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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주 보는 노인, '뇌 건강' 좋을까? 나쁠까? 연구해보니…

    손주 보는 노인, '뇌 건강' 좋을까? 나쁠까? 연구해보니…

    백세 시대에 가장 두려운 것 중 하나가 치매다. 치매를 막으려면 운동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뻔한 얘기만 떠오른다면 이 기사를 잘 읽어보자. 뇌의 나이를 되돌려주는 색다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뇌 나이 되돌릴 수 있을까?나이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같은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뇌 기능 자체도 떨어지는데, 뉴런이라고 불리는 뇌신경세포 간 자극 전달이 잘 안되면서,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도 형성되지 않는다. 찌꺼기가 쌓이고 작아진 뇌를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뇌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또, 이미 노폐물이 쌓이고 작아진 뇌라 하더라도 노력을 통해 충분히 정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뇌가 물리적으로 파괴됐다 하더라도, 평소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살면 치매 증상이 없었다는 유명한 수녀원 연구가 있다.뇌 자극하는 이색 비법뉴로빅하기=뉴로빅(neurobics)이란, 뇌신경세포인 뉴런과 에어로빅을 합친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야 한다. 평소 안 하던 걸 수행할 땐 기억력과 관련 있는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뇌 전반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뉴로빅은 ▲눈 감고 식사하기 ▲식사 때 음식 냄새 맡아보기 ▲왼손(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 빗기·양치질하기·밥먹기 ▲가족과 눈빛으로 대화하기 ▲눈 감은 채로 대·소변 보기 등이다. 뒤로 걷기도 좋다. 영국 로햄턴대에서 성인 11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뒤로 걷기, 제자리 걷기, 앞으로 걷기를 각각 시켰다. 그 후 기억력 테스트를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이 평균 두 개의 답을 더 맞췄다.그림 그리기=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노인 그룹에게 각각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기억력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단어를 여러 차례 써보거나,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단어 대상의 특징을 나열하는 등 총 세 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웠다. 그 결과,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적, 공간적, 언어적 요소와 그리는 행위로 인한 운동적 요소가 모두 활성화되기 때문으로 봤다. 손주의 옷차림, 아침 상차림 등을 그리면서 외우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춤추기=지겨운 운동 대신 춤을 추면 뇌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독일 신경퇴행성 질병센터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사교댄스를 췄더니 기억 통합력·학습력·공간지각력 등이 개선됐다. 신체 움직임, 균형감각 등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도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춤을 추려면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도 총동원되기 때문에 인지 능력이 개선된다. 이 연구에는 사회적 교류가 중요하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허브 향 맡기=영국 노섬브리어대 연구팀에 따르면 허브의 일종인 로즈메리 향기를 맡으면 각성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는 기억력을 15% 정도 증진시킨다. 로즈메리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성인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생수와 로즈메리 차를 각각 마시게 했더니, 로즈메리 차를 마신 그룹의 단어 암기력이 15% 더 좋았고, 뇌 혈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로즈메리 향기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잘 맡아보지 못했던 허브나 약재 향을 맡아보면 도움이 된다. 후각신경이 전두엽 바로 아래에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아이 돌보기=연세대에서 여성 노인 2300명을 조사했더니, 1주일에 손주를 10시간 이상 돌볼 경우 인지기능점수가 23.4점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점 가량 더 높았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함께 놀이를 하면서 뇌가 자극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육아가 노동이 돼선 안 된다. 아이를 돌보는 게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면 오히려 뇌 노화를 부추길 수 있다.​ 
    노인질환 한희준 기자2024/07/22 05:00
  • 눈꺼풀 움찔, 입꼬리 씰룩… '이 표정' 지으면 안면경련 예방

    눈꺼풀 움찔, 입꼬리 씰룩… '이 표정' 지으면 안면경련 예방

    의지와 상관 없이 얼굴의 일부가 덜덜 떨리는 안면경련이 있으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경련을 멈출 수 있을까?얼굴이 움찔거리는 안면경련은 안면신경의 뿌리가 자극을 받아 생긴다.​ 머리 속의 12개의 뇌신경 중 얼굴 근육, 미각, 분비 기능 등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비정상적인 신경 흥분, 감염, 외상 등이 그 원인이다.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얼굴 근육이 떨린다. 대부분 눈 가장자리가 떨리거나 입꼬리가 움직이지만 경우에 따라 한쪽 얼굴이 일그러지기도 한다. 계속 떨리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이 생긴다. 잘 때도 나타나고 기분이 나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진다.안면경련은 보톡스 주사가 치료 효과가 있다. 보톨리늄 독소가 안면근육 수축을 막아준다. 보톡스는 3개월 간격으로 시술하는데 90% 이상은 효과가 있지만 드물게 눈꺼풀이 처지거나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를 겪는다.만약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정도라면 신경 자극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미세혈관감압술을 시도할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면 평소에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면 예방 및 완화에 좋다. 윙크, 휘파람 불기, 껌 씹기, 입 벌려 웃기 등이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21 23:00
  • 가느다란 대변은 몸에 '이것' 부족하다는 신호

