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수명 연장시키고 뇌 노화 늦추는 핵심 유전자 발견돼

    수명 연장시키고 뇌 노화 늦추는 핵심 유전자 발견돼

    열량 제한 식단이 인지 저하를 늦추고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며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가 여기에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벅 노화 연구소 판카즈 카파히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유전적 배경을 가진 초파리 200종을 정상 식단 그룹과 정상 식단의 10%만 섭취하는 열량 제한 그룹으로 나눠 기른 후 수명과 유전자 발현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초파리에서 ‘머스터드’로 알려진 유전자(OXR1)를 포함한 특정 유전자 변이가 열량 제한 식단에서 수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유전자가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걸로 드러났다. 세포 손상은 심각한 신경학적 결함과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이 유전자는 세포 단백질과 지질의 재활용에 필수적인 특정 단백질 복합체인 ‘리트로머’에 영향을 미쳤다. 리트로머는 세포로 유입되는 모든 단백질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리트로머 기능 장애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과 관련이 있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세포에서 단백질이 적절하게 분류되는 메커니즘이 강화돼 OXR1 발현이 활성화된다.연구 저자 리사 엘러비 박사는 “이 OXR1 유전자는 노화와 신경 질환을 예방하는 중요한 뇌 탄력성 인자다”며 “사람의 OXR1 수치를 높여 뇌 노화를 지연시키고 수명을 연장하는 화합물을 찾는 데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1/18 20:30
  • 소변 세기 약하면 정력도 마찬가지? 갑작스런 변화라면…

    소변 세기 약하면 정력도 마찬가지? 갑작스런 변화라면…

    정력은 흔히 남성의 발기 유지력이나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과 관련이 깊다. 여기에 영향을 끼치는 건 음경 해면체의 상태, 혈액 순환, 호르몬, 심리적인 요인 등이다. 해면체 평활근 이상, 약해진 혈액순환, 심리적으로 위축 등으로 발생하는 발기부전은 남성 정력을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으로 여겨진다.소변의 세기는 정력과 큰 상관관계가 없다. 소변의 세기는 소변의 배출 속도와 양인 ‘요속’으로 평가하는데 통상 1초에 25mL에 이른다. 이러한 요속은 요도의 굵기와 방광의 압력에 의해 결정된다. 오랫동안 참을수록 소변의 세기가 강해지는 건 그만큼 방광의 압력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요도의 굵기는 따로 요로계 질환을 앓지 않았다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오줌발이 약하면 정력도 약하다는 속설은 나이가 들수록 두 가지가 동시에 감소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만약 소변의 세기가 갑자기 약해진 게 느껴진다면 정력보단 질환을 걱정할 필요가 있다. 먼저 전립선 비대증이다. 전립선은 15~20cc 크기의 조직으로 밤톨처럼 생겼는데 소변이 지나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이러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하고 소변을 볼 때 불편감을 느끼거나 소변 세기가 약해진다. 실제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최대 요속은 1초에 10mL 이하인 경우가 많다.전립선비대증은 주로 오래 앉아있는 사무직이나 운전직 종사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근육 수축이 자주 일어나는 겨울에 잦다. 만약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묵직한 불쾌감이 동반된다면 전립선에 염증까지 생겼을 가능성이 크므로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소변이 정말 조금씩 나오거나 아예 안 나온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급성요폐일 수 있어서다. 급성요폐는 요도가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로 방광의 수축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다. 보통 남성의 방광은 400~500mL의 소변을 보관하는데 급성요폐가 오면 1500mL 이상까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다. 급성요폐의 원인으로는 전립선암, 요도 협착, 약물 등이 거론된다. 급성요폐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이다. 비대해진 전립선에 의해 압박받은 요도가 이완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성 급성요폐 환자의 70%가량이 전립선비대증 환자였다는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조사 결과도 있다. 급성요폐를 예방법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감기약이나 과음을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1/18 20:00
  • 제약사들 "같이 팔자"… 공동 마케팅 시너지 활발

    제약사들 "같이 팔자"… 공동 마케팅 시너지 활발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치료제 마케팅 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동 마케팅을 통해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LG화학과 ‘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 판매하게 됐다.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1위 제품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도와 당을 분해하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두 회사는 제미글로를 공동 판매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협력을 통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공동 판촉에 돌입한다.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1조4300억원 규모의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고 지속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앞서 HK이노엔과 보령도 공동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과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공동 영업마케팅하는 형태다. 이는 두 회사의 첫 협력 사례로, 강점을 극대화해 국산 신약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이다. 케이캡과 카나브는 모두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대한민국 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기도 하다.HK이노엔 측은 "이번 코프로모션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령의 블록버스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필두로 만성질환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웠다"고 설명했다.최근 일동제약도 한림제약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분야 일반의약품(OTC) 시장에 진출했다.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다.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회사는 전국 2만 여 약국을 커버하는 영업망과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사인 한림제약과 협력을 통해 안과 품목 분야의 입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18 19:30
  • 나이 많으면 위암 수술 못 한다? '이것' 미리 챙기면 안전

