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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짙어지는 주름은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코와 입술 옆을 가로지르는 팔자주름은 얼굴 살이 빠지거나 처지면 더 도드라져 보인다. 이미 깊게 생긴 팔자주름은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 이상 완전히 되돌리는 건 쉽지 않다. 따라서 더 깊어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입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 개선해야사소한 습관 몇 가지만 개선해도 팔자주름이 덜 짙어진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입을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대표적으로 빨대로 음료를 마실 때, 입구가 좁은 물병에 입을 대고 음료를 마실 때가 그렇다. 입술을 오므리는 행동을 반복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해 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따라서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는 입구가 넓은 병을 사용하거나, 컵에 따라 마시는 게 좋다.비슷한 이유로 담배를 피우는 것도 팔자주름을 짙게 한다.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은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담배에 든 독성 물질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재생 기능을 방해해 좋지 않다.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역시 볼을 누르고, 입가에 이미 생긴 주름에 자극을 가해 팔자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잘 때는 되도록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다. 또한, 평소 얼굴을 찌푸리는 표정을 많이 짓거나, 턱을 괴는 습관 역시 입가에 자극을 줘 팔자주름을 부추긴다. ◇자외선 차단제‧수분크림 꾸준히 발라야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수분 부족도 팔자주름을 짙게 하는 원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꼭 발라야 하며, 평소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꾸준히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면 도움이 된다.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하는 것도 좋다. 피부 건조를 막으려면 술도 자제해야 한다. 술은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수분을 증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한다면, 과일이나 채소 등 수분이 많은 안주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 전과 깨어난 직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가 마르지 않게 한다.◇입 운동 자주 해줘야팔자주름을 예방하는 입 운동도 있다. 간단하게는 입을 크게 벌려 ‘아, 에, 이, 오, 우’ 동작을 하면 된다.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볼을 부드럽게 위아래로 가볍게 굴려 피부를 순환시키고, 입안에 공기를 가득 넣어 최대한 볼을 부풀린 후 수초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공기를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는 느낌으로 양볼을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 이후 천천히 공기를 빼주면 볼 주위 팔자주름을 비롯해 얼굴 전반의 늘어짐, 처짐 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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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질이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난양기술대 스마트 캠퍼스 연구팀이 성인 87명을 6주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내 공기 질이 창의적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공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 농도를 변화시켰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세제, 살충제, 향수, 에어로졸 스프레이, 페인트 및 카펫 등에서 방출되는 가스다. 호흡기를 자극하는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참여자들은 기후 변화, 정신 건강, 빈곤 등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요약을 읽은 다음 레고 브릭을 활용해 3D 모델을 만들어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 후, 자신이 제작한 모델에 대한 설명서를 작성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레고 조립은 창의적 사고를 촉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레고 모델과 설명서를 기반으로 창의성 점수를 평가했다.분석 결과, 실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농도가 높을수록 참여자들의 창의성 점수가 낮았다. 실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농도를 72% 줄이면 창의적인 잠재력이 12% 향상됐다.연구를 주도한 응빙 펑 박사는 “위 연구 결과를 통해 공기 질이 폐 건강 뿐 아니라 창의적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적절한 환기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을 조정하는 것이 창의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뇌 활동을 측정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 외 다른 실내 공기 오염물질이 인지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중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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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기면서 낙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노인 낙상 사고 중 3분의 1 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한다. 