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젊은 층에 비교적 많다던데… 고환암 ‘자가진단’ 방법은?

    젊은 층에 비교적 많다던데… 고환암 ‘자가진단’ 방법은?

    고환암은 전체 남성 암 중 약 1%를 차지하는 드문 암 종이다. 이렇듯 질환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고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다. 고환암은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발견이 늦으면 암세포가 림프절을 통해 폐 등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소아 때 고환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잠복고환’ 병력이 있거나 가족 중에 고환암 병력이 있다면 고환암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외상 ▲지속적인 화학물질 노출 ▲흡연 ▲서혜부(사타구니) 탈장 ▲볼거리 바이러스 감염 등이 고환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만약 고위험군이거나 고환암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병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해 검진을 받거나 자가 진단을 해보는 것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고환암을 자가 진단할 때는 ▲고환의 크기 ▲고환의 딱딱한 정도와 모양 ▲부피 세 가지를 살피면 된다. 고환은 원래 한쪽이 조금 더 크지만, 고환암이 생기면 크기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또 평소와 달리 고환에서 뭔가 만져지거나 딱딱한 느낌이 든다면 고환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고환암은 보통 한쪽 고환에 생기며, 발생할 경우 외과적 수술을 통해 고환이나 부고환 등 발생 부위를 제거해 치료한다. 이후 암 병기나 암세포의 종류에 따라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고환은 하나만 있어도 정자 생성 등 제 기능을 하지만 항암 치료를 받다보면 정자가 없어져 자연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고환 절제술을 받으면 항암 치료 전에 정자를 정자은행에 보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2/11/24 22:15
  • 빨대, 환경에만 나쁜 것 아냐… ‘주름’에도 최악

    빨대, 환경에만 나쁜 것 아냐… ‘주름’에도 최악

    오늘(24일)부터 환경부는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매장은 앞으로 빨대류 등 일회용품을 매장 내 보이는 곳에 비치하지 않는다. 또한 키오스크, 음식배달앱 등 비대면 주문에서도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으로 설정해 소비자가 일회용품을 선택하지 않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발판 삼아 빨대 없이 음료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피부노화예방에도 좋다. 빨대 사용은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의외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빨대로 음료를 마시기 위해 입술을 오므리는 행위가 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빨대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면 반복해서 좁은 빨대구멍에 맞춰 입술을 오므려야 한다. 입가 피부는 얇고 섬세한 피부 조직으로 구성돼 쉽게 주름이 질 수 있어 반복적으로 입술을 오므리면 입가 피부 노화가 촉진돼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음료를 마실 땐 입구가 넓은 병이나 컵에 입을 대고 마시는 게 좋다. 입가 주름을 막기 위해 평소 생활 속에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수면 자세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다면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수면 자세는 볼을 누르고 주름진 부위에 자극을 준다. 입가에 수분크림, 영양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드는 입 운동은 팔자주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흡연과 음주는 삼가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돼 일시적으로 혈압이 낮아지지만 술이 깨고 나면 혈관 수축이 활발하게 일어나 피부에 수분을 적당량 공급하지 못해 주름을 유발한다. 입가 피부에 알코올이 든 스킨 사용도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 성분이 증발할 때 피부 속 수분이 함께 날아가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
    피부과강수연 기자 2022/11/24 22:00
  • '이 다이어트법' 조기 사망 위험 높인다

    '이 다이어트법' 조기 사망 위험 높인다

    인기 다이어트법 중 하나인 '간헐적 단식'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주로 8~12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미국 테네시대, 아이오와대 등 공동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40세 이상 2만401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은 1999~2014년까지 2년마다 식습관, 질병 여부 등에 대해 조사받았다. 조사 기간 동안 이들 중 4175명이 사망했다.대상자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세 끼를 먹은 사람에 비해 한 끼만 먹는 사람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0% 높았고, 심장병에 의한 사망 위험이 83%까지 높아졌다. 또한 아침 식사를 거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에 의한 사망 위험이 40% 증가했다. 점심 식사 또는 저녁 식사를 거른 사람도 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확률이 12~16% 높아졌다.아이오와대 웨이 바오 교수는 "식사를 거르면 한꺼번에 다량의 칼로리를 섭취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체내 포도당 대사에 부담을 가중시켜 몸의 전반적인 대사 저하로 이어지는 게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테네시대 선양보 교수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적어도 두세 끼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간헐적 단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의 효용성과 위험성을 지적하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뉴잉글랜드저널에는 간헐적 단식이 체중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가 실렸다. 지난 10월에도 간헐적 단식이 여성 호르몬을 감소시켜 건강을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비만학회 저널에 게재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학 및 당뇨병학회’ 저널에 실렸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2/11/24 20:30
  • 월드컵 응원 좋지만… ‘이 정도’면 과몰입

