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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약 맞고 30kg 뺐지만… ‘이 부작용’ 때문에 치료 포기

    비만약 맞고 30kg 뺐지만… ‘이 부작용’ 때문에 치료 포기

    체중 감량 효과가 ‘위고비’·‘마운자로’보다 강력하고, 비만 관련 합병증 치료 효과까지 입증한 치료제가 한편으로는 투약을 중단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큰 만큼 부작용 발생 빈도가 더 높거나, 오히려 체중 감량 폭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살 빠지면서 무릎 관절염 통증도 완화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비만 신약 '레타트루타이드'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레타트루타이드는 릴리가 마운자로의 후속 약물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마운자로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위 억제 펩타이드) 호르몬을 모방하는 '이중 작용제'라면, 레타트루타이드는 여기에 글루카곤 호르몬까지 모방한 '삼중 작용제'다. 세 가지의 장 호르몬을 조절해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체중 감량 효과를 낸다.회사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면서 무릎 관절염이 있는 환자 445명을 대상으로 레타트루타이드의 효능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68주 동안 레타트루타이드 고용량(12mg), 저용량(9mg) 또는 위약(가짜약) 중 한 가지를 맞았다. 이들 중 84%는 시험 시작 전 BMI(체질량지수) 35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들이었다.그 결과, 레타트루타이드를 고용량으로 투여한 환자는 68주 후 평균 32.3kg의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체 평균 체중의 28.7%에 해당하는 수치로, 마운자로 최고 용량인 15mg 주사의 평균 체중 감량 비율(22.5%)보다 높다. 저용량을 투여한 환자 또한 평균 26.4%(29.1kg)의 체중을 감량했다. 반면 위약의 평균 체중 감량률은 2.1%에 그쳤다.무릎 관절염 치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타트루타이드 고용량 투여군은 68주 후 평균 무릎 통증 점수가 75.8% 감소했다. 높은 체중 감량 효과 덕분에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이 줄어들면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메스꺼움·구토·설사… 치료 중단하기도다만, 임상 과정에서 치료를 견디지 못한 환자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체중 감량 효과가 큰 만큼 부작용이 위고비·마운자로보다 심했던 탓이다.레타트루타이드 고용량 투여군 중 18.2%가 메스꺼움·구토·설사 등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고, 저용량 투여군 또한 12.2%가 중도에 치료를 포기했다. 이는 위약군의 중단율(4%)보다 높고, 임상 2상 시험에서 나타난 평균 치료 중단율(16%)과 일관된 수치다. 일부 환자는 부작용과 상관없이 체중 감량 효과가 너무 커 치료를 끝까지 진행하지 못했다.특히 고용량 투여군 다섯 명 중 한 명은 주사를 맞았을 때 피부에 불쾌한 느낌이 드는 '감각 이상'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했다. 다만, 일라이 릴리는 감각 이상 부작용의 경우 대부분 경증이었으며 치료 중단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해명했다.일라이 릴리 심장건강대사 부문 케네스 커스터 총괄은 "내년에 추가로 레타트루타이드의 임상 3상 시험 결과 7건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 약물이 많은 체중 감량이 필요하고, 무릎 관절염을 비롯한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2/13 09:02
  • “낯선 남자가 피 묻히고 가”… 감염병 공포 퍼진 ‘이 곳 지하철’

    “낯선 남자가 피 묻히고 가”… 감염병 공포 퍼진 ‘이 곳 지하철’

    태국 방콕의 지하철(MRT)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이 한 승객의 팔에 혈액으로 보이는 물질을 묻히고 지나간 사건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남성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병원을 찾아 예방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37세 남성 A씨는 지난 8일 오전 출근길에 MRT 열차를 이용하던 중 이런 피해를 당했다며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빨간색 액체가 묻은 종이 한 장이 찍혀 있었고, A씨는 이 액체가 “자신의 팔에 묻어 있던 피”라고 했다.A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수상한 남성이 스치듯 지나간 직후 팔에서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며 “팔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자마자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물티슈가 없어 주변에 있던 은행 송금 용지를 사용해 급히 혈흔을 닦아낸 뒤, 다음 역에서 내려 물과 알코올 스프레이로 팔을 5~6차례 씻어냈다고 했다.그는 “만약 피를 묻힌 남성이 헌혈했거나 링거를 맞은 뒤였다면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서 자신의 혈액을 고의로 남에게 묻힌 것일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A씨가 기억하는 용의자의 모습은 안경을 쓴 남성으로, 검은색과 흰색 체크무늬 셔츠에 배낭을 메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혹시 모를 불안감으로 목격자를 찾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사고 직후 A씨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감염 예방을 위해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고 밝혔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약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치료에도 쓰인다.A씨는 동시에 MRT 측에도 폐쇄회로(CC)TV 영상 제공을 요청했다. 그는 “지하철역 CCTV를 확인한 결과, 문제의 남성과 추정되는 인물은 발견됐지만 그의 옷이나 몸에서는 피가 묻은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열차 내부 영상은 중앙 관제센터의 협조가 필요해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출발역 영상에서는 A씨의 팔에 혈흔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피가 언제 어떻게 묻었는지 명확한 단서는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A씨는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해당 인물을 확인하라”며 다른 승객들에게도 경각심을 당부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12/13 08:03
  • “다른 남자 만날까봐”…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40대 男 검거