    나이 많으면 위암 수술 못 한다? '이것' 미리 챙기면 안전

    75세 이상 노인은 간단한 수술이라도 위험하단 인식이 있다. 개복을 피하기 힘든 위암수술은 아예 불가능하다 여기고, 수술 치료를 포기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그러나 수술 전 몇 가지만 신경 쓴다면, 노인도 안전하게 위암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고창석 교수, 강릉아산병원 외과 정성아 교수팀이 2, 3기 위암으로 수술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2007~2015년)의 치료 결과를 분석을 통해, 위암 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확인한 위험 요인은 ▲체중 ▲합병증 ▲병기 ▲위 절제범위였다.연구팀은 수술받은 환자를 약 71개월간 추적관찰했다. 환자 237명 모두 수술로 인한 사망은 한 건도 없이 안전했으며, 3개월 후 생존율도 99.2% 수준으로 수술로 인한 단기적인 위험은 없었다.2기 이상의 진행성 위암으로 수술받은 고령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51.4%였다. 일반적으로 위암 2기의 5년 생존율은 70%, 3기의 5년 생존율은 40%대다. 연구팀은 생존율을 떨어뜨리는 위험 요인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체중, 합병증, 병기, 위 절제범위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위험 요인별로 보면,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혹은 과체중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45배 높았다. 합병증이 있는 경우엔 합병증 없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07배 높았다.또한, 위암 3기인 환자는 2기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61배, 위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1.57배 사망 위험이 컸다.고창석 교수는 "만약 진행성 위암 진단을 받았다면 환자의 위 절제 범위, 병기, 건강 상태 등을 포괄적으로 판단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땐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충식 교수는 "고령일수록 여러 동반질환으로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고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며,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암신은진 기자2024/01/18 19:00
  • 한독 ‘테라큐민 슈퍼’ 골관절염 개선 효과 논문 발표

    한독 ‘테라큐민 슈퍼’ 골관절염 개선 효과 논문 발표

    한독이 ‘테라큐민 슈퍼’의 골관절염 개선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테라큐민 슈퍼는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인 원료로 일반 커큐민 대비 생체이용률이 85.2배 높다.한독은 가톨릭대 관절·면역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함께, 골관절염 동물모델에서 테라큐민 슈퍼 단독 혹은 글루코사민과의 병용투여가 골관절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연골 파괴 및 통증을 유발하는 MIA(monosodium iodoacetate)를 관절강내에 주입해골관절염을 유발한 실험용 쥐(랫드)에 테라큐민 슈퍼 단독 또는 테라큐민 슈퍼와 글루코사민을 병용투여해 골관절염 개선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MIA로 유도된 골관절염 동물모델에서 커큐민의 생체이용률을 높인 테라큐민 슈퍼는 단독 혹은 글루코사민과의 병용투여 시 대조군 대비 통증 역치와 체중 부하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했다. 무릎 관절 조직에서 연골 손실 및 파괴의 심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테라큐민 슈퍼 단독 혹은 병용투여 모두에서 지수(Total Mankin score 및 OARSI score)가 감소했고, 병용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OARSI score가 감소했다. 골 부피와 골 표면의 손상 분석 결과에서는 테라큐민 슈퍼 단독 혹은 병용투여 시 골 부피와 표면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 연골 손상 억제 및 무릎 관절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라큐민 슈퍼는 커큐민의 생체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독의 자회사인 테라밸류즈(Theravalues)사에서 독점 기술로 개발한 원료다. 테라큐민 슈퍼는 강황에서 커큐민을 추출한 후 고온의 용융 공정을 통해 커큐민의 표준 결정을 깨뜨려 입자의 크기를 작게 하고 이를 안정화해 더 잘 흡수될 수 있는 무정형 형태로 변환시킨 원료다. 테라큐민 슈퍼는 일반 커큐민 대비 생체이용률이 85.2배 더 높았으며, 테라밸류즈사가 이전에 개발한 테라큐민 원료(CR-033P)의 절반 용량으로 같은 생체 이용률을 나타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1/18 18:24
  • 위벽 녹는 ‘소화성궤양’ 출혈, 식물 파우더로 지혈

    위벽 녹는 ‘소화성궤양’ 출혈, 식물 파우더로 지혈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가 소화성궤양 출혈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철‧정다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관의 벽이 녹는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료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지혈 파우더를 사용하면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초기지혈 성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용도 용이하다고 밝혔다.소화성궤양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산이 음식이 아닌 위, 십지이장 등 소화기관의 벽을 녹이는 질환이다. 소화성궤양이 악화하면 출혈이 발생한다. 지혈을 하더라도 출혈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도 잦다. 65세 이상 환자에서 소화성궤양 출혈이 생기면 사망률이 10%에 이르고, 장기의 벽이 녹다가 구멍이 뚫려버리는 천공으로도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초기지혈이 매우 중요하다.최근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면서 심뇌혈관 질환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뇌혈관 치료제인 아스피린, 항혈전제 등의 섭취율도 올라가고 있는데, 이 약들이 소화성궤양 유병률을 높이고 있다.기존에는 혈관 클립술, 열응고술 지혈, 전기응고소작법 등의 방법으로 치료했다. 이러한 치료법은 빠른 지혈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 최근 파우더를 환부에 뿌리는 방식의 치료가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사용이 용이해 집도의의 숙련도에 의해 치료 결과가 크게 좌우되지 않으며, 식물 추출 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를 명확히 확인한 연구는 이제까지 없었다.박준철 교수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소화성궤양 출혈로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병원 4곳의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지혈 파우더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지혈 파우더는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다당류 물질로 상처 부위의 빠른 재생과 지혈을 돕는 흡수성 폴리머(AMP)가 함유돼 있다.분석 결과, 지혈 파우더를 도포한 그룹(105명)에서의 초기지혈 성공률은 87.6%로, 혈관 클립술 등 기존의 방법으로 지혈한 그룹(111명)의 성공률(86.5%)보다 높았다.특히, 소화기관의 벽이 녹는 궤양의 진행도가 높은 나머지 동맥 혈관이 드러나 출혈이 시작되는 환자에서 지혈 파우더를 도포한 그룹의 초기지혈 성공률은 100%였다. 이에 반해 기존의 지혈법을 사용했을 때의 초기지혈 성공률은 86.4%에 그쳤다.지혈술 시행 30일 후 출혈이 다시 발생한 비율은 지혈 파우더와 기존의 치료법 간 차이가 없었다.박준철 교수는 “최근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화성궤양 출혈은 천공으로 이어지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식물성 지혈 파우더의 치료 효과를 전향적 무작위 배정 방법으로 처음 확인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초기지혈을 통한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신 호에 게재됐다.
    위장질환이금숙 기자2024/01/18 17:15
  • 동화약품, 셀트리온 ‘알보칠·화이투벤’ 인수