    월드컵 응원 좋지만… ‘이 정도’면 과몰입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1차전을 펼친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 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많은 응원이 예상된다.열띤 응원은 좋지만 과도한 몰입은 금물이다. 지나치게 경기에 몰입하고 승부에 집착하다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응원이 자신도 모르게 강한 분노로 바뀔 수 있다. 실제로 스포츠 관람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면 일종의 ‘과몰입’ 상태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과몰입은 중독과 유사한 상태다.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관람한 뒤 팀이 승리했을 때 얻는 기쁨·즐거움에 빠진 것으로, 계속해서 ‘승리’라는 결과에서 오는 기쁨을 얻기 위해 결과에 집착하게 된다.문제는 응원하는 팀이 매번 이길 순 없다는 점이다. 과몰입한 상태에서 경기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거나 패배할 경우 심하게 분노할 수 있으며, 이 같은 감정들을 그대로 표출할 위험도 있다. 실제로 응원하는 팀이 패배한 뒤, 상대팀 팬과 충돌하거나 경기와 상관없는 주변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경기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경기가 끝난 후 오랜 시간 당시의 기억과 감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승패에 기분이 좌우되는 습관으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한 성격으로 변할 우려도 있다.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 자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관람 습관을 갖는 것이다. 1승, 1패에 집착하지 말고, 특정 팀, 선수를 응원하는 행위에서 즐거움을 얻으려 노력해야 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생활’이 아닌 ‘여가’라는 점을 인지하고, 자신이 경기에 과몰입하고 있진 않은지, 응원하는 선수·팀과 자신을 동일하게 여기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는 노력도 필요하다.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주변 사람,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과몰입하고 있다면 잠시 경기를 보지 않고 다른 일에 몰두해보는 것 또한 방법이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2/11/24 20:00
  • 블랙푸드, 노화 억제·탈모 예방한다는데… 화이트푸드 효능은?

    블랙푸드, 노화 억제·탈모 예방한다는데… 화이트푸드 효능은?

    자연적으로 검은 색을 띄는 블랙푸드엔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물질과 시스테인, 케라틴과 같은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 모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자연적으로 흰색을 띄는 화이트푸드는 어디에 좋을까?◇마늘마늘은 대표적인 화이트푸드다. 마늘의 진한 향은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알리신은 세균의 단백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살균 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또 비타민 B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회복,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마늘은 대사 과정에서 황화수소를 만들어내는데 혈소판의 혈액 응고 작용을 방해해 혈류를 원활하게 만든다. 다만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많이 먹는 건 피해야 한다. 뉴욕 예시바대학 약학대의 ‘마늘의 건강 효능(Health Effects of Garlic)’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에 생마늘을 4g(약 2쪽) 정도 먹는 게 좋다.◇감자감자는 탄수화물 덩어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다른 식품에서 얻기 힘든 영양소들이 많다. 특히 결핍되기 쉬운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실제 14~18세 청소년이 감자를 통해 하루 필요 열량의 11%를 충당하지만 식이섬유는 23%, 칼륨은 20%를 얻는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게다가 감자는 채소치곤 단백질도 많다. 100g에 2.5g 가량이 들어 있는데 동물성 단백질 만큼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콜리플라워콜리플라워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설포라판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해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설포라판은 위암의 주요 인자인 위장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콜리플라워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담즙 생산을 촉진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살이 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콜리플라워의 탄수화물 함량은 100g당 4.84g으로 백미의 1/16 수준이다.◇도라지도라지엔 사포닌이 들어있다. 쓴맛을 내는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외부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한다. 또 도라지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에 풍부한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방에서는 예부터 도라지를 약재로 사용해 왔다. ‘동의보감’엔 도라지를 뜻하는 ‘길경’이 ‘폐의 기가 잘 돌도록 하며 폐에 열이 있어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기술돼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1/24 19:00
  • [건강잇숏] MBTI,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건강잇숏] MBTI,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요즘 사람들의 자기소개, 알파벳 4개면 충분합니다. 바로 ‘​MBTI’입니다.MBTI는 일종의 성격 유형 검사도구입니다. 피검사자의 답변을 토대로 4가지 지표를 조합해 성격 유형을 16가지 중 하나로 분류합니다.의외로 꽤 많은 사람들이 MBTI의 정확도를 높게 평가합니다. 특히 MBTI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가까울수록 신뢰도는 높아집니다.그러나 MBTI에는 맹점이 있습니다. MBTI검사는 자신이 직접 자신을 평가하는 자기보고식입니다. 검사자의 판단이 아닌, 피검사자의 솔직함에 기대어 평가가 이뤄집니다. 피검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거짓말 척도나 방어 척도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MBTI가 실제 성격이 아닌 남에게 보여지고 싶은 성격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심리 전문가들은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MBTI 만으로 자신이나 상대방을 평가하는 등 맹신해선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재미는 재미로만 받아들이는 게 좋겠죠?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11/24 17:43
  •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충청북도, 바이오헬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 MOU 체결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충청북도, 바이오헬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 MOU 체결

