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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물'로 코 소독, 감기 지속 기간 줄여준다

    '이 물'로 코 소독, 감기 지속 기간 줄여준다

    감기에 걸린 어린이의 콧속을 사람 혈장보다 농도가 짙은 소금물인 고장성(hypertonic) 식염수로 소독하면 감기 앓는 기간을 이틀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일반적 감기 치료만 한 경우와 고장성 식염수 소독을 병행한 경우를 비교했다. 6세 이하 어린이 407명을 모집해 감기에 걸렸을 때 2.6%의 고장성 식염수 점비액을 치료하거나 일반적 치료만 받게 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 기간 301명이 감기에 걸렸는데, 이 중 150명에게는 부모에게 천일염을 주고 소금물을 만들어 어린이 콧속에 하루 최소 4회 3방울씩 바르게 했고, 150명은 일반적 감기 치료를 받게 했다.그 결과, 일반적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평균 8일 동안 감기 증상을 보였으나 소금물로 콧속을 소독한 아이들은 평균 6일 동안만 감기 증상을 보였고 치료 약 복용량도 감소했다. 또 소금물을 사용한 경우 가족 중 감기에 걸렸다고 답한 가정은 46%로 일반 치료를 받은 가정(61%)보다 적었다. 소금물을 사용한 부모 중 82%는 소금물이 아이의 감기가 빨리 낫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81%는 앞으로도 소금물 점비액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연구진은 "소금을 구성하는 염화물은 코와 기관지를 감싸고 있는 세포 안에서 차아염소산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며 "염화물이 추가로 공급되면 세포가 더 많은 차아염소산을 생성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고 감염 및 증상 지속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차아염소산은 매우 중요한 살균 성분이다. 세균을 제거함으로써 외부의 유해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9/07 17:00
  • 잦은 질염이 생리대 때문? ‘여기’ 보관했다면 당장 꺼내야

    잦은 질염이 생리대 때문? ‘여기’ 보관했다면 당장 꺼내야

    폐경 전 여성은 생리대를 주기적으로 쓴다. 거의 매달 쓰다 보니 오히려 관리에 소홀해진다. 그러나 착용 전 생리대든 이미 착용한 생리대든 위생에 신경 써야 몸도 건강해진다. 생리대 착용 전후로 꼭 지켜야 할 수칙을 알아본다.◇생리대 화장실에 보관 말고, 건조한 곳에 두기생리대를 화장실에 두고 꺼내쓰는 습관은 좋지 않다. 화장실은 집 안 다른 공간보다 습도가 높은 편이다. 잘못 보관했다간 곰팡이가 생기는 등 변질될 수 있다. 모르고 사용했다간 질염이나 골반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화장실 외부의 건조하고, 직사광선이 않드는 곳에 두는 게 가장 좋다. 외부 오염물질이 생리대에 닿지 않게 플라스틱 통 안에 습기 제거제와 함께 넣어두도록 한다. 지나치게 오래된 생리대는 버려야 한다. 통상 제조일로부터 3년 이내로 사용하는 게 권장된다.아무 파우치에 생리대를 넣어 다녀서도 안 된다. 화장품이 든 파우치에 생리대를 넣어 다니면 화장품의 화학성분이 생리대에 묻을 수 있다. 오로지 생리대만 넣어 다니는 깨끗한 파우치를 따로 마련하는 게 좋다.◇교체 주기 지키고, 방광염 잦다면 패드형으로패드형 생리대는 3~4시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좋다. 축축한 채로 오래 차고 있으면 생리혈, 땀, 세균이 뒤섞여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쉽다. 질염 발생 위험도 커진다. 체내에 삽입하는 생리대인 탐폰은 4~6시간에 한 번씩 꼭 갈아준다. 하나의 탐폰을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면 탐폰에 있던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해 독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탐폰을 넣은 채 수영장을 이용했다면, 물 밖으로 나온 즉시 제거해야 한다. 물속 유해균에 탐폰이 오염됐을 수 있다.평소 방광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탐폰 대신 패드형 생리대를 쓰는 게 낫다. 생리혈을 머금은 탐폰이 질 안에 삽입돼있으면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질 근처에 있는 요도로 균이 옮겨가, 요로계 감염을 일으킬 위험도 커진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9/07 16:00
  • 배도 안 고픈데 ‘꼬르륵’… 가스 만드는 ‘이 음식’ 피해야

    배도 안 고픈데 ‘꼬르륵’… 가스 만드는 ‘이 음식’ 피해야

    나도 모르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 민망해질 때가 있다. 보통 꼬르륵 소리는 배고픔을 나타내지만, 간혹 특정 생활습관이나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장에 공기 많이 차면 소리 나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는 위장의 연동 운동이 잘되지 않아 생기는 '장음항진증(長音亢進症)'에 의한 것이다. 장음항진증은 보통 장에 공기가 많이 찼을 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말을 많이 하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껌이나 사탕을 먹거나 ▲흡연할 때가 그렇다. 이때는 평소보다 입으로 공기를 더 많이 들이마시게 된다. 그럼 공기가 장까지 전달되면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기 쉬워진다.가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음식을 먹었을 때도 장음항진증이 나타난다. 가스를 많이 생성하는 음식에는 ▲유제품 ▲통곡물 ▲밀가루 ▲양배추 ▲양파 ▲브로콜리 등이 있다. 소화기질환 학술지에 실린 연구들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와 건강한 성인의 식습관 등을 비교 분석했더니 콩·양배추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를 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만약 음식으로 인한 장음항진증이 계속된다면 소화를 돕는 매실차나 페퍼민트차, 생강차, 부드러운 음식 등을 먹는 게 도움될 수 있다. 소화제, 가스제거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특정 질환 때문에 나타나기도만약 생활 습관이나 음식을 바꿨음에도 낫지 않는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크론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대표적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대장 근육의 과도한 수축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다. 배출되지 못한 가스가 장 내에서 이동하면서 소리가 난다. 특히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장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물소리가 날 수 있다. 크론병이 있으면 위장관에 염증이 생기면서 장이 좁아진다. 이로 인해 음식물 소화가 어려워 가스가 차고, 설사 증상으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질환이라, 장운동이 느려지고 소화가 어려워져 장음항진증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이유 없이 배에서 소리가 자꾸 난다면 검사를 한번 받아보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9/07 15:00
  • 운동할 때 이어폰 끼지 마세요… 귀 안에 ‘이것’ 발생 위험