    “다른 남자 만날까봐”…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40대 男 검거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힌 4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정오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 데려갔고, 병원 측은 폭행이 의심된다며 당일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며 아내가 자신을 떠나는 것을 막으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B씨는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에 화상을 입은 경우로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리지만 대부분 48시간 후에는 통증이 없어진다. ‘2도 화상’은 보통 2주 안에 치유할 수 있다. 하지만 깊은 2도 화상은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해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 신경, 뼈, 혈관까지 손상을 입어 절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3도 화상’은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상태이고, 4도 화상은 3도 화상과 외형적으로 비슷하고 피부이식술 등을 필요로 하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화상은 초기에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상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면 환자의 호흡, 혈액순환, 의식 등을 확인하고, 상처의 깊이, 넓이 등을 파악해 치료한다. 사고 후 30분이 지나 병원에 도착하면 열을 식힐 수 있는 시간이 지나 응급처치를 실시하지 않는다. 초기에는 링거로 수액을 주입하면서 통증을 조절하고, 상처에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상처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치료제를 사용한다.2도 화상부터는 화상 정도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피부 모양이 변형되거나 오그라드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부위에 따라서는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는다. 많이 사용하는 관절이 손상되면 삶의 질에도 영향을 받는다. 운동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관절 재활 치료가 필요하며, 피부에 화상을 입은 환자는 흉터 치료를, 흡입화상을 당한 환자는 호흡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화상 사고를 당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을 수 있다. 사고의 영향으로 악몽을 꾸거나 사고 상황이 계속 떠올라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을 통해 적합한 치료가 실시된다. 심한 화상을 입은 환자의 경우 중환자실에 오래 입원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쌓여 섬망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3 07:30
  • 집에 피자 향 가득하면, ‘이런’ 사람은 다이어트 효과 본다

    집에 피자 향 가득하면, ‘이런’ 사람은 다이어트 효과 본다

    미국 화장품 브랜드 ‘배쓰 앤 바디 웍스(Bath&Body Works)’가 이달 ‘커피&도넛’ ‘피자&랜치’ ‘칩&살사’ ‘팝콘&슬러시’ 등 음식 향이 나는 캔들을 선보여 화제다. “신기해도 탈취에는 도움되지 않을 것 같다”는 평이 많지만, 뜻밖에도 식습관에는 도움이 될지 모른다. 음식 냄새를 맡는 것이 식사량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쾰른대 연구팀이 식사 전 먹이 냄새에 노출된 동물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 간의 차이를 비교했더니, 먹이 냄새를 맡고 식사한 집단은 대조군보다 식사량이 적은 경향이 있었다. 음식 냄새를 맡으면 뇌에 신호가 전달돼 허기와 연관된 시상하부의 AGRP 뉴런을 억제하는 것도 뇌 스캔 결과 관찰됐다. AGRP 뉴런은 배고플 때 활성화돼 음식 섭취 충동을 일으킨다.사람 대상 연구 결과도 있다. 정상 체중 아이들 중 알정 시간 동안 음식 냄새를 맡은 쪽이 맡지 않은 쪽보다 달고 짠 간식을 덜 먹었으며, 초콜릿 냄새를 맡은 건강한 여성들은 초콜릿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된 적 있다. 다만,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들에게는 역효과가 날 가능성도 있다. 비만 여성 30명 중 일부는 공기 중에 빵 냄새가 감도는 공간에서 음식을 먹도록 했고, 나머지 대조군은 아무 냄새가 없는 공간에서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빵 냄새가 가득한 곳에서 음식을 먹는 참가자들이 식욕과 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이 관찰됐다. 앞서 언급한 동물 연구에서도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동물에서는 후각 자극으로 인한 식욕 억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12/13 07:03
  • “시금치와 김 함께 먹으면 위험”… 영양사에 물어보니, 의외의 대답

