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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남성일수록 피부암 발병 위험 높아

    '이런' 남성일수록 피부암 발병 위험 높아

    남성, 고소득층, 해안가 근처에 거주할수록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2020~2022년에 캐나다 대서양 지방에 거주하는 성인 78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기반 횡단면 연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자외선 노출, 피부암 병력, 자외선 차단 및 걱정 수준 등을 포함한 42개 항목이 평가됐다.분석 결과, 해안 지방인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섬 거주자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피부암 걸릴 위험이 28% 더 높았다.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섬 거주자는 모자, 긴팔 셔츠를 착용하고 그늘을 찾는 등 전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위해 더 노력했지만 햇빛 노출이 많고 일광 화상을 자주 경험했다.연간 소득이 캐나다 달러 5만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휴가, 태닝 등으로 인한 태양 노출이 33% 더 많았으며 피부암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 반면, 연간 소득이 캐나다 달러 5만 미만인 사람은 야외에서 일하는 등의 직업적 이유로 햇빛에 자주 노출됐다.남성은 여성보다 피부암 발병 위험이 22% 더 높았다. 연구팀이 성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햇빛 노출이 적고 자외선 노출을 방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여성들은 긴팔 셔츠를 덜 입고 선베드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전신에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높았다.연구를 주도한 리트비노프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마다 각기 다른 자외선 차단 메시지가 필요하다”며 “피부암 예방을 위해 공통적으로 실천할 사항은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엠디피아이(MDPI, 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3/08/27 22:00
  • 옥수수수염차, 결명자차, 우엉차… ‘건강 효능’ 알고 고르세요

    옥수수수염차, 결명자차, 우엉차… ‘건강 효능’ 알고 고르세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음료 냉장고 문을 열면 옥수수수염차, 결명자차, 우엉차 등 다양한 차들이 보인다. 모두 많은 사람이 즐겨 마시는 차인데, 건강 효능보다는 선호하는 맛 혹은 항상 먹던 차로만 사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각 차의 건강 효능, 이젠 알고 골라보자.◇옥수수수염차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수염과 결명자 등을 섞어 끓인 약차를 말한다. 옥수수수염은 예로부터 한약재로 쓰여왔는데, 차로 끓여 마시면 이뇨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 담즙 분비 촉진 작용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특히 옥수수수염차는 체내 수분 배출 효과가 있어 몸이 부었을 때 부기를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옥수수수염차는 몸속 노폐물, 독소를 빼는 작용이 뛰어나 과다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결명자차결명자차는 눈에 좋은 차로 알려졌다. 실제로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을 가진 결명자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 해소를 돕는다. 충혈을 완화하고 시신경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녹내장·백내장·야맹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결명자에 함유된 안트라퀴논 성분은 변비 완화에 효과가 좋다. 또 결명자는 간열을 제거해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을 완화한다. 다만, 설사를 하는 사람이나 저혈압 환자라면 결명자차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우엉차우엉차는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차다. 우엉에는 유산균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눌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눌린은 대장 기능을 개선하고 신장 기능이나 이뇨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또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동시에 수분 흡수력이 높아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독소를 제거한다. 우엉차를 마시면 노화도 방지할 수 있다. 우엉 속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생리통이 심할 때도 우엉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우엉의 아르기닌 성분이 여성 호르몬 분비를 적절하기 조절해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완화한다. ◇마테차마테차는 남아메리카에서 자라는 식물인 '마테' 잎을 우린 차다. 마테차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마테차 속 폴리페놀 성분이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꾸기 때문이다. 마테차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마테차의 클로로겐산 성분이 체지방 분해를 촉진해 지방이 쌓이는 걸 막아준다. 실제로 2016년 대한침구의학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매일 3회 3g의 마테를 섭취한 사람은 12주 동안 평균 0.7kg 정도의 체중과 복부 지방 2%를 감량했다. 다만, 마테차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마시면 수면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하루 2~3잔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하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8/27 20:00
  • 비슷하지만 다르다? 전립선 비대증 VS 전립선암 전조증상

    비슷하지만 다르다? 전립선 비대증 VS 전립선암 전조증상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증상은 비슷하다. 두 질환 모두 소변을 자주 봐도 잔뇨감이 있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져 소변을 볼 때마다 불편감이 있는 등 배뇨 장애가 주로 나타난다. 그래서인지 전립선 비대증을 전립선암의 전조 질환이나 초기 단계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대한비뇨의학재단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0~70대 남성의 49.4%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전립선암이나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하지만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및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 조직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서 배뇨장애가 생긴다. 합병증이 생기면 방광과 신장 기능이 저하돼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나, 생명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반면, 전립선암은 악성종양이라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심지어 뼈 전이는 활발한 편이다. 갑상선암과 함께 '착한 암'으로 분류되지만, 그건 조기 발견했을 때의 얘기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혀 다른 질환이나 초기 증상은 비슷하다. 병이 진행되면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빈뇨와 잔뇨감, 급박뇨, 야갼뇨, 혈뇨 등 배뇨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서 암이 뼈에 전이돼 골반, 허리, 다리 등의 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사정할 때 통증, 혈정액증 등 성기능 관련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사람들의 오해가 여기서 생긴다. 전립선 비대증이라 생각하고 방치해뒀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아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니, 전립선 비대증이 암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전립선암 환자가 전립선비대증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만 복용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아 암 진단을 받는다.전립선암이 되는 건 전립선 비대증이 아니라 '전립선 상피 내 신생물(PIN)'이다. 암은 아니지만, 암이 될 가능성이 큰 조직이다. PIN은 암은 아니지만, 가만히 두면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선종성 용종과 같은 것이다.전립선암은 증상이 없다. 대신에 빨리 발견하면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다.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만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1회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만 40세부터 검진이 권고된다.전립선암 검사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혈액 검사를 통한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직장 수지 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으로 가능하다.
    암일반신은진 기자 2023/08/27 18:00
  • 운동 후 ‘냉수’ 마시면 안되는 이유

