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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리 매혹적인 향이라도… ‘이런 사람’ 향수 쓰면 위험해

    아무리 매혹적인 향이라도… ‘이런 사람’ 향수 쓰면 위험해

    외출 전 향수를 뿌리는 사람이 많다. 좋아하는 향을 뿌리면 기분까지 좋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향수 사용에 주의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접촉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다. 향수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은 주로 향수를 뿌리는 손이나 목, 겨드랑이, 얼굴에 생기며 가려운 증상을 유발한다. 이는 향수에 들어있는 화합물 때문인데, 화학물질의 종류가 많을수록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에 오랫동안, 많이 노출되면 만성 피부염으로 악화돼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다. 따라서 향수를 사용할 때는 외출 전 한 번 정도만 쓰는 게 좋다. 특히 이미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상처 부위에 향수가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접촉성 피부염은 스테로이드 로션을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투약해 치료한다.결막염이나 비염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향수로 인해 결막염이 악화되고 재채기,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등의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향수는 천식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더라도 향수에 감수성(자극에 반응하는 성질)이 있거나 많은 양에 노출될 경우 재채기, 콧물,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향수에 들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에탄올, 파라벤 등의 화학물질이 인체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만약 향수로 인해 눈이나 호흡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흡입 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한편, 향수를 뿌릴 때는 외부 물체와의 접촉이 적은 부위에 뿌리는 게 좋다. 다른 사람과 접촉이 드문 옷자락이나 팔 안쪽에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 반대로 귀 뒤에 뿌리거나 묻히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귀 뒤에는 피지 분비샘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 분비샘에서 나온 노폐물이 악취를 유발해 평소에도 냄새가 많이 난다. 이때 귀 뒤에 향수를 뿌리면 악취가 사라지기보단 향수와 악취가 섞여, 향수 본연의 향을 해치고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8/22 15:09
  • 69세 성병숙, “어머니 치매 10년 앓아, 연기에 도움”… 예방 위해 ‘이 습관’ 지킨다

    69세 성병숙, “어머니 치매 10년 앓아, 연기에 도움”… 예방 위해 ‘이 습관’ 지킨다

    배우 성병숙(69)이 뇌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치매 할머니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 성병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 이선미가 “연기인가 싶을 정도로 치매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고 극찬하자, 성병숙은 “친정엄마가 10년간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으셨다. 내 연기에 엄마가 많이 녹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건 변함없다. 우산, 휴대전화, 키 등을 자주 잃어버린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의는 “부모가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으면 자녀는 치매 위험도가 약 80% 증가한다”며 “건망증이 심해지면 경도인지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날 성병숙은 뇌 건강을 위해 숲속 산책 즐기기, 메모하는 습관들이기 등을 실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성병숙이 공개한 뇌 건강 관리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치매, 가족력 강한 질병 중 하나치매는 가족력이 있는 질병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치매 병력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47%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72% 늘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아포지단백 4형이라는 유전자와 관련 있다. 이 유전자형은 1개 물려받으면 2.7배, 2개 물려받으면 17.4배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따라서 가족 중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있다면 노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꾸준히 검사받아야 한다. ◇숲속 산책과 메모하기, 실제 치매 예방에 도움배우 성병숙이 뇌 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습관의 실제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숲속 산책=숲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36명을 대상으로 미로찾기 게임과 비슷한 형태인 ‘트레일메이킹테스트’를 시켜보니,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평균 134.2초에 끝냈지만 참여 후에는 120.6초로 빨라졌다는 결과가 있다. 피톤치드와 산소를 마셔서 정신이 맑아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돼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1주일에 한 번씩만 숲길을 따라 등산이나 산책을 해도 뇌 기능이 활발하게 유지돼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메모하기=측두엽 좌우에 한 개씩 위치한 해마는 기억의 중추이자 기억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매우 중요한 부위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시키는 통로 역할을 한다. 즉, 해마가 손상되면 새로운 기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최근 기억부터 서서히 잃어간다. 해마의 용적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메모다. 일상을 계획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과정은 좌우 해마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친다. 먼저 언어적‧시각적 자극으로 받아들인 감각을 뇌에서 부호화하는 동안 좌측 측두엽이 활성화된다. 손으로 적는 동작(비언어적 자극)은 우측 해마를 자극해 장기 기억 기능을 향상한다.
    뇌질환이아라 기자 2024/08/22 15:06
  • 인공와우 이식 후 ‘뇌 청각 중추 회복’ 세계 첫 확인

