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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사료 허위·과대광고 규제할 것” 사료관리법 개정안 공청회 열려 [멍멍냥냥]

    “반려동물 사료 허위·과대광고 규제할 것” 사료관리법 개정안 공청회 열려 [멍멍냥냥]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500만을 넘었음에도 그간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독립적 규제가 없었다. 돼지·소·닭 등 가축 사료와 똑같이 취급된 것이다. 포장재에 표시해야 하는 성분이나 사용할 수 있는 문구에 관한 기준도 미비했다. 이에 ▲사람에게만 효능이 검증된 성분이 반려동물에게도 효과적인 양 홍보 ▲동물용의약품이 아님에도 특정 질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 ▲영양성분표에서 함량을 확인할 수 없는 기능성 성분을 넣었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많았다. 정부는 반려동물 사료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료관리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3일 양재 aT센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펫푸드 표시기준 제도 개정(안) 공청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개정안을 두고 수의계와 펫푸드(사료) 산업계 인사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반려동물 사료의 영양소 함량 공개와 허위·과대광고 단속을 강화하는 게 개정의 큰 방향이다. 23일 공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개정안은 개·고양이 사료를 돼지·소 등 가축 사료와 분리해 반려동물 사료로 규정하고, 별도로 관리한다. ‘3개월 이상 자묘(어린고양이)용’ ‘7세 이상 반려견용’과 같이 급여대상과 생애 단계도 표기하도록 했다. 어분·육분·육골분 등을 쓴 사료는 원재료명에 ‘OO고기’라고 표시할 수 없다. 동물성 분말 아닌 생고기를 사용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다. 사료영양학·수의학적인 내용을 사료 광고에 함부로 인용해도 안 된다. 인용한다면 연구자 성명, 연구 논문명, 발표 연월일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특정 영양소를 더해 동물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표현은 허용되지만, 질병명을 언급하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금지된다. 사료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 표현에 관한 규제도 생겼다. 그간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는 표현을 광고·홍보 문구에 넣은 사료가 많았다. 내장 등 부속부위가 아닌 양질의 살코기로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기존 사료관리법에는 이런 표현에 대한 규제가 없었지만, 개정안은 사료 완제품이 식품위생법 기준을 충족할 때만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산업의료팀 관계자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료로 만들었다고 하면 소비자는 완제품이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품질이라 오해할 수 있다”며 “사료 아닌 원료가 휴먼그레이드 등급이라고 홍보하는 것도 제품 자체가 식품안전법 기준을 충족할 때만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영양소 함량 표기에 관한 규제도 강화됐다. 현재 사료 포장재에 표기하도록 법적으로 규정된 영양소는 조단백질, 조지방, 조회분, 수분 등 일부 영양소뿐이다. 기능성 성분의 함량을 표기하란 규정이 없어 비타민이나 유산균 함량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는 반려동물용 영양제가 많았다. 이에 개정안은 유산균 등 특정 균을 함유했다고 제품에 표시할 경우 제품 g당 균 함량을 밝히게 했다. 여러 개의 기능성 성분이 혼합된 복합원료를 사용하면서, 그 원료 속 특정 성분을 강조할 때도 함량을 표기해야 한다.예컨대, 비타민 A, D, E가 반려동물 건강에 도움된다고 표시 또는 광고한 제품은 원료표기란에 ‘비타민합제’라고만 쓰지 말고, ‘비타민합제(비타민A 83.25IU, 비타민D 6.25IU, 비타민E 0.95IU)’처럼 표기해야 한다. 다만, 사료 속 실제 영양소 함량을 검사하는 방법은 아직 표준화되지 않았다. 검사기관마다 결괏값이 갈려 업체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말에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에 관련된 농림축산과학원 연구가 끝나면, 검사 방법에 관한 기준을 차례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법이 여러모로 강화된 것은 맞으나 소위 말하는 ‘반려동물 영양제’나 ‘처방식(환견·환묘용 환자식)’이 특수목적영양사료로 구분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현생 사료관리법은 사료를 단미사료, 배합사료와 같이 성분 배합 여부를 기준으로 나눈다. 주식으로 먹는 일반 사료나 영양제가 개념적으로는 다르지만, 법적으로는 구분되지 않는다. 인체용 건강기능식품이 일반 식품과 법적으로 구분되고, 더 엄격히 관리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개정안은 반려동물 사료를 가축 사료와 분리했을 뿐, 일반 사료와 구분되는 특수목적영양사료 항목을 신설하지 않았다. 건강한 반려동물이 평상시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사료인 ‘반려동물용완전사료’와 이 밖의 간식, 음료, 영양보충용 제품을 포괄하는 ‘기타 반려동물사료’ 두 가지 항목만 존재한다. 처방식과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굳이 따지자면 기타 반려동물사료 중 영양보충용 제품에 해당한다. 수의계 인사들은 건강 관리 목적이 있는 처방식이 육포, 펫밀크와 똑같이 ‘기타 반려동물사료’로 분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에 반려동물산업의료팀 관계자는 “사료에 함유된 영양소 전성분을 정확히 확인할 방법이 아직 없어, 과거 산업계에서 특수목적영양사료 부문 신설은 이르다는 견해를 전했다”고 말했다. 표준적 검사법이 마련된 후에 신설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게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입장이다. 그러나 수의계 일부에서는 검사법이 마련되지 않았대서 특수목적영양사료 항목을 개정안에서 아예 없애 버린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반려동물산업의료팀 관계자는 “수의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골고루 들었으니 개정안 수정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09/24 11:25
  • 심부전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 앱, 심부전 증상 개선에 효과

