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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우피해 취약계층 지원금 1억5000만원 전달

    [의료계 소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우피해 취약계층 지원금 1억5000만원 전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와 동작구 주민을 위해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병원 인근 영등포구, 동작구에는 반지하 세대 등 이주민 및 다문화가족, 사회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집중호우 피해 규모가 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두 지역구에 기부하게 됐다. 전달식은 영등포구청과 동작구청에서 각각 진행됐다.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참석했다.이영구 병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과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이 많은데, 이재민과 수해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들이 추석 명절에는 귀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06 15:59
  • 가을 코로나 재유행, 예방접종 맞으실 겁니까?… 1500명에게 물었더니

    가을 코로나 재유행, 예방접종 맞으실 겁니까?… 1500명에게 물었더니

    가을, 겨울에 코로나 재유행이 오면 예방접종을 한 번 더 맞을 생각이 있다는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더 많다는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백신혁신센터 천병철 교수팀이 지난 5일 열린 한국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코로나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주제로 코로나19 백신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성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접종의향과 관련 요인을 분석했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일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3%)그 결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경험률은 62.9%, 이상반응 경험 후 신고율은 15.2%로 조사됐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제한적이었으며, 특히 고령, 저학력 저소득층에서 신고율이 낮아 조사되지 못한 음영인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후 조치엔 24.4%가 만족했고 47.4%는 불만족했다고 답했다. 그 중 젊은 연령, 고학력, 고소득층에서 이상반응 신고 후 조치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아울러 코로나 백신이 자신이나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중요하다는 인식은 비교적 높았으나, 코로나 백신의 효과, 정부에서 제공되는 백신의 유익성 그리고 백신에 대한 정보의 신뢰성은 낮았다. 코로나 인식 관련 설문에서 '코로나 백신은 나의 건강을 위해서 중요하다' 62.3%, '코로나 백신을 맞는 것은 내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위하여 중요하다' 67.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에 반해 '코로나 백신은 효과적이다' 51.9%, '정부에 의해 제공되는 모든 백신은 유익하다' 39.0% '백신 제공자들(정부, 제약회사 등)로부터 내가 받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정보는 신뢰할 만하다' 40.7%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올해 가을 또는 겨울에 다시 코로나 예방접종 시행시 '접종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5.7%로 '의향 없다'(30.5%)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연구책임자 천병철 교수는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인식, 정부제공 정보의 신뢰정도, 향후 예방접종 의향, 백신거부척도, 백신음모론 척도에서 연령간·소득계층간·지역간 간격이 큰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백신정책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백신정책에 참여하는 정부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올바르게 현재까지의 백신정책을 평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백신정책을 추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6 14:01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가 암환자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9월 6일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유경종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지역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암환자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의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소아청소년암 환자 및 생존자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제공 ▲장기간의 치료로 인해 재정상황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을 위한 협의를 통한 시설이용 지원 ▲양 기관 추진 사업에 필요한 자료 및 시설, 장비 공유, 인력 교류 등이다. 서홍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암 환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간 치료로 인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암환자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유경종 원장은 "서울YMCA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단체로서 국립암센터의 암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병마와 싸우면서 지쳐있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적인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우리 시설이 갖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숙박 인프라를 이용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06 13:59
  • 수술 어려운 간암, '이 치료'로 생존율 올라가

    수술 어려운 간암, '이 치료'로 생존율 올라가

    방사선 치료로 수술 등 표준 치료가 어려운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유정일 교수, 소화기내과 최문석·신동현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 9312명을 분석했다. 전체 간암 환자 중 1차례 이상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2445명(26.8%)이었고, 그중 469명이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보통 수술 등 표준 치료가 힘들 때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분석 결과,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받은 이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2005년 당시엔 진단 환자의 0.5%만 방사선 치료받았지만, 2017년엔 13%가 받았다. 그 사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와 체부정위 방사선치료, 양성자치료 등 방사선 치료 기술이 발전해, 기존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생존율 개선도 두드러졌다. 첫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적용했을 때 2005년 등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에 머물렀지만, 2017년 등록 환자는 30.1%로 24.7% 증가했다. 첫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와의 생존율 차이도 줄었다. 방사선 치료를 첫 치료로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기대 생존율이 2005년 38% 수준이었지만, 2017년에는 54%에 다다랐다.이 같은 결과로, 2022년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 가이드라인에는 근치적 치료가 어려운 간암 환자들에게 양성자치료를 포함한 방사선치료를 차선책으로 권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박희철 교수는 "양성자치료 및 방사선치료의 적극적인 적용과 여러 다학제 참여 교수진들의 노력, 치료 방법과 약물 등의 발전으로 간암 치료 성적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간암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로 최적의 양성자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치료 분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06 13:53
  • 청신경초종 수두증,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종양 제거'

