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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마다 옷과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의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수면 중 흘리는 식은땀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혈액암에 의한 것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액암 환자의 약 30%가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는 보고가 있다.혈액암은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말한다. 혈액을 만드는 조혈세포에서 암세포가 생성되는 백혈병, 림프구에서 암세포가 만들어지는 악성림프종,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에서 암세포가 생성되는 다발성 골수종 등 다양한 종류의 혈액암이 있다. 혈액암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방사선 노출, 흡연, 바이러스 감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한다.혈액암의 초기 증상은 빈혈로 인한 피로, 쇠약감, 안면 창백 등이다. 병이 진행되면 잇몸이 붓고, 오심, 구토,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다.수면 중 식은땀을 흘리는 것도 혈액암 증상 중 하나다.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땀이 난다. 온몸이 가려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혈액암이 생기면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 침투하는데, 이때 피부 밑에서도 염증을 일으키며 전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특별한 이유 없이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겨드랑이·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을 시행한다.혈액암 종류별 5년 생존율은 백혈병 60~80%, 악성림프종 60~90%, 다발성 골수종 1기 82%, 2기 62%, 3기 4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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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아침밥을 챙겨먹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을 알아도 아침마다 밥을 챙겨먹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의 비율(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약 50%다. 두 명 중 한 명은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는 의미다.일부 사람들은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한다는 의견에 반기를 들기도 한다. 평소 아침밥을 먹지 않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아침밥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는 주장이다.실제로 이 같은 경험이 있다면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최소 20~30년 이상 아침밥을 먹지 않은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자취 중인 대학생이나 20·30대 직장인 등 젊은 사람들의 경우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게 건강에 더 좋다고 단정 짓기 이르다. 아침식사를 거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다면 오히려 습관적으로 거르게 된 원인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 때문에 아침에 식사할 여유가 없는 것일 수 있고, 전날 과식, 야식, 음주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아침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들도 생각해봐야 한다. 아침에 먹는 음식은 하루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깊게 잠든 뇌를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를 통해 체내 포도당, 단백질이 등이 보충되면 뇌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도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아침밥을 잘 챙겨 먹으면 오전에 집중력·사고력이 향상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와 점심에 과식·폭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아침 식사 시간이 부족하면 밥, 국, 반찬을 모두 챙겨먹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고 공복감을 해소하는 것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은 식욕 감소와 포만감 지속에 도움이 된다. 계란찜, 구운 생선 한 토막, 두부 요리, 샐러드 등을 먹으면 좋고, 시간이 없다면 삶은 달걀 1~2개, 단백질 음료 한 잔을 챙겨먹는 것도 방법이다. 반면 당·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칼로리만 높고 포만감 또한 쉽게 사라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아침에 시간이 부족하면 잠들기 전에 다음날 아침에 먹을 음식을 준비해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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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흔하게 겪는 무릎관절통. 한의학에서는 무릎 관절통을 어떻게 보고 치료할까. 한방에서는 무릎관절통의 원인을 평소 몸의 문제(기혈상태 이상)로 과잉된 체지방으로 인해 중력과 하체 근육의 지지력 간 역학적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관절 통증(무릎 내측 통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관절이 붓고 열이 나기도 한다. 심하면 하지 관절이 O자로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 한의과대 이재동 학장(침구과 교수)은 ”관절의 지속적 자극으로 연골이 닳고 인대 손상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면서 관절염으로 발전하는데 건강 상태에 따라 관절 손상 회복에 차이가 있다“며 ”무릎관절통의 치료는 근본적으로 기혈상태 개선을 통한 관절에 미치는 역학적 균형조절로서 과체중으로 관절에 미치는 중력을 감소시키고 관절을 지지하는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한방치료법에는 ▲국소 관절의 염증과 통증 치료를 위한 봉독약침 ▲상체 중력을 줄이는데(체지방 감소) 효과적인 한약 한슬림 ▲하체 지지력 강화를 위한 보골공진단이 있다. 봉독약침은 벌침을 과학화해 봉독 속에 있는 멜리틴, 아파민, 포스포리파제 등 인체에 유익한 40여 가지를 추출해 만든 것이다. 침치료점인 경혈에 주입해 봉독의 효과는 물론 침의 효과를 동시에 얻는 치료법으로서 항염증, 면역기능조절, 신경장애 개선, 진통효과 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이재동 학장은 ”관절염에 대한 봉독요법의 효과는 PAIN지 등 국제학회지에 수십편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는데 대표적인 실험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15회 이상 봉독약침치료 시 82.5%에서 양호 이상의 결과가 나타났으며 관절 부종은 2-3회 치료 후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동시에 6개월 이상된 만성환자에게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료 전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반면, 환자 상태에 따라 농도 및 주입량을 다르게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슬림은 2012년부터 7년간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과제로 개발된 한약으로서 실험 및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외에도 원기 회복을 위해 처방되던 공진단에 하체를 강화시켜주는 육미지황탕, 뼈를 보(補)해주는 보골지라는 한약을 가미한 보골공진단은 신체 자생력을 키워 골격과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이 학장은 ”무릎관절통은 단순 노화를 넘어 과체중으로 인한 관절과 연골의 압박, 잘못된 생활습관, 혈액의 순환장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기혈상태 개선과 체중 감량, 하체 근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방차 섭취와 생활습관 교정, 숙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건강을 챙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무릎관절통에 효과적인 한방차에는 우슬차와 홍화씨차, 쥐눈이콩차가 있다.