    심부전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 앱, 심부전 증상 개선에 효과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윤민재 교수팀은 KT와 협력해 심부전 환자가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심부전은 관상동맥 질환, 판막 이상, 과도한 음주 등이 원인이 되어 심장의 구조적 이상이나 기능적 이상이 발생해 심장이 제대로 혈액 공급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2.5%가 이를 겪고 있다.이러한 심부전은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숨이 차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호흡곤란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수술 혹은 시술 등을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운동, 식이, 규칙적인 약물 복용, 혈압·맥박 측정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추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심부전을 이상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환자가 자가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교육받은 후,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으로 자신의 혈압, 맥박, 체중을 측정하면서 올바른 식이와 운동을 실천하고, 신체 상태의 변화에 따라 필요 시 의료진의 치료를 적절히 받는 것이다.하지만 현실에서는 모든 환자에게 올바른 교육을 정확히 제공하고 이해시키는 데 많은 제약이 있고, 교육이 되더라도 환자들이 자가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 역시 쉽지 않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최동주·윤민재 교수팀을 중심으로 한 대한심부전학회 산하 디지털헬스연구회와 KT가 협업, 심부전 환자 자가 관리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해당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환자 본인이 △혈압 △맥박 △증세 △식이 △약물투약 △운동정보 등을 직접 입력할 수 있고, 해당 정보가 기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 중 혈압, 맥박, 체중, 체수분 등은 블루투스 기반 혈압계, 체수분계와 자동 연결해 실시간으로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이후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환자의 증세나 활력 징후가 바뀔 때 경고 메시지를 보내 환자가 대처하고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와 계명대 동산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팀과 협업, 어플리케이션을 국내 7개 대학 병원의 심부전 환자에게 적용해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수행했다.그 결과, 심부전 환자가 자가 관리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시 체수분량이 유의미하게 호전되며 심부전으로 인한 체액 저류 증상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기능의 일부만 사용한 환자 그룹 대비 사용 1달 이후 호흡곤란 지표 역시 크게 개선되며 심부전 환자의 자가 관리 측면에서 효용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는 그동안 심부전 환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자가 관리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심부전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향후 임상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 및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연구를 주도한 최동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간편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심부전 환자의 자가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어플리케이션을 보다 고도화해 임상 현장에서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2024년 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이금숙 기자 2024/09/24 11:23
  • 성관계 하기 가장 좋은 요일? 커플 절반이 ‘이 날’이라 밝혀

