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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맛비, 먹구름에 웬 선크림? 그래도 선크림

    장맛비, 먹구름에 웬 선크림? 그래도 선크림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분간 흐린 날이 많을 전망이다. 하늘에 먹구름이 빽빽해 볕도 잘 들지 않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다녀야 할까.◇날씨 흐려도 지상까지 자외선 내려와맑게 갠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량의 70~80%는 흐린 날에도 전달된다. 겨울에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 주의해야 할 점을 다룬 펍메드(Pubmed) 게시 논문에 의하면, 구름이 두터운 날이어도 자외선은 최대 50%까지만 차단된다. 연구진은 태양광이 센 계절엔 날이 흐려도 지상까지 강한 자외선이 내려올 수 있으므로, 구름 낀 날에도 자외선차단제(선크림)를 바르라고 권했다.종일 물속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물이 자외선을 차단해줄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다. 자외선은 수심 60cm까지 통과한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물놀이를 하는 편이 안전하다.◇자외선 오래 쬐면 기미·노화·주근깨 생겨자외선을 오래 쬐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노화가 빨라진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 멜라닌 세포가 많아지는 탓에 색소가 침착된다. 주근깨나 기미가 생기는 것이다. 둘 다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으니,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바르고 나간 후에도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게 좋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더 자주 덧발라야 한다. 하루 중 정오에 자외선이 가장 강하니, 이 시점을 기준으로 2~3시간 전후를 피해 외출하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25 08:00
  • '공부 잘하는 약' 부작용 중엔 '공부 방해'도 있다

    '공부 잘하는 약' 부작용 중엔 '공부 방해'도 있다

    6월 말, 7월 초는 중고등학생의 시험기간이다. 시험기간엔 집중력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긴 쉽지 않다. 이럴 때 약의 힘을 빌려서라도 집중력을 향상시키려는 학생들이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치료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14만여 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61.1%가 남성이었으며, 그중 절반 정도가 10대였다. 게다가 2019년 기준으로, ADHD약이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교육열이 높은 서울 강남구였다. 전문가들은 부적절한 처방과 투약의 개연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ADHD 증상으로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을 땐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정상인이 복용할 경우 불면증, 식욕저하 등 부작용 나타나집중력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정상인이 ADHD 약을 먹을 경우 불면증, 식욕저하, 정서적 과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흔히 집중력에 문제가 없어도 약을 먹으면 집중력 강화 효과가 나타나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틀린 사실이다. 오히려 집중력이 필요 이상 강화돼 자극에 예민해진다.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민수 교수는 “시력이 정상인 사람들이 안경을 썼을 때 어지럼증 등이 유발되는 것처럼 정상인이 ADHD 약을 먹었을 땐 집중력 강화 효과보다 오히려 다른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약효 발생 기간에도 차이 있어게다가 ADHD약은 약효가 발생하는 기간에도 차이가 난다. 고민수 교수는 “약제 종류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이 다르다”며 “어떤 약제는 적절한 용량 조절만 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1~2개월 꾸준히 복용했을 때 약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복용 기간 또한 다르다. 정해진 복용 기간은 없지만, ADHD는 뇌의 발달과 관련된 질환으로 보기 때문에 약을 잠깐 먹는다고 해서 뇌 발달이 급격하게 개선되진 않는다. 따라서 보통 1~2년 이상 복용해야 뇌 발달이 개선된다. 또한, ADHD 약은 처음엔 소량으로 시작해 복용해야 하므로 용량 조절은 필수다. 정상인이 학업 개선을 위해 ADHD약을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인터넷으로 구매하거나, 지인으로부터 받은 뒤 처음부터 과량으로 복용한다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ADHD 의심된다면 정신과 방문해 약 처방 받아야한편, ADHD 약은 정신과에 방문해 처방받을 수 있다. 병원을 통해 약을 처방받는 것이 공식적인 처방법이다. 대개 병원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 과정을 거친다. 의사 문진과 관찰을 통한 병력 청취가 끝나고 ADHD 판정을 받으면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집중력이 저하됐다고 해서 무조건 ADHD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이유엔 우울증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만약 지금 처방받은 ADHD 약을 먹고 있다면 카페인 섭취는 가급적 제한하고 항우울제 계열 약과는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항전간제나 항응고제도 ADHD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어 이를 주의해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 내성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25 05:00
  • 건강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잠'… 적정 시간은?

    건강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잠'… 적정 시간은?

