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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임형준 “응급약 항상 가지고 다닌다”… 무슨 병이길래?

    배우 임형준 “응급약 항상 가지고 다닌다”… 무슨 병이길래?

    배우 임형준(49)이 변이형 협심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임형준은 “변이형 협심증이 있다”며 “평소에는 괜찮은데 한 번씩 쥐가 나듯 통증이 온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 건강검진을 받고 집에 가는데, 심전도가 이상해 다시 검사를 받아 보라고 했다”며 “​지금도 약을 먹고 있고, 응급약도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검진 결과, 임형준은 큰 문제가 없었고, 앞으로 잘 관리를 하라는 의사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형준이 앓고 있는 협심증은 어떤 질환일까?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질환이다.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을 가지고 있다. 이곳으로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이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급성이나 만성으로 협착이 일어나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이때 심장근육이 이차적으로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협심증’이라고 한다. 협심증은 통증 양상에 따라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으로 나뉜다. 조깅이나 등산 등 육체 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가슴 통증은 안정형 협심증 증상 중 하나로, 5분 정도 가슴통증이 발생하고 쉬면 바로 통증이 완화된다. 이와 달리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증상이 20~30분 정도 이어지며 안정을 취한 후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가슴 통증이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협심증의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중재적 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다. 중재적 치료는 협착의 상태가 심할 경우 혈관을 넓혀주는 치료방법이다. 풍선확장술과 스텐트삽입술이 있다. 마지막으로 중증 관상동맥질환의 경우에는 중재적 치료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다. 관상동맥우회술은 막힌 혈관을 대신해 새로운 우회로를 만드는 치료법이다. 무엇보다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은 협심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들은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또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에 심장초음파검사 등 심장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협심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장질환이아라 기자2024/02/06 13:23
  • 한미약품,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글로벌 신약개발 협력

    한미약품,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글로벌 신약개발 협력

    한미약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매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시기에 맞춰 심포지엄을 열고 네트워킹을 활용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해 KASBP 후원을 지난 11년간 지속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KASBP-SF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심포지엄은 ‘약물 발견 및 개발을 위한 분석 고도화’와 ‘혁신 플랫폼 및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렸다.  한미 제약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효과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동력’을 주제로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중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설명하고,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맡은 한미약품 해외사업팀 이재윤 PA그룹장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탄탄히 구축한 ‘R&D 역량’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이 행사에서 홍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며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6 13:21
  • 종근당, 노바티스 기술수출로 최대 실적 경신... 영업익 124%↑

    종근당, 노바티스 기술수출로 최대 실적 경신... 영업익 124%↑

    종근당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창립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성공시키면서 일회성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다만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4% 증가한 246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6694억원으로 같은 기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67.1% 늘어난 2136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CKD-510)에 대해 13억 500만 달러(약 1조 7302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은 8000만 달러(약 1061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주력 제품의 호조와 함께 지난해 노바티스의 희소 난치성 유전병인 사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CKD-510'을 1조 7000억원대에 기술 이전한 것이 실적 급등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력 품목과 신제품의 성장을 위해 집중해서 이익을 낼 계획"이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약 개발 범주를 확대해 연구 개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했다.한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953억원, 128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9.6%, -48.8% 감소한 수치다. SK증권은 "작년 4분기 계약금 약 1000억원 반영에 따른 역기저 및 케이캡 공동판매계약 종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캡 계약 종료에 따른 실적 공백은 연초 출시 예정인 자체개발 신약 ‘지텍’ 출시 효과 및 외부 품목 도입을 통해 상쇄될 전망"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06 13:19
  • 제27회 범석상에 오도연, 장진영 교수 선정

