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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이 소리' 들으면 뚝 그친다?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이 소리' 들으면 뚝 그친다?

    태어난 직후의 아기는 잘 울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1~2주 정도가 지나면 아무 이유 없이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는데, 이를 '영아산통'이라 한다. 아이가 우는 것이 영아산통 때문인지 확인하는 방법, 영아산통으로 아이가 울 때 달랠 수 있는 팁 등에 대해 알아본다.◇생후 6주쯤 가장 심해… 질병 때문 아닌지 확인해야영아산통은 아이가 아무 이유 없이 발작적으로 울고 보채는 현상을 말한다. 하루 중 아무 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많이 운다. 영아산통은 생후 1~2주경 처음 찾아오며, 생후 6주쯤 가장 심해진다. 특징은 며칠 울고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하루 3시간 이상 ▲주 3회 이상 ▲3주 이상에 걸쳐 운다. 아이가 영아산통으로 인해 우는 것과 몸의 어딘가가 아파서 우는 것은 다르게 봐야 한다. 병으로 인해 우는 경우, 그 종류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중이염 때문에 귀가 아프거나, 인후염 때문에 목이 아파도 울 수 있다. 또 간혹 복막염이나 장중첩증 등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때도 있다. 반면 영아산통은 특별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아이가 우는 이유가 영아산통 때문이라고 확정 짓기 위해선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아이에게 다른 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하정훈 원장은 "아이가 밤에 심하게 울거나 보챌 때는 병 때문은 아닌지 확인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며 "부모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우는 아이 달래려면…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소리 도움기본적으로 아이가 울지 않게 하기 위해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 아이 울음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아이가 영아산통으로 심하게 운다면 잘 그치지 않는다. 다만 울음을 빨리 그치게 하고 달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우선 백색소음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아이를 자동차에 태우고 운전을 하거나, 백색소음 기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하정훈 원장은 "영아산통이 있는 아이가 차를 타고 응급실에 도착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에 비해 효과는 크지 않지만, 진공청소기나 세탁기 등의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소리에 노출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때 아이의 청력을 위해 너무 크지 않은 소리(50dB 정도)로 30cm 이상 떨어져서 노출해 주는 것이 좋다.아이에게 수유할 때 아이가 공기를 최대한 적게 마시게 신경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수유 시 공기를 삼키거나 배에 가스가 차면 영아산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유 후에는 트림을 시켜주고, 한 번에 충분히 먹이되 과식하지 않게 해야 한다. 아이의 과식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몸무게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하정훈 원장은 "아이가 과식을 하면 몸무게가 많이 나가게 된다"며 "주기적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아주거나 업어서 밖으로 나가거나 ▲공갈 젖꼭지를 물리거나 ▲배를 문질러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며, 속싸개로 싸주는 것도 좋다. 속싸개로 아기를 싸면 안정감을 느끼면서 울음을 그칠 수 있다. ◇생후 3~4개월쯤 좋아져… 부모의 태연한 자세 필요끝으로 영아산통은 '시간이 약'이다. 보통 생후 3~4개월쯤 부모가 아이의 울음에 적응할 때가 되면 영아산통은 서서히 사라진다. 따라서 아이가 울더라도 크게 겁내지 않고, 태연하게 넘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하정훈 원장은 "영아산통은 아이가 내적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생후 3~4개월이 되면 서서히 좋아진다"고 말했다.
    육아이해나 기자2024/03/21 07:30
  • 목 아플 땐 박하사탕?… 절대 '금물'인 이유

    목 아플 땐 박하사탕?… 절대 '금물'인 이유

    후두염으로 목이 아프거나 따가울 때 많은 사람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박하사탕을 찾는다. 하지만 박하는 후두염 증상을 완화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목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역류성 후두염으로 목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박하를 먹으면 위산이 역류해 후두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하부식도괄약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위산이 후두까지 올라와 염증을 만드는 질환이다. 박하는 위산을 만드는 세포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위산 역류를 방지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을 이완해 괄약근의 역류 방지 기능을 떨어뜨린다. 박하 사탕을 먹으면 자연스레 식도와 후두로 역류하는 위산의 양이 늘어난다. 위산 과다가 원인인 역류성 후두염이 있을 때 위산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박하 사탕을 먹는 건, 불난 데 기름 붓는 격인 것. 만성·급성 후두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박하사탕을 먹으면 타액 분비가 촉진돼 일시적으로 목이 촉촉해지고 상태가 호전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박하의 멘톨 성분이 휘발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는데, 이때 후두와 기관지의 수분도 함께 증발한다. 점막의 수분이 부족하면 기침, 이물감, 인후통 등의 증상이 심해지고, 염증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목 건강을 위해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은 목에서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목의 점막이 마르지 않아야 염증이 빠르게 호전되고 소리를 낼 때 목에 가는 부담도 줄어든다. 물은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를 마시는 걸 권장한다. 목에 생긴 염증에 아무런 자극도 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습기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물이 질린다면 도라지나 생강으로 우려낸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생강에는 항염 성분이 있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녹차는 위벽을 자극해 역류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카페인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억제할 수도 있다. 위나 식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들도 피하고, 가능하면 삼키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적절하다. 술과 담배도 좋지 않으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아야 한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속을 비우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3/21 07:15
  • 1형 당뇨 환자의 혈당 변화, '인지기능'에도 영향 미친다