    인공와우 이식 후 ‘뇌 청각 중추 회복’ 세계 첫 확인

    인공와우 이식을 받은 성인이 청각기능뿐 아니라 뇌 청각 중추가 회복된 사례가 최초로 확인됐다. 인공와우 이식은 보청기로도 효과가 없는 고도난청 환자들을 위해 달팽이관 안에 전극을 삽입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치료법이다. 매우 안전한 수술로 꼽히며 수술 후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청각 재활 효과가 탁월하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후천적 청각장애로 한쪽 귀에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성인 16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인공와우 이식 후 뇌 MRI(자기공명영상)을 통해 대뇌피질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소리를 직접적으로 듣는 청각피질을 포함한 대뇌피질 부피가 이식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대뇌피질 회복 정도는 청각기능 회복 정도와 강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 상측 측두이랑 부피 증가는 수술 후 단어 인식능력 호전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청각능력 향상이 뇌 청각 중추 구조의 회복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고도난청 환자들에게서 청각과 언어 인지를 담당하는 뇌 상부 측두엽 등 많은 부위에서 대뇌피질 부피가 감소되어 있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이번 연구는 인공와우 이식 후 뇌 구조적 변화를 장기간 추적한 최초의 연구로, 인공와우로 청각기능이 향상되면서 위축돼 있던 대뇌피질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고령화 사회에서 향후 난청인구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인공와우를 통한 적극적인 난청치료가 대뇌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후천적 청각 상실을 겪은 성인이 인공와우 이식을 통해 잘 들을 수 있게될 뿐 아니라 뇌의 청각 관련 대뇌피질 부피가 회복될 수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어 청력이 떨어지면 단어 인식능력도 저하돼 의사소통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며 “난청은 장기적으로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난청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일차적으로 보청기를 사용하고, 보청기로 의사소통이 어려울 경우 인공와우 이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난청을 치료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8/22 15:04
  • 美 하원 “제약사들, 중국군 병원서 임상… 윤리적 우려” FDA 조사 요청

    美 하원 “제약사들, 중국군 병원서 임상… 윤리적 우려” FDA 조사 요청

    미국 하원의원들이 FDA에 중국인민해방군 관련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대한 현장실사를 요청했다.2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안 상임위원회 통과를 주도했던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 존 물레나르 위원장, 라자 크리슈나무티 상임위원을 비롯한 4명의 의원들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로버트 캘리프 국장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서한에서 이들 의원은 미국 제약회사들이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센터와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관행을 지적하며, 이러한 관행이 10년 이상 지속돼 왔다고 주장했다.의원들은 이들 중국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생성된 임상데이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미국 제약회사들이 중국 위구르 무슬림에 대한 대량 학살을 자행한 혐의로 기소된 신장 병원들과 임상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 소수 민족에 대한 역사적 억압과 의료 차별을 감안할 때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것에 대한 상당한 윤리적 우려가 있으며, 윤리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중국군과 공동 연구 자체가 미국의 지적 재산권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설명이다.미국 하원 의원들은 중국의 군 병원을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시험을 검토하면서 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과 화이자 간암치료제 ‘인리타’에 대한 연구를 언급했다. 릴리의 경우 인민해방군 종합병원과 의과대학, 중국 공군 의과대학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화이자의 연구 또한 인민해방군 군사의학아카데미 산하 병원에서 수행됐다는 주장이다. 이 중 군사의학아카데미는 현재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 리스트에 등재된 기관으로, 미국 기업이 이 기관에 잠재적 국가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의원들은 FDA에 공식 서한을 보내 ▲중국인민해방군 관련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임상시험 결과 검토 ▲현장실사 현황 ▲중국인민해방군 관련 시설이나 위구르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 미국 기업들에 대한 FDA의 통지 여부 ▲이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 ▲IP·기술이전 위험 평가 방식 등 7가지 질문에 대해 10월 1일 이전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이번 요청은 9월 말 예정된 하원의 생물보안법안 표결을 준비하면서 이뤄졌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8/22 14:37
  • 김안과병원, 제19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전 진행

    김안과병원, 제19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전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은 (사)한국저시력인협회와 공동으로 제19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글 공모전에는 등단 작가를 제외하고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눈의 소중함, 안질환 치료 수기, 눈이 잘 보이지 않았을 때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느낌 등 눈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글을 쓰면 된다.원고는 시, 산문 등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A4 용지 세 장 이내로 작성해 김안과병원 및 저시력인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함께 오는 9월 20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4일 김안과병원 및 저시력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대상 한 명, 금상 한 명, 은상 두 명, 장려상 다섯 명을 선정해 10월 10일 눈의 날에 예정된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 작품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한국저시력인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 공모가 올해로 19회를 맞았다”며 “이번 글 공모전에 출품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글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19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김안과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08/22 13:52
  • 中 전자담배 직원, 하루 1만개 직접 피워… 인체에 '이렇게' 해로운데

