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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30·15 규칙’ 기억하자… 업무 능력 확 오른다

    오늘부터 ‘30·15 규칙’ 기억하자… 업무 능력 확 오른다

    앉아서 30분, 서서 15분씩 번갈아 일하는 방식이 허리 통증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그리피스대와 퀸즐랜드대 등 공동 연구팀은 허리 통증을 겪는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앉아서 일하는 방식과 서서 일하는 방식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허리 통증이 있는 책상 업무자 56명을 무작위로 나눠, ‘30분 앉고 15분 서는 고정 비율 방식’과 ‘스스로 편한 때에 자세를 바꾸는 개인 맞춤 방식’ 두 가지로 구분했다. 이후 3개월 동안 허리 통증 변화와 업무 스트레스, 집중력 등 건강·업무 지표를 추적 관찰했다.분석 결과, 고정 비율 그룹은 최대 통증이 10점 만점 기준 1.33점, 평균 통증이 0.83점 감소해 통증 완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개인 맞춤 비율 그룹은 최대 통증이 0.69점 감소하는 데 그쳤으며 평균 통증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업무 관련 지표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고정 비율 그룹은 업무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프레젠티즘(출근했지만 생산성이 떨어지는 상태) 개선이 함께 관찰됐다. 반면 개인 맞춤 비율 그룹에서는 앉아 있는 시간이 줄어든 것 외에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30분 앉고 15분 서는 고정 비율은 사무직 근로자가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으면서 단기간 허리 통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참여자가 모두 사무직 근로자였고 연구 기간이 3개월로 짧아, 장기 효과나 다른 직종에서의 적용 가능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응용 인체공학(Applied Ergonomic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5/11/17 07:02
  • 스테파니 미쵸바 “어릴 때부터 즐겼다”… 다이어트 효과 탁월, 뭘까?

    스테파니 미쵸바 “어릴 때부터 즐겼다”… 다이어트 효과 탁월, 뭘까?

    모델이자 래퍼 빈지노의 아내로 알려진 스테파니 미초바(34)가 승마 실력을 선보였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에는 ‘독일에서 10년간 갈고 닦은 미초바의 승마 실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스테파니는 “어렸을 때 말을 키웠다”며 오랜만에 전북 고창 승마장을 찾아 승마 실력을 뽐냈다. 말을 타자마자 곧장 감각을 되찾은 스테파니는 고난도 동작에 도전하던 중 “잠시만요”라며 말타기를 멈췄다. 그러자 승마 선생님은 “저 위에 있으면 생각보다 힘들다”며 “그래서 승마가 전신 운동이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스테파니가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즐겨 하던 승마는 신체적·정신적 효과를 동시에 불러오는 운동이다. 승마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승마는 전신 근육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승마를 하는 동안 말의 움직임에 맞춰 적합한 동작을 취해야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몸통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한다. 실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를 하게 한 후 근육 발달 및 운동능력 변화를 측정한 결과, 몸통의 좌우 근골격계가 균형적으로 발달해 균형감각과 반사신경이 강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승마는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체 힘을 사용하는 기술이 많을 뿐 아니라, 승마를 하는 내내 허벅지에 힘을 줘 말 위에서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승마는 열량 소모 효과가 크다. 농촌진흥청과 제주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승마는 체지방량을 감소시키고 유산소 운동 능력과 근력을 향상시킨다. 승마를 45분 동안 하면 약 350kcal가 소모되는데 이는 2시간의 조깅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이 외에도 승마는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가진다. 말을 타려면 말이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야외로 가야 하는데 그런 곳에서 빠르게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또한, 승마를 하며 말과 꾸준히 교감을 나누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감정 인지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 길러지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등에게 승마가 권장된다. 다만, 잘못된 자세로 말을 탈 경우 허리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말이 점프할 때 말의 동작에 리듬을 맞추지 못해 몸이 뒤로 많이 젖혀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골반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승마 중 발생할 수 있는 낙마 사고 역시 조심해야 한다. 낙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숙련될 때까지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1/17 06:30
  • “늘씬한 이유 있었네” 16kg 감량 한혜연… ‘이것’ 끊었다던데, 뭘까?

    “늘씬한 이유 있었네” 16kg 감량 한혜연… ‘이것’ 끊었다던데, 뭘까?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자기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최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 식단을 올리며 “첫 끼” “이제 과자만 안 먹으면 성공”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늘씬한 이유가 있다” “과자를 어떻게 참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한혜연은 16kg 감량 후 44kg을 유지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1일 1식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한혜연이 실천 중인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이는 일본 외과 의사인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하면서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는 1일 1식에 대해 “공복 상태에서는 손상된 세포가 스스로 정화와 회복되는 ‘자가포식’이 활성화되고, 노화 억제 유전자인 ‘스르투인’이 작동해 세포 노화와 염증을 늦춘다”고 했다.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1일 1식을 실천해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하는 것이다.다만, 당뇨병 환자나 과체중인 사람에게는 1일 1식은 권장되지 않는다. 하루에 한 끼만 먹을 때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오히려 섭취량을 조절하지 못해 과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당뇨병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아침 식사를 건너뛰면 점심, 저녁 식후 혈당 반응이 악화하고 인슐린 분비가 지연되는 등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한편, 다이어트 중에는 한혜연처럼 과자를 절제하는 게 좋다. 대부분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전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과자를 포함한 디저트를 주변에 두지 않으면 섭취량을 자연스레 줄일 수 있다”며 “단 음식이 당긴다면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17 06:00
  • 안 그래도 화장실 자주 가는데… ‘유산균’ 먹어도 될까?

