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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식을 지난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공모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공동으로 지정한 4월 4일 '마음의 날'을 기념해, 우울증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수기를 통해 우울증 환자들에게 희망과 실천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올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시상식은 지난 29일 오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과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가 참석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당선자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블루밴드 공식 웹사이트와 우울증 캠페인 웹사이트에 게시되고, 향후 다양한 블루밴드 캠페인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반영돼 우울증 환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빛나씨는 "유년기의 좌절과 사회생활의 상처로 생긴 깊은 우울증은 인생을 옥죄는 쇠사슬이었는데, 남편의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의 치료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을 깨닫고 극복할 수 있었다"며 "조금 더 일찍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전문의 상담을 받았더라면 내 삶은 훨씬 더 밝았을 것 같아, 우울증을 겪는 분들도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서 함께 이겨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우수상을 수상한 최의종씨는 "치료저항성 우울증을 겪은 제 아내는 극단적인 선택도 여러 번 시도할 만큼 7년 동안 우울증과의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며 "아내의 우울증 극복을 위해 우울증에 대한 공부, 섭식과 영양제, 운동, 수면개선, 소비, 체온조절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호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우울증은 재발율이 60% 이상, 5 년내 재발은 75% 정도로 매우 높은 편으로 제 아내도 우울증 재발로 엄청난 충격을 경험해, 지속적인 전문의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우울증의 고통을 주변과 함께 이겨내고 극복한 경험담을 통해 다른 환자이 실천할 수 있게 진솔하고 정성껏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참여자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주변으로 퍼져 나가 사회가 우울증 극복을 위해 함께 해나가다 보면 우리사회가 더 밝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블루밴드 캠페인을 통해 우울증을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 뜻깊은 시상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모인 극복 수기가 어딘가에서 홀로 힘겹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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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31일(현지시간)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날 셀트리온은 호주에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2015년부터 호주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시작으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등 주요 제품의 허가를 차례로 획득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호주는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2018년부터 의료비 절감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장려하고 있다.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다.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177억1300만달러(한화 약 23조269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유사성을 확인하고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허가신청을 완료했다”며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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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관절경 수술 국내 최다인 1000회 이상 경험을 보유한 김필성 전 서울부민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서울 강서구에 72병상 규모의 '서울필병원'<사진>을 개원했다. 대학병원이 아닌 전문병원에는 고관절 관절경 수술 의사가 드물다. 고관절은 수술 위치가 깊어 관절경이 들어가기 쉽지 않고, 관절경이 들어가도 공간이 작아서 수술 난도가 높은 편이다. 김필성 병원장은 고관절 관절경 전문가로, 전문병원에서 11년 이상 관절경 수술을 해왔다. 서울필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전문들이 있으며, 수술실 4개와 MRI, CT 등 첨단의료장비도 마련돼있다. 입원실은 통합간호간병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필성 병원장은 "병원이 김포공항과 가까이 있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서울 소재 병원이 아닌 전국구 척추·관절 특화병원으로 도약하겠다"며 "관절·척추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익적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김필성 병원장은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 진료평가 및 자보진료 평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대한정형외과통증의학회 등에서 임원 및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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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내려간다. 검사·치료 지원이 사라짐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과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응급실·중환자실 재원 환자 등을 제외한 일반 국민은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정부는 지난 23일 발표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전까지 코로나19는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2급으로 분류됐으나, 31일부로 4급으로 낮아진다. 