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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는 동안 땀 흥건~ 계속되면 ‘이 병’ 의심해야

    자는 동안 땀 흥건~ 계속되면 ‘이 병’ 의심해야

    우리 몸에는 약 200만~400만개의 땀샘이 있고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이 분비된다. 그런데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열이 나지 않는데 자는 동안 땀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엇일까?◇수면무호흡증수면 중에 흐르는 땀은 대부분 온도 상승과 관계없이 흐르는 식은땀이다. 이때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호흡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질환이다. 호흡 기류가 비만, 혀·편도 조직 비대, 인두 주변 근육 기능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저해돼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호흡이 힘들어 가슴을 헐떡이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불안장애불안장애가 있으면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불안장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에는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식은땀, 불안 등을 동반한 야간 공황발작을 겪을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정신과 약물 부작용으로 수면 중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이때는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와 함께 약물 조정을 논의해봐야 한다.◇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 땀이 과도하게 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을 말한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로감, 불안감 등이 나타난다.◇야간 저혈당당뇨병 환자의 경우, 자는 도중 저혈당이 발생하면 땀을 많이 흘린다. 저혈당에 대한 반응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땀이 난다. 저혈당은 혈당이 70보다 낮은 상태로 떨어지는 것을 말하며, 수면 중에 발생하면 이를 인지하기 쉽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잘 때 식은땀이 자주 날 경우, 취침 전 혈당을 100~140 정도로 유지하고 머리맡에 저혈당 간식을 준비해놓는 게 좋다.◇혈액암수면 중 땀이 혈액암의 신호일 수 있다. 혈액암 중 비호지킨 림프종은 야간 발한, 6개월 이상 체중 10% 이상 감소, 38도 이상의 열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혈액암 세포가 염증 물질을 내보내면, 우리 몸의 면역 물질이 이에 대응하면서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병의 단계, 발생 부위, 증상 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된다. 이외에 방사선 치료,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요법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내과최지우 기자 2023/07/12 00:01
  • 머리에 가위 박힌 채 일주일 입원한 9살 소녀의 사연

    머리에 가위 박힌 채 일주일 입원한 9살 소녀의 사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소녀가 가위가 머리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수술비가 없어 일주일 후에야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녀는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기부금을 모은 끝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9살 필리핀 소녀 니콜 라가는 이달 초 남동생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동생이 휘두른 가방에 머리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가방에 들어있던 가위가 튀어나와 니콜의 머리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니콜은 비명과 함께 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아버지와 지역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가위가 생명에 영향을 미칠 만큼 깊게 박히진 않았으나, 상처가 심해지지 않으려면 빨리 수술을 받아야 했다.그러나 니콜은 곧바로 수술을 받지 못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수술비 약 3만페소(한화 약 70만원)를 지불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니콜은 머리에 가위가 박힌 채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니콜의 이모는 “머리에 가위가 박혀 있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다”며 “니콜은 아파하진 않았지만 돌아다니며 놀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니콜은 입원 일주일만인 지난 9일 수술을 통해 가위를 제거할 수 있었다. 소식을 들은 지역 주민들이 기부금으로 수술비를 마련해 니콜에게 전달했다. 현재 니콜은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니콜의 아버지는 “다행히 딸은 뇌에 손상을 입지 않았고, 상처는 빠른 시일 내에 치유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가족은 수술비를 어떻게 구해야 할지 몰랐다. 니콜을 위해 기부하고 기도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위나 칼처럼 날카로운 물건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바란다”고 했다.
    외과전종보 기자2023/07/11 22:30
  • 말 자꾸 되묻고 TV 볼륨 높이는 ‘이 증상’… 놔두면 대인기피증·우울증 유발할 수도