    운동 후 ‘냉수’ 마시면 안되는 이유

    여름철 운동 후에는 냉수 한 잔이 절실하다. 땀 흘린 뒤 벌컥 들이키는 냉수가 때로는 ‘약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삼가는 게 좋다. 열심히 운동한 뒤 마시는 냉수가 근육 피로누적과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운동으로 인한 피로가 풀리기 위해서는 운동 중 근육에 쌓인 대사 산물이 빨리 배출돼야 한다. 그러나 운동 직후 냉수를 마실 경우 혈관이 수축하면서 대사 산물이 혈액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을 수 있다. 찬물을 들이키면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이 일시적으로 경직돼,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속도가 느려지고 피로 회복이 지연되기도 한다.운동 후 냉수를 많이 마시면 소화 불량이나 복통, 설사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운동 직후엔 혈액이 근육에 우선 전달되고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평소보다 위장 기능이 떨어진다. 이 상태에서 냉수를 마시면 위장이 자극받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몸에서 차가운 물을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데우는 데 에너지가 소비돼,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 또한 줄어든다.운동 후에는 덥더라도 냉수 대신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섭취량은 250~300mL가 적당하다. 갈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단기간 많은 양의 물을 마실 경우 수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운동을 오래 했다면 이온음료 등 전해질 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땀을 흘리면 몸속에서 나트튬과 칼륨 등 전해질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물만 많이 마시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더 심해져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심하면 구토와 근육 경련이 동반될 위험도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08/27 16:30
  • 오랜만에 늦잠 잤더니…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이유는?

    오랜만에 늦잠 잤더니…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이유는?

    주말에는 평일에 쌓인 피로를 풀려고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늦잠을 잔 후 유독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픈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편두통의 일종이다. 유전적으로 편두통 소인이 있는 사람은 몸의 항상성이 깨졌을 때 두통을 쉽게 겪는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에서 벗어나 갑자기 많은 잠을 자면 뇌가 우리 몸의 항상성이 깨진 것으로 인식한다. 항상성이 깨지면 이를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가 신호를 감지하고 두개골·뇌막 등에 분포된 신경들을 활성화한다. 이 신경들은 혈관을 둘러싸고 있어, 혈관을 팽창시키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평소와 달리 낮에 과도한 낮잠을 잤을 때도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 패턴 급변으로 두통이 생겼을 때는 커피를 마셔보자. 커피 속 카페인이 팽창된 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수면 패턴이 변하지 않았는데도 주말마다 두통이 생기는 사람도 커피를 마셔보는 게 해결책일 수 있다. 평일에 규칙적으로 마시던 커피를 주말에 안 마시면서 생긴 카페인 금단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뇌혈관이 다소 수축된 상태다. 그런데 늘 커피 마시던 시간에 커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뇌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뇌혈관이 다시 수축되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실제 커피를 마신 후 한 시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지면 카페인 금단 증상이 원인이었을 확률이 높다. 카페인 금단 증상을 줄이고 싶다면 평소 마시는 커피의 양을 천천히 줄여나가는 게 좋다. ​카페인 음료와 디카페인 음료를 혼용해서 마시거나, 커피 속 에스프레소 샷 수를 줄이는 식이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8/27 16:00
  • 발톱 ‘이렇게’ 깎는 사람, ‘내성 발톱’ 위험

    발톱 ‘이렇게’ 깎는 사람, ‘내성 발톱’ 위험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걸을 때마다 아프다면 ‘내향성 발톱’ 때문일 수 있다. 흔히 ‘내성 발톱’이라고 부르는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양 측면 살을 파고들어 주변 피부에 염증·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엄지발가락에 생긴다. 방치하면 염증반응으로 인해 발톱 주위 붓기가 심해지거나 진물이 나고 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내향성 발톱은 걸을 때 발톱 바깥 부분 살이 지속적으로 눌리면서 발생한다. 엄지발가락에 많이 생기는 것 역시 해당 부위가 압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직업 특성상 발을 조이는 신발을 오래 신는 사람이나 하이힐을 즐겨 신는 사람일수록 내향성 발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평소 발톱 관리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발톱을 손톱처럼 짧고 둥글게 깎으면 걸을 때 압력이 가해져 살이 안으로 파고들기 쉽다.내향성 발톱이 생기면 발톱 주변이 빨개지고 가벼운 통증이 동반된다. 발톱이 자랄수록 마찰 역시 심해져 통증이 악화된다. 계속해서 방치하면 주위 살이 부어오르거나 진물이 생기며, 걷는 것 또한 불편해진다.내향성 발톱을 예방하려면 발톱 양끝이 측면 살 바깥에 노출되도록 발톱을 일직선으로 깎는 게 좋다. 이미 발톱이 살을 파고들기 시작했다면 발을 조이는 신발과 하이힐은 피해야 한다. 초기에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자극을 줄이고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족욕·발 마사지를 통해 발 피로를 풀고 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증상이 심하면 병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소염 치료, 발톱 교정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를 실시한다. 통증이 심하고 걷는 게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발톱을 뽑아야 할 수도 있다.
    뷰티전종보 기자 2023/08/27 14:00
  • 위암 생존율 높이는 표적 치료제 나왔다

