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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저린데 원인 모르겠다면, 꼭 보세요

    손 저린데 원인 모르겠다면, 꼭 보세요

    손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다. 간혹 손 저림 등 이상증상을 겪을 때가 있다. 손 저림은 혈액순환 장애, 노화 등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지만, 질환의 신호인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말초신경병증손끝이 저리고 화끈거리며 쑤시는 듯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말초신경은 전신 감각신경을 수용하는 기관으로, 당뇨병, 콩팥병,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손끝이나 발바닥에서 저린 감각이 시작돼 팔다리 전체로 점차 확대되는 게 일반적이다. 감각이 둔해지고, 쑤시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감각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말초신경병증은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 등 신경생리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 의심 원인에 따라 채혈, 자율신경기능검사, 신경초음파검사를 진행한다.◇목 디스크손이 저리는 증상과 함께 어깨 통증, 뒷목 뻣뻣함, 두통 등이 있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디스크가 원위치를 벗어나면 주위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해 통증과 함께 저린 듯 한 감각이 느껴진다. 목 디스크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로 상태가 개선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체형이 변할 수 있으며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손목터널증후군손이 저리고 손목이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신호다. 손이 부은 느낌이 나거나 손에 힘이 잘 안 들어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이곳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 손바닥, 손가락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조기에 진단받을 경우,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3/08/31 06:00
  • 챗GPT의 ‘암’ 관련 답변, 의존 금물

    챗GPT의 ‘암’ 관련 답변, 의존 금물

    챗GPT가 암 치료와 관련해 가장 정확한 건강정보 출처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챗GPT는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으로,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했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챗GPT가 NCCN(국제 암 네트워크 이해관계)의 지침에 얼마나 부합하는 암 치료 권장사항을 제공하는지 평가했다. 연구팀은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에 초점을 맞춰 챗GPT가 각 암의 중증도에 따른 치료 접근 방식을 제공하도록 했다.그 결과, 챗GPT의 응답 중 98%는 NCCN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최소 한 개의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런데 이 응답 중 34%가 한 개 이상의 일치하지 않는 권장사항을 포함했으며, 때로는 올바른 지침 속에 해당 내용이 일부 포함돼 부적절함을 감지하기 어려웠다. 예를 들어, 진행성 유방암의 경우 다른 치료 방식에 대한 언급 없이 수술 치료만 권장했다. 또, 12.5%의 응답에서 환각이나 NCCN 가이드라인에 부재하는 내용을 권고했다.연구팀은 챗GPT를 포함한 네 가지 챗봇 서비스의 정확도를 추가로 평가했다. 연구팀은 피부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결장암에 대해 질문했으며 응답의 질과 정확성을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단, 제공된 정보의 대부분이 의료 비전문가에게 너무 복잡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연구팀은 “건강 관련 주제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얻기 위해 챗GPT를 포함한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다”며 “인공지능 챗봇이 훈련된 의료 전문가와 동등하지 않다는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항상 임상의와 먼저 상의해야 하며 인터넷 자료만 단독으로 참조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강조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 종양학(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8/31 05:30
  • 칼로리 없어 탄산음료 대신 ‘이것’ 마시지만… 의외로 다이어트 방해

    칼로리 없어 탄산음료 대신 ‘이것’ 마시지만… 의외로 다이어트 방해

    탄산수는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매력이 있지만, 열량은 훨씬 낮다. 씨그램 탄산수 레몬(350ml)과 트레비 탄산수 라임(300ml) 모두 0kcal다. 탄산음료가 당길 때마다 탄산수를 대신 마시면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는 건 맞다. 그렇다고 탄산수를 지나치게 자주 마시는 건 좋지 않다. 의외로 다이어트를 방해하고,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탄산수에 들어있는 탄산은 식욕을 돋운다.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유도해서다. 팔레스타인지구 비르자이트대 연구팀이 2017년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한 시간 후 ▲탄산수 ▲탄산이 없는 음료 ▲수돗물을 마시게 하고 혈중 그렐린 수치를 측정했더니, 탄산후를 마신 집단의 그렐린 수치가 가장 높게 관찰됐다. 무탄산 음료를 마신 집단보단 3배, 수돗물을 마신 집단보단 6배나 더 높았다. 연구팀은 탄산이 위장의 압력을 높여 그렐린 분비를 촉진한다고 추측했다.탄산수는 치아 건강에도 해롭다. 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만들며, pH3~4 정도의 약산성을 띤다. pH는 수소이온농도를 가리킨다. 숫자가 1에 가까울수록 산성도가 강하다는 뜻이다.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은 pH가 5.5 이하만 돼도 손상된다. 법랑질의 칼슘과 인산염 분자가 치아에서 빠져나와 작은 구멍을 만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치아를 탄산수에 약 30분 담갔더니 법랑질이 부식됐다는 영국 버밍엄 치과대학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레몬, 라임 등 시트러스 향이 첨가된 탄산수는 향을 더하기 위해 시트르산​을 첨가하곤 한다. 이에 산성도가 더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도 조심해야한다. 약산성인 탄산수를 마시면 위에 부담이 가고, 위 식도 괄약근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 이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하면, 위산이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 탄산 탓에 복부팽만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문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8/31 05:00
  • 잔병치레 없는 삶 원한다면? ‘면역력’ 높이는 음식 4