    성관계 하기 가장 좋은 요일? 커플 절반이 ‘이 날’이라 밝혀

    사람들이 성관계를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요일은 토요일이며, 시간대는 오후 10시 9분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푸어모이(Pour Moi)’ 연구팀은 성관계하기 좋은 요일과 시간대를 밝혔다. 푸어모이는 속옷, 수영복, 잠옷, 스포츠 웨어 등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의 다국적 패션 브랜드다. 연구팀은 영국,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에서 연애‧데이트 중이거나, 성관계를 갖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주로 성관계를 갖는 구체적인 요일, 성관계 선호 시간대, 성관계 빈도 등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 결과, 커플들이 성관계를 가장 많이 하는 요일은 토요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3%가 토요일을 가장 선호하는 요일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금요일(22%) ▲일요일(10%) ▲목요일(6%) ▲수요일(5%) ▲화요일(4%) ▲월요일(2%) 순이었다.구체적인 시간대로 보면 심야 시간대를 선호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30% 이상이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에 성관계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중 80%는 가장 좋은 시간대로 ‘오후 10시 9분’이라 밝혔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시간대는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 사이(27%)’였다. 반면 성적 매력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이른 아침으로, 참가자의 4%만이 ‘오전 6시와 8시’ 사이에 성관계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특히 가장 성관계가 적은 시간은 ‘월요일 오후 1시 2분’으로 밝혀졌다.푸어 무아의 마케팅 매니저 마리나 니콜리는 “주말 저녁은 사람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고 파트너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준비가 된, 가장 인기 있는 시간인 듯하다”며 “일주일을 시작하기 위해 월요일 점심시간에 성관계를 즐긴다면, 당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커플 중 하나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사를 통해 전 세계 커플들의 성관계 빈도도 밝혀졌다. 응답자들의 48%가 일주일에 한 번 성관계한다고 했으며. 19%는 일주일에 두 번 성관계를 갖는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중 단 1%만이 매일 성관계를 한다고 했다.니콜리는 “성인들에게 얼마나 자주 성관계를 하고 싶어 하는지 물었을 때, 대부분 이상적인 성관계 횟수로 일주일에 2회를 꼽았다”며 “흥미롭게도 25~45세 여성들은 일주일에 4번 이상이 이상적이라고 답했지만. 같은 연령대 남성들은 일주일에 2번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Pour Moi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4/09/24 11:16
  • “열량 2배 소모” 황신혜, 최근 ‘이 운동’ 돌입… 하체 단련에도 최고?

    “열량 2배 소모” 황신혜, 최근 ‘이 운동’ 돌입… 하체 단련에도 최고?

    배우 황신혜(61)가 요즘 하고 있는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를 꼽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에는 ‘네 모녀 총출동 양양 가족여행 | 숙소 추천, 맛집, 국내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황신혜는 달라진 신체 변화를 밝혔다. 그는 “다들 건강 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제 영상을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제가 친구를 만나든 여행을 가든 먹는 거에 진심이다”며 “근데 정말 이제 나이를 먹으니까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운동을 해도 회복하는 시간이 굉장히 더디고 오래 걸린다. 슬픈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 진짜 먹는 거에 비해 덜 찐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너무 솔직해졌다”며 “대단하게 관리를 한다기보다는 그냥 꾸준하게 저만의 루틴대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그 첫 번째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그는 “뭐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요즘에 걷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계단 운동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계단 오르기가 걷는 운동의 2배로 열량을 소비해 준다고 한다”며 “저희 집이 12층인데 한 4세트씩 지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혜가 최근 하고 있다는 계단 오르기 운동의 효과와 주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하체 근육 키우고 다이어트 효과까지실제로 계단 오르기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꾸준한 계단 오르기를 통해 하체 근육이 강해지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칼로리가 2배 가까이 소모돼 다이어트 효과도 크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하기도 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와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6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고 나서 1~4시간을 쉬었다가 다시 오르기를 3회 반복한 한 성인이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6주 후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찬다면 휴식을 취하고, 휴식 후에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르도록 한다. ◇무릎 관절 안 좋거나 노인은 주의해야다만, 계단 오르기 운동이 위험한 사람도 있다. 먼저 무릎 관절이 안 좋은 경우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이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 심장병이 있거나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 빈혈을 자주 겪는 사람도 계단을 오르는 행동을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며, 균형 감각이 저하된 채로 다리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질 경우 심한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빈혈 환자도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면 넘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09/24 11:08
  • 박보검, 잘생김 관리 위해 ‘이 김밥’ 자주 먹어… 어떤 효과 있길래?