    말 자꾸 되묻고 TV 볼륨 높이는 ‘이 증상’… 놔두면 대인기피증·우울증 유발할 수도

    난청은 말 그대로 잘 안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질환이라기 보다는 잘 들리지 않는 증상 그 자체를 일컫는다. 국내 난청 인구는 2026년 300만 명, 2050년 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대한이과학회). 인구 20%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난청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난청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도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2021년 74만2242명으로 2017년 54만8913명에서 4년간 35.2%나 크게 늘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현진 교수는 “난청이 생기면 말소리가 분명하게 안 들려 말을 자꾸 되묻게 되고, TV나 라디오를 들을 때 볼륨을 더 높이게 되는데 심하게는 대인기피증, 우울증, 치매 같은 2차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음 환경과 노화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 증가난청의 원인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고주파 영역의 고음역부터 조금씩 나빠지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 나이가 들면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에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우나 중이염의 반복 등으로 난청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청력은 30~40대부터 감소가 시작되는데 65세 이상 고령층의 30~40%에서 난청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다.난청은 정도에 따라 조그마한 소리를 못 듣는 ‘경도 난청’, 중간 크기 소리를 못 듣는 ‘중등도 난청’, 큰 소리도 잘 안 들리는 ‘고도 난청’, 아예 들리지 않는 ‘심도 난청’이 있다. 소리가 들려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면 이 또한 난청이다.난청은 원인에 따라 크게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소리가 외부에서 달팽이관까지 전달되는 과정에, 후자는 달팽이관부터 대뇌에 이르기까지 경로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난청이다. 소리 전달이 안 돼 생기는 전음성 난청은 외이도염, 중이염 등 달팽이관 바깥쪽 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반면 감각신경성 난청은 제일 흔한 원인이 노화다. 소음이나 외상, 약물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전음성 난청이 많았지만, 중이염이 감소하면서 최근에는 소음 환경이나 노화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이어폰으로 너무 크게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고 소음이나 약물 등 악화 원인을 피해야 한다. 연령대별로도 다르다. 중이염이 잘 생기는 소아에게는 전음성 난청이 많고, 노인에게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잘 생긴다.이현진 교수는 “다행히 난청은 유형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고 어느 정도 난청이 진행되더라도 재활이 가능하다”며 “난청 중에서도 들리는 신경의 기능이 감소한 감각신경성 난청은 적절한 보청기 착용을 통해 청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조기 치료 놓치면 사회적 고립, 우울증, 치매 발병 위험 커져 난청의 조기 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불편함을 넘어 사람들과의 대화가 힘들고 줄면서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고 나아가 인지장애나 치매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 또 만족스러운 청각 재활도 어려워진다. 조기에 보청기를 끼면 잘 들렸을 질환도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효과가 떨어진다. 마치 자동차 엔진이 성능이 좋을 때 잘 관리해 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다.이현진 교수는 “난청이 악화되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 같고 주변 소음이 있을 때 대화를 알아듣기 어렵다”며 “보통 고음역에서부터 시작돼 중음, 저음으로 서서히 진행되는데 고음역대의 전화벨 소리나 새가 지저귀는 소리 등에 대한 반응이 늦거나 어음 분별이 떨어져 잘못 알아듣고 되묻는 증상이 생긴다. 이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노화성 난청, 적극적 보청기 착용으로 진행 늦춰야 난청은 그 종류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청각 검사 외에도 영상·뇌파·유전자 검사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소아의 경우는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난청의 진행 정도를 파악해 인공와우 수술이나 보청기 착용을 통한 청각 재활 결과를 예측한다.반면 노화성 난청은 주요 원인이 노화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적극적인 보청기 착용을 통해 진행을 늦추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청력검사로 난청의 진행 속도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보청기를 조절해가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난청은 조기에 진단하고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령화와 함께 이어폰 사용이 확산하면서 난청 인구도 늘고 있다. 노화, 소음 등으로 소리 감지 역할을 하는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다.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젊어서부터 주의하고 중이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난청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이비인후과 질환 발생 시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현진 교수는 “노화로 인한 난청의 경우 안 들려도 보청기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많다. 하지만 재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보청기 착용과 적응이 어려워진다”며 “난청도 초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큼 재활이 가능하다. 보청기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안경처럼 편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기자 2023/07/11 21:30
  • '이것'에 5분 투자하면… 집중력 50% 이상 올라가