현재 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되며 4급은 가장 낮은 단계다. 코로나19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는 독감, 급성호흡기감염증, 수족구병 등이 있다.앞서 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4월 25일 2급으로 조정됐고, 이후 1년 4개월 만에 4급으로 하향됐다. 4급은 표본 감시 감염병이기 때문에 그동안 유지됐던 일일 전수감시(전체 확진자 집계)도 이날부터 중단된다. 대신 감시기관 500여 곳이 참여하는 양성자 신고체계가 가동돼, 감시기관 내 확진자 발생 현황과 추세 등이 주간 단위 통계로 발표된다.감염병 등급과 함께 2단계 일상 회복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검사·치료 지원 역시 대부분 사라진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RAT) 비용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60세 이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응급실·중환자실 재원 환자)에게만 일부 적용된다. 이외에 일반 국민은 검사 비용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먹는 치료제 지원은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무상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향후 건강보험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입원치료비 지원 또한 전체 입원환자가 대상이었지만, 이날부터는 중환자실 격리입원료, 중증환자 치료비 중 비용이 큰 중증처치(비침습인공호흡기, 고유량산소요법, 침습인공호흡기, ECMO, CRRT 등)에 한해 연말까지 유지된다.그동안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확진자에게 지급한 생활지원비와 코로나19로 격리·입원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기업에 주는 유급 휴가비 또한 중단된다. 외래 의료기관 지정을 해제하고 재택치료자 관리도 종료한다. 다만 선별진료소 500여 곳은 유행 상황이 더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유지하면서 고위험군 검사를 지원한다. 입원 치료를 위한 상시지정병상, 일반병상 중심 의료체계도 유지한다.백신 접종은 전 국민 무료 지원이 계속된다. 정부는 10월부터 동절기 접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로 유지하며, 추후 ‘주의’로 하향할 경우 검사비 지원을 더 줄이고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는 등 추가 방역 완화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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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51)이 흰쌀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당뇨 전문가인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가 출연해 당뇨를 피하려면 삼백(흰쌀, 설탕, 밀가루)을 줄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집에서 흰쌀 안 드시냐"고 묻자, 유재석은 "하얀 게 맛있는데, (흰쌀밥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건강 관리를 위해 흰쌀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 이유가 무엇일까?흰쌀은 정제 탄수화물로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키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또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탄수화물 체내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도 적게 상승시킨다. 잡곡과 현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 좋고, 항암 및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한편, 잡곡밥을 만들 때는 다섯 가지 곡물만 선택해 조리해 먹는 게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으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다섯 가지 곡물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 곡물을 혼합할수록 항산화물질 함량은 줄었다. 또 현미로만 밥을 지어 먹으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미의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미밥을 먹을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견과류‧멸치와 같은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다만, 소화불량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흰쌀을 먹는 게 낫다. 잡곡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3대7로 맞추는 게 적절하다. 상대적으로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 등은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1대9 정도로 맞춘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잡곡과 현미에 풍부한 인 성분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과 관절통 등이 생기며 뼈가 약해질 수 있어 흰쌀을 먹되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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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흐린 날이 지속되고 있어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이 들기 십상이다. 이때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늘리거나 시상하부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면 우울감이 완화된다. 우울한 기분을 쉽게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트립토판 함유량 높은 음식 먹기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데, 우리 몸에서 만들어 내지 못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참깨 ▲해바라기씨 ▲아마씨 ▲피스타치오 ▲캐슈넛 ▲모차렐라 치즈 ▲소고기 ▲칠면조 ▲시금치 ▲참치 ▲귀리 ▲렌틸콩 ▲달걀이 있다.◇샤워·반신욕 하기따뜻한 물 샤워, 반신욕 등으로 체온을 높이는 것도 좋다.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1.5~2도 올렸더니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에 실렸다.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곳이 시상하부인데 그 주변에 기분, 식욕, 성욕 등 본능을 조절하는 조직들이 모여 있다. 