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깊게 잠들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 특히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는 여름철에는 길어진 일조 시간만큼 뇌가 깨어 있는 시간도 늘어나, 활동량이 많아지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수면에 방해를 받기 쉽다.잠이 부족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우울증, 불안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제대로 숙면하지 못할 경우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 또한 커진다. 실제 미국 펜스테이트 주립대 연구팀이 약 3700명의 건강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10년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우울증, 노쇠에 시달릴 가능성이 최대 188% 높았다. 만성 신장질환이 신부전으로 악화되고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 또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 ▲깊게 자지 못하는 경우 ▲3회 이상 잠에서 깨는 경우 ▲예정 기상 시간보다 일찍 깨는 경우 ▲자도 개운하지 않은 경우 ▲낮에 계속 졸린 경우 ▲꿈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경우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불면증으로 간주한다.숙면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성분에는 '락티움'이 있다. 락티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천연 원료로, 우유를 잘게 분해해 소화가 잘되고 흡수가 빠르다.인체적용시험 결과 ▲잠드는 시간 감소 ▲잠든 후 깨는 시간 감소 ▲총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테아닌' 역시 기능성 원료로,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알파파 발생을 늘려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06/12 09:54
"전립선비대증 같은 비뇨기질환은 의원급에서도 얼마든지 수준 높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적절한 의원을 찾아가야 합니다"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의 말이다. 그는 '요로폐색'을 예로 들었다. 전립선비대증 일부 환자들이 겪는 최악의 상황은 소변길이 막혀 소변을 못 보게 되는 상황이다. 이를 '요로폐색'이라고 하는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종종 발생한다. 국내 한 대학 병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해 132만 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26%(약 34만 명)가 요로폐색 증상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요로폐색이 생겼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도뇨관으로 소변을 빼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방광과 신장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이런 응급 상황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빨리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알아두고 응급 상황 때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대학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문제의료 공백이 100일을 넘어서면서 3차 의료기관(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데 비뇨기질환은 꼭 3차 의료기관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윤 대표원장의 견해다. 3차 의료기관은 중증 환자나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의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의대생들에게 의술을 가르치고 수련하는 교육기관이기도 하다.그런데 이런 목적과 다르게 3차 의료기관에는 일반 외래 환자들이 많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환자들이 희망하면 언제든지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3차 의료기관 역시 저수가 환경에서 매출 등의 이유로 외래 환자를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이렇다 보니 빅5 병원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 수는 1만 명에 육박하는 등 외래 환자 쏠림 현상은 심각하다.전립선비대증, 1차 의료기관에서 전문 치료 가능전립선비대증은 꼭 3차 의료기관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1차 의료기관에서도 얼마든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 비용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1차 의료기관에서는 빠른 검사와 진단을 통해 경증과 중증을 파악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시술과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최근 신의료기술의 발달로 전립선비대증은 복잡한 수술이 아니더라도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굳이 대학병원까지 갈 필요 없이, 충분한 임상 경력을 가진 전립선질환 전문병원을 찾아가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다.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가지고 있을 정도. 증상은 ▲소변이 지나치게 자주 마려운 빈뇨 ▲갑자기 요의를 느끼면 참기 어려운 요절박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밤에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혈뇨 등이 있다.전립선암 선별검사, 조직검사도 빨리 받을 수 있어전립선암 검사 역시 전립선암 분야를 전공한 전문의가 있는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모든 1차 의료기관에서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의 약력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전립선암은 국내 암 발병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립선암 선별검사는 간단하게 혈액을 통해 PSA(전립선 특이 항원·전립선에서만 생성되는 단백질) 수치를 보는 검사를 하면 된다. 대한비뇨의학회에서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1회 정도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PSA 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만약 PSA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해야 한다. 그런데, 3차 의료기관에서 조직검사를 받으려면 수개월간 대기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1차 의료기관에서 빠른 검사와 결과를 받을 수 있고, 암이 발견된 경우라면 환자가 희망하는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전원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1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최상위 의료기관에서 수술 등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히 암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공장식 의료기관 주의를"서울 7호선 논현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칸비뇨의학과의원은 환자 치료 비용에도 세세하게 신경을 써준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 치료들에 대한 장·단점을 알려준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10년 사이 신의료기술 등장으로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등 다양한 시술이 등장했다. 이런 최신 치료들은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다만 실비보험과 같은 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조건이 충족되는 데도 실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는데, 실손 보험사의 횡포도 다분히 있지만 병의원에서 검사 받기도 전에 무조건 보험금 지급을 장담한다든가, 실비 보험 가입을 종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며 "이런 경우 맞춤형 치료가 아닌 이른바 공장식 의료기관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한편,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표적인 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한 경험이 있다. 그 외에도 하버드대, 미국 국립암센터, 뉴욕 주립대 등의 외국 의료 기관에서 비뇨기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경력을 쌓았다. 칸비뇨의학과의원은 담당 의료인이 직접 환자의 검사부터 결과 설명, 시술, 사후 관리까지 직접 책임지며 하고 있다.