    박보검, 잘생김 관리 위해 ‘이 김밥’ 자주 먹어…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박보검(31)이 자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보검씨 잘생긴 거 축하해요. 박보검 표 콩국수 황금 비율은?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보검은 “최애 음식과 못 먹는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사실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에는 식단을 하면서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키토 김밥을 자주 먹고 있고, 못 먹는 음식은 현재까지는 없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이 관리를 위해 먹는 키토 김밥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체중 관리를 할 때 일반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적합하지 않다.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이며, 햄이나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하면 지방 함량도 높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일반 김밥에서 밥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키토 김밥을 먹는 게 좋다. 밥을 달걀지단으로 바꿔 만드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을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또, 달걀은 신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지단 외에도 곤약, 포두부 등으로 쌀을 대체할 수 있다.한편, 키토 다이어트는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법이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고, 케톤을 대사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가 된다.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케톤은 에너지 지속력이 높아서 혈당 조절에도 좋다.키토 다이어트를 할 때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식단은 없다. 개인별로 자신에게 적당한 저탄고지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 다만 등 푸른 생선, 고기, 견과류, 올리브유 등 지방을 자주 먹는 게 중요하다. 처음 2주는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2주가 지나 키토시스 상태에 진입하면 체내 케톤의 양이 많이 늘어나면서 체중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한다.키토 다이어트는 운동 없이 식당만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키토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 변비 등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탄수화물을 장기간 제한하면 혈중 케톤 농도가 과도하게 상승한다.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케톤산증이 발생해 복통, 구토, 의식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9/24 11:06
  • 세브란스병원 중증근무력증클리닉 개소

    세브란스병원 중증근무력증클리닉 개소

    세브란스병원이 중증근무력증클리닉을 열었다.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안과, 내분비내과 등이 모여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위해 빠르고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중증근무력증은 말그대로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질환이다. 근육을 사용하려면 운동신경에서 나온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근육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결합해야 한다. 면역 체계 이상으로 결합을 방해하는 항체가 생기면 아세틸콜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힘이 약해진다. 얼굴, 팔, 다리의 근육 뿐 아니라 음식을 삼키거나 눈을 움직이는 근육 등 다양한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다. 중증근무력증으로 생기는 힘빠짐은 약물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다만 중증근무력증은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부작용으로 면역력 감소, 당뇨병,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중증근무력증 증상 정도에 따라 약물 조절이 필요한 이유다.세브란스병원 중증근무력증클리닉에서는 중증근무력증의 진료에 필요한 다양항 임상과들이 힘을 합쳤다. 신경과는 중증근무력증을 진단하고 질병 활성도를 평가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개발 중인 다양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흉부외과는 환자 절반 이상에서 보이는 흉선종이나 흉선비대를 수술로 치료하고, 눈꺼풀 쳐짐과 겹보임을 약물로 조절하기 어려우면 안과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인 백내장, 녹내장, 당뇨병, 골다공증은 안과와 내분비내과에서 관리한다.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기 위한 임상과도 준비됐다. 중증근무력증은 드물게 소아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가 클리닉에 참여 중이며, 임신 환자의 산전 관리와 분만을 위해서 산부인과 교수가 함께 진료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중증근무력증클리닉 김승우 교수는 “중증근무력증은 희귀난치 질환으로 증상 관리를 위한 약물치료 수준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며 “세브란스병원 중증근무력증클리닉은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새로운 치료법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9/24 11:01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노년의학클리닉 개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노년의학클리닉 개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노년의학클리닉을 개설했다.노년의학클리닉은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하고자 문을 열었다.노년의학클리닉은 노년기에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적 변화와 노인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의들이 노인 환자들의 건강을 효율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노인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과 복합적인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만큼 통합적인 접근과 이에 따른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성빈센트병원 노년의학클리닉은 65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 만성 복합질환 관리 ▲ 노화 및 생활기능 평가 ▲ 다약제 복용 환자 관리 ▲ 운동 및 영양 치료 ▲수술 전후 관리 ▲ 항노화 프로그램 ▲ 예방접종 및 건강 검진 ▲ 방문진료(가정간호)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노년의학클리닉 김세홍 교수(가정의학과)는 “노년기에 접어들면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환자들은 이것이 노화로 인한 것인지, 질환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며 ”성빈센트병원 노년의학클리닉은 심도 있고 통합적인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증상과 질환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 방향을 제시해 노년기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9/24 11:00
  • [카드뉴스] 면역저하자에게 치명적인 진균 감염,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