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 속 염증을 가라앉혀주거나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취침 전에는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을 무릎에 닿는 느낌으로 10초 간 당기는 등척성 운동이나 안쪽으로 다리를 감아 발끝이 닳도록 하는 발끝치기 운동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 하체강화에 효과적이다. 이 학장은 ”낮에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밤에는 수면을 통해 자연의 음의 에너지를 충분히 저장해야 하는데, 현대의학적으로 호르몬 생성 시간은 저녁 10시에서 아침 5시로 알려져 있다“며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숙면을 위해서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의 섭취량을 줄이고 낮잠은 30분 이상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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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 방송에서 20초 만에 심박수를 60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며 경동맥 마사지를 소개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목에서 맥박이 느껴지는 부근을 10초 정도 꾹 눌러주면 손쉽게 심박수가 떨어진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자칫 잘못 사용했다간 뇌경색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심장 박동수, 자율신경계로 조절돼'두근두근두근두근' 보통 심장은 분당 50~100회 사이로 뛰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간혹 100회 이상 빠르게 뛸 때가 있다. 빈맥이라고 한다. 이때 심장을 정상 속도로 돌아오게 하려면 자율신경계인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해야 한다.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속 혈압, 맥박, 소화 등 속도를 가지는 작용을 조절하는 것으로,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나뉜다. 보통 위험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활성화하는 쪽이 교감신경계고, 반대작용을 하는 게 부교감신경계다.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혈압, 맥박이 내려가고 소화는 잘된다.경동맥 마사지는 대표적으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문정근 교수는 "목에 있는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가는, 우리 몸에서 굉장히 중요한 혈관"이라며 "이곳엔 혈압에 민감한 신경계가 굉장히 많이 분포해 있는데, 혈압이 지나치게 올라가면 뇌혈압을 빨리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된다"고 말했다. 경동맥 마사지의 의학적인 기전은 이렇다. 경동맥 마사지를 하면 목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져 혈관이 눌리면서 혈압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압을 낮추기 위해 부교감 신경계를 매우 활성화시켜, 종국에는 맥박이 뚝 떨어지게 만든다.◇경동맥 잘 못 누르다가 뇌경색 올 수도의학적인 기전이 확실하다 하더라도 아무나 경동맥 마사지를 하면 안된다. 자칫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문정근 교수는 "경동맥 마사지는 의사들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도하는 방법"이라며 "경동맥이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 있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눌렀다가 오히려 사고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50대 이상이라면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는 "경동맥은 동맥경화가 잘 생기는 혈관이라 잘못 마사지했다가 혈관에 붙어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가서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며 "보통 고령 환자에게 경동맥 마사지를 할 땐, 동맥경화라면 청진으로 들을 수 있는 잡음이 있는데 그런 잡음이 들리는지 확인하고 실행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위험한 부정맥인 심실빈맥일 땐 근본적인 문제가 너무 커 경동맥 마사지로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해도 효과가 크지 않다.다만, 병원에서 경동맥 마사지를 하라고 교육할 때도 있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으로 진단됐고, 동맥경화도 없는 게 확인된 환자일 때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심실 위쪽에서 심장 속 전기신호가 누전돼 심장이 빨리 뛰는 질환으로, 갑자기 심방 박동수가 분당 150~200회 정도로 매우 빨라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하고,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운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갑자기 생겼다 갑자기 없어지는데, 한번 생겼을 때 짧게는 수십초 길게는 수 시간 지속된다. 김주연 교수는 "응급할 때 쓰라고 상심실성 빈맥 환자에게 경동맥 마사지를 교육하기도 한다"며 "양쪽 다 누르고 있으면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심장빈맥 증상이 나타나면 제때 병원을 찾아 명확한 진단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자주 심장 두근거린다면 경동맥 마사지 대신…심장이 두근거릴 때 경동맥 마사지 말고 쓰면 좋은 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까? 너무 깜짝 놀라거나, 긴장할 때 흔히 심장이 두근거리곤 하는데 이땐 '478 호흡법'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4초 숨을 들이마시고, 7초 참았다가, 8초간 내뱉는 방법이다. 문정근 교수는 "숨을 들이쉬면 교감 신경이, 숨을 내쉬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된다"며 "숨을 짧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478 호흡법은 효과적으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불안증에 주로 사용되고, 심장내과에서도 혈압을 조절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478 호흡을 6번 3세트 하도록 했더니,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는 태국 촌부리 부라파대 연구팀 연구결과가 있다.또 다른 방법으로 발살바 조작(Valsalva maneuver)이 있다. 코와 입을 의식적으로 막고 숨을 내뱉으려고 하는 방법이다. 김주연 교수는 "흉강과 배에 압력이 올라가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역시 빈맥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권하는 방법"이라며 "경동맥 마사지가 효과가 없을 때 발살바 조작을 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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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여성은 여성 호르몬 감소 등에 의해 살이 쉽게 찐다. 