    '이것'에 5분 투자하면… 집중력 50% 이상 올라가

    5분간 두뇌 휴식이 작업 생산성을 50%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 교육·발달심리학과 폴 진스(Paul Ginns) 교수 연구팀은 작업 중간 휴식이 집중력을 재충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72명의 대학생을 세 집단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모든 집단에 '34 x 67' 등과 같은 두 자리 숫자 곱셈 20문항을 암산하도록 했다. 첫 번째 집단은 쉬는 시간 없이 계속 문제를 풀었고(대조군), 두 번째 집단은 문제를 풀기 시작하고 20분 후 5분 동안 정해진 방식 없이 자유로운 두뇌 휴식 시간을 갖도록 했다. 세 번째 집단은 두 번째 집단이 쉴 때 호주 열대우림을 산책하는 일인칭 시점 비디오를 시청했다. 모든 집단이 문제를 다 푼 후, 문제를 풀면서 집중력이 어느 정도 유지됐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답했다.문제 채점 결과, 5분간 쉰 집단인 두 번째, 세 번째 집단의 점수가 대조군보다 평균 57%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을 보며 휴식을 취한 세 번째 집단이 두 번째 집단보다 조금 더 점수가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굳이 자연을 바라보거나 명상하는 등 잘 알려진 두뇌 휴식 방법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만히 5분간 쉬는 것으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설문조사에서도 두 번째, 세 번째 집단은 휴식 후 집중력이 더 높아졌다고 답했다.폴 진스 교수는 "연구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됐지만, 중장년층에게도 적용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일이나 공부가 더 생산적이기를 바란다면 20분 집중 후 5분간 뇌에 완전한 휴식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업무와 관련된 장치에서 떨어져 호흡에 집중하거나 조용히 앉아 멍때리면서 뇌를 쉬게 하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와 비슷한 공부법으로 25분 집중 작업하고 5분간 휴식을 취하는 포모도로 기법이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호주 심리학회 공식 저널 'Educational and Developmental Psychologist'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3/07/11 21:00
  • 10년 간 ‘이곳’에 종사하는 사람, 난소암 위험 높아

    10년 간 ‘이곳’에 종사하는 사람, 난소암 위험 높아

    미용직에 10년 이상 근무하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18~79세 여성 1388명을 대상으로 직업과 난소암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직업, 근무 기간, 체중, 키, 난소암 발병 여부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고용 기간에 따라 10년 미만, 10년 이상 일한 그룹으로 나눠 난소암 발병 위험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미용직에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난소암 발병 위험이 세 배 높았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도 위험은 세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회계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에도 위험은 두 배로 증가했다. 이들은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유기 염료, 표백제를 포함한 13가지 화학 물질에 가장 자주 노출돼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회계사와 같은 전문직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난소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미용직, 건설업과 같이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직종에 일하면 난소암 위험이 높아진다”며 “다만, 난소암의 연관성이 단일 물질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작업장 요인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직업환경의학회지(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07/11 20:30
  • 길고양이 만졌다가… 살인진드기에 피부병까지?

    길고양이 만졌다가… 살인진드기에 피부병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길고양이를 만진 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일, 40대 여성 A씨가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도내 다섯번째 SFTS 환자다. 특별한 외부활동은 없었으나 SFTS 확진 나흘 전 길고양이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보건소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로 4~11월에 발생한다. 감염 시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에서 SFTS 환자는 608명 발생했는데, 이 중 103명이 사망했다.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 서식한다. 지나가는 사람이나 동물을 물어 흡혈한다. 등산, 산나물 채취, 텃밭 작업, 산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는 게 좋다.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어 입고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색의 옷을 입는 걸 추천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길고양이가 옮길 수 있는 건 진드기뿐만 아니다. ‘링웜’도 옮길 수 있다. 링웜은 붉은 링 형태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원인이다. 인수공통질환으로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옮을 수 있다. 특히 고양이에게서 많이 옮아 '고양이 링웜'이라고도 부른다. 링웜은 주로 팔다리에 나타나며 드물게 손톱과 발톱에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원과의 접촉 후 4~14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려움 ▲통증 ▲탈모가 동반된다. 항진균제를 먹거나 발라서 치료한다. 낫는 기간은 환자 개인의 면역력과 관리법에 따라 다른데 면역력이 좋지 않으면 2~3개월이 넘도록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수 있다.
    내과오상훈 기자 2023/07/11 20:00
  • 벌써부터 치매가 걱정된다면… 추천 식품들과 운동법 알아두자