    수면은 너무 적게 하는 것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수면 시간이 적은 편에 속한다. 적절히 잠을 자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수면의 가장 큰 건강 효과는 '회복'에 있다. 낮 동안 긴장돼 있던 근육, 혈관 등을 이완시키고 손상된 세포나 조직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적정 수면 시간은 얼마나 될까? 연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주류 연구에서 권장하는 적정 수면 시간은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이다. 성인은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비만·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2016년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서는 전 세계 적정 수면 시간에 대한 연구를 종합해,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을 발표했다. 결과는 ▲생후 3개월까지 14~17시간 ▲생후 4~11개월 12~15시간 ▲만 1~ 2세 11~14시간 ▲만 3~5세 10~13시간 ▲만 6~13세 9~11시간 ▲만 14~17세 8~ 10시간 ▲만 18~25세 7~9시간 ▲만 26세 이상은 7~8시간을 권장했다. 이는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취하는 수면 시간을 권장한 것이다. 권장 수면 시간 보다 1~2시간 이상 적거나 많으면 비만·심뇌혈관질환·치매·당뇨병 등 온갖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7시간 보다 덜 자면 당뇨병,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도 많다. 19세 이상 남녀 1만49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시간 미만으로 잔 남성의 20.9%가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 상태였다. 하루 7~8시간 자는 남성과 8시간 이상 자는 남성의 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은 각각 15.4%, 14%였다. 연구팀은 "적절한 수면 시간은 당 대사, 식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해 비만, 당뇨병과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또다른 연구에서는 7시간 미만 자는 사람이 7시간 자는 사람보다 협심증·심근경색 발병을 예측하는 지표인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가 34~50% 높았다. 9시간 이상 자는 사람 역시 7시간 자는 사람보다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가 70% 높게 측정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4 23:00
  • 심리상담으로 우울증 막을 수 있을까?

    심리상담으로 우울증 막을 수 있을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아진 가운데, 심리상담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원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김상돌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조사 시점으로부터 지난 1년간 심리상담을 받은 적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사 시점 당시 우울증 유병률이 낮았다.김상돌 교수는 2018년 1~12월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623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우울증 여부는 총 9문항으로 구성된 우울증 선별 도구인 ‘환자 건강 설문지(PHQ-9)’로 판단했다. 지난 2주간 ▲피곤·무기력함 ▲입맛 없음· 과식 ▲흥미 상실 ▲수면장애 등 증상에 얼마나 자주 시달렸는지 묻는 말에 ‘전혀 아니다(0점)’에서 ‘거의 매일(3점)’까지 답할 수 있는 검사다. 논문은 총 27점 중 10점 이상이면 우울증 유병상태로 봤다.분석 결과,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Odds Ratio)이 5.09배 낮았다. 심리상담이 우울증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방조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사람들은 실제로도 힘든 상황일 때 심리상담을 많이 찾는다. 2021년 1분기 보건복지부에서 정신과 치료 및 일반심리상담에 대한 수요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혀 필요 없다’가 0점, ‘필요하다’가 2점일 때 정신과 치료 수요는 2020년 3월 0.81점에서 2021년 3월 1.34점으로, 일반심리상담 수요는 같은 기간 1.02점에서 1.46점으로 증가했다.다만, 소득에 따라 심리상담을 받는 횟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거나 가족 수입이 많은 집단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가족 수입이 적은 집단보다 상담 이행 비율이 낮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일수록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탓으로 추측된다.이 논문은 현재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24 22:00
  • 안 웃긴데 왜 웃지?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안 웃긴데 왜 웃지?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 등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세포가 퇴화하고 인지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츠하이머병이 7위를 차지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증상은 기억력 장애, 언어 및 인지기능 장애, 공격적인 행동, 우울증 등이다.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해지면 대소변 실금, 보행장애, 신체 경직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찾아오고 폐렴, 욕창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일상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을 알아챌 방법이 있다. 다음 3가지의 독특한 알츠하이머 증상을 알아보자.▶달라진 옷차림=평소 멀끔한 옷차림이었던 사람이 어느 날 지저분한 옷을 입고 다닌다면 알츠하이머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영국 켄트대와 요크대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가족을 만나 환자의 옷차림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알츠하이머 환자 보호자들은 환자들이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공통적으로 찢어진 옷 등 초라하거나 단정하지 않은 옷차림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잘 어울리는 옷을 선택하거나 날씨에 적합한 옷을 입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는 옷이 자기 옷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근육이 뻣뻣해져 옷을 입기가 더 어려워지는 등 다양한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다.▶유머코드의 변화=평소 시청할 땐 웃지 않던 TV프로그램을 보면서 갑자기 웃는다면 이 역시 또 다른 알츠하이머병의 징후일 수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환자와 동일한 나이의 건강한 성인보다 터무니없는 코미디 쇼를 시청하고 웃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유머코드의 변화는 알츠하이머 발병 후 전두엽에서 뇌가 수축하는 현상 때문에 발생했을 것이라 추측했다.▶운전 능력 저하=2021년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운전할 때 방향을 갑자기 틀거나 더 느리게 운전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알츠하이머가 뇌의 운동 능력과 사고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운전 실력도 악화하는 것이다.
    신경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24 21:00
  • '원숭이두창' 핵심 정리… 구별법, 치료법, 예방법

