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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선재 스님이 과거 간경화로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사찰 음식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웨이브 ‘공양간의 셰프들’에서 선재 스님은 “어느 날 손바닥이 노래져 병원에 갔더니 간경화 진단과 함께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고 했다. 이후 “사찰음식을 연구하며 식습관을 바꿨더니 1년 만에 기적적으로 항체가 만들어졌다”며 사찰음식의 효과를 전했다.선재 스님이 진단받은 간경화는 간경변증의 일반화된 명칭이다. 간세포 손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간에 흉터가 쌓이는 간 섬유화증이 진행되고, 이것이 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원인으로는 만성 B형 간염이 약 70%로 가장 많으며, 알코올성 간염, 만성 C형 간염이 있다. 이 밖에도 지방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경화성 담관염, 윌슨병 등도 간경변을 유발할 수 있다.간경변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합병증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비대상성 간경변증’이라고 한다. 식욕 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수가 차면 복부 팽만감과 하지 부종, 심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동반할 수 있다. 또 식도·위 정맥류가 발생해 출혈 위험도 있다. 원인 질환 치료와 간 섬유화 역전 치료로 나뉘지만, 현재 간 섬유화를 직접적으로 되돌리는 치료는 실용화되지 않아 원인 치료에 집중한다.간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알코올성 간 질환이 있거나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간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대부분을 대사하는 기관으로 평소 식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 균형을 맞춘 절제된 식습관이 도움이 되며, 선재 스님이 실천한 사찰음식도 좋은 식습관이다.사찰음식은 육식과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유제품을 제외한 모든 동물성 식품과 오신채(마늘·파·부추·달래·흥거)를 금한다. 저염·저당을 기본으로 하며, 양념 또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자극이 적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대신 잣·땅콩 등 견과류와 콩, 두부 등을 활용해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한다. 이는 영양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항산화 및 항암 효과에도 긍정적이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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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자=이강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2026/0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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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기억력과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거창한 훈련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두뇌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두뇌를 단련하는 일곱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눈 감고 행동하기=샤워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 비교적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잠시 눈을 감고 행동해 보는 것도 두뇌 훈련이 될 수 있다. 시각 자극을 줄이면 다른 감각과 기억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정보 처리 효율이 높아진다. 실제로 영국 서리대 연구진의 실험에서, 눈을 감은 상태로 질문에 답한 참가자들은 눈을 뜬 상태보다 최대 44% 더 많은 정확한 정보를 기억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비게이션 끄고 길 찾기=목적지까지 내비게이션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아보는 습관은 공간 인지 능력을 자극한다. 방향을 파악하고 주변 정보를 종합하는 과정에서 공간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내비게이션 사용이 잦을수록 이러한 인지 기능이 덜 사용되면서, 공간 기억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퍼즐·카드 게임 즐기기=퍼즐, 십자말풀이, 카드 게임처럼 손과 머리를 함께 쓰는 활동은 뇌를 활발하게 자극한다. 난이도와 관계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신경 회로를 활성화하고, 기존 연결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국 국립보건원(NHS)이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짧은 두뇌 훈련 활동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사고력·주의력 전반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다.▶새로운 단어 배우기=어휘력을 늘리는 것도 효과적인 두뇌 훈련 방법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어휘가 풍부할수록 정보 처리 속도와 인지 유연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그 단어를 24시간 안에 여러 번 사용해 보는 것만으로도 기억력과 언어 관련 인지 기능을 자극할 수 있다.▶일상 루틴 깨기=양치질을 평소와 반대 손으로 하거나, 다리를 꼬는 방향을 바꾸고, 늘 다니던 길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는 등 작은 변화도 뇌에는 새로운 자극이 된다. 익숙한 행동을 낯설게 바꾸면 기존과 다른 신경 회로가 활성화돼, 두뇌를 보다 예민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몸 움직이기=화단을 가꾸거나 대청소를 하는 등 심박수를 적당히 높이는 신체 활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신경세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의 부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호기심 유지하기=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정보를 찾으려는 태도 역시 두뇌 건강에 중요하다. 퀴즈 프로그램을 보며 문제를 맞혀보거나, 퀴즈 대회·지식 콘텐츠에 참여하는 등 능동적인 사고 활동은 집중력과 기억력, 사고력을 동시에 자극한다. 호기심을 잃지 않는 태도 자체가 뇌를 계속해서 학습 상태로 유지한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6/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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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6/0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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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몸 어디에 쌓이는지에 따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장기 사이에 축적되는 ‘내장지방’은 단순한 체형 문제를 넘어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내장지방의 위험성과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만성질환의 주원인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에 축적돼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며 건강의 이상 신호다. 