    운동할 때 이어폰 끼지 마세요… 귀 안에 ‘이것’ 발생 위험

    많은 사람이 운동할 때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다. 음악을 들으면 더 활기차게 운동할 수 있고, 지루함을 떨쳐낼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그런데, 이 습관은 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귀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인 외이도는 피부 중 세균 감염률이 가장 높은 부위다. 특히 습도와 온도가 높아질수록 감염이 잘 발생한다. 그런데, 운동하면 알게 모르게 귓속에서도 땀이 나게 된다. 이때 이어폰 때문에 귓구멍이 막히면 통풍이 잘 안 돼 귓속의 온도와 습도가 모두 올라간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쉽다. 이어폰을 청소하지 않아 지저분한 상태라면 감염 발생 위험은 더 커진다.외이도염이 생기면 귀가 가렵고, 막혀있는 것처럼 답답하고 통증이 생긴다. 특히 음식을 씹거나 하품할 때, 귓바퀴를 당길 때 아플 수 있다. 증상이 악화하면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가렵다고 면봉이나 손톱으로 귓속을 건들다가 외이도에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게다가 운동하는 내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실제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중고생 2879명 중 17.2%가 이어폰 사용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난청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난청을 예방하려면 음량은 늘 최대치의 50%보다 작게 들어야 한다. 또 50분간 이어폰을 귀에 끼고 있었다면 10분간은 꼭 빼고 귀를 쉬게 해야 한다. 소음성 난청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청각세포가 손상된 것으로, 완치가 어렵다.운동할 때 이어폰을 사용해야겠다면 짧게 쓰고 귀와 이어폰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운동하다가 이어폰과 귀가 맞닿은 곳에 땀이 들어갔다면 이어폰을 빼고 충분히 말린 다음 사용하는 게 좋다. 이어폰 종류를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외이도에 최대한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오픈형 이어폰이나 골전도 헤드폰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9/07 14:00
  • 성관계 후 ‘이 약’ 먹었을 뿐인데… 온몸에 발진 가득, 무슨 일?

    성관계 후 ‘이 약’ 먹었을 뿐인데… 온몸에 발진 가득, 무슨 일?

    미국 19세 여성이 응급 피임약 복용 후 극심한 피부 질환을 겪은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육군 병원 항공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과거 병력이 없는 19세 미군 여성이 갑자기 통증이 있는 결절이 생김과 함께 정강이에 멍이 들었다. 그는 불에 타는 듯한 감각이 느껴졌다고 묘사했다. 특별한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그는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기 약 일주일 전 성관계 후 응급 피임약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피부 검사 결과, 약 4~5cm의 피하결절이 발견됐고, 결절성 홍반을 진단받았다. 약물 복용 후 추적 관찰 결과, 다행히 증상이 대부분 해결된 것으로 보고됐다. 결절성 홍반은 피하조직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양측 대퇴부에 완두 크기 또는 달걀 크기로 살짝 돋아오른 홍색 결절이 생기는데, 상당히 단단하고 누르면 아프다. 다리 외에도 몸통이나 팔에 발생하기도 한다. 드문 경우지만, 발열이나 권태감, 관절통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 결절성 홍반은 피임약과 같은 약물에 대한 반응, 감염 또는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다.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피임약을 먹으면 일부에서 특정 성분에 대한 호르몬 알레르기로 인해 결절이나 홍반, 발진 등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통 피부의 돌기를 확인해 결절성 홍반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데, 때때로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생검(소량의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검사)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결절성 홍반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되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리 들어올리기, 항염증제 복용하기, 부기 줄여주는 약물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복용하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 사례는 ‘에도리움 저널’에 게재됐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4/09/07 13:00
  • 채소 먹기 어려울 때, 하루 한 잔 '이 음료'라도 마셔요

    채소 먹기 어려울 때, 하루 한 잔 '이 음료'라도 마셔요

    채소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다. 매일 채소를 챙겨 먹는 게 쉽지 않다면, 토마토 주스라도 챙겨 마시자. 하루 한 컵 토마토 주스를 마시면 어떤 건강 효과를 얻는지 알아봤다.◇나쁜 콜레스테롤 낮춰토마토 주스를 하루 한 컵 정도 마시면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하는 만큼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섭취하도록 한 뒤, 매일 토마토 주스 섭취량과 건강 상태 변화를 기록시켰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과 마지막에 참여자들의 혈압, 중성 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측정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의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1.2mmHg이었는데, 연구 후 137mmHg으로 감소했다. 평균 이완기 혈압도 83.3mmHg에서 80.9mmHg으로 감소했다.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줄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125명에게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3% 낮아졌다.◇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비타민K 풍부토마토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하다. 혈압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야 혈관이 손상되지 않아 혈전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또한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 K 성분은 체내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의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기미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완숙된 토마토 사용해야토마토는 종류마다 라이코펜 함량이 다르다. 빨갛게 완숙된 토마토일수록, 작은 방울토마토일수록 1g당 라이코펜 함량이 높다. 토마토 같은 과채류의 껍질에는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물에 5분 정도 담근 다음 깨끗이 씻어 갈아먹으면 가장 좋다.설탕이 들어간 시판 토마토 주스의 경우 집에서 직접 갈아 마시는 토마토 주스만큼 권장하지는 않는다. 설탕이 토마토의 영양소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혈당을 높일 우려가 있다.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9/07 12:00
  • 오늘은 ‘맑은 공기의 날’… 대기오염, 건강에 어떤 영향 줄까