    안 그래도 화장실 자주 가는데… ‘유산균’ 먹어도 될까?

    평소 설사나 변비가 잦아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 섭취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증상 유형마다 섭취 시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다르고, 피해야 하는 균주도 있어 구매 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증상에 따른 '질환 하위유형' 확인을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에는 ▲단일 균주 제제 ▲혼합 다중 균주 제제 ▲효모형 제제 ▲스포어형 제제 ▲신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제제 등이 있다.단일 균주 제제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토바실러스,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등 유익균 한 가지를 주성분으로 하며, 혼합 다중 균주 제제는 비피도박테리움·락토바실러스와 함께 연쇄상구균속 균주를 포함하기도 한다.효모형 균주로는 '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디'가 대표적이며, 흔히 일반 설사·항생제 연관 설사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위주로 쓰인다. 스포어형은 자극이나 위산에 강한 바실러스 계열 균주가 많고, 저장성과 위산에 견디는 힘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혼합한 제품이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죽거나 대사 활동을 하면서 남긴 부산물을 활용한 제제다.여러 품목 중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유산균 섭취를 고려한다면, 자신의 주된 증상이 설사·변비 중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증상마다 적합한 효과를 내는 균주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약사교육연구회 김예지 부회장(약사)은 "특정 균주가 설사·변비·팽만 등 특정 증상에 더 효과적이었다는 연구들이 있다"며 "증상 우선순위에 따라 균주를 선택하는 개인 맞춤형 접근이 합리적이다"고 말했다.가령 설사가 주된 증상인 '설사형' 환자는 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디 등 효모형 균주가 설사 완화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어 이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변비가 주된 증상인 '변비형' 환자는 개인차가 있으나, 일부 비피도박테리움 속 또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계열 단일 제제가 배변 빈도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보고가 있다. 이눌린·프락토올리고당(FOS)과 같은 프리바이오틱스 소량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리는 방향으로 효과를 시험하는 것은 가능하나, 과민·복부 팽만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설사와 변비가 모두 증상으로 나타나는 '혼합형' 환자는 전반적인 증상 완화에 관한 연구 결과가 있는 단일 균주 제제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 연구에서 전반적인 증상 완화 효과가 나타난 대표적인 예시로는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 35624'가 있다.◇복부 팽만 환자, 고함량 프리바이오틱스 피해야반대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피해야 하는 균주도 있다. 복부 팽만·가스가 주 증상인 환자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고함량인 품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눌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은 대장에서 빠르게 발효돼 수소·메탄·이산화탄소 생성을 늘리는데, 이는 팽만·복부불편감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크론병·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항암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환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장내 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느슨하기 때문에 틈 사이로 균이 침투해 혈관 등 다른 기관까지 이동할 수 있어서다. 일반 경미한 수준의 외래 환자에게는 안전하지만, 드물게 면역 억제 상태인 환자는 혼입된 균에 의한 균혈증·진균혈증이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김예지 부회장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중증·면역 억제 상태에서는 근거 없는 고용량 생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오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반드시 주치의와 먼저 상담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건조 과즙·올리고당처럼 불필요한 '포드맵'이 들어 있는 제품도 피해야 한다. 포드맵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 성분으로,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남아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촉진하고 방귀를 유발한다.균주 명시가 불명확하거나, 임상 근거가 없는 혼합물은 선택하지 않아야 하며, 장을 자극할 수 있는 부형제(형태를 잡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가 과도하게 첨가된 경우에도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대한약사회 이혜정 학술이사(약사)는 "간혹 유당불내증이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유당 등 감미료가 첨가된 유산균을 먹고 오히려 설사나 가스로 인해 증상이 더 나빠졌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며 "시중에 균주의 종류가 워낙 많은 만큼 실제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개선한다는 연구가 진행이 된 균주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1/17 05:00
  • “밤에 먹어도 살 안쪄” 고준희, 짬뽕 당길 때 ‘이렇게’ 먹는다… 방법 뭘까?

    “밤에 먹어도 살 안쪄” 고준희, 짬뽕 당길 때 ‘이렇게’ 먹는다… 방법 뭘까?

    배우 고준희(40)가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순두부를 꼽았다.지난 12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배달 맛집을 소개했다. 짬뽕집을 추천하던 중 고준희는 “짬뽕이랑 순두부가 오는 가게가 있다”며 “짬뽕에 순두부를 넣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밤에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관리 중에는 밀가루를 먹기 조금 그럴 때가 있다”며 “순두부는 단백질이랑 조금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했다.실제로 짬뽕에 든 면인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고준희처럼 면 대신 순두부를 선택하면 살찔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다. 순두부는 저혈당지수 식품이며 열량도 낮기 때문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순두부의 100g당 열량은 47kcal 정도다.다만, 이때 짬뽕 국물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나트륨이 특히 국물에 많기 때문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살을 찌우기 쉽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나트륨은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17 00:01
  • 2년간 40kg 뺀 男… 힘들 때마다 의지 다잡은 ‘마법의 주문’은?