    가느다란 대변은 몸에 '이것' 부족하다는 신호

    대변은 우리 몸 중 소화 기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대변을 더럽게만 여기는데, 잘 관찰하면 몸속 숨은 질병을 알아낼 수 있다.◇흰색 대변은 담도폐쇄 의심가장 주의해서 봐야할 게 대변의 색깔이다.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담즙은 원래 초록색을 띤다. 사람마다 주로 먹는 음식이나 장내세균의 분포가 달라서 담즙이 변성된 후의 색깔이 다 다르다. 갈색·황토색·노란색 같은 대변을 보는 것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 탓일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흰색이면 담도폐쇄증일 가능성이 있다. 담도가 막히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 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는다.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담도는 주로 담도염·담도암 등이 있을 때 막힌다.◇가늘면 영양 부족, 굵으면 수분 부족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라면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횟수·냄새는 음식 따라 달라대변 보는 횟수는 하루에 두세 번, 2~3일에 한 번 등 사람마다 다르다.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모두 정상이다.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대변 보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고,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줄어든다. 냄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바뀐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의 수가 늘어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향이 있다.
    대장질환한희준 기자2024/07/21 22:00
  • 샤워하면서 세수하면, 얼굴에 '이런 문제' 생긴다

    샤워하면서 세수하면, 얼굴에 '이런 문제' 생긴다

    샤워하면서 세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몸을 씻으면서 얼굴에 물을 끼얹으면 샤워와 세안이 한 번에 해결돼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피부를 망치는 대표적인 습관이다.샤워 중 세수가 피부를 망치는 이유는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 때문이다. 얼굴 피부는 몸 피부보다 민감해서 같은 강도의 수압에도 쉽게 자극 받고 손상을 입는다. 몸에 물을 뿌릴 땐 문제되지 않다가도, 같은 압력으로 직접 얼굴에 물을 끼얹으면 모공이 늘어나거나 뾰루지가 악화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깨뜨린다. 얼굴의 경우 자연 보호막 기능이 사라지고, 모세 혈관이 확장해 홍조가 생길 위험도 있다.피부에 가장 좋은 세안법은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놓고 세수하는 것이다. 차가운 물로 헹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세안 후 피부가 뽀득뽀득해지고 모공이 조이는 느낌을 받으면 피지를 과도하게 씻어냈다는 신호다.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졌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자주 씻기보다는 한 번 씻을 때 깨끗하게 씻고, 여드름 피부는 항균 성분이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면 좋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 2024/07/21 21:00
  • 누런 눈곱은 결막염 의심… ‘가느다란 흰 실 같은 눈곱’은?

    누런 눈곱은 결막염 의심… ‘가느다란 흰 실 같은 눈곱’은?

    정상적인 눈곱은 노란색이며 약간의 수분감이 있다. 평소보다 눈곱 양이 많거나 색이나 점도가 다를 경우, 안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눈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끈적거리고 누런 눈곱끈적거리는 누런 눈곱이 낀다면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충혈, 통증을 동반한다면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눈에 세균이 침입하면 급성 감염이 일어나는데, 이때 세균을 방어하기 위해 눈곱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게 된다. 눈곱이 누런 이유는 세균 자체가 만든 농,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분비물 색이 누렇기 때문이다. 눈곱이 끈적해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난다.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은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넣어 치료한다. 방치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심하면 각막상피하 혼탁으로 시력 저하와 같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각막상피하 혼탁은 각막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운 결과물로 생긴 점막의 혼탁을 뜻한다.◇투명한 눈곱끈적거리면서 투명한 눈곱은 안구건조증이 심할 때 생길 수 있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눈물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투명한 눈곱이 가느다란 실처럼 길게 늘어진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며, 눈이 시리고 건조해 이물감과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인공 눈물을 주기적으로 넣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사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젤이나 연고 타입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도록 한다.◇거품 같은 하얀 눈곱거품처럼 하얀 눈곱이 눈 속이 아닌 눈꺼풀 위나 속눈썹에 지속해서 낀다면 눈꺼풀염일 수 있다. 눈꺼풀염은 눈꺼풀 피부나 속눈썹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기름샘을 세균이나 노폐물 등이 막아 발생한다. 대개 면역 체계가 약해졌을 때 나타난다. 눈곱, 눈물 흘림,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평소 속눈썹 뿌리를 잘 닦고, 온찜질을 해주는 등의 눈꺼풀 관리로 눈꺼풀염을 예방할 수 있다.◇손으로 제거하지 말기눈곱을 제거할 때는 손으로 직접 떼면 안 된다. 특히 안과질환이 있는 경우, 2차 감염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식염수를 화장솜이나 휴지에 묻혀 부드럽게 제거하는 게 좋다. 식염수가 없다면 깨끗한 면봉에 물을 살짝 묻혀 제거하면 된다.한편,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낀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눈의 자극을 줄여아 한다. 눈 비비는 습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도 줄여야 한다.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해 눈의 피로를 덜어줘야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7/21 20:00
  • 관절염, 무릎 말고 의외의 ‘이곳’에도 생길 수 있다… 막으려면?