따라서 체온을 높여 시상하부를 자극하면 주변의 감정을 조절하는 조직도 영향을 받으면서 우울감을 완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기 먹기‘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라는 말처럼 고기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기분 전환을 돕는다. 돼지고기, 닭고기는 100g당 트립토판이 250mg 들어있고, 소고기는 100g당 187mg이 들어있다. 트립토판을 많이 섭취하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다. 실제로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연구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음식으로 남학생은 삼겹살 등 고기를, 여학생은 치킨을 가장 많이 꼽았다.◇명상하기숨을 천천히 쉬거나 깊게 한숨 쉬기, 생각을 비우는 명상하기는 모두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린다.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멈춘 뒤, 8초 동안 입으로 숨을 내뱉는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된다. 명상할 때는 한 가지 단어를 생각하거나, 해변 같은 평화로운 광경을 머릿속으로 그리면 좋다. 부드러운 음악을 함께 들으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심호흡과 함께 천천히 근육을 이완하면 된다.◇햇볕 쬐며 걷기햇빛은 우울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햇빛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울한 기분을 극복하기 위해 비교적 햇빛이 강한 낮에 30분 정도 산책과 일광욕을 해주면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흐린 날씨라 하더라도 야외 산책을 통해 필요한 운동량을 충족하면 좋다. 땅을 밟고 걷는 행위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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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육군 대위들이 곰팡이로 가득한 훈련소에서 3주간 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이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전남 장성군에서 지난 7일부터 3주간 육군 합숙훈련이 진행됐다. 그러나 대위 300여 명 중 일부가 배정받은 숙소는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천장과 바닥, 심지어 침대 옆 벽지까지 시커먼 곰팡이로 뒤덮인 상태였다. 훈련 전 숙소 상태를 알게 된 장교들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윗선에선 이해해달라고만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육군 측은 "해당 시설은 30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단기 훈련파견 등의 경우 임시로 사용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국방부 등과 리모델링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래된 건물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쉽게 발생하는데, 곰팡이는 인체에도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침·두통·천식 발생 위험까지곰팡이는 결로(結露) 현상에 의해 잘 번식한다. 결로 현상은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벽이나 창문, 천장 등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말한다. 곰팡이균이 만드는 포자(미세한 생식 세포)는 공기를 통해 쉽게 확산하는데, 이것이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몸에 침투할 수 있다. 곰팡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코 막힘, 눈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천식이 있는 사람 ▲유아와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곰팡이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들은 곰팡이가 많은 환경에 있으면 기침, 콧물, 충혈, 두통, 피로 등을 호소할 수 있다. 없던 천식이 생기거나 기존의 천식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이 소아 천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 내 곰팡이 노출은 기도과민성(외부 자극에 기도가 과도하게 반응해 쉽게 수축하는 현상)을 높여 천식을 발생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곰팡이는 피부에도 영향을 끼쳐 자극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곰팡이 발견됐다면 즉시 제거해야곰팡이가 잘 번식하는 온도·습도 조건만 차단해도, 곰팡이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실내 온도는 20~22℃, 습도는 40~60%를 유지한다. 에어컨, 제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다. 천장이나 벽에 물방울이 맺혔다면 곧바로 닦아낸 뒤 선풍기나 드라이기 등으로 말린다. 화장실, 주방 등 물기가 많은 공간에서 역시 물기가 발생하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옷장과 주방에는 신문지, 제습제, 숯 등 습기를 제거하는 물건들을 비치하면 도움이 된다.곰팡이를 발견했다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벽지에 생긴 곰팡이는 알코올과 물을 1대4 비율로 섞어 뿌리고, 10분 뒤 마른 걸레나 뻣뻣한 솔을 이용해 닦아내면 된다. 그 후 드라이기로 물기를 완전히 말려준다. 이때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곰팡이를 닦으면 곰팡이 포자가 주변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한다. 부엌 싱크대나 욕실에 생긴 곰팡이는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물에 섞어 닦거나 치약을 뿌려 닦으면 된다. 만약 곰팡이가 벽지 안쪽까지 퍼진 경우라면 벽지를 전부 뜯어내 곰팡이를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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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어린 시절 하루 3회, 3분간, 식후 3분 이내 양치질하는 ‘333 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간혹 양치를 꼭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 애매한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기상 직후 입안이 찝찝해 양치질을 했지만,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양치질을 해야 하냐는 것이다. 양치질 자주 해도 괜찮을까?◇콩 한 쪽 먹더라도 양치하는 게 원칙우선 양치질의 원칙은 ‘식사 후’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상 직후 입이 찝찝하다면 식사 전이라도 양치질을 해도 괜찮다. 오히려 치아 건강에 좋다. 충치의 원인인 플라그는 보통 밤사이 잠들었을 때 가장 많이 생성된다. 