    中 전자담배 직원, 하루 1만개 직접 피워… 인체에 '이렇게' 해로운데

    중국의 한 전자담배 생산공장에서 노동자 한 사람이 하루 최대 1만 개비의 전자담배를 피우며 직접 테스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올해 초, 중국 생산 공장 생태계를 다루는 유튜브 마키나(MACHINA)는 중국 선전 지역 바오안에 있는 한 전자담배 제조공장 내부를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마키나는 영상에서 전 세계에 유통되는 전자담배 80%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소개했다. 영상 속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작업자들은 다양한 맛의 전자담배를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이들은 한 손에 5개씩 전자담배를 쥐고 직접 입을 대고 연기를 흡입하며 하나하나 테스트했다. 한 노동자는 "매일 약 7000~8000개씩 테스트하고, 피크 타임에는 1만 번 이상도 테스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장 노동자의 건강을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 연초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자담배도 건강에 해롭다. 특히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에어로졸은 고농도의 초미세 입자로 구성돼 있어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전자담배 속 니코틴도 문제다. 영국 피부과 의사협회 바브 셔길 박사는 "니코틴은 피부를 망치는 주범"이라며 "여드름, 건선, 잡티 생성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니코틴은 피부의 탄력 섬유를 분해해 탄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셔길 박사는 "니코틴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피부가 처지기 쉬우며 이렇게 한 번 손상된 피부는 복구가 어렵다"고 말했다. 전자담배를 비롯해서 니코틴이 함유된 모든 형태의 흡연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니코틴은 흑색종 등 피부암, 구강암, 입술암 발병 위험도 높인다.전자담배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도 건강에 해롭다. 질병관리청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건축환경연구실 공동 실험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의 미세먼지 생산량은 한 개비당 17만2845㎍으로 일반 연초(1만4415㎍)보다 훨씬 많았다. 게다가 담배로 인한 미세먼지는 흡연자의 폐에 남아 시간이 흘러도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기영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 5분 뒤 흡연자의 날숨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정상 수치를 한참 웃도는 781㎍에 달했다. 흡연자와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간접흡연 피해를 볼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8/22 13:27
  • 햇빛 잠깐 쐬니 온몸에 발진‧물집 가득… 英 3세 소년, 무슨 병이길래?

    햇빛 잠깐 쐬니 온몸에 발진‧물집 가득… 英 3세 소년, 무슨 병이길래?

    영국의 한 3세 소년이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겪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콜 퍼글리(3)는 다형광 발진 증상으로 해외로 휴가를 갈 수 없는 것은 물론, 창밖의 햇빛 아래에도 앉아 있을 수도 없다. 콜 퍼글리의 엄마는 “단지 몇 분만 노출돼도 고통스러운 발진과 물집이 발생한다”며 “그가 차 안에 있거나 소파에 앉아 있을 때도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다 막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콜 퍼글리는 항히스타민제를 매일 복용하며 더위 속에서도 긴 바지와 긴 소매를 입고 있다”며 철저히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피부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고 일광화상처럼 광독성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가렵고 진물이 날 수도 있다.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다형광 발진과 일광 두드러기가 있다. 다형광 발진은 제일 흔한 형태로,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물집이나 수포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일광 두드러기는 특정 파장에만 반응하는 알레르기인데, 다형광 발진보다 부위는 적지만 증상은 더 심하다.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가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 요인 또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특정 약물 복용이나 화장품의 화학물질 등으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을 피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반 알레르기처럼 항히스타민제 등을 섭취하거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게 낫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장벽의 기능이 약해져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햇빛 알레르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예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햇빛이 강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외출하게 될 경우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가볍고 얇은 가디건이나 여름용 점퍼 등을 통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일반이아라 기자2024/08/22 13:25
  • 개그맨 심진화,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했더니 12kg 감량… 속도가 핵심?

    개그맨 심진화,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했더니 12kg 감량… 속도가 핵심?

    개그맨 심진화(44)가 천천히 12kg을 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kg. 천천히 잘 해보고 있는 중. 8kg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심진화는 날렵한 턱선과 함께 오프숄더 상의를 입어 어깨 라인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법 알려주세요’, ‘개그맨 중 제일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월 10일 심진화는 9.5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2.5kg을 더 빼 총 12kg을 감량한 것이다. 심진화처럼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것이 건강하고 요요 없이 다이어트하는 방법이다. ◇빠르게 다이어트하면 요요 겪을 수 있어, 한 달에 2~3kg 천천히 빼기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체중을 최소 6개월에 걸쳐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고, 6개월 동안은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무조건 굶어 단기간에 빼는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따라서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한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해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 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절식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근육이 줄고, 생존하기 위해 점차 지방을 축적하는 체질로 변화한다.◇생활 습관 바꿔 열량 소모하기생활 속 습관을 바꿔 움직임을 늘려 천천히 다이어트를 해보자. 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단백질 섭취는 필수또한 건강한 다이어트에는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 만족감을 높인다. 하지만 단순당 위주로 먹는다며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한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 또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해보자. 한 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추천한다. 열량이 낮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흰살생선이 좋다.◇액상과당 폭탄인 음료보다는 ‘물’ 섭취1일 섭취 열량 중 물이 아닌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 믹스, 캔 음료 등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음료를 통해 마시는 액상과당은 흡수가 빨라 당뇨,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인다. 독하게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다면 그동안 마시던 음료는 모두 물로 대체하자. 하루 열량 섭취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8/22 13:11
  • '이 해산물' 먹다가, 장에 구멍 뚫려 극심한 복통… 60대 남성 뭘 삼켰길래?

