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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만 있는 아이들… 성장장애·비만 위험 벗어나려면

    집에만 있는 아이들… 성장장애·비만 위험 벗어나려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15일 수도권의 유치원, 초중고교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지난 8일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학원 운영도 중단됐다. 밖에 나갈 일이 없어진 아이들. 아이들이 집에만 있으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길까. ◇햇빛 볼 일 줄면서 비타민D 부족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중 하나다. 밖에 나가야 만들어지는 영양소인 셈이다. 비타민D는 필수 영양소로, 칼슘 대사·면역력 등에 관여한다. 특히 뼈와 관련이 깊은 영양소인데, 장에서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섭취를 많이 하더라도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특히 소아의 경우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성장장애와 구루병이 올 수 있다. 한국은 위도가 35~38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비타민D를 바깥에서 충분히 합성할 수 있는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한겨울에는 충분한 합성은 어렵다. 노원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은혜 교수는 "비타민D는 햇볕을 쫴 자외선을 흡수하고, 체내에서 합성해야 하는데 일조량과 활동량이 적은 겨울에는 더욱더 부족해지기 쉽다"며 "실제로 일조량이 줄어드는 9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보통 2~3월에는 최저 수치를 기록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코로나19 유행으로 불가피하게 실내 생활을 주로 한다면 비타민D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는 더 어렵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계란, 우유 등이 있지만, 비타민D의 적정량을 채울 정도로 섭취하려면 매일 계란 노른자 40개, 우유 10잔을 먹어야 하므로 음식으로 보충하기엔 제한적이다. 따라서 비타민D 제제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멀티비타민을 건강보조제로 복용하고 있다면 적정량을 복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멀티비타민 보충제는 비타민C 함유량이 가장 높고 상대적으로 비타민D 함량은 적다. 그렇다고 해서 많이 섭취하면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는 일정 농도 이상일 때 체외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인 B나 C와 달리 체내에 저장되므로 체내 농도 상승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D 제제만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비타민D는 과잉되면 안 되므로 정기적으로 관찰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잘 올라가는지 과잉되지는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은혜 교수는 “돌이 지난 소아 청소년에서 혈중 비타민D(25(OH)VitD) 농도가 정상일 때는 비타민D를 하루 600IU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므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비타민D 함유량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부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음식은 '계란 노른자'이다. 고등어, 연어, 송어, 참치, 장어 등 지방이 풍부한 생선류, 표고버섯에도 비타민D가 많다. 우유, 오렌지 주스, 시리얼 등 비타민D가 강화된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운동 부족으로 소아 비만 주의보집에만 있으면 비만의 위험도 높아진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게 돼 남아도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하면서 몸 여기저기에 쌓인다. 노원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는 “소아는 성인과 달리 성장을 계속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체중을 줄이는 것을 비만 치료의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일단 체중이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서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며 키가 크면서 자연히 비만이 해소된다.특히 평소 비만한 아이의 경우 집에서만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불규칙한 생활 방식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이어질 수 있다.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보호자들은 비만한 아이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아침은 먹고, 저녁 7시 이후에는 금식을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한다. ▲아침 식사를 꼭 하도록 한다.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하되 3대 영양소 비율인 탄수화물 50%, 단백질 20%, 지방 30%로 균형 잡힌 식단이 되도록 한다. ▲식사 시간은 최소 20분 정도 유지하여 천천히 먹도록 한다. ▲한꺼번에 폭식하지 않도록 하고, 제때 식사 시간을 맞춰서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저녁 7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음식은 잡곡밥, 감자, 고구마, 통곡물, 과일, 채소 등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한다. ▲색깔을 다양하게, 최소 5가지 이상의 야채, 과일을 섭취하도록 한다. ▲고지방,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적게 먹어야 한다. 매일 섭취하는 칼로리의 30% 미만을 지방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고염도 음식을 제한하고, 싱겁게 먹도록 노력한다. ▲양질의 단백질 식품 (고기, 생선, 두부, 달걀류)을 적당량을 섭취하되, 튀긴 음식을 피하고, 익혀야 한다면 굽거나 찌거나 삶는 형태로 조리하도록 한다. ▲군것질(과자, 초콜릿, 사탕, 젤리, 캐러멜 등),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음료수 섭취를 절대 금해야 한다. ▲음료수가 아닌 물 마시기를 권고한다.◇꾸준히 움직여라…집에서 맨손체조를운동은 매일(최소 주 3~5회), 하루 60분을 목표로 최소 30분 이상, 중강도 정도의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학습이 목적이 아닌 텔레비전 시청, 스마트폰 이용, PC 게임 시간은 하루 총 2시간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이은혜 교수는 “운동은 얼마나 격렬하게 하느냐보다는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누워 있거나 앉아서 가만히 있는 시간을 피하고, 아이의 평소 활동량을 늘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집안에서도 보호자와 함께할 수 있는 맨손 체조를 하거나 실내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할 때는 가벼운 러닝, 스트레칭과 같은 10~15분 정도의 준비운동으로 근육의 내부 온도와 탄력을 높이고, 이후 30~40분 정도의 본 운동을 실행한다. 평소 아이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운동 종목 위주로 아이 혼자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밀폐된 집안에 오염물질… 환기 수시로 해야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장시간 밀폐된 상태의 실내는 미세한 먼지나 오염물질이 쌓이게 된다. 실내 환경을 잘 관리하려면 첫째, 적당한 난방과 함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실내 습도를 40~60%로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건조한 환경은 호흡기의 일차 방어막인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세균 또는 바이러스 등에 대한 방어 능력을 떨어뜨린다. 셋째, 실내 청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개인위생이다. 그중에서도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루 8차례 이상, 30초 이상씩 비누를 사용해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좋다. 우선 식사 및 간식 섭취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손 씻는 버릇을 들이고, 손을 씻을 때에는 비누를 충분히 발라 거품을 낸 후 30초 이상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목 등을 잘 문지른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일회용 타올 등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하게 닦아내도록 한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5:32
  • "올빼미족, 음주·흡연 가능성 커"

