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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벌리고 침을 흘리고 자는 나… 괜찮을까요?

    입 벌리고 침을 흘리고 자는 나… 괜찮을까요?

    자고 일어났더니, 입 주변이 침으로 흥건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목과 입안까지 건조하다면 입을 벌리고 잤다는 신호다. 가끔은 괜찮다. 그러나 잘 때마다 입을 벌린다면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환과 자세 때문에 입 벌려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질병 때문에 코로 호흡하기 힘든 환자들은 입을 벌린 채 구강 호흡을 하면서 잔다. 알레르기 질환 때문에 코가 막혔거나, 수면 무호흡증을 앓는 경우다.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해도 입을 벌리고 잔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고,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기 때문이다.◇ 계속 입 벌리고 잔다면…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대체로 구강 호흡을 한다는 신호다. 구강 호흡을 하면 오염 물질이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 세균 감염, 천식, 비염 발병 위험이 커진다. 입을 오래 벌리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이때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계속 입을 벌리면 돌출 입, 무턱 등 안면 골격이 변할 수도 있다. 코로 호흡하는 것과 달리 입으로 호흡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 돼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진다. 몸에 산소 공급이 잘 안 되면 전체적인 수면의 질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성장기 아동은 얕은 수면 때문에 성장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장이 더뎌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질 수 있다. ◇ 입 벌리지 않으려면?우선 알레르기 질환, 수면 무호흡증, 잇몸병 등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 한다. 만약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춘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여성은 5~7cm이다. 또한, 입 벌림 방지 밴드나 입 벌림 방지 테이프 등과 같은 물리적인 장치를 이용해 구강 호흡을 차단하는 것도 좋다. 단, 알레르기나 수면 무호흡증 환자처럼 코로 호흡이 힘든 환자는 테이프나 밴드를 이용하면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5:26
  • [의료계 소식]고대 구로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도입

    [의료계 소식]고대 구로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도입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최첨단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VitalBeam)’를 도입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3일부터 ‘바이탈빔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입 행사에는 고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방사선종양학과 양대식 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바이탈빔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로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정교하게 조사해 암세포를 제거한다.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해 인체 내 암세포를 추적해, 주변 정상조직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려대 구로병원이 이번에 신규 도입한 바이탈빔에는 생체 내 선량측정 시스템(In-vivo dosimetry system)이 탑재됐다. 방사선치료에 앞서 선량측정(QA)은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QA는 방사선치료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획된 방사선치료가 안전한지 검증하는 절차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기존 개별화돼 있던 QA 시스템을 바이탈빔에 탑재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암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한, 손바닥 정맥 인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환자가 치료실에 들어가 센서에 손바닥을 스캔하면 신원을 식별하고 모든 치료 조건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기존의 지문 인식 시스템보다 정확도가 높은 손바닥 정맥 인식 시스템을 장착해 환자 확인 오류 및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을 새롭게 도입하며, 명실공히 암 및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의료원 차원에서 구로병원이 암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희진 원장은 "구로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에 집중하며,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구로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많은 환자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대식 교수는 "크고 작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바이탈빔을 무사히 도입할 수 있었다"며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암 치료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18년 9월 아시아 최초로 휴메디큐 시스템을 장착한 ‘하이퍼아크-트루빔’을 도입했다. 현존 최고 사양의 로봇수술기 ‘다빈치 SP’, 금번 ‘바이탈빔’까지 갖추며 암 치료 역량을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5:10
  •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경인지역 최초 장기이식센터 개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경인지역 최초 장기이식센터 개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25일 인천 홀리데이인송도호텔에서 장기이식센터 개소 3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의 30년 성과를 발표하고 신장, 간, 심장 등 이식 분야의 권위자들을 초청해 장기이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1년 경인지역 최초로 개소했으며, 2002년 뇌사자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됐다. 가천대 길병원 박연호 장기이식센터장(외과)은 개회사에서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1년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여러 이식 분야에서 수술에 성공하여 국내 장기 이식의 이정표를 세우는데 기여한 바 있다"며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지역 병원 장기이식 현주소에 대한 발전적 토의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4개 세션 주제 발표와 2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뇌사자 발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뇌사자 장기 기증에서의 생명잇기 역할(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장기 기증 현황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활동(한국장기조직기증원 최지우 코디네이터) ▲뇌사자 관리에서 HOPO의 역할과 가천대 길병원의 뇌사 장기 기증자 관리 현황(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이 발표됐다.이후 각 세션에서는 ▲탈감작을 통한 ABO 불일치와 HLA 부적합 신장 이식 사례(가천대 길병원 신장내과 노한 교수) ▲신장 이식에서 에플렛(eplet) 불일치의 임상적 효용성(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정종철 교수) ▲가천대 길병원의 간이식 경험(가천대 길병원 혈관외과 최상태 교수) ▲LDLT donor MIS 현재 및 가천대 길병원 LT현황(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 교수) ▲심장이식과 좌심실 보조장치(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이석인 교수) ▲폐 이식 현황과 미래(연대세브란스 흉부외과 백효채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네 번째 세션 중에는 심장이식 수술을 포함한 심장 수술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심폐 이식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특별 강연자로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병준 교수가 참여해 가천대 길병원의 췌도이식 준비 상황과 이종 이식을 주제로 강연했다.가천대 길병원은 1991년 개소 후, 국내 다섯 번째 신장이식 성공, 1995년 심장 및 각막 이식 성공, 1997년 국내 최초 심장-폐 동시 이식 성공, 인천 최초 간이식 성공, 2013년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성공, 조직형 불일치 이식수술 성공 등 의료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 개소 이후 6월 현재까지 신장이식 475건, 간이식 196건, 심장이식 45건을 시행하고 239명의 장기기증 뇌사자를 관리했다. 2014년에는 장기기증 및 이식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양우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역사는 곧 경기, 인천 지역 장기이식센터의 역사와 다름이 없을정도로 30년 동안 많은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일궈왔다"며 "꺼져가는 생명에 다시 불을 당겨 새생명을 이어주는 동아줄인 장기이식이 더욱 발전해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5:08
  • [의료계 소식] 고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설립 기념 심포지엄 성료