    오늘은 ‘맑은 공기의 날’… 대기오염, 건강에 어떤 영향 줄까

    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이다.우리나라가 지난 2019년 국제연합(UN)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해 제정됐다.UN의 '세계 대기 상태 보고서'(State of Global Air Report)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1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숨졌다. 오염된 공기에 취약한 5세 미만 아동 중에선 15%인 70만 명이 사망했다. 오염된 공기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인 지름 10㎛ 이하 미세먼지와 지름 2.5 ㎛ 이하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이산화황, 휘발성 유기 화합물, 다이옥신,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등이 포함된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숨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혈관을 타고 온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나머지 물질도 체내에서 독성물질로 작용해 중독, 폐질환 등을 유발한다.◇대기오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대기오염은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2019년 UN 환경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여섯 가지 질환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질환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21%) ▲뇌졸중(17%) ▲허혈성 심장질환(15%) ▲기관지·폐암(15%) ▲2형 당뇨병(13%) ▲하부호흡기감염증(13%)이다.가장 먼저 오염된 대기를 접하는 호흡기가 가장 큰 손상을 받는다. 그리스 트라키아 데코크리토스대 연구팀이 발표한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해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 연구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의 발병 비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다음 손상을 입는 기관은 혈관과 뇌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심·뇌혈관계 질환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혈관 질환과 관상동맥 경화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컸다. 심장은 점점 비대해지는 경향이 있고, 높은 농도의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심인성 쇼크까지 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은 혈관을 타고 뇌에도 들어오는데, 이때 뇌출혈, 뇌경색 등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진다. 뇌에서 염증을 유발해 인지 기능도 떨어진다. 미국 러쉬대 연구팀이 1만 94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 인지기능 퇴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혈관을 타고 온 대기 오염 물질은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포의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당뇨병이 발병 위험이 커진다. 호르몬 변화는 생식 기능도 저하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대기 오염에 노출된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태아는 성장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겪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의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10㎍/㎥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5.2%에서 7.4%까지 높아지고, 임신 4~9개월 사이의 사산 위험도 8.0~13.8%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외에도 외부에서 바로 대기오염을 접하는 눈, 피부 등에서도 각종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세포를 파괴해 질환으로 이어진다. 눈에서는 결막염, 각막염, 망막병증, 건조증이 생길 수 있고, 피부에서는 아토피, 여드름, 피부암 등이 유발될 수 있다.◇미세먼지 심한 날, 지켜야 하는 수칙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미리 예보를 확인하고 KF80,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환기하지 않으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가 필요하다. 환기는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하는 게 좋다. 새벽과 늦은 밤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으므로 환기를 피한다. 환기 후에는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들어오므로, 물걸레질을 해주는 게 좋다.미세먼지 침투를 막으려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옷의 먼지를 털고, 집에 들어와서는 바로 손 씻기, 칫솔질, 세안 등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9/07 11:00
  • 매주 '이것' 480개 흡입, 결국 걸을 수 없게 돼… 영국 20대 男 무슨 일?

    매주 '이것' 480개 흡입, 결국 걸을 수 없게 돼… 영국 20대 男 무슨 일?

    매주 480개씩 '해피 벌룬'을 흡입했다가 손이 구부러지고 똑바로 설 수 없게 된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코너 윌튼(27)은 18세 때부터 해피 벌룬을 흡입했다. 해피 벌룬에는 아산화질소가 들어 있는데,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나 '웃음 가스'라고도 불린다. 코너는 주말마다 480개의 풍선을 흡입했다. 그러다 2022년 11월 그는 바닥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에 입원했다. 검사 결과, 해피 벌룬 속 아산화질소가 산소 공급을 막고 몸속 비타민B12를 배출시켜 결핍 상태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코너는 3개월간 이틀에 한 번씩 다리에 비타민B12 주사를 맞아야 했다. 게다가 심각한 신경 손상으로 몸이 마비됐고, 척수의 아급성(급성과 만성의 중간 성질) 퇴행도 나타났다. 그때부터 코너는 거의 두 달간 설 수 없었다. 근육 조절 능력 상실로 손이 공룡처럼 구부러져 핸드폰을 드는 것도 불가능했다. 또, 5개월 동안은 실금으로 기저귀를 차야 했고, 소변 배출을 위해 카테터까지 삽입했다. 그는 병원에서 3개월, 재활병동에서 4개월을 보냈지만 다시는 똑바로 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코너는 이제 목발과 휠체어를 사용해 이동해야 하고, 하루 30알의 알약을 복용하고 있다. 코너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한다. 그는 "다시는 불법 약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며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과거 춤추는 것을 좋아했던 코너는 "사람들은 아산화질소가 다른 약물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지만,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코너가 흡입한 아산화질소, 얼마나 위험할까?아산화질소는 마시면 웃음이 나오고 몸이 붕 뜬 것 같은 느낌을 줘 '웃음 가스' '해피 벌룬'이라 불린다. 아산화질소는 환각 작용을 하는 의료용 가스로, 마취제로 주로 사용된다. 의료인이 의료행위를 할 때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아산화질소를 오남용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우리 몸에는 이산화탄소가 일정량 있어야 호흡이 촉진된다. 아산화질소의 체내 농도가 높아지면, 반대로 이산화탄소 농도는 줄어들게 된다. 그 결과 호흡 기능이 떨어져 산소를 제대로 들이마시지 못한다. 저산소증은 초반에 어지러움, 운동실조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다 뇌 등을 포함한 신경과 척수 손상으로 이어져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다. 병원에서도 아산화질소를 활용해 의료행위를 한 뒤에는 저산소증을 막기 위해 100% 산소를 주입해 체내 산소 농도를 높인다.또한, 아산화질소 오남용은 코너의 사례처럼 비타민B12 결핍을 유발한다. 비타민B12는 8개의 비타민B 중 하나로, DNA 합성 과정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보충하고 건강한 적혈구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하다. 비타민B12가 부족해지면 DNA에 손상이 생기고, 피를 만드는 조혈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아산화질소 소지와 판매는 불법이다. 지난 2017년 경기도 수원에서 20대 남성이 아산화질소를 과다 흡입해 사망하면서 그해 8월 아산화질소가 환각물질로 지정됐다. 처방전 없이 흡입 등의 목적으로 소지하거나 판매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07 10:30
  • 커피도, 콜라도, 물도 싫을 때… 맛있으면서 몸에 좋은 ‘이 차’ 어때요?