    2년간 40kg 뺀 男… 힘들 때마다 의지 다잡은 ‘마법의 주문’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5/11/16 23:00
  • 에스테틱 샵 다녀오고, 효과는 커녕 부작용이… 법적 대응하려면?

    에스테틱 샵 다녀오고, 효과는 커녕 부작용이… 법적 대응하려면?

    ‘1회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 ‘피부과 갈 필요 없다’에스테틱 샵에서 하는 미용 시술 광고에서 자주 보이는 문구들이다. 이 말을 믿고 시술을 받았다가, 효과를 보기는커녕 도리어 피부만 손상되는 사례가 있다.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의료법 위반으로 형사 소송 가능첫째로, 불법 의료 시술임을 주장하며 형사 소송을 걸 수 있다. 의료법 제27조 제1항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그리고 판례는 의료 행위를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 행위 이외에도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보건 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에스테틱 샵에서의 시술도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있을 정도로 침습적인 경우 의료법 제27조 1항 위반으로 형사 고소할 수 있다. 예컨대, 피부를 구성하는 세 개의 층 중에서 가장 겉면인 표피 상부를 넘어, 표피 하부나 진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통상 의료 행위로 간주된다. 이에 비의료인인 피부관리사가 화장품의 흡수를 돕기 위해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의료 행위가 아니지만, 피부 진피까지 도달하는 레이저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의료 행위로 해석된다.다만, 소송한다고 주장이 항상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시술이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지는 사법부가 최종적으로 판단한다. 법률사무소 윤헌 이윤환 변호사는 “해당 시술이 의료 행위인지에 대한 의료인의 의학적 판단이나 소견 등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비의료인이 사용한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불법적인 의료행위로 판단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용기기나 화장품을 이용해 의료행위에 버금가는 침습적 시술을 했을 때에는 입증이 보다 까다로울 수 있다. 이윤환 변호사는 “해당 시술이 불법 의료 시술이고, 따라서 의료법 위반임을 입증하지 못했더라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고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 행위를 했음이 인정되면 의료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 범위 안에서 실제로 어떤 강도의 처벌을 받을지는 사안마다 다르다. 법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엘박스가 비의료인의 무면허 의료 행위 소송 사례 756건의 처벌 양상을 분석한 결과, ▲집행유예가 68.7% ▲벌금이 15.0% ▲징역이 6.3%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보상받으려면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형사 소송에서 이긴다고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시술 부작용을 치료하려 들인 비용과와 그간의 정신적 고통을 보상받으려면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가 필요하다. 이윤환 변호사는 “치료비 배상의 경우 보통 피해자가 실제로 병·의원에 지급한 치료비를 기준으로 산정되고, 장래에 추가로 들 치료비는 감정을 통해 산정된다”며 “위자료(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는 피해 정도, 피해자의 연령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다”고 말했다. 부작용으로 인한 우울을 상담하고 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서가 있대서 정신적 고통이 반드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우울이 일상 속에서의 다른 이유가 아니라 시술 부작용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해서다. 의료인 출신인 법무법인 고도 김정민 총괄팀장은 “예컨대, 직업이 쇼호스트인 사람이 에스테틱 샵에서 얼굴에 시술을 받았다가 생긴 부작용으로 업무 진행에 큰 문제가 생겨 우울하다면 정신적 피해가 인정될 수 있지만, 시술 부작용이 업무 수행에 별다른 지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앞선 사례만큼의 정신적 피해가 인정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시술 후 부작용이 있지는 않았지만, 샵의 광고 또는 주장과 달리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면 어떡할까. 이윤환 변호사는 “시술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사기죄 또는 표시광고법 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민 팀장은 “허위·과장 광고를 믿고 시술을 받은 탓에 금전적 손해가 발생한 것이므로 역시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사 진단서 받고, 허위·과장 광고 내용 보존을어떤 유형의 소송을 제기하든 근거 자료가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기록한 문서 ▲피해 부작용을 치료하러 병·의원에 가서 받은 의사 진단서 ▲부작용 증상을 촬영한 사진 ▲시술자와의 대화를 담은 카카오톡 내역이나 음성 녹취 ▲시술자 또는 업체가 해당 시술과 관련해 올린 허위·과장 광고 이미지 캡처본 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이윤환 변호사는 “신체적 부작용은 보통 의사의 진단서를 통해 입증된다”며 “의료법 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신체적 부작용이 생겼음을 보이는 것 외에도 해당 시술이 의료 행위에 해당함을 별도로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 사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공론화하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 김정민 팀장은 “에스테틱 샵과 시술자의 이름을 익명 처리했더라도 제시된 단서를 조합했을 때 샵과 시술자가 특정된다면 명예 훼손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며 “비슷한 시술을 하는 업체가 많다면 자신이 받은 시술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정도는 업체가 특정되지 않으므로 괜찮다”고 말했다. 이윤환 변호사는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비난, 상대방을 헐뜯는 내용과 표현은 삼가야 하고, 중립적 관점에서 공익성을 지닌 것처럼 글이 작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5/11/16 22:02
  • 깊은 구덩이 속에 빠져 있다고 느낀다면