    벌써부터 치매가 걱정된다면… 추천 식품들과 운동법 알아두자

    노인으로 살아야 할 기간이 길어진 백세시대에 가장 무서운 건 치매다. 몸이 아무리 건강해도 정신이 온전치 못하면 당사자도 괴롭고, 가족, 주변인까지 힘들다.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과 생활 속 운동법을 알아보자.◇콩·홍삼·토마토 등 음식 도움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들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대표적인 음식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콩이다. 콩으로 만든 된장, 두부 등 음식도 포함이다. 콩류 음식은 신경세포 재생 효과를 보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근 홈쇼핑 등에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판매하는 뇌 영양제의 주성분 포스파티딜세린도 콩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전문가들은 콩류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 비싼 포스파티딜세린을 사먹을 이유가 없다고 조언한다.인기 반찬인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벽에 붙은 중성지방을 제거해 끈적끈적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해 뇌혈관질환인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간식으로 즐기는 견과류와 토마토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토마토는 체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에는 케르세틴이라고 하는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플라보놀 성분도 함유돼 있다.어르신 선물로도 인기가 높은 홍삼도 빼놓을 수 없다. 홍삼의 파낙세롤 D 성분은 신경계 근육과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손 자주 쓰고 운동 꾸준히 해야치매 예방을 위해선 먹는 것만큼 운동이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은 몸과 정신을 모두 건강하게 한다.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운동은 무리할 필요가 없다. 걷기 운동만 꾸준히 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1분에 100~200보로 경보를 하는 것처럼 하루에 30분~1시간씩, 주 3회 이상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손을 자주 쓰는 일도 치매 예방에 유용하다. 손은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장치이므로 손놀림이 많은 동작이나 놀이를 자주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틈틈이 손 운동을 해주면 더욱 좋다. 양손 새끼손가락 바깥 부분을 교차하듯 합치고 2분간 문지르는 새끼손가락 운동, 가운뎃손가락을 얽히게 해 5초간 힘껏 잡아당긴 후 놓는 가운뎃손가락 운동은 간단하게 손을 자극하는 방법의 하나다. 주먹을 쥔 상태에서 새끼손가락부터 차례로 힘껏 펼치는 움직임도 손을 자극하기에 좋다.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혼자 있으면 우울증이 생기기 쉽고, 우울증은 치매 위험을 높인다.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외로움과 우울증을 모두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노인질환신은진 기자2023/07/11 19:00
  • 여름철 스트레스, '등드름·가드름'과 이별하는 방법은?

    여름철 스트레스, '등드름·가드름'과 이별하는 방법은?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등과 가슴에 생긴 여드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일명 ‘등드름’ ‘가드름’은 매년 여름마다 스트레스로 다가오는데, 몸에는 유독 왜 이 부위에 여드름이 잘 나는 걸까? 해결법도 함께 알아본다.◇피지선 밀도 높은 등, 어깨, 가슴에 잘 나타나몸에 나는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에 생긴다. 따라서 피지선 밀도가 높은 등이나 어깨, 가슴에 잘 나타난다. 옷이나 머리카락, 액세서리가 자주 닿아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이외에 화장품이나 헤어 제품 사용,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흡연과 음주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몸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모공의 막힘이 심할 수 있고, 치료가 쉽지 않아 염증을 부르는 화농성 여드름이 많이 나타난다. 고름을 생성하는 화농성 여드름은 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신체 여드름을 내버려 두면 고름이 조직을 파괴하고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샤워할 때 잔여물 깨끗이 씻어내야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꼼꼼하게 씻어야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땀과 같은 노폐물과 바디클렌져 등이 제대로 안 씻겨나가면 모공이 막혀 여드름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씻을 때는 약산성·중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질관리 용품으로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바디로션으로 몸의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게 좋다. 이때 오일류나 유분이 많은 바디로션은 피지를 과도하게 생성할 수 있어 주의한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옷을 입는다. 특히 머리카락 헤어 제품을 사용한 뒤에 몸에 바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면 소재 잠옷 입고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외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여드름을 감추려 머리카락이나 셔츠, 목걸이 등으로 가리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대신 헐렁한 옷과 땀을 잘 흡수하는 속옷을 입는 게 좋다. 브래지어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므로, 자주 세탁해 피부 자극이나 여드름 발생을 예방하는 게 좋다. 잘 때는 피부 자극이 덜한 면 소재의 잠옷이나 침구류를 사용하면 섬유와의 마찰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피지 분비 및 염증 조절을 위해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대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몸 여드름이 심하게 올라온 상황이라면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도 피하는 게 좋다.만약 여드름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등과 가슴의 여드름은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먹는 약에는 항생제와 피지분비량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제 등이, 바르는 약에는 여드름 발생을 막고 염증을 억제해주는 레티노이드, 국소 항생제 등이 사용된다.
    피부과신소영 기자2023/07/11 18:06
  • 시빈코, 12세 이상 아토피 환자도 급여… 교차투여도 기대

    시빈코, 12세 이상 아토피 환자도 급여… 교차투여도 기대

    화이자의 JAK 억제제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이 7월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가운데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과의 교차투여 가능성을 공개했다.한국화이자는 11일 시빈코 급여 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빈코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이 약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17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에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습진 중등도 평가 지수 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 ▲투여 시작 전 EASI 23 이상인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이날 화이자는 시빈코와 생물학적 제제인 듀피젠트와의 교차투여 효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병원 피부과 장용현 교수는 "시빈코는 두필루맙 치료 후 장기연장 연구인 JADE EXTEND에서 시빈코 100mg 또는 200mg으로 교차 투여받은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사후분석 연구를 통해, 과거 두필루맙 치료 반응과 무관하게 일관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듀피젠트와 JAK 억제제의 교차투여는 급여기준 등을 이유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한편, 시빈코는 중증 아토피 치료제 중 가장 늦게 보험급여가 적용된 약이다. 현재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사용범위가 6세 이상 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듀피젠트의 점유율이 가장 높고, 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이 그 뒤를 쫓고 있다. 린버크는 시빈코와 같은 JAK 억제제이며,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와 성인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07/11 17:54
  • 의약품 품절 반복·치솟는 일반약 가격, 복지부-전문가 대책 마련

