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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약 200만~400만개의 땀샘이 있고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이 분비된다. 그런데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데 자는 동안 땀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엇일까?◇수면무호흡증수면 중에 흐르는 땀은 대부분 온도 상승과 관계없이 흐르는 식은땀이다. 이때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호흡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질환이다. 호흡 기류가 비만, 혀·편도 조직 비대, 인두 주변 근육 기능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저해돼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호흡이 힘들어 가슴을 헐떡이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불안장애불안장애가 있으면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불안장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에는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식은땀, 불안 등을 동반한 야간 공황발작을 겪을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정신과 약물 부작용으로 수면 중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이때는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와 함께 약물 조정을 논의해봐야 한다.◇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 땀이 과도하게 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을 말한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로감, 불안감 등이 나타난다.◇야간 저혈당당뇨병 환자의 경우, 자는 도중 저혈당이 발생하면 땀을 많이 흘린다. 저혈당에 대한 반응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땀이 난다. 저혈당은 혈당이 70보다 낮은 상태로 떨어지는 것을 말하며, 수면 중에 발생하면 이를 인지하기 쉽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잘 때 식은땀이 자주 날 경우, 취침 전 혈당을 100~140 정도로 유지하고 머리맡에 저혈당 간식을 준비해놓는 게 좋다.◇혈액암수면 중 땀이 혈액암의 신호일 수 있다. 혈액암 중 비호지킨 림프종은 야간 발한, 6개월 이상 체중 10% 이상 감소, 38도 이상의 열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혈액암 세포가 염증 물질을 내보내면, 우리 몸의 면역 물질이 이에 대응하면서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병의 단계, 발생 부위, 증상 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된다. 이외에 방사선 치료,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요법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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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말 그대로 잘 안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질환이라기 보다는 잘 들리지 않는 증상 그 자체를 일컫는다. 국내 난청 인구는 2026년 300만 명, 2050년 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대한이과학회). 인구 20%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난청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난청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도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2021년 74만2242명으로 2017년 54만8913명에서 4년간 35.2%나 크게 늘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현진 교수는 “난청이 생기면 말소리가 분명하게 안 들려 말을 자꾸 되묻게 되고, TV나 라디오를 들을 때 볼륨을 더 높이게 되는데 심하게는 대인기피증, 우울증, 치매 같은 2차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음 환경과 노화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 증가난청의 원인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고주파 영역의 고음역부터 조금씩 나빠지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 나이가 들면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에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우나 중이염의 반복 등으로 난청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청력은 30~40대부터 감소가 시작되는데 65세 이상 고령층의 30~40%에서 난청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다.난청은 정도에 따라 조그마한 소리를 못 듣는 ‘경도 난청’, 중간 크기 소리를 못 듣는 ‘중등도 난청’, 큰 소리도 잘 안 들리는 ‘고도 난청’, 아예 들리지 않는 ‘심도 난청’이 있다. 소리가 들려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면 이 또한 난청이다.난청은 원인에 따라 크게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소리가 외부에서 달팽이관까지 전달되는 과정에, 후자는 달팽이관부터 대뇌에 이르기까지 경로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난청이다. 소리 전달이 안 돼 생기는 전음성 난청은 외이도염, 중이염 등 달팽이관 바깥쪽 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반면 감각신경성 난청은 제일 흔한 원인이 노화다. 소음이나 외상, 약물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전음성 난청이 많았지만, 중이염이 감소하면서 최근에는 소음 환경이나 노화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이어폰으로 너무 크게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고 소음이나 약물 등 악화 원인을 피해야 한다. 연령대별로도 다르다. 중이염이 잘 생기는 소아에게는 전음성 난청이 많고, 노인에게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잘 생긴다.이현진 교수는 “다행히 난청은 유형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고 어느 정도 난청이 진행되더라도 재활이 가능하다”며 “난청 중에서도 들리는 신경의 기능이 감소한 감각신경성 난청은 적절한 보청기 착용을 통해 청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조기 치료 놓치면 사회적 고립, 우울증, 치매 발병 위험 커져 난청의 조기 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불편함을 넘어 사람들과의 대화가 힘들고 줄면서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고 나아가 인지장애나 치매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 또 만족스러운 청각 재활도 어려워진다. 조기에 보청기를 끼면 잘 들렸을 질환도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효과가 떨어진다. 