    '원숭이두창' 핵심 정리… 구별법, 치료법, 예방법

    최근 국내에서도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새 감염병까지 등장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원숭이두창은 아직까지 질환 관련 정보가 부족해, 원인, 증상 등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시형 교수의 자문을 통해 원숭이두창에 대한 주요 궁금증을 풀어봤다.-원숭이두창이란?원숭이두창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성질환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으며, 동물에서 감염은 주로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와 원숭이에서 확인됐다. 대부분 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감염된 동물·사람의 체액·혈액·피부·점막과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자의 체액·혈액 등이 묻은 물건·의복·침구류 등과 간접 접촉함으로써 전파된다. 주요 전파경로는 아니지만 비말이나 에어로졸 등을 통해서도 드물게 전파될 수 있다. 1970년 처음 보고돼 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유행하고 있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기 전 치명률은 3~6%대였다. 그러나 최근 수개월 간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 중 아직까지 사망이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의료 환경에 따라 치명률이 많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평균 1~2주, 5~21일 정도 잠복기를 지나 ▲고열 ▲두통 ▲근육통 ▲요통 ▲피로감 ▲림프절종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1~3일이 지나 발진이 시작된다.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돼 몸통, 사지의 순서로 진행되며, 반점-구진-수포-농포-딱지 순서로 변한다. 환자 중 약 95%는 얼굴에 발진이 발생하고, 몸통에 비해서는 손·발바닥(75%)에 많이 나타난다. 구강점막이나 외음부, 결막, 각막에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은 2~4주 정도 지속된 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는 중증감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치료 가능한가?일반적으로 대증적치료를 실시하며, 중증감염인 경우에는 두창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나 면역글로불린을 통해 치료한다. 특히 소아, 면역저하자 등 중증감염 확률이 높은 환자는 폐렴, 뇌병증, 패혈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원숭이두창과 수두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원숭이두창과 수두의 피부병변은 여러 측면에서 유사하다. 두 질환 모두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권태감 등이 나타난 뒤 2~3일 정도 지나 발진이 시작되며, 원숭이두창은 얼굴에서, 수두는 얼굴과 몸통에서 발진이 나타난다. 또한 발진이 반점으로 시작해 수포, 농포, 딱지 순서로 변한다. 그러나 수두일 경우 ▲림프절 비대 ▲손·발바닥 피부병변 등 원숭이두창에서 발견되는 여러 증상들이 대부분 나타나지 않는다. 이밖에도 원숭이두창은 동일 부위에 발진이 발생할 경우 병변 모양이 유사하지만, 수두는 병변의 변화 시점이 서로 달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고열 증상을 보인 후 피부발진이 발생하는 경우, 1~3일 후 얼굴에서 반점 양상의 발진이 시작되는 경우, 발진이 수포 형태로 변하고 팔다리로 확산되는 경우, 타인과 직접적 접촉을 피하고 접촉한 물건 등을 타인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시에 신속하게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바란다.-원숭이두창을 예방하려면?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타인의 혈액, 체액, 피부 등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물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알코올 소독제를 이용해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치류나 원숭이 등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비말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4 20:00
  • [의료계 소식] 암 진단·치료 허브로 도약… ‘아시아종양학회’ 성공리 개최

    제2회 AOS 2022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6월 16일~18일 3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종양학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Asian Onc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암 치료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암 진단·치료에서 변화를 불러올 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암 진단·치료에 허브가 되기 위해 나아가겠다는 취지다.아시아종양학회(AOS)는 기존 아시아 암 분야를 대표했던 아시아태평양 암연맹(APFOCC)과 아시아임상종양학회(ACOS)가 통합된 기구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하나의 강력한 종양 관련 기구를 만들고자 지난 2018년 2월 아시아종양학회(AOS)라는 명칭으로 통합이 결정됐다. 아시아 14개국 43개 암 관련 학회가 회원학회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대한암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총 7개 학회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제2회 AOS 2022는 코로나19 안정화로 AOS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개의 기조강연과 29개 주제별 심포지엄 등 38개의 학술세션으로 진행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던 세션은 한지연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에 대한 발표 세션이었다.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 계열 약제로, 뇌혈관장벽 투과도가 높아 뇌전이가 발생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효능과 안정성을 보였다. 실제로 연구에서도 환자 절반 이상이 3년 이상 장기 생존하며 1년 생존율도 90%에 달했다. 한지연 교수는 “암환자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가 생명 연장에 있다고 봤을 때 이번 전체 생존 기간 혜택은 렉라자가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에게 더 연장된 기대여명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였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위암 환자를 위한 교육, 진단, 예방법, 기초임상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여러 발표가 이뤄졌다. 김열홍 AOS 회장(고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그동안 아시아는 암 진단·치료에서 주류가 되지 못했다”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대만, 인도 등이 현재 바이오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이에 발맞춰 아시아 암 분야 연구자들이 앞으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6/24 18:00
  • 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 가동… 위원장에 동화약품 한종현 사장