    커피도, 콜라도, 물도 싫을 때… 맛있으면서 몸에 좋은 ‘이 차’ 어때요?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카페에 가서 마실 게 없다. 대부분의 제조 음료는 달고, 열량도 높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엔 카페인에 약하다면 콤부차가 대안일 수 있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 등 차에 설탕·효모·유익균을 넣어 발효한 음료다. 다른 카페 제조 음료보다 열량이 낮은 편이다. 예컨대, 카페 프랜차이즈 이디야에서 판매하는 콤부차는 한 병(315mL)에 126~142kcal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는 열량이 높으나 카페 라떼와 비슷하고, 카페모카나 카라멜마키아또보다는 100~200kcal 낮다. 콜라·사이다와는 열량이 비슷하지만, 당류가 덜 들었다. 콜라·사이다 355mL 한 캔에는 당류 39g이 들었다. 315mL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4.6g이 든 셈이다. 같은 양의 콤부차에 든 당류 함량은 28~32g로 약간 적다. 대체당에 민감해 제로 콜라·사이다를 마시기 어려운 사람은 콤부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콤부차엔 발효 과정에서 생긴 탄산도 들었다. 이에 콤부차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며, 콜라나 사이다 대신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음료로 관심을 끌었다.콤부차는 장 건강에도 좋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등 유산균이 들어가서다. 이 유익균은 장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면역력을 높이고, 변비를 완화한다. 소화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 콤부차에 들어있는 글루콘산은 체내 독성물질을 콩팥으로 내보내는 해독 작용을 돕는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 성분도 들었다. 다만, 다른 음료보다 ‘비교적’ 나을 뿐, 콤부차를 물처럼 마셔도 되는 건 아니다. 콤부차를 공복에 마시거나 지나치게 자주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다. 발효 과정에서 유기산 등 산성 성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콤부차 역시 당류가 들어가므로 자주 마시면 혈당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 기준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적정 첨가당 섭취량은 남성 36g, 여성 24g 이하다. 콤부차 한 병을 다 마시면 이만큼의 당을 섭취하게 된다. 단 음료가 너무 당길 때, 입가심으로 조금만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콤부차 말고 다른 식품을 통해서도 첨가당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9/07 10:00
  • 아침에 일어나 퉁퉁 부은 얼굴… 빨리 빼려면 '이것' 활용해야

    아침에 일어나 퉁퉁 부은 얼굴… 빨리 빼려면 '이것' 활용해야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부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누구나 한 번 확인해 봤을 것이다. 몸이 자꾸 붓는다는 것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다는 하나의 표시이기도 하다. 자고 일어나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유독 붓는다. 중력 때문이다. 낮에는 보통 누워있지 않고, 앉거나 서 있는다. 이때 중력에 의해 몸속 수분이 하지로 쏠린다. 그래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종아리 등 하지가 약간씩 붓는다. 반면 잘 때는 몸이 평평하게 누워 있는 상태라, 중력을 온몸에 골고루 받는다. 그래서 깨어있을 때보다 얼굴로 수분이 많이 이동하게 된다. 특히 눈꺼풀처럼 피하지방이 적은 부위는 수분이 조금만 몰려도 부은 티가 잘 난다.일상에서의 사소한 이유로도 얼굴이 부을 수 있다. 먼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엎드려 자거나 지나치게 높이가 높은 베개를 이용하면 얼굴이 더 부을 수 있다. 목뼈가 구부러져 목의 근육이 늘어지기 때문이다. 또 자기 전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다음 날 평소보다 더 부어 있을 수 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그만큼 물을 많이 먹게 만들기 때문에 불필요한 수분을 축적한다.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적게 자도 마찬가지다. 신체의 리듬이 깨져 원활한 신진대사가 방해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도 몸이 붓는 원인 중 하나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느끼면 항이뇨 호르몬이 분비돼 소변의 배설을 억제하는데,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배출돼야 하는 수분이 몸속에 그대로 있어 몸이 붓는다. 자기 전 부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우선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얼굴과 몸이 부을 수 있어 싱겁게 식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짠 음식 대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보자. 호박, 해조류, 율무, 콩, 감자 등 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음식이 부기 예방에 좋다. 또 열을 적용해 부기를 해결할 수도 있다.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 부종을 해소하는 원리다. 따뜻한 수건이나 뜨거운 물에 담갔다 꺼낸 수건을 부은 부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아침에 땀을 빼는 운동을 하는 것도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간단한 맨손체조, 스트레칭, 걷기 등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부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림프구를 자극하는 손발, 얼굴 마시지를 수시로 반복해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09/07 09:35
  • 묵은 쌀 불릴 때 ‘이것’ 넣으면, 밥 윤기 살아나요