    건국대병원이 충청북도와 바이오헬스분야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운영 업무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다.건국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플랫폼 사용을 위한 컨소시엄 체계를 구축·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등 R&D 및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개발과 임상 관련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실현을 위해 충청북도와 공익에 부합하는 플랫폼 운영을 위한 절차 규정 등을 마련키로 했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병원이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활성화와 임상 인프라 확충 등 바이오헬스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데이터는 수요자의 활용에 맞춰 수집되고 생산해야 한다"며 "모더나 백신 개발에서도 나타나듯 바이오 소재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유광하 병원장, 조영일 연구부원장, 구당회 행정처장, 조재훈 연구지원센터장, 신정은 임상시험센터장, 건국대 안기숙 대외협력본부장, 이승현 글로컬 산학협력단장,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정길 바이오산업팀장, 박민규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장, ㈜터보소프트  송재민 대표가 참여했다.한편, 건국대병원 갑상선암센터 박경식 교수는 충청북도와 함께,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갑상선암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 등 뼈 약화 증상에 대해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앱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2/11/24 17:38
  • 살찐 줄만 알았는데 '쿠싱병'이었다… 어떤 질환이길래?

    살찐 줄만 알았는데 '쿠싱병'이었다… 어떤 질환이길래?

    비만인 줄 알고 살을 빼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체질 때문일 확률이 크지만, 일부는 '쿠싱병'이 원인일 수 있다. 쿠싱병은 호르몬 문제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호르몬 이상으로 발생… 비만으로 오해쿠싱병은 희귀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쿠싱병을 진단받은 남성은 1191명인데 반해, 여성은 3715명에 달했다.​쿠싱병은 우리 몸이 필요 이상의 '당류코르티코이드'에 노출될 때 생기는 병이다. 당류코르티코이드는 부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몸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는 '코르티솔'이 이에 속한다. 코르티솔은 식욕 증진과 지방 축적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쿠싱병 환자는 코르티솔의 영향으로 ▲체중증가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근력저하가 발생한다. 성호르몬도 항진돼 ▲다모증 ▲여드름 ▲생리주기 변화 등도 나타난다. 또 얼굴과 배에 살이 찌지만 팔다리는 상대적으로 빈약해지며, 근육량도 줄어든다. 피부에는 튼살이 잘 생기며 쉽게 멍이 든다. 쿠싱병이 생기면 내분비계 합병증 위험이 커, 치료를 받지 않으면 환자 50%가 5년 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겉으로 봤을 때는 비만과 같아 치료 시기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만 환자 중 얼굴 모양이 동그랗게 변하고,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이 한꺼번에 발생하면 쿠싱병을 의심해야 한다. ◇외인성·내인성… 원인 따라 치료법 달라쿠싱병은 발생 원인에 따라 '외인성 쿠싱병'과 '내인성 쿠싱병'으로 나뉜다. 외인성 쿠싱병은 스테로이드 제제 약물을 과다 복용‧투여해 생기는 것이다. 당류코르티코이드도 스테로이드 호르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체내 스테로이드가 과해지면 당류코르티코이드도 많아진다. 내인성 쿠싱병은 뇌하수체 전엽에 종양이 생겨 발생한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이 과다 분비된다. ACTH는 부신이 당류코르티코이드를 분비하도록 자극하는 호르몬인데, 종양이 ACTH 분비에 이상이 발생해 부신에서 당류코르티코이드 과다 분비되면 쿠싱병이 생길 수 있다.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다. 쿠싱병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먼저 스테로이드 제제 복용력을 확인한 뒤 외인성 쿠싱병 여부를 확인한다. 복용력이 없다면 소변‧혈액검사로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고, 뇌하수체 MRI 혹은 부신 CT 등으로 종양 유무를 확인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코르티솔 차단 약물 치료하기도 한다.쿠싱병 환자들은 혈압‧혈당 조절을 위해 열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중 조절도 중요해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또한, 단백질도 적절히 섭취해 체내 근육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4 17:06
  • 목티, 답답해서 못 입는다면? '뇌'에 비밀이…