    잔병치레 없는 삶 원한다면? ‘면역력’ 높이는 음식 4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선 면역력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은 외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균에 대해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체에 쉽게 감염되고,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해 감기에 잘 걸린다. 그 밖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잔병치레를 피하기 위해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식품 4가지를 소개한다.▷​버섯=버섯 성분 중 면역력 증진과 관련된 성분은 '베타글루칸(β-Glucan)'이다. 베타글루칸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 수용체와 결합하는 강도에 따라 면역 활성이 결정된다. 다만, 모든 버섯이 면역 활성을 갖는 것은 아니고, 효능에도 각각 차이를 보인다. 국내에서는 영지버섯, 상황버섯, 표고버섯 추출물 등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한다.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어린이 환자의 재발성 호흡기 감염(중이염, 후두염 등) 발생 빈도를 낮췄다.▷마늘=장내미생물은 면역 시스템을 단련해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실제로 마늘은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이다. 마늘을 섭취하면 면역 체계에 기여하는 미생물 구성에 도움을 준다는 호주 연구 결과가 있다. 면역 기능을 하는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생성도 증가시킨다. 이 외에도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하루 2.56g)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과 일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김치=경남과학기술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 150g씩 김치를 섭취하게 했더니, 하루에 김치를 15g 먹은 대조군보다 장내 유해 미생물 증식이 억제됐고, 유익 미생물 증식은 늘어났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2주는 하루 200g의 김치를 먹도록 하고, 그다음 2주는 먹지 않는 방식을 2번 반복해 8주 동안 관찰한 결과, 김치를 먹는 동안 장내 유익 효소가 늘고 유해 효소는 줄었다는 한림대학교 연구 결과가 있다.▷​생강과 강황= 생강은 항염증 효과를 가진다. 면역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Curcumin)' 성분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 이탈리아의 메타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큐민 보충제를 섭취한 후 염증 매개체인 'TNF-α'가 유의하게 준 것이 확인됐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8/30 23:00
  • [영상] 엘리베이터 멈추더니 갑자기 몸이 ‘붕’… 中 아파트 주민 3명 부상

    [영상] 엘리베이터 멈추더니 갑자기 몸이 ‘붕’… 中 아파트 주민 3명 부상

    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승객 3명이 다쳤다. 사고를 당한 승객은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주말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25층에 살고 있는 남성을 비롯해 주민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승객들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는 1층으로 내려가던 중 4층에서 멈춘 뒤 갑자기 밑으로 떨어졌다. 승객 중 한명이었던 리(Li)는 “엘리베이터가 4층에 도착하자마자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움직이지 않더니 갑자기 떨어졌다”고 말했다.공개된 엘리베이터 CCTV 영상에는 사고 상황이 녹화됐다. 3명 중 한 명은 추락과 동시에 공중에 떠올라 엘리베이터 천장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졌으며, 나머지 2명도 잠시 공중에 떠오른 후 쓰러졌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08/30 22:30
  • 퇴근 후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면… ‘이 자세’만은 피해야