    깊은 구덩이 속에 빠져 있다고 느낀다면

    구덩이에 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손에는 삽이 있습니다. 삽질을 하면 구덩이 위로 올라가는데 도움이 될까요?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감정에 부딪힙니다. 그중에는 편안하고 긍정적인 감정도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도 있습니다. 두려움, 죄책감, 무기력감, 취약함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불안정할 때, 마음은 본능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라며 재촉합니다. 주변 시선이 두려워 외출을 미루고, 무기력함에 침대에 누워 쇼츠를 보고, 죄책감에 거절 대신 억지 승낙을 하기도 합니다.이러한 행동은 모두 ‘마음이 시키는 행동’입니다. 불편한 감정에서 멀어지려는 움직임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물러나기’ 라고 부르겠습니다. 물러나기는 즉각적인 위안을 줍니다. 잠깐은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물러나기가 정말 감정을 없애 줄까요? 외출하지 않으면 정말 두려움이 극복되고, 쇼츠를 보면 기분이 나아질까요? 잠시 편해진 듯하나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금세 두려움이 다시 찾아오기 때문에, 두려움을 없애기 위하여 또다시 물러납니다. 이렇게 두려움 → 물러나기 →​ 잠시 안도 →​ 두려움의 반복 →​ 물러나기의 악순환에 빠집니다. 마치 그 과정은 두려움을 피하고자 구덩이를 점점 더 깊이 파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러나기가 반복되면 행동의 안전 범위가 점차 좁아집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적은 곳만큼은 안전하게 느꼈던 분도, 물러나기가 반복되면 ‘내 집’만, 나중에는 ‘내 방’만 안전하고 다른 모든 것은 두렵게 느껴지는 공포의 일반화(Fear generalization)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행동반경이 좁아지고 내가 원하는 삶과는 점점 멀어집니다. 하지만, 물러나기는 감정을 순간적으로 줄여주는 확실한 단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심코 사용하는 도구, 삽이 됩니다. 삽은 구멍을 파기에는 유용하지만, 깊은 구덩이에서 삽질을 하면 구멍이 더 깊어져 갈 뿐입니다. 우리가 물러나기를 반복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감정을 ‘없애야 하는 나쁜 것’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정은 우리를 돕기 위한 신호를 보낼 뿐입니다. 불안은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무기력함은 에너지가 떨어져 회복할 시간이 필요함을 전달합니다. 따라서 감정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감정에 접촉하여 신호를 들으며,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쪽으로 움직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용전념치료(ACT,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에서는 이렇게 나의 가치에 맞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행동을 ‘다가가기’ 라고 부릅니다. 다시 구덩이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위에서 누군가 사다리를 내려 줍니다. 사다리를 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손에 들고 있던 삽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물러나기’가 익숙하고 당장은 더 편해 보여도, 양손에 꽉 쥔 삽을 놓지 않고 사다리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효과 없는 습관을 멈추는 용기가 ‘다가가기’의 첫걸음입니다. 불편한 감정을 없애려는 시도는 라면이 짜다며 라면 국물의 스프를 건져내려는 것과 같습니다. 스프를 건져내려 하면 국물만 줄어들고 그 사이 라면은 불어버립니다. 라면이 짜다고 자신을 탓하며 스프를 건져낼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우리는 간을 보고 물을 더 붓거나 건더기를 추가합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통의 원인을 탓하거나 감정 자체를 없애려는 물러나기 대신, 감정을 알아차리고 접촉한 채 나에게 도움이 되는 다가가기 행동을 추가하는 것이 더 실용적입니다. 이처럼, 마음이 시키는 행동과 마음에 효과적인 행동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강렬한 감정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께 ‘이제부터 물러나기는 하지 마시고 다가가기 하세요!’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신 앞으로 한 주간 내 마음과 행동을 관찰해보았으면 합니다.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물러나는 움직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 것에 다가가는 움직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감정에 휩싸일 때, 잠깐 멈춰서 떠오르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순간에 머무르는 연습만으로도 감정에서 물러나기 위한 행동이 아닌 소중한 것에 다가가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작은 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강등현 원광대 산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25/11/16 21:03
  • 영양주사 맞으니 되레 커진 다래끼… 알고보니 '암'이었다

    영양주사 맞으니 되레 커진 다래끼… 알고보니 '암'이었다

    눈꺼풀에 작은 염증이 생겨 붉게 부어오르는 '다래끼'는 대부분의 사람이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주로 눈꺼풀이 붓고 따끔거리며,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같은 부위에서 염증이 반복되거나, 덩어리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순한 다래끼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다래끼 반복되면 피지샘암 의심해야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짜이샘·몰샘 등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생기는 감염성 염증이다.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흔히 발생하며, 온찜질이나 연고 치료만으로도 금세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염증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같은 부위에서 재발이 반복되면 피지샘암을 의심해야 한다.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원장은 "피지샘암은 눈꺼풀의 피지선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겉모양이 다래끼와 비슷해 초기에 구별하기 어렵다"며 "이 암이 생기면 염증이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거나, 병변의 색과 형태가 변하고, 덩어리가 딱딱해지며 점점 커지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눈앞에서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나 시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이 거의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 가족력, 과도한 자외선 노출, 호르몬 변화 등이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전이 위험 높아 조기 진단이 핵심피지샘암은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속도가 빠르고, 진행 단계에서는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눈꺼풀은 외관상 잘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도 비교적 일찍 발견할 수 있다. 천현철 원장은 "평소 다래끼와 다른 이상 징후가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층에서 영양주사 등을 맞은 뒤 기존에 있던 작은 종괴가 갑자기 커졌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는 암의 범위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천 원장은 "암이 눈꺼풀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우선이며, 필요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이나 냉동치료, 외부 방사선치료, 근접 방사선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며 "만약 종양이 크게 진행되거나 뇌 등으로 전이가 우려될 때는 안구를 제거하고 의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암일반유예진 기자 2025/11/16 20:00
  • “아이크림 잘못 발랐다간 주름 심해져”… ‘이렇게’ 써야 효과 제대로