    '이 해산물' 먹다가, 장에 구멍 뚫려 극심한 복통… 60대 남성 뭘 삼켰길래?

    새우를 먹을 때는 되도록 다리를 제거하고 먹는 게 안전하다. 새우 다리를 모르고 삼켰다가 대장에 천공(구멍)이 생긴 대만 6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대만 타이중시 국군종합병원 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69세 남성 A씨가 4개월 동안 복통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 A씨는 4개월 전 껍질을 벗기지 않은 튀긴 새우를 먹은 뒤 윗배 통증이 나타났지만 3일 후 완화돼 방치했다. 그런데 이후로 반복적인 윗배 통증이 나타났다. 그러다가 병원을 찾기 이틀 전엔 열이 38.2도까지 오르고 복통마저 심해져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것이었다. 의료진이 CT 촬영한 결과 A씨 대장 부위에 2cm가 넘는 선형 물체가 보였다. 결론적으로 이물질에 의해 장에 구멍이 생겼고 농양까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농양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밖으로 꺼낸 이물질을 확인해보니 약 2.6cm 길이의 새우 다리였다. A씨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3일 만에 퇴원했다.의료진은 "이물질 섭취로 위장관에 구멍이 생기는 일은 드물지만, 대부분 틀니, 생선뼈, 닭뼈, 이쑤시개, 칵테일 꼬치에 의한 것"이라며 "새우 다리로 인한 장 천공 사례는 보고된 바 없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에 의한 위장관 천공을 단순히 항생제만 사용해 치료하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농양을 수술로 제거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A씨 역시 복강경 배액과 이물질 제거로 인해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8/22 11:32
  • 제약바이오협-신약개발사업단, ‘파트너십 데이’ 개최… 기술 거래의 장 연다

    제약바이오협-신약개발사업단, ‘파트너십 데이’ 개최… 기술 거래의 장 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오는 10월 15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팜&바이오 이노베이티브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기술 공유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구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학계, 연구기관,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1부 ‘2024 국가신약개발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심포지엄’과 2부 ‘2024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약바이오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세미나·컨퍼런스 ▲1:1 파트너링 네트워크 등이 있으며, 대학·공공기술 성과 세미나, 개량·바이오베터 성과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협회는 이달 말까지 기업 간 기술 교류에 관심 있는 1:1 파트너링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2022년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첫 선을 보였던 행사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확대됐다”며 “제약바이오 시장의 오픈 이노베이션 필요성을 알리고, 산업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2 11:28
  • 아직 30대인데, 자녀 100명 넘는다는 러시아 男… 그의 정체는?

    아직 30대인데, 자녀 100명 넘는다는 러시아 男… 그의 정체는?

    억만장자이자 텔레그램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39)가 12개국 커플들에게 대량으로 정자를 기증해 100명 이상의 자녀를 두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정자는 한화 약 5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로프는 지금까지 수십 쌍의 부부에게 대량으로 정자를 기부해 100명 이상의 유전적 자손을 낳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텔레그램에 "난 100명이 넘는 생물학적 아이들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로프의 정자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3만5000 루블(한화 약 51만원)에 살 수 있다. 그의 정자로 체외수정(IVF) 시술을 받는 비용은 30만 루블(약 438만원)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인공수정 비용은 약 700파운드(약 121만원)이다.두로프의 정자 기증 프로필에는 채식주의자이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며, 영어·페르시아어·라틴어 등 9개 외국어를 구사한다고 나와 있다.두로프는 "내 생물학적 자녀들이 서로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DNA(유전자)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싶다"며 "물론 위험이 따르지만, 그들의 정자 기증자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두로프가 정자 기증을 시작한 건 15년 전 난임으로 고생하던 친구의 부탁을 받으면서다. 처음엔 웃어 넘겼지만 친구의 간절함에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병원 원장은 '고품질' 기증 정자가 부족하다며 더 많은 부부를 돕기 위해 익명으로 대량의 정자를 기증하는 것이 ‘시민적 의무(civic duties)’라고 했다"며 "그래서 정자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기부를 그만둔지 몇년 지났지만 아직 한 체외수정(IVF) 병원에서 나의 냉동정자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아이를 원하는 이들이 여전히 익명으로 기부한 두로프의 정자를 기증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정자가 부족해 심각한 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완화하는 데 내가 일부 기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두로프는 현재 두바이에 거주 중이며 아직 미혼이다. 약 140억 파운드(약 24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두로프가 이야기한 것처럼 '건강한 정자'를 만드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세 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적정체중 유지하기 ▲밤낮 바뀌지 않게 생활하기 ▲​술과 담배 끊기다.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지방조직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러면 남성 호르몬이 여성 호르몬으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진다. 문제는 여성 호르몬이 정자 생성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2022년 미국 뉴욕대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감량한 남성은 정자 수가 41% 늘었고, 정자 농도 역시 49% 높아졌다. 또 건강한 정자를 위해선 밤낮이 바뀌면 안 된다. 정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남성 호르몬은 낮에 증가하고 밤에 감소하는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면 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정자 질이 떨어진다. 더불어 적절한 수면시간인 7시간~7시간 30분을 지켜야 한다.2017년 중국의 지아 카오 박사 연구팀이 796명의 정자 샘플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6시간 30분 미만인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사람들보다 정자의 질이 30% 낮았고, 하루에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 또한 정자의 질이 41% 떨어졌다. 술·담배 끊는 것도 중요하다. 술을 마셔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정자 형성을 방해한다. 흡연은 체내 활성화 산소를 증가시켜 정자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정자 핵의 DNA를 손상시켜 난임을 유발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8/22 11:20
  • 브릿지바이오, 中 히트젠과 연구 계약… ‘표적항암제’ 발굴 나서

