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하위 변위에도 효과"

입력 2022.06.24 11:04

모더나가 오는 8월 오미크론 2가 백신 공급 계획을 밝혔다./연합뉴스DB
모더나가 개발 중인 자사의 ‘오미크론 코로나19 2가 부스터 백신'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도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원형(우한주)과 오미크론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2가 백신으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 감염 이력과 상관없이 높은 중화항체반응을 보였다.

모더나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포함한 오미크론 코로나19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214에 대한 새로운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까지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 50μg의 mRNA-1273.214를 접종 후 한 달이 지나 중화항체 반응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BA.4와 BA.5에 대한 중화역가가 기준치보다 5.4배, 혈청 음성 참가자 하위 그룹에서 6.3배 높음이 확인됐다. 다만, 중화역가는 이전에 보고된 BA.1변이 보다 약 3배 낮았다.

모더나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백신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은 "이 임상 데이터는 정부에 긴급히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가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인한 잠재적인 감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8월부터 차세대 2가 부스터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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