    "올빼미족, 음주·흡연 가능성 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습관을 선호하는 저녁형 인간은 충동적인 성향이 강해 음주와 흡연을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서리대학·브루넬대학 연구팀은 18~25세 191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과 충동성 및 흡연‧음주 여부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수면 선호도, 수면의 질, 불안·충동 수준, 알코올·카페인 섭취량, 흡연량에 관해 설문 조사했다. 이어 충동 수준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대상자들에게 두 가지 보상 중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했다. 한 가지 보상은 기다리는 시간이 짧은 대신 보상의 크기가 작고, 다른 보상은 기다리는 시간이 긴 대신 보상의 크기가 컸다.연구 결과, 저녁형 그룹은 기다리는 시간이 짧은 대신 크기가 작은 보상을 더 많이 선호해 충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형 그룹보다 알코올·카페인 섭취량과 흡연량이 많았다. ​연구팀은 높은 수준의 충동성은 저녁형 수면 습관과 관련 있고, 충동성이 알코올·카페인 섭취량과 흡연량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레이 노버리 교수는 “밤늦게 잠 드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충동성이 강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신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선 수면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시간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4:36
  • 피 뽑을 때, 팔 '톡톡' 두드리는 이유

    피 뽑을 때, 팔 '톡톡' 두드리는 이유

    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하기 위해 간호사에게 팔을 내밀면, 주삿바늘을 꽂기 전 팔을 잠깐 두드리곤 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정맥이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다. 혈액을 채취할 때는 피부 아래에 있는 정맥에 바늘을 꽂는데, 정맥이 잘 드러나지 않으면 팔을 두드린다. 팔을 두드리면 혈관이 자극받아 팽창한다. 그러면 혈류가 원활해져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정맥이 드러난다. 이외에 팔을 줄로 가볍게 묶어 혈액 채취 부위를 압박하거나, 주먹을 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인의 경우 정맥이 약해서 팔을 자극해도 정맥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무리하게 두드리거나 부위를 압박하기보다 해당 부위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게 좋다.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부위 온도를 올리면 혈액순환이 잘 돼 정맥이 쉽게 드러난다.아무리 팔을 자극해도 정맥이 잘 안 드러나는 사람은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피하지방이 너무 두꺼운 비만 환자, 콩팥질환자, 전신에 부종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4:31
  • 세스코, 방역·소독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세스코, 방역·소독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방역·소독 분야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신종코로나 등 심각한 국가 감염병 재난에서 확산 방지와 예방 효과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세스코는 올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하는 팬데믹(pandemic,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전염병의 최고 경고 단계) 상황에서 병원과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방역·소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무사히 진행되도록 정부에 방역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국 투표소 및 개표소에 대한 최대 규모 방역을 담당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제를 위해 정부 부처와 주요 산업계가 공동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사회공헌 차원으로 참여했다. 수험생 안전을 위해 일부 대학능력시험장과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장의 방역을 맡기도 했다.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 대상의 방역∙소독 지원사업도 펼쳤다.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치료받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는 세스코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실내 바이러스 관리를 도왔다. 세스코 관계자는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빠르게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감염병 재난에 대비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제어 기술을 연구 중이며, 보다 자동화·첨단화된 방역시스템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3:50
  • 은평성모병원-은평구청, 코로나19 확진자 비대면 건강상담

    은평성모병원-은평구청, 코로나19 확진자 비대면 건강상담

    은평성모병원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비대면 건강상담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은평구청, 퍼즐에이아이와 손을 잡았다. 지난 14일 오전 은평구청에서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상수 퍼즐에이아이 대표이사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비대면 의료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이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비대면 건강상담은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인 퍼즐에이아이가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보이닥'을 통해 이뤄진다.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환자의 응급 콜이나 상담요청에 신속히 대응한다. 상담 결과를 은평구청, 생활치료센터와 공유해 오프라인에서도 신속한 치료 및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확진자의 건강회복과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제공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3:25
  • 2007년생 여자 아이, 이달 말까지 '이 백신' 꼭 맞으세요!

    2007년생 여자 아이, 이달 말까지 '이 백신' 꼭 맞으세요!

    분당차병원은 2007년 출생한 여성 아이 중 아직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올해 말까지 병원을 방문해 무료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의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무료 예방접종은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국내에서 한해 3천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다.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2020년 1차 접종 대상인 2007년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2차 접종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비용을 전액 자부담해야 하고, 예방에 필요한 백신 접종 횟수도 3회로 늘어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3:24
  • 부정출혈, 단순 호르몬 탓인 경우 몇 퍼센트?

    부정출혈, 단순 호르몬 탓인 경우 몇 퍼센트?

    직장인 A씨는 생리 주기가 아닌데 갑자기 피가 비쳐 놀랐다.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온갖 산부인과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는 내용을 보게 돼 마음이 불안했다. 결국 퇴근 후 부랴부랴 산부인과를 찾았고, 자궁에는 이상이 없으며 일사적인 호르몬 불균형으로 비정상 부정출혈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리 주기는 21∼35일로, 생리 한 번에 30∼80ml의 출혈이 발생한다. 생리주기가 아닌데 출혈이 생기거나, 생리량이 갑자기 증가한 경우, 일주일 이상 생리를 하거나 탐폰 및 패드에 모두 흡수되지 못할 정도로 생리량이 많거나, 3cm 이상의 핏덩어리가 나오거나, 혈액 검사 시 철결핍성 빈혈이 나타났을 때는 '비정상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비정상 자궁출혈은 자궁경부 용종,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등 산부인과적 질환도 원인일 수 있지만,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하는 '기능성 자궁출혈' 때문일 수 있다. 기능성 자궁출혈은 비정상 자궁출혈의 약 50%를 차지하며, 대부분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다. 스트레스, 영양부족, 과도한 운동, 비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대동병원 산부인과 김형태 과장은 “기능성 자궁출혈의 경우 향후 임신을 원하는 경우 등 여러 이유로 수술보다는 약물 요법을 시행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약물치료를 했으나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화될 경우에 수술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태 과장은 "호르몬 불균형이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해 원인을 파악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1:35
  • 술 마시고 사우나 하면 안 되는 이유

