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1:07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1:01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1:00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0:26
실명 원인 1~2위를 다투는 질환이 녹내장이다. 그런데 실명에 도달하기 직전까지 특별한 불편함을 못 느끼거나, 단순히 피로나 노화에 의한 증상으로 생각하고 진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녹내장의 초기 증상은 주변부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는 것이다. 정상적으로는 우리가 무엇을 집중해서 보고 있더라도 주변에 어떤 물체가 있는지 혹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집중해서 보는 것에서 점점 멀리 떨어질수록 흐리게 보이며, 주변부로 가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곳이 있다. 그 경계선 안의 영역을 '시야'라고 하는데, 일상생활 중 이 경계를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 상계백병원 안과 오원혈 교수는 "이러한 과정에서 점차 녹내장이 진행해 시야 중심부가 흐려지면 갑작스럽게 시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생긴다"고 말했다. 녹내장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에는 안압·안저검사 등이 있다. 만약 고도근시, 고도원시, 녹내장 가족력 등이 있다면 녹내장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안압은 보통 10~21mmHg 범위에 있으며, 이보다 높은 경우 고안압이라고 한다. 안압이 높을수록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안압이 정상범위라도 녹내장이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역학조사에서 발견된 녹내장 환자의 안압은 대부분 정상범위 안에 있었으므로 녹내장 진단을 위해 안압만 검사하는 것은 위험하다. 망막과 시신경을 관찰하는 안과 기본 정밀검사인 안저검사도 받아야 한다. 오원혁 교수는 "최근에는 안저를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는 안저촬영이 보편화돼 녹내장을 비롯한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의 진단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선별검사를 통해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빛간섭단층촬영, 시야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여 녹내장을 확진한다"고 말했다.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춰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식으로 진행된다. 안압이 정상범위 안에 있다고 하더라도 안압을 더 낮추면 녹내장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약을 점안하여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가 우선이지만, 일부에서는 약물치료로 목표안압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레이저 혹은 녹내장 수술이 필요하다.오원혁 교수는 "녹내장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만 40세 이상에서는 녹내장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젊은 사람이라도 꾸준히 안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10:00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9:42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42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710명 늘어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8만583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2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40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부산 73명, 경남 60명, 충남 57명, 경북 36명, 전북 35명, 대구 33명, 충북 31명, 대전, 강원 각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6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별로 서울 6명, 경기 4명, 부산, 충남,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아메리카 각 4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9:40
노인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요한 건강상의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낙상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은 1년에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상은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다양한 부위의 골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노인에서 전체 사망 원인의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노인에서 낙상이 자주 발생하는 여러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하지의 근력 약화다. 온몸의 근육 중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특히, 하체 근력은 균형과 보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면서도 낙상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고령자에서도 운동 훈련을 통해 근력은 물론 근육의 두께와 면적이 증가하고 보행 능력이 개선된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러한 하지 근육의 종류와 근력 운동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근육에 대해 비교적 간단하게 특별한 기구 없이도 가능한 운동에 대해 소개한다.1) 엉덩이 근육서고 걸을 때 가장 중요한 근육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엉덩이 근육이다. 이 근육은 허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허리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스쿼트나 교각운동(브릿지운동)을 통해 훈련할 수 있다. 교각운동은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지면으로부터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2)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에 있는 근육으로 앉았다 일어날 때 많은 힘을 내는 근육이다. 이 근육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릎관절염이 있다면 이 근육을 열심히 단련해야 한다. 무릎관절 치환술을 받을 경우 수술 전후에 더 열심히 이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스쿼트나 런지, 계단 오르기 등을 통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의자에 걸터앉아 무릎을 펴는 운동도 가능하다.