    제27회 범석상에 오도연, 장진영 교수 선정

    을지재단 산하기관 내 범석학술장학재단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27회 범석상 수상자로 오도연 서울대 교수(범석 논문상)와 장진영 서울대 교수(범석 의학상)를 선정했다.오도연 교수는 보건·의료 관련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범석 논문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진행성 담도암에서 생존 기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제를 이용해 ‘세포독성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복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고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담도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높지 않은 암으로, 효과적인 항암치료약제가 제한적이어서 전체 생존 기간이 1년 미만으로 예후가 좋지 않다.심사위원회는 “진행성 담도암의 생존 기간을 향상시키는데 10여 년 만에 첫 성공을 보인 임상연구로, 전 세계 담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표준치료를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장진영 교수는 보건·의료분야에서 학술·사회봉사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단체에 주어지는 범석 의학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췌장, 담도계 암 분야를 전공하면서 수술뿐만 아니라 여러 임상과 중개연구 등에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 왔다. 특히 수술 난이도가 높은 췌장, 담도 수술에서 로봇/복강경 하이브리드 수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증례에 해당하는 1000례 이상의 로봇 췌장, 담도 수술을 시행해 간담체외과계 분야의 선구자로서 수많은 연구업적을 쌓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6일 오후 2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000만 원이 수여된다.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하며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연구자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의료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의학발전을 위해 우수 연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997년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학계와 의료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평소의 신념에 따라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범석장학금을 지급하고, 범석학술 연구비 지원사업 및 범석상을 통해 의학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우수 연구자를 발굴해 국내외 학술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신소영 기자 2024/02/06 13:18
  • 청소년 약물 오남용 경험, 극단 선택 위험 높일 수 있다

    청소년 약물 오남용 경험, 극단 선택 위험 높일 수 있다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이 극단적 선택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산대 경찰행정학과 심혜인 조교수는 청소년 약물 오남용 경험이 자살 생각, 자살 계획, 자살 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10대의 약물 오남용 경험과 자살 현황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구팀은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데이터 5만4848개 표본을 분석했다.그 결과, 약물 오남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0.7%(395명)이었다. 자살 생각을 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12.7%(6956명), 자살 계획 경험과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경우는 각각 4.0%(2206명), 2.3%(1245명)이었다.약물 오남용이 자살 관련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통계적으로 산출한 교차비(OR)를 보면 오남용 경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자살 생각' 위험도가 4.251배에 달했다. 또한 자살 계획, 자살 시도와 관련한 교차비도 약물 오남용 경험이 있을 때 각각 4.849배, 6.369배로 높아졌다.연구팀은 이 숫자들이 약물 오남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자살 행동 위험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1만7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환각성 물질인 식욕억제제(일명 '나비약')를 복용한 경험 비율은 0.9%,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 비율은 10.4%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병원 처방 없이 약을 구한 경우도 있었는데 나비약을 복용한 22.8%는 인터넷에서 이를 구매했고,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이들의 9.6%는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으로부터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논문에 따르면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10대 청소년은 2019년 1308명에서 2020년 1187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1678명으로 급증했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매년 80% 안팎을 차지해 남학생보다 월등히 많았다.연구 저자 심혜인 조교수는 "청소년 자살 생각·계획·시도와 같은 위험 행동을 줄이기 위해 사회 각 영역의 밀접한 조정과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사를 육성할 전문성 있는 교육기관이 마련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관리 감독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형사정책 연구'에 최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2/06 13:16
  • 인도 여배우가 사망 자작극 벌이면서까지 알린 ‘이 암’… 예방할 수 있다고?

    인도 여배우가 사망 자작극 벌이면서까지 알린 ‘이 암’… 예방할 수 있다고?