    청신경초종 수두증,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종양 제거'

    청신경초종 환자들의 수두증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청신경초종은 뇌의 위치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신경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수두증(뇌척수액이 뇌 속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을 유발할 수 있다. 신경초종은 신경의 가장 바깥층인 신경초를 만드는 슈반(Schwann)세포에 종양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신경초종중 청신경초종이 가장 흔하고, 삼차신경초종이 그 다음이며, 드물게 다른 뇌신경들에서도 발생한다. 청신경초종 환자의 3.7~42%에서 수두증이 발생하며 급격한 두통, 보행장애, 인지기능 저하,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필요하다.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신동원 교수는 가장 효과적인 수두증 치료법을 찾기 위해 청신경초종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두증을 치료해 예후를 살펴봤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3.1세였고, 남성이 49명였다. 평균 종양 크기는 4.2cm였다.연구팀은 실험군을 ▲종양 제거(A군) ▲뇌실-복강 단락술(B군) ▲제3뇌실 창냄술(C군) ▲뇌실외 배액관 삽입술(D군) 등 네가지로 나눴다. 그룹별 환자 수는 각각 A군 60명, B군 6명, C군 57명, D군 5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A군 58.4세, B군 45.2세, C군 48.5세, D군 52세였다. 평균 종양 크기는 각각 A군 3.8cm, B군 3.7cm, C군 4.5cm, D군 5.1cm 등이었다.각 그룹별로 수두증 치료 결과를 살펴본 결과, A군은 92%(55명), C군은 88%(45명), D군은 60%(3명)으로, 수술로 종양을 직접 제거했을 때 가장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B군은 환자 예후 분석에서 제외됐다. 수두증이 지속됐을 땐, ▲수두증 정도가 심하거나 ▲낭성 종양이거나 ▲충분한 종양 제거가 이뤄지지 않았었다.신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청신경초증 환자의 효과적인 수두증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 연구"라며 "선제적인 제3뇌실 창냄술은 뇌종양만을 제거하는 군에 비해 신경초증 환자의 수두증 치료에 의미 있는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청신경초증 환자에게 수두증이 동반됐을 경우 최대한 많은 부분의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대한신경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신경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6 13:51
  • 약, 온라인서 싸게 사볼까? "불법입니다"

    약, 온라인서 싸게 사볼까? "불법입니다"

    추석을 맞아 건강에 좋다는 의약품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의약품을 구입하려고 온라인 구매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 의약품 온라인 판매·구매는 불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구매 등 거래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포스터를 대한약사회와 협업해 전국 2만 2000여 개소의 약국에 5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거래할 경우, 약사법에 따라 판매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스테로이드, 에페드린, 에토미데이트 성분 등 일부 전문의약품은 구매자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식약처와 대한약사회는 의약품은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구매·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협업 홍보가 온라인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6 13:06
  • 임신 때부터 '이것' 먹으면 아이 후두염 예방

    임신 때부터 '이것' 먹으면 아이 후두염 예방

    임신 중 생선기름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이후 태어날 아이에게서 급성 폐쇄성 후두염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급성 폐쇄성 후두염은 1~3세 유아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발생한다. 목이 쉬거나 목소리에 변화가 오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아동 천식에 관한 전향적 연구에 참여중인 임산부 736명을 네 집단으로 나눴다. 첫 번째 집단은 비타민D 70㎍와 생선기름, 두 번째는 비타민D 70㎍과 올리브오일, 세 번째는 비타민 10㎍과 생선기름, 네 번째는 비타민 10㎍과 올리브 오일을 임신 24주차부터 출산 후 일주일까지 각각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아이가 3살이 될 때까지 급성 폐쇄성 후두염이 의심되면 의사에게 진단을 받게 하거나 의료기록을 검토하며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생선기름을 섭취했던 여성의 아이는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경우보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 위험이 38% 감소했다. 또한 비타민D를 70㎍ 섭취한 여성의 아이는 10㎍ 먹은 경우보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이 40% 더 적게 발생했다. 연구팀은 "비타민D와 생선 기름의 효과에 대한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면역계를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이라 추정한다"고 말했다.연구 저자인 니클라스 브루스타드 박사는 "현재 급성 폐쇄성 후두염을 위한 백신이 없어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 연구를 통해 임신 전부터 비타민D와 생선기름을 먹는 게 면역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유럽 호흡기학회 국제회의(European Respiratory Society International Congres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6 10:48
  • 마그네슘 부족 말고… '눈 밑 떨림' 그 밖의 원인들