    의약품 품절 반복·치솟는 일반약 가격, 복지부-전문가 대책 마련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된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병원약사회,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 등이 제기한 의약품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대응협의체'의 진행 상황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과 원인,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제기된 OTC 의약품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가격 인상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업체의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박민수 제2차관은 “앞으로 협의체 등을 통해 업계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의약품 부족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부족 우려 의약품의 공급·수요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보시스템 정비 등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차관은 “의약품 수급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여기 참석한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협의체를 통한 정부 방침 마련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7/11 17:15
  • 슬리퍼 신는 사람 주목! ‘이 질환’ 생길 수 있어

    슬리퍼 신는 사람 주목! ‘이 질환’ 생길 수 있어

    덥고 습한 여름이면 많은 사람이 샌들, 슬리퍼 등 발이 노출되는 신발을 신는다. 그러나 이런 신발은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와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족저근막염이 생기면 보통 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발바닥에 전기가 오른 것 같이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자는 동안 수축해 있던 발 근육에 체중이 실려 족저근막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펴거나, 가만히 서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초기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발을 신거나 운동 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거나 통증이 악화하면 체외충격파 등 신경세포 자극 치료로 염증 물질을 없애야 한다. 주사 치료도 동반될 수 있다. 더 심해지면 관절경을 이용한 족저근막 제거술이 고려된다.족저근막염은 생활 습관 교정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자기 발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너무 꽉 끼는 신발, 뒷굽이 낮은 슬리퍼나 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이라면 하이힐보다 운동화 등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30분 정도 걸었다면 10분 휴식해 족저근막에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피한다. 발바닥 스트레칭도 예방 방법의 하나다. 의자와 수건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양발을 모은 상태에서 수건을 길게 반으로 접는다. 수건 한쪽을 발바닥 밑에 깔고 두 손으로 수건의 반대쪽을 잡는다. 이후 수건을 위로 잡아당기면 발가락이 들리면서 스트레칭이 된다. 수건을 당길 땐 힘을 세게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한쪽 발마다 2~3회 정도 반복하며, 20~30초씩 유지한다. 
    정형외과이슬비 기자2023/07/11 17:11
  • 속눈썹, 잘 빠지는 이유 따로 있다?

    속눈썹, 잘 빠지는 이유 따로 있다?

    풍성하고 긴 속눈썹은 눈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요소다. 속눈썹이 군데군데 비어 있거나 마치 탈모처럼 속눈썹이 많이 빠진다면 스트레스가 생길 수밖에 없다. 속눈썹도 잘 빠지는 원인이 따로 있을까?◇물리적 마찰·자극 주는 생활습관이 원인사실 어느 정도의 속눈썹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속눈썹도 머리카락처럼 성장주기를 가지기 때문이다. 성장주기는 속눈썹이 자라고 긁어지는 생장기, 성장이 끝난 퇴행기, 속눈썹이 탈락하는 휴지기로 나뉜다. 속눈썹은 하루 평균 0.15mm 정도 성장하는데, 보통 1~2개월 정도 자라고 3~4개월 유지되다가 탈락한다. 속눈썹은 생장기보다 휴지기가 길다.그런데 평소 속눈썹이 심하게 많이 빠진다면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보통은 자극을 주는 생활습관 때문인 경우가 흔하다. ▲눈을 비비거나 ▲습관적으로 속눈썹을 당기거나 ▲눈 화장을 세게 지우거나 ▲뿌리까지 힘을 세게 줘서 뷰러를 하는 등 물리적 마찰이 지속되면 속눈썹이 잘 빠질 수 있다. 이외에도 접착제로 인조 속눈썹을 자주 붙였다 떼고, 속눈썹 펌이나 연장을 하는 것 역시 속눈썹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안검염·아토피성피부염으로 인해 빠지기도특정 질환에 의해 속눈썹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안검염이나 아토피성피부염이 대표적이다. 안검염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안검염이 있으면 속눈썹 모낭에 있는 피지선으로부터 시작된 염증이 속눈썹을 탈락시키며,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서 속눈썹이 잘 빠진다. 아토피성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속눈썹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면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모낭 세포 분열이 억제돼 속눈썹이 빠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드물지만 원형탈모증이 눈썹, 수염, 겨드랑이 등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있다.◇속눈썹 시술 자제하고, 속눈썹 영양제 발라줘야속눈썹이 자주 빠지는 것 같다면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된다. 평소 눈을 세게 비비지 말고, 속눈썹 펌이나 연장, 인조속눈썹 등 속눈썹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속눈썹이 많이 빠진 상태라면 속눈썹 영양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속눈썹에 영양과 보습을 줌으로써 더 탈락하거나 끊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때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잘 살펴 자극이 없는 제품으로 최소 1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주는 게 좋다.만약 안검염이나 안구건조증 등 질환이 원인인 경우 안과를 방문하는 등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게 먼저다. 또한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타민B3, B6가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비오틴 영양제를 보충해주면 좋다.
    피부과신소영 기자2023/07/11 17:08
  • 데오드란트 '이렇게' 사용했다간… 염증 위험