    묵은 쌀 불릴 때 ‘이것’ 넣으면, 밥 윤기 살아나요

    쌀을 먹지 않고 오래 보관해 1년 이상 지나면 찰기가 떨어지고 딱딱한 밥이 되는 ‘묵은 쌀’이 된다. 맛과 영양이 떨어져 먹기가 꺼려지지만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처치곤란일 때가 있다. 묵은 쌀을 그해 수확한 햅쌀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묵은 쌀 특유의 냄새부터 제거하자. 묵은 쌀의 오래된 냄새를 제거할 때는 식초를 활용하면 된다. 쌀이 오래되면 지질 성분이 산소와 결합해 산화되며 눅진한 냄새가 난다. 식초 한 방울을 섞은 물에 묵은 쌀을 반나절 정도 담가둔 뒤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밥을 짓기 전 다시 한 번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밥을 지으면 된다.식초 대신 다시마를 활용해도 된다. 묵은 쌀을 물에 불릴 때 다시마를 두 조각 넣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이 묵은 쌀에 녹아있는 유리 지방산 성분을 제거해 냄새를 없애고 밥 윤기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는 햅쌀로 밥을 지을 때와 밥물 양을 달리해야 한다. 김우정 영양팀장은 “묵은 쌀은 햅쌀보다 수분 함량이 떨어져 충분히 물에 불린 뒤 밥을 짓는 게 좋다”고 말했다. 묵은 쌀을 불릴 때는 여름의 경우 30~40분, 겨울에는 한 시간~한 시간 반이 적당하다.밥물은 쌀의 1.5배 양만큼 넣으면 된다. 밥물을 준비할 때 밥물 4분의 1만큼 우유를 넣거나 쌀 무게 5% 정도의 탈지분유를 넣어 밥을 지으면 칼슘, 철분, 트레오닌 등 영양소를 더하면서 밥맛도 좋아진다. 묵은 쌀로 만든 밥을 햅쌀로 만든 밥처럼 찰기 있고 윤기 나게 지으려면 기름을 약간 추가해보자. 밥솥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세 네 방울 떨어뜨려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고 찰기 있는 밥을 만들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9/07 09:30
  • ‘따로 또 같이’ 국산 P-CAB 신약 경쟁 ‘3파전’

    ‘따로 또 같이’ 국산 P-CAB 신약 경쟁 ‘3파전’

    국내 제약사들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 간 연합 전선 구축에 나섰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5일 동아에스티와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정’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자큐보 영업·마케팅 활동을 공동 진행한다. 제일약품은 공동 판매를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블록버스터 소화기 품목을 다수 보유했고, 소화기 신약 출시·발매에 대한 풍부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며 “제일약품의 경우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강력한 영업·마케팅력을 앞세운 성공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자큐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P-CAB 제제다. P-CAB은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 대비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약효가 빨리 발현되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PPI 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손을 잡으면서 국내 P-CAB 시장은 HK이노엔-보령, 대웅제약-종근당, 제일약품-동아에스티 3자구도가 됐다.앞서 HK이노엔은 보령과 ‘케이캡’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함께 판매 중이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P-CAB 신약으로, 2018년 국내 30호 신약으로 승인돼 2019년 출시됐다. 지난해 기준 처방액 1582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종근당과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출시한 국산 34호 신약이다. 처방액은 지난해 기준 535억원에 달한다.한편,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P-CAB과 PPI 제제 매출은 총 9127억원에 달했다. 이 중 P-CAB이 23.8%(2176억원)를 차지했다. P-CAB이 처음 출시된 2019년 상반기 4%를 비교하면 6배 이상 점유율이 높아졌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07 09:00
  • 나이 들어 힘든데… 이제 운동 줄이면 안 될까요?

    나이 들어 힘든데… 이제 운동 줄이면 안 될까요?

    당뇨 합병증으로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김모(68)씨는 신부전증을 진단 받은 3년 전부터 하루 두 시간씩 꼭 등산이나 러닝머신을 뛰는 등 운동을 하며 지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어 운동하는 게 지치고 힘이 든다. 김씨는 병원 진료 때 "당화혈색소는 6.4로 잘 관리되고 있고, 인슐린은 아침에 한 번 맞고 있다"며 "힘든 운동을 이제 좀 덜 해도 되지 않겠나"고 물었다. 그러자 의사는 "인슐린을 사용하면서 혈당이 잘 조절되는 상태에서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저혈당 발생 위험이 있다"며 "운동량을 조금은 줄여도 괜찮겠다"고 했다.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김씨의 경우 신장 합병증과 연령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운동이 저혈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하는 게 너무 힘이 들 때는 운동 시간을 줄이거나 강도를 낮추고, 대신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주치의와 상의 후 약제를 조절하는 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특히 고령 당뇨병 환자의 경우 등산, 헬스 등 무리한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TV 볼 때마다 무릎 들어 제자리 걷기를 하거나 아령 들기를 하는 식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하면 좋다. 집 안 여기저기를 걸어 다니거나, 고정식자전거 같은 실내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도 있다.일반적으로 당뇨 환자에게는 1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중등도 강도 운동이란 심장 박동이 조금 빨라지거나 호흡이 약간 가쁜 상태를 말한다.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강도다. 1주일에 3일 이상 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 이상 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인슐린 펌프를 착용하니 운동은 안 해도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환자가 더러 있다.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면 생활패턴과 혈당 양상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것을 해결해주진 않는다. 착용한다고 해서 식사를 덜 엄격하게 조절하거나 운동을 적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당뇨한희준 기자 2024/09/07 08:00
  • 워터밤 '근육맨' 이민혁… 5주 먹은 '벌크업 식단' 공개, 뭐였을까?