    [카드뉴스] 면역저하자에게 치명적인 진균 감염,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

    2024 진균 감염 인식 주간(Fungal Disease Awareness Week, FDAW 2024)|9월 16일~20일면역저하자에게는 치명적인 진균(곰팡이균) 감염,인식 재고와 예방,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흙이나 공기, 물 등 자연환경 어디에나 있고일부는 인체에도 상주하고 있는 진균(곰팡이균).자연계에 20만 종 이상이 존재하지만실제 사람에게 감염을 유발하는 것은 150여 종입니다.그 중에서도 1. 칸디다(Candida), 2.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 3. 털곰팡이(Mucorales) 등 약 25종이 사람에게 가장 많이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일반적인 진균 감염은 피부와 모발, 손발톱, 점막에 국한돼 생기는 흔한 표재성 진균감염이지만,환경 속 일부 진균은 폐렴을 일으키고, 입원 환자에서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감염이나 칸디다혈증과 같은 심각하고 치명적인 진균감염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과 중환자실에 있는 사람들은진균감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고, 면역저하환자에서 침습적 진균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우 높습니다.특히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이 발생하면1년 후 사망할 확률은 최대 41%, 칸디다증의 경우 34%까지 이르며,중환자실 환자에서도 침습성 진균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고,혈액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억제제 사용 등으로침습성 진균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1. 칸디다(Candida)사람에게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칸디다는입안 점막이나 소화기관, 생식기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병원의 주변 환경에서도 흔하게 발견됩니다.모든 칸디다 종은 치명적인 패혈성 쇼크(septic shock)를 일으킬 수 있고,중환자실 환자에서 침습성 칸디다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30~50%에 이릅니다.빠른 진단과 초기의 적절한 항진균제 선택,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침습성 칸디다증 치료의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2.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아스페르길루스에 의한 감염은 실모양(균사형)진균 감염 중 가장 흔하며,흡인이 주된 경로이므로 폐렴의 형태로 나타나고,혈관을 통해 간, 비장, 신장, 근골격계 등 모든 장기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의 위험인자는 장기간의 호중구감소증,조혈모세포이식 또는 장기이식, 후천면역결핍증후군 환자 등으로,최근 항암제 및 면역억제제 사용의 증가, 장기이식 기술의 발전으로 면역저하환자가 오랫동안 생존해 아스페르길루스증이 늘고입원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사망률은 30~50% 이상으로 높습니다.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한 전략으로 고위험군에게 항진균제를 예방적으로 처방하고,진균관련 생물표지자를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호중구감소열로 항생제 사용하고 있는 중에도 발열이 지속되는 등진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경험적으로 항진균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3. 털곰팡이(Mucorales) 털곰팡이는 당뇨병이나 면역저하환자에서치명적인 중증 감염 원인 중 하나로,사망률이 높은 진균 감염입니다.암환자에서 아졸계 항진균제 예방요법 중털곰팡이증이 발생하는 경우 사망률은 73%에 이릅니다.털곰팡이증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나경험적 항생제에 반응 없이 악화되는 환자의 경우털곰팡이증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털곰팡이증은 감염원을 제거하기 위한적극적인 외과적 절제와 항진균제 사용이 필수적입니다.진균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종종 진단이 늦어지거나 잘못 진단되어심각하고 만성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때로는 생명을 앗아가기도 합니다.또한 이런 환자들은 종종 적절한 항진균제 대신세균을 치료하는 항생제를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는데,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침습적 진균감염은 항진균제를 조기 투여해 사망률을 낮출 수 있고,특히 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감염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항진균제의 조기 투여가 필요합니다.​​​ 최근의 기후 변화는 진균 감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 상승으로 인해환경에 산재해 있는 진균의 분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기후 변화는 또한 진균을 진화시켜 새로운 진균 감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농업용 살균제는 항진균제 내성의 또다른 원인입니다.기온 상승에 따라 농업용 살균제 사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이에 따라 항진균제 내성의 증가 및 새로운 내성 균주가 출현할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현재 사용할 수 있는 항진균제의 종류가 제한적이고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는 진균 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예방 및 조기 진단,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4/09/24 11:00
  • 생명 위협하는 패혈증, 흡연도 영향 끼친다

