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질염이 생리대 때문? ‘여기’ 보관했다면 당장 꺼내야

입력 2024.09.07 16:00
생리대 펼친 손
생리대는 습한 화장실 대신 건조한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폐경 전 여성은 생리대를 주기적으로 쓴다. 거의 매달 쓰다 보니 오히려 관리에 소홀해진다. 그러나 착용 전 생리대든 이미 착용한 생리대든 위생에 신경 써야 몸도 건강해진다. 생리대 착용 전후로 꼭 지켜야 할 수칙을 알아본다.

◇생리대 화장실에 보관 말고, 건조한 곳에 두기
생리대를 화장실에 두고 꺼내쓰는 습관은 좋지 않다. 화장실은 집 안 다른 공간보다 습도가 높은 편이다. 잘못 보관했다간 곰팡이가 생기는 등 변질될 수 있다. 모르고 사용했다간 질염이나 골반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화장실 외부의 건조하고, 직사광선이 않드는 곳에 두는 게 가장 좋다. 외부 오염물질이 생리대에 닿지 않게 플라스틱 통 안에 습기 제거제와 함께 넣어두도록 한다. 지나치게 오래된 생리대는 버려야 한다. 통상 제조일로부터 3년 이내로 사용하는 게 권장된다.

아무 파우치에 생리대를 넣어 다녀서도 안 된다. 화장품이 든 파우치에 생리대를 넣어 다니면 화장품의 화학성분이 생리대에 묻을 수 있다. 오로지 생리대만 넣어 다니는 깨끗한 파우치를 따로 마련하는 게 좋다.

◇교체 주기 지키고, 방광염 잦다면 패드형으로
패드형 생리대는 3~4시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좋다. 축축한 채로 오래 차고 있으면 생리혈, 땀, 세균이 뒤섞여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쉽다. 질염 발생 위험도 커진다. 체내에 삽입하는 생리대인 탐폰은 4~6시간에 한 번씩 꼭 갈아준다. 하나의 탐폰을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면 탐폰에 있던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해 독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탐폰을 넣은 채 수영장을 이용했다면, 물 밖으로 나온 즉시 제거해야 한다. 물속 유해균에 탐폰이 오염됐을 수 있다.

평소 방광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탐폰 대신 패드형 생리대를 쓰는 게 낫다. 생리혈을 머금은 탐폰이 질 안에 삽입돼있으면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질 근처에 있는 요도로 균이 옮겨가, 요로계 감염을 일으킬 위험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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