    “시금치와 김 함께 먹으면 위험”… 영양사에 물어보니, 의외의 대답

    시금치와 김을 함께 섭취할 경우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해 주의해야 한다는 정보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시금치에는 수산(옥살산)이 있고,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이 있어서 수산이 미네랄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시금치와 김 조합을 피해야 한다는 주장은 과장된 정보”라며 “일상적으로 함께 먹는 수준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영양소 간 상호작용은 대부분 영양소를 고용량 섭취할 때 문제되는 것이며, 식품과 식품의 자연스러운 조합은 흡수 저해와 상관성이 없다. 예를 들어 시금치 무침과 김가루·포장김은 미네랄 섭취를 저해할 수준도 아니며, 과학적으로 피해야 할 근거도 없다. 시금치에는 엽산·철분·비타민K 가 풍부하고, 김 등 해조류에는 요오드·칼슘·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오히려 영양 보완이 가능한 긍정적인 조합이다.시금치는 보통 데쳐 먹는데, 이 과정에서 수산의 70% 정도 제거된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장 결석이나 철분 결핍성 빈혈 우려 역시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매우 낮다. 신장결석은 수분 부족과 소금 과다 섭취, 고기류 과잉 섭취 등의 요인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 요산이 높아지고 결석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시금치의 철분 흡수율은 2~5% 정도로 낮고, 비타민C나 육류 등 단백질을 함께 먹으면 흡수율은 오히려 증가한다. 수산이 철 흡수를 일부 저해하더라도 빈혈 유발 수준이 아니다.시금치를 데친 상태라면, 두부·우유·김 등 칼슘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어도 관계없다. 데친 시금치와 일반적인 칼슘 식품 조합은 일반인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결석 환자도 적당량의 데친 시금치와 두부 조합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시금치를 매일 먹거나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시금치는 데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두부·우유·김 등 칼슘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장에서 칼슘이 수산을 조절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빠져나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조은미 영양사는 “음식끼리 섞어 먹는 것만으로 해로운 경우는 거의 없다”고 짚었다. 다만 고용량이거나 임산부, 통풍·빈혈 등 특정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일부 조합에서 영양 흡수 저해가 유의미하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커피·녹차를 쇠고기·시금치 등 철이 함유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가 40~70%까지 감소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13 06:01
  • 귤에 붙은 하얀 실 먹으니, 腸에 ‘이런 변화’ 생겼다… 뭘까?

    귤에 붙은 하얀 실 먹으니, 腸에 ‘이런 변화’ 생겼다… 뭘까?

    귤은 껍질만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고, 한두 개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힌다. 귤은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은 데다 껍질까지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귤에 대해 알아보자.귤의 풍부한 비타민 C는 감기 예방에 좋다. 비타민 C는 면역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인다. 동시에 항바이러스 단백질인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감기 초기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 귤에 풍부한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전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귤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 관리에도 좋다. 귤 속의 풍부한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건조함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귤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자외선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로부터 피부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수분 손실을 줄여준다. 귤 자체의 수분 함량도 높아 간접적인 수분 공급 효과도 있다.귤에 붙어있는 하얀 실 같은 것은 ‘귤락’으로, 맛이 다소 씁쓸해 떼어내는 경우도 있다. 귤락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장 운동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먹는 편이 좋다. 또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비타민 C가 2배 이상 함유돼 있어, 깨끗이 말려 귤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또 껍질에 집중적으로 존재하는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다만 귤껍질을 활용할 때는 깨끗이 세척해 농약과 불순물을 제거한 뒤 사용해야 한다.다만 귤은 산도가 높아 공복에 먹으면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당뇨병 환자라면 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한 번에 귤 1개(약 100g), 하루 두 번 섭취가 적정량으로 권장된다. 다른 당분이 많은 과일과 함께 먹지 않고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2/13 05:30
  • “조금만 늦었어도 아찔” 선우용여, 녹화 중 뇌경색 발생… 어떻게 알았을까?

    “조금만 늦었어도 아찔” 선우용여, 녹화 중 뇌경색 발생… 어떻게 알았을까?

    방송인 선우용여(80)가 과거 방송 녹화 중 뇌경색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아찔했던 뇌경색. 목숨 살려준 윤정수·김경란에게 제대로 보양식 차린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생명의 은인 윤정수와 김경란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선우용여는 “이전에 프로그램 녹화하는데 내가 (말이) 어눌해진 거야”라며 “그때 경란이가 녹화 멈추고 의사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의사가 딱 와서 나보고 손을 들어 보라고 했다”며 “손을 딱 드는데 (손이) 안 올라갔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이 “하필이면 또 그때 건강 프로그램이어서”라고 하자, 선우용녀는“그러니까, 나 이상하게 부처님 예수님이 항상 도와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선우용여가 겪은 뇌경색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질환이다. 발생하고 세 시간 내로 병원을 찾아야 후유증이 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뇌경색 의심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힌 뇌 조직의 크기나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진다. 심할 경우 발생과 동시에 쓰러지면서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뇌경색의 대표적인 원인은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같은 혈관질환이다.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혈액에 지방 성분이 많으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뇌경색이 생기기 쉽다.뇌경색이 발생하면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고 뇌 일부가 괴사한다. 손상된 혈관 부위에 따라 인지·언어·행동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대개 말이 어눌해지고 얼굴 근육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것도 뇌경색 증상이다.말이 어눌해지거나 팔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건강에 문제가 없어 보이더라도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뇌경색은 증상이 발생한 후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경색이 발생하고 세 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면 혈전용해술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약물로 녹여서 막힌 혈관 부위에 뇌 조직 괴사가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게 도와준다. 혈전용해술 등 다양한 약물치료를 제때 받으면 뇌 조직의 괴사를 줄여 증상 호전이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3 05:01
  • 이하늬 임신 소식 듣고… 하정우가 스태프에게 한 말은?