    “아이크림 잘못 발랐다간 주름 심해져”… ‘이렇게’ 써야 효과 제대로

    눈가 주름을 예방하려고 아이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아이크림에는 세라마이드, 히알루로닉산, 비타민C, 레티놀 등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양하게 포함돼 꾸준히 바르면 주름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거나 트러블을 부를 수 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너무 이른 사용은 역효과… 눈가 피부 약화아이크림을 일찍부터 발라야 한다고 생각해 10대나 20대 초반부터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20대 초반엔 꼭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한다.눈가 피부는 약 0.04mm로 다른 피부 부위보다 2배 정도 얇고, 피지선도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다. 이런 구조적 특성 때문에 아이크림에는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어간다. 여기에 아데노신·레티놀처럼 주름 개선 성분을 추가하는 정도가 일반적이다.문제는 너무 이른 시기부터 외부 유분을 과도하게 공급하면 피부가 스스로 피지를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유분 공급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피지 분비를 줄이게 되면, 제품 사용을 중단했을 때 오히려 건조함이 두드러져 주름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주름이 없고 피지 분비가 활발한 20대에는 일반 보습제만으로도 충분하다.◇얼굴 전체에 바르면 모공 막혀 트러블 발생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아이크림에는 눈가 주름을 메우고 유지하도록 막을 형성하는 성분과 유분이 많은데, 이는 모공과 피지선이 작은 눈 주변을 위한 제형이다. 눈가에는 피지 분비량도 거의 없어 이런 성분들이 건조함을 막아주기 때문이다.반면 얼굴 피부는 모공과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유분이 많은 아이크림을 전체적으로 바르면 모공이 막혀 뾰루지나 작은 염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특히 지성 피부라면 더 쉽게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수분·콜라겐 포함된 제형 선택해야아이크림을 고를 때는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바니타 라탄(Vanita Rattan) 박사는 “수분보다 오일 등 유분 성분만 많이 든 아이크림은 섬세한 눈가 피부를 무겁게 만들고, 피부 속 엘라스틴 섬유가 약화돼 나이보다 빨리 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향을 내기 위한 성분이나 에센셜 오일이 과하게 포함된 제품은 민감한 눈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라탄 박사는 유분과 수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을 권장한다. 사용법 또한 중요하다. 아이크림은 소량만 덜어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키는 것이 가장 부담이 적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11/16 19:08
  • 하루에 한 번도 안 감기 vs 하루에 열 번 감기… 탈모에 더 안 좋은 것은?

    하루에 한 번도 안 감기 vs 하루에 열 번 감기… 탈모에 더 안 좋은 것은?

    저녁에 머리를 감지 않으면 탈모가 악화할 수 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 출연한 김주용 원장은 “탈모가 있는 사람이 저녁에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은 두피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날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은 선택이지만, 당일 저녁에 감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하루 동안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두피에 붙은 채로 햇볕에 노출되면 산화가 일어나면서 두피에 단단히 달라붙는다. 또 아침에 사용한 스프레이나 왁스 같은 헤어 제품도 저녁까지 머리카락과 두피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런 노폐물이나 오염물질을 씻어내지 않으면 두피에 염증성 환경이 조성된다.국제 학술지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모세포가 염증성 환경에 노출되면 모발 성장 효율이 떨어지고 탈모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두피 세포의 재생과 복구 활동은 일반적으로 수면 중에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머리를 감는 횟수는 탈모와 크게 관련이 없다. 김주용 원장은 “하루에 두 번 감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며 “열 번을 감는다고 한 번 감는 사람보다 탈모가 더 심해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오히려 기름진 머리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고 방치하면 두피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얼굴 피부 트러블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두피는 신체에서 가장 기름진 부분이기 때문에, 물로만 머리를 감기보다는 반드시 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머리 감는 방법도 유의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을 빗거나 손톱으로 박박 긁는 행동이 반복되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 또 머리를 쥐어뜯는 습관도 탈모를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질환최소라 기2025/11/16 18:01
  • 칙칙한 피부는 ‘색소침착’ 때문… 美 전문가가 말하는 개선법, 뭘까?

    칙칙한 피부는 ‘색소침착’ 때문… 美 전문가가 말하는 개선법, 뭘까?