    마그네슘 부족 말고… '눈 밑 떨림' 그 밖의 원인들

    누구든 한 번쯤 갑자기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대부분 마그네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마그네슘은 신경이 보내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성분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겨 눈이 떨릴 수 있다. 이럴 때는 마그네슘 영양제를 복용하면 좋아진다. 그러나 마그네슘을 먹어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카페인, 전해질 불균형, 피로가 원인일 수도카페인 과다 섭취는 눈 밑을 떨리게 한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각성효과가 필요 이상 발생해 떨린다는 분석도 있다. 이때는 카페인 음료를 끊으면 금방 좋아진다. 전해질 균형이 깨져도 눈이 떨릴 수 있다. 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때문에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근육 수축과 이완에 문제가 생겨 눈 떨림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전해질을 보충하는 이온음료를 먹으면 떨리는 것이 줄어든다. 장시간의 스마트폰‧모니터 사용도 눈 떨림을 유발한다. 화면을 장시간 보면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잠시 사용 시간을 줄이고 온찜질을 해 근육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시간 지나도 증상 계속되면 뇌·신경질환 의심눈 밑 떨림이 한 달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반측성 안면경련'이다. 얼굴 신경을 보호하는 신경막이나 신경이 혈관에 의해 손상돼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눈 아래가 떨리면서 눈이 저절로 감기는데, 점차 얼굴 근육 전체 경련으로 이어진다. 자연 치유가 어려우므로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그냥 놔두면 심한 안면 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약물치료나 보톡스 주사치료를 하며, 심할 경우 미세혈관감압술로 치료할 수 있다. 미세혈관감압술은 안면신경과 뇌혈관 사이에 의료용 스펀지인 테프론을 넣어 영구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수술이다.'안검연축'이 원인일 수도 있다. 안검연축은 눈둘레를 둘러싼 근육(눈둘레근) 신경에 이상이 생겨 눈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 여성에게서 발생한다. 안면경련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눈 아래가 떨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저절로 감기는 것이 특징이다. 안검연축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보톡스 주사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한다.   눈 떨림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동맥류 등의 뇌혈관 장애나 종양 등이 안면신경을 압박하면 눈 떨림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눈이 계속 떨리고 안면 감각이 둔해진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6 10:44
  • 코로나 신규 확진 9만9837명… 위중증 536명·사망 44명

    코로나 신규 확진 9만9837명… 위중증 536명·사망 4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만9837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70만647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36명, 사망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193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만956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8775명, 부산 6085명, 대구 5022명, 인천 5898명, 광주 2416명, 대전 3256명, 울산 1687명, 세종 961명, 경기 2만6767명, 강원 2812명, 충북 3507명, 충남 4463명, 전북 3344명, 전남 3349명, 경북 4265명, 경남 6397명, 제주 56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73명이다. 3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41명은 지역별로 서울 4명, 부산 1명, 대구 10명, 인천 87명, 광주 13명, 대전 10명, 울산 5명, 세종 1명, 경기 16명, 강원 7명, 충북 17명, 충남 8명, 전북 7명, 전남 1명, 경북 27명, 경남 20명, 제주 7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77명, 유럽 41명, 아메리카 38명, 오세아니아 10명, 중국 6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6 09:49
  • [의학칼럼] 편하지만 무릎 건강 해치는 '잘못된 자세' 3

    [의학칼럼] 편하지만 무릎 건강 해치는 '잘못된 자세' 3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심코 취하는 편한 자세가 무릎 관절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좌식 생활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양반 다리나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등의 자세나 의자에 앉았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자세들은 관절에 무리한 부담을 주거나 손상을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 왜 그럴까?▷양반다리 자세='바닥에 앉아서 소파에 등을 기댄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닥 생활이 편하고 익숙하다는 뜻이다. 다리를 포개어 앉는 양반다리 자세는 바닥에 앉았을 때 취하는 대표적인 자세지만 장시간 취하게 될 경우 무릎 관절 내 부담이 높아지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양반다리를 할 때 무릎은 130도 이상 구부러지게 되는데, 이때 무릎 관절에 체중의 7~8배 정도 되는 힘이 실려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된다. 만약 양반다리 자세를 습관적으로 한다면 무릎 관절 내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리 꼬는 자세=의자에 앉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들이 많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체중이 한쪽 무릎으로 쏠리면서 무릎 주변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게 되어 무릎 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로 인해 O자형 다리와 같이 휜다리가 발생할 수 있고, 몸이 불균형해져 골반이 틀어질 수도 있다.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정상적인 보행이 이뤄지지 않아 한쪽 다리에만 집중적인 압박이 가해질 수 있고, 관절 연골 손상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쪼그려 앉는 자세=무릎을 구부리거나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는 것은 관절 건강에 치명적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일 수 있다. 주로 쪼그려 앉아 장시간 일을 하기 때문인데, 쪼그려 앉는 자세를 하게 되면 무릎의 각도가 140도 이상으로 접히게 되고, 연골에 체중의 7배 정도의 압력이 가해진다. 특히 이 자세는 체중까지 무릎에 전달되기 때문에 관절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관절염 예방하려면 의자생활 필수무릎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좌식생활을 피하고 무릎관절에 지나치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자세를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관절은 체중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과체중인 경우 적절한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된다. 가장 좋은 것은 휴식이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관절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튼튼한 무릎을 위한 스트레칭>
    전문칼럼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원장​2022/09/06 09:40
  • [의학칼럼]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가슴 잡고 쓰러진다면? '관상동맥질환' 가능성