피하지방보다 염증세포를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피하지방보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심장·간 등에도 지방이 쌓이게 해 만성질환뿐 아니라 뇌경색·뇌출혈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도 일으킨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골다공증, 통풍 등을 유발하며 특히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 발병률도 높인다. 딱딱한 뱃살을 가진 비만환자는 일반 비만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훨씬 커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고령층 주의해야 딱딱한 뱃살의 원인은 주로 식습관이다. 특히 폭식과 음주가 주범이다. 음식을 '빨리, 많이, 자주'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쌓인다. 여기에 뇌의 통제기능을 억제하는 술까지 마시면 식사량은 대폭 증가해 내장지방량은 증가한다. 또 알코올 자체가 내장지방 분해를 막는다.특히 고령층 중에는 팔다리가 마르고 배만 딴딴하게 튀어나온 올챙이 체형이 많다. 내장지방이 상당히 축적된 상태로 봐야 한다. 노화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 '근육 감소'와 '지방 축적'이 가속되는데,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근육이 줄면 내장지방만 계속해서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6개월 이상 식단과 운동 병행하기 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을 줄이려면 기본 체중 자체를 낮추고, 장기적인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6개월 이상 꾸준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해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인터벌 운동=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이 내장지방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하면 된다. 이를 3~7회 반복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규칙적인 식사=불규칙한 식사와 늦은 저녁 식사는 지방 축적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야식은 부교감신경의 영향으로 영양분이 저장되고 식사 후 바로 자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식사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20분 이상 천천히 섭취해야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는 습관도 내장지방 축적의 원인이 된다. 소화 중 생성된 에너지는 쉽게 지방으로 저장되기에, 식후 1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이 내장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채소 챙겨 먹기=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선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짙은 색 채소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17% 더 적었다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해당 채소가 인슐린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인슐린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혈당이 내장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이 많아진다. 짙은 녹색 채소에는 브로콜리, 케일이 대표적이고 주황색 채소는 당근, 노란색 채소는 호박이 있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을 높이고, 이는 곧 내장지방 증가로 이어진다. 명상, 운동,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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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 간식이지만, 먹는 방식에 따라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다. 단백질과 좋은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지난 7일 숙명여대 식품영양과 겸임교수이자, 영양학 박사인 박현진 대표가 유튜브 채널 '건강사랑'에 출연했다. 그는 “군고구마는 단맛이 극대화된 형태”라며 “군고구마를 먹고 혈당이 오르는 게 걱정이 된다면, 단백질이나 좋은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고구마를 닭가슴살과 같이 먹거나, 고구마 샐러드를 만들 때 올리브유와 그릭 요거트를 활용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유가 뭘까? 고구마를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소화·흡수 속도가 달라진다. 고구마를 단독으로 먹으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흡수되지만, 단백질이나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진다. 그 결과 포도당이 혈액으로 천천히 흡수돼 혈당 상승 폭이 완만해진다. 닭가슴살의 단백질, 그릭 요거트의 단백질과 지방,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이 소화·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혈당 관리 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닭가슴살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와 기초대사량 관리에 도움이 된다. 운동 후 회복식으로 적합하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장 건강 개선에 기여한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과식을 막는 데도 유리하다. 올리브유에는 올레산 등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여기에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을 더하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다만 아무리 건강한 음식이라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고, 장이 예민한 사람은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다. 고구마의 적정 섭취량은 성인 기준 일반적으로 100~150g(1~2개)이다. 체중 조절 중에는 군고구마보다 찌거나 삶은 고구마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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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6/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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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오상훈 기자2026/02/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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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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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시작하며 습관처럼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 상한은 400mg 이하로, 대용량 커피를 여러 잔 마시면 이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카페인 부담은 줄이면서 커피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 없을까? 대안으로 주목받는 '카카오닙스'에 대해 알아본다.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의 씨앗을 발효·건조한 뒤 잘게 부순 것이다.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견과류처럼 씹어 먹거나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다. 카카오닙스에는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함량이 100g당 약 8600㎎으로, 녹차의 20배에 달한다. 