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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피부과 전문의, 여름철 면도 '이것' 꼭 지켜라… 당부한 3가지는?

    美 피부과 전문의, 여름철 면도 '이것' 꼭 지켜라… 당부한 3가지는?

    미국 피부과 전문의가 여름철 면도기로 제모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3가지를 밝혔다.지난 12일 (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 출신 피부과 전문의인 린드지 저브릿스키는 "여름철 면도기로 제모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며 "건조한 상태서 제모하지 않고, 털이 난 방향으로 제모하며, 제모 후 각질을 꼭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드지가 강조한 3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조한 상태서 제모하지 않기=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건조한 피부 위를 그대로 제모하면 피부에 자극이 가 각종 트러블이 잘 생기게 된다. 제모할 땐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은 면도기가 부드럽게 움직이게 도와주기 때문에, 제모로 인한 따가움과 미세 손상으로 인한 트러블을 방지한다. 이때 충분한 양의 폼을 사용해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이나 젤을 바르고 나서 피부에 스며들도록 잠깐 기다렸다가 털을 민다.▷털 난 방향대로 제모하기=면도기로 제모할 때는 깔끔히 제거하기 위해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야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겨드랑이털 등 두껍고 뻣뻣한 곳을 제모할 때는 샤워를 먼저 해 털을 불려주는 것도 좋다. 제모한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면 세균의 침입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제모 후 각질 제거하기=제모 후 각질 제거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몰모'(인그로운헤어)가 생긴다. 매몰모는 피부 안쪽으로 털이 자라나는 현상으로 털이 각질층을 뚫고 나오지 못해 표피 밑으로 자라게 되는 것이다. 매몰모는 가려움과 염증 등을 유발하는데, 털이 곱슬곱슬한 사람일수록 생기기 쉽다. 핀셋 등을 이용해 털을 뽑은 뒤 끊어진 털이 피부 안쪽으로 파묻혔을 때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다. 각질이 두껍게 생기지 않도록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고, 제모한 부위에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제모 직후에는 몸에 딱 붙는 옷 대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6/21 08:15
  • 발기부전 남성 봤더니, 음경에 ‘이것’ 있었다

    발기부전 남성 봤더니, 음경에 ‘이것’ 있었다

    사람의 음경에서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뜻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물리적으로 마모되거나 화학적으로 분해되면서 발생한다. 1µ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는 물론 1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정도까지 작아지기도 한다. 학계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신체 기관에 침투할 수 있으며 우리 몸 곳곳에 존재한다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마이애미대 비뇨기과교실 란지스 라마사미 박사는 발기부전을 진단받고 팽창형 보형물 수술을 받는 남성 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보형물을 삽입하기 전 음경 조직을 추출한 다음 화학 이미징 시스템과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있는지 살핀 것이다.분석 결과, 음경 조직 샘플 5개 중 4개에서 7가지 유형의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 크기는 20~500μm로 PET라고 불리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47.8%)와 폴리프로필렌(34.7%)이 가장 많이 발견됐다.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과 발기부전의 연관성을 알아내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마사미 박사는 “특히 어떤 유형의 미세플라스틱이 병리적인 결과를 유발하는지 파악해야 한다”며 “현재로선 플라스틱 병과 용기에 들어 있는 물과 음식은 섭취를 자제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의학계의 권고 사항도 늘어나고 있다. 뉴욕대 랑곤 헬스 소아과 레오나르드 트라산데 박사는 CNN에 “가능하면 스테인리스와 유리 용기를 사용해 플라스틱 발자국을 줄여야 한다”며 “유아용 조제분유 등 플라스틱에 담긴 식품이나 음료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걸 피하고 식기세척기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는 식품 첨가물과 어린이 건강에 관한 미국 소아과 학회의 권고이기도 하다.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뉴멕시코대 약학과 캠펜 교수는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세포와 화학 물질에 반응하지 않지만 발기나 정자 생산 등 우리 몸이 수행하는 많은 과정에 물리적으로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캠펜 교수는 지난 5월, 인간과 개의 고환 조직에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캠펜은 “인간의 고환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은 개에서 발견된 것보다 3배나 많았다”며 “개가 먹는 것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몸에 무엇을 넣고 있는지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발기부전 연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환경오상훈 기자 2024/06/21 08:00
  • 케이윌, 컴백 기념 11kg 폭풍 감량… '이 음식' 안 먹는 혹독 다이어트 해