마치 자동차 엔진이 성능이 좋을 때 잘 관리해 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다.이현진 교수는 “난청이 악화되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 같고 주변 소음이 있을 때 대화를 알아듣기 어렵다”며 “보통 고음역에서부터 시작돼 중음, 저음으로 서서히 진행되는데 고음역대의 전화벨 소리나 새가 지저귀는 소리 등에 대한 반응이 늦거나 어음 분별이 떨어져 잘못 알아듣고 되묻는 증상이 생긴다. 이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노화성 난청, 적극적 보청기 착용으로 진행 늦춰야 난청은 그 종류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청각 검사 외에도 영상·뇌파·유전자 검사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소아의 경우는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난청의 진행 정도를 파악해 인공와우 수술이나 보청기 착용을 통한 청각 재활 결과를 예측한다.반면 노화성 난청은 주요 원인이 노화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적극적인 보청기 착용을 통해 진행을 늦추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청력검사로 난청의 진행 속도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보청기를 조절해가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난청은 조기에 진단하고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령화와 함께 이어폰 사용이 확산하면서 난청 인구도 늘고 있다. 노화, 소음 등으로 소리 감지 역할을 하는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다.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젊어서부터 주의하고 중이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난청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이비인후과 질환 발생 시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현진 교수는 “노화로 인한 난청의 경우 안 들려도 보청기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많다. 하지만 재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보청기 착용과 적응이 어려워진다”며 “난청도 초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큼 재활이 가능하다. 보청기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안경처럼 편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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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직에 10년 이상 근무하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18~79세 여성 1388명을 대상으로 직업과 난소암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직업, 근무 기간, 체중, 키, 난소암 발병 여부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고용 기간에 따라 10년 미만, 10년 이상 일한 그룹으로 나눠 난소암 발병 위험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미용직에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난소암 발병 위험이 세 배 높았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도 위험은 세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회계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에도 위험은 두 배로 증가했다. 이들은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유기 염료, 표백제를 포함한 13가지 화학 물질에 가장 자주 노출돼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회계사와 같은 전문직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난소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미용직, 건설업과 같이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직종에 일하면 난소암 위험이 높아진다”며 “다만, 난소암의 연관성이 단일 물질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작업장 요인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직업환경의학회지(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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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서 길고양이를 만진 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일, 40대 여성 A씨가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도내 다섯번째 SFTS 환자다. 특별한 외부활동은 없었으나 SFTS 확진 나흘 전 길고양이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보건소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로 4~11월에 발생한다. 감염 시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에서 SFTS 환자는 608명 발생했는데, 이 중 103명이 사망했다.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 서식한다. 지나가는 사람이나 동물을 물어 흡혈한다. 등산, 산나물 채취, 텃밭 작업, 산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는 게 좋다.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어 입고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색의 옷을 입는 걸 추천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길고양이가 옮길 수 있는 건 진드기뿐만 아니다. ‘링웜’도 옮길 수 있다. 링웜은 붉은 링 형태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원인이다. 인수공통질환으로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옮을 수 있다. 특히 고양이에게서 많이 옮아 '고양이 링웜'이라고도 부른다. 링웜은 주로 팔다리에 나타나며 드물게 손톱과 발톱에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원과의 접촉 후 4~14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려움 ▲통증 ▲탈모가 동반된다. 항진균제를 먹거나 발라서 치료한다. 낫는 기간은 환자 개인의 면역력과 관리법에 따라 다른데 면역력이 좋지 않으면 2~3개월이 넘도록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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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으로 살아야 할 기간이 길어진 백세시대에 가장 무서운 건 치매다. 몸이 아무리 건강해도 정신이 온전치 못하면 당사자도 괴롭고, 가족, 주변인까지 힘들다.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과 생활 속 운동법을 알아보자.