    1형 당뇨 환자의 혈당 변화, '인지기능'에도 영향 미친다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 변화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형 당뇨병은 당뇨병 대부분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이 아주 적게 분비되거나 거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이다.미국 매클린 병원 정신의학 기술 연구소 뇌·인지 건강 기술 연구실의 로라 저민 교수 연구팀은 혈당 변화가 인지 처리 속도(CPS)와 집중력 지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형 당뇨병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15일 동안 디지털 혈당 센서를 이용해 5분마다 이들의 혈당 수치를 점검했다. 또 스마트폰의 인지기능 검사법으로 하루 3번 인지기능 테스트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혈당이 매우 높거나 낮을 때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지 처리 속도만 떨어질 뿐 집중력 지속에는 영향이 없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인지 처리 속도는 순간순간의 혈당 변화에 반응하지만, 집중력은 낮거나 높은 혈당이 보다 긴 시간 지속될 때만 영향을 받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환자에 따라 차이는 있었다. 나이가 많거나 건강에 다른 문제가 있는 환자일수록 혈당 변화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정상 범위보다 약간 높을 때 인지기능이 최고 수준에 이른다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이는 혈당이 건강에 적정한 수준을 조금 넘어설 때 기분이 좋아진다는 의미일 수 있는 만큼 중요한 발견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뇌는 익숙해진 혈당 수준에 습관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뇌가 익숙해져 있는 혈당 수준을 정상 수준까지 낮추면 인지기능이 최고에 이르는 혈당 수준도 낮아지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1년 학술지 '란셋'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1형 당뇨 환자 1051명을 3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고 저혈당을 자주 겪은 사람들은 18년이 지난 후부터 인지기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혈당 관리가 잘 안 될수록, 당뇨를 오래 앓을수록 뇌의 혈관이 손상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1형 당뇨가 있다고 모두 인지 기능 저하를 겪는 것은 아니지만, 당뇨 환자는 항상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함이 강조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과학 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 'npj 디지털 의학(npj Digit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신소영 기자 2024/03/21 07:00
  • 지금 연인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확인해봐야 할 5가지

    지금 연인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확인해봐야 할 5가지

    누구나 한 번쯤 연인이 미래의 배우자로 적합할지 생각해 본 적 있을 것이다. 더욱이 자녀를 낳아 양육할 계획이라면, 배우자가 좋은 부모의 자질을 갖췄는지 한 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자 앨런 카즈딘은 영국 ‘데일리메일’에 좋은 배우자이자 부모가 될 수 없다는 다섯 가지 징후를 공유했다.1. 경계 설정에 서투름만약 당신의 연인이 타인과 자신의 삶의 경계를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없다는 첫 번째 징후다. 경계 설정에 서투르다는 것은 쉽게 말해 다른 사람의 잘못을 바로 잡는 일에 우유부단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훗날 부모와 자식 간의 경계를 설정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방증이다.가족 치료사 캐리 크라비에츠는 “자녀에 대한 확고한 경계를 설정해 명확한 규칙을 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것은 좋은 부모의 핵심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의하면, 부모가 자식과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자녀가 가정 내 규칙을 따르도록 교육해야 추후 다른 사람의 경계를 존중하고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2. 집안일을 분담하지 않는 것집안일을 분담하는 것은 성공적인 결혼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부모가 집안일을 분담해 스스로 집안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자녀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자녀 교육 서적 저자 줄리 리스콧하임스는 “집안일을 하는 것은 아이에게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 더 큰 업무에 기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배우게 하는 등 직업윤리를 가르친다”고 말했다.3. 지나친 간섭연인이 업무나 일상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시하는 경우가 잦다면, 이는 양육 문제에서도 똑같이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 과학자들은 부모가 자식의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며 세세하게 관리하면 아이의 인지 및 정서적 기능 확립이 어렵다고 말했다. 스탠포드 교육대 옐레나 오브라도비치 교수는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상호작용을 주도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며 “그래야 아이가 자기 조절 능력을 터득해 독립심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4. 감정 통제 불가능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추후 자녀의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에게는 아무리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미국 심리학회에 의하면, 부모가 침착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나 잘 적응하는 성인으로 발달하도록 돕는다. 게다가 부모의 감정은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심리학자 셰리 부르 카터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우울증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부모는 가급적 이성적인 감정을 발산해야 하며 한쪽으로 과하게 치우치거나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5. 공감 능력 저하공감 능력 결핍은 관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지 못하게 만들며 자식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심리학자 나탈리 파인블랫은 “공감은 아이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식이 화가 났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공감을 해주면 아이에게 그 감정을 되돌려 줌으로써 스스로가 이해받고 있다는 걸 알게 할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3/21 06:00
  • 혈관 틀어막는 ‘피떡’ 예방하려면? ‘이 식품’ 자주 드세요