    케이윌, 컴백 기념 11kg 폭풍 감량… '이 음식' 안 먹는 혹독 다이어트 해

    가수 케이윌(42)이 혹독한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20일 케이윌은 6년 만의 새 앨범 '올 댓 웨이(All That Way)' 발매를 기념해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케이윌은 앨범의 '내게 어울리는 이별 노래가 없어'라는 타이틀 곡을 부르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사가인 김이나가 '(살찐) 턱선으로 이 노래를 불러선 안 된다'고 말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뮤지컬을 하면서 풍채가 좋은 역할만 맡아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최근에 웹 예능에 출연한 내 모습을 보니 냉정한 평가를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렇게 케이윌은 다이어트에 성공해 현재 11kg을 감량한 상태다. 그는 "쌀을 입에 넣어 본지가 꽤 됐다"며 "대신 먹을 게 고기밖에 없어 (고기만) 엄청나게 먹었다"고 덧붙였다.◇저탄고지 식단, 포만감 유지하는 데 도움 되지만… 부작용 있어케이윌처럼 쌀(탄수화물)을 줄이고, 고기(지방)를 늘리는 다이어트 방식을 ‘저탄고지’라고 한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 단백질은 소화하는 데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들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아미노산이 결합해 만들어진 단백질이 근육 합성, 회복 과정에 관여해 근육량을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하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고, 건강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피로감, 어지러움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우리 뇌는 탄수화물로부터 공급되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데,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면 에너지 이용 효율이 떨어지고 뇌 기능이 감소할 수 있다. 또 단백질 식품 섭취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단백질이 몸에서 대사될 때 생기는 질환 산화물이 콩팥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부담을 줘서다. 간혹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하다가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단백질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생성된다. 이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하는 요소 양이 많아져 몸속 다른 곳에서 쓰이는 수분까지 끌어오게 된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끌어오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탄수화물 완전히 끊을 필요 없어… 통곡류 위주로 섭취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대한비만학회는 총 섭취 에너지의 30~50%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면서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였다고 해서 지방 섭취량이 과도하게 늘어선 안 된다. 단백질 섭취량을 적절히 늘려, 지방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의 40%가 넘지 않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어떤 식품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지도 중요하다. 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류 위주로 먹고, 정체 곡류와 첨가당은 될 수 있으면 피한다. 단백질은 고지방 육류 대신 저지방 또는 중지방 어육류, 두부류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방은 불포화지방이 비교적 풍부한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로 섭취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6/21 07:30
  • 0칼로리 식혜라니… 제로 음료의 신세계

    0칼로리 식혜라니… 제로 음료의 신세계

    얼마전 드디어 ‘제로’ 식혜를 손에 넣었다. 출시 뉴스를 듣자마자 편의점과 마트를 연신 들락거리며 냉장고를 들여다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0칼로리 식혜라니 맛이 너무 궁금했다. 설탕의 대체 감미료들은 무열량인 대신 두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설탕에 비해 단맛이 너무 강하며 찝찝한 뒷맛이 남는다. 설탕이 그만큼 훌륭한 감미료라는 의미이다.그래서 제로 식혜의 맛이 너무 궁금했다. 식혜는 엿기름, 즉 싹 틔운 보리를 말려 가루를 낸 것에 밥을 더해 삭혀서 만든다. 물론 설탕으로 단맛을 더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은은한 단맛이 매력인 음료이다. 과연 이런 단맛을 설탕보다 이삼백배까지 더 단 대체 감미료로 재현 혹은 모사할 수 있을까?한편 대체 감미료의 두 번째 약점인 찝찝한 뒷맛은 과연 어떻게 극복했을까? 제로 음료수들을 출시되는 족족 마셔보면 개중 맛이 더 나은 제품들이 구분된다. 대부분이 그렇기는 하지만 탄산음료이며 오렌지나 포도, 사과, 심지어는 바닐라 같은 과일이나 향신료의 맛과 향을 적극적으로 썼다. 대체 감미료의 불쾌한 뒷맛을 가리는 것이다.원체 콜라처럼 아주 단맛이 강하지도, 또 탄산음료도 아닌 식혜가 과연 제로 음료로 어떻게 거듭났을까? 어렵사리 구해 마셔본 결과는 일단 합격이었다. 대체 감미료의 한계가 안 느껴진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은은한 단맛은 잘 구현했고 불쾌한 쓴맛은 최대한 가렸다. 에리스리톨과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효소처리스테비아가 총출동해 단맛을 냈고 생강추출액이 뒷맛을 책임졌다.엄밀히 말하자면 제로 식혜는 0칼로리는 아니다. 부산물인 밥풀 때문에 1.5리터들이 병이 20칼로리이다. 자체 공정을 통해 섬유질만 남겼다고 하는데, 식혜와 같이 넘어가거나 씹힐 때 질감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말하자면 이정도면 아주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며 실적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5월 말 기준으로 출시 50일만에 300만개, 목표량의 네 배가 팔렸다고 한다.대체 감미료를 활용한 무열량 음료는 그야말로 신세계를 열었다. 사카린을 필두로 한 대체 감미료의 역사는 187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65년에는 미국의 화학자 제임스 M. 슐레터에 의해 설탕보다 200배 단 아스파탐이 발견되어 1974년 미국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덕분에 1982년 다이어트코크가 출시되었다. 1886년 코카콜라가 상표 등록을 한 뒤 거의 백 년 만에 낸 신제품이었다.그런데 대체 감미료는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사카린이 1977년 발암 가능성을 이유로 사용 제한이 되긴 했지만 1993년과 1995년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무해함이 입증되었다. 설탕과 달리 대체 감미료는 혈당을 올리지 않는다. 요즘 누구나 구매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로 자가 실험을 한 영상들이 유튜브에 널렸다. 한편 대체 감미료를 장기 섭취한 이후의 영향은 아직 판단하기 이른 시점이다. 당분간 제로 음료는 승승장구할 것이며 그만큼 세계도 계속 확장될 것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켓링크에 의하면 2022년 국내 제로 탄산 음료 시장 규모는 3683억원으로 2022년 924억원에서 4배 가량 증가했다. 편의점 GS25에 의하면 제로 음료의 매출 비율이 전체 탄산음료의 절반을 넘겼다고 한다. 서양 음료 뿐만 아니라 식혜까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했으니 추세가 자못 흥미롭다.
    칼럼이용재 음식평론가2024/06/21 07:15
  • 근육에서 뼈가 자란다고? 전 세계 환자 1000명도 안 되는 ‘스톤맨 증후군’