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매달고 운동하거나 의자 다리에 걸어놓은 탄력밴드를 발목에 걸고 무릎을 펴는 동작을 할 수도 있다.3) 종아리 근육심장을 떠난 혈액이 동맥과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갈 때 하지에서 펌프 역할을 해주는 근육이다. 이러한 작용 때문에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근육이 약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서서 뒷꿈치 들기나 가벼운 줄넘기, PT 체조 등을 통해 단련할 수 있다.심폐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걷거나 조깅,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은 하지 근력 운동의 효과도 있으면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운동을 1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 하도록 하며, 한 번 운동할 때에는 10분 이상을 운동해야 한다. 신체부위의 위치가 자세에 대한 감각을 고유감각이라고 하는데 눈을 감고도 자세에 대해 인지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고유감각 때문이다. 낙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고유감각 역시 중요한데 옆으로 혹은 뒤로 걷기, 한 발로 서서 균형잡기 등을 통해 훈련할 수 있다. 모든 운동을 시작하고 마칠 때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줘야 근골격계의 손상과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운동을 통해 근력을 기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관절염이 있다면 해당 관절에 지나치게 충격을 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산할 때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무릎관절염 환자에게는 등산은 좋지 않고, 같은 이유로 계단을 내려가는 동작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염이 심할 때에는 걷는 것보다는 자전거 운동이 권고된다. 또한 관절 내 압력이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도록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는 동작은 피하도록 한다. 근력운동 후에 근육이 적절히 자극되면 알이 배어 약간의 뻐근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운동 중 맥박이 불규칙하거나 가슴이 조이는 협심증이 발생하는 경우, 혈압이 불안정해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전문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서 숨이 너무 가쁘거나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기운이 없다면 너무 과도한 운동을 의미하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 중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너무 춥거나 더운 곳은 피하고 식후 1~2시간 이내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이 칼럼은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2021/11/10 09:31
바람만 불어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는 '통풍'(통풍성관절염)은 초기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질병이다. 발병 초기에는 약 90%가 무릎, 발목, 발가락 등 특정관절에 집중되어 통증이 발생하는데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부위가 붓고 열이 나며,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상태가 악화되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발목, 발등, 발뒤꿈치, 무릎관절, 팔꿈치, 손목 등 다른 신체부위로 통증이 확대된다. 강렬한 통증 때문에 통풍성관절염을 골수염이나 감염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대다수다.통풍성관절염은 여성보다는 남성, 그 중에서도 40대 이후 중년남성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잦다. 반복되는 음주와 고기, 기름진 음식 등 ‘퓨린’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여 몸 안에 ‘요산’이 축적되고 혈액 중 요산 함량이 지속적으로 높은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과식과 비만, 과로의 영향도 피할 수 없으며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타박상, 요산 수치를 높이는 복용 약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통풍은 간과 신장기능이 약화되어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이 약해져서 발생하기도 하므로 관절염 자체로 인한 통증뿐만 아니라 뇌혈관, 심장혈관 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체계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가장 좋은 예방법은 요신을 만드는 퓨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금주를 하고 특히 맥주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맥주에 들어 있는 퓨린 전구체 구아노신 성분이 요산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고기 등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고 신선한 과일, 야채 섭취량은 늘려야 한다. 이후 통풍 치료를 위해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는데, 이 때 혈액검사와 관절액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급성통풍은 혈액검사에서도 요산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관절액을 뽑아서 요산 내 결정체를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관절액 검사가 보다 정확하다. 증상을 관찰하고 관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다.통풍성관절염은 초기에는 비수술 보존적 요법인 식이와 약물치료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된 상태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내시경을 통해 통증 유발의 원인을 찾고, 통풍 결정이 크고 단단하게 생겨 불편함과 균 감염이 있는 경우, 관절 주변에 요산이 침착되어 관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수술이 진행되는 것.이때는 침착된 요산을 제거하거나, 결정 제거수술을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 다만 통풍성관절염은 대사성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더라도 금주,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생활 습관개선 없이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질병인 점을 인지하고 치료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김용상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김용상 원장2021/11/10 09:26