노인 뿐 아니라 뼈가 약한 50대 이상 중년여성도 가벼운 낙상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빙판길 날씨가 추워지면 길은 얼어 붙고 사람들은 추위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활동하는 사례가 많아지는데 자칫 빙판길에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어르신들은 낙상 대응력이 떨어져 크게 다치는 것은 물론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고관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경우 뼈 고정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 후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게 되면 욕창과 혈전증,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50~60대 이상 중장년층 여성도 폐경 후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가 많아 낙상 시 골절 위험도는 더욱 커진다. 중년여성은 골다공증이 남성보다 15배 높아 가벼운 낙상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추락 및 낙상사고 중 30% 이상이 겨울(12월~2월)철에 집중되고 있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를 살펴봐도 65세 이상 낙상 경험 노인 인구 비율은 7.2%이며, 낙상 경험은 평균 1.6회로 나타났고 낙상 사고 중 골절이 75%, 내부 기관 손상이 10.8%, 염좌 5%, 타박상은 4.5%로 낙상 환자 10명 중 7명이 골절로 이어졌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윤형조 전문의는 “낙상사고로 손상되는 부위는 척추, 대퇴부, 손목 등으로 추운 날씨는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유연성도 떨어져 넘어지는 과정에서 본능적으로 손을 짚어 손목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낙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은 반월상연골판파열, 십자인대파열로 중장년층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커 인공관절수술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윤형조 전문의는 “노년층은 낙상으로 인한 척추압박 골절, 대퇴부 골절과 손목 골절 등 직접적인 손상도 문제지만, 치료와 회복 과정이 더뎌 다양한 합병증과 정신적, 사회적 기능 저하로 삶의 질을 떨어지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했다.노년층 겨울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낙상 유발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눈 올 때는 외부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하게 외출할 때에는 걸을 때 보폭을 줄여야 한다. 보행 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행동은 삼가야 하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것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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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S(과불화화합물)가 암세포를 체내에 빠르게 확산시켜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FAS는 조리 기구, 종이컵, 식품 포장지, 가구, 카펫, 샴푸, 전자기기 등 다방면에 쓰이는 화학 물질이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참여자들 중 97%의 혈액에서 PFAS가 검출됐다.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일반 대장암 세포와 KRAS 돌연변이 세포를 접시에 배양해 7일 동안 PFAS에 노출시켰다. KRAS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암 전이, 확산이 촉진돼 더 치명적이다. 연구팀은 2μM(마이크로몰), 10μM 농도의 PFAS 노출을 실험했다.분석 결과, 대장암 세포가 10μM의 PFAS에 노출됐을 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나타났다. 2μM 농도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PFAS가 체내 신진대사, 면역체계를 방해하고 암세포를 살아있게 만듦으로써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촉진한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캐롤라인 존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PFAS가 암세포 성장에 어떤 기전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추후 연구팀은 대장암 세포를 더 낮은 농도의 PFAS에 노출시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추가 연구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환경 과학 및 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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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그러나 다른 계절보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을 알아본다.◇추운 겨울, 에너지 소모량 늘고·갈색지방 활성화추운 겨울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여름보다 10~15% 정도 늘어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 있기만 해도 여름보다 겨울에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저절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실제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날씨가 추워지면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욱 활성화된다. 평소 과하게 먹지 않고, 움직이는 양을 줄이지만 않으면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이 일부 줄어든다. 여기다 운동까지 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겨울에는 열량 소모가 더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온 사람의 경우 지방을 더 태우는 방식에 신체가 적응한 상태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잘 늘어나, 겨울 운동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다.◇부상 조심하고, 새벽은 피해야다만, 겨울 운동은 부상 위험이 크다. 추위에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이다. 추위로 인해 근육, 인대, 건 등이 모두 수축해 있다. 운동 전 몸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근육 손상이나 염좌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본 운동에 돌입하기 전에 몸에 열을 내는 운동을 해야 한다.특히 고혈압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따듯한 실내에서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되기 때문이다. 