    주변 피부보다 더 어두운 반점이 생기는 현상인 ‘색소침착’은 한 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고, 치료하더라도 그 과정이 길어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생활 습관만 바꿔도 반점이 새로 생기거나, 더 짙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지난 12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임상 총괄 피부 관리사 케비타 베인스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색소침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것 일곱가지를 소개했다.▷여드름 짜기·딱지 뜯지 않기=여드름이나 트러블을 손으로 짜는 행동은 피부에 미세한 손상을 남겨 염증 후 색소침착(PIH)을 유발한다. 손상 깊이에 따라 어두운 자국이 오래 남고, 반복되면 피부 톤과 결도 고르지 않아진다. 베인스 박사는 "몇 초의 만족감 때문에 몇 달간 색소침착을 치료해야 할 수 있다"며 전문가에게 치료를 맡길 것을 권했다.▷실내에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선크림은 야외에서만 필요하다는 오해가 많지만, 자외선(UV)은 유리창을 쉽게 통과해 실내에서도 피부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일상적 노출은 색소침착을 짙게 만들고 회복을 늦추며, 장기적으로 노화까지 촉진한다. 매일 아침 광범위 차단(SPF50) 선크림을 바르고,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강한 스크럽 사용 말기=거친 스크럽을 강하게 문질러야 피부가 깨끗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는 지름길이다. 미세 상처와 염증이 발생해 멜라닌 세포가 과반응하고, 결과적으로 색소침착이 심해진다. 대신 부드러운 화학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수분 채우기=건조한 피부는 장벽이 약해 외부 자극과 염증에 쉽게 반응해 색소침착이 잘 생긴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더 민감해지고 칙칙해 보인다. 충분한 물 섭취와 세라마이드·펩타이드 함유 보습제 사용이 필수다. 베인스 박사는 "수분을 채우면서도 부드럽게 각질을 정돈하는 관리가 색소침착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클렌징 제대로 하기=메이크업, 선크림, 땀, 먼지가 피부에 남은 상태로 잠들면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기고, 이는 곧 PIH로 이어진다. 베인스 박사는 "색소침착을 예방하려면 잠들기 전 철저한 클렌징이 기본"이라고 했다.▷SNS에 떠도는 DIY 스킨케어 의존 말아야=SNS에는 레몬즙, 베이킹소다, 커피 가루 등 주방 재료를 활용한 '미백 팁'이 넘쳐난다. 그러나 이는 피부 장벽을 크게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레몬은 산성이 강해 화학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베이킹소다는 피부 pH를 무너뜨린다. 커피 가루는 물리적 스크럽 역할을 하며 미세 손상을 유발한다. 대부분 색소침착을 악화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검증된 전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스트레스 관리=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피부 회복을 방해하고 전신 염증을 높여 어두운 반점이 오래 남게 한다. 운동, 카페인 섭취 조절, 명상·호흡 운동 등 스트레스 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베인스 박사는 "특히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야간 피부 재생의 핵심"이라고 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5/11/16 17:02
  • “세계에서 가장 큰 입”… 크게 벌리면 ‘이것’까지 들어간다던데?

    “세계에서 가장 큰 입”… 크게 벌리면 ‘이것’까지 들어간다던데?

    최근 SNS에서 미네소타 출신 10대 아이작 존슨(Isaac Johnson)이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작 존슨은 입을 최대 10.196cm까지 벌릴 수 있어, 기네스 세계기록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입(남성 부문)’ 보유자다. 이 정도면 성인 남성의 주먹 하나가 통째로 들어갈 만큼의 크기다.아이작 존슨의 입 크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그는 야구공은 물론 탄산음료 캔, 사과, 오렌지 같은 둥글고 큰 물체까지도 통째로 입에 넣을 수 있다. 그의 영상이 온라인 플랫폼 ‘Hip hub Video’를 통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놀라움과 동시에 ‘인간의 신체가 이렇게까지 가능할 수 있나’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그의 비범한 개구 능력에 대해 턱관절 주변 인대의 유연성과 관절의 가동 범위가 일반인보다 넓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위치해 입 벌리기, 씹기, 말하기 등을 담당하는 복합 관절인데, 이 부위의 유연성이 평균보다 뛰어나면 개구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일반인이 평소에 입을 과하게 자주 크게 벌리면 턱관절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이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진다. 턱관절 장애는 입 벌리기·저작·말하기 등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턱관절·근육·인대·디스크 등 복합 조직이 손상되거나 부조화를 일으켜 발생한다.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단단하고 질긴 음식 섭취 ▲손톱·물건 깨물기 등 나쁜 습관 ▲이갈이·이 악물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외상, 교합 부조화 ▲스트레스·긴장·우울 등의 심리적 요인 ▲관절염 등의 전신 질환이 있다.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입 벌릴 때 ▲턱·귀 앞 통증 ▲‘딱딱’ ‘달각’ 소리(관절 잡음) ▲개구 제한(입이 크게 안 벌어짐) ▲씹기·말하기 불편 ▲목·어깨 통증 ▲두통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입을 갑자기 크게 벌리는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게 좋다. 큰 하품, 과도한 스트레칭, 음식 한입에 넣기 등 습관적인 과개구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16 16:02
  •  “이 채소는 익혀 드세요” 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채소 4가지