    위암 생존율 높이는 표적 치료제 나왔다

    새로운 표적 치료제가 진행성 위암과 위식도 접합부 암 환자의 생존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재까지 위암 및 위식도암 환자에게 사용 가능한 표적 치료법은 거의 없다.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PDL1이 있는 환자는 면역요법으로 치료되고, HER2 양성 종양이 있는 환자는 트라스투주맙으로 치료된다. 졸베툭시맙은 위 요법들이 적용되지 않는 HER2 음성 종양 환자들에게 적용된다. HER2 음성 종양이 진행될수록 클라우딘18.2(CLDN18.2)가 활성화되는데, 이에 결합해 분열하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고 면역체계에 반응하는 기전이다.미국 웨일 코넬 메디슨,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연구팀이 2018~2022년에 위암 환자 507명을 대상으로 졸베툭시맙 임상3상 시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졸베툭시맙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화학요법을 병용한 그룹과 위약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을 병용한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됐다.그 결과, 졸베툭시맙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화학 요법을 병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 31% 낮았다. 무진행 생존율 또한 두 배 더 높았다. 무진행 생존 중앙값은 졸베툭시맙 투여군의 경우 8.21개월, 위약군 6.8개월이었다. 두 그룹 모두 일부 참여자들이 메스꺼움, 구토, 식욕 감소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연구를 주도한 마니쉬 샤 박사는 “표준 치료법에 졸베툭시맙을 추가하는 것은 위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유의미한 선택”이라며 “추후 졸베툭시맙이 승인되면 환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인지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FDA는 졸베툭시맙 허가 신청을 검토 중이며 해당 결과는 2024년 1월 12일에 나올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연 의학(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위암최지우 기자 2023/08/27 12:30
  • 물 위에서 걷기 실제로 가능… '이 가루'만 넣어주면 돼 [주방 속 과학]

    물 위에서 걷기 실제로 가능… '이 가루'만 넣어주면 돼 [주방 속 과학]

    물 위를 걸을 수 있는가? 모든 사람이 정답을 안다. 사람은 물 위를 걸을 수 없다. 그러나 주방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전분 가루'만 있다면, 우리는 물 위를 걸을 수 있다.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물에 옥수수나 감자 등으로 만든 전분 가루만 타면 끝이다. 이 용액을 우블렉(oobleck)이라고 하는데, 살살 만져보면 여전히 액체지만 강하게 내려치면 물이 튀긴 커녕 고체처럼 변한다.비밀은 전분의 구조에 숨어있다. 전분은 6개의 탄소로 만들어진 육각형 골격에 여러 -OH(수산기)등 작용기가 붙어있는 포도당이 다른 포도당과 물(H2O)를 하나 내놓고 결합한 물질이다. 물은 수산기 두 개가 합쳐지면서 만들어진다. 이런 전분이 물에 들어가면 결합이 풀어지면서 탄소골격 등 물과 상호작용하는 힘이 약한 물질은 안쪽으로, 수산기 등 물과 결합력이 좋은 물질은 바깥쪽으로 배열돼 나선형 구조를 만든다. 이를 마이셀 구조라고 하는데, 바깥쪽에 있는 수산기는 주변의 다른 나선들과 합쳐져 안정적인 다발을 형성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8/27 12:00
  • 칼로리 거의 없는 곤약과 천사채, 마음껏 먹었다간…

    칼로리 거의 없는 곤약과 천사채, 마음껏 먹었다간…

    다이어트를 위해 곤약이나 천사채를 찾는 사람이 많다.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기 때문이다. 이를 활용한 대체면 시장도 활성화화고 있다. 마음껏 먹어도 되는 걸까?밀가루 대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대체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곤약, 천사채에 이어 최근에는 두부와 두유 등을 활용한 대체면까지 내놓고 있다. 밀가루면의 칼로리가 100g 당 330kcal이라면 두부면은 절반 수준인 180kal가량이다. 두유면은 그보다 낮고 곤약과 천사채는 10kcal를 넘지 않는다. 곤약면의 원재료인 곤약은 토란과의 구약나무 알줄기인 구약감자를 가공해 만든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영양소도 없다. 곤약의 97%는 수분이다. 천사채도 비슷한 특징을 공유한다. 천사채는 다시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길산을 밀가루나 전분에 섞어 증류시켜 만든 것으로 소량의 탄수화물만 들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곤약과 천사채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과량을 먹어도 100kcal를 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도 체중 조절을 위해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한 바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곤약, 천사채와 함께 음료(보리차, 녹차, 홍차, 블랙커피 등), 채소류(상추, 양배추, 양상추, 오이, 배추, 샐러리, 당근 등), 버섯류,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우무 등) 등을 체중 조절 식품으로 추천한다.   단, 당연한 얘기지만 이들 식품만 먹는 ‘편식’은 좋지 않다. 영양의 기본은 균형이기 때문. 곤약에는 지방, 단백질 등 필수영양소는 물론 비타민·무기질 등 미량영양소도 거의 없다. 매 끼니를 곤약으로 대신했다간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다. 한 끼를 곤약으로 먹었다면 다른 끼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사람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는 게 좋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이지만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아 소화가 안 된다. 소화되지 않은 채 장으로 내려가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가스 발생이 촉진돼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자주 겪는 증상이다. 곤약을 먹은 후에 가스 등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실제 미국 국립보건원(NIH)도 곤약을 먹은 후 ▲복부팽만 ▲속 부글거림 ▲가벼운 설사 등 배앓이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2023/08/27 10:00
  • '왜 이렇게 피곤하지?' 2주째라면… '이 장기' 이상일 수도