    인도 발리우드 배우 겸 모델인 푸남 판디(32)가 자신이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거짓 소식을 알려 논란을 일으켰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2일 판디의 인스타그램에는 그가 자궁경부암에 맞서 싸우다 숨졌다는 글이 게시됐다. 그러나 판디는 이튿날인 3일 자신의 죽음은 사실이 아니라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이전의 사망 소식을 두고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도 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소셜미디어 캠페인의 일부였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판디의 거짓 사망 소동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을 홍보하려는 정부 전략이라 추측하고 있다. 이 일이 있기 하루 전인 1일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이 “9~14세 소녀들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자궁경부암의 유일한 원인이 HPV는 아니지만, HPV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맞다. 특히 고위험군 HPV(16번, 18번 아형)가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도는 10배 이상 증가한다. 국제유두종바이러스협회(!PVS)에 따르면, 모든 종류의 암 중 5%는 HPV와 관련 있으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에서 HPV 감염이 확인된다.HPV는 감염돼도 대부분 2년 안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10%가량은 감염이 2년 이상 지속되다가 자궁경부 상피 내에 종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내버려두면 자궁경부상피내암, 침윤성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HPV에 감염된 정상세포가 침윤암으로 발전하는 과정은 5~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자궁경부암은 암 중 유일하게 예방접종이 있다.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에 대해 항체를 만들 수 있어서다. 예방접종 최적 나이는 15~17세지만, 이 시기가 지났더라도 26세 이전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으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은 2016년부터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HPV 백신이 포함돼 만 12세 여성청소년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미 자궁경부암이 생겼더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치료가 잘 된다. 자궁경부암은 세포 변화가 일어나는 이형증에서 상피내암을 거쳐 침윤암(1~4기)로 진행된다. 병기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 치료 등을 시행한다. 건강검진을 잘 받아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상피내 종양일 때 발견하면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 자궁 경부의 중앙부위만 잘라내는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다. 침습암으로 진단돼도 암의 병기가 1기면서 암세포 침투 깊이가 3mm 미만인 경우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로 완치된다. 암 크기가 2cm를 넘지 않으면 자궁경부와 질 일부분만 잘라내고 질과 자궁을 다시 연결해주는 광범위 자궁목 절제술을 시행해 향후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다. 한편, HPV는 여성보다 남성이 감염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HPV에 감염돼도 60~70%는 항체가 생기는데, 남성은 약 30%만 항체가 만들어진다. 남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인 바이러스 면역원성도 여성보다 낮다. HPV 백신이 예방하는 일부 HPV 유형(HPV 6, 11, 16, 18형)에 대한 항체 생성률은 남성에서 12.2%, 여성에서 32.5%로 알려졌다. 남성 역시 HPV로 인해 구인두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얻을 수 있다. HPV 전파율은 남성과 여성에서 비슷하지만, 남성이 선천적으로 HPV 면역이 더 약하므로 남성도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4/02/06 12:00
  • 눈꺼풀 처지는 이유가 ‘지방’ 때문이라고?

    눈꺼풀 처지는 이유가 ‘지방’ 때문이라고?

    나이가 들면 눈 부위 지방 증가로 인해 눈꺼풀이 처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12~80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노화의 원인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얼굴을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나이가 들면 눈꺼풀 주변에 생기는 변화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나이가 들면 아래 눈꺼풀 조직 속 지방 덩어리가 증가했다. 눈을 싸고 있는 근막 탄력이 약해지기보다 눈 주위 지방이 팽창해 눈꺼풀이 처지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나이가 들면 피부의 수분이 빠지므로 아래 눈꺼풀이 늘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말했다.한편, 노화 말고도 눈을 비비는 습관도 눈꺼풀 처짐을 유발할 수 있다. 눈꺼풀에 지속해서 물리적 자극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자극은 눈꺼풀 근육을 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얇은 눈꺼풀 피부를 늘어지게 한다. 한 번 늘어진 피부는 되돌리기 어려워서 눈을 비비는 습관 자체를 없애는 게 좋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4/02/06 11:30
  • 이성경 “과거 10kg 증량으로 ‘튼살’ 생겼다”… 예방하려면?

    이성경 “과거 10kg 증량으로 ‘튼살’ 생겼다”… 예방하려면?