    브릿지바이오, 中 히트젠과 연구 계약… ‘표적항암제’ 발굴 나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 신약 발굴 플랫폼 보유 기업 히트젠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히트젠은 독자적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과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1조2000억개 이상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함으로써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브릿지바이오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깃을 공략하는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통해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 계열 폐암치료제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지난 1년여 간 선행 연구를 거치며 독자적 분석법을 구축했으며, 이번 공동 연구 착수를 계기로 향후 1년 내 유효 물질 도출, 최적화, 선도 물질 확보까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이사는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2 11:18
  • 풍자, “1년에 배달비만 3000만원”… 건강 생각한다면 ‘이 음식’ 시키세요

    풍자, “1년에 배달비만 3000만원”… 건강 생각한다면 ‘이 음식’ 시키세요

    방송인 풍자(36)가 고액의 식비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풍자는 배달 비용으로 1년에 3000만원 넘게 사용한다고 밝혔다. 풍자는 “배달 앱 하나만 연간 1600만원이 나왔다”며 “모든 배달 플랫폼을 다 합치니까 3000만원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풍자는 “이 액수는 오직 배달 음식만 계산한 것이고, 다른 외식비용까지 합하면 1년에 1억원에 근접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풍자는 자신의 배달 친구로 개그맨 신기루를 꼽았다. 그는 "기루 언니가 집에 오면 기본 배달비가 80만원정도 나온다“며 ”내가 직접 봤는데 (신기루가) 배달을 많이 시키니까 라이더분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가시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배달 음식은 주로 고탄수화물, 고지방, 저단백질 식품이 많아 건강을 위협한다. 또한 풍자처럼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으면 비만, 지방간, 당뇨에 걸릴 수 있다. 그럼에도 배달 음식을 끊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이 비교적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배달 음식을 먹어보자. ▷연어회=USDA(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연어는 100g당 열량 120kcal,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저탄수·고단백 식단이다. 연어에는 DHA(오메가3지방산의 일종)가 함유돼 혈관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눈이 마르는 것도 방지한다. DHA는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 된다. 연어회와 함께 배달된 타르타르소스는 지방 함량이 높은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으므로 걷어내고 먹는 게 좋다.▷찜닭=닭고기는 소·돼지고기에 비해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은 많고 포화지방은 적다. 닭고기 속 아르기닌 성분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다만, 찜닭에 들어간 당면은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 양이 많으므로, 당면을 빼고 먹는 게 좋다. 면이 먹고 싶다면 곤약면을 추가하면 된다. 당면은 100g당 열량이 358kcal지만 곤약은 100g당 열량이 7kcal밖에 되지 않는다.▷구운치킨= 튀긴 치킨은 기름을 다량 사용해 지방량과 열량이 높다. 반면 구운 치킨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구웠기 때문에 열량이 크게 높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후라이드 치킨 200g의 열량은 약 530kcal지만, 구운치킨 200g은 약 308kcal다. 게다가 튀긴 치킨의 껍질에는 간과 양념이 대부분 함유돼 있고 체내 염증,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트랜스지방도 많다.▷타코=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다. 타코 도우인 토르티야는 통밀가루가 함유돼 섬유질이 많고 담백한 맛을 낸다. 타코에 들어간 양파의 케르세틴은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당, 혈압 조절에 좋다. 타코에 과카몰리까지 곁들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를 다져 넣은 것으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파스타=파스타 면의 주재료인 '듀럼밀'은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듀럼밀의 단백질 함량은 약 13~16%로, 쌀의 단백질 함량의 두 배다. 입자가 거친 듀럼밀은 소화 과정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특징이 있어 탄수화물이 체내에 느리게 흡수된다. 이 덕분에 혈당도 서서히 오른다. 파스타를 배달시킬 땐 당이 많이 들어간 로제, 크림 파스타보다 오일, 토마토 파스타를 권한다. 올리브 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토마토 파스타에 들어가는 토마토는 항산화·항염증 작용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8/22 11:08
  • “다이어트 시작” 성시경, 처음으로 ‘이것’ 끊었다 밝혀… 대체 뭐길래?

    “다이어트 시작” 성시경, 처음으로 ‘이것’ 끊었다 밝혀… 대체 뭐길래?