    혈관 틀어막는 ‘피떡’ 예방하려면? ‘이 식품’ 자주 드세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면 심장과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어서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혈전은 생긴 부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의 장기와 미세혈관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동맥혈전증’, 온몸을 돌고 난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정맥혈전증’으로 분류한다. 동맥은 정맥보다 혈류가 빨라 잘 정체되지 않으므로 동맥혈전증보다는 정맥혈전증이 잦다.혈전은 다양한 이유로 생긴다. 동맥혈전증은 대부분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원인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돼 혈액 속 혈소판·대식세포·과립구·섬유세포 등이 영겨붙으며 혈전이 만들어진다. 심장·뇌 등 장기와 온몸 동맥 어디서든 생길 수 있다. 정맥혈전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선천적으로 피가 끈끈하거나, 동맥혈전증이 발생할 때처럼 혈관내피세포가 망가졌거나, 혈류가 느려진 탓이다. 예를 들어, 오래 앉아있으면 정맥을 짜서 피를 위로 올려보내는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혈류가 느려진다. 혈액이 빠르게 돌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돼 정맥혈전증이 잘 생기게 된다. 대부분 종아리와 허벅지 등에 생기는 편이다.동맥혈전증이 뇌경색 등을 유발하면 호흡곤란, 마비, 시야 장애, 의식불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정맥혈전증이 있으면 한쪽 종아리에 부종, 통증,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다리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발을 위쪽으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정강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떼도 피부가 푹 들어간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혈전 발생 고위험군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심부정맥혈전증 관련 진료를 한 번쯤 받아보는 게 좋다. ▲혈전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 ▲60세 이상 ▲암 등의 수술을 받은 사람 ▲비만인 사람 ▲장기 입원한 사람 등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혈전증 검사는 혈관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할 수 있다.혈전 발생을 억제하는 식품을 평상시에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첫째가 토마토다. 토마토에 많이 든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혈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미국임상영양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 추출물을 섭취하고 3시간 만에 혈액 내 혈소판 응집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세포의 일종인 혈소판이 서로 뭉치면 혈전이 만들어진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에딘버러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혈소판 활성화를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전증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혈압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야 혈관이 손상되지 않아 혈전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데, 토마토에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풍부하다.오미자 역시 혈전 분해에 도움을 준다. 약산성을 띠는 오미자 발효액이 혈전 분해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적 있다. 오미자 발효액과 혈전을 체온과 유사한 온도인 37도에서 30분 반응시켰더니 농도가 증가할수록 혈전 분해 능력이 향상하는 게 확인됐다. 오미자 발효액은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버섯 역시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국균학회에서 버섯의 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버섯 중에서도 비늘버섯과 차가버섯은 물 추출물에서 혈전 용해 활성을 보였다. 신령버섯 역시 혈전 용해 활성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버섯을 물에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21 05:00
  • ‘이 식품’만 잘 챙겨 먹어도… 1년 체력 거뜬

    ‘이 식품’만 잘 챙겨 먹어도… 1년 체력 거뜬

    면역력은 건강의 기본 조건이다.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감염이나 염증 등으로부터 보호해 다양한 질병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미국 ‘폭스 뉴스’의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10가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버섯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하다.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셀레늄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버섯 속 리보플라빈과 니아신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고구마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면역력을 높인다. 미국 공인 영양사 카라 라이던은 “비타민A는 면역 체계 조절을 도와 체내에서 나쁜 물질을 차단하는 장벽을 형성하는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고구마 한 개에는 비타민A 일일 권장량의 380% 이상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고구마 외에 당근이나 호박 등에도 풍부하다.◇아몬드아몬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 비타민E의 공급원이다. 아몬드 한 줌을 섭취하면 비타민E 일일 권장량의 50%를 섭취할 수 있다.◇요거트요거트는 장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해 면역 반응을 개선한다. 요거트에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D 결핍은 감기나 독감 발병 위험을 높인다.◇잎채소시금치나 케일 등 잎채소는 면역 기능에 특히 중요하다. 잎채소에는 식이섬유, 엽산, 항산화 성분 등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녹차와 홍차녹차와 홍차에는 질병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하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풍부하다.◇마늘마늘은 항균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T세포나 B세포 등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를 활성화한다.◇보리‧귀리보리나 귀리 등 통 곡물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면역세포 기능을 높여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양배추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항암 면역 작용을 해 백혈구와 사이토카인 작용을 극대화한다. 양배추 속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킨다.◇생선연어, 고등어, 청어 등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폐로 가는 공기 흐름을 증가시켜 감기 및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21 00:01
  • 주름진 손과 목, 뜨거운 물로 씻으면 안 되는 이유