    배우 이성경(33)이 드라마 촬영 때 튼살이 생겼다고 밝혔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 출연한 이성경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 때 생긴 튼살이 아직 있다고 전했다. 당시 이성경은 드라마 속 역도 선수 역을 연기하기 위해 10일 동안 10kg을 증량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직전까지 화보, 광고를 찍어야 해서 증량할 시간이 10일 밖에 없었다”며 “역도 선수라는 캐릭터로 보이기 위해 계속 밤늦게 먹었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건강하게 찌웠어야 했는데, 소화되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서 몸의 순환이 안 됐다”며 “그렇게 힘들었음에도 ‘이제 조금 배우가 되어가나?’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살이 갑자기 찌면 튼살이 생기곤 한다. 튼살을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튼살의 정식 의학용어는 ‘팽창선조’로,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현상이다. 피부에 일종의 흉터가 생기는 것이다. 튼살이 생기면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가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으로 변하고, 정상 피부보다 주름지고 위축돼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튼살은 주로 허벅지, 복부, 엉덩이 같은 부위에 잘 생긴다.튼살은 보통 키가 크거나 살이 찌는 등 갑작스러운 변화를 피부가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그래서 급격하게 체형이 변하는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 생길 때가 많다. 비만으로 갑자기 살이 찌면 튼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결핵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피부 탄력섬유가 빠져나가 튼살이 잘 생긴다.튼살은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치료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튼살을 없애기 위해 튼살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튼살 크림은 빠진 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 효과가 있다. 하지만 보습만으로는 튼살의 원인인 진피층 손상 자체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마이애미의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튼살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레티노이드 연고나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레티노이드 연고는 피부 자극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옅은 농도를 소량씩 사용하며 자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빛에 예민하니 저녁에만 사용한다. 레이저 치료는 콜라겐 섬유를 자극해 탄력을 더하거나 튼살의 붉은색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튼살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임신 상태여도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임신 중에 11~12.3kg 이내로 체중 증가를 조절할 것을 권한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습이 체중 증가로 인한 진피층 손상을 완전히 예방하진 못하지만, 수분이 잘 보충되면 충격에 덜 민감하다.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크림이나 로션을 꼼꼼히 바르면 피부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너무 꽉 끼는 옷이나 속옷은 입지 않는다. 피부 세포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으면 튼살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2/06 11:25
  • 180cm 홍진경, 키 클 수 있었던 ‘의외의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180cm 홍진경, 키 클 수 있었던 ‘의외의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키 크는 비결로 잠을 꼽았다.지난 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홍진경은 키 크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제 키는 180cm다. 키 크는 방법을 알아서 큰 것보다는 태어나서 살다 보니 이렇게 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키가 크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수면은 키 성장에 얼만큼 중요할까?◇성장호르몬, 밤10시~새벽2시에 활발히 분비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성장호르몬 생산량과 반응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신체 조직과 세포를 회복시키고 새로 생성시키는 작용을 해 키 성장을 돕는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밤 10시 전후에 잠드는 게 좋다. 수면을 취할 때는 수면 환경도 중요하다. 수면 환경이 밝으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돼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취침 전 1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고, 불을 끄고 나서도 그 상태가 약 1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볕 쬐고,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키 성장 촉진을 위해서 야외활동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을 쫴야 비타민D가 합성되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준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는 비타민D가 뼈의 변형과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구루병 예방을 돕는다고 밝혔다.규칙적인 운동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운동을 하면 체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때 몸이 젖산을 대사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진 줄넘기와 농구는 골반과 무릎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준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2/06 11:23
  • 내시경으로 위 선종 절제해도… ‘헬리코박터균’ 없애야 위암 감소

    내시경으로 위 선종 절제해도… ‘헬리코박터균’ 없애야 위암 감소

    위 선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 연구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은 위 선종을 절제한 다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위험 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재발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암의 전구병변인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예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위 선종을 진단받고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성인 6만9722명을 대상으로 전국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분석 결과, 위 선종 내시경 절제 후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받지 않은 환자보다 위암 발생률이 약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균 치료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후 3년 후 위암 발생률은 약 16%, 5년 후엔 약 20% 감소했다. 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위암뿐 아니라 시술 후 새로운 위 선종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본 논문의 1저자인 유혜원 교수는 “위 선종은 내시경 치료가 권고되나, 내시경 절제 후 위 점막에서 위암 발생률이 9.3%에 달해 위 선종을 절제한 병력이 있는 환자는 위암 발생 고위험군”이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로 알려졌으나, 아직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위암 예방 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수행했다”고 말했다.연구책임자인 홍수진 교수는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가 소화기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지에 실린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연구가 위 선종 및 위암의 적절한 치료 가이드라인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위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진료와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의학 저널인 ‘Gastroenterology’ 2월 호에 게재됐다.
    위암오상훈 기자2024/02/06 11:21
  • 어린 애들도 뱃살이… 10년간 소아청소년 복부비만 증가