    가수 성시경(45)이 다이어트를 위해 처음으로 술 마실 때 안주를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 속초 화진호 이선장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성시경은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이제 공연이 한 달 조금 더 남아서 몸만들기를 좀 들어가야 한다. 어제 처음으로 저녁에 안주를 안 먹고 잤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전날부터 시작하려고 했다. 고기가 있어서 소고기랑 마늘이랑 달걀 후라이 해서 맥주 한 캔을 마셨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간짜장, 탕수육 세트가 와 있었다”며 “심지어 맛도 별로 없었는데, 다 먹었다. ‘내일부터 시작해야지!’ 이런 마음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먹을텐데 찍을 때만 조금 먹고 몸 잘 만들어서 9월 공연 기가 막히게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술과 안주는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먼저 술만 마셔도 소위 ‘술살’인 뱃살이 늘어난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술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술을 꼭 먹어야 한다면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해야 한다. 치킨이나 전 같은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 등이 추천된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이면 술과 안주를 덜 먹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살이 찔까 안주 없이 술을 마시는 행동은 금물이다. 간경변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는 조건 하에 식사 없이 술만 단독으로 마신 사람은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에 비해 간경변증 발병률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22 10:59
  • 이재명 대표도 '코로나 확진'… 거세지는 코로나, 어떻게 피하나?

    이재명 대표도 '코로나 확진'… 거세지는 코로나, 어떻게 피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민주당 당대표실 관계자는 22일 국회 본관 2층 당대표 회의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일반적 감기 증상이 있어 오늘 아침 자가진단 테스트를 했더니 양성 반응이 떴다"며 "치료와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부득이 봉하마을과 평산마을 가는 일정도 순연됐는데 추후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는 25일 예정됐던 여야 대표회담이 당분간 연기된 데에 대해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담이 예정된 일요일까지 증상이 호전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오늘 아침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에게 설명과 양해를 드렸고 한동훈 대표가 연락받았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코로나19 감염이 거세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올여름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달 말 주간 신규 확진자가 35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고령층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확산의 주범은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KP.3 변이다. 국내에서 KP.3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45.5%로, 6월(12.1%)보다 33.4%포인트 늘었다.KP.3 변이는 강한 전파력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유행한 JN.1 변이의 하위 유형이지만, '면역 회피 능력'이 더 강해 JN.1 변이 대비 감염 속도가 약 22% 빠르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다만 중증화율·치명률은 JN.1 변이 등 이전 다른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치명률 0.05~0.1% 수준으로 높지 않다는 것이다. 세부 증상도 기존 코로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환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최근 감염자들도 기침, 인후통, 콧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감기 몸살과 구별하기 쉽지 않은 만큼 감기약을 복용하고도 고열이나 기침·콧물 등 증상이 계속되면 코로나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으로 이어져 상태가 급속히 나빠질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코로나 진단 검사 비용은 기본적으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속 항원 검사(RAT)는 3만~4만원, 유전자 증폭 검사(PCR)는 5만~6만원가량을 전액 본인이 부담한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와 면역 저하자 등은 건강보험에서 일부 지원돼 PCR 본인 부담비가 1만~3만원대, RAT는 6000~9000원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정점으로 예상된 향후 2주간 마스크 착용만 잘해도 코로나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8/22 10:40
  • mRNA는 어떻게 백신·치료제가 됐나… 모더나·코세라 무료 강좌 연다

    mRNA는 어떻게 백신·치료제가 됐나… 모더나·코세라 무료 강좌 연다

    모더나는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 무료 강좌를 개설한다고 22일 발표했다.이번 강좌는 mRNA 기술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3개 모듈로 구성됐다. mRNA 의약품의 작용 원리와 잠재적 응용 분야를 주로 다룬다.강좌에서 학습자들은 단백질과 mRNA의 구조, 생성 방법, 인체에서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전통적 저분자 의약품의 특성과 기술적 진보가 어떻게 단백질과 mRNA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지와 함께 mRNA 의약품의 잠재력, 백신, 치료제, 유전 질환, 재생 의학 응용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다. 해당 강좌는 코세라에 등록한 전 세계 학습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모더나 트레이시 프랭클린 최고 인사책임자는 “코세라와 협력해 무료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mRNA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mRNA 기술이 새로운 의학 시대를 대표하는 방식과 인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힘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코세라 마니 베이커-스타인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우리는 전 세계 학습자들이 mRNA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도는 현재·미래의 의료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 분야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쉽게 제공한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2 10:35
  • '거대 뇌동정맥 기형' 치료에 감마나이프 수술 효과 입증