    워터밤 '근육맨' 이민혁… 5주 먹은 '벌크업 식단' 공개, 뭐였을까?

    보이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민혁(33)이 지난 7월 초 열린 워터밤 무대를 위한 몸 관리 목적으로 5주간 먹었던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 | ST7’에 ‘[SUB] 데뷔 13년차 I 모먼트의 아이돌 비투비 | 재친구 Ep.51 | 비투비 김재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가수 김재중(38)은 이민혁을 소개하면서 “몸 좋은 애가 워터밤을 찢고 왔다”고 말했다. 이민혁은 “워터밤 끝나고 식단을 안 하고 있어서 바로 3일 만에 7kg이 쪘다”면서도 “술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먹는 정도로 멀리한다”고 했다. 워터밤 행사 때 뽐낸 몸매에 대해서는 “6월 한 달 동안 헬스장을 40번 갔다”면서 “무대 하나를 위해 식단을 5주 이상 했다”고 밝혔다. 이민혁은 첫 3주 동안 벌크업을 하기 위해 3끼 내내 쌀밥 420g과 단백질 40g 이상을 섭취했고, 간식으로는 바나나, 운동 후에는 단백질 쉐이크를 먹었다. 이후 2주 동안은 쌀밥을 현미밥으로 바꿔 210g을 먹었다. 단백질은 40g 이상 섭취를 유지했다. 이민혁 식단은 정말 벌크업에 효과가 있을까?◇벌크업, 운동과 식단 병행 필요벌크업은 근육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서 식사량을 늘려 체격을 키우는 것이다. 고중량 운동을 하면서 다양한 영향소가 균형 잡힌 식단을 함께 해야 한다. 일종의 몸집, 체중과 근육량 모두를 불려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단백질 외에도 탄수화물과 비타민, 지방 등 다양한 영양을 섭취하며 식사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6대3대1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근육 크기를 키우기 위해선 주 5일 이상 고중량·저반복 운동으로 몸의 변화를 꾸준히 살펴야 한다. 고중량·저반복 운동법은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의 70~80%를 설정해 근력 운동하는 것이다. 한 세트당 8~12회 동작을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단백질과 바나나, 운동 후 섭취 제격단백질 쉐이크를 포함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실제 근육 증량에 효과적이다. 운동하는 사람은 '종일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을 늘리려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거나 강한 지구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일반인 권장량보다 단백질이 더 많이 필요하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면 20~4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친 후 45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단백질 보충제에는 칼로리 보충을 위해 탄수화물, 지방 등 다른 영양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적절한 양을 올바르게 섭취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체력이 소실되면서 몸에서 수분이 주로 빠진다. 동시에  몸속 당원(糖源), 단백질도 빠진다. 이를 보충하는 데 바나나가 적합하다. 바나나는 탄수화물 함량이 80%이기에 근력에 필요한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이다. 에너지로 전환되는 속도도 빨라 짧은 시간 내에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또 바나나에 있는 마그네슘, 칼륨은 근육과 신경 기능을 유지시키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근육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경련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07 07:00
  • “슬퍼서 우는 거 아냐”… 시도 때도 없이 눈물 나는 이유는?

    “슬퍼서 우는 거 아냐”… 시도 때도 없이 눈물 나는 이유는?

    슬픈 것도 아닌데 눈물이 주르륵 흐를 때가 있다.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흐르고 김이 서린 것처럼 시야가 흐려진다. 이럴 경우 ‘눈물 흘림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눈물 흘림증이란 눈물길이 좁아졌거나 막히는 등의 이유로 눈에 고여 있는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넘쳐흐르는 것을 말한다. 눈물 흘림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눈물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눈물길이 막혀 눈물을 잘 배출하지 못해 생긴다. 눈물을 과하게 흘릴 때는 대부분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각막이 자극돼 눈물 흐림증이 생기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오랜 시간의 독서 ▲컴퓨터 작업 ▲수면 부족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이 원인이 돼 생긴다. 눈꺼풀이 말려서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경우와 안구건조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눈물 흘림증의 원인이라면 인공눈물을 포함한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온찜질, 눈썹 세수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 안구건조증을 완화해 눈물 흘림증을 치료할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코눈물관 끝에 있는 밸브가 뚫리지 않아 눈물길이 막혀 눈물 흘림증이 생길 수 있다. 후천적으로 눈물길이 막힐 수 있는데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눈물이 배출되는 주변의 조직도 느슨해진다. 이에 따라 ▲느슨한 눈꺼풀 ▲늘어진 결막 ▲눈물 구멍 협착 등이 나타나 눈물길의 일부 또는 전체가 막히게 된다. 이외에도 염증, 외상, 수술 후 흉터 등에 의해 눈물길이 막혀 눈물 흘림증이 생긴다. 따라서 눈물길이 막히는 현상을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안구에 맺힌 눈물로 사물이 흐리게 보이게 되고, 눈물주머니에 화농성 분비물이 가득 차 만성적으로 눈곱이 끼는 등 각종 염증을 유발한다. 자꾸 눈물을 닦기 위해 손으로 눈을 계속 비비거나 닦아내는 과정에서도 결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눈 주변이 짓물러 피부염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눈물길 막힘으로 인해 급성 눈물주머니염(눈물이 모여있는 곳인 눈물주머니의 염증)이 생기면 충혈이 심하고, 붓거나 통증이 심할 수도 있다.눈물길 막힘에 의한 눈물 흘림증이 발생했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눈물길이 막힌 위치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결정되는데, 증상이 3~6개월 이내로 비교적 짧고 부분만 막혔다면 눈물길에 실리콘관을 삽입해 좁아져 있는 눈물길을 넓히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코와 눈물길이 완전히 막히고 증상이 6개월 이상 오래됐다면, 눈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새로 만들어 줘야 한다.
    눈질환김예경 기자2024/09/07 06:00
  • 여성이라면 운동 전 ‘꿀물 한 잔’ 꼭 드세요! 이유는…