    목티, 답답해서 못 입는다면? '뇌'에 비밀이…

    오는 30일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추운 날씨엔 목도리와 목티를 착용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목에 닿는 느낌이 불편해 날이 추운 겨울에도 목도리 착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목이 졸려오는 느낌,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다. 이런 불편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얼까?◇목티 입을 때마다 불편하다면… ‘촉각방어’ 때문목도리를 매거나 목티를 입을 때 답답하다면 촉각방어가 원인일 수 있다. 촉각방어란 같은 자극이어도 왜곡되고 불쾌한 경험으로 느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목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불편한 것 외에도 손에 반지나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을 꺼리거나 속옷이 닿는 것을 꺼리는 것도 모두 촉각방어의 일종이다. 신체기능의 이상이나 장애와 같은 의학적 질환은 아니다.촉각방어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신경학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신체의 불편한 느낌을 유발하는 대뇌 특정 부위의 시냅스(신호를 전달하는 연결지점) 수가 많거나 신경망이 과하게 발현되는 등 신경학적 원인이 작용해서일 수 있다”며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촉각방어가 생길 순 있지만 보통 목이나 목뒤가 특히 많이 나타나는 부위다”고 말했다. SISO 시소 감각통합상담연구소 지석연 대표는 “보통 뇌는 낯선 자극에 적응해 감각을 구별하게 되면서 자극을 받아들이는 학습 과정이 일어난다”며 “하지만 그러한 학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감각 자극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촉각방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촉각방어는 성장하면서 대개 자연스레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더 악화하는 경우도 있다. 트라우마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 등 심리적인 요인이나 특정 질병에 의해 촉각방어가 유발될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환자의 경우 감각을 예민하게 받아들여 촉각방어가 더 잘 나타나기 쉽다.◇촉각방어 개선하려면 불편한 감각에 익숙해져야촉각방어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무조건 회피하기보단 감각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개선법으로 ▲감각통합치료 ▲촉각방어 부위 지압 ▲요가 ▲놀이 등의 방법이 있다. 감각통합치료는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이다. 불편한 느낌에서 벗어나 감각에 익숙해지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보드라운 촉감의 물체를 목에 두르고 있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그 예다. 무언가 집중해야 할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불편한 감각을 덜 의식하면서 감각에 익숙해질 수 있다. 지압은 적절한 압박 자극을 주며 좋은 감각을 몸이 받아들일 수 있게끔 도와준다. 요가, 김밥말이 놀이와 같은 놀이 활동 역시 기분 좋은 자극을 유도해 감각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신경외과강수연 기자 2022/11/24 17:00
  • '이 시간'에 머리 감기… 탈모 예방에 도움

    '이 시간'에 머리 감기… 탈모 예방에 도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인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모발의 청결'이 중요하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머리 감기 방법을 알아본다.◇저녁에 머리 감기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면 다음날 기름이 진다는 이유로 아침에 머리를 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나가 두피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탈모 위험을 높인다. 또한 아침에는 저녁에 비해 머리를 급하게 감게 돼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지 못할 수 있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이 두피 모공에 축적되는 걸 막을 수도 있다.한편, 머리를 감기 전에는 먼저 빗질을 해주고, 샴푸를 묻히기 전에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은 먼지를 물로 충분히 씻어 제거해야 한다.◇손톱으로 긁지 말아야 시원한 느낌 때문에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긁으며 머리를 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손톱이 길거나 손톱 사이에 세균이 많다면 두피가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긁기보다는 손톱이 아닌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아야 한다.◇미지근한 물이 적당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진다. 또한 뜨거운 물은 두피의 큐티클 층과 케라틴 단백질(상피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손상시켜 모발이 약해질 수 있다. ◇말릴 때는 찬바람으로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 온도를 높이며 모낭에 자극을 준다. 또한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고 머리를 아예 말리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드라이기의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2/11/24 15:45
  • 과메기 제철이지만… '이 병' 있다면 먹지 말아야