    동화약품, 셀트리온 ‘알보칠·화이투벤’ 인수

    동화약품이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품목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 등이다.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화이투벤) 시장 및 구내염 치료제(알보칠)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화약품은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과 함께 감기약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써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 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화약품이 추진하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1/18 17:12
  • 정동원, “겨드랑이 한쪽만 털 풍성” 고백… 이게 건강 이상 신호?

    정동원, “겨드랑이 한쪽만 털 풍성” 고백… 이게 건강 이상 신호?

    트로트 가수 정동원(16)이 겨드랑이 털이 짝짝이로 난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한 정동원은 자신의 신체 비밀을 밝혔다. 이 영상에서 이경규가 “해외에서 야외 촬영 중에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있었는데 정동원이 옷을 안 벗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원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겨드랑이 털이 한쪽은 적게 나고 다른 한쪽은 많이 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 와서 한쪽을 밀어 양을 맞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겨드랑이 털이 짝짝이로 나는 이유가 무엇이고, 또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결론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사람에게 완전히 똑같은 대칭은 없다”며 “눈 크기도 차이가 나고, 심지어 같은 두피인데도 오른쪽과 왼쪽의 모발 개수에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겨드랑이 털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몸에는 모발을 유발하는 유전자와 모발이 나오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유전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시소게임을 하듯 랜덤하게 나온다. 그래서 손상에 의해 변화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겨드랑이 털의 개수도 완전히 똑같을 수 없다. 김범준 교수는 “참깨를 뿌리면 대충 반반처럼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씩 달라질 수 있듯이 모발의 경우에도 평균차가 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개인에 따라 그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모발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한쪽에 더 많이 분포를 했다던가 아니면 모발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덜 나왔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겨드랑이 털은 겨드랑이 피부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겨드랑이는 살이 맞닿는 부위다. 또 아포크린샘(땀을 만들어내는 피부의 외분비선)이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땀이 잘 난다. 사람은 걷거나 뛰는 등 특정 활동을 할 때 반복적으로 팔을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겨드랑이 피부 간 마찰이 발생한다. 마찰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땀이 나오면 겨드랑이 발진과 같은 피부염이나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털은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간 마찰을 최소화한다. 실제로 겨드랑이 털과 같은 체모가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2011년 국제 트리콜로지 저널에 발표됐다. 또 체온 조절에도 중요하다. 날씨가 추우면 겨드랑이 털이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 열을 가둬주고, 더울 때는 땀이 증발할 수 있는 통로를 늘려 체내의 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1/18 17:00
  • 불량 많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매 전 ‘이 인증’ 꼭 확인을 [살아남기]