    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 가동… 위원장에 동화약품 한종현 사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회관에서 디지털헬스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위원회에는 ▲동아제약 ▲동화약품 ▲박스터 ▲삼진제약 ▲안국약품 ▲유영제약 ▲제일약품 ▲파마리서치 ▲한독 ▲한미약품 ▲휴온스 ▲GC녹십자 ▲라이프시맨틱스 ▲베이글랩스 ▲빅씽크 ▲올라운드닥터스 ▲에임메드 ▲웰트 등 총 18개 제약기업과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동화약품 한종현 사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고, 부위원장에는 한미약품 경대성 이사와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가 선임됐다. 간사는 웰트 강성지 대표가 맡는다. 한종현 위원장은 “개별 기업이 각자 영역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어떻게 제도화하고, 협력할 것인지는 과제”라며 “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협회는 디지털헬스케어의 개념·정체성 정립 등 여러 이슈를 담론화하고, 공동 아젠다를 발굴하기로 했다. ‘제약과 디지털헬스’라는 이종 영역 간 융합에 기반 한 개방형혁신을 통해 바이오헬스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해외에서도 디지털헬스케어가 진행되고 있고, 미래에 상당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원회가 정부와 제약기업, 스타트업을 매칭하고 각 주체를 잇는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우선 디지털헬스케어의 정체성 확립 등 산업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의 개념적 정의, 정책적 정의 등 디지털헬스케어 대한 정의가 여러 개인만큼, 협회 주도로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선언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기존 의약품시장과 달리 디지털헬스케어는 아시아, 그 중에서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4 17:47
  • [의학칼럼] 지속되는 무릎 통증… 고주파 열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의학칼럼] 지속되는 무릎 통증… 고주파 열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장마철 심해지는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비가 오면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습도와 기압 차이가 관련이 있다. 비가 내리거나 구름이 가득한 날에는 습도가 높아져 체내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으며, 대기압은 낮아져 무릎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게 된다. 결국 높아진 관절 내부 압력으로 인해 염증 부위가 팽창하고 신경을 자극해 무릎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무릎 통증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퇴행성관절염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며 관절을 둘러싼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아 없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신경세포와 혈류가 존재하지 않는 연골은 한 번 닳게 되면 자연 재생이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릎 관절염은 증상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하여 치료가 진행된다. 초기와 중기에는 비교적 간단한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그러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해야만 한다.문제는 지병이 있거나 고령 환자의 경우 인공관절수술 진행이 힘들 수 있는데, 이 경우 ‘고주파 열 치료술’(RF) 진행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해당 시술은 통증이 발생한 신경에 1mm 정도의 얇은 열선을 연결해 열을 가함으로써 신경막의 변성을 유도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이다.최근 발표된 해외 논문에 따르면 고주파 열 치료술은 중증도 이상의 통증을 절반 가까이 완화할 수 있으며, 1~2년가량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소 침습으로 진행되며, 시술 시간이 10분 정도 짧아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때문에 무릎 통증은 있지만 수술을 하기 힘든 환자, 보존적 치료를 진행했으나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이유 없는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이 시술이 용이할 수 있다.고주파 열 치료술은 최소 침습으로 이루어져 안전하고, 무릎 통증 완화에 탁월하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 병원에 방문해 정밀 진단과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2022/06/24 17:29
  • 구석기인 핑계는 좀… 식탐과 맞짱을!

    구석기인 핑계는 좀… 식탐과 맞짱을!