    주름진 손과 목, 뜨거운 물로 씻으면 안 되는 이유

    나이가 들면 얼굴 주름만이 아니라, 손이나 목에도 깊게 파인 주름이 생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손과 목에 생긴 주름은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목, 손… 관리 소홀하지만 유독 주름 잘 생겨목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는 약한 자극에도 쉽게 주름이 생긴다. 얼굴 피부보다 3분의 2정도로 얇아 약한 자극에도 쉽게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목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진다. 이로 인해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특히 목은 수시로 움직이는 부위다. 목에는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이 거의 없어 주름도 잘 처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목에는 트러블이 잘 안 생긴다는 이유로, 목 피부 관리에는 소홀하다. 손등 역시 쉽게 주름이 발생하지만 관리가 소홀한 부위 중 하나다. 피지선이 적어 자체의 보습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부위에 비해 외부에 노출된 시간이 길고 오염 물질을 많이 달라붙어 피부 노화가 빠르다.◇뜨거운 물로 씻기… 오히려 건조함 악화시키기도생활 습관만 바꿔도 목과 손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목은 얼굴과 함께 노출되는 부위지만 세안 시 빠뜨리기 쉬운 부위다. 목은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도록 한다.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목 윗부분까지 메이크업을 했다면 클렌징을 꼼꼼히 해 화장품 잔여물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또 씻을 때는 밑에서 위로 쓸어주며 씻어야 목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세안 후에는 얼굴뿐 아니라 목에도 보습크림, 영양크림을 발라준다. 보습제품을 바를 때에는 세안법과 마찬가지로 위로 쓸어 올리듯 발라준다.평소 바른 자세나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목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걸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목을 꼿꼿이 세운다. 시선은 아래보다 위를 보며 걷는다. 목을 숙인 구부정한 자세는 피한다. 잠잘 때 높은 베개를 베는 것도 좋지 않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뿐 아니라 목이 접힌 상태로 오래 유지돼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비스듬히 누워 TV를 보는 것도 금물이다.손도 청결과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청결을 위해 손을 너무 자주 씻거나 뜨거운 물로 씻으면 쉽게 건조해 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 손이 거칠어졌다고 수건으로 박박 문지르면 더 많은 주름이 생길 위험도 있다. 각질층이 파괴돼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보습제품을 바를 때는 손톱, 손등, 손목 윗부분까지 충분히 발라준다. 이때 손가락 사이사이를 꾹꾹 눌러주면 혈행이 촉진돼 피부 탄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손가락으로 셈을 세는 동작, 피아노를 치는 동작, 손 털기를 수시로 하는 것도 손 피부 탄력을 높인다.목과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탄력섬유로 불리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노화를 앞당기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을 비롯해 목과 손등에도 빼먹지 말고 발라야 한다. 목과 손등에 건조함이 느껴지면 일주일에 1~2회 정도 팩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마사지를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뷰티이채리 기자 2024/03/20 23:00
  • 밥도둑 ‘스팸’ 안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밥도둑 ‘스팸’ 안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스팸을 비롯한 햄과 소시지는 대부분 돼지고기로 만든다. 돼지고기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으면 식중독이 생기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럼 스팸도 안 익혀 먹었을 때 위험한 걸까?국내 스팸 제조·유통사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은 익히지 않고 먹어도 무방하다. 스팸의 90% 이상이 돼지고기이긴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120도 이상까지 오르는 레토르트 설비에서 일정 시간 뜨겁게 가열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균이나 미생물이 완전히 박멸된다. 비엔나와 후랑크는 훈연을 거친 뒤 무균시설에서 포장되거나 포장 후 뜨거운 물에 담가 열처리 살균 과정을 거치므로 역시 생으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베이컨은 저온에서 훈연하는 최소한의 열처리만 하므로 가열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 물론, 제조 과정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포장재에 ‘가열해서 드세요’ 같은 주의사항이 있는지 살피는 게 좋다.멸균된 상태라 생것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익혀 먹는 편이 낫다. 물에 햄과 소시지를 씻고, 찌고, 삶는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이 일부 덜어지기 때문이다. 햄과 소시지 특유의 붉은색을 내려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이 그중 하나다. 아질산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체내에 흡수되면 혈액 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이 감소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6.8%의 아질산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어린아이가 햄 등 육가공식품을 지나치게 먹으면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 아질산나트륨 등 식품첨가물은 대부분 햄과 소시지의 기름에 녹아 있다. 물에 한 번 씻거나 데쳐서 기름기만 덜어내도 식품첨가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사카린나트륨, 산도조절제 등은 수돗물 정도의 찬물에도 어느 정도 씻겨 내려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므로 한 번 데치는 게 좋고, 데친 물은 식품첨가물이 녹아있을 수 있으니 조리에 사용하지 않는다. 익힐 때도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게 좋다. 찌거나 삶으면 가공육 속 염분이 수분 속으로 빠져나오며 기존보다 염분 함량이 줄어든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3/20 22:00
  • 맵거나 뜨거운 음식 먹을 때마다 ‘콧물’ 주르륵… 이유 뭘까?

    맵거나 뜨거운 음식 먹을 때마다 ‘콧물’ 주르륵… 이유 뭘까?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일시적으로 콧물이 나는 경우가 많지만, 매번 불편할 정도로 많은 양의 콧물을 흘린다면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혈관운동성 비염은 꽃가루·털·진드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외부 자극 때문에 생기는 비(非)알레르기성 질환이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등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간지러움과 재채기 같은 증상은 심하지 않다.혈관운동성 비염은 맵거나 뜨거운 음식뿐만 아니라 ▲강한 향기가 나는 향수나 담배 연기 ▲찬 공기 ▲높은 습도 ▲온도변화 ▲스트레스 같은 다양한 자극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런 자극에 의해 콧속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한다. 이때 점액이 많이 분비되면서 콧물이 계속 흐르는 것이다. 특히 추운 공간에서 따뜻한 공간으로 이동하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생겨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콧속이 좁으면 콧물이 흐르면서 코가 심하게 막히기도 한다.혈관운동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하려면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피해야 한다. 코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맵고 뜨거운 음식은 자제하고, 흡연과 음주도 하지 않는 게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삼간다.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는 마스크, 목도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하는 게 좋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면 부교감신경이 억제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콧속 부교감신경을 자르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3/20 21:30
  • 간편 사골육수 구매 때 '이 영양성분' 확인해야… 제품 따라 13배 차이