추운 이른 새벽 운동 역시 혈압을 높여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운동은 피하고, 겨울이라도 하루 중 따뜻한 시간에 운동하는 게 맞다.◇겨울철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스트레칭, 준비운동 필수=운동 중 부상을 방지하려면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굳은 몸을 유연하게 만든다. 몸이 유연한 사람은 중심을 잃어도 순간적으로 자세를 바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평소 목이나 팔, 어깨 등을 길게 뻗거나 늘어뜨려 그 자세를 10~30초간 유지하면 된다.본 운동 전 준비 운동도 중요하다. 근육과 관절의 온도를 높이고, 심장이나 폐 등을 운동상태에 대비시켜 무리 없이 본 운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준비운동은 체온이 올라 가볍게 땀이 날 정도가 좋다. 추운 날씨일수록 강도가 세져야 하며, 가급적 실내에서 하는 게 좋다. 준비운동으로 제자리 뛰기, 맨손체조 등이 있다.▶얇은 옷 여러 벌 입기=운동을 할 땐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운동 중 땀을 흘렸을 때 옷을 벗어 체온 조절할 수 있다. 땀을 흘린 채 오래 있으면 운동을 멈췄을 때 땀이 갑자기 식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겨울철에는 말초까지 혈액이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귀마개, 장갑 등으로 말초 조직을 따뜻하게 해주자.▶운동 강도는 줄이고, 시간은 늘리고=겨울 운동은 평소보다 약한 강도로 해야한다. 운동 시간은 더 길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빠르게 10분 달리는 것보다 30분 빨리 걷기를 하는 식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5분 후 1분간 맥박수를 쟀을 때 최대맥박수(220-본인 나이)의 60~85%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운동 종류는 심장과 폐를 단련시키는 유산소 운동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근육 운동을 적절히 배합해서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단련하면 추위도 덜 타게 된다.▶운동 전 몸 상태 확인=겨울 운동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몸 상태 확인 법으론 아침에 일어나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의 맥박을 재어 보면 된다. 분당 맥박이 80회 이상이면 주의해야 하고, 100회 이상이면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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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등 발열 제품은 겨울철 필수 가전이지만, 안전성 우려가 끊임없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전기매트와 관련된 안전사고는 매년 5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한다. 이중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과열, 폭발이 전체 사고의 62.9%를 차지한다. 안전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전기매트를 구매할 땐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인증번호나 제품명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안전성을 입증하는 KC 인증마크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제대로 인증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등은 최대한 사용을 피한다. 지난겨울 사용하고 보관해뒀던 전기매트를 다시 꺼낼 땐, 파손된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전선 연결 부위를 마른 걸레로 닦아준 후 사용한다. 보관할 땐 전선이 접히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야 한다.전기매트 안전사고는 제품에 이상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저온화상과 열성홍반이다. 화상은 높은 온도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0~70°C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 손상이 누적되며 생기기도 한다. 저온화상은 고온화상과 달리 즉각적인 통증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심하면 괴사·궤양 등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열성홍반은 저온화상의 증상 중 하나로, 그물 모양의 홍반과 색소침착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저온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전기매트를 과도하게 오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잠을 잘 때는 저온모드를 이용해 최대한 낮은 온도를 유지한다. 장판 위에 얇은 이불을 덧대 피부가 열원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텍스와 메모리폼 소재의 침구류를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열 흡수율이 높은데다, 한 번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 피부가 얇은 고령자, 영유아가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인해 말초 신경 감각이 무뎌진다. 이에 저온화상이 생겨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음주 상태일 때도 감각이 무뎌져 화상을 입기 쉬워지니 조심해야 한다. 노화로 피부가 얇아진 고령자나 뜨거움에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영유아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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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엔 있는지도 몰랐던 발 각질이 우수수 떨어지곤 한다. 이때 '발 각질 제거제'를 사서 바르면 쉽고 편하게 각질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어디서 사야할까? 올리브영 등 드럭스토어에도, 약국에도 파는 각질제거제, 효과가 다른 걸까?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이 드럭스토어에 파는 화장품보다 효과적이다. 발 각질 치료제의 주성분인 우레아(요소) 함량이 많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화장품에 허용된 우레아 함량은 최대 10% 미만이며, 국내에서 판매중인 일반의약품 발 각질 치료제 함량은 20% 정도다. 우레아 함량이 높을수록 각질 자체가 연화된다. 