    퇴근 후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면… ‘이 자세’만은 피해야

    퇴근 후엔 방전되기 일쑤다. 집안일을 하려다가도 거실 식탁에 앉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게 된다. 한쪽 손으로는 턱을 괴고, 반대쪽 손으로 휴대전화를 든 채로다. 그러나 이 자세는 몸 여러 곳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팔꿈치 염증, 턱관절 장애 발생 위험앉거나 누울 때마다 턱을 괴면 팔꿈치에 많은 무게가 실려 ‘주두 점액낭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주두 점액낭염은 피부와 팔꿈치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점액낭인 ‘주두 점액낭’에 생긴 염증이다. 팔꿈치에 압력이 자주 가해지거나 외상이 반복되며 발생한다. 주두 점액낭염이 생기면 열감·통증이 느껴지거나,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다. 팔을 굽힐 때마다 통증이 생기고, 만성화되면 팔꿈치에 물혹이 생긴 것처럼 물렁거릴 수 있다. 초기엔 자연적으로 낫지만, 통증과 부기가 심하면 항염증제로 치료해야 한다.턱을 받친 손 탓에 턱관절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입을 벌릴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거나, 양쪽 귀 옆 아래턱뼈와 저작근육에 통증이 느껴지는 게 대표적 증상이다. 심하면 이명,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턱관절장애는 빨리 치료할수록 좋다. 내버려두면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지 못해 부정교합이 되거나 턱뼈가 마모될 수 있다.◇목 뼈 비틀리고, 머리에 하중 실려… 눈높이에 두고 봐야턱을 괴는 자세는 목에도 영향을 미친다. 턱을 괴다 보면 경추부 인대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압박받는다. 인대가 심하게 휘거나 근육이 손상되면서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염좌’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경추부염좌는 목 주변 통증을 유발하며, 악화되면 구토 두통 시력장애 이명 등을 동반한다. 얼굴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며 얼굴 형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목을 숙인 채로 턱을 괴는 건 더더욱 좋지 않다. 정상적인 척추는 S자 곡선 모양이다.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으면 이 곡선이 점점 일자로 변하다가, 심하면 반대로 휘어지기도 한다. 정상적인 목은 부드러운 C자 곡선을 그리는데, 고개를 숙이면 머리에 실리는 하중이 많게는 6~8배까지 커진다. 목과 머리가 맞닿은 뒤통수부터 통증이 시작돼, 어깨와 날개 뼈로 내려올 수 있다. 스마트폰을 오래 봐야 한다면 휴대전화를 눈높이까지 들어올려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3/08/30 22:00
  • 갑자기 변이 가늘어졌다… 대장암일 수도

    갑자기 변이 가늘어졌다… 대장암일 수도

    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올해 5월 발표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를 보면 2020년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모두 2만7877명으로 전체 암 발생자 24만7952명의 11.2%를 차지했다. 사망률도 높다. 2021년 기준 국내 인구 10만 명 중 17.5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암 사망 원인 역시 3위다.그렇다고 대장암을 마냥 두려워해야 할 필요는 없다. 대장암의 10만 명 당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2011년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대장내시경 검진이 증가하면서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을 미리 떼어내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만 잘 받으면 조기 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고, 5년 생존율 역시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문진 교수는 “대장암은 대부분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생기기 때문에 용종만 잘 제거해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변비·혈변 등 배변습관 변화 오면 의심대장암이 발생하면 일단 배변습관에 변화가 찾아온다.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혈변이 나올 경우 흔히 치질로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대장암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문진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하면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며 “이전과 다르게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는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온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대장내시경으로 검사·예방 동시 가능대장암의 약 80%는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또 부모나 형제 중 대장암이 있거나 용종이 있는 경우, 굽거나 튀긴 음식 또는 저섬유질 식사, 만성 염증성 대장질환, 흡연, 비만, 음주도 원인으로 지적된다.그러나 대장암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생긴다. 즉 용종만 잘 제거하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을 76~90%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사망률 역시 1996년 국가 암검진 사업이 시작된 이래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5년 생존율은 1993~1995년 56.2%에서 2015~2019년 74.3%로 증가했고, 연령표준화사망률은 제1차 암관리종합계획(1996~2005년)부터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2016~2020년)까지 39.3% 감소했다.김문진 교수는 “대장암은 예전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이었지만 최근 육류 중심의 식생활 등으로 젊은 층의 발생률이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며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평소 자신의 몸 상태에 관심을 갖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40세 이후 5년마다 대장내시경 받아야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장내시경 시행 시기와 간격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50세 이상부터 대장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반면 유럽소화기학회는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보다 빠른 40세부터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간격은 나라마다 다르다. 국내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정상이면 5~10년 후, 용종을 절제한 경우에는 용종의 개수, 크기, 종류에 따라 3~5년 후, 10개 이상의 용종을 제거했을 때는 1년 후 재검을 권고한다.김문진 교수는 “최근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을 고려할 때 40세 이후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진을 기준으로, 보다 정확한 개인별 맞춤 시행 간격은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장암이금숙 기자2023/08/30 21:30
  • '이 운동' 혈압 가장 많이 낮춰… 유산소 운동보다 효과 좋아