    [의료계 소식] 고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설립 기념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 의대(학장 윤영욱)가 지난 24일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대한백신연구소와 공동으로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설립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우주 백신혁신센터장을 비롯한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우흥정 대한백신연구소장,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초대 사무총장 등 다수의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세미나는 김우주 백신혁신센터장과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초대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감염병 통제의 열쇠 백신(Vaccines: the key for controlling infectious diseases) ▲ 코로나19의 궤적(The trajectory of COVID-19 pandemic) ▲코로나19 백신 성취와 도전(COVID-19 vaccine: achievement and challenge)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한 예측과 소통(Prediction and communication: preparedness for the next pandemic)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코로나 팬데믹 현주소와 전망, 향후 다가올 신종 감염병의 대비 및 혁신적 백신개발 전략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백신혁신센터 개소식과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장(감염내과 교수)의 백신혁신센터의 청사진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정진택 총장은 "지금 인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이후에도 치명적인 감염병은 더 짧은 주기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백신의 개발과 생산은 매우 중요하다"며 “고려대 백신혁신센터가 다가올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고 인류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길었던 이번 팬데믹으로부터 깊은 성찰을 통해 교훈을 얻고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신종 감염병에 맞설 수 있도록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속도로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팬데믹 대응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 원인균 발견과 백신개발, 국내 최초 법의학연구소 개소 등 의학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해 온 고대의대는 이제 백신혁신센터를 통해 국내 감염병 연구를 선도하고 국제 보건에 기여하는 혁신적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우주 백신혁신센터장은 "신종 감염병 대비 혁신적 백신개발 전략, 코로나19 팬데믹 전망 및 코로나 19 백신 현주소 그리고 유행 모델링, 백신이상반응, 공중보건위기 위험소통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했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정릉에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열고 반복되는 신종 감염병 팬데믹에 대응할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백신혁신센터를 발족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5:05
  • SK 바사 코로나 백신 허가 임박… 이달 중 최종 결정

    SK 바사 코로나 백신 허가 임박… 이달 중 최종 결정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이달 중 정식허가를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스카이코비원 허가가 적절하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제출된 자료를 통해 이 약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논의한 결과, 기허가 백스제브리아주와 비교한 면역원성 임상결과를 토대로 국내 코로나19 예방 목적에서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품목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구체적인 자문 결과를 보면, 기허가된 백스제브리아주를 대조 백신으로 비교한 면역원성 결과에서 18세 이상 4주 간격 2회 투여 14일 후 중화항체가는 2.93배 형성됐다. 혈청전환율은 백신군 98.06%, 대조군 87.30%로 백신군에서 10.76% 높게 확인돼, 허가를 위한 면역원성 결과는 인정 가능하다는 결론이 났다.이상사례도 기존 백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백신 투여와 관련성이 있는 예측되지 않은 이상사례(투여 후 4주간 조사)는 백신군의 약 13.3%(402/3029명)에서 발생했다. 주요 증상은 주사부위 소양증, 어지러움, 통증 등이었으며 대조군은 약 14.6%(145/996명)에서 발생해 차이가 없었다.보고된 ‘중대한 이상사례’는 백신군 0.5%(15명, 15건), 대조군 0.5%(5명, 9건)로 비슷했다.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 1건이 있었지만, 임상시험 자료 제출 시점에는 회복 중이었다.식약처는 중앙약심의 자문 등을 참고해 이번 달 중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가능한 한 이번 달 내로 최종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최종점검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승인 날짜를 지금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했다.한편, 현행법상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사용되는 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안전성·효과성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3중 자문 절차를 거쳐야 최종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6/27 15:02
  • 한국 젊은 남성, 간수치 높아졌다

