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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아픈데… 꾀병으로 오해받는 척추질환들

    진짜 아픈데… 꾀병으로 오해받는 척추질환들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에는 몸을 굽힐 때는 물론 서있거나 앉아 있을 때에도 크고 작은 하중이 가해진다. 특히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척추가 퇴행하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질환은 증상이 가지각색이어서 자가 검진으로 정확한 병명을 알기 어렵고 심지어 꾀병으로 오해받는 척추질환도 있다. 꾀병으로 오해받기 쉬운 척추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활동하면 통증 심해지는 '척추관 협착증'척추관 협착증은 중심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눌리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가만히 앉아 있을 땐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일어서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간혹 일하기 싫어 꾀병을 부린다는 오해를 받는다.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이준형 부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대부분 퇴행성 변화로 주변 연부 조직이 두꺼워지거나 뼈가 덧 자라 신경 길을 압박해 증상이 나타나는데, 허리를 구부리고 있을 때 일시적으로 좁아진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잠시 사라졌다가, 허리를 펴고 활동을 하면 척추관이 다시 좁아져 통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 질환과 정반대 되는 특징을 가진 것이다. 문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점점 좁아진 척추관은 자연적으로 다시 넓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척추관 협착증을 방치하면 다리로 향하는 신경이 손상되어 심할 경우 마비가 진행될 수 있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를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됨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땅기며, 오래 걷지 못하여 걷다 쉬다를 반복함 ▲자려고 누우면 다리 쥐가 나고, 쥐어짜는 통증이 느껴짐. ◇검사해도 이상 없다는 '디스크 내장증'디스크 내장증은 척추에 노화가 진행되면서 디스크가 수분과 탄력을 잃고 척추체 표면에 뼈조직이 가시처럼 덧자라 얼마 남지 않은 얇아진 디스크와 함께 주위 염증을 일으켜 신경을 자극,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허리디스크 질환이나 척추관 협착증과는 다르게 다리가 땅기거나 저린 증상이 없고 X-RAY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이준형 부원장은 "디스크 내장증은 꾀병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척추질환 중 하나로 디스크가 터져 신경을 누르는 것은 아니지만 디스크 자체의 문제로 인해 반복되는 통증을 동반하고 방치하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다리의 방사통이 없고, X-RAY 검사상 이상이 없다하더라도 통증이 장시간 반복되면 MRI 검사를 통해 디스크 자체의 퇴행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디스크 내장증 원인은 근력 약화꾀병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내장증 모두 잘못된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가 원인이다. 따라서 척추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코어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3/08/29 17:18
  • “헬기서 응급수술까지… 병원 없는 섬마을로 365일 출동합니다”

    “헬기서 응급수술까지… 병원 없는 섬마을로 365일 출동합니다”

    2018년 6월 어느 날. 협심증으로 쓰러진 백령도 주민 김씨(가명) 할머니는 백령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심박 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장 큰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었다. 백령병원은 곧바로 닥터헬기를 요청했다. 머지않아 백령도 상공에 나타난 닥터헬기는 환자를 싣고 인천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혈관 확장 치료를 받은 김씨 할머니는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다.김씨 할머니는 가천대 길병원 닥터헬기가 수송한 1000번째 환자였다. 닥터헬기는 그 후로도 매일 같이 인천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 환자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그렇게 이송한 환자가 1700명 이상이다. 닥터헬기가 없었다면 1700명이 넘는 이들의 운명이 달리 되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섬마을 사람들에게 닥터헬기는 하늘을 나는 구급차이자 응급실이다. 가천대 길병원 닥터헬기를 조종하고 있는 헬리코리아 한승수 기장은 “섬에서 위급한 환자가 배 타고 차 타고 병원까지 오다보면 시간이 오래 걸려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인천에 반드시 닥터헬기가 있어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전종보 기자2023/08/29 17:15
  • 임신 준비하고 있다면, 꼭 해야하는 ‘이 검사’

    임신 준비하고 있다면, 꼭 해야하는 ‘이 검사’