산후 탈모로 고민해보지 않은 여성은 없다고 할 만큼 출산 후 탈모는 흔한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진다지만, 할 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빠른 탈모 탈출을 위해 고민 중이라면 탈모에 도움이 되는 약을 살펴보자.◇일반 여성 탈모와도 달라… 비오틴·철분제·판토텐산 등 보충 도움산후 탈모를 빠르게 벗어나고 싶다면, 영양 보충이 최우선이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긴 영양 결핍과 영양 불균형은 여성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보통 여성 탈모에 사용하는 미녹시딜이나 알파트라디올 성분의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데, 영양 결핍·불균형 상태에선 아무리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출산 후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일반의약품 탈모약과 함께 건강 상태에 따라 비오틴, 철분제, 판토텐산(비타민 B5) 등을 복용하면 탈모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시마, 미역 등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와 콩, 두부, 콩나물, 검은콩,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한편, 산후 탈모는 출산 후 6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 6개월 이후엔 탈모가 개선돼 1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상태가 된다. 그러나 출산 후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 영양 섭취가 불균형하면 탈모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만일 탈모가 심하거나, 1년이 지나도 머리숱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3개월째 입원중인 엄마를 돌보는 40대 초반의 여성이 계셨습니다. 환자분의 나이는 89세로, 보호자는 막내딸인 ‘엄마의 늦둥이’였습니다. 그 늦둥이 따님은 엄마 귀에 대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 따뜻한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드리는 등 지극정성으로 어머니를 돌보셨습니다. 간병인이 오는 시간에는 집에 가서 본인의 가정을 챙기는 바쁜 일상을 3개월째 이어가고 있었습니다.그러다가 환자의 상태가 점점 악화됐습니다. 의사소통도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병동에 처음 입원할 때 환자분은 ‘나는 충분히 살았다. 후회가 없다.’ 라며 병을 수용하셨습니다. 그런데 “자기 삶도 바쁠 텐데 모든 것을 뒤로 하는 막내딸이 걱정”이라며 “내가 여기에 있는 동안 우리 막내가 나를 보낼 준비를 잘 하면 좋겠다”며 되레 딸을 걱정하셨습니다.환자의 바람과는 달리 보호자는 항상 “우리 엄마 언제 좋아질까요?” “상태가 호전된 것 같지 않나요?”라며 어머니와의 사별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는 상태였습니다.따님은 미술치료는 한사코 거절하셨는데요. 그날따라 비가 내려서 계획했던 운동을 못 나가게 됐다면서 잠시 앉아서 저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서운함으로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언니 오빠들은 어쩜 전화로 그냥 안부만 묻는지. 마치 엄마 언제 돌아가시는 지를 묻는 것 같아서 정말 서운합니다.” 환자분께는 아들 셋, 딸 둘이 있는데 엄마를 돌보는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60대 중반이 넘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오빠와 언니들은 자신보다 엄마와 더 많은 것을 했고 엄마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서 이런 상황에 엄마를 자주 보러 오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저는 보호자분의 이야기에서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의 50살이 다 돼 자신을 낳으신 엄마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쉬움, 홀로 엄마를 돌보느라 소진된 마음입니다.미술치료를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런 작업을 하면 정말 엄마가 떠날 것 같아 무섭다고 했습니다.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고 계셨고, “엄마가 돌아가실까봐 너무 무섭다”는 말만 연신 내뱉으셨습니다. 딱 3년만 더 자신의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고요.저는 앞으로 3년 동안의 어머니 생신 축하 카드를 미리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치 엄마가 계속 건강히 살아계신 것처럼 2024년 생신카드, 2025년 생신카드, 2026년 생신카드를 꾸미고 사랑하는 마음을 글로 적어 넣자고 했습니다. 작업을 다 마치고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을 때, 막내따님은 조용히 눈물을 흘리셨습니다.그 세 장의 카드는 병실 한 곳에 놓였습니다. 시간이 초월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나는 언제까지고 엄마를 사랑할거다’라는 마음이 상징적으로 보이는 생일카드였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던 엄마와 딸의 연결고리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했습니다.