    [의학칼럼]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가슴 잡고 쓰러진다면? '관상동맥질환' 가능성

    심장은 피가 우리 몸 전체를 원활하게 돌 수 있도록 '펌프'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펌프로서 수축과 이완을 계속하는 심장은 막대한 양의 산소와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심장은 이를 감싸고 있는 관상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그런데 만약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관상동맥이 좁아진 협심증오래된 수도관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쌓여 좁아지는 것처럼, 우리 몸속 혈관도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내피세포가 증가하여 '죽상경화(흔히 동맥경화로 불림)'가 일어난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이러한 죽상경화가 일어나, 혈관 단면적이 75% 이상 감소하면 협심증이 발생한다.협심증은 어느 정도 혈류가 유지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혹은 심리적으로 흥분된 상태 등 급작스럽게 심장이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협심증 환자의 경우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으므로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는 데 한계가 있고,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심장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부족하여 가슴에 허혈성 흉부불쾌감(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통증의 지속시간은 평균 1~10분 정도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 숨이 가쁘다' '소화가 안 된다'는 정도의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다.◇​관상동맥이 막힌 심근경색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이 협심증이라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버려서 생기는 질환이 심근경색이다. 혈관이 꽉 막혀 갑자기 쇼크를 일으키는 데, 대부분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나타난다. 혈관 내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다 보면 이들이 혈액 성분과 뒤섞여 죽상경화반이라는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것이 파열되면 적혈구, 혈소판 등이 달라붙어 혈전이라는 피떡을 형성하는데, 이 혈전이 관상동맥을 꽉 막아버리면서 심근경색이 일어난다. 협심증과 구별되는 심근경색만의 특징적인 증상은 운동 등 심장박동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에만 통증이 나타나는 협심증과는 달리, 안정 시에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도 다르다. 대체로 5~10분 동안 계속되다가 활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협심증과는 달리, 한 두 시간이 흘렀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심근경색일 확률이 높다.심근경색은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주지 않을 경우 심장 근육이 괴사된 채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급사에도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적어도 1시간 이내에 응급실로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1차적으로 문진을 시행한 다음 심장 관련 문제로 판단될 경우, 심전도 검사와 운동부하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이외에도 가슴 X-RAY 촬영,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검사를 한다.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생되면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혈관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한다.◇​관상동맥 질환의 치료혈관 협착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과 식이요법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거나, 약물 조절에 실패하면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관상동맥 성형술을 시행한다.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힌 후 그 안에 스텐트라는 작은 철망을 넣어 넓어진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지대를 받쳐주는 것이다. 요즘은 협착을 막아주는 약물을 분비하는 스텐트가 개발되어 재협착률이 현저히 줄었다. 대게 관상동맥 조영술 중 증상이 확인되면 스텐트 시술까지 바로 이어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체적으로 협착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한다. 가슴이나 다리에 있는 여분의 건강한 혈관을 잘라와 심장에 덧대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다만, 명심해야 할 점은 관상동맥 질환은 한 번의 시술 혹은 수술로 끝인 질환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공적인 시술 이후에도 꾸준한 약물치료와 식이요법, 지속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관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강남베드로병원 심장내과 김경수 원장의 기고입니다.) ​ 
    전문칼럼강남베드로병원 심장내과 김경수 원장​2022/09/06 09:30
  • [카드뉴스] 우리 땅에서 자란 귀한 신토불이 약초, 관절연골 건강에 특효인 ‘이것’은?

    [카드뉴스] 우리 땅에서 자란 귀한 신토불이 약초, 관절연골 건강에 특효인 ‘이것’은?