    간편 사골육수 구매 때 '이 영양성분' 확인해야… 제품 따라 13배 차이

    오랜 시간 끓여야 제맛을 낼 수 있는 사골육수를 이제 간단한 조리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간편 사골육수를 살 땐 제품 뒤 영양성분 란에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게 좋겠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이 시판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더니,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제품 간 최대 13.3배나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간편 사골육수 제품 총 10가지, ▲곰곰 사골곰탕(씨피엘비) ▲노브랜드 사골육수(이마트) ▲비비고 사골곰탕(CJ제일제당) ▲양반 진국 사골곰탕(동원F&B)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오뚜기) ▲요리하다 사골육수(롯데쇼핑) ▲청정원 사골곰탕(대상)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풀무원식품)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우사골육수(홈플러스) ▲횡성축협한우사골곰탕(횡성축협육가공장)의 영양성분 함량을 분석했다.그 결과,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최소 17.89mg, 최대 238.29mg으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은 최소 89.45mg, 최대 2248.90mg으로 차이가 더 컸다. 제품 간 최대 25.1배나 차이가 났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양반 진국 사골곰탕(동원F&B)이 238.29mg으로 가장 높았고, 요리하다 사골육수(롯데쇼핑)가 17.89mg으로 가장 낮았다.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은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풀무원식품)이 2248.90mg으로 가장 높았고, 요리하다 사골육수(롯데쇼핑)가 89.45mg으로 가장 낮았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의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3/20 21:00
  • 20kg 감량한 여성의 비결… 다이어트 필수템 ‘이것’ 버렸다

    20kg 감량한 여성의 비결… 다이어트 필수템 ‘이것’ 버렸다

    체중계를 없애고 ‘배고픔 신호’에 의존하며 20kg 감량에 성공한 20대 호주 여성의 체중 감량 비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웨일스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에 사는 23세 클로이 불레는 10대 때부터 폭식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제과점에서 일을 시작한 뒤로부터는 빵으로 배고픔을 채우며 15살 때 88kg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 동안 그는 케토(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 단식 등 다양한 종류의 식단을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하며 건강 악순환에 빠졌다.2023년 5월, 불레는 건강 심각성을 깨닫고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기로 다짐했다. 체중계에 올라설 때마다 살이 빠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던 그는 과감히 집에 있는 모든 체중계를 버렸다. 그리고 ‘배고픔 신호’에 의존하며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다. 배고플 때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조금 먹으니, 폭식도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아침에는 블루베리와 오트밀을, 점심에는 식물성 닭고기 샐러드를, 저녁에는 타코나 라자냐 등을 먹었다.체중 감량에 성공한 불레는 현재 64.8kg를 유지하고 있다. 체중이 빠지면서 안색도 좋아졌다고 한다. 불레는 “매일 괄사 등으로 피부를 마사지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건강하게 살을 빼며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뒤에도 1주일에 다섯 번은 필라테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체중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의 섭식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잦은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 그리고 요요를 반복해 체중 증가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평소 식사 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배부른 순간에 숟가락을 내려놓고, 배고플 때까지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배가 부르거나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 것은 몸이 우리에게 주는 신호다. 이를 무시하고 배부를 때도 음식을 먹으면 식욕 중추가 자극을 받아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어진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03/20 20:30
  • ‘저탄고지’ 했더니… 치매가 지연됐다?

    ‘저탄고지’ 했더니… 치매가 지연됐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이 생쥐의 알츠하이머 진행을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케톤생성 식이요법은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 섭취는 늘리는 식단이다. 탄수화물이 적게 들어오면 신체가 주 에너지원을 포도당에서 지방을 연소할 때 나오는 케톤이라는 산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에너지전환은 체지방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케토 식단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케토 식단이 생쥐의 뇌의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에게 케토 식단과 일반 식단을 7개월 간 먹인 다음 뇌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되는 부위인 시냅스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케토 식단을 먹은 생쥐는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시냅스 가소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냅스 가소성은 시냅스가 여러 자극에 변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뜻하는데 기억 형성이나 학습 등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반 식단 섭취 생쥐와 달리 케토 식단 생쥐의 뇌 해마에서는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Aβ)수준이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혈중 케톤 지표인 베타-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BHB)는 거의 7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케토 식단으로 높아진 BHB 수치가 베타아밀로이드 증가를 예방한 것으로 추정했다.연구의 저자 코르토파시 교수는 “생쥐 모델은 사람으로 보면 알츠하이머병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한다”며 “케토 식단과 BHB는 각각 승인된 식이요법 및 영양보충제이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나 알츠하이머병과 치료적으로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구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된다면 여성, 특히 치매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ApoE4)가 있는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 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3/20 20:00
  • 예민한 피부라 일부러 베이비로션 썼는데… 오히려 ‘독’ 된다고?

    예민한 피부라 일부러 베이비로션 썼는데… 오히려 ‘독’ 된다고?