제가 환자분 귀에 대고 “따님을 얼마만큼 큰 사랑으로 키우셨는지 알겠어요”라고 얘기하자, 보호자분은 “엄마의 사랑은 자기 삶의 자양분이 되었고,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란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신이 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따님은 제게 조용히 “선생님과 만든 생신 축하 카드를 엄마 납골당에 넣어드리려고 해요”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조금 놀랐습니다. 엄마와의 사별 이후에 대해 스스로 언급하는 게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수용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는 듯했습니다.그리고 나흘 뒤, 환자분은 돌아가셨습니다. 따님은 많이 우셨지만 호스피스 병동에서 3개월간 엄마와 붙어 있으면서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그 모든 시간은, 어쩌면 환자분이 막내딸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었을 겁니다.언제까지고 귀여울 막내딸이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시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마음의 준비가 되도록 엄마가 기다려준 것만 같았습니다.사랑은 분명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림으로, 글로 표현하면 사랑의 마음이 실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만약 주변에 가족과의 사별을 앞두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의 사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불안이 줄고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질 겁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하루가 평안하길 바랍니다.
에너지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지구력을 높이고 지방 산화를 활성화하지만, 부작용이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에너지음료 매출액 규모가 1035억원에서 1575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에너지음료, 마시려거든 제대로 알고 마시자.◇당 들어간 에너지음료, 남성형 탈모 유발과다섭취하면 먼저,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중국 칭화대 보건대 피부과 아이 자오 교수 연구팀이 평균 연령 27.8세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환자 592명과 탈모가 없는 사람 436명의 식습관을 확인했다. 그 결과, 남성형 탈모 환자가 탈모가 없는 사람보다 에너지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당 음료인 에너지음료를 마셔 혈당이 오르면 포도당이 다른 당으로 전환되는 폴리올 경로가 활성화된다. 연구팀은 이때 모낭 외부에 있는 포도당 양도 줄면서 모낭 세포 대사 활동이 떨어져 탈모 발병 위험이 올라간 것으로 봤다.◇한 잔만 마셔도 혈관 기능 떨어져에너지음료를 마시면 혈관 기능도 떨어진다. 딱 한 잔만 마셔도 그렇다. 미국 맥거번대 연구팀이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20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전과 후 혈관 확장 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반응이 평균 5.1%에서 2.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혈관 내피에 급성 손상이 생겨 혈관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에너지음료 속 카페인, 타우린, 당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키는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다. 에너지 음료 과다 복용이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한 영국 성토마스병원 그라시 피스크 박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당 없는 커피가 나아… 카페인은 400mg 이하로운동 전 카페인을 꼭 섭취하고 싶다면 에너지음료보다는 당류 함량이 적은 아메리카노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다만, 카페인도 과다 섭취했을 땐 근육 떨림, 탈수,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일반 성인 기준 400mg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면 비타민C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타민C는 근육 손실을 억제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모델 한혜진(41)이 과거 현역 모델로 활동할 당시 52kg이었는데, 25년 동안 1kg밖에 늘지 않았다며 '꾸준한 운동'을 몸매 관리 비법으로 꼽았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기안 84의 한혜진 만취 폭로전 (Feat.