혈당이 음식의 영향을 받기 때문일까요. 영양제나 건강식품에 의지하는 분들 많습니다. 특정 영양소나 식품에 대해 보내주신 궁금증 풀어봤습니다.<궁금해요!>“62세 여성이고 올 2월에 당화혈색소 12.4%로 당뇨병 확진을 받고 메트포르민을 복용중입니다. 2주일 전 당화혈색소가 7.2%로 떨어졌습니다. 더 이상 근육이 빠지면 좋지 않다 해서 약간의 근력운동과 식물성단백질 파우더(무가당)를 매일 섭취합니다. 비타민B6, B12와 코엔자임Q10이 들어 있는 영양제도 복용중입니다.”Q1. 제가 먹는 영양제가 혹시 혈당에 나쁜 영향을 줄까요? 유청 단백질도 한 번 먹어보려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57세 남성이고, 키 174cm, 체중 60kg입니다. 약 8개월 전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143이 나와 정밀 검사 후 2형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은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운동중입니다. 살을 조금 찌우려고 채소, 땅콩, 두부 등을 먹으며 하루에 1만보씩 걷습니다. 그런데 혈당이 130~140에서 줄어들지 않습니다.”Q2. 저와 비슷한 증상의 친구가 누에가루를 복용하니 좋다고 하던데, 오히려 해가 될까요?<조언_안지현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총무이사(한국의학연구소 교육연구부장)>A1. GLP-1에 관여하는 훌륭한 약 이미 나와 있어말씀하신 영양제들은 혈당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유청 단백질을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을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일부 연구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GLP-1과 관련해서는 이미 먹는 약과 주사제가 나와 있습니다. 당뇨병 약으로 메트포르민만 복용하고 계신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관련 약을 추가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A2. 효과, 용량, 주의사항 확인된 ‘약’ 쓰길 권고누에가루에는 디옥시노지라마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당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와 유사하게 작용하는 약물이 따로 나와 있습니다. 누에가루처럼 약물이 아닌 경우 오랜 기간 사용해도 안전한지, 얼마나 복용해야 하는지, 다른 치료와 병행해도 되는지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있지 않아서 안정성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식품을 무분별하게 드시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운동과 식사는 모두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복혈당은 수면의 영향도 받습니다. 잠은 잘 주무시는지요?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자다가 자주 깨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도 공복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평소 수면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9:20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이럴수록 폐 건강을 챙겨야 한다. 폐는 특히 찬바람에 자극받기 쉬운 기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국내 폐렴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건강심사평가원이 2019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폐렴 환자수가 12월에 26만7955명으로 가장 많았고, 11월, 10월이 그 뒤를 이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고등어고등어와 같이 등푸른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염증 완화 효과를 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폐 건강을 지킨다. 실제로 오메가3 지방산이 만성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고등어에는 비타민D도 풍부한데,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산을 도와 전반적인 면역체계를 강화한다.◇생강생강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가래를 줄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인다. 생강 속 '쇼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을 줄이는 데 마늘, 양파보다 효과적이다.◇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해 폐 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대식세포는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으로,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C,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면역력을 높인다. ◇토마토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한다. 특히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라이코펜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폐 기능 강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라지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나게 하는 성분인데,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 침입을 막는다.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주기도 한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8:30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8:00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7:30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7:15
조리할 때 허브 등 향신료를 첨가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71명을 대상으로 향신료의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험참가자들의 혈압을 분석한 뒤, 세 그룹으로 나눠서 향신료가 포함된 식단을 4주간 제공했다. 향신료의 양은 그룹마다 달랐는데 각각 0.5g, 3.2g, 6.5g이었다. 향신료의 종류는 매일 24개 중 하나가 무작위로 선정됐다. 4주 후 혈압을 재본 결과, 향신료를 하루에 6.5g(약 1.3티스푼)씩 먹은 그룹의 평균 혈압이 다른 그룹들보다 수축기, 이완기 측정 모두에서 크게 낮았다.해당 실험에서 쓰인 향신료는 총 24가지로 백리향, 바질, 시나몬, 고수, 생강, 커민, 파슬리, 후추, 마늘, 심황, 양파 가루, 파프리카, 고춧가루,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고추, 백리향, 베이리프, 카다멈, 참깨, 세이지, 양귀비 씨앗, 딜위드, 피망 등이었다.연구의 저자 크리스 에서턴은 “심장 건강을 위해 설계되지 않은 식단에도 허브와 향신료만 추가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한편, 소금은 심혈관질환을 악화할 수 있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하게 섭취할 경우 심장이 혈액 농도를 맞추기 위해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소금 대신 향신료를 넣으면 음식에 풍미를 더하면서, 혈압까지 낮출 수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7:00