◇콩·홍삼·토마토 등 음식 도움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들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대표적인 음식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콩이다. 콩으로 만든 된장, 두부 등 음식도 포함이다. 콩류 음식은 신경세포 재생 효과를 보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근 홈쇼핑 등에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판매하는 뇌 영양제의 주성분 포스파티딜세린도 콩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전문가들은 콩류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 비싼 포스파티딜세린을 사먹을 이유가 없다고 조언한다.인기 반찬인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벽에 붙은 중성지방을 제거해 끈적끈적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해 뇌혈관질환인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간식으로 즐기는 견과류와 토마토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토마토는 체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에는 케르세틴이라고 하는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플라보놀 성분도 함유돼 있다.어르신 선물로도 인기가 높은 홍삼도 빼놓을 수 없다. 홍삼의 파낙세롤 D 성분은 신경계 근육과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손 자주 쓰고 운동 꾸준히 해야치매 예방을 위해선 먹는 것만큼 운동이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은 몸과 정신을 모두 건강하게 한다.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운동은 무리할 필요가 없다. 걷기 운동만 꾸준히 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1분에 100~200보로 경보를 하는 것처럼 하루에 30분~1시간씩, 주 3회 이상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손을 자주 쓰는 일도 치매 예방에 유용하다. 손은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장치이므로 손놀림이 많은 동작이나 놀이를 자주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틈틈이 손 운동을 해주면 더욱 좋다. 양손 새끼손가락 바깥 부분을 교차하듯 합치고 2분간 문지르는 새끼손가락 운동, 가운뎃손가락을 얽히게 해 5초간 힘껏 잡아당긴 후 놓는 가운뎃손가락 운동은 간단하게 손을 자극하는 방법의 하나다. 주먹을 쥔 상태에서 새끼손가락부터 차례로 힘껏 펼치는 움직임도 손을 자극하기에 좋다.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혼자 있으면 우울증이 생기기 쉽고, 우울증은 치매 위험을 높인다.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외로움과 우울증을 모두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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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등과 가슴에 생긴 여드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일명 ‘등드름’ ‘가드름’은 매년 여름마다 스트레스로 다가오는데, 몸에는 유독 왜 이 부위에 여드름이 잘 나는 걸까? 해결법도 함께 알아본다.◇피지선 밀도 높은 등, 어깨, 가슴에 잘 나타나몸에 나는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에 생긴다. 따라서 피지선 밀도가 높은 등이나 어깨, 가슴에 잘 나타난다. 옷이나 머리카락, 액세서리가 자주 닿아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이외에 화장품이나 헤어 제품 사용,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흡연과 음주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몸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모공의 막힘이 심할 수 있고, 치료가 쉽지 않아 염증을 부르는 화농성 여드름이 많이 나타난다. 고름을 생성하는 화농성 여드름은 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신체 여드름을 내버려 두면 고름이 조직을 파괴하고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샤워할 때 잔여물 깨끗이 씻어내야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꼼꼼하게 씻어야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땀과 같은 노폐물과 바디클렌져 등이 제대로 안 씻겨나가면 모공이 막혀 여드름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씻을 때는 약산성·중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질관리 용품으로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바디로션으로 몸의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게 좋다. 이때 오일류나 유분이 많은 바디로션은 피지를 과도하게 생성할 수 있어 주의한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옷을 입는다. 특히 머리카락 헤어 제품을 사용한 뒤에 몸에 바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면 소재 잠옷 입고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외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여드름을 감추려 머리카락이나 셔츠, 목걸이 등으로 가리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대신 헐렁한 옷과 땀을 잘 흡수하는 속옷을 입는 게 좋다. 브래지어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므로, 자주 세탁해 피부 자극이나 여드름 발생을 예방하는 게 좋다. 잘 때는 피부 자극이 덜한 면 소재의 잠옷이나 침구류를 사용하면 섬유와의 마찰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피지 분비 및 염증 조절을 위해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대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몸 여드름이 심하게 올라온 상황이라면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도 피하는 게 좋다.