    생명 위협하는 패혈증, 흡연도 영향 끼친다

    패혈증은 우리나라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중환자 치료 기술이 진보했지만 30일 입원한 패혈증 환자 중 25~30%가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이 장기간 흡연과 밀접한 관계성을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 교수팀이 한 번도 흡연하지 않은 그룹과 30갑년 이상 흡연 경험을 지닌 그룹을 비교했더니 패혈증 발생 위험도가 약 1.34배 차이 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이경화·이은화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은 패혈증 예방 인식 고취 방안 중 흡연이 발생과 연관성이 높음을 알리기 위해 조사에 돌입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정기 건강 검진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삼았다. 2009년 1월에서 12월까지 검진에 참여한 423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 조사와 이후 10년간 패혈증 발생 추적 조사를 시행했다. 해석 오류를 줄이기 위해 연구팀은 조사 기간 전, 또는 1년 이내 발생한 패혈증 환자 등을 제외해 총 388만1958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흡연 경력이 없는 비흡연자 234만2841명과 과거 흡연자(현재 중단 중 또는 이전 흡연 이력 보유자) 53만9850명, 현재 흡연자 99만9267명이 포함됐다.연구팀은 모든 관찰 대상 그룹에서 흡연 누적량이 많아짐에 따라 패혈증의 발생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함을 발견했다. 과거 10갑년 미만으로 흡연을 시행했던 그룹은 22만9757명 중 2910건의 패혈증을 보였고, 과거 20갑년 이상 흡연을 시행했던 그룹은 16만3323명 중 6496건 패혈증이 발생했다. 현재 흡연하는 그룹도 상황은 비슷했다. 10갑년 미만으로 흡연 중인 35만7115명 중 3144명이 패혈증을, 20갑년 이상은 34만1904명 중 1만962명이 패혈증을 겪었다.연구팀은 건강 검진 시행 시기 흡연 또는 비흡연 여부를 따지지 않고 평생 누적해 시행한 흡연량이 패혈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도 살폈다. 그 결과, 현재 흡연 여부와 무관하게 흡연 기간이 길면 길수록 패혈증 발생 위험도가 비례해 증가했다. 모든 연구 대상자를 나이, 성별, BMI 지수, 알코올 섭취 등 여러 변수를 모두 대입해 조건을 보정하고, 단순 흡연 지속 기간으로만 패혈증 발생 상관성을 따졌다. 234만2841명에 달하는 비흡연 집단을 기준점인 위험도 1.0으로 놓았을 때, 흡연 30갑년 이상인 집단은 위험도가 1.344였다.시간이 지날수록 흡연 기간(갑년)에 따른 패혈증 발생 확률이 높아졌는데, 10년에 걸친 추적 관찰 기간 중 30갑년 이상 흡연을 유지한 대상군에서 패혈증 발생 확률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한상훈 교수는 “만성질환 유무 또는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흡연 자체가 패혈증 발생을 높이며, 흡연 유지 기간과 흡연량에 비례해 위험도 역시 커졌다”​며​ “​30갑년 이상 흡연을 유지한 경우, 지금 금연 중이라도 65세 이상이 됐다면 패혈증 발생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SCI 학술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Global Health'에 게재됐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9/24 10:04
  • 코로나 기원, “中 우한 도매시장 시장 거의 확실”