    '거대 뇌동정맥 기형' 치료에 감마나이프 수술 효과 입증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거대 뇌동정맥 기형은 보통 10mL 이상의 부피이며, 치료가 어려워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이번 연구는 30mL 이하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높은 완치율을 달성하고,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이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하고, 평균 10.5년에 걸쳐 장기적인 치료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뇌동정맥 기형은 뇌 내 모세혈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는 선천적 질환으로, 두통, 간질, 뇌출혈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작은 크기의 뇌동정맥 기형에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효과적이지만, 10mL 이상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에서는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의 효과가 낮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기존에는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하여 시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의 효과는 확실하지 않아 논란이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거대 뇌동정맥 기형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법’을 제시했다. 이 수술법은 3년 간격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연구에서 이러한 접근법에 대한 장기 예후 분석이 거의 없어,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연구팀은 첫 감마나이프 수술 후 3년 간격으로 추가적인 수술을 시행했으며, 각 환자의 치료 결과를 뇌혈관 조영술로 평가했다. 치료 결과는 완치, 미세단락 존재(대부분 치료된 상태), 그리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락 존재로 구분됐다. 환자들은 뇌동정맥 기형의 초기 부피에 따라 ▲10~20mL군 ▲20~30mL군 ▲30mL 초과군으로 나누어 분석됐다. 연구 결과, 10~20mL군에서는 첫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에서 13.5Gy 이상의 방사선 용량을 사용했을 때 더 높은 치료 성공률이 나타났다. 20~30mL군에서는 두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 후 치료 성공률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30mL 초과군에서는 첫 번째 수술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았다.각 그룹에서 환자의 절반이 치료 성공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20mL군이 평균 3.5년, 20~30mL군이 6.5년, 30mL 초과군이 8.2년 걸렸다. 이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부피가 클수록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반복적인 감마나이프 수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전체 환자의 완치율은 61.5%였으며, 세부적으로는 10~20mL군은 73%, 20~30mL군은 51.7%, 30mL 초과군은 35.7%의 완치율을 보였다.연구팀은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13.5%의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했으며, 8.3%의 환자에서 만성캡슐화확장혈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크기가 클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또한, 연구에서는 방사선 용량과 기형의 부피가 치료 성공의 중요한 예후 인자임이 확인됐으며, 초기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부피는 치료 후 출혈 및 CEEH의 중요한 예후 인자로 밝혀졌다. 이는 치료 전략을 세울 때 초기 부피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이번 연구를 통해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30mL 이하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에게 높은 완치율을 제공하면서도,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준의 합병증 발생률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했다. 백선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에 있어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치료법의 장기 예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복적인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만으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거대 뇌동맥적 기형 환자들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뇌질환한희준 기자2024/08/22 10:25
  • 뚱뚱하고 출산 안 한 여성 더 취약… ‘자궁내막암’ 증상은?

    뚱뚱하고 출산 안 한 여성 더 취약… ‘자궁내막암’ 증상은?

    자궁내막암은 과거 서구권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국내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 발생했던 자궁내막암은 2021년에는 14.6명으로 약 4.7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암 증가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자궁내막암은 여성의 월경 주기에 따라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고, 임신 시 착상이 일어나는 자궁 안쪽 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대한 과도한 노출로 발생한다”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인구 증가와 저출산·고령 임신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궁내막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자극으로 발생하는 제1형 자궁내막암과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적은 제2형 자궁내막암이 있다. 자궁내막암 대부분이 제1형이며 통상 비정형 자궁내막증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이른 병기에 진단되고 비교적 예후도 좋다. 반면, 제2형은 위축성 내막에서 발생하며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불량하다.자궁내막암의 주요 증상은 질 출혈이지만, 증상 없이 검진 시 발견되기도 한다. 폐경 후 여성에서의 질 출혈, 폐경 전 여성이라면 월경 과다나 월경 기간 외 부정기 출혈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자궁내막암 위험도를 평가해야 한다.박준식 교수는 “자궁 내막이 정상 범위보다 두꺼워져 있는 경우 암을 의심하게 되는데 모든 의심 환자는 자궁내막생검과 ‘내자궁경부긁어냄술’ 후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며 “최근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유전성 소인에 대한 선별검사로 종양에서 DNA 복제‧재조합 중 발생할 수 있는 ‘DNA 불일치 복구’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권유되고 있다”고 말했다.자궁내막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1, 2기는 자궁이나 자궁경부만을 침범한 경우로 자궁절제 및 수술 후 재발 위험 인자에 따른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환자가 고령,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에 의해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선행적으로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그 외 병기 결정을 위해 전자궁절제술, 양측난관난소절제술, 골반‧대동맥 림프절절제술, 골반 및 복부 세척 세포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자궁내막암 3, 4기 환자의 경우 1차 치료는 전자궁절제술,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골반‧대동맥 림프절절제술 등 최대 종양 감축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영상검사 상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최근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초기 치료에 면역관문억제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치료가 개선된 치료 성적을 보여 면역관문억제제가 포함된 항암치료가 초기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박준식 교수는 “국내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초기 진단 시 100%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 다행”이라며 “매년 1회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뿐 아니라 폐경 후 여성에서 질출혈, 폐경 전 여성의 월경 과다 혹은 부정기 출혈의 증상이 있다면 간과하지 말고 꼭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인암오상훈 기자 2024/08/22 10:00
  • 어쩌면 암은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일지도 [아미랑]