    음식을 먹고 난 뒤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 먹어도 충분할 걸 예감했지만 더 먹는 걸 선택한 결과다. 살과의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비만과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조금만 먹어라’, ‘운동해라’와 같은 조언들이 쏟아지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본능적으로 무언가가 음식을 더 먹게 만드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음식에 대한 집착, ‘식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유전자일까, 문화일까, 환경일까.◇식탐이 왜 있냐고? “굶어 죽지 않게 분투한 흔적”인류사의 99%를 차지하는 구석기시대엔 항상 먹을 게 부족했다. 구석기인들은 무리 지어 생활하며 채집과 사냥으로 먹고 살았는데 겨울엔 먹을 게 부족했다. 그래서 끊임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살았다고 한다. 한 번 음식을 만나면 일단 먹고 최대한 에너지를 비축해야 했다.식탐도 강했을까? 진화심리학자인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전중환 교수는 “당시 인류가 처한 환경에서 급선무는 굶어죽는 걸 피하는 것이었고 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횡재였다”며 “오늘날의 식탐은 과거 인류의 유전자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만들어낸 적응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현재 음식에 집착하는 우리들의 심리적 형질은 먼 조상들이 주변 환경에 맞춰 생존하면서 진화시켜온 유전자의 산물일 수 있다는 것이다.◇우리는 평생 식탐 달고 살아야 할 운명?구석기는 너무 오래 전 일 아닐까? 시간으로 따지면 그렇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아니다. 우리의 유전자는 구석기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는 “인류는 종 차원에서 봤을 때 굉장히 어린 종”이라며 “정치적, 사회적 문제로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몇 지역을 제외하곤 기근에서 벗어난 지 기껏해야 100여년인데, 생물학적인 변화가 일어나기에는 매우 짧은 시간이다”라고 말했다.진화에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는지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성인이 되면 모유를 먹을 필요가 없어서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 분비 유전자를 꺼버리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약 1만년 전 목축업이 시작되고 인간은 다시 락타아제 분비 유전자를 켜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도 우유만 먹었다 하면 설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중환 교수는 “유당분해효소 분비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고정되는데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식탐과 같이 수많은 유전자가 영향을 끼치는 심리적 형질이 바뀌려면 몇 천 세대, 즉 수 만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유전자에 새겨진 식탐식탐은 유전자에 어떻게 새겨져 있을까. 먼저 살펴볼 수 있는 유전자는 ‘FTO’다. FTO 유전자는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는 데 관여한다. 이러한 FTO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우리 뇌는 에너지가 덜 들어왔다고 판단해 식사량을 늘리게 된다. 김경철 가정의학과 전문의(웰케어클리닉)는 “FTO는 지방을 저장하게 만들어 인류를 생존시켜 온 유전자지만 냉장고에 음식이 쌓여 있는 현대에 이르러서는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다행히도 FTO 유전자 변이 비율이 70%에 이르는 서양인과 달리 한국인은 25~3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FTO 유전자 외에 ‘멜라노코르틴 수용체4(MC4R)’나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도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은 뇌가 느끼는 포만감을 차단해 식탐을 부추긴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시상하부에 작용해 배고픔과 포만감을 결정하는 MC4R은 변이하면 식탐을 강하게 만든다”며 “BDNF는 포만감을 자극하는 단백질을 형성하는데 변이하면 비만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유전자들이 개개인의 식탐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FTO는 몸에서 생존을 위해 영양소를 요구했을 때 나타나는 식욕과 관련이 크고 MC4R과 BDNF는 에너지 생성과는 무관한 가짜 식탐과 관련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유전자 전부 아냐… 최소한 가짜 식탐은 구분해야구석기인의 유전자를 핑계 삼아 먹다간 병에 걸리기 쉽다. 인간은 굶었을 때 음식을 먹으면 금방 회복할 수 있지만 반대로 살이 쪘을 때 굶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그러나 유전은 운명이 아니다. 식탐에는 문화나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어렸을 때 가정환경에 의해 형성된 우리의 식습관은 먹방 등의 유행성 문화에 끊임없이 바뀐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가짜 식탐 정도는 통제할 수 있다. 가짜 식탐엔 유전자 말고도 감정적 상태나 스트레스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기 위해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식욕 관련 호르몬인 그렐린과 렙틴의 균형이 깨지면서 가짜 식탐이 생긴다. ▲특정 음식을 보면 먹고 싶은 마음이 든다 ▲식사를 한 지 3시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배고프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배고픔이 심해진다 ▲음식을 먹어도 공허하다 ▲10~15분이 지나면 배고픔이 사라진다면 가짜 식탐이라고 볼 수 있다.포만감을 주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강재헌 교수는 “단백질은 지방이나 탄수화물에 비해 포만감이 크고 공복감을 줄여준다”며 “콩, 각종 나물, 쌈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도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 끼 거르면 그만큼 섭취 열량이 준다는 건 착각이다. 오히려 식탐이 강해질 수 있다. 강재헌 교수는 “식사를 거르면 혈당이 떨어져 식욕이 급격히 상승함으로써 되레 다음번 식사에서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된다”며 “규칙적인 식사와 한 차례의 건강한 저열량 간식이 혈당과 식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24 17:19
  • 다이어트 하면 왜 '얼굴살'부터 빠질까?

    다이어트 하면 왜 '얼굴살'부터 빠질까?

    40대 직장인 B씨는 두꺼운 허벅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해도 얼굴살만 빠질 뿐, 허벅지 살은 안 빠져 고민이다. B씨와 같은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일까?◇허벅지, 지방 분해 효소 적어허벅지는 지방이 자리 잡기 좋아, 쉽게 살이 붙고, 빠지기는 어렵다. 허벅지를 포함한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상체보다 적고, 지방 분해 억제 효소가 작용하는 '알파-2 수용체'는 많다. 즉, 허벅지는 한 번 지방이 생기면 잘 분해되지 않고,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합성되기는 쉬운 부위인 것이다.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많은 것도 원인이다. 셀룰라이트는 혈액, 림프 순환 장애로,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 조직이 뭉쳐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허벅지에는 많은 양의 셀룰라이트가 생기는데, 이는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여서 한 번 생기면 없애기 쉽지 않다. ◇얼굴, 지방 분해 효소 많고 지방 입자 작아얼굴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지방 분해가 쉽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이 분포돼있기 때문이다. 베타 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며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가 작은 것도 원인이다. 지방의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한다. 또한, 다이어트는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과 인대도 줄게 하는데, 이 때문에 얼굴의 탄력이 떨어져 살이 더 빠져 보이는 착시효과도 나타난다.◇다이어트와 함께 마사지 실시해야허벅지 살은 빼고, 얼굴살은 지키려면 수시로 마사지를 하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지 않는 게 좋다. 마사지는 허벅지살을 빼는 데 효과가 좋다. 셀룰라이트가 있는 부위를 수시로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하면 지방 분해를 유도할 수 있다. 이때, 셀룰라이트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을 삼가야 한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얼굴 근육이 줄어 탄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한 달에 2~3kg를 목표로 천천히 빼는 것이 좋다. 장기간에 걸쳐 다이어트를 해야만 얼굴살만 볼품없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종합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4 16:46
  •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려면 '이것' 주의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려면 '이것' 주의