    근육에서 뼈가 자란다고? 전 세계 환자 1000명도 안 되는 ‘스톤맨 증후군’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뼈는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가장 단단한 조직이다. 그런데, 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뼈가 자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스톤맨 증후군(Stone Man Syndrome)’을 겪는 사람들이다.스톤맨 증후군은 ‘돌 인간 증후군’으로, 정식 명칭은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Fibrodysplasia Ossificans Progressiva)’이다. 줄여서 FOP라고 불릴 때도 많다. 스톤맨 증후군은 근육과 결합조직이 서서히 뼈로 바뀌는 희귀질환으로,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환자들은 결혼하여 자녀를 갖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해서 정상 부모에게서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스톤맨 증후군은 ACVR1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ACVR1 유전자는 근육과 연골 등에 있는 골형성 단백질(BMP)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하다. 골형성 단백질은 뼈와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담당한다.스톤맨 증후군은 1692년 프랑스 의사 귀도 파탱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파탱은 당시 이 질환을 ‘진행성 골화성 근염(Myositis Ossificans Progressiva)’이라고 부르며, 근육에 생긴 염증이 뼈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이후 1970년 미국 의사 빅터 맥커식이 결합조직에도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06/21 07:15
  • 탄력 없는 얼굴, ‘이 표정’ 하루 두 번 지으면 탄탄해진다

    탄력 없는 얼굴, ‘이 표정’ 하루 두 번 지으면 탄탄해진다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노안 얼굴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 탄력이나 안색 등이 노안에 영향을 끼치는데, 얼굴 근육을 움직여주는 ‘얼굴 요가’를 하면 노안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얼굴 탄력 회복시키는 '얼굴 요가'얼굴요가는 안면 체조 운동의 일종으로, 이완된 안면근을 자극해 탄력을 회복시키고 얼굴 지방층 아래 근육을 강화한다. 안색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윤곽이 탄탄해져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 연구팀이 40~65세 참가자 27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매일 30분씩 얼굴 요가를, 9주에서 20주까지는 이틀에 한 번씩 30분 정도 얼굴 요가를 시행하게 했다. 그 후 외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얼굴 나이가 기존보다 평균 2.7세 더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얼굴 요가 동작에는 ▲미소 짓기 ▲눈썹 밀어올리기 ▲깜짝 놀라기 ▲바람 옮기기 등이 있다. 미소 짓기는 미소를 지은 후 입꼬리를 양 검지 손가락으로 20초간 밀어 올리는 것이다. 2회 반복하면 좋다. 눈썹 밀어올리기는 눈이 감기지 않을 정도로 손가락을 이용해 20초 정도 눈썹을 위로 밀어 올리는 것이다. 눈썹을 당겨 올리는 동안 웃는 표정을 유지하고 호흡을 깊게 한다. 그 후 반대로 눈이 감길 정도로 눈썹을 아래로 잡아당긴 후 안구는 위를 쳐다봐야 한다. 이를 3회 반복한다. ‘깜짝 놀라기’는 눈을 크게 뜨고 수평에 위치한 한 지점을 5~10초 동안 바라보는 것이다. 이때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4회 반복하면 된다. ‘바람 옮기기’도 있다. 한쪽 뺨이 완전히 부풀어 오르도록 공기를 넣은 후 입안의 공기를 다른 쪽 뺨으로 옮기는 것이다. 좌우로 교대하며 3회 반복하면 된다.◇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숙면도 필수한편, 노안 고민을 해결하려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받으면 피부는 탄력을 잃고 낯빛이 어두워진다.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있기 때문에 언제나 외출하기 30분 전 발라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해변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시 SPF 30~50을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서 얼굴에 두드리며 듬뿍 바르면 된다. 또한, 숙면도 중요하다. 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가속하기 때문에 동안 피부를 위해 7~8시간의 숙면은 필수다.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활발하게 분비돼 이 시간엔 꼭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6/21 07:00
  • 허리 아플 때 어떻게 해결? 쉽고 간단한 ‘이 운동’ 추천