    어린 애들도 뱃살이… 10년간 소아청소년 복부비만 증가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6~18세)도 복부비만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에서 발간한 '2023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1년 소아청소년 복부비만 유병률은 17.3%로 조사됐다. 남아의 경우는 2012년 대비 3.1배 증가한 22.3%의 복부비만 유병률을 보였고, 여아의 경우 2012년 대비 1.4배 증가한 12.1%의 복부비만 유병률을 보였다. 복부비만 유병률은 지역별 차이를 보였는데, 강원, 충북, 부산 순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소아청소년 복부비만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 따라 성, 연령별 허리둘레(cm) 90 백분위수 이상으로 정의했다. 비만 유병률 역시 증가했다. 남아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증가했고, 여아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약 1.4배 증가를 보였다. 2021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이 비만인 셈이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 따라 성, 연령별 체질량지수(체중[kg]/신장[m]²) 95 백분위수 이상으로 정의했다.대한비만학회 언론홍보이사 허양임 교수는 “소아청소년들의 비만 문제로 손실된 사회경제적 비용은 1조3600억원에 달한다” 며 “탄산음료 등 당 섭취는 증가하고 채소 섭취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 경우가 줄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는 "야외 놀이가 사라지고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졌으며 TV와 컴퓨터 등 미디어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욱 비만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홍용희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 비만할수록 중년기에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사망하게 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비만은 열등감, 우울증, 낮은 자존감, 부정적 자아관 등 정서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4/02/06 11:20
  • '연휴 때 밀린 잠자야지'… 건강 망치는 길?

    '연휴 때 밀린 잠자야지'… 건강 망치는 길?

    다가오는 명절 연휴에 밀린 잠을 청산하려고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생활 습관이 수면 패턴을 망치고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수면 패턴은 인체 생체시계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수면 리듬을 좌우한다.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하루 24시간의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고 있는데, ▲낮에 자거나 ▲밤낮이 바뀌는 수면을 한다면 많은 시간 잠을 자더라도 더 피곤할 수 있다.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선우준상 교수는 "연휴에 몰아 자는 잠은 일시적인 대응책일 뿐, 장기적으로는 주중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이상적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휴에 잠을 몰아 자면서 수면-각성 리듬이 깨지면 의욕·집중력·학습 저하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지속되면 일주기 리듬이 망가져 불면증이 생기거나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MESA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30%, 심혈관질환은 2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바이오뱅크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는 수면 패턴이 규칙적인 사람들이 불규칙한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20~48% 낮았다. 이는 수면 부족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보다 더욱 강력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수면 시간이 한 번 무너지면 바로 잡기 어려운데, 이때 잠드는 시간을 가지고 리듬을 되찾으려고 하기보다는 일어나는 시간으로 조절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06 10:57
  • 의대 정원 1700명 늘어나나…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위 분수령

    의대 정원 1700명 늘어나나…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위 분수령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중 최종 의대생 증원 규모가 확정될 전망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6일 오후 열리는 비공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보정심에는 정부 측 인사와 의료계, 환자 단체,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참여한다.증원 규모는 약 1700명으로 알려졌다. 기존 의대생 3058명에 1742명을 증원해 총 48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매년 추가로 100명을 증원하는 방안도 2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2035년에 의사가 1만5000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분석한 데 따른 안이다. 의대생 증원이 확정될 경우, 당장 2025학년도부터 의대 선발 인원이 늘어난다.의료계는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즉시 대응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6일) 오전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보정심 이후엔 긴급 상임 이사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한다. 서울시의사회의 경우,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비대위)’를 출범하고, 오는 15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서울시의사회원들이 참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전공의들의 움직임도 심상치않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시 파업 등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비율이 88.2%에 달했다고 밝혔다.다만, 복지부는 의대 증원 규모 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복지부 측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규모와 발표시점을 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06 10:10
  • HK이노엔, 사회적 가치 창출…‘2023 사회공헌백서’ 발간