    이하늬 임신 소식 듣고… 하정우가 스태프에게 한 말은?

    배우 이하늬(42)의 임신 소식을 들은 배우 하정우(47)가 촬영 현장 근처에서 스태프들이 흡연하지 못하게 했다.지난 8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주연인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이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영화 촬영 당시 이하늬는 임신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아기가 생겼다는 걸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전에 알았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하정우는 감독으로서 세트장 환기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스태프들이 근처에서 담배도 피우고 하는데 ‘일절 이 근처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이하늬의 사례처럼 임산부일 때는 간접흡연을 피해야 한다. 임신 중 간접흡연은 태반이 자궁벽에서 일찍 떨어져 나가는 ‘태반 파열’ 위험을 증가시킨다.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은 임산부 약 8만2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임산부은 태반 파열 위험이 약 2배 높아졌다고 보고했다. 연구의 공동 제 1저자인 하마다 히로타카 부교수는 “태반이 떨어져 나가면 출혈이 생기고 태아와 산모의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임신부에겐 어떤 형태의 흡연 노출도 모두 해롭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임산부의 간접흡연이 유산 위험, 조산 위험, 선천성 기형아 위험, 출산 후 아기의 호흡기병 위험도 증가시킨다고 보고했다.또 담배 연기 속의 일산화탄소는 임산부의 혈액 속 산소 운반체인 헤모글로빈에 산소보다 강하게 결합해 태아에게 공급되는 산소량을 감소시킨다. 연기 속의 니코틴도 임산부의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가는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태아의 성장 부진이 나타나기도 한다.한편, 태아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도 간접흡연은 악영향을 끼친다. 담배가 타면서 나오는 연기는 필터 없이 담뱃불에서 직접 나오는 것으로, 수천 가지 발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과 폐암 발생률을 증가 시킨다. 임산부가 간접흡연에 노출됐다면 해당 장소를 즉시 벗어나고 노출된 의류를 세탁해 3차 흡연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간접흡연이 잦은 경우에는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해 태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2/13 00:30
  • “살 찌우는 음식” 30kg 감량 박지현, ‘이것’ 끊는다던데… 뭘까?

    “살 찌우는 음식” 30kg 감량 박지현, ‘이것’ 끊는다던데… 뭘까?

    과거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배우 박지현(30)의 근황이 공개됐다.최근 박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지인과 함께 발레 중인 모습이 담겼다. 또 초콜릿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요새 초코 끊으려고 노력 중”이라는 멘트를 남겼다.실제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초콜릿을 끊는 게 좋다. 우선 높은 열량이 문제다. 특히 초콜릿 중에서도 우유의 풍미를 더한 밀크초콜릿은 100g당 530~550kcal이며 화이트초콜릿은 100g당 500~550kcal다. 당분과 지방 함유량도 높다.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데,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 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등이 생길 수 있다.초콜릿을 꼭 먹고 싶다면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자. 다크 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등으로 만든 초콜릿이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도와 과식을 막는 ‘테오브로민’도 들어있으며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도 함유돼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좋다. 영국 ULC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을 보일 확률이 70% 낮았다. 다크 초콜릿이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추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하는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박지현이 꾸준히 하고 있는 발레는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체중과 동작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발레 수업은 한 시간에 약 250~460kcal를 소모한다.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도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이는 근육량을 집중적으로 기르는 웨이트 운동과 달리 속 근육을 단련해 몸매 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13 00:01
  • “이게 왜 여기에?” 범퍼에 ‘이것’ 매단 채 주행… 뭔지 봤더니?

    “이게 왜 여기에?” 범퍼에 ‘이것’ 매단 채 주행… 뭔지 봤더니?