기상 직후 양치질은 플라그 제거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다만, 기상 직후 양치질을 했다고 해서 아침식사 이후의 양치질을 건너뛰면 안 된다. 치아 사이 낀 음식물이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콩 한 쪽을 먹었더라도 반드시 양치는 해야 한다. 끼니와 끼니 사이 간식을 먹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음식을 먹었다면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일명 3·3·3 수칙’은 양치질의 생활화를 위해 만든 표어의 개념일 뿐이다.◇탄산음료·산이 강한 음식, 30분 뒤 양치다만, 탄산음료나 산이 강한 음식을 먹었다면 30분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강한 산성 성분이 치아 표면에 입혀진 얇은 막을 부식시키는데, 이때 칫솔질을 하면 표면 보호 물질이 사라져 바로 치아 자체에 칫솔질을 하는 셈이 된다. 도리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실제로 경희대병원 소아치과 박재홍 교수팀이 콜라·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에 치아를 한 시간 동안 노출한 다음 양치질 시점에 따라 치아 표면의 변화를 살핀 결과, 곧바로 양치질했을 때보다 30분 후 양치질했을 때 법랑질 손상이 적었다. 실제로 산성으로 변한 입속 환경이 자정작용으로 본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식사를 마친 후 약 30분이다. 침 성분에 의해 다시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이 입혀지기 때문이다.◇제대로 한다면, 치아 마모 큰 문제 없어잦은 양치질이 치아를 손상시키진 않을까?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면 치아 손상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 양치질은 얇고 부드러운 칫솔로 하고, 빗질하듯 칫솔을 45도 기울인 상태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착시킨 후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준다. 이 방법은 치아 바깥쪽, 안쪽 면을 꼼꼼하게 칫솔질할 수 있다. 반대로 칫솔질을 잘못하면 치아가 마모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옆으로 왔다 갔다 하는 칫솔질 방법은 치아 마모를 가속화시킬 뿐만 아니라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도 잘 제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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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돌을 맞이하지 못한 아기에게는 꿀을 먹이면 안 된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일본에서 생후 5개월을 갓 넘긴 아기가 꿀 때문에 사망했다.보툴리누스증은 보툴리누스균이 만드는 독소로 유발되는 신경 마비성 식중독이다. 꿀은 보툴리누스균의 포자가 잘 자라는 곳으로, 독소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충분한 면역력을 갖춘 아동이나 성인은 꿀, 옥수수 시럽 등에 있는 극미량의 보툴리스균 독소를 간 해독 작용으로 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간 기능이 미숙한 생후 1년 미만의 영아에선 미처 분해하지 못한 독소가 소장에 흡수되면서 신경·근육 마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센터(CDC), 미국 소아과학회(AAP), 독일 식품학회 등은 '만 1세 미만 영아에게 꿀을 먹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중에 판매하는 꿀 제품의 주의사항에도 '생후 12개월 미만 아이에게는 먹이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꿀이 들어간 죽, 이유식, 음료, 과자 등 가공을 거친 식품이라도 보툴리누스균 독소가 미량 남아있을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 포자는 열에 매우 강해, 100도에서 6시간 이상 가열해야만 사멸하기 때문이다.실수로 영아에게 꿀을 먹였다면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꿀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물을 많이 먹여야 한다. 영아가 보툴리누스증에 걸렸다면 ▲변비를 앓고 ▲행동이 느려지고 ▲침을 흘리고 ▲평소와 달리 눈꺼풀이 처지고 ▲머리를 가누기 힘들어하고 ▲평소와 달리 팔·다리가 축 쳐지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 구토나 설사 등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한편, 모유를 하는 아기의 엄마는 꿀을 먹어도 된다. 독소 입자가 커 모유를 통해 전달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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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다. 간혹 손 저림 등 이상증상을 겪을 때가 있다. 손 저림은 혈액순환 장애, 노화 등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지만, 질환의 신호인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말초신경병증손끝이 저리고 화끈거리며 쑤시는 듯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말초신경은 전신 감각신경을 수용하는 기관으로, 당뇨병, 콩팥병,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손끝이나 발바닥에서 저린 감각이 시작돼 팔다리 전체로 점차 확대되는 게 일반적이다. 감각이 둔해지고, 쑤시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감각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말초신경병증은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 등 신경생리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 의심 원인에 따라 채혈, 자율신경기능검사, 신경초음파검사를 진행한다.◇목 디스크손이 저리는 증상과 함께 어깨 통증, 뒷목 뻣뻣함, 두통 등이 있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디스크가 원위치를 벗어나면 주위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해 통증과 함께 저린 듯 한 감각이 느껴진다. 목 디스크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로 상태가 개선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체형이 변할 수 있으며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손목터널증후군손이 저리고 손목이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신호다. 손이 부은 느낌이 나거나 손에 힘이 잘 안 들어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이곳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 손바닥, 손가락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조기에 진단받을 경우,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