    '왜 이렇게 피곤하지?' 2주째라면… '이 장기' 이상일 수도

    현대인에게 만성 피로는 흔한 일이다. 유달리 피곤한 날이 있어도 ‘원래 그렇지’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평소보다 유난히 무기력하고 피로한 날이 2주 이상 지속되면, 한 번쯤 갑상선질환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갑상선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게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심계항진, 심방조동(심장이 분당 250~400회 빠르게 수축하는 상태)과 같은 심장질환 ▲ 설사나 위축성위염 같은 소화기계 문제 ▲근무력증 같은 근육계 질환 ▲습진, 가려움증 같은 피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더위도 잘 타게 된다. 몸속에서 난방을 돌린 것 같은 열이 느껴지는 것이다.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신경질이 부쩍 늘거나 안전부절 못 하는 등의 정서적 변화도 나타난다. 가만히 있어도 눈을 부릅뜬 것 같은 갑상선안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이와 반대다. 갑상선이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해 발행산다.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했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갑상선염에 의해 갑상선 조직이 파괴돼 발생한다. 에너지를 만들고 소비하는 속도가 느려지며 체온이 떨어지고, 추위를 많이 느끼는 게 주요 증상이다. 의욕이 없어지고, 만성 피로를 느끼거나 갑작스레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보통 항갑상선제를 복용하게 된다.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는 약이다. 2~4개월 복용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면, 이를 유지하는 치료를 2~3년 정도 받게 된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때도 있다. 방사선 요오드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갑상선 세포의 성장과 기능을 떨어뜨린다. 물약이나 알약 형태로 방사선 요오드를 복용할 수 있다. 외과적 수술은 갑상선을 직접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게 치료다. 대부분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갑상선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부정맥,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목 주위에 혹 같은 멍울이 생기고, 안구가 튀어나오는 등 외형적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 의심 증상이 여럿 나타난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3/08/27 08:00
  • 시력 손실 위험 높이는 도로 위 '이것'

    시력 손실 위험 높이는 도로 위 '이것'

    자동차 배기가스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노인 실명 원인 1위 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AMD) 발병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 연구팀의 대만 성인 3만9819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배기가스와 AMD 발병 간에 상관관계가 드러났다. 연구팀은 자동차 배기가스인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 농도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지역별 실험참가자의 11년 치 건강보험 자료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공기 중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9825.5ppb 이상)에 사는 사람은 가장 낮은 지역(6563.2ppb 이하)에 사는 사람보다 AMD 발생률이 9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297.1ppm 이상) 거주자는 가장 낮은 지역(195.7ppm 이하) 거주자보다 AMD 진단율이 84% 더 높았다.연구팀은 배기가스에 포함된 오염 성분이 산화 손상을 일으켜 황반변성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자동차가 많은 길가에서는 조깅 등 운동을 하지 말고, 교통량이 많은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배기가스를 포함한 모든 대기오염은 황반변성을 촉진한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안과학 연구소 폴 포스터 교수 연구팀이 영국 성인 5만 60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등 미세한 대기오염 물질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8%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폴 포스터 교수는 "망막엔 많은 양의 혈액이 흐르므로 신체의 다른 곳보다 오염물질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유차가 아닌 전기차를 사도록 권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이 손상돼 시력을 잃어가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노폐물이 쌓이면서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해 황반 부위 신경세포는 퇴화하고 신생 혈관이 자라 황반을 손상시키는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유전적 요인이 있거나, 독성 물질을 접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발병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렵다. 몸 상태에 따라 시력이 떨어지고 회복되기를 반복하다가 황반변성이 더 진행되면 사물이 일부분 보이지 않거나 물결치듯 굽어 보인다. 이런 이상 시력 증상이 있다면 즉시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게 좋다. 황반변성은 진행을 지연시키는 방법만 있어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27 07:00
  • 우리 몸에서 세균 가장 많은 곳… 손 아니라 ‘여기’

    우리 몸에서 세균 가장 많은 곳… 손 아니라 ‘여기’