    피부가 예민해 성인이 돼서도 베이비로션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아기들이 바르는 제품인 만큼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베이비로션, 다른 제품보다 유분 함량 높아일반적으로 베이비로션은 다른 일반 제품보다 유분 함량이 높다. 성인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한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지막을 만들어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 표면에 있는 피지막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일반 성인은 피부에 피지막(기름막)을 덮어 피부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보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아기들은 피지선이 발달하지 못해서 인위적으로 보호막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그래서 베이비로션은 일반적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서 유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피지 분비 활발한 청소년기엔 특히 사용 자제베이비로션의 효과는 피부 타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규옥 교수는 “일반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으면 지성, 부족하면 건성이라고 분류한다”며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는 과한 유분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즉, 피지 분비가 적은 건성 피부에는 베이비로션의 유분이 피지막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성 피부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성장기인 청소년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베이비로션의 사용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옥 교수는 “청소년기는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시기로, 피지선이 발달하고 모공이 커진다”며 “특히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피지 분비를 촉진하고 모공을 막아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베이비로션의 과한 유분이 이 문제를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기에는 피부 질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도 심하기 때문에, 뾰루지나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도 다른 때보다 높아 주의해야 한다. ◇무조건적인 사용보다는 피부 적응시켜 나가야성분이 순하다는 이유로 모든 기초 제품들을 베이비용 제품으로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상적인 뷰티생활을 위해서는 피부 건강에 좋은 습관이 아니다. 기초 제품은 순한 성분이 따로 있다고 해도 메이크업 제품 같은 경우는 분류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규옥 교수는 “베이비용 제품에는 일반적으로 색이나 향이 없어 트러블 유발 물질이 적다”면서도 “다만 순한 제품만을 쓰는 사람이 갑자기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알러지가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특별한 피부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베이비용 제품을 고집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민감도가 낮은 제품에서 일반 제품으로 옮겨가면서 사용하는 게 좋다. 신규옥 교수는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하더라도 피부가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금씩 제품 단계의 수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4/03/20 19:30
  • 지역 의대생 늘리긴 했는데… 졸업 후 수도권 이동 막을 방법은?

    지역 의대생 늘리긴 했는데… 졸업 후 수도권 이동 막을 방법은?

    진통 끝에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대학별 인원 배정이 확정됐다. 2000명 중 82%(1639명)는 비수도권에, 나머지 18%(361명)는 경인지역으로 배정됐다. 정부는 의대생이 본인이 졸업한, 혹은 수련을 받은 지역에서 의사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기에 지역 의대생을 늘린 것이라 했다.하지만 지역 의대 출신 의사가 그 지역에 남을 것이란 건 기대에 불과하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선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문제다. 정부는 지역 의대생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 살펴보자.◇지역의료 인프라 강화·지역필수의사제 등 도입정부의 내놓은 지역 의대 졸업생 수도권 유출 방지책은 기존 정책들과 크게 다른 것이 없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대책은 크게 ▲지역필수의사제 ▲지역의료 인프라 강화 ▲재정확대다. 지역필수의사제를 제외하면, 지역의사 유출을 막기 위해 십수 년째 추진해오던 내용이다.지역필수의사제란 대학, 지자체, 학생이 '계약'을 통해 지역 상주 의사를 확보하는 것이다.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 지역근무를 하겠다고 선택하면, 대학과 지자체가 장학금 외에도 수련비용, 향후 정착 비용, 안정적인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지역의사제'와도 다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의사제는 특정 유형으로 의대를 입학·졸업하면, 의사 면허 취득 후 특정 지역에서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걸 말한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역필수의사제는 법에 의한 강요가 아니라 선택에 의한 제도"라며, "이는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로, 의사가 지역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근무하도록 하는 형태다"고 설명했다.지역의료 인프라 강화는 지역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걸 말한다. 국립대병원과 중소병원, 지역의원 간에 전달체계를 제대로 확립해 지역주민 유출을 막고, 의사는 자부심을 갖고 충분한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재정확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한다. 건강보험체계에서 최대한 지원하되, 건강보험체계상 지원할 수 없는 분야는 '공공정책수가'와 '지역수가제'로 보완한다. 사학진흥기금의 융자 등을 활용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위와 같은 세 가지 차원에서 지역의대 졸업 후 수도권 이탈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3/20 18:23
  • 풀에 닿기만 하면 피부 벌겋게… ‘풀독’ 대체 정체가 뭐니?

    풀에 닿기만 하면 피부 벌겋게… ‘풀독’ 대체 정체가 뭐니?