    운전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차량 범퍼에 고라니가 끼인 상태로 상당 거리를 이동한 사건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촬영된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물 속 차량은 흰색 승용차로, 전면 범퍼 그릴 사이에 고라니가 끼인 채 숨져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목격자는 “여자 운전자가 (고라니를) 박고 나서 끼었는지도 모른 채 운행했다고 한다”며 “만약 사람이었다면 어쩔 뻔했느냐. 119가 출동해 상황이 정리됐다”고 전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 정도 충격이면 소리가 컸을 텐데 어떻게 모를 수 있나”, “참새가 끼어 있는 건 봤지만 고라니는 처음 본다”, “주차하고 나서는 차를 안 보나”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반면 “작은 고라니라 충격이 크지 않았을 수 있다”, “범퍼 그릴이 약해 충격이 흡수되면 운전자가 체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이와 유사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23년 6월 대전 남대전IC 인근 도로에서도 한 운전자가 고라니를 들이받고도 이를 깨닫지 못한 채 운행했으며, 다음 날 셀프주유소에서 주유소 직원이 지적해 사고 사실을 알게 된 일이 있었다. 당시 차주는 “늦은 밤 도로에서 차가 가볍게 덜컹거려 도로 파인 부분을 밟았다고 생각했다"며 "공기압을 체크했지만 문제가 없어 주차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야생동물과의 충돌 사고가 생각보다 흔하므로 예방과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인적이 드문 국도나 산길을 운전할 땐 과속은 금물이며, 로드킬 빈발 구간에서는 저속 주행해야 한다. 야생동물을 발견했다면 속도를 줄인 후 전조등을 끄고 경음기를 살살 울린다. 야간에는 도로가에서 동물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되도록 중앙선 가까이 운전’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만약 동물 접촉 사고가 났다면 어두운 도로나 고속도로에서는 2차 추돌 위험이 있어, 우선 비상등을 켜고 안전지대나 갓길로 천천히 이동한 뒤 엔진을 정지해야 한다. 다친 동물은 흥분해 공격적일 수 있어 가까이 다가가거나 손대서는 안 된다. 야생동물이 다치거나 숨진 경우에는 관련 기관에 연락해 사체 처리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도로교통공사에, 일반도로에서는 다산콜센터나 환경부로 연락해 사고 위치를 알리고 도움을 구하면 된다.차량은 충돌 후 외관이 멀쩡해 보이더라도 범퍼·라디에이터 내부 손상, 그릴 파손, 오일 누수 등이 있을 수 있어 즉시 정비점 검사가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12/12 23:08
  • 성소수자 임산부, 제왕절개 가능성 높아… 왜?

    성소수자 임산부, 제왕절개 가능성 높아… 왜?

    성소수자로 분류되는 임산부들은 완전히 이성애자라고 답한 임산부들보다 제왕절개를 받을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성적 지향성이 출산 방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세 개 대규모 코호트 조사 자료를 통합해 분석했다. 해당 조사들에는 1947년부터 1997년까지 여성 10만2298건의 단일아 임신 기록이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성소수자 임신 비율은 전체의 약 14%를 차지했다. 그런데 성소수자 그룹의 제왕절개 비율은 완전 이성애자 그룹보다 약 7% 더 높았다. 과거 동성애 경험이 있지만 출산 당시에 이성애자라고 밝힌 그룹은 12% 높았다. 연구팀은 또 성소수자 그룹에서 유도분만 비율도 높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유도분만은 자연 진통이 없거나 산모, 태아의 건강상 이유로 분만 예정일 전에 인위적으로 자궁 수축을 유도해 분만을 시작하는 시술이다. 성적 지향 자체가 제왕절개와 유도분만의 원인은 아니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대신 출산 과정에서 의료진과의 상호작용, 진료 경험, 위험 인식 차이 등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연구 저자 사라 맥케타(Sarah McKetta) 박사는 “의료진이 성소수자 임신부의 위험을 과도하게 평가해 제왕절개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또 성소수자 여성은 의료환경에서 더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부는 산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이게 유도분만 비율을 높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제왕절개 수술은 미국에서 매년 약 110만 건 이상 시행되며, 전체 저위험 출산의 약 26%를 차지한다.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수술이지만 과도하게 시행될 경우 산모 건강에 부담을 주고 의료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맥케타 박사는 “향후 연구에서는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데이터를 포함하는 장기적 조사로 이런 차이를 더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며 “임상의들 또한 성소수자 환자에 대한 의료적 판단이 불필요한 제왕절개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Lancet Regional Health America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2/12 22:02
  • “영양제가 따로 없네” 겨울 제철인 ‘이 음식’, 대장암·심장병 막는 효과