    올 여름에는 약 3년 만에 '노마스크'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변가에서 건강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주의해야할 것을 알아본다.◇해파리·파란고리문어 주의국내 연안에서 독성 해파리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바다에 거품이 심하거나 떠다니는 물질이 많은 곳에는 해파리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해파리를 발견하면 건드리지 않고 천천히 물 밖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따뜻한 물이나 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씻어낸다. 후에 장갑을 끼거나 핀셋으로 자포(독침)를 떼어내는데, 독소가 나올 수 있으니 터뜨리지 않는다. 카드나 면도기 날 등을 약 30도로 기울여서 남은 침이나 촉수를 빼낸다.  파란고리문어는 제주 앞바다에서 자주 나타난다. 청산가리 10배 이상의 강한 독성을 지닌다. 턱과 이빨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이 있는데, 물리면 구토, 호흡곤란, 심장 마비 등이 나타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독특한 생김새에 호기심으로 만지면 절대 안 된다. 몸 표면에 있는 점액과 먹물에도 독성이 있다.◇파도 거꾸로 치면 사선으로 헤엄바다에서는 파도가 거꾸로 치는 현상 '이안류'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안류는 해안 쪽으로 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파도의 폭이 좁고 속도가 빨라서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안류가 발생하면 몸을 45로 틀어 헤엄치고, 거꾸로 가는 파도에서 벗어나면 해안 쪽으로 나와야 한다. 이안류 흐름에 몸을 맡겨 체력을 비축하다가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자외선 차단 안경 써야  자외선은 햇빛을 바로 쬘 때보다, 물이나 모래 표면에서 더 많이 반사된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에 황반변성(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에 출혈 등이 일어나 시력이 저하되는 질병)과 백내장 등이 생길 수 있다. 피부 또한 햇빛을 오래 쬐면, 화상을 입는다. 따갑거나 간지러울 수 있고 물집과 색소침착까지 생길 수 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도 더 빨리 진행시킨다. 따라서 해변에 나갈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자외선 차단이 되는 안경이나 모자, 양산 등을 쓰는 것이 좋다.  
    종합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4 16:40
  • 나이 들며 바뀐 '얼굴형'… 개선하는 방법은?

    나이 들며 바뀐 '얼굴형'… 개선하는 방법은?

    얼굴형은 나이 들면서 변형될 수 있다. 얼굴 변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이 음식 한쪽으로 씹기, 손으로 턱 괴기, 엎드려 자기다. 이런 습관은 근육을 비대칭적으로 발달시켜 안면비대칭을 유발한다. 다만, 근육이 발달한 부위는 온찜질을 하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긴장을 이완해주면 다시 부드러워질 수 있다. 문제는 얼굴 골격이 변형됐을 때다. 얼굴 골격이 변형됐을 때는 윤곽수술과 같은 의료적인 접근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안면비대칭이 있다면 귀밑 턱과 앞턱, 광대뼈 등 과하게 발달된 부위를 절제하고 이동시킨다. 사각턱이라면 옆 턱의 각을 절제하거나 앞 턱의 끝을 다듬어 인상을 부드럽게 만든다. 더불어 리프팅을 병행하면 얼굴 라인이 좀 더 정돈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는 녹는 의료용 실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피부에 실을 걸어서 당기면 노화로 인해 처진 볼살 및 늘어진 턱살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앞턱이 짧은 무턱의 경우에는 노화로 인한 목주름이 더욱 깊게 생기고 많이 생길 수 있는데, 뼈를 이식하거나 보형물을 사용하는 앞턱 성형과 리프팅을 통해 앞턱 교정뿐 아니라 목주름까지 개선 가능하다.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본연의 얼굴 골격이 드러나고 평생 많이 써온 부위가 부각되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비대칭이나 사각턱, 무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수술을 고려한다면 먼저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꼼꼼하게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4 15:33
  • 다이어트 효과 좋다는 ‘이 운동’, 잘못하면 근육 녹을 수도

    다이어트 효과 좋다는 ‘이 운동’, 잘못하면 근육 녹을 수도

    살을 빼기 위해 ‘스피닝’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피닝은 페달을 밟으면서 음악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으로, 하체 운동과 상체 운동이 결합돼 운동 효과가 좋다. 강도가 높은 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만,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따라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스피닝 운동 후 근육 성분이 녹아내리는 ‘횡문근융해증’이 발병해 병원을 찾는 사람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강도 운동에 근육 녹아내리는 ‘횡문근융해증’횡문근융해증은 횡문근의 근육세포가 손상을 입어 세포 속 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 근육 성분이 혈액 속으로 녹아내리는 질환이다. 오랜 시간 고강도 운동을 하면 에너지 소모량이 커지는데, 이때 근육으로 공급돼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져 근육 세포가 손상을 입는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지만,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더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신장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급성 신부전증, 고칼륨 혈증 등을 겪을 위험도 있다.◇운동 후 콜라 색 소변 나온다면 의심해야횡문근융해증의 대표 증상은 콜라처럼 짙은 갈색 소변을 보는 것이다. 녹은 근육 속 마이오글로빈과 칼륨이 소변에 섞이면 이 같은 색을 띠게 된다. 발병 초기에는 근육통과 미열 등이 생기지만, 증상이 약해 근육통 정도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과격한 운동을 한 후에는 근육통 발생 여부와 함께 소변 색 또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변 색이 짙은 갈색을 띤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도록 한다.◇무리하기 쉬운 스피닝, 발병 위험 커스피닝은 다른 운동에 비해 횡문근융해증 발병 위험이 크다. 크고 신나는 음악소리에 맞춰 강사의 움직임을 따라서 운동하다보면,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하지 못한 채 무리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일수록 이 같은 문제를 겪기 쉽다.스피닝 운동을 하는 실내 환경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피닝은 대부분 덥고 습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우리 몸은 고온에 오래 노출될수록 에너지를 얻는 대사과정이 억제되며, 이로 인해 근육 세포의 막을 이루는 지질이 녹을 수 있다. 이밖에도 충분한 수분 보충 없이 운동을 하거나 체내 칼륨이 부족할 경우, 약 복용 등으로 인해 열을 식히는 기전이 손상된 경우 횡문근융해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갑작스럽게 무리하면 안 돼… 수분 보충도 중요횡문근융해증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액 요법, 전해질 보충 등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수액을 투여해야 한다. 수액은 체내에 쌓인 미오글로빈을 신장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후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고 필요할 경우 신장투석도 진행한다.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려면 갑작스럽게 높은 강도로 운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단계적으로 운동의 양과 강도를 늘리고, 기온과 습도가 너무 높은 곳에서는 운동을 피하도록 한다. 운동할 때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혹 고강도 운동 후 술을 먹기도 하는데, 이 같은 행동은 횡문근융해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4 13:42
  • 갑작스러운 현기증… 중증 뇌경색 전조 증상일 수 있다

