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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주변에 까만 점처럼 보이는 블랙헤드는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피부 문제다. 블랙헤드는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 속에 쌓이고,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면서 검게 변한 것이다. 눈에 잘 띄는 만큼 손으로 짜내거나 코팩으로 떼어내려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서울그레이스피부과 임지수 원장은 “손으로 블랙헤드를 억지로 짜면 세균이 침투해 염증 위험이 크고, 압력을 잘못 가하면 조직 손상이나 색소 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중 코팩은 일시적인 개선 효과만 있을 뿐, 근본 해결책은 아니다. 임 원장은 “코팩 후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이미 넓어진 모공에 다시 피지가 쌓이면서 문제가 반복된다”고 말했다. 잦은 사용은 모공벽을 약하게 해 오히려 상처나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블랙헤드를 물리적으로 밀어내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세안 과정에서 부드럽게 관리하는 것이다. 임 원장은 “먼저 미온수나 스팀 타월로 모공을 살짝 열어준 뒤, 클렌징 크림·로션을 코 부위에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부드러운 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물로 세안 후에는 시원한 팩이나 토너를 적신 화장솜으로 코의 피부를 정돈해 모공을 수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세안제 선택도 중요하다. 임지수 원장은 “피지가 많은 사람은 순한 약산성 클렌저만 고집하기보다 주 1회 정도는 약 알칼리성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지 배출에 더 도움이 된다”며 “토너를 사용할 때도 코 부위만 화장솜으로 살짝 닦아내면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피지가 오일에 잘 녹기 때문에 세안할 때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피지가 많은 피부에서는 오히려 오일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일을 사용한다면 잔여 오일을 충분히 닦아내고 이후 세안을 꼼꼼히 해야 한다.보다 빠른 개선을 원한다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임 원장은 “피지 분비를 전반적으로 줄이는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되고, 진료실에서는 전용 로션과 스크러버 등 전문 기구를 사용해 블랙헤드를 안전하게 제거한 뒤 마무리 관리를 진행한다”며 “아쿠아필 또한 즉각적인 피지 배출과 보습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블랙헤드는 평소 생활습관 관리 또한 중요하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흡연, 음주는 피지 분비를 늘려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세안은 미온수로 부드럽게 하되, 뜨거운 물은 모공을 더 넓힐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또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드는 습관은 블랙헤드를 악화시키는 대표 원인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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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로 눈을 핥아 시력 문제를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017년 미국 의학 토크쇼 ‘더 닥터스(The Doctors)’는 보스니아의 80대 여성 하바가 자신을 영적인 치유사라 말하며, 실명이나 시력장애를 혀로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이 내용이 최근 SNS 상에 회자되면서 화제다.그는 눈에 들어간 작은 납 조각·철가루·유리 파편 등을 혀로 제거한다고 말했지만, 의료진은 이는 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응급의학 전문의 트래비스 스토크는 “누군가가 내 안구를 핥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위험하다”며 “혀로 핥는 방법 말고 더 쉽고 안전하게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 분명 존재한다”고 했다.전문가들이 이 같은 행위를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타액 자체가 강력한 감염원이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구강에는 750종 이상의 세균이 서식하며 바이러스 또한 다수 존재한다. 타액이 눈에 직접 닿으면 결막염, 각막염은 물론 심각한 경우 시력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하바처럼 타액이 치료 도구라고 주장하는 사례도 있지만, 실제로는 타액 안에 다양한 병원체가 존재해 감염 위험이 매우 크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병원 안과의 크리스틴 신트 교수는 과거 전문지 ‘Review of Cornea and Contact Lense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면역체계가 항상 완전하게 작동한다고 볼 수 없고, 입안에 어떤 병원균이 숨어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외출 후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렵거나 불편하다면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눈 속 이물질은 대부분 눈물과 함께 자연적으로 빠져나온다. 눈을 여러 번 깜빡이면서 눈물이 나오게 유도하거나, 작은 이물질이 눈가에 걸쳐있는 경우엔 깨끗한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도움이 된다.인공눈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인공눈물은 실제 눈물과 비슷한 성분과 산도(pH)로 만들어져 자극 없이 이물질 제거를 도울 수 있다. 식염수는 눈물과 성분·농도가 달라 사용할 때 다소 따가울 수 있지만, 세척에는 도움이 된다. 다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식염수는 개봉 후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즉시 사용하고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온찜질도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 등 이물질은 눈과 속눈썹, 눈꺼풀 등에도 달라붙는데, 온찜질은 눈꺼풀 기름샘을 열어 노폐물이 쉽게 빠져나오도록 돕는다. 온찜질은 깨끗한 수건에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적신 다음, 감은 눈 위에 5~10분 올려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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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서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유공 포상'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협력,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을 촉진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회사 측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AI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촉진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안지영 전략총괄·대외협력 전무는 "이번 표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혁신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켄뷰, 약사 초청 니코레트 심포지엄 진행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는 지난 13일 약사의 성공적인 금연 상담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 니코레트 심포지엄: 약국에서 시작하는 금연상담'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가장 오래 사용된 일반의약품 금연 치료제인 니코틴 대체제(NRT)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금연 상담 트렌드를 제시하고, 현장 약사들의 실전 전략을 공유하며 약국 금연 상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주제는 ‘Green Breath’로, 흡연자들이 니코레트와 함께 금연에 성공함으로써 숨결이 깨끗해지고,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약사가 일반의약품 금연 치료제인 NRT를 활용한 전문 금연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금연 시도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약국 주도의 금연 상담 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의 역할 확대를 도모한다는 목적을 포함했다. 