이시언) | 세얼간이, 찐남매 케미, 노래방 애창곡, 제주도 여행 2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 혜진은 "내년이 모델 데뷔 25주년"이라며 "현역 모델일 때 52kg이었는데, 25년 동안 1kg 늘었다"고 말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안 먹는데 왜 살이 찔까' 생각하다가 눈물이 날 때가 있었다"며 "나이를 먹으니, 대사가 떨어져 (살이 더 잘 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으로만 먹어도 살이 찐다"며 "먹는 거로는 (몸매 관리가) 안 돼 하루에 4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살이 잘 찔까? 기초대사란 호흡, 체온 유지 등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말한다. 기초대사를 위해 소모하는 열량(기초대사량)은 전체 소모량의 60~70%에 달한다. 사람마다 근육량·신진대사율 등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다른데, 평균적으로 70kg 남성은 생존을 위해 하루에 1680kcal를, 50kg 여성은 1080kcal를 소모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된다.그런데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체중 감량에 어려움이 생긴다.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섭취한 열량이 에너지로 소모되는 양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이 하루에 소비하는 열량이 평균 2000kcal 수준이라면, 40~50대는 1800kcal 정도다. 기초대사량은 25세가 지나면서 1년에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대사량은 근육량 감소하면 떨어질 수 있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 온몸 곳곳이 퇴화하며 덩달아 근육량이 줄어든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해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도 한몫한다. 우리 몸속 성장호르몬은 30대부터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 성장호르몬이 줄면 근육량이 줄고, 결과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려면 한혜진처럼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체지방을 태우는 게 효과적이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평소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성큼 찾아온 무더위에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여름철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벌 쏘임 사고 출동 건수는 807건이며, 인명 피해는 7~9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벌에 쏘이면 치명적일 수 있는데,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어두운 옷 피하고 향수 뿌리지 말아야야외활동을 할 때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검은색 계통의 어두운 옷은 피하고, 밝은색 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말벌은 색상에 따라 다른 공격성을 보인다. 검은색일 때 공격성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공격성을 보인다. 검은색을 입으면 말벌이 자신들의 천적인 곰이나 오소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어두운색이라면 밝은색 모자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향수나 향이 강한 화장품, 스프레이 등의 용품 사용도 자제해야한다. 벌은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낯설거나 강한 향기는 벌을 자극할 수 있다. 그럼 공격성이 강해져 사람에게 매우 위험하다. 만약 벌집 근처에서 벌과 접촉할 경우 낮은 자세로 머리를 감싸고 재빨리 20m 이상 이동해야 한다.◇쏘였다면 빨리 병원으로만약 벌에 쏘였다면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도움을 요청해 빨리 병원으로 가서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말벌 독성은 매우 강하다. 말벌이 아니더라도 벌 독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벌에 쏘이면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사망 사례를 보면, 사망자의 79%가 벌 쏘임 1시간 이내에 사망했다. 최근 5년간 13명이 벌 쏘임으로 인한 심정지 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았다는 통계도 있다.말벌독·벌독 알레르기 증상은 어지러움이 가장 흔하다. ▲호흡곤란 ▲두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전신 두드러기 ▲부기 등을 겪을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벌에 쏘였다면 벌침을 제거하고 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 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해 통증을 줄이는 게 좋다. 다만, 벌침을 억지로 제거하려고 상처 부위를 자극하면 2차 감염, 염증을 유발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벌침을 빼기 전엔 빨갛게 부어오른 부위에 검은 점처럼 보이는 벌침의 위치를 먼저 정확히 찾아야 한다. 이후 벌침 제거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내듯 침을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