    '이 운동' 혈압 가장 많이 낮춰… 유산소 운동보다 효과 좋아

    근육 길이에는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 유산소 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등척성 운동의 예로는 플랭크, 스쿼트, 악력기 조이기, 다리 들어 버티기 등이 있다.◇등척성 운동, 혈압 효과적으로 낮춰최근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대 심리생명과학부 제이미 M 오드리스콜(Jamie M O'Driscoll) 교수 연구팀은 혈압 강하에 가장 효과가 좋은 운동을 확인하기 위해 270개 임상시험 연구(2주 이상 운동 지속)를 분석해, 영국 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운동을 ▲유산소 운동 ▲동적 근력 운동 ▲유산소-동적 근력 운동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 ▲등척성 운동 등으로 나눠,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등척성 운동이 수축기, 이완기 혈압을 각 8.24mmHg, 4mmHg씩 낮춰 가장 혈압 강하 효과가 컸고, 이어 유산소 운동과 동적 근력 운동(6.04/2.54mmHg), 동적 근력 운동(4.55/3.04mmHg), 유산소 운동(4.49/2.53mmHg), 고강도 인터벌 운동(4.08/2.50mmHg) 순으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었다. 이와 비슷한 연구가 2013년도에도 진행된 적이 있다. 당시 연구에서는 93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했고, 마찬가지로 유산소운동이나 동적근력운동보다 등척성 근력운동이 혈압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드리스콜 교수 연구팀은 "등척성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은 이유를 명확하게 규명하진 못했지만, 움직이지 않은 채 근육에 힘을 줬을 때 근육 주변 혈관이 조여졌다가 힘을 풀면 혈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이 동작이 반복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류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 혈압이 떨어진다.◇벽에 붙어 무릎 굽혀 8분 버티면 돼연구팀은 등척성 운동 중 가장 효과 좋은 운동도 찾아냈다. 연구팀은 ▲악력기 조이기 ▲레그익스텐션 머신에서 다리 들어 버티기 ▲벽 스쿼트 등 세 가지 운동을 비교했는데, 벽 스쿼트의 혈압 강하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벽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등을 벽에 댄 채 허벅지와 종아리가 90도를 이룰 때까지 무릎을 굽힌 후 정해진 시간 동안 자세를 유지하는 운동이다. 연구팀은 2분 운동 2분 휴식을 하루에 4번,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는 것을 추천했다. 4세트를 다하고 난 뒤엔 어느 정도 지친 느낌이 들어야 하며, 운동하는 동안엔 숨을 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등척성 운동을 하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한편, 유산소 운동 중에서는 달리기가 가장 효과적인 혈압 강하 운동이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8/30 21:00
  • 당뇨병 발병과 관련… 수면 시간 점검을

    당뇨병 발병과 관련… 수면 시간 점검을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짧으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공중보건 연구소 예로엔 알베르스 교수 연구팀은 ‘마스트리흐트 연구’ 데이터 중 하루 수면 시간 조사와 혈당 검사 자료가 있는 40~75세 성인 5561명의 기록을 이용해 수면 시간과 당뇨병 발병 간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수면 시간은 설문조사와 함께 대퇴부에 부착한 가속도계로, 혈당은 주기적인 내당능 검사로 측정됐다. 내당능은 세포가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당뇨병 진단이 가능하다.연구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인 사람과 12시간인 사람은 8시간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각각 2.9배, 3.2배 높았다. 성별, 연령, 항우울제 복용, 수면제 복용, 신체 활동량, 식습관, 음주, 흡연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도 당뇨병 발병률은 수면 시간이 5시간인 그룹이 2.6배, 12시간인 그룹이 1.8배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적으로 수면 시간 5시간 이하 그룹과 12시간 이상 그룹은 회귀분석 그래프상 당뇨병 발병률과 U자형 관계를 형성했다. 이는 두 그룹이 수면 시간 표준 그룹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현저히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수면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숙면을 취하려면 ▲자는 동안 조명을 끄고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에는 금식하고 ▲규칙적인 시간 잠자리에 들고 기상하고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말고 ▲침실을 조용하고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이 연구는 미국 국립수면재단의 수면 의학 학술지 ‘슬립 헬스(Sleep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3/08/30 20:30
  • 앞에만 서면 ‘염소 목소리’… 완화하는 방법 있다