간암만큼 더 증상이 없는 간 질환이 있다. 바로 비알코올 지방간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질환이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보단 민간요법이나 간 영양제 복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UDCA,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만으로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간 영양제, 지방간 개선 효과 '글쎄'고용량 UDCA는 종종 비알코올 지방간 치료제로 처방되지만,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UDCA,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는 지방간 치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간 영양제로 불리는 간장질환용제는 간 효소 수치에 이상을 보이는 급만성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이다.간 영양제 대부분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없거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개선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전문의와 상담하고 나서 간 영양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게 건강과 비용효과 측면에서 좋다.◇운동·식습관 개선·약물치료 모두 동원해야비알코올 지방간 치료는 중등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공통된 치료 원칙은 운동, 식습관 개선, 약물치료의 병행이다.지방간 개선에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좋다. 특히 팔다리가 가늘고 배만 나온 지방간 환자, 전반적인 근육량이 적은 지방간 환자의 경우 운동 효과가 더욱 좋다.식사는 총 섭취 열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량은 줄이면서도 영양학적 균형은 맞춘 저칼로리 식단이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일 500~1000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하고, 중등도 운동을 통해 3~5%의 체중 감량만 해도 지방간은 크게 개선된다.중증도 이상의 지방간 환자는 약물치료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증 지방간 환자는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 약을 쓰지 않고도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으나, 중증도 이상의 지방간은 약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지방간 등 기타 질환을 치료·예방할 수 있다. 지방간 치료에는 ▲피오글리타존, 메트포르민 등 당뇨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스타틴 계열 약 ▲오메가3 지방산이 사용된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6:30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6:00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는 병이 부정맥(不整脈)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박동, 즉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 때문에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휴식 시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분당 60~80회 정도로, 분당 60~100회까지 정상맥박이다.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박동이 너무 빨라지거나 너무 느려지게 된다. 부정맥은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한다. 심장의 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심근경색, 판막질환, 심근병증 등 다른 심장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는 “비특이적으로 숨이 차고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진다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며 “부정맥은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뿐만 아니라 심하면 돌연사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두근거림 가장 흔해… 심실세동, 전조증상 없이 돌연사할 수도 부정맥은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가벼운 부정맥부터 1분만 지속해도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정맥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가장 가벼운 부정맥은 조기수축이다. 정상적으론 심장 근육의 동방결절에서만 전기가 만들어지는데 심방이나 심실에서 정상맥박보다 빨리 전기를 만들어 엇박자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치료가 필요한 부정맥 중 가장 흔한 것은 심방세동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여기저기서 매우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이 불꽃놀이처럼 발생하는 것으로 뇌졸중과 심부전의 원인이 된다. 가장 심각한 부정맥은 심실세동으로 전조증상 없이 돌연사(급성심장사)할 수도 있다. 돌연사의 약 90%는 부정맥(심실세동)이 주범으로 알려진다.맥박은 빠르기에 따라 분당 60회 이하는 서맥, 100회 이상은 빈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이다. 가슴이 방망이질하듯 계속적으로 빠르게 뛰는 경우와 간헐적으로 심장박동이 하나씩 건너뛰거나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외에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부종, 체중증가,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변재호 교수는 “부정맥의 증상은 환자가 인지할 수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환자마다 증상도 차이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심전도 검사로 진단… 의심증상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부정맥의 원인은 담배와 술, 카페인을 즐겨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수면 습관,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지적된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도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클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부정맥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심전도 검사다. 