만약 여드름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등과 가슴의 여드름은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먹는 약에는 항생제와 피지분비량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제 등이, 바르는 약에는 여드름 발생을 막고 염증을 억제해주는 레티노이드, 국소 항생제 등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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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된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병원약사회,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 등이 제기한 의약품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대응협의체'의 진행 상황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과 원인,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제기된 OTC 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업체의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박민수 제2차관은 “앞으로 협의체 등을 통해 업계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의약품 부족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부족 우려 의약품의 공급·수요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보시스템 정비 등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차관은 “의약품 수급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여기 참석한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협의체를 통한 정부 방침 마련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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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긴 속눈썹은 눈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요소다. 속눈썹이 군데군데 비어 있거나 마치 탈모처럼 속눈썹이 많이 빠진다면 스트레스가 생길 수밖에 없다. 속눈썹도 잘 빠지는 원인이 따로 있을까?◇물리적 마찰·자극 주는 생활습관이 원인사실 어느 정도의 속눈썹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속눈썹도 머리카락처럼 성장주기를 가지기 때문이다. 성장주기는 속눈썹이 자라고 긁어지는 생장기, 성장이 끝난 퇴행기, 속눈썹이 탈락하는 휴지기로 나뉜다. 속눈썹은 하루 평균 0.15mm 정도 성장하는데, 보통 1~2개월 정도 자라고 3~4개월 유지되다가 탈락한다. 속눈썹은 생장기보다 휴지기가 길다.그런데 평소 속눈썹이 심하게 많이 빠진다면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보통은 자극을 주는 생활습관 때문인 경우가 흔하다. ▲눈을 비비거나 ▲습관적으로 속눈썹을 당기거나 ▲눈 화장을 세게 지우거나 ▲뿌리까지 힘을 세게 줘서 뷰러를 하는 등 물리적 마찰이 지속되면 속눈썹이 잘 빠질 수 있다. 이외에도 접착제로 인조 속눈썹을 자주 붙였다 떼고, 속눈썹 펌이나 연장을 하는 것 역시 속눈썹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안검염·아토피성피부염으로 인해 빠지기도특정 질환에 의해 속눈썹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안검염이나 아토피성피부염이 대표적이다. 안검염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안검염이 있으면 속눈썹 모낭에 있는 피지선으로부터 시작된 염증이 속눈썹을 탈락시키며,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서 속눈썹이 잘 빠진다. 아토피성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속눈썹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면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모낭 세포 분열이 억제돼 속눈썹이 빠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드물지만 원형탈모증이 눈썹, 수염, 겨드랑이 등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있다.◇속눈썹 시술 자제하고, 속눈썹 영양제 발라줘야속눈썹이 자주 빠지는 것 같다면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된다. 평소 눈을 세게 비비지 말고, 속눈썹 펌이나 연장, 인조속눈썹 등 속눈썹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속눈썹이 많이 빠진 상태라면 속눈썹 영양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속눈썹에 영양과 보습을 줌으로써 더 탈락하거나 끊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때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잘 살펴 자극이 없는 제품으로 최소 1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주는 게 좋다.만약 안검염이나 안구건조증 등 질환이 원인인 경우 안과를 방문하는 등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게 먼저다. 또한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타민B3, B6가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비오틴 영양제를 보충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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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안소희(31)가 체력증진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테니스’를 꼽았다. 안소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를 통해 테니스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안소희는 “일요일엔 꼭 테니스를 하는 것 같다”며 “운동량이 엄청나고, 하고 나면 땀범벅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증진에 최고, 사람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겨서 좋다”고 했다.테니스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고 칼로리 소모량 또한 높기 때문이다.건강하게 오래 테니스를 치기 위해서는 ‘테니스 엘보’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으로, 테니스 마니아들에겐 익숙한 질환이다. 공식 명칭은 ‘외상과염’이지만, 테니스의 백핸드(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편을 향하도록 하는 자세) 동작을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게 됐다. 테니스 외에도 요리, 컴퓨터 사용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하다보면 테니스 엘보를 겪을 수 있다.한 번의 충격만으로 테니스 엘보가 발생하진 않는다. 보통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서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저림이 느껴지며,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된다. 잠시 통증이 완화돼도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초기에는 활동 조절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통증 부위를 붕대나 밴드 등으로 고정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소염진통제나 근육 이완제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테니스 엘보를 방치하면 인대 파열, 관절염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테니스 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굳은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한쪽 손으로 반대쪽 손목을 위아래로 지그시 눌러준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 30초 씩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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