    과메기 제철이지만… '이 병' 있다면 먹지 말아야

    11월부터 1월까지는 이른바 '과메기철'이다.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며 발효, 숙성시킨 것이다. 과메기에는 오메가3와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통풍 환자가 과메기를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과메기는 생물 상태인 꽁치나 청어보다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 과메기가 숙성, 발효되는 과정에서 두뇌 성장과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는 오메가3 지방산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메기 100g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4.29g으로, 꽁치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인 2.05g의 2배 이상이다. 과메기의 감칠맛을 내는 핵산도 숙성 과정에서 생긴다. 핵산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체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과메기에는 비타민A, 비타민B12, 비타민D, 비타민E도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A, 비타민B12,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데 좋다.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합성되는데, 야외활동이 적어지는 겨울에는 결핍되기 쉽다. 하지만 통풍 환자라면 과메기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과메기에 들어있는 퓨린 성분이 대사과정에서 요산을 만들어내 통풍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많아져 관절이나 연골 주변에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관절을 자극하는 질환이다.과메기는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구입하고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신선한 과메기는 껍질이 은색이고 살은 짙은 갈색, 몸체는 윤기가 흐르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다. 또한 과메기는 지질 함량이 높아 산패되기 쉬워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고 남은 것은 밀봉해 냉동 보관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2/11/24 14:46
  • 2060년 우리나라 인구수가 고작… '초저출산 사회'의 미래

    2060년 우리나라 인구수가 고작… '초저출산 사회'의 미래

    2022년 11월 15일 기준 세계 인구는 80억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저출산·고령화를 겪고 있다. 최근 2060년 대한민국 인구수가 약 4200만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성훈 교수 연구팀은 1925년부터 2060년까지 우리나라의 출생아 및 출생률 변화를 통해 인구수를 예측한 ‘대한민국의 출산율 추이: 동향 및 전망’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와 출생률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시기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전쟁 기간에는 잠깐 감소했다가 1970년대 초까지 급격하게 증가한다.그러나 출생아 수는 1980년대부터 감소 추세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산아제한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부랴부랴 1990년대 이르러서 산아제한 정책을 폐지했지만 출생아 수는 증가하지 않았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엔 급속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00년부터는 심각한 초저출산 시대를 우려할 정도로 감소한다.2020년, 총 출생아 수는 27만2337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3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2021년엔 26만562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또 감소했다. 2035년엔 32만3000명으로 최대 증가했다가, 점차 감소해 2060년에는 18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출생아 수가 감소하면 인구수도 감소하기 마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현재 인구 수는 5162만8117명이다. 연구팀은 2030년까지 5119만901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5년엔 5086만8691명으로 줄어들고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후인 2060년에는 4261만7053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연구의 저자 정성훈 교수는 “출생아 수는 감소했지만 미숙아, 저체중 출생아 및 다태아(여러명의 태아) 등 신생아 때 관리가 필요한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며 “산모 연령과 고령 산모 비율을 감소시킬 방안 모색과 더불어 미숙아, 저체중 출생아를 관리하기 위한 신생아 중환자실 시설 확대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오상훈 기자2022/11/24 14:44
  • 임신 중 술 한 잔… 태아 뇌 '이렇게' 바꾼다

    임신 중 술 한 잔… 태아 뇌 '이렇게' 바꾼다

    임신 중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로도 태아의 뇌 발달을 늦추고 뇌의 구조까지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팀은 임산부의 알코올 섭취가 태아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임신 22~36주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을 조사했다. 24명 중 17명은 일주일에 한 잔 미만, 3명은 1~3잔, 2명은 4~6잔의 술을 마셨다. 1명은 일주일에 평균 14잔 이상을 마셨다. 또 6명은 적어도 한 번 이상은 한 자리에서 4잔 이상 폭음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이들 태아의 뇌를 MRI(자기공명영상)로 관찰했다.연구 결과, 알코올에 노출된 태아의 '총 성숙도 점수'가 같은 시기의 일반적인 태아 수준보다 현저히 낮았다. 특히 ▲사회인지 ▲시청각 통합 ▲언어 지각에 관여하는 뇌의 측두엽과 상부 측두엽 고랑(STS)에서 가장 큰 변화가 발견됐다. 알코올에 노출된 태아는 뇌의 깊게 패인 부위인 우측 상부 측두골 뇌구(STS)가 일반적인 태아보다 얇은 것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은 신경세포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도록 돕는 '미엘린 수초' 형성이 지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연구 저자 키나스트 박사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조차도 태아의 뇌 성숙 지연과 뇌 발달의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임산부는 알코올 섭취를 엄격하게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태아의 뇌 변화가 출생 후 정확히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추가 검사를 해야 하지만, 어린 시절 인지적·행동적 어려움을 유발할 것으로 강력하게 추정했다.이 연구는 다음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산부인과이해나 기자2022/11/24 14:25
  • 비만약은 짧게 쓰고 끝내야 한다? [잘.비.바]