    허리 아플 때 어떻게 해결? 쉽고 간단한 ‘이 운동’ 추천

    허리 통증을 앓은 적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통증이 없는 기간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최근 요통에서 회복한 18세 이상 성인 701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이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걷기운동·교육을 받는 그룹(351명)과 그렇지 않은 그룹(350명)으로 나눈 뒤 4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활동에 제약받는 수준의 통증 발생이 적었다. 요통이 재발하기까지 평균 기간은 208일로, 대조 그룹(112일)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연구 기간에 의료 지원을 받아야 하는 필요성이나 요통으로 인해 결근하는 시간이 대조그룹의 절반 수준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가 허리통증 예방에 좋은 이유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부드러운 진동 운동과 척추 구조 및 근육 강화, 이완 및 긴장 해소, 엔도르핀 분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효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마크 행콕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요통 관리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요통이 재발하는 환자의 일상적인 치료에 걷기 프로그램과 같은 예방적 접근 방식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06/21 06:00
  • 밀폐 용기에 밴 김치 냄새, ‘이 물’ 넣어두면 말끔~

    밀폐 용기에 밴 김치 냄새, ‘이 물’ 넣어두면 말끔~

    밥을 직접 지어먹는 가정은 쌀뜨물이 거의 매일 생긴다. 쌀뜨물은 생각보다 쓸모가 많다. 버리기 전에 활용하는 법을 알아본다.쌀뜨물은 탈취·세정 효과가 쏠쏠하다. 얼음틀 등 주방 용기를 세척할 때 쌀뜨물을 쓰면 좋다. 얼룩과 때가 낀 얼음틀을 쌀뜨물에 한 시간 담가두면 쌀뜨물의 녹말 성분이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한다. 기름기가 묻은 그릇도 쌀뜨물에 담가두면 깨끗해진다. 음식 냄새가 밴 밀폐 용기는 쌀뜨물을 붓고 하루 정도 두면 냄새가 잡힌다.뚝배기 새척에도 쓸 수 있다. 뚝배기는 일반 그릇과 달리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다. 세제로 세척하면 구멍에 세제가 스몄다가 요리할 때 음식에 섞일 수 있다. 뚝배기를 세척할 땐 따뜻한 물을 넣어 몇 분간 불린 후, 수세미로 표면을 닦아 잔여물을 제거한다. 이후 쌀뜨물로 헹궈서 세척하면 된다. 쌀뜨물의 전분은 뚝배기 구멍에 들어 있는 이물질을 흡착해 제거한다. 씻지 않은 뚝배기에 쌀뜨물을 넣고 중약불에 끓인 뒤 식히는 방법도 있다. 완전히 끓었다면 내용물을 버리고 식초를 희석한 물로 헹궈준다. 이후 뚝배기를 따뜻한 물에 여러 번 씻고 종이행주로 닦아준다.된장찌개, 미역국, 김치찌개 등 찌개를 끓일 때 물 대신 쌀뜨물을 쓰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춧가루를 쌀뜨물에 불려 사용하면 녹말이 국물에 구수함을 더해줄 수 있다. 쌀뜨물은 식자재 손질에도 요긴하다. 시큼한 김치와 굴비, 조기, 고등어 등 냄새가 심한 생선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맛과 냄새가 약해진다. 또 죽순을 쌀뜨물에 삶으면 떫은맛과 수산 성분이 제거된다.세수할 때 쌀뜨물을 쓸 수도 있다. 쌀뜨물로 세안 하면 쌀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피부로 전해지고,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잘 제거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무기질, 비타민A·B 등이 풍부하다.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데 도움된다. 쌀뜨물로 세안할 때는 쌀을 두세 번 씻어낸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6/21 05:00
  • 유전 위험 높아도, ‘이것’ 먹으면 당뇨병 예방 가능!

    유전 위험 높아도, ‘이것’ 먹으면 당뇨병 예방 가능!

    당뇨병은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하지만 유전 외에 식습관을 비롯한 환경적인 요인도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당뇨병 예방이 가능하다. 최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당뇨병의 유전적 위험과 관계없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동부 핀란드대 연구팀이 당뇨병이 없는 남성 1577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2년간 음식 섭취 설문지에 응답했고 주기적으로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를 받았다. 참여자들 중 26.6%는 정상 혈당이었고 73.4%는 고혈당이었다. 고혈당 참여자들 중 898명이 공복혈당장애, 21명이 내당능장애, 157명이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를 함께 앓았다. 연구팀은 76개의 유전적 변이를 포함하는 다유전학적 위험 점수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당뇨병 발병 위험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건강한 식단을 실천한 사람은 공복혈당이 감소하고 고혈당 및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이는 당뇨병 유전 위험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연구팀이 강조하는 건강한 식단은 특정 식품이나 영양소를 집중 섭취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균형이 맞는 일반식을 말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 곡물 ▲식물성 기름 ▲저지방 유제품 ▲베리류 ▲생선류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연구팀은 건강한 식단 섭취가 체내 포도당 대사를 더 원활하게 만들어 혈당을 개선하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분석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6/21 00:01
  • 한 솥 끓여두고 하루 세끼 해결? ‘이 국’이면 곤란