    “영양제가 따로 없네” 겨울 제철인 ‘이 음식’, 대장암·심장병 막는 효과

    미역이 제철이다. 미역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건강을 위한다면 꼭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는 소화나 흡수가 잘 안 돼 장까지 넘어가면서 여러 효과를 낸다.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포도당 흡수도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방지한다. 미국식품의약국에서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심장병 예방 효과 A등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뜻이다.대장암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대장암은 대장의 담즙산 농도가 높으면 그 위험이 올라간다. 담즙산이 대장으로 가서 장내세균 등에 의해 독성물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으면 대변의 양이 증가해 담즙산 농도를 낮게 유지해준다. 또, 대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 대장암 위험이 줄어든다.식이섬유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1000kcal당 12g을 충족하도록 먹는 게 좋다. 식품 중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든 것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도움이 된다.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우뭇가사리 같은 해조류가 식이섬유의 보고로 꼽힌다. 해조류에는 식이섬유뿐 아니라 푸코이단 성분도 풍부해 항암 작용이 탁월하다. 해조류는 오래 끓이면 여러 성분이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무침으로 먹는 게 좋다.식이섬유를 챙겨 먹었다면 수분도 충분히 섭취하자. 식이섬유가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리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오히려 변이 딱딱해져서 변비로 이어진다. ​ 
    푸드한희준 기자2025/12/12 21:01
  • “손등에 반창고” 트럼프 건강 이상설 재점화… 원인은 아스피린?

    “손등에 반창고” 트럼프 건강 이상설 재점화… 원인은 아스피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최근 일정에서 오른손 손등에 반창고를 붙인 모습이 반복적으로 포착되면서다.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기자들과 만나 “손등의 반창고는 이미 설명한 내용”이라며 “대통령은 평소 악수할 일이 매우 많아 손에 자극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으며, 이 약물은 멍이 쉽게 생기거나 오래 남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멍으로 보이는 자국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달 전에도 같은 부위에 검푸른 자국이 보이며 의혹이 제기됐고, 당시에도 백악관은 잦은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당선 대통령이다. 올해 내내 건강 문제가 반복적으로 거론됐으며, 그때마다 백악관은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9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언론의 건강 검증 보도를 비판하며 “이런 행위는 내란이나 반역에 준한다”고 했다.실제로 아스피린이 멍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을까?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아스피린이 멍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원래 멍이 잘 드는 사람이나 혈액 응고 질환이 있는 고령자, 다른 항응고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피린은 혈소판 기능을 억제해 피가 굳는 과정을 늦춘다”며 “이 때문에 피부 아래에서 출혈이 생기면 멈추는 데 시간이 더 걸려 멍이 쉽게 생기거나 이미 생긴 멍이 더 크게 번질 수 있다”고 했다.아스피린 복용자라면 멍이 생겼을 때의 기본 관리 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멍이 생긴 직후에는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키면 출혈 확산을 줄일 수 있다. 부기가 가라앉은 뒤에는 따뜻한 찜질을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멍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 해당 부위를 세게 문지르는 행동은 자극을 키울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고령자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작은 멍도 오래가면 의료진 상담이 권장된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12/12 20:00
  • 남성의 ‘하체 부실’ 신호 9가지, 뭘까?

    남성의 ‘하체 부실’ 신호 9가지, 뭘까?

    나이 들면서 하체 근육은 점점 줄어든다. 하체가 부실하면 무릎과 발목 등의 관절에 문제가 생기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체 힘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고, 강화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하체 근육이 줄어들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하다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린다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다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다 ▲한 달 이상 성욕이 없다 ▲발기와 사정이 잘 안 되고, 정액의 양이 줄었다 ▲걷는 거리가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 등이다.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하체를 단련하는 대표적인 동작인 스쿼트를 생활화해보자.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을 최대한 굽히며 엉덩이를 뒤로 뺀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는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만약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다만 어깨너비 두 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좋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하체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이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과정에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면서 하체 근육이 단련된다.  ​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5/12/12 19:30
  • 술 마시기 전? 후?… 숙취해소제, ‘이 때’ 먹어야 효과 본다