    우리 땅에서 자란 귀한 신토불이 약초관절연골 건강에 특효인 ‘이것’은?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관절염 환자에게 꽃구경, 단풍구경이 시작되는 가을은 더욱 슬픈 계절인데요.흔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불리는 골관절염은연간 환자 400만 명을 넘어선 국민 질병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입원 다빈도 질병 4위 '무릎관절증’! 무릎 관절염 환자 중 폐경기 여성이 70% 차지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은데요.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해 몸 안의 뼈 양도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쉽습니다.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일반적으로 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나 진통제(타이레놀, 아스피린 등)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의 경우 장기 복용 또는 남용 시, 소화기계나 혈액응고기전의 부작용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관절염이 걱정되는 중장년층은 예방을 위해 관절영양제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그중, 우리 땅에서 자란 천연물 원료가 있다고 합니다.바로 구절초(九折草)입니다.최근 개화 전 구절초 잎과 줄기에서 선별한 원료를 2,500%로 농축해 만든 구절초추출물을 분석한 결과,구절초에 있는 ‘리나린(Linarin)’ 성분의 항염 작용이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새롭게 입증됐습니다.*리나린(Linarin)은 관절 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연골조직 세포 파괴 인자를 비활성화해 통증 유발까지 억제하는 관절과 연골 건강의 핵심 유효 성분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구절초’의 효능!음력 9월 9일 아홉 개의 마디가 생긴다 해서 붙여진 이름 구절초(九折草)이때 채취를 해야 약효가 가장 좋다고 전해집니다.예로부터 부인병,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는데요.실제 만 40~75세의 경증 무릎골관절염이 있는 한국인 110명이 구절초추출물을 복용한 결과섭취 6주 후부터 통증은 21% 감소하고, 12주 후에는 신체적 기능 개선을 비롯한 관절염지수가 전체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모두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 관절건강을 위한 안전한 신소재로 주목받는 ‘구절초’‘구절초추출물’은 100% 국내산 식물성 원료로 지속적으로 복용해도 부작용 없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조인시스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FDA로부터 신규식품원료(NDI) 승인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해외 원료가 아닌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몸에 맞는, 귀하고 안전한 전통 약초 ‘구절초’로 관절연골 건강을 지켜 보는 건 어떨까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2/09/06 09:00
  • [아미랑] ‘신이 내린 선물’ 차가버섯?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아미랑] ‘신이 내린 선물’ 차가버섯?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차가버섯은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암을 없애준다더라” “항암 효과가 크다더라”는 등의 말에 한 번쯤 솔깃하다가도,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사기는 어려우셨을 겁니다. 차가버섯, 먹어야 할까요?오늘의 암 레터 두 줄 요약1. 차가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었습니다.2. 항암치료중이거나 면역억제제 복용중이면 조심하세요!차가버섯이 암 환자에게 좋은 이유차가버섯은 시베리아의 타이가 삼림 지대 자작나무에 기생해 자라나는 버섯으로, ‘신이 내린 선물’ ‘기적의 버섯’ 등으로 불립니다. 시베리아 오지의 삼림 지대에서 자라는 만큼, 차가버섯은 원산지인 시베리아에서도 귀한 천연 약용 식물로 꼽힙니다. 차가버섯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암 환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정확히 어떤 효과를 내는 걸까요?차가버섯의 핵심 성분은 베타글루칸, 항산화 효소(SOD), 크로모겐콤플렉스입니다. 한국식품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은 “베타글루칸은 식이섬유의 한 종류로, 종양 발생을 억제하고 이미 생긴 종양이 더 커지지 않도록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항산화 효소도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일본 식품연구소에서 실험했더니, 차가버섯은 상황버섯 등에 비해 항산화 효소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러시아에서 차가버섯의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크로모겐콤플렉스인데요.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소염·재생 효과를 냅니다. 소련의학아카데미 코마로프 박사 연구팀이 차가버섯의 효능을 12년간 분석한 결과, 차가버섯을 복용한 환자는 암의 전이로 인한 통증이 줄었고 장의 소화 기능이 정상화됐습니다. 크로모겐콤플렉스 성분 덕분으로 보입니다.이외에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철, 아연, 구리와 같은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항산화영양소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도 많습니다.자연산에 채취 어려워… 가격 천차만별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분이 많이 들었다 하더라도, ‘재배’되는 순간 그 함량이 떨어집니다. 차가버섯은 재배가 아닌, 15~20년간 자연에서 자란 것이어야만 위와 같은 효과를 냅니다. 추운 곳에서 천천히 자랄수록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차가버섯은 200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는데요. 자연산에, 어려운 채취 과정까지 더해져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경우 순도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인데, 1kg에 최대 150만원까지도 판매되고 있습니다.암 치료제 아닌 ‘식품’암과 싸우다 보면 ‘비싸니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비싼 값을 하나?’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차가버섯은 암 치료제가 아니라 건강보조식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차가버섯을 섭취하고 싶다면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암 치료가 아닌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길 권합니다. 섭취 방법 및 보관도 중요합니다. 섭씨 36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타 마시는 게 좋습니다. 열과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차가버섯 분말을 너무 뜨거운 물에 타면 유효 성분인 크로모겐콤플렉스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 분말의 유통기한은 분쇄한 날로부터 1년 정도로 짧은 편이라서, 한 번에 많은 양을 사두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항암중이거나 면역억제제 복용중이면 ‘금물’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어도, 차가버섯을 먹지 말아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거나 간수치가 높은 분들입니다. 크로모겐콤플렉스가 이들에게는 되레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는 “크로모겐콤플렉스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이 갈 수 있는데, 항암치료를 받는 도중이거나 이미 간수치가 높은 분들이 특히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간뿐 아니라 신장이나 골수에 독성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이 끝난 환자여도, 차가버섯 섭취 후 간수치가 오르지는 않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암으로 인해 이식수술을 받은 뒤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인 경우에도 차가버섯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가천대 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이식한 장기에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인데, 이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차가버섯을 먹으면 약효가 상충돼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또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어서, 체력이 떨어진 사람이 먹으면 설사와 구토를 겪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일반 버섯만으로도 충분차가버섯을 복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신선한 버섯을 드세요. 버섯은 ‘산에서 나는 보약’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합니다. 이익재 교수는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과 같은 일반 버섯을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18g의 버섯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45% 낮았습니다. 버섯을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버섯은 담즙 분비나 소화 기능이 약한 간암 환자를 비롯, ‘모든’ 암 환자들이 ‘언제든’ 먹으면 좋은 식품입니다. 다만 버섯의 항암 성분은 물에 쉽게 녹기 때문에, 씻지 말고 먼지를 털어내는 정도로만 손질해 요리하는 게 좋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9/06 08:50
  • 가을에 심해지는 가려움증… 의외의 해결책