    최근 들어 계획 임신을 위한 임신 전 검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결혼과 출산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이 중요 원인 중 하나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에게 임신 전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물어봤다.- 임신 전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임신 전 검사는 계획 임신의 첫걸음이다. 임신 전 검사 후 계획 임신을 하면 배아가 발생하고 발달하는 시기인 임신 초기에 약물이나 위해 환경에서의 노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임신 전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첫 번째 검사를 통해 모르고 있었던 기저질환을 교정하거나, 알고 있었던 만성질환의 경과를 알아보고 임신에 적합한 약제나 치료계획으로 변경할 수 있다. 두 번째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질환에 대한 항체 형성 여부를 알아보고,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한 후 임신을 준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임신 전 검사를 통해 영양 상태를 파악하여, 임신에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보충할 수 있다.- 연령에 따라 임신 검사항목이 다른가?임신 전 검사항목은 연령과 상관없이 동일하나 청소년기와 고령 임신에 따라 좀 더 주의해야 할 항목들이 있다. 청소년 임신(만 15세-19세)의 경우 빈혈, 조산, 전자간증이 증가하고, 임신기간 동안에도 청소년기는 성장과 발육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이므로 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고, 성 매개 질환의 발생이 높고 약물 남용에 대한 노출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령 임신(만 35세 이상)에서는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고혈압, 조산, 저체중 출생아,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제왕절개분만의 빈도 등이 증가하며, 특발성 조기 진통, 태아의 홀배수체 염색체 이상의 증가, 보조 생식기술에 의한 다태임신 및 태아 기형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 준비 전, 난소검사(AMH)를 하는 것이 좋은가?일반적으로, 인공수정이 필요한 집단에서 AMH 값이 낮을 경우 인공수정에 대한 불량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할 수는 있으나, 임신이 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한 예측에는 효용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MH는 임신을 준비하는 모든 여성에서 스크리닝으로 할 필요는 없고, 인공수정을 준비하는 여성 중에서 난소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고령, 난소 수술의 기왕력 등) 유용한 검사가 될 것이다.- 임신 전 검사는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가?부부 각각의 고혈압, 심장병, 간질환 등의 내과 질환의 여부, 지적장애, 간질, 난임, 유산 등에 대한 가족력을 조사한다. 유전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임신 전 보인자인지의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유전병이 확인된 경우 보조 생식기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착상 전 유전진단(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또 임신으로 인해 여성의 건강에 치명적인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거나, 혹은 태아에게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찾아보고 상담해야 한다. 당뇨, 간질, 자가면역질환,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빈혈, 암, 신장질환, 우울 및 불안장애 등의 만성병의 유무를 조사하고, 필요시 임신 전에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내과 질환 이외에 부인과 초음파를 통해 자궁이나 난소의 종괴 여부를 확인한다. 수두, 결핵,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소아와 접촉이 많은 기관의 근무자, 투석실 근무자), 톡소포자충증(고양이를 키우는 사람, 날고기를 먹거나 다루는 사람)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임신 전에 이러한 감염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권고한다. 또한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감염(HIV),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의 감염을 알아보는 혈청검사와 임균,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매독균 등의 성매개 감염의 여부도 조사한다. 또 키에 대한 체중의 적절성 여부와 식습관을 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비만의 경우 고혈압,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 지연임신, 신경관 결손, 복벽 결손, 후기태아 사망, 조산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식욕부진이나 폭식증에서는 전해질 장애, 태아 성장지연, 저체중 출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계획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임신부의 약 50%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추정된다. 비계획 임신이라면 흡연, 음주, 약물 등의 위험인자에 노출 정도가 약 1.5배로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임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계획 임신을 하면 임신 전부터 위험요소에 대한 노출을 예방하고, 기저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나 풍진 항체 등이 없으면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 아기를 맞이할 수 있다. 임신을 계획하는 시점의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복용하는 것을 권유한다.- 남성의 엽산 복용이 계획 임신에 있어 도움이 되는가?엽산은 아미노산과 핵산의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이며,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성분이다. 기존에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정상적인 생식력을 가진 남성에서는 엽산과 아연을 복용해도 정자 농도 또는 총 정상 정자 수의 유의한 증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임 치료를 원하는 일반 부부에서의 남성 파트너에게서도 엽산이나 아연 보충제 사용은 정액의 질이나 부부의 출생률을 크게 개선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엽산의 복용은 남성의 가임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남성과 다르게 여성에게 있어 엽산 복용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전 엽산복용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무뇌아, 척추 갈림증 등 배아시기에 신경관이 정상적으로 완전히 닫히지 않아 신경계의 어느 부분에 결손이 생기는 선천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가임 여성은 매일 0.4mg의 엽산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일반 산모에서는 임신 약 1개월 전부터 임신초기 3개월까지(임신 14주) 매일 0.4~1mg의 엽산을 복용을 권장하며, 신경관 결손 임신의 과거력, 당뇨, 항경련제 복용 등의 고위험 산모에서는 매일 4mg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난임 진료의 기준은?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간 규칙적인 관계를 통해 임신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건강한 젊은 부부의 약 85-90%가 1년 이내에 임신을 하게 된다. 30세 이상의 여성이 불규칙월경, 심한 생리통, 심한 성교통이 있거나 여성의 나이가 35세 이상일 경우, 임신 시도 6개월 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난임의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좋다.- 기저질환으로 약 복용 중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임신 전에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후 임신 중에도 반드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난치성 만성질환이 있다. ▲루푸스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면역성 질환 ▲간질, 공황장애, 우울증 등의 신경정신질환 ▲심혈관계질환 ▲호흡기질환 ▲당뇨나 갑상선기능이상 등의 내분비질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만성질환을 가진 여성들은 질병 자체, 혹은 질병 때문에 복용하는 약이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하여 임신을 시도하지 않거나, 임신이 확인되면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임신을 유지하면서 기저질환이 조절되지 않으면 태아나 임신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기존의 기저질환에 대한 주치의는 물론 산부인과 주치의와의 긴밀한 상담이 중요하다. 복용 약물의 대부분은 태아 기형의 위험이 기저 위험을 벗어나지 않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기저질환을 관리하면서 임신을 유지할 수 있다.
    부인과질환이슬비 기자2023/08/29 17:00
  • 식약처 "날록손 주사제, 뇌신경장애에 사용 중지 권고"

    식약처 "날록손 주사제, 뇌신경장애에 사용 중지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날록손염산염 주사제를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에 사용 금지한다는 내용과 다른 치료 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의료계에 지난 28일 배포했다.식약처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에 안전성 문제는 없으나 뇌신경장에 효능,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의료현장에서 해당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평가 시안 열람(20일), 이의신청(10일) 기간 부여 후 해당 효능과 효과를 삭제하는 등 결과를 공시하는 등의 후속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식약처는 앞서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날록손염산염'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 중 효과 확인이 필요한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에 대해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효과를 재평가하도록 조치했다. 업체는 동 제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했으나, 그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한편, '날록손염산염' 주사제 나머지 효능·효과인 ▲ 천연·합성마약, 프로폭시펜, 메타돈 및 마약길항진통제(날부핀, 펜타조신, 부토르판올) 등의 아편류에 의한 호흡억제를 포함하는 마약 억제의 전체적 또는 부분적 역전 ▲급성마약 과량투여시 진단 등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의약품 정보 서한은 의약품 안전나라 홈페이지 상단 메뉴 ‘고시/공고/알림 → 안전성 서한(속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29 16:21
  • 고려대 구로병원,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베드 기증