    비만약은 짧게 쓰고 끝내야 한다? [잘.비.바]

    대한비만학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민 10명 중 4명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3.5 kg 증가했다. 체중이 증가한 이유로는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 감소, 운동 감소, 식이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면서 많이 사람들이 체중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기를 원하고 있다.비만은 외관상 이유만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하여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치료되어야 한다. 단기간에 비만약제만으로 비만이 치료되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비만약제는 득과 실이 반드시 있기에 부작용을 정확히 알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비만치료제는 크게 식욕억제제와 지방흡수 억제제로 나뉘는데, 3개월 미만으로 사용되는 단기요법과 12주 이상 장기적으로 투여 가능한 장기요법으로 다시 분류된다. 식욕억제제 중 비만 약제로 잘 알려져 있는 약물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마진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성분은 1~3개월 정도 단기간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게 되면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의존성이나 내성이 발생할 수 있고 정서적 우울증,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폐동맥 고혈압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간 사용하는 식욕억제제의 경우에는 효과가 일시적이고 약을 끊으면 다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최소 1년 이상 복용할 수 있고 안정성이 확보된 약물 복용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처방되는 제니칼, 콘트라브, 큐시미아, 삭센다는 장기간 복용할 수 있는 약으로 안정성이 검증됐다.비만 치료에 있어 원칙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중이 빠지지 않으면 비만 약제의 복용이 도움이 되고 있다. 약물요법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약물의 부작용과 효과에 대하여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하여 처방에 따라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의학과최문영 대한비만학회 정보위원회 간사(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2022/11/24 14:10
  • 종이컵에 '이것' 따라 마시면… 암 위험 높아질 수도

    종이컵에 '이것' 따라 마시면… 암 위험 높아질 수도

    오늘(24일)부터 카페, 식당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이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제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중 일회용품 사용 제한 대상 확대 규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다만 환경부는 이번 규제 조치에 대해 1년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계도기간에는 기존처럼 일회용품을 사용해도 별도 과태료가 부과되진 않는다.이제까지 편리하게 써왔던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일회용품은 환경뿐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쳐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우선 종이컵에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 성분이 포함돼있다. 따라서 종이컵을 사용할 때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190mL 종이컵에 85도 이상의 따뜻한 음용수를 따라 마시면 1µm 미만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하루에 2000~9000만개, 1µm 이상 미세 플라스틱 입자는 하루 5500~2만2500개 섭취하게 된다(한국환경연구원). 음료를 젓거나 마실 때 쓰는 일회용 빨대와 비닐봉투 역시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타이렌, 폴리에틸렌 등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흐르면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지고 완전히 분해되기까지는 500년 정도가 걸린다. 폐기 과정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간 미세 플라스틱을 플랑크톤이 먹고, 플랑크톤을 물고기가 잡아먹고, 그 물고기가 식탁 위까지 올라오게 된다. 분해되지 못한 미세 플라스틱을 인간이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한국환경연구원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의 주 섭취 경로 중 하나가 생선이다.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산화스트레스가 발생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이 체내에 흡수되면 암세포 성장과 전이가 가속화되고, 면역억제 단백질 증가와 항암제 내성을 일으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식품 환경 오염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영향과 위해평가 동향’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은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종합이해나 기자2022/11/24 13:52
  • [아나파 퀴즈]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0'회 미만이라면 대장무력증?

    [아나파 퀴즈]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0'회 미만이라면 대장무력증?

    -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0'회 미만이라면 대장무력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몇 회일까?① 3회 ② 4회③ 5회④ 6회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22/11/24 13:50
  • [제약계 소식] GSK 천식 치료제 '누칼라', 아태호흡기학회 학술대회 참여