    앞에만 서면 ‘염소 목소리’… 완화하는 방법 있다

    발표나 면접 등 많은 사람 앞에 서야 하는 자리에서는 누구나 긴장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독 심하게 긴장해 마치 염소 울음소리처럼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나이가 들어도 나아지지 않고, 비슷한 상황이 올 때마다 반복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또 면접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트라우마로 남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부담 가지지 않는 마음이 중요우선 마인드컨트롤을 해야 한다. 보통 타인에게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과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타인의 시선을 불안해 하는 사람은 한 번의 발표가 자신에 대한 평가를 전적으로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많은 방법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상황이 괴롭다고 해서 피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김선미 교수는 오히려 “제가 발표 불안이 있어서 좀 떨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떨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을 줄여줘 실제로 떨림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리허설 해보는 것 큰 도움발표나 면접에 앞서 리허설을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천일 교수는 “여러 사람이 앞에 있다고 상상하며 실제 발표를 해보면 두려운 상황에서 불안, 긴장감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사회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실제 불안함을 느끼는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시뮬레이션하는 노출치료를 주로 한다. 불안·두려움을 줄여주고 자신감을 실어주며 상황에 적응시키는 훈련이다. 박천일 교수에 따르면 이미 많은 연구에서 노출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보고됐으며, 최근에는 가상현실(VR)을 통해 여러 청중 앞에서 발표하거나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해볼 수 있는 노출치료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선미 교수 역시 “노출치료를 할 때 조금 덜 부담이 되는 장소와 대상부터 시작해서 점차 강도를 높여가면서 발표를 해내는 연습을 하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문의들은 복식호흡 등 호흡에 집중해 긴장된 근육을 의식적으로 이완시키면 긴장감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연축성 발성장애 때문일 수도… 보톡스·음성치료로 개선 가능한편, 긴장되는 상황은 물론 평소에도 우는 듯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면 발성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연축성 발성장애와 ▲근긴장성 발성장애다. 우선 연축성 발성장애는 후두 근육에 반복적인 수축이 일어나 성대 진동이 불규칙해져 발성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 오재국 원장은 “연축성 발성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며 “긴장되고 불안한 상태에서 증상이 심해지지만, 평소에도 목소리가 끊기거나 떨림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근긴장성 발성장애는 말 그대로 목소리를 내는 근육이 긴장돼 목소리를 쪼여서 내거나 떨면서 내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증상이 심해지면 음성이 쥐어짜는 듯 힘이 들어가고 거칠어지며, 음성이 단절돼 짧은 단어를 말하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떨리는 목소리를 심리적인 긴장 탓으로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 무의식적으로 목소리 떨림을 제어하기 위해 성대와 그 주변 근육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만약 목소리 떨림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검사를 통해 발성장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연축성 발성장애는 보톡스로 치료할 수 있다. 오재국 원장은 “목소리 떨림을 유발하는 성대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의 활성도를 마비시키는 방식”이라며 “보톡스의 용량에 따라 3~6개월에 한 번씩 맞으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호흡·발성 훈련을 하는 음성언어치료도 도움이 된다. 음성언어치료는 손상된 목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기 위해 머리는 들고, 목을 위로 스트레칭 해주는 자세를 바탕으로 환자가 성대의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품을 하듯 편안한 발성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허밍을 통해 강한 콧소리를 내 소리의 울림을 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근긴장성 발성장애의 경우는 음성치료만으로 완전히 호전될 수 있다. 다만, 오재국 원장은 “근긴장성 발성장애와 연축성 발성장애를 둘 다 앓고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잘 감별 해야 한다”며 “이때는 음성치료를 먼저 시행해 좋아지는 여부를 보면서 보톡스를 주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3/08/30 18:07
  • 한독,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르트’ 도입… 희귀질환 부문 강화

    한독,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르트’ 도입… 희귀질환 부문 강화

    한독은 아르젠엑스로부터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르트’를 국내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비브가르트는 미국과, 유럽, 영국, 이스라엘, 중국에서 항-AChR 항체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일본에서는 스테로이드·비스테로이드성 면역억제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 치료제로 허가됐다. 허가는 2021년 7월 란셋 뉴롤로지에 게재된 글로벌 임상 3상 ADAPT 시험 결과를 근거로 한다.한독은 아르젠엑스와 계약을 통해 비브가르트의 허가 등록과 급여,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여 희귀질환 환자들이 부담을 덜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8/30 17:47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 질환 명의 장선오 교수 영입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 질환 명의 장선오 교수 영입

    청력 개선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장선오 전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장 교수를 영입해 오는 9월4일부터 귀 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장선오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겸 주임교수, 감각기관 연구소장, 인공와우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이과학회와 대한청각학회, 대한두개저학회,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회장을 맡아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기여했다.장 교수는 특히 국내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 1000건을 달성했으며 역시 국내 최초로 중이이식형 보청기 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또 5000명 이상의 중이염 환자를 시술했고,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 분야와 외이 기형 성형술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포브스 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장선오 교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외이도 폐쇄증, 난청, 중이염, 보청기 등의 분야를 주로 맡아 환자들의 청력 개선을 위한 진료를 할 예정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장선오 교수 영입을 계기로 귀 진료센터를 강화해 최근 고령화와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로 급증하고 있는 귀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진료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8/30 17:07
  • 美 30대 여성, 무릎 붓다가 쇼크에 다리 절단까지… 원인은?

    美 30대 여성, 무릎 붓다가 쇼크에 다리 절단까지… 원인은?