세션 발표자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약학대학 카렌 다리 교수와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이 나섰으며, 이후 패널토론이 이어졌다.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금연 치료에 있어 의료전문가의 적극적인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금연 상담을 진행 중인 의료전문가들의 현장 경험에 대한 조언과 견해를 나눠 성공적인 금연 상담이 이뤄지도록 돕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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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수십 년간의 이갈이로 턱 기능을 거의 잃어버린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나오미 스미스(47)는 18세 때부터 시작된 만성 이갈이로 안면 통증과 편두통, 하루 30번까지 구토를 유발하는 어지럼증에 시달렸다. 이후 몇 년 동안 통증이 악화해 현재는 턱을 14mm만 벌릴 수 있게 됐다. 그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트라마돌, 디아제팜, 졸피뎀 등을 복용하며 하루 6개의 영양 셰이크로 연명하고 있다.처음 증상이 시작된 지 10년이 더 지난 올해, 나오미는 측두하악관절 장애와 심한 턱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현재 나오미는 양측 턱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고 싶어 하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받지 못한 상태다.측두하악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이를 움직이는 주변 근육에 통증과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턱 주변·관자놀이·귀 앞에서 느껴지는 통증, 입을 벌릴 때 ‘딸깍’거리는 소리, 개구 제한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두통이나 목·어깨 통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사례처럼 이갈이는 측두하악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이갈이는 턱관절과 저작근에 지속적인 충격을 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저널 'Springer Natur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이갈이가 있는 경우 측두하악관절 장애 발생 위험이 2.25배 증가한다.이 외에도 이갈이가 장기간 지속되면 다양한 턱관절 질환이 유발된다. 실제로 국제 저널 ‘Brazilian Oral Researc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이갈이는 심각한 치아 마모와 치아 파절을 일으킨다. 또 치아 주변 조직인 치주 인대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가해 치아 흔들림이나 치주 질환을 악화시킨다.이갈이로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면 치과나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이갈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꽉 무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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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투여 가능한 연령대가 확대된 가운데, 정부는 적정 치료제 사용 대상을 14일 공개했다.비만치료제는 ▲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하여 이를 성인 기준으로 환산한 값이 초기 30kg/m2 이상인 비만환자이면서 동시에 ▲체중이 60kg을 초과하여 의사로부터 비만으로 진단받은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에게만 사용하는 게 권장된다. 체중 관리를 위한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과 신체활동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청소년은 성인보다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임상시험 결과,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환자가 정상 투여하던 성인보다 담석증, 담낭염, 저혈압 등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다. 청소년 비만환자가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계 이상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청소년은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단계이므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 섭취 부족·체중 감소와 위장관계 부작용으로 인한 탈수, 급성 췌장염 등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식약처는 청소년 맞춤형 비만치료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사용 대상 ▲투여방법 및 투여시 주의사항 ▲보관·폐기방법 ▲이상사례(부작용) 및 보고방법 등을 담은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리플릿을 전국 보건소, 의료기관 및 병원약사회 등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배포한다. 교육부와 함께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리플릿을 각급 학교를 통해 각 가정에 안내하고, 함께학교․학부모On누리으로 카드뉴스 등을 게재하여 비만치료제를 투여 또는 투여를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또한, 성평등가족부와 협력하여 통합정보망 ‘청소년1388’, 청소년 활동정보 서비스 ‘e청소년’, 국립청소년수련원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누리집과 시설을 통해 비만치료제의 맞춤형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해 비만치료제가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한다. 