    어쩌면 암은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일지도 [아미랑]

    오랫동안 암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니,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암을 원망하는 사람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에게는 나름대로 꼭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어린 자식 때문에, 늙은 부모님 때문에, 자신만 바라보는 아내 때문에, 남편 때문에…. 그런 환자들을 보며 저는 늘 솔직한 심정을 말합니다.“하나님께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보라고 내린 축복일지도 모릅니다.”암세포는 자신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확장해서 건강한 몸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은 건드리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수술할 때 암세포 조직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게 의사들의 규칙이기도 합니다. 눌러보거나 만지지 않고 육안으로만 확인해서 조심스레 그 주변을 도려냅니다. 암세포를 만지는 것은 수술이 끝난 뒤에 조직을 검사할 때가 되어서입니다. 차갑고 딱딱한 암 덩어리는 마치 탐욕과 분노로 가득 찬 슬픈 괴물 같습니다.절대로 암에 지배당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암에 지배당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암에 지배당하는 삶이란 탐욕스런 삶,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삶, 의심이 많은 삶을 뜻합니다. ‘암적인 존재’라는 말이 암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지요. 암세포가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듯, 암적인 영혼은 주변 사람들을 괴롭힙니다.암세포가 육신을 침범했을 때 역설적으로 인간은 영혼의 위대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위대한 영혼의 힘 앞에 암은 굴복합니다. 암에 걸려 죽음이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면,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쭉정이들은 다 버립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돈이나 명예 욕심에 집착하는 사람은 그만큼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합니다.세상에는 도처에 죽음이 널려 있습니다. 길을 가다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고, 강도를 만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의 그림자가 덮쳐올 수도 있습니다. 준비 없는 죽음은 허망합니다. 그에 비하면 암은 생의 마침표까지 준비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죽음으로까지 가지 않기도 하고요. 이런 관점에서는 암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삶을 다시 살게 됐습니다.”간혹 제가 치료하는 암 환자들 중에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반갑고 감사한 고백은 없습니다.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환자들을 통해서 저는 언제나 큰 감동을 받습니다. 타인에게 감동을 주고 소천하시는 삶도 축복받은 삶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약 암이 찾아왔다면 그 암에 잠식당하지 말고, 여러분 안에 있는 정신의 힘을 믿길 바랍니다. 암을 이겨내는 왕도는 없지만 정석은 분명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완치라는 좋은 결과와 선한 열매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8/22 08:50
  • ‘흡연 토크쇼’ 없는데 ‘음주 토크쇼’는 왜… 음주 문화, 이대로 괜찮은 걸까

    ‘흡연 토크쇼’ 없는데 ‘음주 토크쇼’는 왜… 음주 문화, 이대로 괜찮은 걸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운데, 그가 과거 유튜브에서 ‘슈가와 취하는 타임(슈취타)’이라는 음주 토크쇼를 진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기 연예인을 내세워 우후죽순 늘어나는 음주 토크쇼가 도마 위에 올랐다.음주 토크쇼로 화제가 된 연예인은 슈가뿐만이 아니다. 래퍼 겸 방송인 이영지와 개그맨 신동엽은 각각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이름의 음주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가수 조현아가 MC를 맡은 음주 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지난해 1월 방송을 시작해 올해 6월 종영하기까지 64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기록했다.술에 친숙한 문화가 무색하게도 술은 명백한 발암물질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에 따르면 한두 잔의 술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술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1급 발암물질이다. 식도, 구강, 인후두 같은 상부 위장관의 암 위험을 특히 키운다. 상부 위장관 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식도암은 환자 5년 생존율이 약 20%에 불과하며, 구강암은 환자 10명 중 4명이 5년 이내에 사망한다. 그럼에도 대중은 술에 유독 관대하다.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 “술이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응답한 비율이 57.9%로 가장 높았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46.9%에 달했다. 그러나 음주량이 많든 적든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면 면역체계가 망가지고 조직이 손상된다. 한두 잔은 괜찮다는 생각은 낡은 상식이다. 음주량과 모든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소량의 술이라도 마신 사람은 아예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질병에 의한 사망 위험이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소량의 술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국립암센터 역시 2016년부터 암 예방을 위해 조금의 술도 마시지 말라는 수칙을 세웠다. 술은 아예 안 마셔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금주는 의무다.술은 혈압 상승의 주원인이라서 대한고혈합학회에서는 고혈압환자에게 금주를 강력히 권한다. 지방간 환자가 술을 계속 마시면 간에 손상된 조직의 흉터가 쌓이는 간 섬유화가 진행된다. 지속되면 간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을뿐더러 간암 발병률도 증가한다.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쇼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금주하는 게 좋다. 우리 몸은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간에서 포도당을 생성해 혈액 속으로 방출하는데, 술이 이 과정을 방해한다. 이에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시면 지나친 저혈당 상태가 될 위험이 커진다. 자칫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8/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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