    술 마시고 사우나 하면 안 되는 이유

    연말연시에는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를 '혼술' 또는 '홈술'로 대체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술 마시는 장소가 변했다는 응답이 65.7%나 됐다. 술 마시는 장소로는 '집(87.3%)'이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술을 마시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혼자서'가 4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하지만 혼술은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혼자 술을 마시면 음주량을 자제하기 어려워 자칫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과도한 음주는 기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쉽고, 혼자인 경우 적절한 피드백을 받기가 어려워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술을 안 마시면 불안, 불면증을 겪는 등 금단 증상을 경험하고, 금주나 절주를 시도했는데 자제가 어렵고, 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떤 형태로든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알코올 사용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남성의 경우 4~6 표준잔(소주잔 50mL 기준), 여성의 경우 2~4 표준잔 이상 음주할 경우, 과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알코올을 다량 섭취하면 간염, 췌장염, 간경화, 심근병, 알코올성 치매 등에 걸릴 수 있다"며 "특히 만성B형간염, 만성C형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만성 간질환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음주 또는 과음 시 일반인에 비해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합병증이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 더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원 교수는 "혼술은 되도록 하지 말고 불가피하게 음주해야 하는 경우 평소 음주량의 절반 이하로 마시고 최대한 천천히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것은 피하고 음주 중간 물이나 음료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주 후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피해야 한다. 손원 교수는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줄어들어 탈수가 심해져 수분 부족으로 알코올 분해가 더뎌진다"며 "간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삼가야 할 행동"이라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1:11
  • 배 근육도 뭉쳐서 통증 유발… '복부 근막통증후군' 의심 증상

    배 근육도 뭉쳐서 통증 유발… '복부 근막통증후군' 의심 증상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혼자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고 있다. 그런데 트레이너가 없다 보니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거나, 무리하게 운동해 근육을 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에 통증이 지속되면 '복부 근막통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복통이 지속되는데 다양한 검사, 내과적 진료 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복부 근막통증후군일 수 있다. 근막통증후군은 나쁜 자세를 지속해 취하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적으로 할 때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 국소혈류장애가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배를 눌렀을 때 통증 부위가 일정하고, 누워서 고개를 앞으로 숙여 복근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통증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복부 근막 통증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근막통증후군은 보통 통증유발점주사로 치료한다. 하지만 복부의 경우 사람에 따라 복근과 피하 지방량이 달라 정확하게 주사하기 쉽지 않고, 장을 찌를 위험이 있다. 따라서 초음파를 이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복근위치를 확인한 후 정확하게 치료할 필요가 있다. 고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는 2011년 초음파를 이용해 정확한 주사 위치를 확인한 후 주사 치료를 진행한 복막 근막통증후군 환자 38명 중 28명(73.7%)에서 통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2012~2018년 추가로 복부 근막통증후군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유발점주사 치료를 한 결과, 중등도 이상으로 복통감소에 효과가 있었던 환자는 77명(77%)이었으며 2회 이상 치료 시 통증이 더 많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Medicine' 저널에 발표했다. 김동휘 교수는 "원인 모를 복통이 만성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복부 근막통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며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정확하게 진료받아 만성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0:35
  • 가천대 길병원 강승걸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가천대 길병원 강승걸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가 지난달 26일 국회자살예방대상 포럼이 주최한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교육·홍보 등의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승걸 교수는 8년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에 중심역할을 하며 선제적 자살예방사업 및 자살예방을 위해 공헌했고, 특히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을 맡아 자살예방 문화조성에 앞장섰다.강승걸 교수는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는 센터에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은 인력이지만 일당백으로 열심히 일해 온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직원들과 많은 도움을 준 인천시, 길병원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강 교수는 전국 최초 '생명사랑택시' 지킴이를 위촉, 택시기사 교육을 통해 자살징후 등 민감성을 높여 자살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매월 TBN 경인방송 자살예방 인터뷰 및 공익광고 송출, '자살 유족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자살예방 영상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을 제작해 코로나 상황에도 대처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10:25
  • 캐나다도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노인요양시설부터 시작