    관절염, 무릎 말고 의외의 ‘이곳’에도 생길 수 있다… 막으려면?

    일반적으로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 관절염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관절염은 우리 몸의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다. 무릎 관절염보다 발생 빈도가 낮지만, 고관절에도 관절염이 생길 때가 있다. 고관절염에 대해 알아봤다.고관절은 엉덩이 부위의 관절로 골반과 허벅지의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어깨보다 운동범위가 좁지만, 허벅지와 종아리를 포함한 다리의 운동에 관여하는 중요한 관절부위로 보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만으로 인해 고관절에 압력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나이가 들어 특별한 이유 없이 관절이 나빠지는 퇴행성 고관절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잘못된 자세나 좌식 문화가 고관절을 포함해 주변 조직에 손상을 줘 고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관절염이 생기면 고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걸을 때 절뚝거리게 된다. 아침에 일어날 때 엉덩이나 사타구니, 대퇴부 등에서 뻑뻑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다가 휴식을 가지면 완화해 방치하기 쉽다. 그런데, 고관절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악화하거나 고관절이 구축될 수 있다. 심할 경우 연골이 완전히 닳아 뼈와 뼈가 직접 닿을 수 있다. 이는 고관절의 회전, 굴곡 등 움직임까지 제한한다.고관절염은 다른 부위의 관절염과 비슷하게 치료한다. 초기에는 과도한 고관절 사용을 자제하고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을 진행한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감량에 관절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은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실내 자전거나 수영이 도움 된다. 만약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연골과 뼈조직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고 고정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그런데,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카페인 섭취량이 많으면 칼슘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골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칼슘, 비타민D, 비타민K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7/21 19:00
  • 에어컨 시원하게 틀고 자는데도 온몸에 땀이? 의심해야 할 질환 4

    에어컨 시원하게 틀고 자는데도 온몸에 땀이? 의심해야 할 질환 4

    무더위로 인해 집에 에어컨을 틀어두고 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원한 온도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의심할 수 있는 대표 질환 4가지를 알아본다. ◇수면무호흡증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호흡이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질환이다. 보통 코를 골다가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동반된다. 특히 비만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이 증가하면 혀와 편도 등이 커져 기도가 좁아지고, 목 부위 지방이 늘어 목 안의 공간이 줄면서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잘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잘 자는데, 코를 고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올라가고 땀이 나게 된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서기능항진증은 세포 내 대사활동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이는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들을 분비한다. 그런데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지 못하며 맥박이 빨라지고 피로감, 불안감 등이 나타난다. ◇불안장애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도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불안장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에는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식은땀, 불안 등을 동반한 야간 공황발작을 겪을 수 있다. ◇혈액암드물지만, 혈액암이 원인일 수 있다. 혈액암 세포가 염증 물질을 내보내면 몸의 면역 물질이 대응하면서 식은땀이 난다. 암세포가 피부 밑에 염증을 일으키면 전신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식은땀‧가려움증과 함께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멍울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혈액암을 의심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7/21 18:00
  • 젖은 수영복, '이렇게' 말려야 오래 입는다

    젖은 수영복, '이렇게' 말려야 오래 입는다

    여름철 물놀이객이 늘면서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입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수영복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새 수영복이라도 한 번 입고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수영복의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본다. ◇물놀이 마친 직후 맑은 물에 헹구기물놀이를 마쳤다면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꼭 맑은 물에 바로 한 번 헹궈야 한다. 수영복에는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화학약품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 이 성분들이 수영복을 오염시킨다. 한 번 착용한 수영복과 래시가드는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헹구거나, 물에 담가뒀다가 씻어야 한다. 오염물질을 제거한다고 세게 비틀거나 비비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어 가볍게 헹군다는 생각으로 세탁한다. ◇건조기 쓰지 말고, 자연 건조시켜야 건조기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건조기 열이 수영복 탄력을 떨어뜨리고, 색을 흐리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 건조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데, 건조대나 깨끗한 수건 위에 평평하게 펴서 말려야 늘어나지 않는다. 또 수영복과 래시가드를 말린다고 수영장 바닥이나 진흙 위에 그대로 방치하면 옷감이 변색할 수 있어 주의한다. ◇중성세제 이용해 손빨래하기수영복과 래시가드를 세탁할 땐 반드시 중성세제로 세탁해야 한다. 수영복은 스판덱스, 나일론 등 신축성이 좋고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옷감으로 만들기 때문에 비누, 알칼리성 세제 등은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찬물이나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으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부분적으로 심한 오염은 오염 부위에 중성세제 바른 후 손으로 문지르면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수영복은 단독 세탁알록달록한 색감의 수영복은 반드시 단독으로 세탁해야 한다. 진한 색과 밝은색의 옷을 함께 세탁할 경우 쉽게 이염되고 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햇빛, 염소, 자외선차단제 등에 노출되면 하얀색이나 밝은색 수영복이 변색할 수 있어 주의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07/21 17:00
  • 집에서 기미에 ‘이것’ 바르다가, 오히려 더 짙어질 수도