    고려대 구로병원,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베드 기증

    고려대 구로병원은 구로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베드 9개를 기부했다.이날 기증식에는 고대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아용 수동침대 2개와 전동침대 7개까지 총 9개를 기부한다.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소아환자침대 기증이 구로병원 협력병원인 중 하나인 우리아이들병원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구로병원은 협력병원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8/29 16:19
  • 의학바이오기자협회, '코로나19 경험과 넥스트 팬데믹 대응 전략' 심포지엄 개최

    의학바이오기자협회, '코로나19 경험과 넥스트 팬데믹 대응 전략' 심포지엄 개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한감염학회가 후원하는 '코로나19 경험과 넥스트 팬데믹 대응 전략' 심포지엄이 내달 7일 오후 2시 YWCA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팬데믹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코로나19 백신의 현주소 그리고 인식 개선을 위한 전략과 향후 미래 감염병에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소통 방안을 학계·산업계·환자단체·언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1부 발제에서는 대한감염학회 김남중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임상 현장에서 본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천사 및 백신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코로나19로 본 미래 감염병 대응의 관건(가천대 길병원 정재훈 예방의학과 교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중과 전문가 인식 설문조사(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민태원 부회장, 국민일보 부국장) ▲코로나19 백신 커뮤니케이션과 미래 감염병 국민 소통 전략(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순으로 발표가 이어진다.주제 발표 이후 펼쳐질 2부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길원 수석부회장(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이 좌장을 맡고, 패널에는 김남중 이사장, 정재훈 교수, 대한소아감염학회 박수은 회장(부산대양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백신안전성위원회 국제협력 및 정책연구부 이종구 부장(前 서울의대 교수), 간사랑동우회 윤구현 대표, 모더나코리아 의학부 김희수 부사장,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권선미 기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기획과 권근용 과장 등 정부와 의료산업계, 환자(단체), 언론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 19 경험과 넥스트 팬데믹 대응 전략에 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철중 회장(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은 "위드 코로나19의 시대를 살아가며 코로나19 백신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의료 전문가와 일반 대중 사이에서 중요도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상이하다"며 "끊임없이 변이 바이러스가 재생산되는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전된 소통 방안과 선제적인 대응 전략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톡투건강이진한TV'에서 2시부터 시작한다.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는 국내 일간지·방송사·통신사 등 언론기관에서 의학(건강)·바이오 분야를 담당하는 언론인 단체로 현재 회원사 40여 곳의 기자 1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협회는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질병 극복의 주요 축인 의료계, 정부, 바이오·제약 분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창구역할을 도모한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8/29 16:17
  • 질병청 “몽골, 페스트 검역 관리지역으로 추가”

    질병청 “몽골, 페스트 검역 관리지역으로 추가”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부터 8월 사이 중국과 몽골에서 페스트 확진 환자 5명이 보고돼,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몽골을 페스트 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기존 페스트 검역관리지역으로 중국, 콩고민주공화국, 마다가스카르가 지정돼 있었다.최근 5명의 페스트 환자가 보고된 중국 내몽골자치구와 그 인접 국가인 몽골은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풍토병 지역으로, 두 국가 모두 확진사례 외 추가 확진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 올해 국외 발생 보고 건은 모두 림프절 페스트로 다른 페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파 가능성과 치명률이 낮고 국내 상용화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게다가, 감염 후 적시 치료 시(2일 이내) 높은 회복률을 보인다. 페스트는 중증도에 따라 크게 ▲림프절형 페스트 ▲​패혈증형 페스트 ▲​폐렴형 페스트로 나뉘는데, 이중 폐렴증형 흑사병 환자만 간혹 비말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림프절 페스트 치명률은 5~15% 정도고, 패혈증형과 폐렴형 페스트 치명률은 30~50%로 림프절 페스트보다 높다.질병청은 "현재까지 국외 페스트 발생에 따른 종합적인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최근 중국과 몽골 여행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페스트 검역관리국가에 몽골을 추가하고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를 통해 유증상자 감시 등 강화된 검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페스트 환자나 페스트균에 오염된 설치류가 확인된 적은 없다.질병관리청은 국외 보건당국,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해 국외 페스트 발생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만일 페스트균에 감염되더라도 조기에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며 "국내 환자 발생에 대비한 항생제가 충분히 비축되어 있는 등 페스트 환자관리와 통제를 위한 방역 대응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방역당국은 국외 페스트 산발적 발생상황에 대해 지나친 불안보다는 예방수칙 확인과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페스트 감염 예방을 위해 발생지역 방문 시 쥐나 쥐벼룩, 마못과 같은 야생동물(사체 포함) 접촉을 피하고, 발생지역 여행 후 7일 이내 페스트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나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페스트 의심 증상으로는 고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부종 등이 있다. 지영미 청장은 "의료진은 페스트 의심환자 진료 시 검역관리지역 입국자 여부를 잘 확인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살피고, 신속한 환자 신고에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의료진 대상으로 페스트 검역관리지역 해외여행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8/29 16:16
  • 중년여성, 혈중 지질농도는 폐경 이전부터 증가하기 시작