따라서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데, 의외인 방법인 초콜릿 섭취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영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은 폐경기 여성 1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2주 동안 한 그룹은 아침 기상 후 1시간 이내, 한 그룹은 밤 취침 1시간 전에 초콜릿 100g을 섭취하게 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아예 초콜릿을 먹지 않도록 했다. 시험에 사용된 초콜릿은 코코아(18.1g), 지방(31g), 탄수화물(58.4g, 이 중 설탕 57.5g) 등을 함유했고, 초콜릿 100g 당 테오브로민, 카페인 함량은 각각 215mg, 2.06mg이었다. 연구진은 세 그룹의 여러 신체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결론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한 두 그룹 모두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초콜릿을 먹으면 살이 잘 찐다는 기존의 통념과 반대되는 결과다. 심지어 초콜릿 섭취가 전반적인 식욕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에서 허리둘레가 약 1.7% 감소하고 지질 산화 정도가 25.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그룹에서 공복 혈당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침 초콜릿 섭취가 지질 산화를 유도했는데, 그 과정에서 지방 조직이 사용돼 허리 둘레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공복 혈당이 감소한 이유는 초콜릿이 이후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늦춰 포도당 항상성을 향상시켰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은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초콜릿 100g을 섭취하면 체지방을 태우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회지(The FASEB Journal)에 지난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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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강식품 기업인 레이델코리아는 지난 10월 28일 한국, 일본, 쿠바 과학자들이 모여 혈관 케어의 미래를 제안하는 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에하라 교수(후쿠오카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 사라이 멘도자 박사(쿠바 국립과학천연물질연구소), 레이델 연구원 조경현 원장이 참석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HDL의 중요성과 폴리코사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HDL’ 혈관 건강의 핵심 키워드심혈관질환은 한국 사망원인 2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며,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지난 50년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스타틴 계열)을 중심으로 한 예방과 치료법을 선택해왔다. 최근 들어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만으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또한 최근 콜레스테롤 유출 및 역수송, 항산화, 항당화, 항염, 항감염, 항혈전 등과 같은 HDL의 긍정적인 기능이 확인되는 연구들이 활발히 발표됨에 따라, 혈관건강의 패러다임이 LDL 중심에서 HDL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조경현 원장은 콜레스테롤 관리의 주요 타깃과 관련하여 HDL의 양과 질(퀄리티) 모두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L은 매우 복잡한 구조의 지단백으로 항산화, 항염증,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체내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운반체로서 혈관 청소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HDL이 기능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즉, HDL의 수치 뿐만 아니라 질(퀄리티)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조경현 원장은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이프(Expert scape)에서 2012-2022 HDL 분야 상위 0.1% 이내 연구자로 선정되어 있으며, 지단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된 바 있다.◇HDL 양과 질 모두 높이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쿠바는 무상의료와 가족주치의 등의 국가적 의료시스템을 통해 100세 인구가 10만명 당 35명에 이를 정도의 세계적인 건강 장수국이 되었으며, 의료천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쿠바 국립과학연구소는 세계적인 천연물 신약의 메카로, 1991년 사탕수수의 왁스에서 지방족 알코올을 추출 정제하여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학술좌담회에 참석한 사라이 멘도자 박사에 따르면 쿠바 정부는 군인, 노인 및 심혈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무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전국민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이라는 결과와 함께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1996년에는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발명 금상 수상, 2004년에는 대만 바이오기술 금상을 수상했다.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세포 내 에너지 조절센서인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HMG-CoA효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절한다. HMG-CoA효소는 콜레스테롤 합성 속도를 조절하는 효소이다. 또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혈관 내막에 쌓이는 플라크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혈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세계 32개국에 약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등록되어 있다. 후쿠오카대 우에하라 교수는 혈관건강을 위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역할 중 하나는 HDL의 퀄리티를 높여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HDL의 콜레스테롤 유출 능력을 높인다는 것. HDL은 혈관에 남아돌거나 혈관 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싣고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역수송하는 능력 즉, 유출 능력이 클수록 HDL의 퀄리티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며, 체내에 건강한 HDL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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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이 오는 11월 7일부터 유방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진료를 개시했다.