    집에서 기미에 ‘이것’ 바르다가, 오히려 더 짙어질 수도

    기미만 없어져도 얼굴이 훨씬 환해 보인다. 피부과를 다니든 스스로 홈케어를 하든 기미를 관리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잘못된 관리법은 오히려 기미를 짙어지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기미는 광대뼈, 뺨, 코 등에 갈색 또는 진갈색 반점이 나타나는 색소 질환이다. 주원인은 자외선이다. 햇빛의 자외선은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를 만든다. 이 밖에도 ▲유전적 소인 ▲여성 호르몬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중년 여성이 특히 기미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지만,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자외선 자극을 받아 멜라닌 세포 기능이 비교적 잘 유지되기 때문이다. 기미는 피부 표면의 표피층에서부터 더 아래쪽의 진피층까지 고르게 분포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색소가 침착된 깊이와 형태를 정밀 진단한 후, 토닝 레이저를 쏘아 치료하는 게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기미를 단지 색소 침착이 아닌 광노화 질환으로 보는 추세다. 이에, 색소 파괴 위주로 이뤄지던 과거 기미 치료와 달리 최근에는 색소를 파괴하며 레이저로 피부 진피도 재생시킨다. 피부 진피층을 정상화시키면 피부 재생이 원활해져 색소 침착도 덜 되고, 햇빛으로 인한 손상도 억제된다는 원리다. 당연히 기미도 완화된다. 단, 기미는 한 번의 레이저 치료만으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보통 10번 치료하는데, 처음에는 1~2주 간격으로 꾸준히 치료받다가 점차 시술 간격을 늘린다. 치료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기미 치료를 너무 자주, 세게 하면 오히려 색소 세포가 자극돼 기미가 더 짙어질 수 있다. 기미 주변의 정상 피부보다 색이 하얘지는 탈색 현상이 나타나 피부가 얼룩덜룩해 보일 가능성도 있다. 기미는 피부를 달래가며 천천히 치료해야 한다. 아주 약한 에너지의 저출력 레이저만으로 이뤄진다.하이드로퀴논 성분의 일반의약품 기미 치료 크림을 사용할 때도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하이드로퀴논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기미를 옅게 한다. 색이 옅은 기미나 생긴지 얼마 안 된 기미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생긴 지 오래된 기미나 색이 짙은 기미엔 효과가 미미하다. 일반의약품이라고 해서 많이, 오래 쓰면 안 된다. 크림을 발라 멜라닌 색소가 억제된 상태에서 자외선을 받는 것도 위험하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하이드로퀴논 성분 기미치료제를 2~6개월 정도 연속해 사용했다면, 피부 상태를 고려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진피의 색소가 짙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이어도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바르는 양과 사용 기간 등을 정하는 게 안전하다.사실 기미는 완전히 사라진다는 개념이 없다. 치료해도 재발이 쉬워서다. 평생 관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미 치료를 한 후에도 피부 보습에 신경 쓰고,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게 좋다.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도 기미가 심해질 수 있다. 적절한 휴식과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7/21 16:00
  • 중년 건강은 하체가 좌우… '이 방법'으로 강화하세요

    중년 건강은 하체가 좌우… '이 방법'으로 강화하세요

    중년 이후 건강은 하체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하체 근육은 중요하다. 다리 근육이 단련돼 있어야 무리 없이 걷는 등 생활이 원활해지고, 낙상의 위험도 줄어든다. 질병도 막을 수 있는데, 당뇨병·퇴행성관절염은 하체 근육이 충분할 때 발병 위험이 낮다.그런데 걸을 때 힘이 안 들어가거나 30분 이상 오래 걷는 게 힘들다면 이미 하체 근육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근력 운동을 꼭 해서 하체를 단련해야 한다.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간단한 운동 세 가지를 소개한다.▲의자에 앉아 다리 앞으로 뻗기=의자에 편하게 앉아 한 쪽 다리를 앞으로 쭉 뻗는다. 이때 정강이와 허벅지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발목은 당기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버틴다. 10~15초씩 3~5회 번갈아가며 실시한다.▲​의자 붙잡고 스쿼트=키에 맞는 의자의 등받이를 잡는다. 바퀴 달린 의자는 위험하다. 허리는 펴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서서히 무릎을 굽힌다. 발끝보다 무릎이 앞으로 나오지 않게 주의한다. 허리를 굽히지 말고, 엉덩이와 다리에 힘을 주어 버틴다. 10~15초씩 3~5회 번갈아가며 실시한다.▲​​옆으로 누워 한 쪽 다리 들기=옆으로 반듯하게 눕는다. 위 쪽 손은 바닥을 짚고, 아래쪽 다리는 무릎을 접는다. 위에 올라와 있는 다리를 천장 쪽으로 들어 올려 버티는데, 이때 무릎은 펴고 발목은 당긴 상태여야 한다. 엉덩이 옆쪽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질 정도로만 들어올린다. 10~15초씩 3~5회 번갈아가며 실시한다.운동뿐 아니라 평소 근육을 구성하는 영양소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자신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1kg당 1.0~1.2g씩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좋다. 달걀, 생선, 살코기, 콩, 우유 등에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었다. 몸속 단백질 합성을 돕는 비타민B6, 비타민B12 등 비타민B군과 비타민C, 칼슘 등을 곁들이면 더 효과적이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07/21 15:00
  • 습관적으로 화장실에 보관하는 ‘이 물건’… 당장 밖으로 꺼내세요

