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영란(44)이 '귀 파기'가 자신의 취미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장영란이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자신의 취미를 공개했다. 장영란은 “제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 남의 귀 파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며 “귀를 파면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 중에 하나로 귀 이개를 꼽기도 했다. 실제로 도구나 손가락으로 귀를 습관적으로 파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귀지를 강제로 빼냈다간 오히려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과도한 귀 파기, 외이도염 일으켜
귀지는 파지 말고, 그대로 둬야 한다. 귀지 속에는 아미노산,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글로불린이 들어 있는데, 세균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귀지를 제거하면 귀에 염증이 잘 생기고, 세균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 귀를 자주 팠다간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이 손상돼 급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외이도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통로인 외이도에 곰팡이나 세균 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외이도염에 걸리면 귀 안쪽이 붉어지고, 가려움과 함께 먹먹한 통증이 느껴진다. 심하면 귓구멍까지 좁아져 청력 장애가 올 수 있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 역시 귀지를 파서 귓구멍을 깨끗하게 하는 일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귀 바깥쪽 어루만져 털어주기
대부분의 귀지는 귀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외이도와 고막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내버려 둬도 된다. 아무리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 큰 문제는 없다. 만약 크고 딱딱한 귀지가 거슬린다면 본인이 직접 파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제거하는 게 좋다. 귀가 가려워서 참기 힘들다면 귀 바깥쪽을 어루만져 털어주거나, 깨끗한 면봉으로 귀의 바깥 부분만 살살 닦아내도록 한다.
지난 7일 장영란이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자신의 취미를 공개했다. 장영란은 “제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 남의 귀 파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며 “귀를 파면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 중에 하나로 귀 이개를 꼽기도 했다. 실제로 도구나 손가락으로 귀를 습관적으로 파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귀지를 강제로 빼냈다간 오히려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과도한 귀 파기, 외이도염 일으켜
귀지는 파지 말고, 그대로 둬야 한다. 귀지 속에는 아미노산,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글로불린이 들어 있는데, 세균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귀지를 제거하면 귀에 염증이 잘 생기고, 세균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 귀를 자주 팠다간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이 손상돼 급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외이도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통로인 외이도에 곰팡이나 세균 감염이 일어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외이도염에 걸리면 귀 안쪽이 붉어지고, 가려움과 함께 먹먹한 통증이 느껴진다. 심하면 귓구멍까지 좁아져 청력 장애가 올 수 있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 역시 귀지를 파서 귓구멍을 깨끗하게 하는 일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귀 바깥쪽 어루만져 털어주기
대부분의 귀지는 귀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외이도와 고막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내버려 둬도 된다. 아무리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 큰 문제는 없다. 만약 크고 딱딱한 귀지가 거슬린다면 본인이 직접 파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제거하는 게 좋다. 귀가 가려워서 참기 힘들다면 귀 바깥쪽을 어루만져 털어주거나, 깨끗한 면봉으로 귀의 바깥 부분만 살살 닦아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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