    여성이라면 운동 전 ‘꿀물 한 잔’ 꼭 드세요! 이유는…

    근력 운동을 한 다음 날이면 온몸이 시큰거려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다. 여성이라면 운동 효과를 높이면서 통증도 빠르게 완화할 방법이 있다. 운동 전 꿀물을 마시면 된다.◇운동 전 꿀물 한 잔, 통증은 줄이고 운동 효과는 높여이란 시라즈대 스포츠생리학과 모하마드 헤마티나파르 교수 연구팀은 최근 꿀이 지연성 근육통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지연성 근육통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근섬유가 미세하게 파열되며 통증이 유발된다. 파열 부위가 무리할수록 염증 수치가 올라가고, 악화하면 근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근육통이 염증 수치가 증가하며 생긴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항염 효과가 있고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꿀'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팀은 여성 실험 대상자 16명에게 먼저 체중의 10% 무게인 조끼를 입고 수직으로 점프 200회를 하는 등 근력 운동을 시켜 기준 측정치를 기록했다. 이후 근육을 다 회복한 뒤 운동 90분 전 한 집단은 꿀을 탄 물을, 다른 집단은 인공 감미료를 탄 물을 마시도록 했다. 다시 같은 운동을 진행하고, 운동 직후, 12·24·48시간 후 근육 손상도와 V자 앉기, 수직 점프 높이, 압박 통증 역치, 1회 최대 중량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꿀을 마신 그룹에서 운동으로 근섬유 파열이 생긴 후 근력, 지구력, 근육 통증 등의 회복이 더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연구팀이 실험을 여성으로 한정 지어 진행한 이유는 여성에서 지연성 근육통을 유발하기에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남성도 꿀 음료를 마셨을 때 지연성 근육통 회복이 더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팔팔 끓는 물 사용하면 안 돼꿀물은 250mL 물에 꿀 70g을 타서 만들면 된다. 이때 끓인 물보다는 섭씨 65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끓인 물은 꿀 속 각종 비타민, 효소 등을 파괴해,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한편, 꿀은 수분을 흡수하는 흡습성이 뛰어나 사용 후 뚜껑을 잘 닫지 않으면 꿀 본래의 맛과 모양을 잃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9/07 05:00
  • 어렵게 뺀 살 다시 찐 것도 서러운데… 요요현상이 '이 병' 키운다

    어렵게 뺀 살 다시 찐 것도 서러운데… 요요현상이 '이 병' 키운다

    실컷 살을 뺐는데 체중이 다시 불어나는 '체중 순환 현상(요요 현상)'을 반복해서 겪으면 당뇨병, 담석증 등 몸에 여러 문제가 생긴다.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살을 빼면 다이어트 효과를 못 볼 뿐 아니라, 그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겨 만성질환을 앓게 될 수 있다.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요요 현상이 당뇨병·담석증 위험 높여요요 현상은 주로 먹는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포도·고기 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 뒤 잘 겪는다. 요요 현상이 오면 몸에 있던 근육은 빠지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운다. 체지방량이 많아지는 것인데, 그러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다.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면 당이 잘 분해되지 못 해 혈당이 올라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육 운동을 하는 게 좋은데, 근육량이 줄어든 상태라서 운동 효과가 크지 않아 악순환이 반복된다.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연세하나병원 내과 김대하 원장은 "지방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한 뒤 요요 현상을 겪으면 담석증도 주의해야 한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담낭의 기능도 함께 떨어지는데, 이 상태에서 요요 현상이 오면 담즙을 배출해 콜레스테롤을 대사시키는 담낭이 제 역할을 못해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3개월에 걸쳐 체중 10%만 감량을요요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급격히 일어난 신체 변화에 우리 몸이 미처 대처하지 못 해서다. 우리 몸은 급격히 줄어든 식사량과 무리한 운동을 비상 사태로 여기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쌓는다. 그러면 다이어트가 끝난 이후 식사량이 조금만 늘거나 운동량이 조금만 줄면 금세 살이 찐다.시간 여유를 두고 살을 빼야만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체중의 10%를 뺀다는 목표를 갖고, 세 달에 걸쳐 천천히 감량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식사량이나 운동량을 급격히 원상태로 돌리지 않는 게 좋다. 다이어트 중에는 끼니마다 단백질과 함께 탄수화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그래야 근육이 빠지지 않는다. 근육운동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4/09/06 23:00
  • 데미무어는 부인했지만… 성형외과 의사 ‘3가지 수술’ 의혹 제기, 의심 부위는?