    가을에 심해지는 가려움증… 의외의 해결책

    가을에는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한결 건조해진 공기 때문이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져 외부 이물질로부터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일교차가 크면 피부가 자극으로 받아들여 가려움증, 부기, 발진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피부가 건조해져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면 우리 몸은 히스타민이라는 염증매개물질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인데, 평소에는 비만세포에 저장돼 있다가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말초신경, 혈관내벽, 점막 등으로 이동해 피부를 가렵게 한다. 건조한 것뿐만 아니라 진동, 압력, 온도와 습도의 변화, 니켈 등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노인에게서 히스타민에 의한 가려움증이 잘 나타난다.가을 문턱에 들어서 가려움증이 심해졌다면, 평소 마시던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등 음료를 끊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함량을 줄인다. 안그대로 피부가 건조해졌는데, 이뇨 작용까지 활발하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테오브로민(각성 작용이 있는 물질)이 든 초콜릿, 술, 콜라 등도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가려움증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편이므로, 잘 때는 체온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얇은 이불을 덮는 게 좋다. 양모 소재의 옷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또한, 보습제를 바르면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질환에 의해 가려운 것일 수도 있다. 만선콩팥병이 있어서 혈액 투석을 받는 사람,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의 20~25%는 전신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당뇨병에 의한 신경 합병증일 수도 있는데, 이땐 손이나 발끝 말초 부위가 가렵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어도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 온도가 증가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6 08:30
  • 안압이 생명인 녹내장 환자, 비행기 타도 괜찮을까?

    안압이 생명인 녹내장 환자, 비행기 타도 괜찮을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행기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압 관리가 중요한 녹내장 환자들이 비행기를 타도 괜찮은 걸까?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인 녹내장은 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비행기 탑승과 같이 기압의 변화하는 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기내에는 기압과 산소량을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 안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다수 녹내장 환자들에게 위협이 될 수 없다. 최근 몇 주내 망막수술 중 눈 안에 가스를 주입한 게 아니라면 말이다.다만 특정 자세와 건조한 환경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내에서 장시간 엎드리는 등 고개를 숙인 자세를 취하면 폐쇄각녹내장을 겪을 수 있다. 이는 동공이 일정 크기로 고정돼 눈 안 방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급성 폐쇄각녹내장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 폐쇄각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급성 폐쇄각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높다. 비행 중 급성 녹내장 발작이 생기면 즉각적인 대처 및 치료가 어려워서 장거리 비행 전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는 게 좋다.건조한 기내 환경도 녹내장 환자에게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내는 습도가 15%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에 비해 낮다.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을 느낄 수 있고 녹내장 안약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더욱 예민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지 위해서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에어컨 바람이 눈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물감, 시야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인공눈물약이나 연고를 점안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영화를 보거나 독서를 할 때 중간중간 고개를 들고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등 눈을 쉬게 해주면 안압 상승을 방지에 도움이 된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장인 유영철 전문의는 “해외여행 전 비행기 탑승이나, 시차가 있는 여행에 대해 염려하는 녹내장 환자들이 많다”며 “녹내장은 평생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비행기를 탈 때도 관리가 필요하지만, 여행 전 주치의와 상의한다면 충분히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06 08:00
  • 음란물 중독자, 보통 ‘이런 성향’ 많다