    캐나다도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노인요양시설부터 시작

    영국,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14일(현지 시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AP통신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퀘백주(州)​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캐나다의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첫 접종자는 지젤 레베스크(89)였으며, 미국 제약사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이날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도 간호사 2명을 포함한 요양원 직원 5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총리는 “이 끔찍한 전염병의 종말이 시작됐다”며 “터널 끝의 빛이 매일 더 밝아지고 있지만, 우린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캐나다 정부는 내년 1분기까지 300만명을 접종하고, 9월까지 전국민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58
  • 순천향대부천병원 이상욱 교수,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성공

    순천향대부천병원 이상욱 교수,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성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의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성공사례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상욱 교수팀(이상욱·김웅빈 교수, 김시현 전공의)은 지난 3월 교통사고로 한쪽 신장의 신우요관 이행부가 파열된 17세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로봇 신우요관문합술'을 시행해 치료한 바 있다.보통 교통사고로 신우요관 이행부의 신우와 요관이 함께 파열된 환자는 '근치적 신장 절제술'을 진행한다. 신장을 하나 떼어내면 나머지 신장이 두 배로 일하며 정상 크기보다 커질 수 있어 철저한 혈압 및 식단관리가 필수다. 만약 관리 소홀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투석치료가 필요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이상욱 교수는 17세의 어린 환자임을 고려해 신장을 절제하는 대신 기능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이 교수는 수술 부위를 3D 영상으로 15배까지 확대할 수 있고 자유롭게 회전하는 로봇 팔을 이용하는 로봇수술을 택했다. 정밀하게 파열된 신우 부분만 잘라내고 소변이 나올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든 후, 기존의 요관을 연결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이상욱 교수는 "그동안 협착증이나 수신증 질환을 로봇 신우요관문합술로 치료한 적은 있지만, 교통사고로 신우요관 이행부가 파열돼 로봇으로 수술한 환자는 국제적으로도 드물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이 수술 방법을 공유하고 더 많은 환자 치료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Clinical Cases'에 최근 게재됐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52
  • 코로나 국내 신규 880명… 국내발생 848명·해외유입 32명

    코로나 국내 신규 880명… 국내발생 848명·해외유입 32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8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364명이며, 이 중 3만2559명(73.3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05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00명(치명률 1.3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848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74명, 서울 246명, 인천 55명,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 전북 각 13명,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2명이다. 8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4명은 경기 14명, 서울 5명, 전북 2명, 부산, 대구,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9명, 유럽 6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아프리카 2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45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신경과)가 지난 6일 ‘제39차 대한평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대한평형의학회는 이비인후과, 신경과, 생리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어지러움 및 평형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다. 김 교수는 어지럼증 분야에 있어 뛰어난 연구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김 교수는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만큼 치료법 역시 다양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지수 교수는 어지럼증 치료에 있어 SCI급 논문 350편을 포함한 50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편집진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최고의 어지럼증 치료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눈 운동과 어지럼증 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2012·2015년) 및 과학기술훈장 진보장(2016년)을 수상한 바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43
  • 삼성바이오에피스, 골격계질환 치료제 임상 3상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 골격계질환 치료제 임상 3상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골격계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1월부터 6개 국가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과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는 임상 3상을 시작했으며, 관련 내용을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게시했다.프롤리아(Prolia)는 미국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한 골격계질환 치료제로, 골다공증, 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1000원(26억7200만달러)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월부터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SB16의 ▲약동력학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실제 환자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통해 개발 속도를 가속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6의 임상 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총 9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6이 임상 3상에 착수함에 따라,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3종(SB12, SB15, SB16) 모두 판매 허가 신청 전 마지막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39
  •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첫 접종자는 간호사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첫 접종자는 간호사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스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미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린지 간호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이 TV로 생중계됐다. 린지 간호사는 접종 후 “나는 오늘 희망과 안도를 느낀다”며 “이것이 우리나라의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는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한 주말 동안 백신 사용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화이자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미국 전역에 백신 최초 공급분 배송을 시작했다.290만회 투여할 수 있는 물량은 이날 오전부터 16일까지 각 지역 병원들을 포함한 배송지 636곳에 도착한다. 오후에는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병원에서 5명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접종 개시’ 행사도 예정돼 있다.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이고 긴급사용 승인 단계라는 점을 감안해 의사, 간호사 등 현장 의료 종사자들과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 먼저 백신을 맞는다. 이어 내년 초부터는 비의료 분야 필수업종 종사자들로 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정식 사용 승인 후 일반 미국인들도 백신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화이자는 연내 총 백신 2500만회분을 공급하고, 긴급사용 승인을 앞둔 모더나 역시 연말까지 2000만회분을 배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 시 면역력이 발생하며, 첫 접종 후 3∼4주 간격을 두고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9:19
  • 발 냄새, 겨울에도 코 찌른다… 예방법 5가지