    미국의 30대 여성이 괴사근막염에 의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9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벌로우(33)는 지난 1월 바하마에 여행을 다녀온 뒤 오른쪽 무릎이 붓기 시작했다. 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은 단순 염좌로 생각해 간단한 약물치료만 진행했다. 하지만 얼마 뒤 패혈성 쇼크(패혈증으로 인해 위험할 정도로 낮은 저혈압이 동반돼 뇌, 심장 등의 내부 기관에 혈액이 거의 유입되지 않는 현상)가 왔고, 분석 결과 괴사근막염 때문인 것을 알게 됐다. 의료진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항생제 치료가 효과를 보여 진행했다. 이후 그는 열흘간 12번에 걸친 수술을 받으며 허벅지의 괴사 조직들을 제거했지만, 완치를 위해 절단 수술을 감행해야 했다. 괴사근막염은 어떤 질환일까?괴사근막염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조직이 썩는 질환으로 보통 팔이나 다리에 발생한다. '살을 갉아먹는 질병'이라고도 불리며, 보통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발생한다. 상처를 통한 감염이 제일 보편적이며 곤충에 물려 감염되기도 한다. 괴사근막염의 증상은 다른 질병과 유사할 수 있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괴사근막염에 걸리면 ▲발열 ▲피로감 ▲구토 등이 나타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괴사근막염으로 사망한 환자 비율은 5명 중 1명꼴이다.괴사근막염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사용과 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감염 초기 항생제로 치료하면 감염 확대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이미 많은 조직이 손상되고 혈류량이 감소한 상태면 항생제를 투여해도 효과가 없다. 이때 수술을 바로 진행해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적정시기를 놓치면 패혈증으로 이어지거나 신체 기관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괴사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상처가 생겼을 때 철저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상처가 벌어졌거나 피부 감염이 발생할 경우 뜨거운 물, 수영장, 야외 물가에 들어가는 것은 피한다. 불특정 균에 감염되기 쉽다. 만약 상처 부위 부기가 비정상적으로 심해지면 전문가를 만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피부염이해나 기자2023/08/30 16:22
  • 고려대 구로병원 '개원40주년 기념식' 개최… "새로운 미래의학 새 길 만들 것"

    고려대 구로병원 '개원40주년 기념식' 개최… "새로운 미래의학 새 길 만들 것"

    1983년, 의료취약지에서 시작한 고대구로병원이 오는 1일 개원한 지 40주년을 맞이한다. 전현직 총장부터 개원하던 시절 고대구로병원을 지켰던 이들까지 모두 4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 지난 29일 고대구로병원에 모였다. 기념식장이던 새롬교육관 강당 앞은 40주년을 축하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차 한 걸음을 움직이기도 어려웠다. 고대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병원의 40년 역사는 어려운 시기에 의료기관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보여준 명백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고려대 구로병원은 앞으로도 당신의 마음에, 의료의 새길에, 사회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대구로병원 40주년 기념식, 300여 명 참여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승명호 이사 겸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전임 의무부총장 및 구로병원장, 이인영·윤건영 국회의원, 문헌일 구로구청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40주년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40년사 봉헌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오픈한 헤리티지홀(역사관)과 기부자의 벽 등을 돌아보는 투어가 진행됐다. 김재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0년 동안 구로병원을 헌신적으로 이끈 15명의 원장과 구성원에게 감사한다"며 "구로병원의 강점인 중증치료역량을 극대화 해나갈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 하나가 돼 미래병원의 선도적 모델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동원 총장은 식사에서 "지난 40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환자를 돌보며 구로병원을 성장·발전시켜 온 교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구로병원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질병의 고통이 없는 인류사회 실현에도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개원 당시 당대 최고의 교수들이 한데 모여, 자부심과 열정으로 인술을 실천해 왔다"며 "의료서비스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하며 고려대의료원 발전의 기틀인 되어 준 고려대 구로병원의 미래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8/30 16:01
  • 질병청 "세계 최초 AI 모기 분류 장비 개발"

    질병청 "세계 최초 AI 모기 분류 장비 개발"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매개모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방제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모기 발생을 감시하기 위해 포집기 등으로 채집한 뒤 수거해서 연구실에서 종을 분류해 왔다. 최소 수일이 소요돼 즉각적으로 방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빠른 대처를 위해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로 모기 발생 수를 파악해 방제에 적용하고 있지만, 이 또한 채집된 모기가 어떤 종인지 파악하려면 사람이 직접 육안과 현미경으로 구분하는 분류작업을 추가로 수행해야 했다.질병관리청은 모기 발생 감시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대, 이티앤디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한 후, 영상을 현장에서 바로 확보하고 촬영된 모기 영상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류한다. 이 장비로 모기 종의 채집지역·지점별, 월별 발생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 세계 최초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이 장비는 국내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금빛숲모기를 94.7%의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도는 앞으로 모기 데이터가 추가로 학습되면 더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작은빨간집모기), 말라리아(얼룩날개모기류), 뎅기열(흰줄숲모기) 등을 아울러 매일 채집된 모기를 분류하고 발생 수를 제공할 수 있다"며 "모기다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살충제 오·남용의 문제점을 개선해 더 효율적, 환경친화적인 방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질병청은 오는 9월부터 일부 지자체와 함께 개발 장비를 시범 운영한다. 추후 전국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매개모기 자동분류 감시장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협의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에 개발한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로 정확한 모기 발생정보 수집이 가능하다"며 "선제적이면서 즉각적인 방제로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매개모기로 인한 질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30 14:50
  • 미역·다시마가 방사능 배출시킨다는 건 ‘가짜 뉴스’