    사람의 몸에는 100조 개에 이르는 다양한 미생물이 군집을 이루어 살고 있다. 이렇게 사람의 몸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미생물을 공생미생물 또는 마이크로바이옴이라 부른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원생생물 등 다양하다. 이들은 무게를 다 합치면 1.3~2.3㎏에 불과하지만 인체에서 배출되는 노폐물의 50% 이상을 만들어낸다.  사람의 몸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은 곳은 장이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특히 대장에는 세균만 39조개 가량이 살고 있다. 이러한 세균들은 체내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은 음식들을 발효시켜 영양소와 에너지 공급을 돕는다. 또 서로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등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피부로 한정했을 때는 어떨까? 몇 가지 후보군이 있다. 먼저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배꼽과 겨드랑이다. 축축한 환경이 세균이 살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 연구팀이 사람 10명의 각각 신체부위 20곳에서 DNA 샘플을 채취한 다음 배양한 결과, 세균 수가 가장 많은 부위는 배꼽과 겨드랑이였다. 그런데 배꼽과 겨드랑이에서 서식하는 세균은 악취를 유발할 뿐 인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발에는 곰팡이가 가장 많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건강한 성인남녀 10명을 대상으로 발과 사타구니, 등, 손바닥 등 신체 부위 14곳의 시료를 채취해 피부 곰팡이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나온 부위는 발이었다. 발톱에서 41종, 발가락 사이에서 약 60종, 발뒤꿈치에서 무려 80종이 검출된 것이다. 이는 손바닥보다 2.5배 이상 많은 수치다. 피부에 서식하는 곰팡이는 무좀, 건선, 지루성 피부염 등을 유발한다. 배꼽, 겨드랑이보다 발을 신경 써서 닦아야 하는 이유다. 발은 땀샘이 집중돼 있는데 통풍도 원활하지 않다. 게다가 균의 먹이가 되는 각질도 많고 항상 일정한 기온이 유지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물만 대충 뿌리면 다른 곳에서 유입된 무좀균이 잘 제거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각질까지 많아져 무좀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발가락 사이는 비누로 꼼꼼히 닦아주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8/27 06:00
  • 시장에서 파는 ‘떡’… 언제까지 먹을 수 있나?

    시장에서 파는 ‘떡’… 언제까지 먹을 수 있나?

    떡은 중장년층들이 애정하는 간식 중에 하나다. 보통 떡은 공장에서 제조돼 상품으로 유통되거나, 시장에 위치한 떡집에서 직접 만들어 바로 판매된다. 하지만 시장에서 판매되는 떡은 소비기한을 따로 명시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시장 떡을 조리 식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떡은 구입 후 별도 조리 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잘못 보관했다간 상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 떡에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시장 떡의 보관법과 상한 떡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고물·기름 묻힌 떡, 상하기 쉬워”떡은 종류가 다양하고, 종류마다 수분 함량이 다르다. 떡에 어떤 재료가 들어갔느냐에 따라 상하는 속도는 제각각이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떡 자체는 가열을 통해 바로 쪄서 나오기 때문에 살균이 된 상태이지만 콩가루 등의 고물을 묻히거나 기름을 바르면 오래 방치할 경우 고물에 있던 미생물이 떡에 번식할 수 있고, 기름이 산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떡은 가급적이면 바로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조리 식품이기 때문이다. 상온에 둔 상태라면 최소 2시간 안에는 먹도록 하자. 하 교수는 “에어컨을 틀어 실내 온도가 20도 정도 된다면 떡을 당일 내로 먹어도 상관없다”며 “다만, 30도가 넘어가는 더운 여름 에어컨을 틀지 않은 실내에 떡을 보관할 경우 최악의 경우 떡은 2시간 안에 상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 떡을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떡을 냉동실에 얼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 교수는 “시장 떡을 냉동하면 미생물이 못 자라기 때문에 해동해서 먹어도 안전상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해동하는 과정에서 떡 본래의 식감이 떨어져 품질이 저하될 순 있다. 하 교수에 따르면 가정집 냉장고의 경우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해 떡을 냉동시키는 게 좋다. 다만, 냉동 한 떡이라도 해동 후 상한 떡의 특징을 보인다면 바로 폐기한다. 해동한 떡을 다시 냉동 해선 안 된다. 떡에 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크다.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냄새→맛→곰팡이 순으로 판별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상한 떡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상한 떡은 냄새, 맛, 형태 순으로 변화를 보인다. 상한 떡인지 판별하고자 한다면 후각, 미각, 시각을 활용하면 된다. 떡은 상하면 가장 먼저 쉰 냄새를 풍긴다. 하상도 교수는 “육류 같은 단백질은 상하면 썩은 냄새가 나는데, 떡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썩은 냄새는 나지 않고 대개 쉰 냄새가 난다”며 “쉰 냄새가 난다는 것은 이미 미생물이 번식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다음은 맛의 변화다. 상한 떡은 쉰 냄새와 더불어 본연의 맛을 벗어난 불쾌한 맛이 느껴진다. 마지막은 형태다. 떡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다. 하 교수는 “보통 떡이 상하더라도 곰팡이가 피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며 “떡이 상한 기점으로 며칠이 지나야 우리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8/27 05:00
  • 약 먹고 '이 자세' 취하면, 약효 빨라져