    불량 많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매 전 ‘이 인증’ 꼭 확인을 [살아남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주기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한다. 걱정되는 마음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칫 잘못했다간 성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살 위험이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일산화탄소 경보기 14개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3개 중 1개꼴로 불량품이 확인됐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도 경보가 울리지 않거나, 울리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 울리는 식이었다. 그나마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경보기 속 ‘배터리’ 안전 인증을 경보기 인증인 양 제시지난 15일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있었다. 같은 날 모 온라인몰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검색해 랭킹 1, 2, 3, 4위 제품을 살펴봤다. 상품평엔 ‘KC인증을 받아 믿고 쓸 수 있다’는 말이 종종 보였다. 네 제품의 판매자 모두 KC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며 제품 상세페이지에 인증서 사본 또는 인증번호를 제시했지만, ‘경보기’에 대한 안전인증 진위가 확인되는 제품은 둘 뿐이었다.A 판매자는 KC인증서 사본 이미지를 제품 상세페이지 중간에 작게 삽입했다. 그러나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인증번호를 검색해보면 품명이 ‘전지’로 뜬다. 경보기가 아니라 경보기에 사용된 전지에 대한 안전 인증서인 셈이다. B 판매자는 제품 상세페이지에 KC인증서 사본을 제시하진 않았으나 인증번호를 표기했다.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찾아보면 이 역시 경보기 자체가 아니라 경보기에 사용된 전지에 대한 인증이다. 이와 달리 C, D 판매자는 경보기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 KC 인증을 받은 것이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된다.그렇다면, 일산화탄소 감지 능력이 검증된 제품을 사고 싶을 경우, 해당 경보기가 국립전파연구원 KC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면 되는 걸까? 꼭 그렇다고 말하긴 어렵다. 국립전파연구원의 KC 인증시험 항목은 일산화탄소 감지 성능과 직접적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일산화탄소 경보기(가스누설경보기)는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 제3조에 따라 국립전파연구원 안전인증을 받아야 한다. 더 정확히는 다양한 평가 분야 중 ‘전자파 적합성’ 분야의 안전 인증 대상이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일산화탄소와 감지 성능과 관련된 시험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따로 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산화탄소 감지·경보 성능’ 대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증 확인일산화탄소 감지·경보 성능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는 곳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에도 역시 KC 마크가 붙는다. 부처마다 다른 안전인증마크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KFI마크도 KC 마크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금은 소비자가 국립전파연구원 KC 인증을 보고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형식인증을 받은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판매자들이 제품 상세페이지에 어느 기관에서 어떤 항목에 대해 안전인증을 받았는지 밝히지 않고, ‘KC 인증마크’만을 내세우는 경우 더더욱 그렇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01/18 17:00
  • ‘아스파탐’부터 ‘스테비아’까지… 다양한 대체당, ‘대체’ 뭐가 다른 걸까

    ‘아스파탐’부터 ‘스테비아’까지… 다양한 대체당, ‘대체’ 뭐가 다른 걸까

    최근 제로 음료에 이어 ‘저당 아이스크림’, ‘제로슈거 젤리’ 등 무설탕, 로우슈가 등을 내세워 광고하는 다양한 식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설탕 대신 쓰이는 대체당에는 아스파탐, 에리스톨, 스테비아 등 다양한 감미료가 있지만 확실히 구별하긴 어렵다. 대체당의 종류와 그 특징까지 알아보자.◇대체당, 단맛 있지만 열랑은 낮아대체당이란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감미료다. 설탕처럼 단맛이 느껴지지만, 열량이 거의 없거나 낮다. 대체당을 섭취한다고 해도 혈당이 상승하거나 체중이 증가하진 않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에 따르면, 저열량·무열량 감미료가 든 음료는 설탕으로 만들어진 음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 체지방 비율 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점을 가진 대체당은 ▲천연당 ▲천연 감미료 ▲합성(인공) 감미료 ▲당알코올로 나뉜다.◇천연당 중 하나인 ‘알룰로스’천연당은 정제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당으로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무화과,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인 ‘알룰로스’가 있다. 알룰로스의 당도는 설탕의 70% 수준이며,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이밖에도 알룰로스는 1g당 0.2~0.3 kcal라는 장점이 있다. 저당 음료와 식품에 주로 사용되며 시럽 형태로 판매되기도 한다. 앞서 삼양에서 만든 ‘알룰로스’가 2020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안전 원료인증(GRAS)을 받아 식품 원료 사용에 대한 적합성·안정성을 증명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수 중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제로’와 ‘밀키스 제로’에 알룰로스가 포함돼 있다.◇‘0kcal’인 스테비아감미료란 식품이나 음료에 넣어 단맛이 나는 식품첨가물을 총칭하며 천연 감미료와 합성 감미료로 나뉜다. 식물의 잎, 종자 등에서 추출한 첨가물인 천연 감미료에는 ‘스테비아’가 있다. 본래 스테비아는 남아메리카의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식물을 뜻한다. ‘스테비오사이드’가 스테비아로부터 추출한 감미료의 정식 명칭이지만 한국에서는 ‘스테비아’라는 명칭이 천연 감미료로 흔하게 사용된다. 스테비아는 설탕의 300~900배나 되는 단맛을 내지만 열량이 없는 게 장점이다. 스테비아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4mg이다. 일반 설탕처럼 가루 형태 상품으로 팔리며 차나 커피 등에 사용된다.◇아스파탐은 발암 물질? 먹어도 안전아스파탐은 아미노산계 합성 감미료로 설탕보다 200배 달다. 롯데칠성음료의 ‘펩시 제로슈거’에 들어간 아스파탐의 열량은 1g당 4kcal이다. 열량은 설탕과 같지만 200분의 1만 사용해도 같은 단맛을 내기 때문에 저열량 감미료로 불린다. 2023년 7월 14일 IARC(국제암연구소)가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 2B군으로 분류해 논란이 있었다. 이에 JECFA(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 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는 한국의 아스파탐 1일 섭취 허용량(체중 1kg 당 40mg)이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IARC는 어떤 성분에 대해 ‘실험동물이나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2B군으로 지정한다.◇당알코올, 위장 약한 사람은 주의 필요당알코올은 이름과 달리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자일리톨 ▲에리스톨 ▲락티톨 ▲만니톨 ▲말티톨 ▲소비톨 등 마지막 글자가 ‘올(ol)’로 끝나는 인공감미료가 당알코올에 속한다. 당알코올의 열량은 1g당 0.5~3kcal며 실제 소화 흡수되는 양은 30~50%에 그친다. 일화의 ‘부르르 제로 사이다’에는 에리스톨이 첨가돼 있다. 에리스톨은 위장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과민대장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피해야 한다. 하루 25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1/18 16:31
  • 국밥·김치는 최고의 궁합? 건강에는 ‘최악의 궁합’