    데오드란트 '이렇게' 사용했다간… 염증 위험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데오드란트는 화학성분을 이용해 땀샘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데오드란트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했다간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데오드란트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물기 있는 상태·제모한 직후 사용 금지데오드란트는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이미 땀이 났을 땐 사용하면 안 된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데오드란트를 바르면 염산 성분이 생성돼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다. 옷을 입기 전에 데오드란트를 미리 바르고, 완벽하게 건조한 다음 옷을 입어야 한다. 제모한 직후에도 데오드란트는 사용해선 안 된다. 제모는 피부에 물리적, 화학적 자극을 가하는 일이기 때문에 바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피부에 발진이나 따가움이 발생할 수 있다.◇과량 사용하지 말고, 사용 횟수 지키기  데오드란트를 사용할 때는 과량 사용하지 말고, 권고한 횟수만큼만 사용해야 한다. 데오드란트에는 트리클로산 등 미량의 환경호르몬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권고한 사용횟수는 인체에 위해하지 않는 정도를 계산한 결과물이다. 즉, 그보다 더 많이 사용했을 땐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제품설명서에 안내된 사용횟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데오드란트에 함유된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는 자주 사용하면 염증이나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사용 후 세척은 필수데오드란트를 사용한 뒤에는 제품을 발랐던 부위를 반드시 씻어내야 한다. 이후 씻어낸 부위는 완전 건조해야 한다. 데오드란트의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 성분을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땀 분비세포를 위축시켜 땀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귀가 후 샤워를 해 데오드란트를 잘 닦아내면 된다.
    피부과이채리 기자2023/07/11 17:03
  • 문신, 제거 비용만 1000만 원… 염료에 중금속 있기도

    문신, 제거 비용만 1000만 원… 염료에 중금속 있기도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문신(타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문신을 옷차림처럼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었고, 맘에 들지 않더라도 레이저로 지우면 된단 생각에 실제로 문신을 새기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문신을 지우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일이며, 잘못된 문신은 그 자체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막대한 시간·비용 들여도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아레이저 기술이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문신을 제거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대한피부과의사회 황지환 대외협력이사가 최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 주최로 열린 '문신합법화 문제 및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공개한 피부과의사회의 무료 문신제거 사업 결과를 보면, 문신을 지우는 데는 평균 10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고, 기간은 18개월 이상 걸린다. 제거 비용은 1000만원 이상 소요되는데 완전 제거는 어렵다.황 이사가 공개한 A씨 사례는 문신을 지우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A씨는 영어 알파벳 13개를 지우는데 총 43회의 레이저 시술이 필요했고, 비용은 1000만원 이상이 소요됐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었음에도 이 환자의 문신은 완전히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고 흉터로 남았다. 그야말로 '50만원을 들여 문신했다가 문신을 지우기 위해 1830만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황지환 이사는 "피부 조직에 깊이 영구적인 염료를 주입하는 타투는 평생 지울 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며 "타투스티커나 바디페인팅, 디지털 타투 프린트 등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신은진 기자 2023/07/11 17:00
  • '킹더랜드' 준호♥윤아 키스... 설렘에 건강까지 잡는다?

    '킹더랜드' 준호♥윤아 키스... 설렘에 건강까지 잡는다?