    술 마시기 전? 후?… 숙취해소제, ‘이 때’ 먹어야 효과 본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다. 자연스레 술과 함께하는 자리가 늘어나면서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과음에는 늘 숙취가 뒤따른다. 그래서일까. 늘어나는 술자리만큼 숙취해소제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숙취해소제는 언제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가 좋을까? 그 전에, 효과가 있긴 한 걸까?◇음주 30분전 복용… 肝도 ‘준비 시간’ 필요숙취는 술이 몸에 흡수된 후 간에서 분해될 때 독성 물질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이 독성 물질을 ‘아세트알데히드’라고 하는데, 혈관을 확장하거나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두통·메스꺼움·피로 등을 유발한다.사람에 따라 숙취의 정도가 다른 이유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물질의 양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트 탈수소효소(ALDH)’는 술로 발생한 독성 물질을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하는 효소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진다면, ALDH가 선천적으로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숙취해소제는 몸에 들어온 알코올의 대사·분해를 활성화하고 술로 인한 위장 불편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보통 술을 마시기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30분 동안 시간을 주면 숙취해소제가 몸에 충분히 흡수돼 간이 일할 준비를 마칠 수 있다. 복용 후에는 4~5시간 정도 작용을 한다.약국에서 숙취해소용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마실 수 있는 음료나 앰풀 형태, 알약 등 다양하다. 헛개나무열매 농축액은 ALDH의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고, 알코올로 인해 간이 손상되는 것을 보호해준다. 아르기닌·아스파트산(매실 추출물) 등도 알코올을 분해하는 ALDH 활성을 높여준다.밀크씨슬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가 알코올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과음 후 다음 날 아침에 몸이 무겁고 피로한 것은 대부분 간이 피로하기 때문인데, 밀크씨슬이 간을 보호해 준다면 이런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 글루타치온도 간 독성 물질을 제거해 간 손상을 막아준다.술자리에 대비해 여러 숙취해소제를 조합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성균관대 약학대학 겸임교수)는 “술을 많이 마셔도 덜 취하길 원한다면 헛개나무열매 농축액과 아르기닌 고함량 별도 앰풀을 함께 복용하면 좋다”며 “다음날 일정이 있어 아침에 몸이 가볍기를 원한다면 밀크씨슬을 추가로 먹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진통제 복용 삼가야… 편의점 제품보다 약국 제품이 효과 좋아술을 마시고 두통·복통 등 아픈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진통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 진통제로 많이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은 특히 술과 상성이 맞지 않는다. 알코올 섭취 후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약의 물질이 정상적으로 대사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독성물질로 변화해 간에 더 손상을 가한다. 3잔 이상 술을 마셨다면 24시간 동안은 아세트아미노펜을 먹지 말아야 한다.진통제뿐 아니라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나프록센과 같은 소염제도 술과 만나면 위험하다. 이런 약들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데, 알코올도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둘을 함께 먹으면 위장 출혈이 쉽게 생기고, 속쓰림·궤양 등의 부작용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감기약·알레르기약·신경안정제와 같이 졸음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하고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편의점과 약국에서 파는 숙취해소제는 서로 차이가 있다. 헛개나무열매 농축액·아르기닌·밀크씨슬 등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점은 같지만, 함량이 크게 차이난다. 편의점 제품에는 일반식품·혼합식품에 해당 성분이 조금 들어가 있는 정도라면, 약국 제품은 그 함량이 몇 배 더 많아 알코올 분해 속도가 더 빠르다. 엄준철 약사는 “약국 숙취해소제는 편의점 제품보다 술로 인한 간 손상 방어를 17배 강화하고, 알코올 분해 속도를 30~60배 더 빠르게 해준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2/12 19:00
  • 작은 약국에서 1조 제약사로… 보령의 시초가 된 ‘이 약’ [우리 약史]

    작은 약국에서 1조 제약사로… 보령의 시초가 된 ‘이 약’ [우리 약史]

    <편집자 주>우리는 일반의약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유명한 약이라면 효능·적응증 정도는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겁니다. 설사 모르더라도 약에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읽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효능·적응증 이외의 정보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를테면 약 이름에 담긴 뜻이나, 약의 개발 비화, 약을 만든 인물 또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 등등 말입니다. [우리 약史]가 이처럼 설명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약의 역사(史)뿐 아니라, 약을 개발한 회사(社)나 약과 관련된 다소 사(私)적인 이야기도 다룹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2/12 18:42
  • [공감닥터] 홍조, 여드름과 다른 주사피부 ‘이 것’ 제거하면 치료 됩니다

    [공감닥터] 홍조, 여드름과 다른 주사피부 ‘이 것’ 제거하면 치료 됩니다

    ‘주사(Rosacea)’는 얼굴 안면 중심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홍조, 모세혈관 확장, 뾰루지, 안구 충혈 등이 동반되는 피부 질환이다.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여드름과 뾰루지, 홍조로 고민이 많았던 20대 여성 사연자는 최근 주사 진단을 받았다. 여드름인 줄 알고 잘못된 관리를 해온 탓에 피부는 더 예민해졌다. 주사란 어떤 질환이고 올바른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오월의아침피부과 박준홍 원장이 답변했다.주사피부의 가장 큰 원인은 모낭충이다. 모낭충이란 피부에 존재하는 기생충으로 뾰루지, 여드름, 피부 염증, 혈관 확장, 홍조 등을 유발한다. 붉은 얼굴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돼 두꺼운 화장을 하고 과도한 세안을 반복하다 보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모낭충이 증가하고 증상이 악화된다. 스스로의 판단으로 관리하기 보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주사피부 진단은 간단하다. 현미경으로 모낭충의 수를 확인하면 된다. 피부 면적 1cm²당 5마리 이상의 모낭충이 존재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주사를 진단한다. 피지 분비 검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적고 건조하다면 단순 여드름이 아닌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모낭충은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바르는 약과 레이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버멕틴 성분의 약을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하며 사용하면 모낭충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여드름 치료 시 쓰는 레이저를 활용하면 열에 약한 모낭충의 수를 줄일 수 있다.주사피부는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이다. 사우나, 뜨거운 물, 햇빛 등 외부로 받는 열은 피하는 게 좋지만 운동은 하는 게 좋다. 몸에서 발생하는 열은 피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가벼운 화장이나 피부과 시술을 해도 되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가능하다. 열을 이용한 리프팅 등 미용 시술을 응용하면 주사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피부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5/12/12 18:12
  • “살 얼마나 뺀 거야” 21kg 감량 이용식, ‘이렇게’ 걸었더니 빠졌다