    습관적으로 화장실에 보관하는 ‘이 물건’… 당장 밖으로 꺼내세요

    여름철에는 안 그래도 습한 화장실의 습도가 더 높아진다. 그런데, 화장실에 칫솔, 수건 등을 보관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습관은 세균 노출의 지름길이다. 화장실에 두지 말아야 할 물건들을 알아봤다.◇수건수건을 화장실에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화장실의 높은 온도와 습도가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고, 통풍이 잘 안 돼 냄새까지 날 수 있다. 화장실에서 잘 생기는 곰팡이로는 오레오바시듐(Aureobasidium)과 클라도스포륨(Cladosporium)이 있다. 이 두 곰팡이는 생명력이 강해 어디서든 잘 자라는데, 화장실에 수건을 걸어두면 수건에도 살 수 있다. 이런 곰팡이의 포자를 흡입하면 과민성 폐렴이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곰팡이가 있는 수건이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수건은 화장실 밖 건조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안전하다. 화장실에 걸어야 한다면 한 번 사용한 뒤에는 무조건 건조시켜야 한다. 만약 수건의 일부분이 진해졌다면 곰팡이일 확률이 높아 버리는 게 좋다.◇칫솔칫솔은 입속 음식 찌꺼기를 닦아내기 때문에 세균이 잘 생기는데, 습한 환경에 있으면 세균 증식이 더 쉬워진다. 화장실은 습기가 많고 통풍이 어려우며 샤워를 하면 온도도 높아진다. 게다가 변기를 내릴 때 배설물 입자가 튈 수도 있다. 이런 환경에 칫솔을 보관하면 세균이 빠르게 자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햇빛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칫솔을 보관하고, 건조시켜야 한다. 햇빛의 자외선은 칫솔을 자연 소독해주는 효과도 있어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렌즈화장실에 렌즈를 보관하면 균이 침투할 위험이 크다. 렌즈를 케이스 속에 넣는다 해도 잠시 여닫을 때 균이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덥고 습한 화장실 환경 때문에 균이 생겨 렌즈 보존액이 변질될 위험이 있다. 변질된 용액에 있던 렌즈를 끼면 눈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렌즈는 덥지도, 습하지도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렌즈를 탈·부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화장실에서만 렌즈를 착용하고 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균이 렌즈에 묻거나 손가락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21 14:00
  • 밥 먹을 때 국 필수?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 걱정 던다

    밥 먹을 때 국 필수?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 걱정 던다

    밥을 먹을 때 꼭 국을 찾는 사람이 있다. 이때 남은 밥을 국에 말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습관은 건강을 위해 자제하는 게 좋다.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먼저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식사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은 따로 먹는 그룹에 비해 식사 속도가 11.5분으로 2.4분 정도 더 빨랐다. 총식사량도 480g으로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더 많이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빨라지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따로 먹을 때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트륨 섭취량이 약 250mg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병,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비만 예방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을 자제해야 한다. 국을 먹을 때도 살짝 입맛이 돋울 정도로,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한편, 밥을 먹을 때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게 한다. 혈당이 높아지면 모두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남으면서 지방으로 바뀌고, 비만으로 이어진다. 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잘 들어, 이후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7/21 13:00
  • 신세계푸드, 가루쌀 활용한 ‘100% 식물성’ 음료 출시