    국밥·김치는 최고의 궁합? 건강에는 ‘최악의 궁합’

    추운 날씨에 먹는 국밥은 한국인 사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그런데, 국밥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국밥을 자주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나도 모르게 밥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넘길 수 있다. 소화는 치아가 잘게 부순 음식물 속 전분을 침 속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분해하며 시작된다. 그런데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면 일차 소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한 음식물을 위가 곧바로 소화해야 한다. 게다가 국밥을 먹으면 단기간에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르게 먹게 된다. 실제로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밥을 국에 말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사 속도가 2.4분 빠르고, 섭취한 열량은 75g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로 씹지 않을뿐더러 많은 양을 먹게 돼 위에 무리가 가기 쉽다.밥과 국을 한 번에 먹다 보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밥이 짠맛을 중화시키고, 혀의 미각세포는 국물이 뜨거울 때 짠맛을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순댓국 600g(1인분 정도)에는 나트륨 1128mg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순댓국 한 끼로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6%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비만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병, 위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국밥을 즐기면서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김치나 소금 등을 추가하지 말아야 한다. 국밥은 이미 나트륨 함량이 높다. 그런데 김치까지 함께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높아진다. 김치 100g(10조각)에는 10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국밥을 먹을 때 몇 번 곁들여 먹으면 김치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채우게 된다. 국밥의 나트륨 함량까지 계산하면 하루 권장량을 훨씬 초과한다. 소금도 마찬가지로 나트륨 섭취량을 늘려 몸에 좋지 않다. 김치나 소금보다는 발효식품인 새우젓을 넣는 게 도움이 된다. 새우젓에는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포함돼 건강에 좋다.국밥을 먹을 때는 밥과 건더기를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기기보다는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한다. 어렵다면 국물에 밥을 말지 말고, 밥과 국을 따로 번갈아가며 먹는 게 좋다. 이때 건더기를 먼저 건져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국물 섭취량을 줄이고, 나트륨 과다 섭취를 막을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1/18 16:20
  • 생리 중 성관계…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위험'

    생리 중 성관계…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위험'

    '자연 피임'이 가능하다고 믿어 여성이 생리를 하는 중에도 성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생리 중 성관계는 여성 자궁 질환과 남성 비뇨기 질환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생리 중 성관계로도 임신이 될 확률이 있다.◇세균 침투로 여성은 골반염, 남성은 요도염 위험생리 기간엔 여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 면역력에 변화가 생긴다. 이때 외부 균이 침투하기 쉽다. 질 내부는 평소 약산성을 유지해 유해균 번식이 힘들지만, 생리 중엔 질 내에 알칼리성 혈액이 고이면서 세균 번식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 기간엔 자궁 입구가 약간 열려있어 남성 성기를 통해 유해균이 자궁 내부로 침입하면서 질염, 골반염 등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 속 철분은 세균에 영양분을 공급해 줘 세균 번식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남성 또한 생리혈에 섞여 있는 노폐물로 인해 요도염 등 비뇨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생리 중 성관계를 하면 생리혈 역류로 인해 자궁내막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내막의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붙어 증식하는 것이다. 생리 기간엔 자궁 내막이 약해지는데, 이때 관계를 맺으면 밖으로 나와야 할 생리혈이 자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역류한 생리혈 속 노폐물로 인해 자궁내막증 등 자궁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낮은 확률이지만 배란기 빨리 찾아와 임신 가능생리 중에도 낮은 확률이지만 임신 가능성이 있다. 난자를 배출해 임신이 가능해지는 배란기는 생리 시작일로부터 약 2주 전에 찾아온다. 하지만 스트레스, 피로 등 몸 상태에 따라 배란기가 늦어지는 경우 혹은 질 출혈을 생리로 오인하는 경우 임신 가능한 기간을 오히려 생리 기간으로 착각할 수 있어 임신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조병구 원장은 "생리 중엔 어차피 여성 성욕도 크게 낮아진다"며 "그럼에도 꼭 관계를 가져야 한다면,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콘돔 등 피임 기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1/18 16:10
  • ‘갓생’ 살고 싶다면… 일어나자마자 ‘이것’ 해야