    중년여성, 혈중 지질농도는 폐경 이전부터 증가하기 시작

    여성 혈중지질농도가 폐경 3~5년 전부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혈중지질농도는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농도를 의미하며, 농도가 높을수록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커진다. 그동안 폐경 후 여성에서 혈중지질농도가 증가해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위험도 급격히 커진다고 알려졌으나, 혈중지질농도 변화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폐경 전 여성 1436명을 대상으로 18년간 혈중지질농도 변화를 분석했다. 데이터는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이용했다. 실험은 고려대와 아주대에서 진행됐다.분석 결과, 폐경 3~5년 전부터 폐경 후 1년까지 중년 여성의 혈중 지질농도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폐경 5년 전부터 폐경 후 1년까지 연간 평균 2.95mg/dL씩 증가했다.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또한 폐경 3년 전부터 폐경 후 1년까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콜레스테롤의 증가 비율을 고려하면 LDL 콜레스테롤의 증가률이 훨씬 높았다. HDL은 연간 평균 0.4 mg/dL씩 증가했다.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폐경이행기의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폐경이행기는 여성이 완전한 폐경에 이르기까지 월경주기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생리학적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폐경이행기 여성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갱년기여성건강코호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폐경은 지난 12개월간 월경이 없을 때를 말한다.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폐경을 앞두고 중년여성의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건강지표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폐경 이전부터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2023/08/29 16:14
  • 의사 추천, 힘 안 들이고 한 달에 '3kg' 감량하는 법

    의사 추천, 힘 안 들이고 한 달에 '3kg' 감량하는 법

    살을 빼려면 '덜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 운동을 하고 식단을 챙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계획했다면 '생활 속 습관'부터 바꾸라고 말한다.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한 달에 3kg은 감량할 수 있다는 것. 비만클리닉 지방흡입·특화 의료기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매일 마시는 모든 음료 물로 바꾸기1일 섭취 칼로리 중 물이 아닌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 믹스, 캔 음료 등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음료를 통해 마시는 액상과당은 흡수가 빨라 빨라 당뇨, 비만 등에 영향을 준다. 독하게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다면 그동안 마시던 음료는 모두 물로 대체하자. 하루 열량 섭취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끼니마다 단백질 식품 챙겨 먹기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든다. 하지만 단순당 위주로 먹었다면 포만감이 그리 오래가지는 못한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된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하자. 한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수육,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꼽을 수 있다.칼로리가 낮은 단백질 식품 중에서는 흰살생선을 추천한다. '생선회'로 많이 먹는 흰살생선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과 열량이 적어 다이어터에게 특히 좋다.◇일상 속 작은 움직임 늘리기조민영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효과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한 번에 급격히 살을 빼기보다는, 매일 전날보다 50g 가벼워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라고 말한다. 50g의 몸무게를 줄이려면 약 300kcal을 더 소모하거나, 덜 먹으면 된다. 러닝머신을 한 시간 걷고, 밥 한 공기를 덜 먹는 수준이다.조 대표원장은 "다이어트는 결국 습관 교정"이라며 "무리하고 거창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보다 일상 속 살 빠지는 루틴을 추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체중을 조절하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8/29 14:40
  • 물어보살 의뢰인 "피날 때까지 비누칠, 소변 실수도"… '오염 강박' 뭐길래?

    물어보살 의뢰인 "피날 때까지 비누칠, 소변 실수도"… '오염 강박' 뭐길래?

    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강박장애 중 '오염 강박'을 앓고 있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똥파리가 차 핸들에 앉아서 폐차 결정까지 내렸다"며 "샤워를 할 때 팔에 피가 날 때까지 비누칠을 하며 씻다가 운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중 화장실을 너무 가기 싫어서 밖에서는 음료를 마시지도 못하고 최대한 꾹 참다가 바지에 실수를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의뢰인을 괴롭히는 오염 강박은 대체 어떤 질환일까?오염 강박은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강박장애는 불안을 줄이기 위해 강박적인 행동·사고를 반복하는 것이다. 강박장애의 대표 증상으로는 ▲더러운 것에 오염되는 것이 두려워 자주 씻는 청결 강박 행동 ▲물건을 반드시 제자리에 놓고 배열 상태를 정돈하는 정렬 강박 행동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저장 강박 행동 ▲쓸데없는 걱정을 되풀이하는 것 ▲가스 불이나 대문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의심스러워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 등이 있다.강박 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환경적·정신적 요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박 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주로 이루어진다. 약물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등을 이용해 강박 사고와 행동을 줄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4~6주 정도 후면 효과가 나타난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를 두려워하는 대상이나 생각에 직접적 혹은 상상으로 천천히 노출시킨 뒤, 강박 반응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게 해 강박 행동을 줄여나가게 한다.강박 장애 환자는 일상에서도 불안을 덜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강박 사고가 떠올랐다면 15분 정도 '걱정 시간'을 정해 마음껏 걱정만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지금 하려는 일이 강박 증상인지 의심이 들면 바로 중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08/29 14:24
  • 강수지, 아파서 검사했더니 손가락에 '이 병' 진단… 뭐길래?

    강수지, 아파서 검사했더니 손가락에 '이 병' 진단… 뭐길래?