    신세계푸드, 가루쌀 활용한 ‘100% 식물성’ 음료 출시

    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신세계푸드는 최근 유당불내증,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뿐 아니라 지구 환경, 동물 복지 등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층 사이에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는 6769억원으로 5년 전인 2018년(5221억원) 대비 30% 성장했으며, 2026년에는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두유를 제외한 기타 식물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934억원으로 2018년(308억원) 대비 203% 증가했다. 전 세계 시장으로 넓혀 보면 지난해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는 200억 달러로 2016년(146억 달러) 대비 37% 성장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239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이에 신세계푸드는 국산 가루쌀과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하고 식물성 음료 시장 공략 및 육성에 본격 나섰다. 신세계푸드의 독자적 대안식품 R&D 역량으로 개발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넣어 만들어 깔끔하고 고소한 쌀 음료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또한 식이섬유(14g/1L)와 칼슘(999mg/1L)은 풍부하고 글루텐이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개선과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소비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육성하는 가루쌀로 만들었다. 이에 국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식량 자급률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와 고단백 견과류 캐슈넛 등 프리미엄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치즈 식감을 구현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도 함께 출시했다.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 유당불내증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 라이스 베이스드와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를 대형마트, 온라인몰을 비롯한 카페, 베이커리 등으로 판매처를 넓히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음료와 치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해 온 대안육을 비롯해 대안음료, 대안치즈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대안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런칭하고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대안육, 소스, 치즈, 크림 등을 활용한 간편식과 외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7/21 12:00
  • 음식물 처음 지나는 길 '식도'… 입냄새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음식물 처음 지나는 길 '식도'… 입냄새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먹은 음식이 제일 먼저 지나는 길이 식도다. 식도에는 생각 외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식도 건강 챙기는 법 알아보자.식도는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위까지 보내는 통로다. 지름 2~3cm로 엄지손가락 굵기 정도고, 길이가 23~25cm다. 식도에는 두 개의 괄약근이 있는데, 식도 시작 부분에 있는 상부식도 괄약근과 음식물이 위로 들어가는 입구를 조이는 하부식도 괄약근이다. 상부식도 괄약근은 음식을 삼켰을 때 자연스레 열려 음식을 받아들인다. 상부식도 괄약근이 평소에 열려 있으면 식도에서 역류된 액체가 기도로 들어가서 사레들리거나 흡인성폐렴이 생긴다.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식도에 염증이 생긴다.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위식도역류질환이 유발돼 식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러면 여러 증상이 생긴다. 흔한 게 흉통이다. 가슴 한가운데 뼈인 흉골에 타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다.식도 문제로 인해 입냄새도 심해진다. 위 속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냄새가 입으로 올라와 입냄새를 유발한다. 쓴 물이 입으로 역류하는 느낌이 자주 들면 입냄새 날 확률이 크다. 평소 이를 깨끗이 닦고 치과 치료도 마쳤는데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내과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위산이 상부식도나 인후두(입천장과 식도 사이)까지 역류하면 기침을 유발하는 수용체가 자극되기도 한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후두에 만성적 염증을 일으키면서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기침이 나오고 목에 이물감이 생긴다. 천식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만성기침이 있을 때 내시경검사를 한다면 인후두 부위를 자세히 검사받는 게 좋다. 기침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복압이 증가돼 위식도역류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식도 건강을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 커피, 초콜릿, 탄산 등의 식품은 피하고, 허리 부분이 조금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허리가 조여 복압이 증가하면 위산 역류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는 20분 정도에 걸쳐서 천천히 하고, 식사 후 세 시간은 눕지 말아야 한다.
    위장질환한희준 기자 2024/07/21 12:00
  • 냉동실에 넣었으니 안심? 고기는 ‘개월’ 지나면 버려야

    냉동실에 넣었으니 안심? 고기는 ‘개월’ 지나면 버려야

    덥고 습한 여름에는 식재료가 쉽게 상한다. 식품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고 보관 기간을 늘리기 위해 냉동 보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냉동 보관이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 냉동 보관한 식품도 보관기간을 지켜 적절히 섭취하고 보관기간이 지난 음식은 버려야 한다. 음식을 냉동 보관하면 냉장이나 실온 보관할 때보다 세균 증식 속도가 더디다. 그런데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거나 새로운 음식을 넣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생길 수 있다. ▲리스테리아 ▲슈도모나스 ▲여시니아 등 식중독균은 낮은 온도에서도 잘 죽지 않는 저온성 균이라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 음식마다 냉동 보관기간이 따로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익히지 않은 생선 및 해산물은 3개월 ▲익힌 생선은 1개월 ▲햄·베이컨·소시지·핫도그 등 가공식품은 2개월 ▲익히지 않은 고기는 1년 ▲익힌 고기는 3개월까지만 냉동 보관해야 한다. 보관 기간을 넘기면 신선도와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남은 음식을 냉동 보관할 시 꼼꼼하게 밀봉해 보관해야 한다. 제대로 밀봉하지 않으면 음식의 수분이 날아가 식품 표면이 건조해지는 ‘냉동상(冷凍傷, Freezer burn)’이 일어날 수 있다. 냉동상은 음식이 수분을 잃어 얼어버리는 현상으로, 음식 표면에 얼음결정체가 붙어있다면 냉동상이 나타난 것이다. 냉동상으로 수분 함량이 떨어진 음식은 조직에 변화가 일어나 식품의 맛과 풍미가 떨어진다. 만약 음식 전체가 얼음결정체로 덮여 있다면 부패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 냉동실에 식품을 보관할 때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1회 사용량씩 나누어 랩으로 밀봉한다.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보관해야 음식물간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냉동실 상단에는 가공식품이나 조리식품을, 하단에는 육류나 어패류 등을 구분해서 보관하는 식이다. 냉동실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냉동된 음식을 해동해서 먹을 때는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고 바로 먹지 않을 때는 섭씨 5도 이하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21 11:00
  • ‘이 사고’ 경험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쑥 오른다