    봄이 되니 길을 걷거나 등산할 때 몸이 풀에 닿을 일이 많아졌다. 그런데, 이후 집에 와서 보면 피부에 못 보던 두드러기가 날 때가 종종 있다. 빨갛고, 가렵기도 해서 불편하기까지 하다. 바로 ‘풀독’이다.◇풀독, 자극에 의한 피부 염증풀독은 야외활동할 때 피부가 풀에 접촉하면서 발진(두드러기) 등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는 “풀독은 따로 진단명이 없다”며 “보통 바로 올라오지 않고, 면역 반응이 일어나면서 저녁이나 다음날 울긋불긋한 발진과 가려움증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풀독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 교수는 “가장 빈도가 높은 원인은 풀 자체보다 풀잎에 묻은 곤충 분비물 등 이물질 때문”이라고 말했다. 풀에 스치면 눈에 안 보이는 작은 손상이 피부에 생긴다. 이때 이물질이 닿으면서 염증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교수는 “옻나무 같은 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발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며 “다만, 풀 자체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그렇다면 풀독은 알레르기 증상으로 분류할 수는 없을까? 이갑석 교수는 “풀독은 자극에 의한 접촉 피부염일 수도, 알레르기일 수도 있다”며 “물론 빈도는 자극(이물질)에 의한 접촉 피부염이 더 높다”고 말했다. 자극을 받아 접촉 피부염으로 풀독이 나타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다만,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나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 교수는 “보통 풀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발진이 잘 생기는 편”이라고 말했다.◇풀독 생겼다면 가려움증 해결이 우선풀독은 봄과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이갑석 교수는 “여름에는 풀이 많다 보니 곤충 분비물 같은 이물질의 농도도 증가해서 풀독이 오르기 쉽다”며 “게다가 얇은 반팔, 반바지를 입다 보니 노출된 피부 부위가 넓어 피부가 받는 자극이 더 많아진다”고 말했다. 반대로 겨울에는 이런 환경이 없어져 풀독이 오르는 사람도 적다. 이 교수는 “피부 장벽이 약하거나 평소 아토피를 앓는 사람들은 풀독에 취약할 수 있다”며 “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아진 경우에도 남들보다 풀독이 오르기 쉽다”고 말했다.풀독은 노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라 예방하려면 여름철에도 긴 옷을 입는 게 가장 좋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면 물로 씻어줘서 자극원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이갑석 교수는 “풀독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가려움증인데, 이는 약을 먹거나 냉찜질로 억제할 수 있다”며 “증상 조절이 어렵다면 스테로이드 같은 바르는 약도 일시적으로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풀독이 있으면 가려워서 긁는 사람이 많다. 이 교수는 “계속 긁다 보면 세균 감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2차 감염이 생기면 붓고 아플 수 있어서 가려움증을 치료해서 이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풀독 있다고 꼭 채소 알레르기 생기지 않아한편, 풀독이 있으면 녹색 채소에 대한 알레르기가 우려될 수 있다. 이갑석 교수는 “채소 알레르기는 채소가 가진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여서 풀 알레르기가 있다면 일부 채소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는 있다”며 “하지만 자극에 의한 피부염으로 생긴 풀독이라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풀독은 풀잎에 묻은 이물질에 의해 올라오기 때문에 애초에 기전이 다른 것이다. 게다가 풀독은 풀과 접촉한 피부 부위에 발진이​ 생기지만, 채소 알레르기는 음식이 지나가는 길인 입 주변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서 차이가 있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4/03/20 17:45
  • 의료계 "독단적 의대 증원, 의학교육·전공의 체계 파탄 지름길"

    의료계 "독단적 의대 증원, 의학교육·전공의 체계 파탄 지름길"

    의대 정원 2000명 확대가 확정되자 의료계가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료계와 합의하지 않은 독단적 의대 증원은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체계를 파괴할 것이라 경고했다.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20일 의대 증원 배정 발표 이후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 증원의 근거로 제시한 세 보고서의 저자들은 정부가 자신들의 연구를 부적절하게 인용했다고 비판했고,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 전공에 대한 조사조차 없이 의대 정원을 책정하는 비과학적인 과오를 범했다"며 "정부는 그간의 거짓말에 대해 사죄하고 지금이라도 의료계와 합리적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의학회 등은 "정부의 독단적 결정은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체계를 마비시킬 것이고, 의과대학의 임상교육은 파탄 나고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의사가 배출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의학회 측은 "선배에서 후배로 이어지는 전공의 수련체계는 훼손되고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영원히 복구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전공의가 현장을 떠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을 결정한 사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의학회 등은 "전공의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이며 학문 후속세대"라며, "이들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의학 학회는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고, 이는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와 환자 진료에 심대한 타격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가 없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이 진료에 헌신하고 있으나 점차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제 남아 있는 힘을 중환자 진료와 응급실 진료에 사용하고 다른 진료는 최소화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의학회 등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겪을 고통의 책임은 대화를 거부하는 정부에 있다"며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국민의 아픔을 끝까지 지키면서 의료계의 정당한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대한민국의 의료가 바로 설 때까지 그들과 함께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3/20 17:13
  • 서울시 중구 “반려견 문제 행동 무료로 교정하세요” [멍멍냥냥]

    서울시 중구 “반려견 문제 행동 무료로 교정하세요” [멍멍냥냥]

    서울 중구가 건강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 ‘찾아갈개’와 일일 산책교실 ‘산책할개’를 운영한다.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이라면 찾아가는 행동 교정 프로그램인 ‘찾아갈개’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하면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배변 등 상황별 맞춤 행동 교정을 선착순 60가구에 제공한다.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행동 교정 전문가가 유선 면담 후 각 가정을 방문해 두 차례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문제행동 관찰과 원인 진단 ▲반려견 행동 교정을 위한 보호자 행동 수칙 습득 ▲전문가의 문제행동 교정 시연 ▲보호자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후에는 메신저로 1:1 피드백을 제공해 교정된 행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책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산책 교실 ‘산책할개’에 지원할 수 있다. 오는 4월 13일 장충단 공원에서 일일 수업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가구를 모집한다.‘산책할개’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면서 반려견과 편안하게 걷는 방법을 배운다. 산책 도중 짖는 등의 문제 행동은 전문가 교정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하는 반려견 산책 예절을 실습하는 시간도 있다. ‘찾아갈개’와 ‘산책할개’ 프로그램은 반려견을 등록해 키우고 있는 중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반려인구는 전체 인구의 25%에 달한다”며 “반려인구가 늘어난 만큼 올바른 교육을 통해 이웃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4/03/20 16:56
  • 지금 제철인 귀여운 '이 채소'… 혈압 낮추고, 치매 예방까지?