    가수 강수지(56)가 3년 전 퇴행성관절염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서 "미국에 사는 동안 고등학교 때 굉장히 많은 알바를 했었다. 그때는 자고 일어나면 몸이 괜찮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 "근데 나이가 들다 보니 왜 이렇게 힘들지? 주위 친구들도 만나보면 다 힘들다고 한다"며 "3년 전 결과적으로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아 (의사가) 손가락을 쓰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강수지가 진단받은 퇴행성관절염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퇴행성관절염, 손가락에 쉽게 발생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 고강도 운동 등이 주요 원인이다. 흔히 관절염은 무릎이나 발목에 생긴다고 여기지만,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관절일수록 취약한데 손가락은 잦은 사용으로 관절염이 의외로 쉽게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다. 퇴행성으로 인한 손가락 관절염 증상은 손마디가 쑤시거나 시린 것이다. 손가락을 많이 쓴 이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 손에 힘이 약해져 물건을 집어 올리는 것이 어렵고,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으며, 손가락 끝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거나 변형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가락은 일상 중 계속 사용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퇴행이 빠르게 진행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손가락 꺾지 말고, 스트레칭 해야​퇴행성관절염을 초기에 발견하면 손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증상에 호전이 없고 손가락 마디에 변형이 생긴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을 굳히는 관절유합술과 손가락 관절 부위에 인공관절을 집어넣는 인공관절 수술법 등이 있다. 손가락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가락 관절을 꺾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뚝 소리가 날 정도로 손가락 관절을 꺾는 것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행동이다. 반복적으로 관절을 꺾으면 뼈 사이가 닳아 노화가 촉진되고 퇴행성관절염 위험이 커진다. 또 관절에 자극이 가면 주변을 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로 인해 인대의 탄성이 떨어져 골절 등 부상을 입을 위험이 커지고,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등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평소 손가락 관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 대표적인 손가락 스트레칭에는 '손가락 굽히기'가 있다. 말 그대로 손가락을 굽혔다 펴는 것으로, 주먹을 쥔 상태에서 5초 정도 있다가 다시 5초 동안 손가락을 힘껏 편다. 왼손, 오른손 각각 10~20회씩 반복하면 된다. 고무공을 이용해 쥐었다 펴는 것도 방법이다. 손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것도 좋다. 한쪽 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반대쪽 손가락을 3~4개 넣어 벌려준 후 15초 정도 유지하는 식이다. 나머지 손가락 사이와 반대쪽 손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3/08/29 14:15
  • 허리디스크 환자 ○○%, 수술 없이 호전돼

    허리디스크 환자 ○○%, 수술 없이 호전돼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70~80%는 수술 없이 호전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한 사람은 조기에 수술받아야 안전하다.중장년층이 흔히 앓는다고 알려졌던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가 최근 젊은 층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일하거나 종일 서 있는 직장인, 허리를 자주 사용해 일을 해야 하는 이들이라면 안심할 수 없다.척추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있다. 추간판의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에 균열이 생기고,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척추 뼈 경계를 넘어 탈출하면 디스크 질환이 발생한다. 추간판의 섬유륜이 약화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유전적인 소인이나 습관, 외상 등의 영향으로 어린 나이에도 섬유륜이 약해져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젊은 층에서는 외상, 사고 등으로 인해 갑자기 디스크가 파열되는 급성 디스크가 많은 편이다.주로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통과 다리 저림, 찌릿하게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질환이 발생한 부분에서 나타난 통증이 주변의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전달되는 것)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환자의 70~80%는 발병 후 4~6주가 경과하면 수술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증세가 호전된다. 이 환자들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비수술적 치료를 주로 받는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 등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약물을 디스크 탈출 부위에 주사하는 주사 요법 등이 있다.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김범준 교수는 "발병 후 4~6주가 지나도 통증이 여전히 심한 환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만약 발 처짐과 같은 운동신경 마비,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지는 배뇨장애 등의 증세가 있다면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며 "미세현미경이나 내시경을 통한 디스크절제술이 많이 시행되는데, 경험 많은 신경외과 척추전문의가 정확한 진단하에 시행하면 두 가지 수술법 모두 상처도 크지 않고 수술 후 통증 호전과 회복이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한편,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구부정하게 앉거나 바닥에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허리에 부담이 된다.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도 좋지 않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구부려서 다리 힘을 사용해 드는 게 좋다. 누워서 쉴 때는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는 것이 허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바닥 생활을 피하고 의자에 바르게 앉는 생활 습관도 도움이 된다. 운동도 중요하다. 하체를 바닥이나 운동기구에 고정하고 상체를 뒤로 들어 올리는 신전운동을 하면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복근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윗몸일으키기처럼 허리의 반동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무릎을 굽힌 채 상체를 들어 올리는 방식이 적절하다.김범준 교수는 "잘 발달된 허리 근육은 허리 관절의 부담을 줄여 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다만 급성 통증이 있을 때에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며 평소 통증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슬비 기자2023/08/29 13:48
  • 건국대병원 김동욱 교수, 30일 치매 환자 대상 강연 개최

    건국대병원 김동욱 교수, 30일 치매 환자 대상 강연 개최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동욱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오는 30일 강좌를 개최한다.강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강연은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눈부신 강연'이라는 이름으로,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의 호스피스 진료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이후 인천성모병원 박중철 교수의 '치매 환자와 존엄한 돌봄'과 특수청소 바이오해저드 김새별 대표의 '유품정리사를 통한 남은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다음 달 1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집 정리 정돈'에 대해 새삶_신박한 정리의 이지영 대표가 강연한다.이번 두 강연은 광진구치매안심세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강연은 2023년 광진구치매안심센터 '눈이 부시게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삶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준비됐다. '눈이 부시게 프로젝트'는 2023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치매안심 인생정리'라는 슬로건으로 앞으로 치매환자의 집안 정리, 강연회, 할머니의 옷장 뽐내기 대회 캠페인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한편, 이번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한다면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광진구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3/08/29 13:46
  • 청년들 3명 중 1명만 "결혼할래"… 비혼 이유 1위는?