    한 솥 끓여두고 하루 세끼 해결? ‘이 국’이면 곤란

    미역국은 끓이기 쉽고 맛있다. 커다란 솥에 끓인 미역국만 있어도 여러 끼니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미역국 과다 섭취는 생각보다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다. 요오드를 과다 섭취할 수 있어서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일반 성인의 요오드 일일섭취량은 150μg이다. 미역엔 요요드가 과도하게 풍부해 문제다. 말린 미역을 1회 섭취량(10g)만큼 먹으면 요오드를 1160μg이나 섭취하게 된다. 미역국에 넣은 미역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미역국 한 그릇엔 최소 700μg의 요오드가 들었다. 일일요오드 상한 섭취량은 2400μg다. 하루 세끼에 다 미역국을 먹으면 약 2100μg의 요오드를 섭취하게 돼 권장량은 훌쩍 넘고 상한섭취량에 근접하게 된다. 대한갑상선학회자료에 따르면 우유 한 잔(200g)만 마셔도 약 160.8μg의 요오드를 더 섭취하게 된다. 한국인이 자주 먹는 김, 홍합, 멸치, 새우, 달걀노른자 등에도 요오드가 들어있으므로 상한섭취량을 넘기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한국인은 이미 요오드 섭취량이 많다. 한국보건산업진흥운 김초일 박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해 국민의 요오드 섭취량을 추정했더니, 한국인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417μg이었고, 중앙값은 129μg이었다. 갑상선 질환을 앓았던 적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요오드 과다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 갑상선이 당장은 멀쩡해도 요오드 과다 복용이 반복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생성될 때 요오드가 작용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활성 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요오드를 지나치게 먹어 이 과정이 촉진되면 갑상선염 발병 위험이 상승한다. 다량의 요오드가 갑자기 몸에 들어와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기도 한다. 출산을 마친 산모라고 예외는 아니다. 임신 중엔 하루 220μg, 출산 후엔 하루 290μg의 요오드를 먹는 게 적당하다. 일반인의 권장섭취량보다 많은 것은 맞다. 그러나 매 끼니 미역국을 챙겨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다. 하루에 미역국 반 그릇에서 한 그릇을 먹는 것으로 충분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20 22:00
  • 101세에 여전히 약국 운영… 기네스 등재된 최고령 약사의 ‘다음 목표’는?

    101세에 여전히 약국 운영… 기네스 등재된 최고령 약사의 ‘다음 목표’는?

    101세 일본 약사가 ‘세계 최고령 약사’로 기네스북에 올랐다.12일(현지 시각) 기네스 세계기록은 일본 도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하타모토 케사가 101세 196일의 나이(4월 1일 기준)로 세계 최고령 여성 약사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70여 년째 약국을 운영해오고 있는 케사는 약국 관리뿐 아니라, 약 입고, 주문 접수 등 대부분 업무를 혼자 수행한다. 그의 약국에서는 약뿐 아니라 잡화도 판매 중이며, 인근에 상점이 많지 않은 탓에 매일 손님이 방문하고 있다.케사는 어린 시절 초등학교 교사를 꿈꿨으나, 약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처음 약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는 약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아버지를 매우 존경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옳다고 생각했다”고 했다.학교를 졸업한 케사는 곧바로 약국을 차리지 않고 연구실에서 일했다. 결혼 후에는 일시적으로 경력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친구에게 서준 보증이 잘못됐고, 빚을 갚기 위해 처음 약국을 열게 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과거에는 대출 보증인이 남은 대출금을 갚아야 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남편의 또 다른 친구가 약국을 차려볼 것을 제안했고, 한 번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케사는 특유의 배짱과 일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성격 덕분에 오랜 시간 약국을 운영해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걱정하거나 그를 비난하지 않았다”며 “내가 평생 했던 일 중 가장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케사의 다음 목표는 한의학을 공부해 사람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약국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이 땅에서 가능한 한 많이 일하라는 하늘의 의무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기네스 기록 심판관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6/20 21:30
  • 먹으면 살 빠지는 대체육 나올까