    발 냄새, 겨울에도 코 찌른다… 예방법 5가지

    발 냄새는 여름에만 나는 게 아니다. 추운 날씨로 양말과 각종 방한화, 부츠 등을 오래 신었을 때도 발 냄새가 날 수 있다. 발 냄새는 땀에 의해 발생한다. 발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각질층이 불는다. 세균이 땀에 불어난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화학물질을 생성하는데, 이것이 악취를 풍긴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발 냄새는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나고, 10~20대가 30대 이상에 비해서 더 심하게 난다. 발 냄새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방법을 시도해보는 게 좋다.▷발 잘 씻기=발을 잘 씻는 게 핵심이다. 귀가하면 발을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잘 씻어낸다. 물기를 닦아낼 때는 헤어드라이어로 발가락 사이사이, 발톱 속, 발가락 옆 부분도 확실히 말린다. ▷면양말 신기=면양말은 땀 흡수력이 좋다. 맨발로 신발을 신는 행위는 삼가고, 다한증이 심하면 양말 두세 켤레를 가지고 다니면서 갈아 신어 발을 늘 건조하게 유지시켜야 한다.▷신발 번갈아 신기=특정 신발을 매일 연속해 신는 것은 좋지 않다. 신고 난 신발을 다음 날 또 신으면 신발에 스며든 땀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라 발 냄새가 악화될 수 있다. 두세 켤레의 신발을 준비해두고 번갈아 신어야 한다. 사무실에서는 구두 외에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는 것도 좋다.▷카페인 피하기=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을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피한다.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도 땀 분비를 증가시켜 되도록 줄일 것을 권장한다.▷신발 삽입물 활용=신발 안의 습기를 흡수하면서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돕는 삽입물이 있다. 이런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 건조기로 신발을 철저하게 건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8:00
  • 60계단 오르는 데 몇 초? '심장 건강' 알 수 있습니다