    이준호(33)와 임윤아(33)가 지난 9일 방영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키스로 서로의 애정을 확인해 장안의 화제가 됐다. 키스로는 연인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구강 건강키스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입 냄새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국제치과체인 카레드 카셈 박사는 “하루 4분 정도 키스가 구강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키스를 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또 침이 분비돼 구강 속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치과협회 매슈 매시너 박사는 키스를 하면 충치 유발 박테리아를 없애는 특수한 침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다이어트 효과키스를 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킨제이 연구소 연구 결과, 가벼운 키스는 1분에 2~3㎉, 진한 키스는 최대 6㎉를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키스를 할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입술을 움직이는 얼굴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스트레스 완화키스는 스트레스도 완화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라파예트 대학 연구팀이 15쌍의 연인을 모집해 상대방의 손을 잡고 키스를 하게 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수치가 줄어들었다. 침을 통해 이성을 유혹할 때 분비되는 화학 물질인 페로몬을 주고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키스를 할 때 엔도르핀이 뇌에서 생성돼 기분이 좋아진다.◇면역력 강화키스로 면역력도 강화할 수 있다. 박테리아가 키스를 하며 교환되면서 면역 체계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미디어 허핑턴 포스트는 “키스가 특히 임신 전 여성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임신 전 여성은 키스를 하며 세균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7/11 16:13
  • 누구나 겪는 만성피로? 가볍게 보다간 ‘이것’ 위험

    누구나 겪는 만성피로? 가볍게 보다간 ‘이것’ 위험

    바쁜 현대인에게 피로는 숙명과도 같다.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쪼개 쓰다보면 어느 샌가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누구나 겪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 잦은 피로가 만성화될 경우 여러 신체 증상과 함께 빈혈, 역류성식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만성피로는 피로감과 함께 집중력·기억력 저하, 수면 장애 등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만성피로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비롯한 정신적 요인과 면역학적 이상 등이 복합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진단 기준에 따르면 ▲기억력·집중력 저하 ▲다발성 관절통 ▲두통 ▲근육통 ▲인후통 ▲목·겨드랑 임파선 부기 또는 통증 ▲운동 후 24시간 이상 피로감 지속 ▲잠을 자도 상쾌하지 않은 기분 등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만성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는 면역력과 철분이 부족한 상태로, 위와 같은 증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빈혈로 이어질 수 있고, 축적된 피로로 인해 소화 기능이 떨어져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만성피로는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 대신 여러 방법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순 있다. 만성피로에 대한 환자의 생각을 바꾸고 환자의 일상과 수면에 변화를 주는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가며 환자의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법도 있다. 우울증과 수면장애가 동반된 경우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한다.만성피로를 완화하려면 평소 브로콜리, 포도 등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이들 음식에는 뇌기능 활성 물질이 들어있어 정신적 피로를 더는 데 도움이 된다. 포도나 크랜베리 속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몸 속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7/11 15:00
  • "체력증진에 최고" 안소희가 좋아하는 ‘이 운동’… 부상 위험은?

    "체력증진에 최고" 안소희가 좋아하는 ‘이 운동’… 부상 위험은?

    가수 겸 배우 안소희(31)가 체력증진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테니스’를 꼽았다. 안소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를 통해 테니스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안소희는 “일요일엔 꼭 테니스를 하는 것 같다”며 “운동량이 엄청나고, 하고 나면 땀범벅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증진에 최고, 사람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겨서 좋다”고 했다.테니스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고 칼로리 소모량 또한 높기 때문이다.건강하게 오래 테니스를 치기 위해서는 ‘테니스 엘보’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으로, 테니스 마니아들에겐 익숙한 질환이다. 공식 명칭은 ‘외상과염’이지만, 테니스의 백핸드(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편을 향하도록 하는 자세) 동작을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게 됐다. 테니스 외에도 요리, 컴퓨터 사용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하다보면 테니스 엘보를 겪을 수 있다.한 번의 충격만으로 테니스 엘보가 발생하진 않는다. 보통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서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저림이 느껴지며,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된다. 잠시 통증이 완화돼도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초기에는 활동 조절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통증 부위를 붕대나 밴드 등으로 고정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소염진통제나 근육 이완제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테니스 엘보를 방치하면 인대 파열, 관절염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테니스 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굳은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한쪽 손으로 반대쪽 손목을 위아래로 지그시 눌러준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 30초 씩 반복하면 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07/11 14:53
  • 고려대 의대 안기훈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고려대 의대 안기훈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고려대 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안기훈 교수가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 해 동안 창의적인 연구 활동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수여됐다.안기훈 교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로 임신 중 코로나19에 걸리거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을 때 생길 수 있는 생리 변화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감염과 다양한 유형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신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드러났다. 신생아 건강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코로나19에 걸린 임신부에서 유산율은 더 높았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게재됐다.안기훈 교수는 "임신 중 COVID-19 감염이나 백신 접종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공포가 심각하던 시기에, 과학적인 데이터와 연구결과로 사회적 오해와 우려를 저감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연구였다"며 "앞으로도 모성과 태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첨단 연구개발로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3/07/11 13:44
  • ‘이곳’ 다치면 위험한 이유… 감염 일어나 생명 잃을 수도

