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때부터 '이것' 먹으면 아이 후두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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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때부터 생선 기름과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한 여성의 아이는 급성 폐쇄성 후두염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신 중 생선기름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이후 태어날 아이에게서 급성 폐쇄성 후두염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은 1~3세 유아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발생한다. 목이 쉬거나 목소리에 변화가 오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아동 천식에 관한 전향적 연구에 참여중인 임산부 736명을 네 집단으로 나눴다. 첫 번째 집단은 비타민D 70㎍와 생선기름, 두 번째는 비타민D 70㎍과 올리브오일, 세 번째는 비타민 10㎍과 생선기름, 네 번째는 비타민 10㎍과 올리브 오일을 임신 24주차부터 출산 후 일주일까지 각각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아이가 3살이 될 때까지 급성 폐쇄성 후두염이 의심되면 의사에게 진단을 받게 하거나 의료기록을 검토하며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생선기름을 섭취했던 여성의 아이는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경우보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 위험이 38% 감소했다. 또한 비타민D를 70㎍ 섭취한 여성의 아이는 10㎍ 먹은 경우보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이 40% 더 적게 발생했다.

연구팀은 "비타민D와 생선 기름의 효과에 대한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면역계를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이라 추정한다"고 말했다.

연구 저자인 니클라스 브루스타드 박사는 "현재 급성 폐쇄성 후두염을 위한 백신이 없어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 연구를 통해 임신 전부터 비타민D와 생선기름을 먹는 게 면역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유럽 호흡기학회 국제회의(European Respiratory Society International Congres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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