    한국 젊은 남성, 간수치 높아졌다

    우리나라 젊은 남성들의 간수치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수치는 간손상이 있을 때 혈액 속 농도가 올라간다. 간수치가 높은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간질환이나 간 관련 사망 위험이 크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송병근 임상강사, 신동현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3년에서 2019년 사이 병무청 징병검사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 535만 5941명의 검사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간수치 높은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간수치가 올라가는 원인도 변화하고 있었다. 간질환은 자각증상이 없다가 질환이 진행된 이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진행성 간질환이 오기 전에 간손상 유발요인을 찾아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모든 남성이 징집 연령에 도달하면 병무청에서 간기능 검사, 비만, 혈압, B형 간염 검사 등이 포함된 신체검사를 받는다. 연구팀은 이 자료를 이용해 전체 남성 대상 간질환 관련 추이를 확인했다. 1986년생은 간수치가 정상 수치(34이하)를 초과한 이들이 13.2% 였으나, 2019년에 검사 받은 2000년생은 이 비율이 16.5% 로 증가했다. 간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80.8% 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 등 대사질환도 동반 증가했다. 반면, B형 간염 유병율은 1984년 남성이 3.19% 였던 것에 비해 2000년생은 0.18% 로 대폭 감소했다.연구팀은 "모든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 B형 간염 항원 양성율이 0.18% 로 확인된 점은 국내에서 시행된 전국민 B형 간염 예방접종 사업 등 국가적 B형 간염 관리 정책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뜻" 이라며 "젊은 연령층에서 B형 간염과 연관된 간질환 부담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신동현 교수는 "국가적 관심에 힘입어 B형 간염 걱정은 덜었지만 간수치 상승, 비만,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이 젊은 성인에서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대사성 질환 증가를 공중보건정책 측면에서 새로운 시각을 갖고 관리하지 않으면 추후 큰 사회적 부담이 될 수 있어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내과학회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4:59
  • 선천성 난청, 50% 이상은 유전 때문… 후천적 원인은 ‘이것’ 1위