    먹으면 살 빠지는 대체육 나올까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대체 단백질 신소재가 개발됐다. 동물 실험으로 기능성이 증명됐다.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 윤현진 교수는 지난 19일 '2024 대체단백질 식품신소재 원천기술연구단 성과교류회'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이는 대체 단백질 신소재인 'hSCP'에 관해 발표했다. 대체단백질식품신소재 원천기술연구단은 국가에서 연구 투자를 받는 국책연구단으로, 2026년 말까지 진행된다. 기후변화 등으로 동물성 단백질 공급은 부족해지고, 인구 증가로 단백질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축산물을 대체할 단백질 소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hSCP 먹은 쥐, 체지방·콜레스테롤 줄고 근육량 늘어hSCP는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hSCP는 헴 성분이 풍부한 코리네박테리움을 동결 건조해 분말화한 것으로, 52.5%가 단백질인 고단백 소재다. 헴은 혈액 속 산소 수송체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철을 함유하고 있다.연구팀은 hSCP의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열두 마리씩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엔 일반식을, 다른 그룹엔 고지방식이를 급여했다. 다시 각 그룹을 hSCP 섭취 그룹과 섭취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2~4주간 hSCP를 제공했다. 분석 결과, hSCP를 섭취한 그룹은 ▲체지방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장 점막 개선 ▲장내미생물 균총 정상화 ▲단쇄지방산 증가 등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그룹에서 장 건강 개선 효과가 컸다.윤현진 교수는 "hSCP를 섭취한 그룹은 유익균이라고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가 대장에 많았다"며 "락토바실러스는 체지방 축적을 막는 단쇄지방산 생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hSCP는 근육 생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hSCP 섭취 그룹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허벅지 근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성 확인하는 후속 연구 진행돼야코리네 박테리아 자체는 토양에서 나온 미생물로,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 안전성이 확인된 소재로,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없이, 개량해 헴 양을 늘렸다. 코리네 박테리아는 산화 스트레스를 받으면 서서히 헴 양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헴이 활성산소 등 체내 독소를 해독하는 조효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다만, 헴은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기저질환 등으로 장 내 식중독균, 병원성 균 등이 있는 사람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생길 여지가 있다. 윤 교수는 "살모넬라, 비브리오, 장 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은 장 내 유익균들보다 헴을 이용하려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식중독균 성장을 촉진해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hSCP로 연구했을 때 세균 수는 늘어도 병원성은 오히려 떨어지는 걸로 확인돼, 정확히 안전성 메카니즘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안전성이 확인돼 hSCP가 대체육을 제조할 때 사용되면 대체육 풍미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헴은 피 맛을 내, 고기 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식물성 대체육 제조 회사로 유명한 임파서블 푸드에서도 헴을 활용해 육즙을 구현한 식품을 만들기도 했다. 윤현진 교수는 "먼저 비임상을 거쳐 펫푸드로 효과를 확인해 보려 한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20 21:00
  • 아직 안 늦었다! 노인도 ‘이 운동’ 하면 근력 강화

    아직 안 늦었다! 노인도 ‘이 운동’ 하면 근력 강화

    나이가 들었어도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하면 다리 근력이 장시간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골격근량과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이로 인해 노인의 이동성과 자율성도 점점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특히 다리 근력 감소는 노인 사망을 예측하는 강력한 요인이라며 이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덴마크 코펜하겐대·코펜하겐 스포츠의학 연구소 마스 블로크-이벤펠트 연구팀은 평균 66.4세 노인 451명을 대상으로 근력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 고강도 근력운동(149명) ▲중강도 근력운동(154명) ▲평소 수준의 신체활동(148명)하는 그룹으로 나눈 뒤 뼈와 근력, 체지방 수준 등을 시작 시점과 1·2·4년 후 측정했다.연구 결과, 1년간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한 그룹은 1·2·4년 측정 시점에서 모두 근력이 유지됐으나 중강도 운동 그룹과 비교 그룹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4년 후 측정에서는 하체 근력과 악력, 다리 근육량은 세 그룹 모두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다리 근력은 고강도 운동 그룹에서는 1·2년 측정 수준이 유지됐으나 중강도 운동 그룹과 비교 그룹은 크게 감소했다. 또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내장 지방도 고강도 운동 그룹과 중강도 운동 그룹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비교 그룹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은퇴 연령에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하면 수년에 걸쳐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스쿼트와 런지는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고강도의 근력 운동이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와 허벅지 힘을 사용해 앉는 동작이다. 무릎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운동법이다. 매일 스쿼트 15개, 런지 양발 20개를 3세트 반복하면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이 연구는 ‘BMJ 오픈 스포츠 & 운동 의학 저널(BMJ Open Sport & Exercis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06/20 20:30
  • 귀여워서 그만… ‘이것’ 만졌다가 호된 곤욕 치를 수도

    귀여워서 그만… ‘이것’ 만졌다가 호된 곤욕 치를 수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살모넬라감염증을 유발한 ‘턱수염도마뱀’을 주의하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최근 CDC에 따르면 미국 9개 주에서 턱수염도마뱀과 관련된 15건의 살모넬라균감염증이 보고됐다. 사망 사례는 없었지만 최소 4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례의 60%는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보고됐다.건강한 사람은 살모넬라균에 감염돼도 감염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다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과 비교했을 때 살모넬라균에 대한 감수성이 5배 이상 높다. 감염되면 6~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보통 3일 이내에 증세가 가벼워지거나 회복하지만 드물게는 혈류를 통해 내장기관에 확산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이유로 CDC는 “5세 미만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들은 턱수염도마뱀을 반려동물로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턱수염도마뱀은 건강하고 깨끗해 보여도 배설물 등을 통해 살모넬라균을 옮길 수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사람이 도마뱀을 만진 손으로 입이나 음식을 만질 때 발생한다. CDC는 턱수염도마뱀과 접촉하면 손을 씻고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아예 만지지 못 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한편, 턱수염도마뱀뿐 아니라 파충류를 다룰 땐 주의하는 게 좋다. 거북의 85%, 도마뱀의 77%, 뱀의 92%가 살모넬라균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 감염 통로는 닭고기, 달걀 등인데 여름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조리할 때 위생 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6/20 20:00
  • 아무리 자율주행이어도, ‘이럴 땐’ 사람이 운전하는 게 안전