    약 먹고 '이 자세' 취하면, 약효 빨라져

    약효가 빠르게 돌길 원한다면 약을 먹고 오른쪽으로 누워보자. 약물이 체내에 가장 빠르게 흡수되도록 하는 방법이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기계공학과 라자트 미탈(Rajat Mittal) 교수 연구팀은 약을 복용하고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달라질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34살 남성의 위를 촬영해 위에서 창자까지 형태를 본뜬 'StomachSim' 시뮬레이션 모델을 만들었다. 이후 서 있기, 오른쪽으로 눕기, 왼쪽으로 눕기, 정자세로 눕기 등 4가지 자세를 취했을 때 나타나는 알약의 용해 속도를 확인했다.약물은 식도와 위를 거친 후 위와 십이지장 사이 작은 고리 모양 근육인 유문을 지나 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된다. 흡수 속도의 핵심은 '유문을 얼마나 빨리 통과하는지'다. 유문을 지나면 위로 역류하지 못해 그대로 장으로 내려와 흡수되기 때문이다.분석 결과, 자세에 따라 약물 흡수 속도가 1시간 이상 차이가 났는데,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 가장 빨리 흡수됐다. 정자세로 눕거나 상체를 똑바로 세웠을 대보다 2.3배 빨랐고, 왼쪽으로 누웠을 때보단 10배나 더 빨랐다. 오른쪽으로 누웠을 땐 흡수까지 10분, 정자세로 눕거나 똑바로 상체를 세웠을 땐 23분, 왼쪽으로 누웠을 땐 100분 차이가 나는 식이다.
    제약이슬비 기자2023/08/26 23:00
  • 혼술.배달음식 탓… 2030 통풍 늘었다

    혼술.배달음식 탓… 2030 통풍 늘었다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던 통풍을 앓고 있는 20~30대 젊은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30대 통풍 환자는 2017년 8만6676명에서 2021년 12만4379명으로 43.5% 증가했다(건강보험공단). 젊은층을 중심으로 통풍이 확산되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혼술과 늘어난 대사성 질환이 주원인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한다. 정상인은 혈액 100mL 중 요산이 6mg 정도인데, 통풍 환자는 10mg 이상이다.20~30대 통풍 환자 증가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혼술(혼자 술 마시는 행위)을 즐기는 생활습관의 변화다. 가천대길병원 류마티스내과 최효진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혼술이 하나의 음주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알코올이 요산 합성을 늘리고 통풍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치킨과 같은 기름진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식습관도 통풍을 유발한다.높아진 젊은층의 비만, 당뇨병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 유병률도 통풍이 확산되는 이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대 당뇨병 환자는 2015년 1만9781명에서 2019년 2만9949명으로 5년새 51.4% 증가했다. 30대는 같은 기간 증가율이 30.8%다. 최효진 교수는 “통풍은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증후군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해당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내장지방 많으면 통풍 위험 높아통풍을 유발하는 높은 요산 수치는 퓨린이 많은 음식을 먹을수록 높아진다. 특히 비만 남성은 통풍의 고위험군으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신진대사를 저해해 통풍이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연구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동일한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보다 내장지방 면적이 23㎠ 정도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아디포카인이란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은 통풍을 일으킨다. 실제로 가수 겸 방송인 유재환도 몸무게가 108kg까지 나갔을 때 통풍이 너무 심했다가 32kg 감량 후 완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되고 생기는 찌꺼기인데, 쌓이면 결정체로 변해 관절이나 주위 조직에 침착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통풍이 생기면 발가락, 손가락, 무릎 등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심해진다. 발열과 오한이 동반되기도 하며 관절 모양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음주 자제하고 적절한 운동해야통풍 치료는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요법과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는 안정 치료 등을 시행한다. 또한 식이요법이나 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통풍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평생 요산을 조절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약물을 통해 요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더라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음주는 자제하고 요산 배출을 돕기 위해 하루 2L씩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육류 ▲간·곱창 등 내장류 ▲말린 새우 ▲말린 멸치 ▲등푸른생선 등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하루 500mg 정도의 비타민C 섭취도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탈수를 일으키고 관절의 충격에 의한 염증을 유발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08/26 22:00
  • "첫눈에 반했다"더니 미지근해진 남편… 이유는 '뇌'에 있다