    데미무어는 부인했지만… 성형외과 의사 ‘3가지 수술’ 의혹 제기, 의심 부위는?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는 6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끈한 피부와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약 7억 원에 달하는 전신 성형을 했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성형수술 의혹을 전면 부정한 바 있다. 그런데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영국 성형외과 의사 마크 솔로모스는 지난 5일 ‘데일리메일’에 데미 무어의 얼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성형수술 가능성을 제기했다.◇안면거상술마크 솔로모스 박사는 데미 무어가 늘어지고 처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안면거상술을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면거상술은 귀와 가까운 부위를 절개해 피부를 일정 부분 박리한 후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려 꿰매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절개를 최소화하는 형태로 수술하는 게 일반적이다.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리프팅 효과가 높지만 위험도 그만큼 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안면거상술은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 부종 등의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다.◇눈가 보톡스·눈꺼풀 리프팅눈 가장자리 주름은 보톡스 시술을 통해 개선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톡스는 얼굴 근육을 이완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시술이다. 눈가는 얼굴 표정을 좌우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주름이 심한 부위에 적정량의 보톡스를 주입해야만 자연스럽게 주름만 제거할 수 있다. 솔로모스 박사는 데미 무어의 눈꺼풀 리프팅 가능성도 제시했다. 눈꺼풀 리프팅은 눈꺼풀의 과도한 피부, 지방, 근육을 제거해 노화로 인한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눈꺼풀은 피부가 얇고 안구와 가까워 레이저 등 시술 강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무릎 리프팅무릎 리프팅도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나이가 들면 살이 처지면서 무릎에도 가로로 주름이 생기는데 필러나 리프팅 시술로 무릎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 필러로 볼륨을 넣거나 리프팅으로 피부 탄력을 높여 무릎 주름을 완화하는 원리다. 필러와 리프팅을 동시에 진행하면 무릎 주름 개선 효과가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나타난다. 조직 볼륨, 뼈대 모양, 피부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술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지우 기자2024/09/06 22:00
  • 꼭 옆으로 자아겠다면… 다리에 ‘이것’이라도 끼우세요

    꼭 옆으로 자아겠다면… 다리에 ‘이것’이라도 끼우세요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것이다. 하지만 옆으로 누워야만 잠이 오거나 편한 사람들이 있다. 이 자세를 고치는 것이 어렵다면, 다리에 베개를 끼거나 왼쪽 몸통을 아래로 하고 눕는 것이 좋다.◇옆으로 누울 땐 무릎 사이에 베개 끼우고, 왼쪽이 아래로 향하게 하기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는 게 좋다. 이렇게 자면 등뼈와 목이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엉덩이와 다리 등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베고 자는 베개는 목과 어깨를 같은 높이로 유지할 수 있도록 10~15cm 높이가 적당하다. 또한 옆으로 누워 잘 때는 몸의 왼쪽을 아래로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위장의 모양 때문으로 왼쪽 몸통을 아래로 해야 음식물과 위산이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기 때문이다. 반대인 오른쪽으로 누워 자면 자칫 위산이 섞인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치우치게 돼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기 쉽다. ◇역류성 식도염,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있다면 옆으로 자는 게 좋아한편, 특정 질환이 있다면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자세는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에 의하면, 왼쪽으로 잘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식도 산 노출 정도가 낮았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는 우리 몸의 왼쪽에 치우쳐 있다. 왼쪽으로 자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을 향하기 때문에 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올바른 방향으로 잘 내려가 소화된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가 식도 위에 위치해 식도 괄약근이 이완할 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커진다.▷이갈이=이갈이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 때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이다. 전체 이갈이 환자의 82%가 구강호흡 등으로 수면호흡장애를 겪는다는 서울수면센터 연구가 있다. 참여자들 중 84%는 똑바로 누웠을 때 이를 갈았고, 옆으로 누워 잘 때 이를 갈지 않았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입이 벌어져 턱 근육이 긴장되고, 이갈이가 심해진다.▷수면무호흡증=옆으로 눕는 자세는 수면무호흡증 개선하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호흡을 멈추는 질환으로 코골이, 불면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혀, 편도 등의 조직이 커지거나 비만 등으로 기도가 좁아져 생긴다. 똑바로 누워 잘 경우, 혀뿌리가 뒤로 처져 기도를 막아 수면무호흡증이 악화한다. 옆으로 누워야 기도가 넓어져 편하게 호흡할 수 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4/09/06 21:00
  • '봄날의 햇살' 하윤경, 운동 마치고 '이 음식' 주로 먹어… 다이어트에 효과?

    '봄날의 햇살' 하윤경, 운동 마치고 '이 음식' 주로 먹어… 다이어트에 효과?

    배우 하윤경(31)이 평소 체중을 조절할 때 고기류의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영원한 '봄날의 햇살' 배우 하윤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윤경은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봄날의 햇살 같은 존재 최수연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영상에서 하윤경은 다음 작품을 위해 액션을 배우며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마르면 운동하기가 힘들어 일부러 찌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하윤경은 "평소 운동을 마친 후 닭가슴살과 같은 고기류나 자신이 좋아하는 채소와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를 주로 먹는다"고 했다. 정말 고기류의 음식들은 다이어트할 때 효과적일까? 그렇다. 다이어트 중에도 단백질 섭취는 필수다. 특히 체중 관리 중이라면 오리고기, 닭고기 등 가금류를 택하는 것이 좋다. 육류 중에서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리놀레산과 콜라겐 등이 포함된 닭고기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건강과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좋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2나 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이는 체지방을 연소하는데 도움을 줘 체중 조절에 좋다.특히 오리고기는 100g당 132kcal로 다른 육류에 비해 열량은 낮지만 영양소로 살펴보면 단백질은 쌀의 6배, 콩의 1.4배 정도, 비타민은 닭의 3.35배나 더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또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고기보다 월등히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하윤경이 자주 먹는다고 한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들 때 적합한 음식이다. 하지만 무조건 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닭가슴살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삶은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가슴살 대신 참치, 연어, 계란 흰자를 먹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샤브샤브 역시 체중 조절할 때 먹기 적합한 음식이다. 가장 큰 이유는 주재료인 채소와 고기를 함께 섭취하기 때문이다. 채소는 칼로리가 적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뜨거운 육수에 살짝 데쳐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재료의 식감이 살아있어 사각거리는 씹는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샤브샤브의 국물과 소스, 칼국수나 죽 등의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9/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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