    HK이노엔, 사회적 가치 창출…‘2023 사회공헌백서’ 발간

    HK이노엔은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담은 사회공헌백서를 2년 연속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2023 사회공헌백서’는 HK이노엔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과 주요사업 목표 및 성과 등을 정리한 백서다. 2023년 사회공헌 목표인 ▲지역사회 상생 강화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확장 ▲대내외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 강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반영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다.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확장 측면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인식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요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사회공헌백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사내 사회공헌 소통 채널을 구축해 임직원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상생’과 ‘소통’을 주요 키워드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제약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6 10:09
  • 셀트리온 "스텔라라 시밀러 경구형 1상서 긍정적 결과"

    셀트리온 "스텔라라 시밀러 경구형 1상서 긍정적 결과"

    셀트리온은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의 임상 1상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RT-111은 셀트리온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를 경구형으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호주에서 진행한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RT-111의 약동학(PK)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경구형인 RT-111은 우스테키누맙 피하주사(SC) 제형 대비 84%의 높은 생체이용률을 나타내 유사한 수준의 약동학을 입증했으며, 심각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이번 임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셀트리온은 라니와 협의를 통해 글로벌 개발 및 판매(Global License) 우선협상권 행사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확보한 바 있다.라니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보유하고 있다. 라니필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小腸)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그 안의 체내에서 녹는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셀트리온은 CT-P43을 경구형으로 개발하면 환자 투여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되며, 현재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두 가지 제형이 있어 경구형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미국 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108억달러(한화 약 14조 400억원), 미국에서는 약 70억 달러(한화 약 9조 1000억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6 10:06
  •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집중된 달은 언제일까?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집중된 달은 언제일까?

    지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집중된 시기는 언제였을까. 집중적으로 투자·거래가 진행된 달을 살펴보면 4, 5월에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투자가 더 자주 진행된 셈이다.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헬스케어 기업 M&A 규모는 지난 2022년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거래 금액은 2740억 달러(365조 400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특히 화이자가 시겐을 430억 달러(약 57조원)에 인수한 거래가 가장 큰 M&A 건으로 기록됐다.헬스케어 기업의 지난해 월별 M&A 건수는 4월과 5월에 각각 12건, 13건으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그다음 7월, 10월이 6건이었고 8월에 5건 투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M&A 건수는 총 32건으로 집계돼 하반기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 투자 거래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개발생산(CDMO) 등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의료정보기술 분야에서는 전자 의료 및 건강기록 관련 제공업체의 거래를 통해 헬스케어의 차세대 IT 중요성이 강조된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지역별로는 가장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 북미는 지난해 약 290억 달러 투자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에 제약바이오 분야가 총 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투자 금액이 1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4% 정도 감소했고, 이는 소매 의료와 서비스 제공 분야의 활동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난해 투자 거래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2022년 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인도의 거래 건수와 금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향후 헬스케어 분야의 투자 거래에서는 ▲인공지능(AI) ▲의료정보기술(HCIT) ▲생명과학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투자 허브 등이 주요 환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오협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 거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향후 투자 거래량이나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외에도 호주나 뉴질랜드, 한국, 인도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투자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주요 세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6 10:00
  • "당뇨병 앓는 저소득층, 우울증 위험 높다"

    "당뇨병 앓는 저소득층, 우울증 위험 높다"

    같은 당뇨병을 앓고 있어도 저소득층에게는 질병 부담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이유빈 교수,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202만731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저소득에 대한 정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록 여부로 나뉘었다. 연구 결과, 평균 추적 관찰 기간 6.77년 동안 발생한 우울증 40만1175건 가운데 수급권자로 등록된 적이 없었던 참여자들과 비교해 수급권자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수급권자로 1년만 등록됐더라도 그렇지 않았던 사람과 비교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44% 높았고, 5년간 등록된 경우에는 69%까지 올랐다. 또 소득이 낮은 사람이 인슐린을 사용하면 그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가구소득이 낮았던 기간이 길수록 당뇨병으로 인한 우울증의 발병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는 “당뇨병은 오랜 기간 동안 관리해야 하는 병인데, 저소득층에게는 질병으로 인한 부담이 더욱 가혹할 때가 많다”며 “당뇨병 환자가 우울증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는 건 환자의 일상 역시 무너지고 있다는 뜻으로, 당뇨병 환자의 소득과 환경을 고려해 우울증을 막을 수 있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02/06 09:40
  • 척추 수술,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좋다?