    "첫눈에 반했다"더니 미지근해진 남편… 이유는 '뇌'에 있다

    이성에게 첫눈(first sight)에 반한다는 말이 있다. 첫눈에 반하는 일은 남성이 많을까, 여성이 많을까? 이 질문에 남성의 50퍼센트 이상은 첫눈에 반한 경험이 있고, 여성은 10퍼센트 정도가 첫눈에 반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남성은 세 번 만나면 사랑에 빠져들기에 충분하고, 여성은 최소 여섯 번은 만나야 사랑을 확신할 수 있다고 한다.진화론적인 입장에서 남성은 본능적으로 가능한 많은 자손을 남기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양(量)을 추구한다. 남성은 그냥 첫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내던지기도 한다. 동물 세계에서 수컷은 사랑을 얻기 위해 죽음의 곡예도 마다하지 않는다. 반면 임신과 출산을 하는 여성은 좋은 유전자를 받기 위해, 건강한 자손을 얻기 위해 남성을 선택하는 데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 나아가 “이 남성이 내 아이에게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인가?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인가?”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며 꼼꼼하게 따진다. 여성은 그렇게 진화해 왔다. 양이 아니라 질(質)을 중요시해 왔다. 그래서 첫눈에 함부로 반하지 않는 것이다. 첫눈에 반했는지 아닌지를 알 방법에 대한 연구가 있다. 네덜란드의 라드바우트 대학을 비롯해 3개 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학생들과 영화배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첫눈에 반하거나 사랑에 빠졌다고 할 때, 그 ‘첫눈’이 머무르는 시간. 연구자들은 그 시간이 ‘8.2초’라는 결론을 내렸다. 말하자면 남성이 여성을 보고 사랑의 포로가 되는 시간이 8.2초라는 거다. 여성에게 던진 눈길이 8.2초간 지속되었다면 그 남성은 여성에게 한마디로 ‘뿅’ 간 거나 다름이 없다. 만약 4초 이내에 눈길을 돌리면 그 여성에게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여성은 남성과 다르다. 여성은 남성에게 끌리든 끌리지 않든 관계없이 비슷한 시간 동안 시선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이 남성을 바라보는 시간으로 그녀가 그에게 매력을 느끼는지 여부를 평가할 수 없었다고 한다.그렇다면 더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보자. 우리는 왜 첫눈에 반하게 되는 걸까?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뇌 속을 보면 답이 나온다. 사랑을 시작하면, ‘사랑의 묘약’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페닐에틸아민(Phenylethylamine)’의 농도가 상승하여 우리 마음을 지배한다, 페닐에틸아민 수치가 올라가면 이성이 마비되고 열정이 분출돼 행복감에 도취된다. 여기에 흥분과 긴장 그리고 유쾌함까지 동반된다. 인지 능력과 함께 감각 인지에도 영향을 끼친다. 첫눈에 반한 상태에서는 그 사람만을 바라보고,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든지 어떤 행동을 해도 사랑스러워 보인다. 얼굴이 못생겨도 다 예쁘고 잘생겨 보인다. 흔한 말로 ‘눈에 콩깍지가 씌어’ 있는 상태에서는 상대방의 결점이 눈에 보일 리가 만무하다. 사실 페닐에틸아민은 마약의 주성분인 암페타민(Amphetamine) 성분에 속한다. 이 성분이 든 마약의 대표적인 것이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즉 필로폰(Philopon)이다. 마약에도 작용시간이 있듯 사랑에 빠진 황홀한 기분에도 작용시간이 있다. 과학자들은 ‘사랑의 묘약’ 페닐에틸아민의 마법이 지속되는 시간은 길어야 3년이라고 말한다. 결혼한 부부에게서는 보통 3개월에서 3년 사이에 분비가 거의 끝난다. 특히 페닐에틸아민의 분비가 끝나가는 속도는 남자가 여자보다 빠르다.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영화와 드라마를 보다 보면, 우리 부부는 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부부가 계속 뜨거운 사랑만 나눈다면, 만날 때마다 가슴 뛰고 두근거리고 설렌다면, 이는 건강에 해로운 일이다. 일상이 벅차질 수 있다. 부부의 사랑은 뜨거운 사랑의 유효기간을 늘리는 데 있지 않다. 뜨거운 사랑보다 성숙한 단계인 따뜻한 사랑으로 넘어가는 데 있다. 불같은 사랑의 시기가 지난 후 활발하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옥시토신(Oxytocin)이다. 옥시토신은 누군가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고 느낄 때, 안정적인 기분이 들 때 분비된다.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친밀감, 유대감을 느낀다. 옥시토신은 페닐에틸아민이 씌운 콩깍지를 벗긴다. 편안함을 느끼기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내보이고 상대방의 부족한 점도 기꺼이 수용하는, 탄탄한 사랑의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단순히 상대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것을 넘어서 서로에 대한 공감과 수용이 증가하는, 한마디로 성숙한 사랑의 단계다. 부부는 페닐에틸아민의 첫눈에 반하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것보다 옥시토신의 더디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이 칼럼은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의 기고입니다.)
    칼럼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학박사​2023/08/26 20:00
  • 감기는 아닌데, 기침 오래 간다… ‘심장’ 손상 신호?

    감기는 아닌데, 기침 오래 간다… ‘심장’ 손상 신호?

    심장질환은 생명과 직결돼 위험하다. 따라서 심장 건강을 확인해보려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음 네 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지속된다면 사소한 것으로 넘기지 않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60계단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다계단 오르기는 심장 건강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심장 건강이 악화하면 숨이 쉽게 차기 때문. 스페인 아코루냐 대학병원 연구팀은 운동 중에 가슴 통증이나 숨 가쁨 증상을 느끼는 환자 165명에게 지칠 때까지 트레드밀에서 걷거나 뛸 것을 요청했다. 그런 다음 15~20분간 휴식을 취하고 60계단을 쉬지 않고 올라갔다. 그사이 연구팀은 참가들의 심장 기능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계단을 모두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 참가자의 약 58%는 심장 기능에 이상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분 이내로 오른 참가자는 그 비율이 32%에 그쳤다. 연구팀은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다면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감기 증상은 없는데 기침이 오래 간다고열, 인후통, 콧물, 전신쇠약 등의 감기 증상은 없으면서 기침만 지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보통 기침의 원인으로는 천식, 기관지염, 폐렴, 위식도역류장애 등이 꼽힌다. 그런데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도 기침과 천명(쌕쌕 거리는 소리)을 동반할 수 있다.심부전의 증상으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이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아울러 누웠을 때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경우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는 게 좋다.◇턱과 잇몸이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턱과 잇몸이 아프다고 하면 가장 먼저 치과를 찾는다. 그런데 치과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치주염이 있어 치료했거나 이상 소견이 없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허혈성 심장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인 흉통은 ‘방사통’의 형태로 나타난다. 왼쪽 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퍼지는 게 일반적인데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다.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다리가 찌릿찌릿하면서 통증이 심한데 디스크는 아니라고 한다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 통증이 심하면 심장 건강이 빠르게 악화할 걸 우려해야 한다.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이나 뇌뿐만이 아니라 팔, 다리, 목에 있는 혈관도 막힐 수 있다. 혈관이 막혀 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걸을 때 다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 쉬면 통증이 금새 회복된다면 말초혈관질환 여부를 검사해봐야 한다. 말초혈관질환은 꽉 막힌 혈관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말초 부위에 괴사를 일으키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장과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치명적인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다리 통증은 허리디스크와 협착증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3/08/26 18:30
  • 오락가락하는 비, 무릎 통증 다시 심해졌다면 ‘이 운동’