    “이 채소는 익혀 드세요” 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채소 4가지

    채소는 생으로 먹어야 건강할 것 같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채소 중에서는 열을 가하지 않으면 독소나 세균이 남아 오히려 건강 문제를 불러오는 채소도 있다.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 네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감자=감자는 삶거나 구워 먹어야 한다. 감자의 싹에 있는 ‘솔라닌’이라는 독소는 소량이라도 섭취 시 구토와 복통,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자에 녹색 싹이 텄다면 완전히 도려내고 껍질째 삶거나 구워 먹는 게 좋다. 싹이 난 감자를 먹으면 구토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가지=가지는 찌거나 구워 먹어야 한다. 가지과 식물에도 천연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미량 존재한다. 가지를 세척하는 것만으로 솔라닌이 제거되지 않으므로 열을 가해 분해해야 한다. 생가지를 먹으면 위경련, 복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시금치=시금치는 데쳐 먹어야 한다. 시금치에는 수용성 수산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이 시금치에 풍부한 칼슘과 결합하면서 수산 칼슘염이 만들어진다. 수산 칼슘염은 신장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데쳐 먹는 게 좋다. 수용성 수산 성분은 끓는 물에 데치면 제거할 수 있다.▶콩나물=콩나물은 데치거나 볶아 먹어야 한다. 재배 환경 특성상 살모넬라나 대장균 등 식중독 유발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균들은 세척만으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 임산부 등은 익혀 먹는 게 좋다. 끓는 물에 3~5분 데치거나 볶아 충분히 익혀 먹으면 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16 15:30
  • 지독한 체취, 샤워 때 ‘이곳’ 놓쳤을 수도… 어디?

    지독한 체취, 샤워 때 ‘이곳’ 놓쳤을 수도… 어디?

    매일 씻어도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몸에서 유독 악취가 잘 유발되는 신체 부위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배꼽배꼽은 태어났을 때 탯줄을 제거하면서 남은 일종의 흔적기관이다.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때가 생기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배꼽은 주변 피부와 달리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어서다. 세균이 계속해서 쌓이면 악취를 풍길 수밖에 없다. 다만 배꼽에 생긴 세균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다. 배꼽 때는 대부분 샤워할 때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 악취가 심하거나 배꼽이 깊게 들어가면 솜이나 면봉 등을 이용해 닦아주는 게 좋다. 손가락,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구를 사용해선 안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말고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내도록 한다.◇겨드랑이겨드랑이에서 유독 냄새가 잘 나는 이유는 겨드랑이에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땀샘으로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모낭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암모니아가 악취를 유발한다. 겨드랑이 악취가 심하면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드란트를 쓰면 도움이 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발발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밖에 없는 발의 특성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서 바로 증발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 발 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피부질환김서희 기자 2025/11/16 15:02
  • 다른 사람 돌봄 없이도 잘 사는 노인들, ‘이것’ 꾸준히 탔다

    다른 사람 돌봄 없이도 잘 사는 노인들, ‘이것’ 꾸준히 탔다

    나이들면 사회 생활이 줄어든다. 차가 없어 이동이 제한적인 노인이라면 운동도 할 겸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것이 권장된다. 최근 자전거 타기가 노인의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차가 없는 노인에게서 이런 건강 효과가 특히 두드러졌다.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은 노인 6000여 명을 2013년부터 10년간 추적 조사한 자료를 연구에 활용했다. 2013년과 2017년에는 이들의 자전거 이용 빈도를 조사했고, 이후 2023년까지 이들이 타인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상태로 나이 들었는지 또는 사망했는지를 파악했다. 그러고선 이들의 자전거 이용 행태와 돌봄 필요성 그리고 사망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2013년에 자전거를 이용하던 노인은 이후 10년간 돌봄을 필요로 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던 노인보다 적었다. 특히 승용차를 운전하지 않는 노인들에게서 이런 위험 감소폭이 컸다.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주기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지속한 노인들 역시 자전거를 타지 않은 노인들보다 이후 6년간 돌봄을 필요로 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적었다. 승용차를 운전하지 않는 노인들로 범위를 좁혔을 때에는 자전거를 막 타기 시작한 노인도 아예 타지 않는 노인보다 향후에 돌봄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낮았다.연구팀은 자전거 타기가 노인의 건강을 향상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보탬이 되며, 특히 자차가 없는 노인의 신체·정신적 활력을 유지해준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Transportation Research Part F: Traffic Psychology and Behaviour’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5/11/16 14:02
  • 뱉어내기 번거로워 씹어 삼켰다가… ‘독성 위험’ 큰 과일 씨, 뭘까?

    뱉어내기 번거로워 씹어 삼켰다가… ‘독성 위험’ 큰 과일 씨, 뭘까?

    과일은 몸에 좋고 맛도 있지만 먹기가 귀찮다. 하지만 과일 종류에 따라 독이 되는 씨가 있고, 약이 되는 씨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참외씨, 신진대사 활성화시켜참외씨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참외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한데, 특히 참외 가운데에 씨가 하얗게 뭉쳐있는 ‘태좌’에 더 많은 엽산이 있다. 참외의 전체 엽산 함량은 보통 100g당 68.9~113.4㎍이다. 과육에는 엽산이 15.8㎍ 정도 있는데, 태좌에는 5배 이상인 80㎍이 들어있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하며,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돕는다. 태좌를 먹으면 비타민C도 보충할 수 있다. 그리고 유효 흡수율이 좋아 비타민C를 배출시키지 않고 몸속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사과씨, 두통 일으킬 수도반대로 사과와 체리, 살구 등은 씨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사과 씨에는 ‘시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있다. 한두 번 먹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해서 노출되면 두통이나 현기증, 불안, 구토가 생길 수 있다. 심하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 박동에도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매일 사과를 통째로 먹거나 즙을 내 먹는다면 반드시 씨를 제거하도록 한다.체리씨에는 아미그달린이 들어있어서 삼키지 말아야 한다. 아미그달린은 몸에서 퍼지며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 이 성분은 체리 외에도 주로 살구, 복숭아 등 즙이 많고 단단한 핵과류 씨에 들어 있어 섭취하면 안 된다. 특히 어린아이를 비롯한 체중이 적은 사람에게 독성 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매실, 과육도 위험할 때 있어덜 익은 매실은 씨뿐 아니라 과육도 먹지 말아야 한다.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미그달린 역시 몸속에서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 독성을 일으킨다. 특히 씨앗에 아미그달린이 많이 들어있다. 매실은 생으로 먹기보다, 매실주 또는 매실청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11/16 13:02
  • “또 많이 먹었네” 죄책감 들 때… ‘이것’ 20분만 해도 좀 낫다