    척추 수술,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좋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환자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병원마다 권하는 수술법이 달라서다. A 병원에선 내시경 수술을, B 병원에선 현미경 수술을 권해서다. 특히 현미경 수술과 내시경 수술은 비슷한 듯 달라 환자의 혼란을 가중한다. 두 수술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수술 과정 거의 같아… 근육·지방량도 고려 필요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이 인기를 끌면서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우월하다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두 수술 모두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차이가 있지만, 내부 수술과정은 거의 동일하다.현미경 수술을 할 경우, 내시경 수술보다 좀 더 큰 상처가 남는다. 내시경 수술은 빠른 회복 기간과 적은 수술 상처가 장점이다. 그 때문에 현미경 수술을 나쁜 수술법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현미경은 수술 시간이 내시경보다 훨씬 짧아 회복기간은 의외로 비슷하거나 더 짧은 경우도 있다. 또한 수술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신경막 손상 등의 사고를 현미경으로 보며 신경막 봉합으로 즉시 해결할 수 있기에, 경험 없는 전문의가 3~4시간 이상 걸리는 내시경 봉합 과정보다 짧고 확실하게 끝낼 수 있다.'더 좋은 수술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근육층이 매우 두껍고 지방이 많은 비만 환자라면 내시경 수술이 더 유용한 식이다. 비만한 환자가 현미경 수술을 받으려면 절개 범위가 넓어지는데, 내시경으로 수술하게 되면 1cm 남짓한 적은 상처 2개만 내고 수술이 가능하다.가자연세병원 박상준 병원장은 "어떤 방식이건 해당 수술법에 경력이 많고 익숙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가 전문의를 판단하는 방법은 수술을 몇 년간 해왔는지, 수술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며 "현미경이든 내시경이든 숙련되고 자신 있는 전문의라면 본인의 수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 원장은 "마취 시간을 포함한 수술 시간부터 예상 회복기간까지 정확하게 얘기하지 못하고 대충 2~4시간 정도로 얼버무리는 전문의는 피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그는 "수술받고자 하는 해당 전문의의 이력을 잘 살펴보고, 실제 본인 이름을 걸고 수술해온 경험이 몇 년 정도 되는지를 전문의 나이와 경력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신은진 기자2024/02/06 09:00
  • [아미랑] 단백질 중요한데 고기 부담스럽다면… 밥에 ‘이것’ 넣어 드세요