    미역·다시마가 방사능 배출시킨다는 건 ‘가짜 뉴스’

    최근 일본 오염수가 방류되면서 요오드가 든 해조류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방사능 흡수를 막을 수 있다는 가짜 뉴스가 성행하고 있다. 그러나 해조류나 건강기능식품을 과하게 먹었다가 오히려 요오드 과다 섭취로 건강에 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요오드 함유 해조류나 건강기능식품이 방사능 흡수를 막고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요오드 과다 섭취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요오드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다량 함유된 성분으로,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다. 하루 섭취권장량은 일반 성인 기준 0.15mg, 임산부 0.24mg 정도다.다만, 요오드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입·목·복부의 통증을 비롯해 발열,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바로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는 등 갑상선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요오드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하루 최대섭취량 2.4mg을 초과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요오드 함유 건강기능식품은 체내에 부족한 요오드 성분을 보충해 주는 제품일 뿐"이라며 "체내의 방사능 배출 등에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 불안심리를 활용한 허위·과대 광고이므로 이런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합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8/30 14:46
  • 팝 거장 엘튼 존, '이 사고' 겪어 콘서트 연기까지… 얼마나 위험하길래?

    팝 거장 엘튼 존, '이 사고' 겪어 콘서트 연기까지… 얼마나 위험하길래?

    세계적인 팝의 거장 엘튼 존(76)이 지난 일요일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겪은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28일 BBC 등 외신은 엘튼 존이 지난 2021년 발생했던 낙상 사고에 이어 얼마 전 낙상 사고를 겪어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21년 엘튼 존은 낙상 사고로 인한 수술을 받기 위해 자신의 콘서트 투어(Farewell Yellow Brick Road Tour)를 2023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이번 낙상 사고로 인해 당시 그가 "(낙상 사고 이후) 100% 회복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했다"며 "계속되는 엉덩이 통증은 차에 타고 내리는 것도 힘들게 만들었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낙상 사고는 인체에 얼마나 치명적일까?낙상 사고는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이 다치는 것으로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노인에서 발생률이 더 높다. 노인층이 겪는 낙상 사고는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파킨슨병이나 관절염 등 균형 감각을 떨어뜨리는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을 앓을 경우 낙상 사고 발생 위험은 더 커진다. 시력, 청력 장애가 있거나 치매 등으로 인한 상황판단능력 장애,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는 질환 등을 겪어도 낙상 사고 위험이 커진다.노인이 낙상 사고를 겪으면 골절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 골절은 주로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쉽게 약해진 척추, 고관절, 발목 등의 부위에 발생한다. 척추 골절은 낙상 사고 환자들이 제일 많이 겪는 부상이지만 제일 위험한 부상 종류는 고관절 골절이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이다. 심한 경우 인공 관절 치환술까지 시행해야 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은 장기간 움직이지 못한다는 불편함도 초래한다. 이때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폐렴, 영양실조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낙상 사고를 예방하려면 균형 감각이 떨어진 사람은 보조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혈압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 천천히 일어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게 좋다. 고령자가 있으면 조명을 밝게 하거나 미끄럼 방지 매트를 활용하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3/08/30 14:42
  • 대장암 환자 ‘근육감소’ 위험성, 혈액으로 알 수 있다