눈에 띌 정도로 하얀 각질이 일어났을 때는 일반의약품을 발라야 효과적이며, 각질 제거가 아니라 보습 효과를 보려면 화장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발 각질 치료제는 하루 최대 3~4번, 한 달 정도만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 장기간 사용했는데도, 각질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일반 각질보단 무좀 등 질환으로 유발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땐 치료약과 병행해야 각질을 없앨 수 있다.이미 피부 질환으로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고 있다면, 발 각질 치료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발 각질 치료제가 약물 흡수율을 높여 스테로이드로 유발될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콩팥질환 환자도 발 각질 치료제 사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우레아 성분이 체내에 쌓여 콩팥 기능을 악화할 수 있다.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발 각질 치료제는 크게 부작용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판매되는 20% 이상 고농도 발 각질 치료제는 발진, 작열감, 가려움, 자극성피부염, 알러지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에 상처가 있다면 사용을 자제하고,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소량을 발라 이상반응이 없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부작용이 3일 이상 지속됐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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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 안면 홍조와 화끈거림, 관절 통증, 발한, 우울, 짜증, 불면 등의 증상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더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기 쉬워서다. 적잖은 이들이 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각종 갱년기 증상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생약 성분 갱년기 치료제 선택지 다양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는 합성 여성호르몬제(전문의약품) 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유사 물질(일반의약품)로 구분할 수 있다. 효과는 단연 전문의약품이 좋다. 그러나 기저질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전문의약품 복용이 꺼려질 때는 천연물이나 생약에서 추출한 일반의약품도 좋은 대안이 된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천연물·생약추출물로는 서양승마, 레드클로버, 세인트존스워트 등이 있다. 갱년기 증상이 약하거나, 초기 갱년기의 경우, 천연물·생약추출물 복용만으로도 갱년기 증상 완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어떤 천연물·생약을 사용한 약이냐에 따라 효능·효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세인트존스워트 함유 약은 갱년기 우울감 개선에, 서양승마 추출물과 레드클로버 성분은 홍조·발한·불면에 더 큰 효과가 있다. 여기에 증상에 따라 추가로 영양제를 복용하면 증상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된다. 갱년기 증상과 함께 골관절염이 있으면 칼슘제, 원인 불명 전신 통증엔 비타민B군 함량이 높은 비타민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혈행개선제를 함께 복용해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단, 일반의약품이라도 복용 전에는 산부인과 검진을 먼저 해야 한다. 갱년기 증상 치료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천연물·생약 추출물이 대부분이지만, 전문의약품 여성호르몬제와 화학식이 비슷한 원료가 들어 있어 여성호르몬만큼 사용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여성호르몬 약물은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나 자궁내막암이나 폐경 후 질출혈 등이 있는 환자에겐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갱년기 관련 제품을 복용할 예정이라면, 일단 건강 검진을 먼저 받아 산부인과 질환 여부나 골밀도, 혈압 등을 살펴야 한다. 그다음에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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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나이로 '우리나라 최고령 코끼리'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의 '사쿠라'가 최근 발가락 염증으로 생사를 오갔다.사쿠라는 수년 전 발톱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조갑염'에 걸렸고, 지난 9월 악화돼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코끼리 나이로 58세는 사람 나이로 90세를 넘은 것이라, 가망이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3개월 후, 죽을 고비를 넘겼다. 병이 호전됐고, 기력도 회복됐다.조갑염은 코끼리에게 흔히 생기는 질환으로, 온몸의 무게를 버티는 발톱 안쪽에 균열이 생겨 세균에 감염되면서 유발된다. 피부가 두꺼워서 증상이 꽤 진행된 후 발견되며, 이땐 발톱과 발톱 주변 피부 모두 염증이 생겨 조갑염과 조갑주위염으로 나눠 부르지 않고 조갑염으로 통칭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어린 코끼리도 조갑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사람도 발가락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코끼리와 다르게 발톱보단 발톱 주변 피부가 주로 감염된다. 조갑주위염이라고 한다. 발톱 주변 거스러미를 뜯어내거나 가시, 바늘 등에 찔렸을 때 상처를 타고 세균이 들어가며 유발된다. 발톱 주변이 벌겋게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과 열감이 느껴지고, 악화되면 누런 고름이 찬 농포가 동반될 수 있다.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오래 방치하면 진피와 피하 조직에 생기는 급성 화농성 염증인 봉와직염으로 악화해 발톱이 빠질 수 있다. 손톱에 생기기도 한다.한편, 사쿠라는 1965년 태국에서 태어난 아시아코끼리로,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일본 다카라즈카시 동물원에서 서커스 활동을 했다. 이후 일본 동물원이 폐업해, 2008년 서울대공원으로 들어왔다.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려, 다른 코끼리와 잘 어울리지 못했다. 그러나 사람을 좋아해 사육사 얼굴을 알아보고 잘 따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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