    ‘갓생’ 살고 싶다면… 일어나자마자 ‘이것’ 해야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의 ‘생(生)’을 합친 신조어인 ‘갓생’은 남부럽지 않게 부지런히 사는 삶을 뜻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촘촘한 계획표로 채우고, 이를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보람을 느끼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건강한 갓생을 위해선 하루를 시작하는 제대로 된 아침 루틴이 필요하다. 인생을 바꾸는 아침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알람은 되도록 한 번만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할까 봐 알람을 여러 개 맞춰두는 사람이 있다.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춰놓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트린다. 알람 소리에 깨고 자는 것을 반복하면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면 관성’이 키워진다. 수면 관성이 커지면 잠에서 깰 때 깊은 수면을 돕는 델타파와 수면 호르몬인 아데노신 수치가 높아서 저절로 피로도가 높아진다. 이 과정에서 피로 호르몬도 분비돼 비몽사몽인 상태가 오래가고,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되도록 알람은 한 번만 맞추고, 한 번에 일어나는 습관을 지니는 게 좋다. 알람 소리로는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거나 익숙한 음악이 좋다. 시끄러운 알람 소리는 몸의 교감 신경을 놀라게 해 몸을 긴장시키고 스트레스를 준다.◇일어나면 바로 기지개·스트레칭부터잠에서 깨면 밤새 굳었던 몸을 곧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누운 상태에서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근육과 관절이 이완돼 몸이 가벼워지고 완전히 잠에서 깰 수 있다. 또 스트레칭과 기지개는 몸 곳곳에 혈액을 전달해 기상 후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10분 동안 명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명상하면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난다. 몸을 풀어준 후에는 곧바로 창문으로 향해 커튼을 걷어 햇빛을 만끽하자.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잠을 깨워주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돕고, 잠을 유발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는 억제해 몸을 개운하게 해준다. 면역 기능을 높이고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타민D 또한 햇빛을 통해 만들어진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우리 몸의 비타민 D가 더욱 부족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햇빛을 쐬는 게 좋다.◇물부터 마시기일어나서 가장 먼저 섭취해야 하는 것은 물이다. 물은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 혈액, 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도 배출될 수 있다. 차가운 물은 몸의 자율 신경계를 자극할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물을 제외한 다른 음료들은 피해야 한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커피·녹차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아침에 마시면 몸이 지나치게 각성해 부작용이 생긴다. 두통·가슴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성이 커진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아침 우유도 자제해야 한다. 아침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칼슘과 카제인이 위산을 분비해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아침 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않는 게 좋다. 아침을 먹어야 하루 동안 필요한 에너지원을 얻을 수 있고, 잠들어 있던 뇌에도 에너지가 공급된다. 단백질·지방·탄수화물·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음식 위주로 간단하게 먹는다. 바쁜 일정으로 아침을 챙기기 힘들다면 간단한 원재료라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음식일수록 씹는 횟수가 많아져 뇌 기능이 더 활성화된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4/01/18 16:05
  • 강남서 지방흡입 수술받은 中 20대 여성 사망… 수술 후 ‘근막염’이 원인

    강남서 지방흡입 수술받은 中 20대 여성 사망… 수술 후 ‘근막염’이 원인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던 외국인 여성이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여성 A씨는 지난해 11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세 차례의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며칠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대학병원에서 괴사성 근막염이 패혈증(전신 염증)으로 악화했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지만, 결국 지난 10일 숨졌다. 유족은 환자가 통증을 호소한 후에도 성형외과 측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환자가 사망했다며 해당 병원을 고소했다.괴사성근막염은 박테리아 감염으로 근막(근육의 겉면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부 상처를 통해 균이 감염됐을 때 주로 발생한다. 벌레에 물리거나 수술로 인해 감염이 시작되기도 한다. 괴사성 근막염을 일으키는 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A군 연쇄상구균(화농성 연쇄상구균)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괴사성 근막염 초기엔 발열, 어지러움, 근육통이 나타나므로 환자가 감기나 독감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다가 질환이 진행되면 피부색이 변하거나 발병 부위가 붓고, 물집이 생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괴사성 근막염은 미국에서 매년 700~1200건 보고될 정도로 희귀하다. 괴사성 근막염은 빨리 치료할수록 회복하기 쉽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엔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이미 괴사한 조직이 있다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사지 마비, 패혈증, 쇼크, 사망 위험이 커지므로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괴사성 근막염을 예방하려면 상처를 잘 관리해 감염을 막아야 한다. 상처가 생겼다면 그 크기에 상관없이 반드시 소독하고 밴드를 붙인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1/18 16:02
  • 신혜선, 제주도 34번 오가며 ‘OO공포증’ 극복… 해결 방법은?

    신혜선, 제주도 34번 오가며 ‘OO공포증’ 극복… 해결 방법은?

    배우 신혜선이 제주도를 34번 오가며 ‘비행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 출연한 신혜선은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 때문에 비행기를 34번 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행공포증이 있어서 여행 가는 것도 안 좋아하는데, 이번에 약간 고쳐졌다”고 했다. 비행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비행기를 탈 때마다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 비행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항공 여행 자체에 두려움 느껴비행공포증은 항공 여행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비행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비행하는 동안 계속 긴장하고, 불안감에 심장 박동 증가, 호흡 곤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비행기 탑승을 아예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과거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데니스 베르캄프도 비행공포증 때문에 장거리 원정 경기에는 반드시 육로로 이동했다.비행에 대한 두려움은 ‘내가 탄 비행기에 사고가 나서 추락하면 어떡하지?’와 같은 단순한 공포심에서 시작된다. 고도 수천 미터에서 일어나는 항공 사고는 대부분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비행기 사고를 더욱 무서워한다. 미디어를 통해 충격적인 항공 사고를 접하면 공포심이 배가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좁은 공간이 공포감을 주는 폐소공포증이나 단순히 높은 곳이 무서운 고소공포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 평소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사람은 갇혀있는 비행기에서 공황 증상이 나타날까 봐 탑승을 꺼린다.◇불안 요소 제거가 우선폐소공포증이나 고소공포증이 원인이라면 해당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인지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통해 해당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단순히 불안함이 문제라면, 스스로 느끼는 공포가 얼마나 비합리적인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비행기는 현존하는 교통수단 중 가장 안전하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아널드 바셋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 항공기 사고 확률은 700만분의 1에 불과하고,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이보다도 낮다.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흔들려도 비행기는 금방 안정적으로 원위치를 회복하도록 설계돼 있고, 수많은 안전장치가 비행기를 보호한다. 비행기에 있는 승무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대처를 할 수 있는 베테랑들이다. 비행기를 탈 때 위의 사실들을 인지해 불안감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스스로 비행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하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다. 특히 환자를 공포 상황에 단계적으로 노출하고 극복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는 노출요법이 효과적이다. 실제 비행기를 많이 타면 비행공포증이 줄어들 수 있는데, 이는 특정 환경에 대한 반복적 노출이 공포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비행기에서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 등 불안 증상이 나타나면 호흡수를 줄이는 이완 요법을 시도한다. 숨을 크게 쉬고 호흡수를 줄이면 교감신경이 안정되면서 불안함과 공포감이 잦아들 수 있다. 신경안정제를 미리 처방받아 필요할 경우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뇌를 각성시키는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음료는 피하고, 술도 멀리하는 게 좋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4/01/18 15:51
  •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 줄줄… 이게 ‘병’이라고?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 줄줄… 이게 ‘병’이라고?