    GSK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학술대회(APSR 2022)에 참여해, 누칼라(메폴리주맙)에 대한 임상적 의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누칼라는 지난 2016년 국내 허가를 시작으로, 기존의 치료방식으로는 천식 증상이 조절되지 않았던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위한 치료의 지평을 열었다. GSK는 국내 시장 확장을 위해 10월 26일 누칼라 론치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1월 1일 전담팀 출범, 16일 누칼라-트렐리지 천식(Asthma) 심포지엄 그리고 18일 APSR 2022 심포지엄까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APSR 2022는 올해로 26회 개최를 맞이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흡기-알레르기 관련 국제 학술대회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동안 진행된 이번 학술 대회는 ‘Above and Beyond’를 주제로 45개국 20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기초연구부터 임상치료까지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포함하였으며, GSK에서는 누칼라와 더불어 아노로, 렐바, 트렐리지, 싱그릭스 다섯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누칼라는 메폴리주맙 초기 임상 연구팀을 지휘한 영국 옥스포드 교수 이안 파보드(Ian Pavord)가 직접 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안 파보드(Ian Pavord) 교수는 누칼라(메폴리주맙)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RWE)3를 주제로 APSR 2022 심포지엄 문을 열었다.저명한 학술지 미국 흉부 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멤버이자, 호주의 시드니 대학교 북부 임상대학원(The University of Sydney Northern Clinical School) 호흡기과 그렉 킹(Greg King) 교수 역시 연자로 참석해 실제임상근거(RWE)가 갖는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밝히며, 심포지엄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그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누칼라의 장기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리얼리티-에이: 중증 천식에 있어, 메폴리주맙의 실제 임상 환경에서 경구스테로이드 감소 효과(REALITI-A Study)은 2022 알레르기·임상(실무)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출판된 메폴리주맙 치료 경과에 대한 추적 관찰 연구(Observational cohort study)다. 유럽, 캐나다, 미국의 84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24개월 동안 중증 천식 진단을 받은 822명에게 100mg 피하주사를 1년 투약한 중간 결과로(1-year follow up)3, 메폴리주맙 치료 후 환자 평균 경구스테로이드(OCS) 복용율은 75%까지 줄었다. 중증 악화 정도는 연간 4.28회에서 1.23회로, 12개월 사이 71%(n=822) 감소했다(p<0.001). 또한, 43%(n=319)의 환자는 경구 스테로이드(OCS)의 복용을 중단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로써 천식 악화에 따른 스테로이드 필요 감소를 근거로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메폴리주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GSK 호흡기&알레르기 부서 박원동 총괄은 “APSR을 통해 천식 전문가들과 함께 누칼라 실제임상근거(RWE)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의학적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 고무된다”라고 말하며 “GSK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처방 근거를 마련해 의료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2/11/24 13:40
  • 이승기 ‘가스라이팅’ 피해 의혹… 위험 징후 있었다

    이승기 ‘가스라이팅’ 피해 의혹… 위험 징후 있었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 피해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지난 18년 간 한 번도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승기가 음원 정산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던 이유가 소속사 대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승기 매니저 A씨는 “대표가 항상 ‘넌 마이너스 가수다. 네 팬들은 돈은 안 쓰면서 요구만 많다. 넌 다른 걸로 많이 벌잖아. 가수는 그냥 팬서비스라고 생각해라’ 등과 같은 말로 이승기를 세뇌시켰다”며 “이승기 입장에서는 돈을 받는 것보다 욕을 먹지 않는 것을 택한 것이다”고 말했다.실제 소속사 대표의 화법이나 말투는 가스라이팅 과정에서 가해자가 빈번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가스라이팅이란 상대방의 심리·상황 등을 조작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고 정신을 지배·조종하는 것으로, 가해자는 교묘하고 강압적인 말들로 상대방의 기억을 왜곡하려 든다. 피해자가 의심하고 추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더 강하게 다그쳐 궁지로 몰아넣으며, 이 과정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을 치켜세우고 피해자와 피해자 주변사람을 깎아내리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말들을 반복하기도 한다. ‘이게 다 네 잘못이다. 나를 위해 이것도 못 해주냐.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등의 식이다. 가스라이팅은 부부나 연인 사이는 물론, 직장 상사-부하 직원처럼 한 사람에게 힘이 집중된 관계에서도 발생할 위험이 높다.문제는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사람은 물론, 가해자조차 자신이 누군가를 조종하려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가스라이팅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을 조종하려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누군가를 가스라이팅 하지 않으려면 공감 능력을 기르고 지나친 자기애를 경계하는 한편, 자신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미칠 영향 또한 생각해야 한다. 의도적으로 조종·지배하지 않아도, 일방적 지시와 맹목적 충성·공감을 강요하는 행동이 가스라이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한편, 가스라이팅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마음대로 조종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만족감을 얻고 자기애를 충족시키기도 한다. 가해자에게 ‘자기애성 인격장애’ 성향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기애성 인격장애는 지나친 자기애가 원인으로,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이를 사실로 여기며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인정받고자 한다. 이때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사실처럼 주입시키기 위해 상대방을 가스라이팅하려 든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2/11/24 13:33
  • 앨리슨모스,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