    60계단 오르는 데 몇 초? '심장 건강'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일파만파로 퍼지며 운동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제는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지도 벌써 일 년째다. 이로 인해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불안감에 건강검진조차 꺼리는 사람도 많다.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가볍게 집 근처의 계단이라도 올라보자.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만으로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60계단, 1분 30초 이상 걸린다면… '건강 의심'스페인 아코루냐 대학병원 연구진은 움직일 때 심장 통증이나 숨 가쁜 증상이 있어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러닝머신을 뛰게 한 후, 심장 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60계단을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 심장 영상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 사람의 58%는 영상 검사에서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 이내에 계단을 오른 환자 중에서는 32%에서만 문제가 발견됐다.계단을 오르는 속도로 사망률도 유추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러닝머신을 뛰는 동안 '대사 당량(MET, Metabolic Equivalent)'도 측정했다. MET는 운동 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동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말한다.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 사람은 8MET 미만을 소비했고, 40~45초 걸린 환자들은 9~10MET를 소비했다. 계단을 오르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운동할 때 소모하는 에너지가 더 적다는 것이다. 운동 검사 결과가 8MET 미만인 사람은 사망률이 10년간 30%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를 주도한 심장 전문의 헤수스 피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심장질환 의심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계단 오르기는 심장 건강을 평가하는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이 걸린다면 건강 상태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건강 확인만? 조금 더 오르면 심장질환 '예방'계단 오르기는 건강 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체력을 길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이기도 하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1.5배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심장은 혈액 속 산소를 온몸으로 더 많이 내보내기 위해 빠르게 뛰고, 호흡수가 증가하며 심폐 기능이 강화된다. 실제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에서는 10층 계단을 1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왔다. 60kg의 성인이 계단을 10분만 올라도 74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계단을 오를 때 속도는 숨이 차면서 대화는 가능한 정도로 조절해야 적당하다. 다만, 이미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갑작스럽게 계단을 올라 무리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강도를 결정하는 게 좋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한다.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인도 낙상 위험이 있어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손잡이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7:30
  • 바이든이 앓았던… '터지면' 병원 도착 전 30%가 사망하는 병

    바이든이 앓았던… '터지면' 병원 도착 전 30%가 사망하는 병

    뇌동맥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꽈리처럼 돌출되는 증상인 ‘뇌동맥류’는 터질 경우 100명 중 병원 도착 전 약 30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과거 뇌동맥류로 인한 뇌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동맥류 환자는 2015년 5만 8541명에서 2019년 11만 5640명으로 늘어나 15년 대비 97.5%나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압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뇌동맥류 파열 확률이 높아진다. 일단 파열되면 높은 사망률과 영구적 후유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뇌동맥류는 인구 200-300명당 1명 정도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꽤 흔한 질병이다. 뇌혈관은 보통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관내벽의 손상 및 결손으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병을 뇌동맥류(뇌혈관 꽈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뇌의 아래쪽인 굵은 근위 뇌동맥부위에 90% 이상이 발생된다. 대부분 뇌동맥류 크기는 10mm 이하인 경우가 많지만 간혹 25mm 이상의 거대 동맥류가 발견되기도 한다. 