    아무리 자율주행이어도, ‘이럴 땐’ 사람이 운전하는 게 안전

    최근 빠른 기술 발전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늘면서 안전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다. 이 가운데, 차선 유지나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등의 일상적 주행 환경에서는 자율주행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지만, 새벽 또는 해 질 녘 어두울 때나 회전 상황에서는 사람이 운전할 때 사고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모하메드 압델-아티 교수 연구팀은 2016~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수집된 자율주행 차량 2100대와 사람 운전 차량 3만5000여대의 사고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에 포함된 자율주행차는 일부 기능 자율 제어가 가능한 2단계(SAE Level 2) 차량이 1001대, 완전 자율주행 전 단계로 대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4단계(SAE Level 4) 차량이 1099대였다.분석 결과, 자율주행 차량은 차선을 유지하거나 차량 흐름을 따라 진행하는 일상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사람 운전 차량보다 더 안전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의 추돌 및 측면 충돌 사고 위험은 각각 사람 운전 차량보다 50%와 20% 낮았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사람보다 전방과 측면 상황을 더 빨리 인지해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또 비가 내릴 때도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 발생 확률은 사람 운전 차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이더가 안개나 악천후 속에서 150m 이상 거리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지만, 사람은 비슷한 상황에서 최대 10m 정도 떨어진 물체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하지만 새벽이나 해 질 무렵 어두운 상황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 가능성이 사람 운전 차량보다 5.25배나 높았으며, 교차로 등에서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 가능성이 사람 운전 차량보다 1.9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새벽 또는 해 질 무렵 어두운 상황이나 회전 상황 등은 자율주행 기술이 인간의 운전 능력을 따라잡거나 능가하기 위해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연구팀은 "자율주행 차량이 인간 운전자보다 더 낫거나 못한 성능을 보이는 조건을 이해하는 것은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자율주행 차량과 사람 운전 차량 간 안전 차이를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 2024/06/20 19:30
  • 이제훈,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 허혈성대장염, 얼마나 위험하길래?

    이제훈,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 허혈성대장염, 얼마나 위험하길래?

    배우 이제훈(39)이 허혈성대장염으로 고통스러웠던 지난해 기억에 대해 털어놨다.이제훈은 20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찍을 당시 갑자기 허혈성대장염 수술을 받았던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정말 교통사고 같은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한두 시간만 더 꼬이면 장이 괴사해 썩어 들어간다고 했다. 아픈 순간부터 네 시간을 참고 수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긴급 수술을 결정하고 나서 사망동의서에 사인해야 했는데, '여기에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 사인하고 '어떻게 하지?' 하는 순간 잠들었는데 어느 순간 깨고 나서 '살았구나'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허혈성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히거나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 대장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괴사되는 질환이다. 허혈성대장염이 발병하면 일반적으로 허혈이 생긴 장 부위에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낀다. 특히 배 왼쪽에 있는 좌측 결장에서 많이 발생해 왼쪽 옆구리가 아플 때가 많다. 이외에 설사나 혈변이 나타나기도 한다. 허혈성대장염은 노인에게 주로 생기지만, 젊은 사람도 겪을 수 있다. 다만 질환 특성상 혈관에 직접적으로 혈류 장애가 일어날 때 발생 빈도가 높다. 따라서 성인병을 앓거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면 허혈성대장염의 위험이 커진다.허혈성대장염은 보존적 치료법이나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질환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면 혈류 저하의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금식하는 등 보존요법을 쓰기도 한다. 이렇게 진행하면 보통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드물게 장천공, 중독성 거대결장 등이 발생하면 수술 같은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허혈성대장염을 예방하려면 성인병부터 예방하는 게 좋다. 성인병이 있다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또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복부에 순간적으로 힘이 많이 가면서 압력이 올라가 허혈성대장염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변비가 지속되면 미리 치료를 시행하는 게 안전하다.
    대장질환이해나 기자2024/06/20 19:15
  • 신약 연구, 해외 진출… '혁신형 제약기업' 24개 제약사 재인증, 탈락한 기업은?