유방센터는 확장 이전을 통해 본관 3층을 모두 사용한다. 336평에 달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유방외과 의료진 진료와 함께 검사 및 상담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번 확장 이전은 ▲유방외과 ▲유방초음파실 ▲유방 X-선 촬영 ▲다학제 진료실 ▲유전 상담실 ▲유방암 상담실 ▲혈액종양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로 환자 동선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이로써 각 분야의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료가 가능한 다학제 공간이 재탄생한 셈이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유방외과 전문의 4명, 유방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핵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다각적인 분야에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한다. 다학제적 접근이 가장 중요한 암 치료는 환자가 각 분야별 진료 과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단계별 치료 계획을 세우며 빠른 결정이 가능하다. 빠른 진단과 치료는 유방암 완치율에 더욱 좋은 효과를 보여 환자·보호자의 만족도도 높다.또한 유방암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환자를 고려해 첫 진료 당일에 기본 검진이 이루어지며 결과 상담 후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당일 조직 검사가 가능하다. 결과는 검사 후 7일 이내 확인받을 수 있도록 유방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성과 동시에 신속성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여성을 위한 특화 병원을 목표로 시설 및 의료 인력에 대한 확보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유방센터 확장 이전은 변화의 시작일 뿐”이라며 “처음 유방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부터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를 위한 깊이 있는 치료, 유방으로 시작해 유기적인 몸 전체와 마음까지 돌봐 건강한 회복을 돕는 통섭적 접근, 치료의 범주를 넓힌 예방적 차원의 전 세계적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누적 외래환자 10만 명을 넘기고, 유방암 수술 1200례를달성하는 등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김 이사장이 대림성모병원에 합류한 후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클리닉의 신속성을 특화 시킨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울 경기 수도권만이 아닌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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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산미 있는 원두를 활용하는 카페들이 늘어났다. 주문 전 산미 있는 커피를 원하는지, 고소한 커피를 원하는지 물어본다.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커피가 다를 수 있는데,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보고 싶다면 산미 있는 커피를 택하는 게 낫다.어떤 원두에서 산미가 느껴지는 걸까? 원두 로스팅(커피콩을 볶는 것) 시간이 짧을수록 산미가 잘 느껴진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열을 받으면 분해돼 로스팅을 오래 할수록 많이 파괴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트 커피, 미디엄 로스트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 중 라이트 로스트 커피에서 클로로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가장 로스팅을 적게 한 커피다.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연구팀도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트리고넬린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잘 파괴된다고 밝혔다. 트리고넬린은 커피 생콩에 있는 알칼로이드로 항산화 성분이다.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신맛을 내는데, 콜레스테롤 억제, 항산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쥐의 대식세포에 라이트 로스트 커피 추출물을 주입했더니 다른 로스트 커피 추출물을 주입했을 때보다 '종양괴사인자-알파'와 '인터루킨-6'수치가 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둘 다 염증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요소다. 다만, 위가 예민하거나 커피 마실 때 속 쓰림이 심한 사람들은 산미 있는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 커피 속 산 성분이 복부 팽만,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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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극도의 긴장감을 느껴 두통, 복통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면 시험을 망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완화법에 대해 알아본다.◇긴장성 두통, 마사지가 도움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으로 생기는 가벼운 두통이다. 머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압박감이 느껴지는 통증이 발생한다. 스트레스로 머리 근육이 긴장하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이를 꽉 깨물거나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통증이 계속되면 안면 통증, 피로감, 무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통증이 시작될 때 진통제를 먹는 것이 좋다. 편두통과 달리 진통제에 잘 반응한다. 마사지와 휴식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목과 어깨를 충분히 풀고, 귀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면 좋다.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반복한다.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 올린다. 이 마사지를 오래 실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진통제 투여 횟수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두통이 심할 때 잠시 먼 곳을 응시하는 등 몸에 휴식을 주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과민성대장증후군, 음식 섭취 신경 써야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내시경이나 엑스선으로는 이상이 없지만, 소화기에 불쾌한 느낌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소화‧배변장애, 복부팽만,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배변 후에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스트레스로 내장 감각이 과민해지고 위장관 운동성이 변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달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다. 그러나 대장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일부 당 성분은 장에 잘 흡수되지 않아 소장에 그대로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이 때문에 설사와 가스가 생기기 쉽다. 짠 음식도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졸음을 쫓기 위한 카페인도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장을 자극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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