    오락가락하는 비, 무릎 통증 다시 심해졌다면 ‘이 운동’

    최근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그치는 날이 반복되면서 장마철처럼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사람이 늘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관절막 주위의 신경이 자극돼 통증은 심해질 수밖에 없다. 무릎 관절 통증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간단한 해결책을 찾아보자.◇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운동·스트레칭관절통증이 심해질 땐 평소보다 스트레칭을 더 많이 하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근육이 더 위축되고 약해져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물론 무리한 운동은 당연히 해선 안 된다.관절통이 있는 환자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 시간을 늘리고 수영, 실내 자전거, 스쿼트, 요가 등 실내 운동을 가볍게 하는 게 좋다. 달리기나 줄넘기, 축구, 농구, 배구 등 무릎에 충격을 많이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도구를 사용해 간단한 운동을 할 수도 있다. 우선 허리를 반듯하게 세워 앉은 다음 수건을 말아 무릎 아래에 놓는다. 발끝은 몸쪽으로 당기고, 무릎은 곧게 편다. 그다음 오금으로 수건을 4초간 눌렀다가 3초간 힘을 천천히 빼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 운동은 7회를 1세트로 총 2~3세트 정도로 충분하다.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단 누운 상태에서 500~1000g 정도의 물건을 발목에 묶는다. 그다음 반듯하게 다리를 편 상태에서 10~20cm 정도 들어 올렸다 잠시 버틴 뒤 천천히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 운동은 하루 100회 정도면 된다.
    척추·관절질환신은진 기자2023/08/26 18:00
  • 몸속 '이 수치' 높은 사람, SNS 사용 더 활발하다

    몸속 '이 수치' 높은 사람, SNS 사용 더 활발하다

    체내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SNS 사용이 더 활발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욕 버팔로대 연구팀은 25~75세 1800명을 대상으로 체내 CRP(C-Reactive Protein, C반응 단백질) 수치와 SNS 사용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CRP는 몸에 감염·염증이 발생했을 때 혈류로 분비되는 급성 반응물질이다. 평소 건강할 때는 CRP 수치가 낮지만, 급성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혈액 내 CRP 수치가 증가한다. CRP 수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급성심근경색 등이 있을 때 높게 나올 수 있다. 임신 후반기이거나 비만일 경우에도 높은 수치가 관찰된다. 참가자들은 CRP 수치가 높을수록 SNS 사용이 빈번하고, 특히 타인에게 연락을 자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버팔로대 커뮤니케이션학과 데이비드 리 교수는 "사람들은 건강할 때보다 체내 염증이 있을 때 더 자주 타인의 SNS 계정을 방문하고 사회적 교류와 관심을 얻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현상은 '사회적 교류'가 아닌 '영상 시청' 등 다른 목적의 SNS 사용과는 관련이 없었다. 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우리 신체가 외부 자극과 싸울 때 사회적 소통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체내 염증이 우리 생활에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Brain, Behavior, and Immunit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8/26 16:00
  • 한 살부터 ‘비건’? 아기에게 채소·과일만 준다는 英 여성

    한 살부터 ‘비건’? 아기에게 채소·과일만 준다는 英 여성

    영국의 한 여성이 비건을 실천하기 위해 아기에게도 채소, 과일 등만을 먹인다고 밝혀 화제다. 여성은 아기의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아기가 비건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할 때까지 채식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2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에 거주 중인 36세 여성 애나벨 펜윅 엘리엇의 사연을 소개했다. 2011년부터 비건을 실천 중인 애나벨은 한 살짜리 아들 재스퍼에게도 채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침에는 자두, 감자, 고구마, 완두콩, 당근, 연두부 등을 갈아서 먹이고, 점심에도 병아리콩을 비롯한 콩류와 모유, 유아용 보충제 등으로 이유식을 만든다. 각종 고기와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은 식단에서 철저히 배제한다. 그는 “아들은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며 “채식이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애나벨은 어린 시절 낙농업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본 뒤부터 채식을 하고 있다. 그는 젖소들이 오직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길러진 뒤 무차별하게 도살된다고 지적했다. 애나벨은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줬다면 나는 그 때 채식주의자가 됐을 것”이라며 “젖소의 우유가 얼마나 많이 생산되는지 알게 된 후 아들이 채식주의자로 자라길 바랬다”고 말했다.그는 재스퍼에게 비건을 실천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채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는 아들에게 음식 선택권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애나벨은 “아들이 채식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내가 재스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도록 돈을 지불하지 말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부모들 역시 자녀에게 고기나 유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솔직히 설명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아이들에게 학대당한 동물의 생산물을 먹이면서 동물에게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도록 가르친다”며 “아이들은 사실을 알기에 어리지 않다. 음식의 원산지에 대해 물으면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3/08/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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