    지금 제철인 귀여운 '이 채소'… 혈압 낮추고, 치매 예방까지?

    '미니양배추' 혹은 '방울양배추'라 불리는 '방울다다기양배추'는 3월까지가 제철이다. 일반 양배추에 비해 작고 귀여워 손질하고 먹기가 간편하다. 또한 칼륨, 인돌-3-카비놀, 엽산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칼륨·엽산 풍부, 고혈압과 치매 예방 효과 방울다다기양배추의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칼륨, 혈압 조절하고 근육 건강 개선=방울다다기양배추에는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은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인 '레닌'의 활성을 억제해 고혈압 예방 효과를 낸다. 또한 근육 건강을 돕는다. 혈중 칼륨 농도가 낮으면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다. 칼륨이 운동할 때 흐르는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전해질 보충을 위해 칼륨이 풍부한 식품과 음료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인돌-3-카비놀, 여성질환과 비만 예방=방울다다기양배추에는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해 항암 작용하는 인돌-3-카비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한다. 또한 인돌-3-카비놀은 ▲지방세포 분화 억제 ▲내장 지방량의 감소 ▲혈장과 간 조직 중성지방 감소를 초래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엽산, 빈혈 예방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엽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적혈구의 필수 성분이다. 방울다다기양배추의 엽산은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엽산은 독성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양을 줄인다. 혈액 속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기억력 감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데 엽산이 호모시스테인을 분해한다. ◇작을수록 달고 맛있어, 꼭 냉장 보관해야 방울다다기양배추는 작을수록 달고 맛있다. 크기가 클수록 쓴맛이 난다. 또한 선명한 녹색을 띠고 단단하고 동그란 것이 신선하다. 황변이 있거나 잎에 구멍이 있다면 진딧물이 있을 수 있어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방울다다기양배추는 씻지 않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둔 상태로 최대 2주까지 보관 가능하다. 겉잎을 떼어내고 꼭지 부분만 잘라 조리하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20 16:49
  • 美 FDA, 개 외이염 치료제 최초 승인… "항생제 없어도 돼"[멍멍냥냥]

    美 FDA, 개 외이염 치료제 최초 승인… "항생제 없어도 돼"[멍멍냥냥]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곰팡이(진균) 감염으로 인한 개 외이염 치료제 '두오틱(DuOtic)'을 지난 1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동물약품 회사 데크라(Dechra)가 제조한 두오틱은 FDA가 승인한 첫 견용 진균성 외이염 치료제이자 항생제가 함유되지 않은 최초의 귀 염증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항진균제와 테르비나핀, 베타메타손으로 조합됐다. 테르비나핀은 곰팡이 감염 치료제로 흔히 무좀과 어루러기 등 피부질환에 사용되고, 베타메타손은 항염 스테로이드로 아토피피부염, 건선 등에 사용된다. 두오틱은 수의사 처방이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7일간 매일 1회에 걸쳐 젤을 바르고, 바르고 난 뒤 45일 동안 닦아내지 않는다. 젤이 귀지에 녹아 최대 45일간 진균과 싸우기 때문이다. 이후 젤은 서서히 없어지니 안심해도 된다. 미국애견협회에 따르면 개의 귀 염증은 크게 세균, 진균 또는 이들이 함께 작용해 발생한다. 이 염증은 특히 바셋 하운드나 코커스패니얼 등 늘어진 귀가 특징인 견종에서 흔히 나타난다. 알레르기가 있는 개도 귀 염증에 취약하다.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개의 약 50%,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약 80%에게서 귀 질환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FDA 측은 "두오틱은 진균을 겨냥해 개발된 치료제"라며 "앞으로 진균성 외이염이 발생한 개를 치료할 때 항생제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진균성 외이염은 진균 때문에 발생하기에세균을 억제하는 항생제의 사용은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항생제를 남용하게 되면 세균의 내성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알레르기를 비롯한 일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세균성 질환 등 항생제로만 치료 가능한 질환이 아닌 이상 항생제 함유약 대신 무항생제 치료제를 선택해 사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한편, 귀 염증이 있는 개는 머리를 흔들거나 환부를 긁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귀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홍조, 부기 등이 나타나면 귀 염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건강과펫신은진 기자 2024/03/20 16:12
  • 2000명 받고 의대신설까지? 복지부 "전남, 의대 신설 신청하면 적극 검토"

    2000명 받고 의대신설까지? 복지부 "전남, 의대 신설 신청하면 적극 검토"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이어 의대 신설 가능성까지 열어둬 논란이 예상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의대가 없는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루어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2025년도 의대 증원 2000명 대학별 배정이 이뤄졌으나 전남지역은 의대가 없어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대생 증원 정책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이다.정부는 의대생 증원과 별개로 의대 신설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남지역 의대 신설에 대해 "아직 명확한 의사결정을 하진 않았다"며 "다만 도 차원에서 의견을 정리해서 건의하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도 단위에 지금 의대가 없는 곳이 전남, 경북인데, 이곳에서 의대 신설 요구가 있다"며 "검토 과정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상황이 결정될 수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명확한 답변은 어렵다"고 말했다.정부의 의대 신설 계획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기반으로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가진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의대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 단, '전남도' 차원에서 어느 대학에 의대를 신설할지 의견을 정리해달라고 했다. 전남도는 현재 전남도지사가 순천시장·목포시장·순천대총장·목포대총장을 만나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3/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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