    청년들 3명 중 1명만 "결혼할래"… 비혼 이유 1위는?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세 명 중 한 명으로 줄어들었다.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통계청은 지난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자료를 발표했다.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작년 5월 기준 36.4%로 10년 전인 2012년(56.5%)보다 20.1%p 감소했다. 이는 전체 인구 중 결혼에 긍정적인 인구 비율(50.0%)보다 13.6%p 낮은 수준이다.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의 비중은 여자 28%, 남자 43.8%로 각각 10년 전보다 각각 18.9%p, 22.3%p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19∼24세 34.0%, 25∼29세 36.1%, 30∼34세 39.2% 등이다. 통상 결혼 적령기로 꼽히는 30대 초반에서도 결혼에 긍정적인 응답이 과반에 못 미친 것이다.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3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17.3%) ▲출산·양육 부담(11.0%) ▲고용 상태 불안정(10.2%) ▲결혼 상대 못 만남(9.7%) 등의 순이었다. 결혼 자금 부족을 이유로 꼽은 이들의 비중은 여성(26.4%)보다 남성(40.9%)에서 높았다.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하더라도 자녀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이 비율은 2018년 46.4%, 2020년 50.5%, 작년 53.5% 등으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반대로,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10년 전보다 9.8%p 올라 지난해 39.6%를 기록했다.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80.9%를 기록했다. 10년 전보다 19.1%p 높아진 것이다. 입양 의사가 있는 청년 비중은 31.5%로 10년 전보다 20.5%p 감소했다. 입양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입양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43.1%), '친자녀처럼 양육할 수 있을지 걱정돼서'(37.6%) 등이었다. 국제결혼에 대해서는 10년 전보다 긍정 비율이 9.5%p 높아져 청년의 83.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또한 이유가 있으면 이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24.1%로 10년 전보다 11%p 상승했다.한편, 2011년에는 청년들의 선호 직장이 국가기관(27.7%), 대기업(19.6%), 공기업(19.3%) 순이었으나, 10년 후인 2021년에는 공기업(23.2%), 국가기관(20.8%), 대기업(20.2%)으로 바뀌었다. 공무원보다 공기업 인기가 더 좋아졌다.청년들은 남녀 모두 육아 부담(46.3%)을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여겼다. 다음은 사회적 편견(18.5%), 불평등한 근로 여건(13.8%) 순이었다. 여성이 출산·자녀 성장과 상관없이 계속 취업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청년의 비중은 74.0%로 10년 전(53.2%)보다 20.8%p 높아졌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08/29 13:28
  • 한국아이큐비아,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환자 지원 사업 MOU 체결

    한국아이큐비아,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환자 지원 사업 MOU 체결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첨단 분석 서비스, 기술 솔루션 및 임상 연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국아이큐비아가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환자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 한국아이큐비아 정수용 대표 및 관련 담당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아픈 이웃에게 희망을’이라는 한국의료지원재단의 슬로건에 따라 질환과 질환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양사가 유기적으로 환자 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환자 지원 사업은 환자에게 다양한 교육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환자로 하여금 질환과 치료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치료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투약할 수 있도록 돕고 처방에 따라 지속적으로 투여하도록 지지한다.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적인 성격의 사업 및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정 치료제의 환자 부담금 일부를 환급해 주는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항암제나 희귀질환 같이 약제비 부담이 높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익적 목적으로 진행된다.환자 10명 중 7명은 제약업계가 환자에게 복약지도 및 관리,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등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지원 프로그램이 건강 결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외국의 사례에서 확인됐다. 이뿐 아니라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되면서 필요성이 함께 증대되고 있다.아이큐비아는 전세계 약 30개국에서 지난 40여년간 교육적 또는 경제적 활동으로 환자들 지원하고 있다. 아이큐비아만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유사한 질환군에서의 환자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데이터와 사례분석 및 환자만족도 조사를 통해 각 질환과 치료제 나아가 환자군의 특성과 치료 여정에 최적화된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하고 있다. 아이큐비아는 오랜 기간 전세계 환자들에게 제공해온 환자 지원 서비스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함께 환자 및 보호자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해 교육 및 교육 컨텐츠 개발, 약제비 지원, 임상 환자 모집 등을 포함한 국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한국아이큐비아 정수용 대표는 “아이큐비아는 혁신, 기술 및 의료의 진보를 통한 환자 건강 증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헬스케어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아이큐비아가 여러 의료 선진국에서 축적해 온 환자지원 전문 역량을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환자들을 위해 펼쳐 나갈 수 있게 돼 기쁘고, 보다 폭넓은 환자 지원 사업 영역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은 “치료비 및 약제비 지원뿐 아니라 재활 및 건강 증진에 필요한 지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환자지원사업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의 건강 유지 및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3/08/29 13:03
  • 강북삼성병원, 소아 뇌전증 명의 '김흥동' 교수 영입

    강북삼성병원, 소아 뇌전증 명의 '김흥동' 교수 영입

    소아 뇌전증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소아청소년과 김흥동 교수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김흥동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과 과장,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과장, 미국뇌전증학회 정회원,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김흥동 교수는 국내 최초로 뇌전증 치료에 케톤 식이를 도입했고, 다양한 항뇌전증 요법과 수술을 적용해 국내에서 수준 높은 전문의로 인정받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부족 대란 이슈 속에서 강북삼성병원은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의료진의 적극적인 영입으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3/08/29 11:36
  • 유독 멍이 잘 생긴다면…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유독 멍이 잘 생긴다면… 의심할 수 있는 질환