    선천성 난청, 50% 이상은 유전 때문… 후천적 원인은 ‘이것’ 1위

    1000명당 1명은 태어날 때부터 고도 이상의 난청을 가지고 있다. 그 중 50% 이상은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후천적 난청의 원인에는 중이염, 외상, 이독성 약물 복용, 면역 이상, 골 질환, 종양, 소음 노출 등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노화가 주요하다. 우리 몸은 20대 후반부터 노화하기 시작하는데 청력은 30대 후반부터 늙기 시작한다. 65세가 되면 4명당 1명, 75세에는 3명당 1명, 85세는 2명당 1명에서 난청이 발생하고, 95세가 되면 누구나 난청을 겪는다.난청을 방치하면 청력은 계속 나빠진다. 대화할 수 없거나 대화를 잘 이해하지 못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되고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다. 또 청각세포와 청각중추의 퇴화뿐 아니라 다른 연관 뇌세포의 퇴화로도 이어져 치매 발생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난청이 있으면 조기에 난청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난청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청력손실 26dBHL이상 ‘난청’ 시작난청은 일반적으로 청력손실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청력손실 정도가 0~25dBHL(Hearing Level, 청력도)이라면 정상에 해당된다. 26dBHL이 넘어가면 난청이라 정의한다.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26~40dBHL의 경도난청은 특별한 청각재활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40dBHL 이상 중등도 난청이라면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되묻거나 거리가 떨어진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려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중등도 난청은 보청기 적용이 필요하며, 언어 이해가 거의 불가능한 70dBHL 이상 고도난청이라면 특수기능이 강화된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 1세 미만에서 90dBHL 이상의 양측 심도 난청이 나타났을 때와 1세 이상에서 양측 70dBHL 이상의 고도난청이라면 소리에 거의 반응이 없어 ‘인공와우’ 수술이 고려되기도 한다.◇보청기도 소용없는 고도난청 환자에겐 인공와우 이식인공와우 이식은 보청기를 사용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양측 고도 이상의 감각신경 난청환자에게 외부 음원의 소리를 전기적인 에너지로 변환, 청신경을 직접 자극해 청력을 제공하는 수술이다. 고도(70dBHL 이상)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기자극을 이용해 잔존하는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음을 감지할 수 있도록 와우이식기를 환자의 내이(달팽이관)에 이식한다. 인공와우는 내부기기와 외부기기로 구분된다. 외부기기는 송화기, 어음처리기, 마이크, 헤드피스, 케이블 등으로 구성되며 귀걸이 형식이기 때문에 대화가 필요할 때 착용하면 된다. 수용자극기, 전극, 코일, 자석 등으로 구성된 전극 내부기기는 수술 시 삽입한다.◇수술 적응증, 보험급여 기준에 따라 시행보험급여기준에 따라 수술 적응증이 달라진다. 1세 미만의 양측 심도 난청 환자(90dBHL 이상)가 최소 3개월 이상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능발달의 진전이 없다면 수술이 가능하다. 1~19세 양측 고도난청 환자(70dBHL 이상)는 최소 3개월 이상 보청기를 착용하고, 집중교육을 받았음에도 어음변별력과 언어능력의 진전이 없다면 수술이 가능하다. 19세 이상 성인 양측 고도난청 환자는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단음절에 대한 어음변별력이 50% 이하 또는 문장언어평가가 50% 이하로 나오면 수술받을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4:47
  • 식사만 하면, 너무 졸려요… '이 질환' 의심해야?

    식사만 하면, 너무 졸려요… '이 질환' 의심해야?

    사람은 물론, 동물도 식사 후엔 졸리다. 그러나 유독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었을 때, 지나치게 잠이 쏟아진다면 '당뇨병'의 전조일 수 있다.◇식사 후 뇌로 가는 혈액 줄어 잠 와식사 후 졸린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가는 혈액이 줄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때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이 신경은 온몸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집중력 저하와 졸림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쉽게 졸리다. 트립토판은 몸속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데, 세로토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해 졸음을 유발한다.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한다.식곤증을 예방하려면 과식을 피해야 한다. 많이 먹을수록 위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져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진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보다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식사 후 잠이 너무 안 깬다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뇌를 깨우는 대표적인 스트레칭으로 양손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있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고, 동시에 왼손은 좌우로 왕복하는 식이다. 한편,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일시적으로 잠이 깰 수 있지만, 각성 효과가 떨어질 때쯤 다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소화잘 되고 단 음식 먹었을 때 유독 졸리다면…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 변화 폭이 매우 커도 참기 어려울 정도로 잠이 쏟아진다. 문제는 이 증상이 당뇨병의 전조 증상이라는 것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질환이다. 단순 식곤증인지, 당뇨병의 전조 증상인지는 어떻게 판단할까? 죽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나 과일 주스 등 단당류가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특히 버티기 힘들 정도로 잠이 쏟아진다면 당뇨병 전조일 수 있다.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은 이런 음식을 먹으면 특히 혈당이 평소보다 급격히 올라간다.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이 과분비돼 혈당이 뚝 떨어지면서 졸음, 피로감 등이 나타나게 된다. 다갈(갈증이 심한 것), 다뇨(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 다식(많이 먹는 것)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미 당뇨병이 진행됐을 수 있어 이른 시일 내에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6/27 14:30
  • 휴온스, 美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계약 체결

    휴온스, 美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계약 체결

    휴온스는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미국 의약품 유통기업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계약 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로, 오는 8월 초도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맥케슨의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한국 주사제의 품질을 알리고, 미국 내 기초의약품 공급부족 현상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리도카인주사제는 미국 내에서 2010년대부터 만성적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기초의약품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생리식염수주사제, 부피바카인주사제, 1%리도카인주사제(앰플, 바이알) 등 4개 품목에 대해 미국 FDA 관문을 통과한 기술력, 품질력을 바탕으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북미 기초 주사제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휴온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2% 리도카인염산주사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케트로주사제, 노르에피린주사제 등의 공급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4:13
  • [제약계 소식]동화약품, 여드름 치료제 ‘세비타비겔’ 출시