사지와 가슴에 전극을 붙여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보통은 누워서 10초 동안의 리듬을 기록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24~48시간 동안 심전도 검사를 하는 ‘홀터 모니터(holter monitoring)’도 있다.운동부하검사로도 부정맥을 진단한다. 운동부하검사는 심전도로는 부정맥이 진단되지 않고 운동에 의해 부정맥이 유발되거나 악화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때 사용한다. 러닝머신처럼 생긴 기계나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강도를 점차 늘려가며 증상의 발현, 혈압, 심박수 및 심전도의 변화를 측정한다.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정맥을 정확히 진단한 후 원인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약물치료로 항부정맥제가 있다. 빠른 맥박이나 불규칙한 맥박을 정상화하기 위해 투여한다. 부정맥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방된다. 증상이 심할 때 정맥주사로 투여할 수도 있고 경구약으로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인공심장 박동기 이식술도 있다. 맥박이 너무 느리게 뛰어 어지러움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때 전극선을 심장 안에 심고 전극과 연결된 전기발생장치를 피부 밑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심장에서 나오는 신호를 읽어 맥박이 뛰지 않을 때 정상적으로 뛰도록 해준다.이외에 심장 전기 생리검사를 이용해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조직을 찾아 고주파를 방출하고 원인조직을 파괴해 부정맥을 완치시키는 ‘고주파 전극도자전제술’, 심장 안에 심는 전극선에 코일이 감겨 있어 심정지를 일으키는 심각한 부정맥(심실빈맥, 심실세동)이 발생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정지를 예방하는 ‘삽입형 제세동기’ 등의 치료법이 활용된다.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 또 과로나 스트레스도 부정맥을 유발하는 만큼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편안히 유지해야 한다.변재호 교수는 “부정맥은 조기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부정맥은 돌연사와 무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완치가 가능한 만큼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0 05:00
보행 속도는 노인의 근감소증과 노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노년기 건강의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노인들은 신체 여러 기관의 생리학적 기능과 예비력 감소로 인해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한 상태를 의미하는 ‘노쇠’ 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쇠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느린 보행 속도다. 노년기에 적절한 보행 속도를 유지하느냐가 신체활동 능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써, 보행 속도는 근감소증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근감소증이란 근육량의 감소 및 근력의 저하를 의미하는 질환이다.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고 낙상 빈도를 높이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사회 참여도도 감소시킨다. 과거에는 자연적인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각국에서 근감소증에 질병 코드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고 한국 역시 올해 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근감소증을 포함했다. 건강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와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 연구팀이 노인들의 실제 보행 속도의 특징 및 근감소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연구는 독립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06명(평균 연령 71세)을 대상으로, 4주간 벨트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여 실제 보행 속도를 측정하고, 근육량과 근력 검사를 실시해 근감소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총 21만 회 이상의 실제 보행 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일상생활 보행 속도는 1.23m/s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의하게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이 있는 참가자는(1.12m/s) 근감소증이 없는 참가자(1.23m/s) 보다 유의하게 낮은 보행 속도를 보였다.또한, 근력 검사를 통해 근력이 낮은 참가자(악력<28kg)와 정상 근력을 가진 참가자를 구분하여 보행 속도를 비교해보니, 근력이 낮은 참가자의 평균 보행 속도는 1.15m/s, 정상 근력 참가자는 1.23m/s로 차이가 있었다. 근육량이 적은 참가자(골격근질량<7.0kg/m2)와 정상 근육 질량을 가진 참가자의 경우에도 각각 1.22m/s, 1.25m/s의 차이를 보이며, 일상생활의 보행 속도가 곧 하지 골격근량과 유의하게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지금까지는 주로 검사실에서 1~2회의 단발성 측정이 이뤄져 실제 보행 속도를 정확하게 반영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연구는 간편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개개인의 실제 보행 속도를 연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벨트 형태의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 스스로도 보행속도를 확인할 수 있고, 실제 보행속도가 저하되는 경우에는 근감소증 관련 진료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A사의 스마트벨트를 이용했는데, 보행속도 이외에도 착용자의 허리둘레, 과식 및 활동 습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연구 제1저자인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는 “보행 속도는 노쇠의 주요 예측 인자이자 근감소증 진단 및 기능상태 평가에 있어 대단히 의미 있는 평가 도구”라며 “웨어러블 기기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보행 속도뿐 아니라 보행 균형 등 노인 보행과 관련된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장기적으로 축적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진료 모델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발표된 연구결과는 국제 SCI 저널인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09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