    [아미랑] 단백질 중요한데 고기 부담스럽다면… 밥에 ‘이것’ 넣어 드세요

    암 환자에게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기가 몸에 안 좋다’는 막연한 생각이나 항암으로 인한 입맛 변화 때문에, 고기를 멀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암 환자가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단백질 부족하면 ‘마른 비만’ 위험고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거의 채식에 가까울 정도로 육류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고 식욕이 줄어들면서 이런 성향은 더 심해지는데요. 단백질 섭취가 적고 운동량이 부족한 암 환자들은 소위 ‘마른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른 비만이란 몸무게와 키를 토대로 계산한 체질량지수는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고 복부에 지방이 집중된 상태로, 건강에 아주 해롭습니다. 장기 사이사이에 낀 내장지방 탓에 몸에 이로운 활성물질 분비가 줄어들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내장지방의 양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세브란스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콩 속 영양분이 암 억제암을 이겨내기 위해서 암 환자에게 단백질 섭취는 필수입니다. 지방이 걱정돼 고기 섭취가 망설여진다면, 지방이 적은 부위인 돼지고기의 안심·다릿살, 소고기 사태, 닭 가슴살 등을 한 번 삶아서 드세요. 고기를 삶으면 지방 함량이 더 줄어듭니다.만약 그래도 고기 먹는 게 꺼려진다면 콩을 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리는 콩은 성분의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영양소도 풍부해 암 환자의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콩에 함유된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의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콩 추출물에는 영양 성분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어서 암 환자의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콩을 섭취하는 게 안전합니다.검은빛 띠는 콩으로콩 중에서도 서리태와 서목태를 드시면 좋습니다. 검은빛을 띠는 콩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다른 콩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발견됩니다. 암 예방을 위해 필요한 이소플라본의 하루 권장량은 약 25mg입니다. 검은콩으로 치면 90g 정도에 해당하는 양인데요. 이는 하루에 콩자반 두 접시나, 두부 두 모나, 콩밥 세 공기를 먹으면 충족됩니다. 콩밥을 지을 땐 콩 불린 물도 쌀에 넣는 게 좋습니다. 콩을 불릴 때 생기는 하얀 거품은 사포닌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막 파열을 막아줍니다.소화 힘들 땐 콩물 추천소화가 힘드신 분이라면, 콩을 삶고 갈아서 콩물로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콩물은 소화 흡수가 빨리 돼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콩을 삶으면 콩 속 단백질 함량이 증가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삶은 검은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았습니다.주 1~2회는 생선 조림을콩만 먹어서 물릴 때는 생선을 드셔 보세요. 생선은 암 환자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흔히 먹는 고등어, 조기, 참치 등에는 100g당 단백질이 20g 내외 들어있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단백질 함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생선 한 토막(50g)을 주 1~2회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77% 낮다는 국립암센터 연구가 있습니다. 생선은 찌거나 조려서 드세요. 튀기거나 구우면 조리 과정에서 육류를 조리할 때와 비슷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고기를 무조건적으로 기피하기 보다는 적절히 먹는 게 암 환자에게 더 이롭습니다. 고기 섭취가 부담될 땐 콩이나 생선으로라도 반드시 단백질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규칙적인 근력운동을 곁들이신다면 근육 유지에 금상첨화일 겁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06 08:50
  • 숙취 없지만 마시면 취하는 술, 영국서 출시

    숙취 없지만 마시면 취하는 술, 영국서 출시

    숙취는 없지만 마시면 취하는 새로운 음료가 출시됐다.영국 미디어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간) 마시면 취하지만,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아 숙취는 없는 무알코올 증류주 센티아(SENTIA)가 영국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영국 런던 임파리얼칼리지 신경정신약리학과 데이비드 넛(David Nutt) 교수가 GABA Labs에서 개발한 센티아에는 취할 때 자극되는 뇌 부위인 가바(GABA)를 활성화하는 물질이 알코올 대신 함유됐다. 가바는 술을 마신 초기 알딸딸하게 기분 좋을 때 가장 먼저 활성화되는 뇌 부위다.숙취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해 유발된다. 센티아에는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아,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등 숙취가 전혀 없다. 이뿐만 아니라 화학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아 간, 뇌 등 어떤 조직에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암, 비만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센티아를 마셨을 땐 이 또한 예방할 수 있다.술을 마셨을 때 생기는 초기 반응을 활성화한 거라, 센티아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약 2~4잔 정도 마신 알딸딸함만 느껴진다. 또 45분 후에는 술기운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넛 교수는 "박람회에서 상품을 선보였을 때 많은 대중이 선호했다"며 "식물로 가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분자를 생성했고, 알딸딸함이 느껴지는 속도도 올렸다"고 했다. 센티아에는 목련, 세이지, 오렌지 껍질, 계피 등 12가지의 향을 내는 식물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센티아는 지난해 증류주 형태로 출시했고, 올해 맥주와 스파클링와인 등 제품 범위를 넓혀 출시될 예정이다.다른 무알코올 음료와 마찬가지로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사람은 마셔서는 안 된다.한편, 가격은 200mL에 30파운드(한화 약 5만 4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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