    [제약계 소식]동화약품, 여드름 치료제 ‘세비타비겔’ 출시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니코틴산아미드(활성형 비타민 B3) 성분 여드름 치료제 ‘세비타비겔’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세비타비겔은 경증, 중등증 염증성 여드름에 효능∙효과를 지닌 치료제다.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 및 외부 요인으로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는데, 세비타비겔의 주성분인 니코틴산아미드는 우수한 항염 작용으로 여드름 증상을 개선하고 붉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한편, 동화약품은 후시딘겔에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오일을 첨가하고 기존 대비 용량을 50% 늘려 재출시했다. 후시딘겔은 여드름∙상처, 모낭염에 사용할 수 있다. 세비타비겔과 함께 리뉴얼 출시된 후시딘겔으로 여드름 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여드름 발생 초기에는 꾸준히 세비타비겔을 사용해 염증을 완화하고, 여드름 압출 후 발생하는 상처와 2차 감염 관리에 후시딘겔을 사용하여 피부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6/27 13:58
  • 유방암 혈액검사 ‘마스토체크’,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

    유방암 혈액검사 ‘마스토체크’,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

    베르티스는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임상 의료현장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사람 대상으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마스토체크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에 따라 향후 2년간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간 종료 30일 이전에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경우, 결과 통보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베르티스는 기존 건강검진에서 의료까지 용도가 확대된 만큼 일선 병·의원 등에서 마스토체크 검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뒤 정량 값을 고유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이다. 미량 혈액만으로 0~2기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검사 가능 연령 제약이 없으며, 방사선 노출 없이 간편하게 조기 유방암 발병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판별한다. 2019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았고, 전국 100곳 이상 검진기관 및 병원에 도입돼 건강검진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해 사용돼 왔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은 마스토체크 도입·검사 활성화를 넘어 프로테오믹스 기술 기반 솔루션이 국내 의료현장에 최초로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프로테오믹스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프로테오믹스 기술이 가진 가능성을 의료현장에서 구현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3:55
  •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이 행동'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이 행동'

    아무 생각 없이 한 식사 후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밥을 먹고 난 뒤에 하면 안 되는 행동을 알아본다.▶엎드려 낮잠 자기=많은 직장인이 식사 후 남은 점심시간에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대부분 책상에 엎드려 자는데, 이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 소화불량 증상도 유발할 수 있다. 앉아서 낮잠을 잘 땐 바르게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대고 자는 게 바람직하다.​▶​커피 마시기=식사 후 잠이 몰려오는 식곤증을 피하려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식후에 커피를 마시면 애써 섭취한 유익한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타닌과 카페인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이 타닌과 만나면 타닌철이 생성되는데, 이 결합물은 철분 흡수율을 절반까지 낮춘다. 또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된다.▶​흡연하기=식후에 피우는 담배는 실제로 더 달다.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성분은 독성물질이라 많이 흡수될수록 몸에 해롭다. 또 담배의 니코틴이 위액 분비의 균형을 무너뜨려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가만히 앉아있기=밥을 먹고 나서 가만히 앉아있거나, 앉아서 디저트까지 먹는다면 살찌기 쉽다. 섭취한 음식물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아미노산·지방산 등 영양소로 분해되는데,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식사를 마친 직후에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산책할 때는 척추와 가슴을 펴고, 시선은 정면이나 약간 위를 바라본다. 걸을 때 발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게 한 후 앞부분을 내디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3:17
  • [의학칼럼] 부부관계 중 소변 실수 걱정, 여성성형 치료받는 것이 좋아