식약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작년 하반기 출시 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부작용 보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상사례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 사용 확대에 따라 비만치료제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오남용 방지 홍보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정상적인 의약품의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피해구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정부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비만치료제 사용 이해를 높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내 사용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비만치료제에 대한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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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세 번의 생사를 넘나든 ‘죽을 고비’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이 살기 위해 찾은 곳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개그맨 출신 작가 고명환이 머무는 경남 통영으로 향하면서 “명환 오빠가 예전에 정말 죽을 고비를 맞이했다”며 “교통사고를 겪었는데 이후 사람이 현자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죽을 고비를 세 번 겪었다”고 털어놨다.홍진경은 “첫 번째는 뜨거운 한증막에서 잠들어 혼수상태 직전까지 갔다”며 “누가 내 귀에 대고 ‘진경아!’라고 소리쳐서 깨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암, 세 번째는 라엘이가 아주 어렸을 때”라며 일본에서 딸을 업고 차도를 건너던 중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1초 머뭇거렸는데, 내 앞으로 차가 스치듯 지나갔다”며 “머뭇거리지 않았으면 날 쳤던 것”이라고 했다.겨울철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한증막도 방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68세 노인이 술을 마신 뒤 86도의 습식사우나에서 잠들었다가 급성심장마비로 숨진 사례가 있다. 지난 2023년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 사례에 따르면 노인은 고혈압 치료 병력 외에 심장질환 병력이 없었고, 사망 직전까지 노인일자리에서 일할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장시간 고온 노출이 외부적 요인이 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찜질방 등 관련 시설물 이용 중 발생한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30~50대에서 찜질방, 사우나, 한증막 등 발한실 이용 중에 실신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다 고온의 영향으로 사고가 발생하거나 음주 후 들어가서 의식을 잃는 사례가 보고됐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은 ‘찜질방 이용 시 주의사항’으로 ▲찜질욕 1회 시간은 15~20분을 넘기지 않을 것 ▲20분 찜질 후 10분간 휴식을 취할 것 ▲찜질욕 후 갑자기 찬바람을 쐬거나 냉수를 끼얹지 말 것 ▲심장질환, 고혈압 및 기립성 저혈압, 당뇨병, 음주자, 노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고위험군은 찜질욕 삼갈 것 ▲아이들은 욕탕 내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말 것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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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며 겨울철 길거리 음식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 가운데, 붕어빵 점포 안에 쥐가 있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길거리 붕어빵 사 먹으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지난달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영업을 개시하지 않은 붕어빵 점포 안에 쥐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쥐는 붕어빵 보관대 위에 올라 부스러기를 먹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주인은 알까” “이제 못 사 먹겠다” “어디인지 알려 달라” “요즘 쥐가 많아졌다고 방역업체 종사자가 그러더라” “길거리 음식 먹으려면 위생은 포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최근 쥐가 서울 도심을 활보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쥐 출몰 및 목격 관련 민원’은 총 9230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쥐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쥐 매개 감염병을 전파하거나 전기 합선, 전산 마비, 화재 등의 사고를 유발하는 등 공공 위생과 안전을 위협한다. 렙토스피라균에 의한 인수 공통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에 걸리면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중증으로 진행되면 패혈증과 콩팥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급성 감염병으로,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 감염 쥐의 배설물을 들이마시거나 상처 난 피부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12주 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안구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저혈압, 쇼크, 출혈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가파른 쥐 출몰 및 목격 증가세에 서울시는 인공지능(AI)센서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시민 생활 지역에 쥐가 출몰하지 않도록 스마트 방제 시스템과 함께 민관 통합 방제를 추진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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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경기도 양평군,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과 ‘안전한 출산을 위한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양평군에는 산부인과 의원이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 1곳뿐으로 이마저도 분만 진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산모들이 분만을 위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월 기준 양평군 내 산모는 약 860명으로 집계돼, 지역 내 안정적인 분만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과 협약을 통해 고위험 산모 진료와 분만 지원, 응급 상황 시 24시간 진료 의뢰·회송 체계 구축은 물론 의학 정보 교류, 임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지난 12일 진행한 협약식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과 산부인과 편승연 과장, 양평군 전진선 군수, 배명석 보건소장, 하영란 건강증진과장, 전명자 정신보건팀장,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산부인과 편승연 과장은 “진료실에서 종종 만나는 양평군 산모들의 상황을 보며 지원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모들이 보다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진료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의료취약지역인 양평군 산모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이우인 원장은 “양평군 산모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산부인과 의료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강동경희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료협력 모델을 확립하고,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전문 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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