    멍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 연부 조직에서 발생한 출혈이 피부를 통해 관찰되는 것이다. 하지만 살짝 꼬집거나 스치기만 해도 유독 멍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멍이 잘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약한 모세혈관체질적으로 멍이 잘 드는 사람들이 있다. 유전이나 노화로 혈관이 약해지면 살짝만 부딪쳐도 파열돼 멍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얇은 사람도 멍이 잘 생긴다. 피부 가까이 있는 혈관들은 대부분 피부 진피층에 의해 보호받는다. 그러나 이 진피층이 얇으면 다른 사람보다 쉽게 멍이 생긴다. 혈관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는 지방층이 적어도 마찬가지다. 혈관이 약해진 마른 노인은 멍이 쉽게 생길 가능성이 크다.◇혈소판 기능 문제혈액 속 혈소판이 모자라거나, 혈소판 기능에 이상이 생긴 ‘혈액응고장애’ 때문에 멍이 들기도 한다. ▲멍이 2주 이상 사라지지 않거나 ▲코피가 자주 나거나 ▲발치 등으로 생긴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생리가 10일 이상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응고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백혈병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간 기능 저하간경변 같은 만성 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멍이 잘 생기고 오래 간다. 간에서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프로트롬빈 등의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간 기능이 떨어져 이들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으면 작은 충격에도 출혈이 나고 멍이 넓게 생긴다. 간 기능이 저하됐을 때는 멍과 함께 잇몸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간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흑색종흑색종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발생하는 피부암이다. 가슴, 다리 등에 주로 나타나며 발톱에 멍처럼 생기기도 한다. 특별한 충격을 받지 않았음에도 발톱 아래에 검붉은 반점이 생긴 뒤 없어지지 않는다면 흑색종일 수 있다. 또한 갑자기 몸에 생긴 멍·반점의 테두리가 불규칙하고 점점 번지고 짙어지는 경우에도 흑색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흑색종은 점이나 멍으로 혼동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심한 경우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도 있다.한편, 멍을 빨리 없애려면 올바른 찜질 순서를 따라야 한다. 멍이 든 직후에는 먼저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시켜야 한다. 그래야 모세혈관이 수축해 피가 더 빠져나오지 않아 멍이 퍼지지 않는다. 얼음주머니 등을 활용해 멍이 든 부위를 살짝 눌러주면 된다. 하루나 이틀 뒤에는 둥근 모양의 물건으로 멍든 부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문질러주는 게 좋다.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이 지났을 때 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08/29 11:30
  • 3대 통증 대장 요로결석… '이 부위' 찌르듯 아프면 의심

    3대 통증 대장 요로결석… '이 부위' 찌르듯 아프면 의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환자가 늘어난다. 한 번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40~60대에서 흔하며 남성 발병률이 높다. 비만인 경우에도 요로결석 발병 위험성이 크다. 지난 7월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지난해 31만7472명 중 남성이 21만36명으로 여성의 약 2배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5%로 가장 많았고, 60대 22.1%, 40대 20.4% 순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8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소변량이 줄어 진해지고 결석 생성이 촉진된다"며 "비만하거나 대사질환을 앓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은데, 극심한 통증 등 관련 증상을 느끼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느껴져요로결석은 소변 길(요로)에 딱딱한 결석이 생긴 것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뉜다. 비뇨의학과 환자 중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 결석 제거 후 5년 내 재발률이 35%, 10년 내 약 50% 환자에서 재발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요로결석은 통증이 극심해 의료계에서는 흔히 출산의 산통, 급성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과 함께 3대 '통증 대장'으로 불린다. 보통 옆구리나 복부 통증이 20~30분 정도 지속되는데,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엄청난 통증 때문에 급작스럽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다.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완화되지 않고 통증이 없어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또 혈뇨, 탁뇨, 빈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을 동반할 경우 고열, 오한이 발생하며 결석으로 인한 소화기 증상으로 구역, 구토, 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더운 여름 물을 적게 마시고 염분 섭취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요로결석 발생 가능성이 높다. 소변량이 줄면 소변 중 칼슘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또 무더위 탓에 체내 수분이 땀으로 과도하게 배출되면 축적된 소변 속 칼슘과 인산염 등이 결석으로 잘 뭉쳐진다. 여름철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 생성이 활성화돼 칼슘대사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역시 결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특히 비만과 대사질환을 모두 앓고 있는 경우에는 요로결석 발병률이 크게 높아진다. 소변에서 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산, 요산, 나트륨, 인산 등의 배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인슐린 저항성은 소변을 산성화시켜 요산석 형성을 촉진해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적절한 운동을 실천해 체중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하루 물 2L 이상, 염분 5g 미만 섭취해야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결석 성분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5㎜ 미만의 작은 결석이라면 다량의 수분 섭취, 약물 치료 등의 방법으로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결석 크기가 10㎜ 이상으로 크거나 위치가 상부 요관이면 자연 배출될 확률이 낮아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분쇄하고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별도 마취나 입원이 필요치 않아 부담이 적다. 수술적 제거 방법으로는 요관 내시경 결석 제거술이 대표적이다. 요도를 통해 얇은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꺼내거나, 레이저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제거한다.요로결석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 2L 이상 소변을 보면 요산 배설을 도와 결석 형성을 예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10잔, 2~2.5L 이상의 수분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의 양이 증가해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 염분은 하루 5g 이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염장식품을 줄이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찌개보다는 맑은 국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동물성 단백질이 몸 안에 너무 많으면 요산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붉은 고기, 가금류, 달걀, 해산물 위주의 식단 대신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반면 오렌지, 귤, 레몬 등 구연산이 함유된 과일과 섬유소는 칼슘석 형성을 억제해 충분히 섭취해도 좋다.이장희 과장은 "요로결석은 백내장, 위궤양, 통풍 치료제, 이뇨제 등의 약물을 오랜 기간 복용하거나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통풍, 요로감염증 등의 질환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며 "요로결석은 한 번 생기면 재발이 잦은 것을 유념하고, 정기적인 검사로 몸 상태를 확인하며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8/29 11:02
  • 신생아에게 모차르트 자장가 들려줬더니, '놀라운 변화' 발생해…