    [의학칼럼] 부부관계 중 소변 실수 걱정, 여성성형 치료받는 것이 좋아

    노화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자연 현상이지만, 반갑지는 않다.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떨어지는 것에 점차 익숙해지더라도, 치료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인 치료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더 현명하게 나이 드는 방법일 것이다. 누구나 겪게 되는 퇴행성 질환도 관리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는데,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여성 요실금이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골반 근육이나 질 근육 손상 등의 후유증을 입는 경우가 빈번하다. 출산 시 손상 및 후유증 정도에 따라 요실금이 일반적 노화현상보다 더 빨리 시작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골반저근육과 인대가 점차 처지면서 생기는 질 이완 및 요실금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하게는 골반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돼야 할 자궁과 방광 같은 장기들이 골반 밑으로 쏟아지는 장기탈출증 등도 발생하게 된다.요실금은 외출, 여행, 냄새에 대한 불안과 대인관계 등 많은 부분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부부관계 중 소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성생활 만족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문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40대 이상 여성에서 30% 이상 증상을 보일 만큼 흔한 질환이라는 점이다.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은 데다 출산 후 골반 근육 손상이나 질 근육 이완으로 인한 요실금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궁하수, 방광류, 직장류 증상이 생기고, 질 근육 이완까지 더해지면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도 자주 재발하게 된다.따라서 요실금이 시작된 후부터 부부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생각된다면 여성성형 등의 선제적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일명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던 질 축소 성형은 여성의 생식기 건강은 물론, 중년 이후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시행하는 시술이다. 따라서 비용보다는 후기 등을 고려해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꼼꼼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아야 한다. 근육의 이완 정도와 질 점막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종합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또한, 검증된 방법으로 시술이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수술 방법도 제대로 결정할 수 있고, 수술 후 만족도도 좋은 편이다. 출산 등으로 인해 질 근육에 손상을 입은 여성이라면 근육 복원술을,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 점막이 약해지면서 건강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을 시행할 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질환이 그렇듯이 요실금도 질환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때,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치료 효과도 좋다.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다. 100세 시대에 후반기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이좋은 부부의 상호 지지라고 한다. 서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때부터 시간과 정성을 들여 부부의 사랑을 꾸준히 가꾸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2022/06/27 11:25
  • [의학칼럼]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팔꿈치 통증, 정형외과적 치료 도움 될 수 있어

    [의학칼럼]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팔꿈치 통증, 정형외과적 치료 도움 될 수 있어

    우리 몸에서 팔꿈치는 일상생활 중에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분으로,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자주 사용한다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오면서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팔꿈치 통증 테니스 엘보로 진료를 받는 환자는 2016년 63만 7811명에서 2021년 66만 285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은 테니스나 골프 선수에게 흔하게 발생하여 지어진 이름이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테니스엘보, 골프엘보는 팔꿈치에 부착된 힘줄이 파열됐거나 염증이 생겨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유발되며 정확한 명칭은 내측상과염이라 불린다. 반면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유발되며 외측상과염이라 불린다. 초기에 두 질환 모두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기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며, 결국 팔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지게 된다.  두 질환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모두 팔꿈치에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지만, 골프엘보는 과도한 운동이나 업무로 인해 팔꿈치 내측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인대가 부분적으로 충혈되고 미세한 파열이 일어나 안쪽 상과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테니스엘보는 팔꿈치 외측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나타나거나 손목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취할 때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름 때문에 골프 선수, 테니스 선수들이나 팔꿈치를 주로 사용하는 운동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팔을 주로 사용하거나 집안일을 많이 하고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등으로도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골프엘보나 테니스엘보와 같은 팔꿈치 질환은 서서히 진행해 환자가 발병 시점을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자주 재발하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는 인대나 힘줄 손상과 같은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팔꿈치 통증을 동반한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가 진단만으로는 정확한 질환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가게 되면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는 정형외과에서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또는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관절내시경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팔꿈치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팔을 움직이고 사용할 때, 힘이 들어가게 되는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부위다.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고 만성적으로 질환이 이어지면, 기본적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어 작은 통증이라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팔꿈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팔꿈치에 무리를 주는 동작을 피하고 운동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냉찜질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통증을 조절하고 염증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전후에는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땀이 약간 날 정도로 스트레칭 하는 것을 권한다. 팔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은 자제하고 무엇보다 통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관절센터 김범석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동탄시티병원 관절센터 김범석 원장​2022/06/27 11:16
  •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유럽 판매승인 권고 획득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유럽 판매승인 권고 획득

    셀트리온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이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추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 ‘베그젤마(Vegzelma)’라는 브랜드명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유럽의약품청에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판매 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 개발사 제넨테크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특허 합의 또한 마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판매승인 권고를 계기로 기존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허가·출시를 눈앞에 두게 됐다”며 “강화된 시장 경쟁력을 통해 기존 제품들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0:34
  • 심장에 좋은 지중해식? '이곳'에도 good