    겨울철 칼바람이 불 때마다 눈물이 흘러 눈 뜨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눈물은 눈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 찬바람에 각막의 수분을 빼앗기면 눈물샘은 눈물을 흘려보내 눈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런데 외부 자극이 없을 때도 계속 눈물이 흐른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눈물흘림증은 눈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에서 코로 이어져 있는 눈물길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나타난다. 영유아의 눈물길 폐쇄는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성인은 노화, 염증 질환, 항암치료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눈물길이 막히면서 아래로 내려가야 할 눈물이 위로 올라오게 된다. 이로 인해 눈물을 흘리는 양이 평소보다 많아진다. 눈물이 고이거나 흐르는 것 외에도 ▲눈곱 ▲이물감 ▲끈적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증상만으로는 눈물흘림의 원인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눈물길이 완전히 막혔다면 외과적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눈물길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뼈에 구멍을 내 새로운 눈물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눈물길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직경 0.8㎜ 정도의 실리콘관을 삽입한다. 눈물길이 막히지 않아도 좁아졌다면 실리콘관을 눈물길에 삽입해 넓혀주는 시술을 할 수 있다. 눈물흘림증은 방치하면 눈가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물주머니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신속히 치료받는 게 좋다.눈물흘림증 외에도 여러 원인 때문에 눈물이 많아질 수 있다. 평소 안구건조증을 겪었다면 사소한 자극에도 반사적으로 눈물이 많이 나올 수 있다. 눈꺼풀 노화로 인해 눈물이 잘 흐르기도 한다. 나이 들면서 눈꺼풀의 탄력이 떨어지면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들어 간다. 이때 눈꺼풀이 눈을 찌르면서 눈물이 쉽게 난다. 눈물 구성 성분이 바뀌어서 눈물이 너무 많아지기도 한다. 눈물은 수분, 점액질 등이 골고루 섞여 있다. 눈의 가장 바깥층에 보호막처럼 눈물이 덮고 있는데, 눈물 자체에 유분이 줄어들면서 눈이 쉽게 자극받을 수 있다. 찬바람 등 자극에 노출되면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게 된다.
    눈질환임민영 기자2024/01/18 15:36
  • 시금치랑 두부, 같이 먹다간… 몸에 ‘돌’ 생긴다

    시금치랑 두부, 같이 먹다간… 몸에 ‘돌’ 생긴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지만, 궁합이 안 맞는 음식끼리 먹으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같이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시금치와 두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몸에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두부의 칼슘 성분과 결합하면 수산칼슘으로 변해 몸속에서 굳는다. 이 응고작용으로 인해 몸에 결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시금치 속 수산 함량을 줄이려면 충분히 데친 후에 먹는 게 좋다. 이외에 시금치에 참깨를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다. 참깨는 시금치의 수산 함량을 낮추고 칼슘 함량을 높인다. ◇치즈와 콩치즈에는 단백질‧지방‧칼슘 등이 많다. 콩과 치즈를 함께 먹으면 콩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서 인산칼슘을 생성한다. 인산칼슘은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당근과 오이 당근과 오이를 함께 먹으면 오이의 영양이 떨어질 수 있다.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비타민C를 산화시킨다. 꼭 같이 먹어야 한다면 당근을 익혀서 먹는 게 좋다.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을 가하면 쉽게 사라지기 때문이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기름에 볶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 당근과 오이에 식초를 첨가해도 비타민C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빵과 주스아침에 간단하게 빵과 주스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빵과 주스를 함께 먹으면 소화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침의 프티알린 성분이 빵의 전분을 분해해 소화시킨다. 하지만 주스의 산성 성분이 침에 섞이면 프티알린의 효과가 떨어져 빵의 전분이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토마토와 설탕토마토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설탕을 뿌려 먹기도 한다. 하지만 토마토 속 비타민B 성분은 설탕과 만나면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우리 몸은 설탕을 분해할 때 비타민B를 이용한다. 설탕을 곁들여 토마토를 먹으면, 비타민B가 설탕을 분해하는 데 쓰여 우리 몸에 흡수가 잘 안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18 15:22
  • 공공기관도 예외없었나… 공공의료기관 42.3% "갑질 당했다"