    갑작스러운 현기증… 중증 뇌경색 전조 증상일 수 있다

    현기증(어지럼증) 혹은 불균형 증상이 전체 뇌경색의 20%를 차지하는 후순환계(머리 뒷부분 양쪽 척추동맥, 기저동맥 뇌혈관) 뇌경색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으며, 악화 증상으로는 1~3일 이내 의식저하, 편마비, 언어장애 등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뇌졸중팀(신경과 홍지만·이진수·이성준·김민 교수)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발병 4.5시간 이내 응급실에 내원한 후순환계 뇌졸중 환자 228명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228명 중 77명(33.8%)에게서 현기증 혹은 불균형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23명(30%)이 이후 의식저하, 편마비, 언어장애 등 신경학적 중증 증상을 겪어 응급실로 내원했다. 23명 중 18명(78%)이 1일 이내, 총 20명(87%)이 3일 이내 응급실로 내원했다.연구팀은 환자들을 ▲현기증과 불균형이 주요 증상 ▲의식저하, 편마비, 언어장애 등 중증 신경학적 증상 동반 ▲재관류치료 프로토콜 중증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랬더니 신경학적 중증 증상 없이 내원한 경우 어지럼, 불균형 증상 여부와 치료 예후는 관련성이 없었다. 오히려 말이 어눌해지는 구음장애가 있을 때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았다.중증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 뇌경색 환자는 정맥내 혈전 용해술(증상 발생 4.5시간 이내 병원 방문 시 가능)과 기계적 혈전 제거술(증상 발생 8시간 이내, 8~24시간 병원 방문 시 선택적 시행 가능) 등으로 신속히 막힌 혈관을 뚫어야 신체적 장애를 남기지 않거나 생명을 구할 수 있다.전순환계 뇌경색 환자들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명확한 증상으로 내원한다. 그러나 후순환계 뇌경색 환자는 어지럼증, 균형 장애, 복시 등 다양한 증상을 보여 신속한 재관류 치료를 적용하는 게 어려웠다.연구의 교신 저자인 이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중증 후순환계 뇌졸중과 응급실을 내원하는 흔한 증상인 현기증과 불균형 증상 간의 시간적 연관성과 발생 빈도를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제 1저자인 김민 교수는 “특히 어지럼증 발생 이후 1~3일 이내 의식저하, 편마비, 언어장애 등 중증 증상이 새로 생기면 약 60%에서 재관류 치료가 필요했다”며 “이런 증상을 겪는다면 즉시 재관류 치료가 가능한 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24 11:27
  • [의료계 소식] 경희의과학연구원, 365mc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의료계 소식] 경희의과학연구원, 365mc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경희의과학연구원이 365mc네트웍스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 등이다.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개인별 최적화된 모니터링 제공은 물론, 치료, 예방, 관리 부문을 폭넓게 다루며 개발·적용해나갈 예정이다.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사전 관리를 도모하는 디지털 치료제의 장점을 극대화해 만성질환의 씨앗인 비만을 예방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비만 하나만 집중해온 365mc와의 긴밀한 상호협력과 국내 우수한 기술력과의 접목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는 비만 진료건수 550만 건, 연 지방흡입 건수 3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비만 분야에 있어서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경희의과학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으로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지털 치료제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병의 치료 및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소프트웨어로서 새로운 개념의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24 11:24
  • 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하위 변위에도 효과"

    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하위 변위에도 효과"

    모더나가 개발 중인 자사의 ‘오미크론 코로나19 2가 부스터 백신'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도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원형(우한주)과 오미크론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2가 백신으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 감염 이력과 상관없이 높은 중화항체반응을 보였다.모더나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포함한 오미크론 코로나19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214에 대한 새로운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까지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 50μg의 mRNA-1273.214를 접종 후 한 달이 지나 중화항체 반응을 측정했다.측정 결과, BA.4와 BA.5에 대한 중화역가가 기준치보다 5.4배, 혈청 음성 참가자 하위 그룹에서 6.3배 높음이 확인됐다. 다만, 중화역가는 이전에 보고된 BA.1변이 보다 약 3배 낮았다.모더나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백신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은 "이 임상 데이터는 정부에 긴급히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가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인한 잠재적인 감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8월부터 차세대 2가 부스터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6/24 11:04
  • 얼음물 급하게 마시면 머리 아픈 이유