    “살 얼마나 뺀 거야” 21kg 감량 이용식, ‘이렇게’ 걸었더니 빠졌다

    개그맨 이용식(73)이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는 이용식의 다이어트 성공 파티가 열렸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아빠의 감량을 축하합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지금 몸무게 앞자리 수가 바뀌어서 먹는 것”이라며 한 상을 공개했다. 이어 “남편 몸무게가 110kg이었는데 오늘은 89kg을 찍었다”고 말했다.오늘이 치팅데이라는 이용식은 “이 몸을 줄이려고 내가 얼마나 참고 있었나”라며 울먹였다. 이수민은 “아빠 몸무게가 89kg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살 더 쭉쭉 빠지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21kg 감량에 성공한 이용식은 다이어트 비법으로 ‘까치발 자세’를 꼽았다. 그는 “까치발을 들고 돌아다니다 보니 운동이 됐다”고 말했다. 까치발 자세는 까치발을 선 후 등을 곧게 편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리는 것이다. 특히 하체 운동에 좋은데, 하체는 대부분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있어 많은 열량을 소모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평소 좋아하던 야식도 끊었다.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인슐린 감수성을 낮춘다. 이로 인해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더 오르고 지방이 저장되는 비율이 더 높아져 살이 쉽게 찐다.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2/12 17:49
  • 건보 일산병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개최

    건보 일산병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2일 소노캄 고양에서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협력한 가운데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대회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도내 시·군 보건소와 안심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경기도북부·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연간 사업 성과가 공유됐고 시·군 보건소와 안심학교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관리 활동이 소개됐다. 보건소 발표에서는 안심학교 운영, 지역사회 예방교육,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실천 경험이 제시됐고, 안심학교 발표에서는 환아 관리, 응급대응 체계 강화, 교육·홍보 활동 등 다양한 예방관리 노력이 공유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질병관리청장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북부·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상 수여됐다. 시·군 보건소와 안심학교, 민간기관 등 여러 유관 기관과 관계자가 예방관리 기반 조성과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장광천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성과대회를 계기로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 2025/12/12 17:37
  • 계단 오를 때 ‘이 증상’ 겪던 20대 女, 혈액암·갑상선암 진단… 사연 보니?

    계단 오를 때 ‘이 증상’ 겪던 20대 女, 혈액암·갑상선암 진단… 사연 보니?

    호흡 곤란을 겪은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혈액암에 이어 갑상선암까지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에 거주하는 소피 제노노스(28)는 어느 날부터 숨이 차 계단에 오르기 힘들어졌다. 평소 활발하게 운동하던 소피는 이례적인 증상에 의문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세 차례나 흉부감염 진단만 받아 항생제 치료를 반복했다.증세가 점점 악화한 소피는 6개월 뒤 다시 병원을 찾았다. 당시 그는 심한 기침 발작으로 얼굴이 파랗게 질린 상태였다. 결국 그는 4기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6개월 동안 여섯 차례의 화학 치료와 스무 차례의 방사선 치료를 거쳐 진단 11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소피는 2년 뒤 림프절이 붓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 조직 검사 끝에 갑상선암 진단까지 추가로 받았다. 그는 “목의 림프절이 오랫동안 부어 있었지만 가라앉지 않았다”며 “감기나 컨디션 난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현재 소피는 목 주변 림프절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그는 “겉보기에 건강해 보일지라도 무언가 잘못됐다는 직감이 있다면 병원에 가야한다”며 “진단은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소피가 처음 진단받은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구라는 면역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림프구는 전신에 퍼져 있는 림프계(림프절, 비장, 골수, 흉선 등)에 존재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통증이 없는 림프절 비대이다.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멍울처럼 만져지며, 시간이 지나면 크기가 커지기도 한다. 림프절이 비대해져 다른 장기를 압박하면 피로감과 숨가쁨이 발생하기도 한다.소피가 두 번째로 진단받은 갑상선암은 목 앞부분에 있는 갑상선이라는 내분비 기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특히 소피처럼 젊은 여성에게서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남성보다 세 배 이상 많이 발생했다. 특히 39세 이하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가장 흔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 호르몬이 갑상선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갑상선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악화하면 목에 멍울이 생기거나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소피가 겪은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다. 게다가 명확한 원인이 없어 예방하기도 쉽지 않다. 갑자기 작은 혹이 생기는 등 사소한 몸의 변화를 가볍게 넘기지 않아야 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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