카테킨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과거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카카오를 6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산화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산화 LDL, 지질 산화물 수치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닙스에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일반적으로 30g당 약 22mg 내외로 들어 있는데, 커피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각성 효과를 내기에는 충분하다. 집중력이 향상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 또한 각성 효과가 있는 '테오브로민'도 풍부하다. 테오브로민은 카카오닙스의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카페인과 유사한 효과를 가진다. 뇌의 쾌락 수용체를 자극해 기분으로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카페인보다 작용이 완만하고 지속 시간이 길어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위험이 적다. 테오브로민 역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이나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1~2스푼 (약 10~20g)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다. 카카오닙스의 쓴맛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다. 둘을 같이 먹으면 카카오닙스의 쓴맛이 줄어들고,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카카오닙스에 풍부한 카테킨은 수용성 성분으로, 요거트 우유 등 식음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효과가 크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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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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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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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50)이 과거 과식으로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12일 KBS‘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은 방송인 최화정에게 이른바 ‘식고문’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과거 최화정과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등을 먹었다. 이후 최화정은 “입이 텁텁하다”며 빵과 커피를 추가로 먹었고, 이후 낙지가 올라간 매운 냉면까지 먹었다. 여기에 “쌀을 먹어야 밥이 된다”며 또 한 끼를 더해, 총 네 끼 분량을 한 번에 섭취했다. 배우 윤유선 역시 비슷한 경험을 고백하며 “너무 배가 불러 집에 울면서 들어갔다”고 말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한 번의 과식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식이 비만으로 이어질 경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과식을 반복하면 소화와 흡수, 배설을 담당하는 위와 장, 간, 췌장 등 소화기 계통에 부담을 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역류성 식도염,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특히 평소 위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염분이 높은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하다.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소량씩 나눠 먹는 습관이 바람직하다. 음식을 천천히 충분히 씹어 먹으면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씹는 과정에서 소화 효소 분비가 촉진돼 소화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2/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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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운동을 함께 하면 다이어트 중 근육은 지키고, 지방은 더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항운동은 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 스쿼트·런지·푸시업 같은 맨몸 근력운동,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이 대표적이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20~74세 성인 304명(남성 183명,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줄인 식단을 유지하면서 저항운동, 유산소운동,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따라 몸의 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는 평균 5.1개월 동안의 건강관리 기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엑스선 검사를 이용해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포함한 제지방량(지방을 뺀 몸의 조직량)을 측정했고, 허리둘레를 재 복부 비만 정도를 비교했다. 이 지표들을 기준으로 운동 방식에 따른 차이를 살폈다.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체중 감소량은 세 그룹이 비슷했지만, 지방 감소량은 저항운동을 한 그룹이 평균 8.9kg으로 가장 많았다. 유산소운동 그룹은 7.8kg,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5.8kg이었다. 특히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오히려 늘어난 그룹은 저항운동 그룹뿐이었으며(평균 0.8kg 증가), 유산소운동 그룹은 1.1kg,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2.8kg이 줄었다. 허리둘레 역시 저항운동 그룹은 평균 9.0cm, 유산소운동 그룹은 8.0cm,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6.1cm 줄어, 운동을 한 그룹에서 감소 폭이 더 컸다.여성에서도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저항운동 그룹은 지방이 평균 6.36kg 줄어 세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했고,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5.47kg, 유산소운동 그룹은 4.10kg 감소했다.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늘어난 그룹 역시 저항운동 그룹이 유일했으며(평균 0.9kg 증가),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과 유산소운동 그룹에서는 오히려 근육량이 줄었다.연구팀은 “근력 운동 없이 이뤄진 체중 감량이나 유산소 운동만 병행한 경우에는 근육량 감소가 동반됐다”며 “반면 근력 운동을 병행한 경우에는 체중 감소의 대부분이 체지방 감소로 이뤄졌고 근육량은 유지되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체중계 숫자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체중 감량임을 의미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분비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2/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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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2/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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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 영양사가 특정 암과 질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단에서 완전히 제외해야 하는 두 가지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암 전문 영양사 니콜은 “과학적으로 암 위험 요인과 연관된 두 가지 음식이 있다”며 “바로 가공육과 알코올”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암 연구 재단에서도 가공육이 담배와 알코올처럼 암을 유발하는 확실한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며 특히 붉은 고기가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가공육은 맛과 향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보존 처리된 모든 종류의 고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햄, 핫도그, 베이컨, 페퍼로니, 살라미 등이 있다. 