    ‘이곳’ 다치면 위험한 이유… 감염 일어나 생명 잃을 수도

    척수 부상이 발생하면 면역체계가 영향을 받아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감염에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의대 신경과 연구팀은 척수 부상과 감염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척수를 다친 환자 70명과 척추 골절상을 입었지만 척수는 손상되지 않은 41명을 대상으로 65일간 면역 생물지표 등을 비교 관찰했다. 연구 결과, 척수 부상 후에는 단핵구, 면역 글로불린 등 면역 활동을 나타내는 생물지표들이 위축돼 감염에 취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척수 부상 후 최소 2주 동안 박테리아 감염과 싸우는 단핵구가 무력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핵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종양괴사인자(TNF)와 같이 암세포 또는 감염 세포를 죽이는 단백질인 사이토킨을 만든다.구체적으로 보면 척수 손상 환자들에서 단핵구의 세포 표면 분자인 인간 조직적합성 항원-DR(mHLA-DR) 수치가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중환자가 단핵구 표면의 이 분자가 줄어드는 것은 패혈증 예고 신호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척수 부상 후 1∼2주일 안에 감염이 발생한 환자는 척수 손상 후 불과 15시간 만에 mHLA-DR 혈중 수치가 떨어졌다. 또한 척수 부상 직후에는 적응 면역(출생 후 획득한 후천성 면역)의 일부인 면역 글로불린과 항체의 혈중 수치도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2차 신경성 면역결핍 증후군은 4번 흉추나 그 윗부분이 완전히 손상된 환자들에게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척수 완전 손상 환자는 손상된 척수 아래쪽의 운동과 감각 기능이 완전히 마비됐다. 전체적으로 척수 부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폐와 요로 감염 발생률이 높았다.연구팀은 척수 부상 후 사망의 주요 원인은 감염과 뒤따르는 패혈증이라고 지적했다. 패혈증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혈액이 감염되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에 의해 염증이 폭발하는 전신성 염증 반응이다. 복합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연구 저자 얀 슈바브 신경과 박사는 “이러한 2차 신경성 면역결핍 증후군이 척수 부상 환자를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발행하는 학술지 ‘뇌(BRAIN)’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신소영 기자2023/07/11 13:19
  • 장영란, 귀 파기가 취미 생활이라는데… ‘이런 위험’ 도사려

    장영란, 귀 파기가 취미 생활이라는데… ‘이런 위험’ 도사려

    방송인 장영란(44)이 '귀 파기'가 자신의 취미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장영란이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자신의 취미를 공개했다. 장영란은 “제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 남의 귀 파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며 “귀를 파면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 중에 하나로 귀 이개를 꼽기도 했다. 실제로 도구나 손가락으로 귀를 습관적으로 파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귀지를 강제로 빼냈다간 오히려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과도한 귀 파기, 외이도염 일으켜귀지는 파지 말고, 그대로 둬야 한다. 귀지 속에는 아미노산,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글로불린이 들어 있는데, 세균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귀지를 제거하면 귀에 염증이 잘 생기고, 세균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 귀를 자주 팠다간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이 손상돼 급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외이도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통로인 외이도에 곰팡이나 세균 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외이도염에 걸리면 귀 안쪽이 붉어지고, 가려움과 함께 먹먹한 통증이 느껴진다. 심하면 귓구멍까지 좁아져 청력 장애가 올 수 있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 역시 귀지를 파서 귓구멍을 깨끗하게 하는 일은 위험하다고 밝혔다.◇귀 바깥쪽 어루만져 털어주기대부분의 귀지는 귀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외이도와 고막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내버려 둬도 된다. 아무리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 큰 문제는 없다. 만약 크고 딱딱한 귀지가 거슬린다면 본인이 직접 파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제거하는 게 좋다. 귀가 가려워서 참기 힘들다면 귀 바깥쪽을 어루만져 털어주거나, 깨끗한 면봉으로 귀의 바깥 부분만 살살 닦아내도록 한다.
    이비인후과이채리 기자2023/07/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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