    심장에 좋은 지중해식? '이곳'에도 good

    심장병·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사가 신장 건강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사를 지속한 사람은 저지방 식사를 한 사람보다 5년 후 신장이 더 건강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생선, 통곡물, 올리브오일 등 섭취를 늘리고 과도한 붉은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이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사가 심장병 환자의 신장 건강을 저지방식보다 더 잘 지켜준다’는 스페인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ESPEN(유럽 임상영양 및 대사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실렸다.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대학병원 내과팀(호세 로페즈 미란다·엘레나 유베로-세라노 교수)은 심장병이 있는 20∼75세 성인 1,002명을 지중해식 식사 그룹과 저지방 식사 그룹 등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지중해식 식사 그룹엔 지중해식 식사 원칙을 따르되, 하루 총열량의 35% 이상을 지방에서 얻도록 했다. 저지방 식사 그룹의 식단은 하루 총열량의 30% 미만을 지방에서 얻도록 구성했다.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의 신장 기능은 사구체 여과율(eGFR)로 평가했다. 신장이 1분 동안에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사구체 여과율이라고 하는데, 정상 사구체 여과율은 분당(分當) 90~120㎖다. 사구체 여과율이 낮으면 신장 기능이 떨어졌음을 뜻한다.지중해식 식사 그룹의 5년 후 사구체 여과율은 저지방 식사 그룹보다 분당 1.6㎖ 높았다. 특히 평소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보다 약간 낮았던 성인(신장 건강이 다소 나빴던)이 지중해식 식사를 지속하면 사구체 여과율이 더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중해식 식사 그룹 중 제2형(성인형) 당뇨병 환자의 5년 후 사구체 여과율은 저지방 식사 그룹 당뇨병 환자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이는 지중해식 식사가 당뇨병 환자의 신장 건강에도 효과적임을 시사하는 결과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환자라면 신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지중해식 식사를 장기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연세대 임상영양대학원 김형미 겸임 교수는 “지중해 식사라고 해서 지중해에서만 나는 특별한 식재료를 사용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로도 지중해식 건강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지중해 식사의 영양 원리에 기반해 HMR(가정 간편식)이 출시됐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7 10:10
  • 코로나 신규 확진 3429명… 위중증 68명·사망 3명

    코로나 신규 확진 3429명… 위중증 68명·사망 3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42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32만944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25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31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94명, 부산 146명, 대구 89명, 인천 170명, 광주 80명, 대전 99명, 울산 84명, 세종 25명, 경기 1008명, 강원 128명, 충북 80명, 충남 141명, 전북 90명, 전남 129명, 경북 190명, 경남 202명, 제주 6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14명이다. 1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8명은 지역별로 서울 6명, 부산 3명, 대구 2명, 인천 36명, 광주 3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6명, 강원 3명, 충북 5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10명, 경남 9명, 제주 7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9명, 아메리카 37명, 유럽 33명, 오세아니아 4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7 09:53
  • [밀당365] 당뇨 환자 사망률 낮추는 ‘최적의’ 수면 시간은?

    [밀당365] 당뇨 환자 사망률 낮추는 ‘최적의’ 수면 시간은?

    지난밤 잘 주무셨나요? 잠을 잘 자야 다음날 건강하게 생활할 에너지를 얻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잠은 삶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뇨 환자에게도 그렇습니다. 수면 시간과 당뇨 사망률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7시간’ 수면이 당뇨 환자 사망 위험 낮춥니다.2. 밤엔 어둡게, 아침엔 일정하게!7시간 수면한 환자의 사망 위험 가장 낮아중국의과대 연구팀이 30세 이상의 당뇨환자 1만2526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들은 ▲4시간 이하 수면 ▲5~6시간 수면 ▲7시간 수면 ▲8시간 수면 ▲9~10시간 수면 ▲10시간 이상 수면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관찰 기간 동안 참여자들 중 2918명이 사망했는데요. 7시간 수면한 그룹의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그룹은 7시간 수면 그룹에 비해 사망 위험이 높았습니다. 각 비율을 보면, 7시간 수면 그룹을 기준으로 5~6시간 수면 그룹은 6%, 8시간 수면 그룹은 10%, 9~10시간 수면 그룹은 37%, 10시간 이상 수면 그룹은 82% 사망률이 더 높았습니다.얕은 잠 오래 자봤자 건강에 도움 안 돼수면시간이 왜 당뇨 환자의 사망률에 영향을 끼쳤을까요?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망가집니다. 잠을 자는 동안 자율신경계가 호흡, 혈압, 체온을 조절하는데요. 충분히 못 자거나 너무 많이 자면 이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혈압이 오르고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인슐린저항성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건강이 전반적으로 악화돼 사망 위험이 올라가는 겁니다.특히 위 연구에서 10시간 이상 많이 잔 그룹의 사망 위험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많이 자는 게 왜 건강에 해가 됐을까요?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숙면 시간이 비례해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잠을 많이 자는 사람들은 얕은 수면이 오래 이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깊은 잠을 자야 면역력 증진 등 생리기능이 재정비되는데, 얕은 잠을 오래 자다 보니 이게 원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잠자는 긴 동안 신체활동을 안 하기 때문에 건강에는 오히려 해로운 겁니다.일어나서 4시간 후 집중력 ‘최고조’여야중국의과대는 ‘7시간 수면’을 ‘최적’으로 분석했지만, ‘7시간’이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최적의 수면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일반적으로 18~64세는 7~9시간, 65세 이상은 7~8시간 수면하기를 권장하는데요. 다음날 활동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잠을 자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잠에서 깨고 4시간이 지났을 때 몽롱하지 않고 업무에 집중이 잘 되면 수면 시간이 적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면의 양을 적정하게 채우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는 환경은 어둡고 조용하게 만드세요. 어두운 곳에서 자면 밝은 조명을 켜고 잘 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잘 자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사망률도 낮출 수 있고요. 모두 수면 관리를 잘 해서 혈당을 지켜보세요!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27 08:40
  • "류마티스가 관절의 병? 심장·혈관이 더 위태롭다" [헬스조선 명의]