    대장암 환자 ‘근육감소’ 위험성, 혈액으로 알 수 있다

    암 환자의 골격근은 치료 예후와 관련이 깊다. 근육에 침착된 지방이 많을수록, 근육량이 감소할수록 암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대장암 환자에서 CT를 통해 확인되는 근지방 증가와 근육량 감소는 환자의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CT를 촬영하지 않고도 근육량 등을 고려한 ‘근골격지수’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근육량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피검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한 염증관련 지표 및 환자의 고유한 특성을 추출한 후 머신러닝을 적용해 근게이지(SMG)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 연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은 1094명의 대장암 환자의 데이터가 사용됐다.연구진은 환자군을 예측 방법을 생성하는 트레이닝 그룹(656명)과, 예측모델을 실제로 적용해보는 테스트 그룹(438명)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트레이닝 그룹의 AUC(곡선하면적) 값이 84.6% 수준으로 우수했으며. 알고리즘을 적용한 테스트 그룹의 AUC 또한 86.9%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는 다른 피검사 수치(혈색소, 알부민 등)나 성별, 키, 몸무게 등의 임상 지표들보다도 우수한 수치다.강정현 교수는 “이 알고리즘의 장점은 근감소증 상태를 감지하기 위한 선별도구로 채택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CT를 이용한 진단 시 동반되는 비용 및 방사선 노출의 어려움을 극복해,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utrition’에 게재됐다.
    대장암이금숙 기자2023/08/30 14:38
  • 中 남성, 여친과 격렬 키스하다 '고막 파열'… 어떻게 된 일?

    中 남성, 여친과 격렬 키스하다 '고막 파열'… 어떻게 된 일?

    중국에서 여자친구와 격렬한 키스를 나누던 남성의 고막에 구멍이 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의 서호 앞에서 한 남성은 여자친구와 함께 약 10분간 격렬한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는 동안, 남성은 귀에서 거품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고막에 구멍이 났다"며 "격렬한 키스를 하면 귀 내부 기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때 상대의 거친 숨이 고막을 뚫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남성처럼 외부 자극으로 고막에 구멍이 나는 것을 '외상성 고막 천공'이라 한다. 외상성 고막 천공이 생기면 ▲청력 감소 ▲귀울림 등이 나타난다. 고막 주변에 출혈이 발생해 귀 밖으로 피가 흘러나오기도 하며, 세균에 감염되면 고름이 나올 수 있다. 외상성 고막 천공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귀 주변을 심하게 맞은 경우 ▲면봉 등으로 너무 깊이 귀를 건드려 고막에 상처가 난 경우 ▲사고로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고막은 재생이 잘 되는 편이어서 초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고막이 저절로 회복되는지 지켜본다. 때에 따라 손상 부위에 얇은 패치를 덧대기도 한다. 만약 심하게 손상됐거나 세균 감염이 발생했다면, 고막의 구멍이 재생되지 않을 수 있어 고막 재생 수술을 한다. 수술을 받는 환자 10명 중 9명은 고막이 성공적으로 재생되고 청력도 회복된다.외상성 고막 천공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 중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귓속을 파지 말아야 하며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코를 세게 푸는 행위도 삼간다. 코를 세게 풀면 고막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외상성 고막 천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8/30 14:22
  • 제철 맞은 ‘이 과일’, 변비 예방과 항산화 효과 있어

    제철 맞은 ‘이 과일’, 변비 예방과 항산화 효과 있어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을 가진 무화과는 8월~11월이 제철이다. 제철을 맞은 무화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플라보노이드·필수 무기질 풍부해무화과는 높은 당도만큼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과 칼륨이 다량 포함돼 순환계 질환을 예방하고, 골다공증과 몸의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무화과는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 마그네슘이 다량 들어있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이다. 무화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성호르몬 생산에 도움이 된다.무화과는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촉진해 장을 깨끗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무화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효과도 있다.◇토마토 곁들여 먹어야무화과는 잼이나 아이스크림 등 각종 요리 재료로 쓰인다. 특히 무화과를 토마토와 함께 곁들이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토마토에 다량 들어있는 구연산이 위 활동을 촉진, 숙취 해소를 돕는데, 무화과에 들어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은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은 단백질 소화를 촉진한다. 토마토에 무화과를 곁들인 주스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토마토 80g(약 반 개), 무화과 80g, 물 50㎖를 준비한 뒤,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한입 크기로 자르고 무화과는 네 등분 해 껍질을 벗긴 뒤 믹서에 15~20초 갈면 된다.◇적갈색이 균일한 것 골라야무화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며, 껍질과 열매 안의 씨까지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외형을 잘 살펴 구매해야 한다. 열매에 갈라진 부분이나 상처는 없으면서 둥글거나 물방울 모양으로 잘 부풀어 오른 열매가 좋은 무화과다. 또한 향이 진하고, 전체적으로 붉은빛이 고르게 도는 것이 상품이다. 무화과는 잘 익을수록 향기가 진하고 열매의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해지므로, 열매의 적갈색이 균일한 것이 좋다. 표면이 마르거나 곰팡이가 핀 것은 피해야 한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해야 신선한 상태다.무화과는 일반적으로 최대 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하나, 생무화과는 껍질이 약해서 과육이 쉽게 무르고 변질하므로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보관을 해야 한다면 1~5℃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한 개씩 랩으로 싸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 먹을 때는 실온에 20~30분 꺼내 두고 나서 먹어도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8/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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