부풀어 오른 동맥류의 모양에 따라서 가장 흔한 낭상 뇌동맥류가 있으며 그 외에도 방추상 뇌동맥류, 해리성 뇌동맥류로 나눈다. 이러한 뇌동맥류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서 잘 발생하며, 또한 후천적으로 혈관벽의 손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가족성 뇌동맥류도 있으며, 다낭성 신증후군 같은 유전성 질환의 경우에도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증상 없어…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많아뇌동맥류의 경우 환자가 출혈이 되지 않은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특별한 뇌동맥류 연관증상으로 발견 되었다기보다는 건강 검진이나 단순 두통 및 어지러움증이 있어 시행한 뇌혈관 검사(MRA or CTA)로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관련 증상이나 징후는 없는 편이나 간혹 뇌동맥류가 거대하여 주변 신경을 눌러 발생부위에 따라 관련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뇌출혈을 유발하는 경우 환자에게 큰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뿐만 아니라 약 20-30%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두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두통이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경우, 갑자기 정신을 잃게 되는 경우는 반드시 뇌혈관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뇌동맥류가 터지게 되어 뇌출혈(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면 앞서 언급한대로 30%의 환자는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안게 되고 약 30%는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약 30%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뇌동맥류가 파열이 발생한 경우 대부분의 경우 다시 지혈이 되어 멈추게 된다. 혈관 외  공간 즉 지주막하 공간에 생긴 출혈량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대부분 결정되게 된다. 파열된 환자의 경우 재출혈이 발생되는 빈도가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응급치료를 요하게 된다.◇5mm넘으면 적극 치료를 뇌동맥류가 발견됐다고 무조건 다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는 "일반적으로 5mm가 넘는 뇌동맥류는 부위를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에는 크게 ‘클립결찰수술’과‘코일 색전술’로 나눌 수 있다. 클립결찰수술의 경우 개두술을 통해 미세현미경으로 직접 뇌동맥류를 확인한 후 동맥류 입구를 클립으로 결찰시키는 방법으로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일 색전술’의 경우 머리 피부의 절개 없이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 동맥을 통하여 뇌혈관까지 접근하여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최근 많은 수술장비의 눈부신 발전으로 파열 및 비파열 뇌동맥류 대부분의 경우를 코일 색전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상처 및 통증이 없고 재원기간이 매우 짧아 의료진 및 환자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다. 수술방법은 의사와 환자간의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을 겸할 수 있는 의사와 만난다면 환자에게 치료의 선택권이 높아 질 수 있다.◇예방적 치료 필요할 때도앞서 말했듯이 뇌동맥류가 발견됐다고 해서 무조건 다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뇌후교통동맥이나 전교통동맥 처럼 파열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기저동맥이나 척추동맥처럼 위험한 부위의 경우는 3-4mm 의 뇌동맥류라 하더라도 혈관조영술을 하여 예방적 치료를 권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3mm 이하의 뇌동맥류는 보통 1년에 한번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크기나 모양이 변화하는지를 확인하면서 경과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구해원 교수는 "뇌동맥류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 파열이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그외 다발성 뇌동맥류나 어린 나이에 발생한 뇌동맥류 환자의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 및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추운 환절기나 겨울에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발생하면서 혈압의 변화로 파열의 위험성이 높아져 뇌동맥류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를 보면 계절별로 파열 환자의 쏠림 현상은 많이 줄어들고 있으며 사계절 고루 파열 환자가 발생하는 추세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계절에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평상시에도 조심해야할 질환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세 이상에서는 선별 검사를 위해 뇌혈관 검사(CTA or MRA)를 할 것을 권유하며 평소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그리고 술 담배 등에 대하여 관리가 중요하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7:10
  • 아이들과 즐거운 '눈놀이'… 동상 입지 않으려면?