    ‘이 사고’ 경험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쑥 오른다

    신체 절단을 경험한 사람은 심혈관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022년 대한재활의학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38.3명꼴로 절단 사고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기준 17만 5315명이 절단으로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최혜림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최혜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립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신체 절단과 심장질환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2010년에서 2018년 사이 절단 경험 환자 2만 2950명과 나이와 성별에 맞춰 선별한 대조군 7만 6645명을 비교했다.연구 결과, 신체 절단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발병의 위험성이 더 높았다. 절단 경험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발병 위험이 심근경색 30%, 심부전 27%, 심방세동·부정맥 17%로 각각 증가했다. 이런 위험은 절단으로 장애 정도가 심할 때 더욱 도드라졌다.장애 정도가 심각한 경우 대조군보다 발병 위험이 심근경색 81%, 심부전 134%, 심방세동·부정맥 52%로 더 높았다. 장애 정도가 이 보다 낮은 경증에서 중등도 사이 환자는 발생 위험이 심근경색 35%, 심부전 20%, 심방세동 26%로 각각 증가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데 대해 연구팀은 신체 활동 감소, 비만 증가, 음주 등 생활 습관이 바뀌고, 절단으로 인한 순환 장애 등 혈역학적 변화가 발생한 탓으로 풀이했다. 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도 심혈관 질환 발생을 부추겼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연구 저자 신동욱 교수는 “환자들이 처음 마주한 절망이 워낙 큰 탓에 심혈관질환까지 다루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이면서 예방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단 이후 환자를 자세히 관찰해 재활 과정에서 이를 포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김서희 기자 2024/07/21 10:00
  •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먹고 극찬한 '한국 음식'은?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먹고 극찬한 '한국 음식'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내한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갈비찜 먹방을 선보였는데, 이들은 갈비찜 맛에 놀라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갈비찜은 대표적인 한식 메뉴다. 달콤 짭짤한 양념 고기 요리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로도 꼽힌다. 하지만 갈비찜은 의외로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가 높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돼지갈비찜의 경우 반찬류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다고 발표된 조사 결과가 있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분석했더니, 돼지갈비찜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은 ​1134mg이었다.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나트륨을 필요 이상 섭취하면 뇌졸중·고혈압·위장병·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섭취량을 하루 2000mg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위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나트륨이 위의 점막 상피세포를 자극해 상처를 내면, 위산이 감소해 발암 인자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소갈비찜은 칼로리가 높아 유의해야 한다. 1인분 칼로리가 495kcal다. 소갈비찜의 칼로리를 낮춰 먹고 싶다면, 고기 부위를 사태를 쓰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소고기 중에서도 지방 함량이 적고 열량이 낮은 대표적인 부위가 사태다. 다소 퍽퍽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잘 요리하면 쫀득한 식감을 낼 수 있다. 사태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냄비에 넣고 삶는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 통후추를 넣고, 삶을 때 생기는 거품은 제거한다. 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내면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07/21 09:30
  • 분명 뺐는데 또 생긴 점… ‘이것’ 놓쳤기 때문