    얼음물 급하게 마시면 머리 아픈 이유

    더운 여름철에는 물을 비롯한 여러 음료에 얼음을 넣어 마신다. 무더위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처럼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급하게 먹다보면 일시적으로 두통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갑작스럽게 들이킨 찬 음식으로 인해 얼굴 혈관·신경 등이 수축하고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이때 뇌에서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을 좁히고 따뜻한 피를 뇌로 더 많이 보낸다. 이로 인해 혈류량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갑자기 수축한 혈관이 넓어지는 과정에서 뇌의 삼차신경이 자극을 받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삼차신경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뉘는 뇌신경으로, 뇌혈관과 얼굴 등에 분포한다. 실제 찬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눈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역시 삼차신경이 눈 주변과 연결돼있기 때문이다. 평소 편두통을 겪는 사람은 삼차신경이 이미 과민한 상태인 만큼, 이 같은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다.찬 음료를 마신 뒤 갑작스럽게 두통이 생겼어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찬 음료를 마시는 속도가 느려지면 자연스럽게 혈액과 산소도 일정한 속도를 찾으며 통증이 완화된다. 보통 1~5분 정도면 증상이 사라진다. 두통을 빨리 완화하고 싶다면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입천장에 혀를 갖다 대도록 한다.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린 상태에서 숨을 빨리 내쉬어 입천장을 데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통이 오래 지속되거나 최근 심해졌다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찬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이다. 여름철 찬 음식을 급하게 많이 먹는 습관은 장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4 11:02
  • 10대 청소년 자해 등 극단적 선택 매년 35.61% 증가

    10대 청소년 자해 등 극단적 선택 매년 35.61% 증가

    극단적 선택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10대 청소년이 매년 3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자살시도를 한 여성 청소년은 매년 46.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경희대학교병원-서울의료원 연구팀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전국 400여 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016~2019년 응급진료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 자료를 활용, 응급실 내원 청소년 자살 시도 추세와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자살시도로 인한 청소년의 응급실 내원이 4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전체 발생률을 보면, 자살시도로 인한 청소년(14~19세)의 응급의료기관 내원 수는 2016년 1894건에서 2019년 3892건으로 4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로 환산하면 청소년 인구 10만 명당 2016년 57.5건에서 2019년 135.5건으로 매년 35.61%씩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자살시도로 인한 청소년의 응급실 내원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증가세가 가팔랐다. 남성 청소년의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의 연간증가율은 17.95%인데 반해 여성은 46.26%였다.자살시도로 인한 청소년 응급실 내원은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4~16세 청소년의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의 연간증가율은 51.12%인데 반해 17~19세 청소년은 26.98%였다.자살시도 청소년이 응급실 내원 후 74%(8456명)는 집으로 돌아갔다. 나머지 26%(3006명)는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입원환자의 35%(1048명)는 중증의 신체적 손상이나 질환으로 이환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응급진료 후 집으로 귀가한 환자의 약 40%(3231명)는 자의 퇴원으로, 이는 추가적인 치료나 의학적 관찰이 필요함에도 의료진의 권고 동반된 신체적 손상 혹은 자살시도로 인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의학적 관찰, 입원, 치료 등을 따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 2016년에 자의 퇴원은 447건이었으나 2019년에는 1219건으로 270% 증가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전체 자살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청소년 자살시도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청소년기에 시작된 자살시도는 평생에 걸쳐 반복적인 시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장기적으로 자살률의 증가와 의료 및 사회적 부담의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또한, 응급진료 이후의 높은 자의 퇴원 비율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선행된 대만의 한 연구에서, 자의 퇴원을 선택한 환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퇴원 조치된 환자보다 40% 이상의 높은 자살사망률을 보였다.논문의 교신저자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성호경 예방의학과 전문의는 “응급실은 자살시도자에게 의료의 첫 번째 접점 역할을 하므로, 응급실은 자살시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자살 시도가 급증하는 여성 청소년에 초점을 맞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위기 개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신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24 09:47
  • 코로나 신규 확진 7227명… 위중증 52명·사망 10명

    코로나 신규 확진 7227명… 위중증 52명·사망 10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227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31만299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2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49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11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602명, 부산 396명, 대구 379명, 인천 340명, 광주 140명, 대전 158명, 울산 176명, 세종 58명, 경기 1858명, 강원 295명, 충북 176명, 충남 249명, 전북 198명, 전남 182명, 경북 393명, 경남 394명, 제주 12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11명이다. 1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0명은 지역별로 인천 26명, 경북 12명, 제주 10명, 강원 9명, 세종, 전북 각 7명, 경남 6명, 대구 5명, 경기 4명, 서울, 광주, 울산 각 3명, 충북, 충남 각 2명, 대전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5명, 유럽 35명, 아메리카 23명, 오세아니아 8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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