    공공기관도 예외없었나… 공공의료기관 42.3% "갑질 당했다"

    공공의료기관 내부 갑질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전국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등 22개 공공의료기관과 16개 국공립대학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과 업무 경험이 있는 환자·계약업체 등 4300여 명과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 내부 구성원 6400여 명 등 약 1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청렴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구체적으로 보면, 공공의료기관의 청렴도는 79.3점으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의 청렴체감도 80.0점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갑질행위가 심각했다. 내부체감도 세부 항목 중 공공의료기관 구성원들은 ‘부당한 요구‧지시‧거부 등의 갑질행위(57.0점)’ 항목에 대해 특히 낮게 평가했고, 내부 구성원들이 실제 경험한 갑질 경험률도 42.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갑질행위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간부 등 상급자들의 개선 의지 부족(응답률 29.1%)'을 지적하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중간관리자급 이상에 대해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한 기관이 22개 중 13개(59.1%)에 그치는 등 갑질 개선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지 않았다.이는 내부 구성원이 직접 평가한 시책효과성 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공공의료기관이 추진한 반부패 시책의 효과성 점수는 59.6점으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66.1점)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특히 ‘갑질 개선 노력’ 항목에 대한 점수는 57.0점에 불과해 내부 구성원들은 갑질 개선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거의 체감하지 못했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패방지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할 공공의료기관의 부패‧갑질 행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된다"며, "공공의료기관 및 국공립대학의 청렴수준을 높이고, 국민 생활 접점 분야에서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1/18 15:04
  • ‘칫솔’로 암 진단 가능해진다

    ‘칫솔’로 암 진단 가능해진다

    ‘칫솔’로 구강암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솔을 활용한 구강암 진단 키트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이 진단 키트는 칫솔 같은 작은 브러시를 사용해 구강 내 암 병변에서 세포를 수집한다. 수집한 샘플은 유전 신호를 분석해 종양과 정상 조직을 구별한다.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물질인 microRNA를 활용해 이를 식별하는 기전이다.구강암 진단 키트는 편리함과 신속함이 장점이다. 키트의 브러시로 환자의 입을 부드럽게 칫솔질해 가장 바깥쪽 세포층인 상피세포를 1분 이내에 채취 가능하다. 그 후, 브러시를 용액에 넣고 microRNA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구강암 진단 키트는 90% 이상의 정확도로 종양과 정상 조직을 구별했다.구강암 진단 키트를 개발한 가이 아다미 박사는 “진단 키트를 활용해 구강암을 1~2기에 조기 발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 Xpres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4/01/18 14:52
  • 마을버스가 시내버스보다 ‘급출발·급정지’ 심해… 노인들 넘어져 뇌출혈까지

    마을버스가 시내버스보다 ‘급출발·급정지’ 심해… 노인들 넘어져 뇌출혈까지

    버스 안에서 승객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 관련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접수 건수는 106건으로, 2021년(41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2019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최근 5년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CISS에 접수된 버스 관련 위해 사례는 총 428건이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219건(51.0%)이 상대적으로 거동이 민첩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위해 원인으로는 ‘미끄러짐·넘어짐’이 282건(65.9%)으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 61건(14.3%), ‘눌림·끼임’ 58건(13.6%)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해 사례를 살펴보면, 2019년 3월 61세 여성이 버스에서 넘어져 둔부 타박상과 함께 뇌진탕을 겪었으며, 2021년 9월에는 83세 남성이 버스에서 뒤로 넘어져 뇌출혈을 일으켰다. 이외에 승객이 버스 자동문에 끼여 팔에 골절상을 입거나, 목 부분에 염좌가 발생하는 일도 있었다.소비자원은 GPS 장치를 이용해 시내버스 11개 노선(23대 탑승)과 마을버스 14개 노선(28대 탑승)의 위험운전행동(▲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또한 조사했다. 그 결과, 100km당 평균 62.6회(총 474.73㎞ 주행 중 297회)의 위험운전행동이 확인됐다. 노선별 위험운전행동은 시내버스가 100km당 50.4회(총 323.55㎞ 주행 중 163회)였고, 마을버스는 이보다 약 1.8배 많은 88.6회(총 151.18㎞ 주행 중 134회)였다. 일부 운전자가 정류장에 완전히 정차하기 전 승·하차 문을 개방하거나(8대, 15.7%) 문이 열린 상태에서 출발하는(2대, 3.9%) 사례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버스 운행 중 급가속, 급감속 등과 같은 급격한 속도 변화는 고령자가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버스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안전을 위해서는 승객 역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조사에 따르면, 51대 버스에 탑승한 승객 대부분이 버스 주행 중 하차문으로 미리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가 완전히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동하면 차내 관성(慣性)으로 인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버스가 정류장에 멈춘 후에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버스 운전자 대상 안전 교육 강화 ▲버스 내 안전 수칙 정보제공 강화 등을 권고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위험운전행동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 ▲주행 중 버스 내 이동 자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의 검토를 건의했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2024/01/18 14:49
  • 1911
  • 1912
  • 1913
  • 1914
  • 1915
  • 1916
  • 1917
  • 1918
  • 1919
  • 19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