니콜은 “신선한 고기는 바로 조리해서 먹는 고기로, 냉장고에 며칠 내에 상할 수 있는 고기들은 상대적으로 괜찮다”며 “다만 냉장고에서 몇 주간 보관이 가능하고, 베이컨이나 소시저처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가공육은 반드시 식단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코올 역시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지역 코호트 연구를 종합해 식이 요인과 대장암 발생 위험 사이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으로 고찰된 연구 82편을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고기·가공육·술은 확실히 아시아인에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 특히 알코올이 가장 위험했다. 하루 30g 이상 술을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64% 올라갔고, 결장암과 직장암 위험도 커졌다. 알코올 30g은 맥주 500mL 이상, 소주 석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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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덥다며 히터를 끄자고 하고, 아내는 춥다며 이를 거부하는 풍경. 흔한 온도 갈등 뒤에는 생물학적 차이가 자리하고 있을 수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연구와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 남녀의 체감 온도가 다른 이유를 조명했다.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 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녀 28명을 대상으로 섭씨 17~31도 사이의 온도 환경에서 신체 반응을 관찰한 결과, 여성에게서 더 낮은 체온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주저자 로버트 브리히타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기초대사량이 낮은 경향이 있다”며 “대체로 체격이 더 작은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기초대사량은 호흡과 혈액순환, 체온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근육량이 많아 휴식 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며, 휴식 대사율도 약 2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은 체열의 40% 이상을 만들어내는 ‘열 생산 공장’ 역할을 해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온 유지에 유리하다.체격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연구진은 체구가 작은 사람이 열 발생량이 적어 추위를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리히타 박사는 “마르고 체지방률이 낮은 남성 역시 체구가 큰 사람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탈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여성은 평균적으로 체지방률이 더 높다. 지방 조직은 열 손실을 막는 ‘단열재’ 역할을 하지만, 스스로 열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근육보다 떨어진다. 연구진은 체지방이 높은 사람일수록 단열 효과가 뛰어나지만, 열 생산량은 체격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와 함께 여성의 신체 구조가 체감 온도에 영향을 준다는 선행 연구도 있다. 1998년 유타대 의과대학이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심부 체온은 높지만 손 온도는 더 낮았다. 이는 신체가 생식기관 등 주요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중심부로 열을 집중시키면서 손발 같은 말단 부위의 혈류가 줄어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영국 로열 브롬턴 종합병원의 심장전문의 마르가리타 브리다 박사는“몸이 따뜻한 상태에 익숙해지면 차가운 공기가 훨씬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며 “사람들은 피부 온도를 기준으로 체온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이 차갑고 피부 온도가 낮은 여성은 실제 심부 체온이 더 높더라도 추위를 심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여성의 타고난 심부 체온이 약간 더 높아 외부의 찬 공기를 상대적으로 차갑게 인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이 외에도 스트레스 수준, 흡연 여부, 식습관, 호르몬 피임약 복용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이 체온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브리히타 박사는 “결국 사람이 느끼는 온도는 성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체구, 체형, 체성분이라는 세 가지 요소의 조합에 달려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2/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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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내가 좋아하지만 열량이 높은 음식을 꼭 끊어야 할까? 나름대로 타협안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해외 인플루언서 ‘Demi Does It’이 패스트푸드를 먹으면서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자신의 틱톡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풀사이즈 베이컨 햄버거를 먹을 때 항상 감자튀김과 두 개의 소스 그리고 콜라를 곁들였다. 살을 빼기 위해 원래 먹던 햄버거보다 작은 ‘주니어’ 사이즈 햄버거를 택하기 시작했다. 또한, 버거 안에 들어가는 마요네즈를 빼고 치즈를 대신 넣었다. 감자튀김은 탄수화물 함량이 보다 낮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치킨 너겟으로 대신하기 시작했다. 소스는 기존에 먹던 것보다 열량이 낮은 스위트 앤 사워 소스를 선택했다. 콜라는 제로콜라로 교체했다.이로써 그녀는 패스트푸드를 한 번 먹을 때 섭취하는 열량을 1500kcal가량 줄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식단 조절 노력 끝에 약 135파운드(약 61kg)의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진다.체중 조절의 80~90%는 식이 조절의 몫이다. 정해진 식사 시간에 단백질이 충분한 균형 잡힌 저열량 식단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 평생 닭가슴살과 고구마, 샐러드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 내가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식단을 찾아야 한다. 도무지 못 끊겠는 음식이 있다면, 그나마 열량을 덜 섭취하는 레시피를 찾아보는 게 좋다. 운동도 필수다.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해서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150분 이상, 주당 3~5회 실시할 것이 권고된다. 근력 운동은 전신의 대근육(팔, 어깨, 등, 복부, 허리, 다리)을 균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주 2~3회 시행할 것이 권장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6/02/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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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7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