    아이들과 즐거운 '눈놀이'… 동상 입지 않으려면?

    지난 13일에는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수도권 전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리면서 최대 10cm 안쪽의 눈이 내렸다. 사실상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것은 올겨울 처음이다. 눈이 오면 가장 즐거워하는 것은 아이들이다.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러 밖으로 놀러 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파에 장시간 외출하거나 눈을 직접 만질 때는 동상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추운 겨울철 날씨에 장시간 외부에 있거나, 짧은 시간이라도 강한 찬바람을 맞으면 피부가 노출된 손·발·코·귀 등 외부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동창이나 동상이 생길 수 있다. 동창은 축축한 신체 부위가 추위에 노출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다. 노출된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붓는다. 심해지면 물집이 생기고, 염증으로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동창을 방치해 심각해지면 '동상'으로 발전한다. 이는 추위에 피부 조직이 아예 손상된 상태다. 피부 조직이 얼고 녹기를 반복해 혈관에 혈전(피가 뭉쳐진 덩어리)이 생긴다. 겉으로 보기에는 동창처럼 해당 부위에 붉게 부어오른다. 악화되면 출혈성 물집이 발생하고 피부가 검게 변하면서 괴사에 이른다. 차가운 기온, 노출된 시간, 바람의 세기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동창이나 동상은 영하의 온도에만 생긴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한랭질환은 체질에 따라 영상의 기온에서도 생길 수 있어 겨울철에는 항상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동창·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을 줄여 보온을 유지하는 게 최선이다. 아이들과 눈놀이를 할 때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인다. 젖지 않는 재질의 옷과 장갑을 착용하교, 만약 젖었다면 즉시 귀가해 옷을 갈아입는다. 신발 속 양말이 젖는 것도 주의한다.동창과 동상의 공통적인 치료법은 차가워진 신체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혈관확장제 등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그러나 무턱대고 뜨겁게 하거나 비비면 동결과 해동이 반복되며 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 급격한 온도변화보다는 미지근한 물, 따뜻한 물 순서로 천천히 녹여줘야 2차 조직손상을 막을 수 있다. 동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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