    “또 많이 먹었네” 죄책감 들 때… ‘이것’ 20분만 해도 좀 낫다

    식사 후에 바로 앉으면 내장 지방이 잘 축적된다. 뱃살이 걱정된다면, 식후 20분 산책을 하면 좋다.음식은 포도당·아미노산·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분해된 것들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앉거나 누우면 신체 활동량이 없어 영양소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고 지방으로 변환된다. 실제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식사 후에는 바로 앉지 말고, 20분 산책하는 게 좋다. 이 정도만 움직여도 지방으로 바뀌는 포도당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일반 사람보다 빠르다. 식사 후에 꼭 몸을 움직여야 한다.산책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걷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면 더 좋다. 종아리 들어 올리기, 스쿼트, 플랭크로 근력을 강화하면 그냥 걸을 때보다 전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척추 질환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와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걸을 때는 상체 자세를 곧게 유지하면서 걸어야 한다.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본다. 또 배에 힘을 줘 걸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걸음걸이도 신경 써야 하는데,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딛도록 한다. 힘없이 터벅터벅 걷는 걸음은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빠르게 걷는 것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할 수 있지만, 노약자는 균형 감각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이 있다.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식후 산책이 오히려 위장관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적절한 소화를 위해서는 식후 혈액의 20~30%가 위장관으로 가 소화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경보 등 운동을 하면 근육으로 피가 몰려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량도 감소한다. 소화기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달리는 등 과한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더라도 소화기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이 경우, 식사 후 한 시간은 편안한 자세로 쉬면서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한 뒤 걸으면 좋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11/16 12:30
  • 소금 안 먹어도 ‘이것’ 즐기면 혈압 높아진다… 뭐지?

    소금 안 먹어도 ‘이것’ 즐기면 혈압 높아진다… 뭐지?

    흔히 소금을 혈압 높이는 주범으로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습관이나 환경적 요인이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외로움외로움을 느끼는 경우에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성인 229명을 약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오랫동안 외로움을 느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이 14.4mmHg 더 높았다. 외로움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해지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단맛설탕, 시럽 등 첨가당은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첨가당은 체내 요산 수치를 높여 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한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해 산화질소가 부족하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하버드 의과대 공동 연구에 의하면, 설탕 함량이 높은 식단은 ▲혈압 ▲혈당 ▲염증 ▲비만에 악영향을 미친다.◇칼륨 부족칼륨 섭취가 부족해 혈액 내 나트륨과 칼륨 균형이 맞지 않으면 혈압이 상승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노폐물 등을 배출하는 영양소로 시금치, 토마토, 생선 등에 풍부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성인 기준 하루 칼륨 섭취량을 3.5g으로 권고한다. 단,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소변으로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수면무호흡증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면서 순간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질환으로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 중단되면 신경계에서 혈압을 높이는 물질이 방출된다. 호흡이 멈출 때 체내 산소 공급량이 줄어 혈관 벽이 손상되면 혈압 조절 기능이 저하된다.◇약물복용 중인 일부 약물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 등이 해당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수축기 혈압을 약 5mmHg 증가시킬 수 있으며 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 등은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1/16 12:00
  • 인기 비결 연구해보니… 남성은 ‘유머감각’ 중요, 여성은?

    인기 비결 연구해보니… 남성은 ‘유머감각’ 중요, 여성은?

    여성은 유머감각이 있는 남성을 선호하고 남성은 외형적으로 매력 있는 여성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대·미국 인디아나대·멕시코 뉴멕시코대 연구팀이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이성에게 끌릴 때 ▲외형적인 매력 ▲지능 ▲야망 ▲부 ▲유머 ▲친절 중 어떤 요소에 주의를 기울이는지 분석했다. 반대로 본인에게는 어떤 특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확인했다.그 결과, 여성은 남성의 유머감각에 주목했고 남성은 여성의 외형적 매력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여성은 자신에게는 유머, 부, 야망을 우선 가치로 뒀고 남성은 자신에게 유머, 경제력을 기대했다. 연구에 참여한 남녀가 공통적으로 중시한 요소는 친절이었다. 연구팀은 진화심리학적 측면에서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빌 폰 히펠 박사는 “여성의 외형적인 특성은 건강과 생식 능력 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신호로 작용하기 때문에 남성에게 외형적인 매력이 이성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했고 여성은 유머를 비롯해 장기적인 관계 유지에 필요한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개인이 갖고자 하는 특성과 상대에게 기대하는 특성을 보여줌으로써 어떤 우선순위를 두느냐가 관계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성별에 따른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어떤 특성을 중요시하는지 인지 및 소통하는 게 바람직한 관계의 첫걸음이다”라고 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진화와 인간 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ur)’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1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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