    음란물 중독자, 보통 ‘이런 성향’ 많다

    현실을 도피하려는 비틀린 욕망이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음란물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강박과 회피 성향이 일반인보다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통제력을 잃은 상태를 보통 ‘중독’이라 한다. 음란물 중독은 직업·학업·대인관계 형성에 지장이 갈 정도로 음란물 이용에 몰입하는 것을 뜻한다.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음란물을 과도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지는 성향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67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란물 문제적 이용 척도(Problematic Pornography Use Scale)’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 검사는 음란물 이용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기능 손상과 ▲음란물 사용 양상 ▲현실 도피 ▲음란물 이용 통제 능력 등을 평가한다.연구 결과, 음란물의 문제적 사용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강박 성향 점수와 회피 성향 점수도 높게 나타났다. ‘음란물 시청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쓴다’고 답한 사람들이 보통 ‘부도덕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한다’는 강박증 관련 문항과 ‘나는 불편한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는 회피 성향 관련 문항에도 긍정적으로 응답했다는 것이다.논문 저자인 크리스토퍼 핸드 글래스고대 심리학과 강사는 “한 개인을 음란물 중독으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쾌한 경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다”고 말했다.강박적·회피적 성향이 중독과 긴밀히 연계돼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중독은 그 자체로 특정 대상에 몰입하고 의존하는 강박이다. 강박 관념이 있는 사람들이 중독에 취약하고, 중독은 또다시 강박관념을 강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다. 자아 정체성이 부족해 눈앞의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들도 인터넷이나 알코올 등에 중독되기 쉽다.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대상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이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성 건강 및 강박(Sexual Health & Compulsivity)’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06 07:30
  • 코로나가 유독 독했다면, 남성호르몬 점검을

    코로나가 유독 독했다면, 남성호르몬 점검을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은 남성일수록 코로나19 감염 후 심한 증상을 겪거나 입원할 가능성이 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 의과대학·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인 2020년에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은 남성 723명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파악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내 병원 시스템과 환자 정보를 활용했으며, 일부 환자는 회복된 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는 만성적인 증상이므로 코로나19 회복 후 수 개월 후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결과, 427명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데시리터 당 300~1000나노그램)이었으며, 116명은 수치가 낮은 것(데시리터당 200나노그램 미만)으로 확인됐다. 이전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았지만 치료를 받고 있는 남성은 180명이었다.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의 경우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인 남성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위험이 약 2.4배 높았다. 반면 과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았으나 호르몬 대체 요법을 통해 치료받은 남성은 정상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기록한 남성보다 입원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을 치료하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남성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치료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확실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진행한 샌딥 딘자 박사는 “낮은 테스토스테론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의 위험 요소로 확인됐다”며 “테스토스테론 치료는 이 같은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을 통해 최근 발표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06 07:30
  • 심한 '딸기코'도 피부병… 치료는 어떻게?

    심한 '딸기코'도 피부병… 치료는 어떻게?