    분명 뺐는데 또 생긴 점… ‘이것’ 놓쳤기 때문

    피부과에서 점 제거 시술을 받은 직후엔 얼굴이 말끔하지만, 몇 달 지나면 이내 점이 다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왜 자꾸 재발하는 것일까?먼저 점이 처음 생기는 원리부터 이해하면 좋다. 점은 모반세포라는 점 세포가 모여 생긴다. 점 세포의 위치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분류되는데, 먼저 ‘경계성모반’은 진피와 표피 경계 부위에 모반세포가 모여서 생긴다. 대개 지름이 1~5mm인 담갈색에서 흑색의 평편한 반점으로, 표면이 매끈하고 털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피부 깊숙이 이동해 복합모반이나 진피내모반으로 변하기도 한다.‘복합모반’은 점 세포가 표피와 진피 경계 부위에 집단을 형성하고 있으면서, 일부는 진피 내로 들어가 있다. 표면은 매끈하거나 사마귀 모양이고, 거친 털을 가진 때도 있다.‘진피내모반’은 모든 점 세포가 피부 속 깊이 진피에만 자리 잡고 있다. 주로 성인에게 있으며 대개 볼록 올라온 반구형이고, 색은 피부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하다. 점에 털이 나 있는 경우도 많다. 시술을 통해 점 세포를 완전히 제거했다면 점이 다시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시술로 미처 제거하지 못한 점 세포가 진피 깊은 곳에 남아 있으면, 잔존한 점 세포가 시술이 끝난 후 증식해 다시 점이 생길 수 있다. 제거 시술 이전보다 더 크게 재발하기도 한다. 작고 검은 점은 보통 표피층에만 머물고 있어 제거가 쉽다. 대부분 후천적으로 생긴 것이라 뿌리가 깊지 않아서다. 반면, 위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점은 뿌리도 깊어 제거가 어렵다. 무작정 뽑았다간 흉터가 생길 수 있어 피부층에 맞게 균일하게 점을 깎아내야 한다. 점을 완전히 뿌리 뽑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색만 지우기도 한다. 얼굴과 피부 곳곳에 생기는 갈색 또는 흰색 반점이 여기 해당한다. 색소 레이저를 통해 색을 없애는 것이다.레이저를 이용해 점을 뺀다면 사춘기 이후에 받는 것이 좋다. 피지선이 덜 발달된 사춘기 이전엔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져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점을 뺀 자리가 정상 피부처럼 잘 아물게 하려면 시술 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시술 후 제거 부위에 재생 테이프를 붙인 후 4~5일간은 사우나, 찜질방, 수영장 이용을 삼간다. 재생 테이프를 뗀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살이 아문 부위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7/21 09:00
  • 퉁퉁 부은 얼굴… 전날 먹은 ‘이 음식’ 때문

    퉁퉁 부은 얼굴… 전날 먹은 ‘이 음식’ 때문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유독 얼굴이 붓는 사람들이 있다. 전날 밤에 먹은 야식과 잘못된 수면 습관 때문일 수 있다. 대표적인 부기 원인 네 가지를 알아본다.◇술밤에 마시는 술은 다음날 얼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서 얼굴이 부어 보일 수 있다.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것을 막으려면 술을 마시는 도중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에 음주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물은 몸 속에서 알코올을 희석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줄여준다.◇짠 음식과도한 나트륨 섭취 역시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의 위험성 또한 높인다.◇잘못된 수면습관좋지 않은 수면 습관도 부기의 원인일 수 있다. 베개를 안 베거나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게 대표적인 예다. 심장이 얼굴보다 위쪽에 위치해 피가 머리로 몰리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베개 높이는 대부분 6~10cm,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 각도가 5도 정도 숙여지는 것이다.자면서 이를 악무는 습관 역시 얼굴을 붓게 할 수 있다. 이를 악물 때 발생하는 압력은 60~80kg 정도다. 이렇게 강한 압력이 턱에 가해지면 사각턱이 발달하거나 얼굴 근육이 뭉치기 쉽다. 뭉친 얼굴 근육을 방치하면 얼굴의 혈액순환도 나빠져 얼굴이 잘 붓게 된다. 자면서 이를 악무는 행동을 방지하려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호르몬 불균형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얼굴이 부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나오게 한다. 이 호르몬은 소변이 배설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몸 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얼굴이 붓게 한다. 갑상선도 얼굴 부기에 영향을 준다.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는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피부를 붓게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7/21 08:00
  • 옛 친구에게 연락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해야 하는 이유"

    옛 친구에게 연락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해야 하는 이유"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여러 이유로 교류하던 사람과 연락이 끊기거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SNS로 연결돼 있다 해도 막상 연락을 하자니 망설여진다.​ 그런데 옛 친구에게 연락하는 일이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만큼 어렵지만, 연락 후 느끼는 행복감이 이를 만회할 정도로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와 영국 서섹스대 공동 연구진은 캐나다와 영국 청년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참가자들의 약 90%가 연락이 끊겼지만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 중 70%는 옛 친구에게 다시 연락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실제 연구진은 "설문 결과, 쓰레기를 줍거나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의 수준으로 옛 친구에게 연락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답변을 토대로 ▲옛 친구가 자신과의 연락을 꺼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 ▲막상 연락이 닿았을 경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어색할 것이라는 걱정 ▲그동안 연락을 끊은 것에 대한 미안함 등을 심리적 장벽의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옛 친구에세 먼저 연락을 한 참가자들은 대부분 이전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또 연락받은 옛 친구도 기뻐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연락이 끊긴 옛 친구에게 다가가는 것이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한 접근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방식 중 하나"라고 했다. 또 "옛 친구와의 재연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새로운 우정을 시작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운 사람을 친한 친구로 만들려면 200시간 이상을 연락해야 한다고 추정한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우정의 힘은 자연스럽게 흥하고 쇠퇴할 수 있지만 관계를 너무 오랫동안 소홀히 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외로움은 사회적 연결이 부족하다고 인식되는 것으로 정의되며 다양한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회과학 연구 전반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 맺기는 웰빙에 이르는 가장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에​ 게재됐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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