    신약 연구, 해외 진출… '혁신형 제약기업' 24개 제약사 재인증, 탈락한 기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한 제약사가 공개됐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R&D)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인증연장 심사는 3년마다 진행되며 선정될 경우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불법 리베이트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지위가 박탈된다.재인증 대상 기업이었던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메디톡스 ▲헬릭스미스 ▲보령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양홀딩스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태준제약 ▲한준오츠카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HK이노엔 ▲LG화학 ▲SK케미칼 등 총 24개의 기업은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들 기업은 2026년까지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다만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뉴원사이언스 등 4개 제약사가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 심사에서 탈락했다.한편, GC녹십자는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최초 인증된 이후 5회 연속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을 12.5%로 1485억원까지 늘렸으며 혈액제제 미국진출, 프리미엄 백신개발과 희귀 난치성 질환 영역의 혁신신약 개발에 성과를 냈다.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내 자회사 GC바이오파마USA를 통해 약 13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20 18:45
  • “안경빨로 연예인 한다”는 권정열, 유독 안경이 ‘찰떡’인 이유

    “안경빨로 연예인 한다”는 권정열, 유독 안경이 ‘찰떡’인 이유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71회에 출연한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안경이 시그니처인 사람을 일컫는 ‘안경좌’에 관한 토크를 펼쳤다. 가수 권정열은 “안경좌란, 안경이 없으면 연예계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달아야 하는 타이틀이라 생각한다”며 “활동을 하며 한 번도 안경을 벗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안경을 벗으면 얼굴이 어색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안경을 오래 쓰면 얼굴이 변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 사실일까?성장기 이전의 어린이는 안경 무게로 인해 얼굴 뼈 성장이 약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성장기가 끝난 사람은 안경 때문에 얼굴형이 변하기 어렵다. 안경 무게에 관자놀이나 콧등이 눌려 일시적으로 얼굴이 변한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안경 코 받침은 코뼈를 영구적으로 변형시킬 만큼의 압력을 가하지 못한다. 안경을 오래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는 것도 낭설이다. 근시 안경은 오목렌즈를 사용하므로 착용하면 눈이 작고 함몰된 것처럼 보인다. 안경을 벗으면 오목렌즈의 착시 효과가 사라진다. 이에 눈이 평소보다 크고 튀어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다.시력이 나빠지며 실제로 눈이 돌출되는 때도 있다. 그러나 이는 근시 때문이지 안경의 영향이 아니다. 안구돌출은 대부분 고도근시가 원인이다.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며 근시가 진행돼 눈이 돌출돼 보이는 것이다. 안경을 써서 눈이 튀어나왔다고 말할 수 없다.얼굴이 변할까 두려워 시력이 나쁜데도 안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실눈을 뜨고 사물을 바라보다 보면 시력이 더 나빠지고, 눈 주변에 잔주름이 빨리 생긴다. 하루빨리 시력을 교정하는 게 좋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4/06/20 17:46
  • "이런 치킨이면 매일 먹을 듯" 어떤 치킨이길래?

    "이런 치킨이면 매일 먹을 듯" 어떤 치킨이길래?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떤 치킨집에서 매일 인스타에 올리는 것.JPG'라는 글이 올라왔다. 고객들에게 위생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매일 튀김기를 청소하는 사진을 올린 치킨집의 사연이 소개됐다.이 치킨집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매일 튀김기를 청소하는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믿음이 간다" "저런 집이면 더 시켜먹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한편, 기름을 재사용해 조리하는 튀김 음식이 뇌 퇴행을 촉진시켜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인도 타밀나두 중앙대학교 연구팀은 암컷 쥐를 표준 사료 그룹, 표준 사료에 가열되지 않은 참기름을 첨가한 그룹, 표준 음식에 가열되지 않은 해바라기유를 첨가한 그룹, 표준 음식에 재가열한 참기름을 0.1mL 첨가한 그룹, 표준 음식에 재가열한 해바라기유를 0.1mL 첨가한 그룹으로 나눠 각각을 30일간 섭취하게 했다.그 결과, 재가열된 참기름이나 해바라기유를 섭취한 그룹은 간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증가했고, 결장이 크게 손상됐다. 재가열된 기름을 섭취한 그룹은 간 지질 대사에 큰 변화가 생겼고, 뇌에 오메가3 지방산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재가열한 기름을 섭취한 쥐뿐 아니라 그 자손 쥐의 뇌 조직에 신경 퇴행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재가열한 기름을 장기간 섭취하는 것이 뇌 신경 퇴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했다.튀김 음식을 만들 땐 대부분 기름을 여러 번 재사용한다. 그러면 기름의 천연 항산화 효과 등이 사라지고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미드, 과산화물 등 유해 성분이 생길 수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6/20 17:44
  •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재투표 실시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재투표 실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 의과대학 및 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지속할지 투표하기로 했다.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총회를 열어 다음 주에도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에서 휴진을 이어갈지에 대해 논의했다.논의 결과, 무기한 휴진 등에 대해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투표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이날 총회에서 나온 교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휴진 기간과 투쟁 방식 등에 대해 투표할 방침이다.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돼 이르면 내일, 늦어지면 22일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비대위는 휴진 외에도 국회와의 협의,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다른 의료계와 연대 등도 폭넓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 시도의사회 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범의료계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정부가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던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조직을 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특위 첫 회의는 6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의협 관계자는 “정부의 답변이 없을 경우 올특위는 첫 회의부터 전국 병의원 휴진현황 및 계획을 취합해 전국 의사 휴진 계획 등 왜곡된 정책을 바로잡을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6/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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