    유독 코가 불그스름해 스트레스인 사람들이 있다. 흔히 '딸기코'라고 부르지만, 정식적인 의학 명칭은 '주사(酒齄)'다. 코 모세혈관이 확장돼 발생한다. 그냥 놔둬도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피부가 변형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병원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 변형되고 치매 위험까지 주사는 코뿐 아니라 뺨 등 얼굴 중앙부에 나타난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30~50대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종류도 다양하다. 크게 ▲혈관이 확장돼서 나타난 '혈관 확장성 주사' ▲혈관 주위에 염증 때문에 발진이 나타나는 '구진 농포성 주사' ▲피부가 두꺼워져 코의 크기가 커지는 '비류성 주사(딸기코종)' ▲눈 주변 혈관이 확장돼 붉어지고, 안구 건조·눈꺼풀 부종·각막 손상 등이 나타나는 '안구 주사'가 있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지속적인 홍반을 동반한다. 이외에도 얼굴의 고름, 붉은색 구진, 홍조, 혈관확장, 화끈거림, 가려움, 건조감,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안구 주사는 안구의 건조감, 각막 충혈 등이 같이 나타난다.만약 오랫동안 놔둔다면 피부가 변형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대인기피증 등 정신 질환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결막염, 각막염 등 안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주사가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6년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주사 환자의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25% 더 높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주사 환자에게서 과하게 분비되는 혈관 염증 유발 단백질(MMP, AMP)이 치매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했다. ◇원인 파악 후 치료와 관리 필요주사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음주나 고온 노출 때문일 수도 있고 혈관 이상, 유전적·환경적 요인 등이 있다. 안면홍조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안면홍조로 혈관 염증이 심해져 피부가 변형돼 주사로 나타나는 것이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해야 한다. 피부 모낭충 검사와 다양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다른 피부질환은 아닌지 확인 후 진단한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연고나 항생제로 치료한다. 만약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심하다면 혈관을 없애는 레이저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일상생활 중에도 관리가 필수다. 우선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온도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부 온도에 따라 코 모세혈관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서 자외선 노출을 줄여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A와 자외선B를 모두 차단하면서,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을 포함한 음료나 매운 음식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세안할 때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을 피하고 저자극성의 세안제로 살살 문질러야 한다.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한다. 주사 환자는 피부 장벽이 많이 손상돼 있는데, 보습제가 피부 장벽 기능 회복을 돕는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6 06:30
  • 간 건강 생각한다면 커피는 '이만큼만'

    간 건강 생각한다면 커피는 '이만큼만'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는단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에게 커피는 필수품에 가깝다. 하지만 카페인이 든 커피는 많이 마시면 수면장애, 신경과민, 기분변화, 손떨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대한간학회의 도움을 받아 간 건강을 지키는 적절한 커피 섭취량을 알아보자.◇간 건강 돕는 커피커피는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단백질 등 100가지 이상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 성분들이 상호작용해 간을 보호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주로 항산화, 항염증, 항 섬유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2016년 '란셋 종양학회지'에 커피 섭취가 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근거는 없으며, 오히려 간암과 자궁내막암 위험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밀라노대에서는 하루에 커피를 석 잔 마시면 간암 발병률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커피가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간경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도 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케네디 박사 연구팀은 총 43만 20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커피 간경화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 위험이 56% 줄어들고, 사망위험도 55% 낮아짐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하루 3잔 이하로 마셔야국내외 여러 연구를 볼 때, 커피는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좋다고 많이 마시면 독이 될 수 있다. 카페인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이다.원두커피 한잔에는 약 115~175mg, 인스턴트커피 한잔에는 60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간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 안전한 커피섭취량은 하루에 원두커피 3잔, 인스턴트커피 5잔 이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일 권장량보다 많은 카페인을 반복적으로 마시면 카페인 중독증상이나 금단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6 06:00
  • 예쁘지만… 잦은 페디큐어, 발톱 건강엔?

    예쁘지만… 잦은 페디큐어, 발톱 건강엔?

    비가 오는 날엔 발톱을 드러내는 샌들을 즐겨 신는 사람이 많다. 샌들을 신기 전에 주기적으로 페디큐어를 하는 사람도 많은데, 잦은 페디큐어는 세균감염과 조갑박리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페디큐어는 발톱 손질과 색을 입히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발톱 손질 단계에선 발톱을 짧게 다듬거나 큐티클을 제거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큐티클은 발톱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이를 제거하면 이물침투 혹은 세균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발톱 건강에 좋지 않다. 색을 입히는 컬러링 과정도 발톱 건강에 매우 해롭다. 페디큐어 제품엔 톨루엔, 디푸틸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히드, TPHP 등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오랫동안 노출되면 체내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우려도 있다.오래된 페디큐어를 지우고 새로운 페디큐어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아세톤은 발톱의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아 약하게 만든다. 잦은 아세톤 노출은 조갑박리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조갑박리증이란 손톱·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질환이다. 손발톱이 부스러지거나 깨지는 증세, 손발톱이 들뜨는 증세가 나타난다. 조갑박리증은 염증을 발생시키거나 심할 경우 무좀균 감염을 일으킨다. 페디큐어를 포기할 수 없다면 페디큐어 전후로 발을 씻고, 소독된 개인용 기구를 사용하는 등 평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자. 페디큐어를 바르지 않는 휴식 기간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조갑박리증이 생겼다면 페디큐어를 중단하고 강화제나 영양제 등을 발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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