    앨리슨모스,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는 어제 열린 한국 PR협회의 제30회 2022 한국PR대상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 에티콘(Ethicon) 사업부의 ‘에티콘 혁신의 歷史(역사): 레거시 오브 이노베이션(Legacy of Innovation)’ 프로젝트로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1993년부터 PR 우수활동 사례와 실무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PR 가치 및 활동의 질적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를 위해 우수 사례를 대중에게 알리며 PR에 대한 인식을 전문 산업 분야로 확고히 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이번에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티콘 혁신의 역사: 레거시 오브 이노베이션’은 1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외과수술 발전에 이바지해 온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와 혁신성을 볼거리 넘치게 구성한 온오프라인 전시로,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과 미디어로부터 극진한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에티콘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잘 살린 ‘혁신의 역사’란 이번 전시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의 일관된 철학을 보여주고 그 흐름 속에서 일궈낸 혁신적인 제품들을 돌아보는 아카이브 자료들로 채워졌다. ▲최초의 멸균 봉합사를 대량생산한 1887년부터 1900년대 후반까지의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혁신의 시작 존’ ▲현대 외과 수술에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 기기 등을 소개하는 ‘현대 외과 수술을 혁신하다 존’ ▲에티콘이 첨단기술로 그리는 미래의학을 엿볼 수 있는 ‘수술의 미래를 설계하다 존’ 등으로 꾸며졌다.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앨리슨모스) 김태연 대표는 “이번 에티콘 혁신의 역사는 기존 헬스케어 분야에서 잘 시도해보지 않았던 의료기기 역사를 마치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전시회를 기획해 관련 전국 학회는 물론 가상현실 메타버스까지 진행, 브랜드 헤리티지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적극 지지하고 수용해 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에티콘팀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우리 팀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한편, 앨리슨파트너스는 전세계 32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PR. 디지털마케팅 컨설팅사로 한국엔 2018년도 론칭했다. 현재 서울 삼성동에서 각 분야별 최고의 홍보,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약 100여명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를 맡고 있는 앨리슨모스는 언론홍보 뿐만 아니라 최근 헬스케어 디지털 마케팅과 광고, IR, PA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한국얀센, 한국비엠에스제약,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벡톤디킨슨(BD)코리아, 한국먼디파마 등 주요 글로벌 헬스케어,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들의 통합 마케팅 PR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1/24 13:31
  • 정부, 감기약 가격 인상… 수급 불안 해결될까?

    정부, 감기약 가격 인상… 수급 불안 해결될까?

    부가 다음 달부터 조제용 감기약 가격을 인상한다. 코로나19·독감 환자 증가와 함께 수요가 늘어난 감기약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제용 해열·진통·소염제 성분 아세트아미노펜 650㎎의 건강보험 상한금액 인상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은 ▲타이레놀 8시간 이알(ER) 서방정 ▲펜잘 이알 서방정 등 18개 품목이다.감기약으로 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코로나19 발생 후 환자 증상 완화와 백신 접종에 의한 발열 증상 완화 등을 목적으로도 처방돼왔다.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조제용 제품 가격이 일반약보다 낮아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생산량을 늘리지 못했고, 일선 약국에서는 이로 인해 ​품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제약업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건보 상한금액 조정을 신청했고, 이날 건정심 결정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의 건보 상한금액이 현재 50~51원에서 70원으로 인상됐다. 복지부는 제약사별 공급 기여도 등을 고려해 향후 1년 간 한시적으로 최대 20원을 가산하고, 내년 11월까지는 70~90원의 상한금액을 적용하기로 했다.환자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소폭 인상된다. 타이레놀의 경우 본인 부담 30%를 적용하면 하루 6알씩 3일 처방을 기준으로 지금보다 211원이 증가한다. 다른 제품도 103원에서 200원 안팎씩 오를 전망이다.복지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월 평균 생산량도 이달부터 내년 11월 말까지 13개월 동안 6760만정(현재 4500만정, 50% 증산)으로 늘리기로 했다. 겨울철과 환절기엔 수요가 더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내년 4월까지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생산량을 기존보다 60%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의 약품 비 부담이 일부 증가하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2/11/24 13:08
  • 2581
  • 2582
  • 2583
  • 2584
  • 2585
  • 2586
  • 2587
  • 2588
  • 2589
  • 25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