    신생아에게 모차르트 자장가 들려줬더니, '놀라운 변화' 발생해…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신생아들이 채혈 검사 등을 받을 때 모차르트 자장가를 들려주면 통증을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링컨 의료&정신건강센터 새미너선 앤밸러건 박사팀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뉴욕시에서 황달이나 페닐케톤 요증(PKU) 같은 질환에 대한 정기검진에서 발뒤꿈치 채혈 검사를 받은 신생아 100명(평균 생후 2일, 남자 53%, 히스패닉계 61%)의 통증 측정 임상시험을 했다.​표준 치료에 따라 모든 신생아에게 발뒤꿈치 채혈 2분 전 설탕물 0.5mL를 줬고, 통증 측정은 소음 제거 헤드폰을 쓴 조사자가 발뒤꿈치 채혈 전, 채혈 중, 채혈 후 신생아의 표정, 우는 정도, 호흡 패턴, 팔다리 움직임 등을 보고 평가했다.100명의 신생아 중 54명에겐 발뒤꿈치 채혈 전 20분간, 채혈 중, 그리고 채혈 후 5분간 모차르트 자장가를 들려줬고 나머지 대조군은 음악을 듣지 않았다.시험 결과, 발뒤꿈치를 찌르기 전 두 그룹의 통증 점수 중앙값은 최대 7점에 모두 0점이었으나, 채혈하는 동안과 채혈 후 통증 점수 중앙값은 자장가를 들은 신생아 그룹이 음악을 듣지 않은 그룹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모차르트 자장가를 들은 신생아 그룹의 통증 점수는 채혈하는 동안은 4점, 채혈 1분 후와 2분 후 각각 0점이었으나 자장가를 듣지 않은 그룹은 채혈하는 동안 7점을 기록한 뒤 채혈 1분 후와 2분에도 각각 5.5점과 2점이었다.두 그룹 간 통증 점수 중앙값의 유의미한 차이는 채혈 3분 후부터 없어졌다.연구팀은 "음악이 가벼운 시술을 받는 신생아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연구"라며 "신생아 통증을 줄이는 데 필요한 자원이 부족한 신생아실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소아과학 연구'(Pediatric Research)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8/29 10:36
  • 부모님 TV 음량 계속 키운다면 ‘이 질환’ 신호, 무시하지 말아야

    부모님 TV 음량 계속 키운다면 ‘이 질환’ 신호, 무시하지 말아야

    집에서 이미 TV 소리가 큰 데도 계속 음량을 키우는 부모님의 모습을 볼 때가 있다. 이는 이미 노인성 난청이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을 그저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뇌 기능 퇴화와 맞물려 치매 발병률을 높이고 고립감·우울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TV 음량 키우고, 말 자꾸 되묻는다면 난청 의심해야노화로 인한 난청은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다. 나이가 들면 달팽이관도 기능이 감퇴하며 약물, 소음, 대사질환에 오래 노출되면서 청각 세포가 사멸할 수 있다. 실제로 75세 이상 노인의 1/3이 청력을 상실한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0세 이상 난청환자는 13만5675명에서 2022년 17만 2494명으로 5년 사이 3만 명 이상 증가했다.만약 TV 음량을 자꾸 키우거나, 전화 통화가 어렵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또 평소 말소리를 되묻는 횟수가 늘어난다면 난청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노인성 난청이 있는 사람은 초기에 ‘스’, ‘즈’, ‘츠’, ‘프’, ‘흐’와 같은 고음을 듣지 못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낮은음도 잘 듣지 못하게 된다. 이명이 있어도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난청이 생겨서 특정 주파수 영역의 소리를 잘 못 들으면 보상 작용으로 실제 안 들리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난청이 치매 위험 높여… 보청기 적극 착용해야노인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지는 것을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위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을 찾아 청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60대 이상이라면 난청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2년에 한 번씩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해야 한다. 난청이 있으면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이 동반되기 쉬운 데다가, 청각 피질이 있는 측두엽에 언어 자극이 가지 않으면서 뇌가 퇴화한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중등도 난청의 경우 치매 발병률이 3배, 고도 난청의 경우 치매 발병률이 5배까지 높아졌다.노인성 난청은 보청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노인성 난청 조기에 보청기를 적극적으로 착용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보통 일반적인 대화 소리(40DB)를 잘 듣지 못하는 중등도 난청이라면 보청기를 착용하라고 권고한다. 그래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고도난청 환자의 경우에는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인공와우 수술은 손상된 와우(달팽이관)에 임플란트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귀나 머리에 부착한 어음처리기에 소리가 포착되면 이를 전극으로 보내고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되는 원리다. 소리 증폭만 가능한 보청기와 달리 내이의 청각 기능 자체를 되살려 더욱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치매를 비롯해 동반된 여러 문제도 해결된다. 
    노인질환신소영 기자 2023/08/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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