    "류마티스가 관절의 병? 심장·혈관이 더 위태롭다" [헬스조선 명의]

       이유 없이 멀쩡한 관절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아프고 손상되는 병.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인구의 1~2%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달리 ‘관절의 병’ 만은 아니다. 전신에 염증이 계속 되고,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다 보면 심뇌혈관질환이나 골다공증, 암 위험이 높아진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박경수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간과하고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사망 원인은 관절이 아니라 심뇌혈관 때문”이라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하면서도 동맥경화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수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어려운 점을 세세하게 살피고 솔루션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환자가 많다보니 외래는 항상 붐빈다. 그를 만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7 07:15
  • 아주 작은 세균에도 눈병… 안약 어떻게 관리?

    아주 작은 세균에도 눈병… 안약 어떻게 관리?

    여름철에는 눈병이나 결막염 등이 많이 발생한다. 눈에 생긴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 항생제 또는 스테로이드 안약이나 인공눈물 등을 처방받아 사용하게 된다. 이때 잘못 보관한 안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우선 안약은 크게 물약 형태와 연고나 젤 형태로 나뉜다. 물약 형태의 안약은 포장 용기에 따라 여러 번 사용하는 제품과 일회용 제품이 있다. 눈은 감염에 취약한 부위이므로 요즘은 한 번 사용 후 버리는 포장 형태의 안약이 늘고 있다. 안약의 종류에 따른 보관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우선 안약은 사용하기 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안약을 넣은 후 잠깐 눈을 감고 약이 눈 안에 잘 작용하도록 눈 앞쪽에 있는 눈물관을 1분 정도 약하게 누르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일회용 VS 다회용, 보관법 달라일회용 안약은 포장에 적혀 있는 방법대로 보관하고 한 번 사용한 뒤 남은 약은 즉시 버린다. 혹시 남은 약이 아까워져서 한번 더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눈에는 아주 작은 세균이 들어가도 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 일회용 안약에는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으므로 한 번 사용 후 즉시 버려야 한다. 인공눈물 등을 상비약으로 보관할 경우 다회용보다는 일회용 포장 형태를 선택한다.다회용 안약은 일회용과 달리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어 개봉한 후 약 한 달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한 달이라는 사용 기간은 한 사람만 사용하고 입구가 눈이나 눈썹에 닿지 않도록, 즉 오염을 피하여 잘 사용했을 때를 전제로 하므로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안약, 얼마나 넣어야 되나안약은 한 두 방울을 넣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제조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넣는 경우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안약을 넣는 시간은 약마다 다르므로 처방전이나 약 봉투에 적힌 점안 횟수와 시간을 잘 확인하여 시간을 지켜서 넣는다.두 가지 이상의 안약을 처방받았다면 각각 효과가 다른 안약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 한 가지 안약을 넣은 후 5분 정도 경과 후에 다른 안약을 넣어 각 성분이 눈에 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또 안약과 안연고를 함께 넣어야 할 때도 안약을 먼저 넣고 5분 정도 지난 후 안연고를 넣어준다. 안연고나 겔제는 적용하고 한동안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통상 자기 전에 사용한다. 용법을 잘 확인하여 사용하고, 만일 낮에 넣어야 한다면 넣고 한동안 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콘택트렌즈 착용하고 있다면 인공눈물 중 아주 일부를 제외하고는 안약을 넣기 전에 콘택트렌즈를 제거해야 한다. 렌즈를 낀 채 안약을 넣으면 약 성분이나 방부제가 렌즈에 침착되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안약을 처방받을 때 얼마 동안 사용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그 기간에만 사용하고 남은 안약은 보관 시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버린다.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충혈을 억제하는 성분이 든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다른 문제가 생기거나 새로운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이 남았다고 장기간 사용하면 안 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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