    코로나 기원, “中 우한 도매시장 시장 거의 확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수산물시장에서 팔린 너구리로부터 옮겨왔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팀은 2019년 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퍼뜨린 야생동물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지목된 동물들로는 우한의 화난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된 너구리와 사향고양이 등이다. 박쥐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해당 동물들을 거쳐 사람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공한 시료에서 나온 유전체를 모두 분석했다. 중국 CDC는 2020년 1월 1일부터 도매시장의 바닥, 벽, 기타 표면에서 수집한 시료와 며칠 뒤 야생 동물 이동에 사용된 우리, 카트는 물론 하수구, 배수구에서 수집한 800개 이상의 시료를 채취한 바 있다. 연구팀은 여기서 사람과 동식물,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모두 검출한 다음 분석했다. 분석 결과, 너구리와 사향고양이, 회백색 대나무쥐, 말레이호저 등 시장에서 판매된 야생동물 일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또 연구팀이 팬데믹 초기에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의 진화 분석을 수행해 인간을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을 추적한 결과, 2019년 이전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이 매우 적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야생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니라고 말했다. 연구의 저자 데바레 박사는 “중국 CDC 팀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야생동물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였기 때문에 동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는 없었다”고 했다.다만 연구팀은 시장에 남은 동물들의 DNA, RNA 같은 유전물질의 흔적에서 바이러스를 찾아냈다. 공동 저자인 호주 시드니대의 에드워드 홈즈 교수는 “중요한 것은 동물들의 유전 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곳에서 발견됐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야생동물을 산 채로 판매하던 시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과학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당시 중국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막을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포르투갈 노바대학의 잭 헨셀 교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 이러한 간단한 개인 보호 장비만 있었다면 팬데믹 전체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에 최근 게재됐다.
    호흡기질환오상훈 기자2024/09/24 10:00
  • 서늘한 출·퇴근길, 감기 예방엔 ‘이 옷’이 최고

    서늘한 출·퇴근길, 감기 예방엔 ‘이 옷’이 최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22일 일교차가 최대 15도로 벌어졌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섭씨 11~21도, 낮 최고 기온은 22~29도를 오르내렸다. 외부 기온의 변덕이 심하면, 우리 몸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면역 체계가 무너지기 십상이다. 스카프와 모자만 챙겨도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체온 유지는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 내부 장기와 세포는 36.5~36.7도에서 가장 활성화된다. 1도만 떨어져도 대사 능력은 12%, 면역력은 30% 저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류량이 감소하는데, 이때 세포에 도달하는 혈액의 양이 줄면서 면역세포의 활동성을 떨어뜨린다. 영국 워릭대 연구팀 연구에서 체온이 섭씨 34도로 낮아지면 염증 유발 전사인자인 'NF-κB' 억제가 어려워져 염증 수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체온이 1.5도가량 떨어지면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상태가 된다는 일본 연구도 있다.가장 효과적으로 보온하는 방법은 스카프와 모자를 이용해 목과 머리를 감싸는 것이다. 미군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체온의 50~75%가 머리와 목을 통해 빠져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대 의류학과에서 헤어스타일이 다른 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 부위별 피부온도를 측정했는데, 보온이 안 되는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의 전체 평균 피부 온도와 체온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긴 생머리가 보온 효과가 가장 높았고, 묶은 머리가 가장 낮았다.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 시 스카프를 꼭 둘러주는 게 좋다. 목에는 경동맥 등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몰려 있어, 추위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 위험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9/24 09:00
  • [아미랑] 췌장암도 이겨낸, 아버지로서의 삶

    [아미랑] 췌장암도 이겨낸, 아버지로서의 삶

    유년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한 남성이 있습니다. 가족들의 삶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아버지로서 오랫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것이 그의 유일한 소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췌장암 2기를 진단 받았습니다. 투병 과정에서 수차례의 힘든 순간을 겪었지만 ‘아버지가 필요할 때 옆에 있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암을 극복했습니다. 췌장암 완치 후 지금까지 10년째 건강하게 생활하며 아버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천인식(68·서울 송파구)씨와 그의 주치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를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9/24 08:50
  • 공원에 흔한 쉽고 재미있는 ‘이 운동기구’, 아침부터 무리하면 고관절 망가진다

    공원에 흔한 쉽고 재미있는 ‘이 운동기구’, 아침부터 무리하면 고관절 망가진다

    공원을 지나다니다 보면 한 번쯤 공원에 설치된 운동 기구를 쓰게 된다. ‘하늘걷기(공중걷기)’ 기구는 사용법이 쉽고 재밌어 이용하는 사람이 특히 많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난이도가 낮다고 무턱대고 사용했다간 고관절 부상을 당할 수 있다.하늘걷기는 페달을 밟고 선 채, 허공에서 걷는 동작을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구다. 적당히 숨차고 등에 살짝 땀이 나는 속도로 움직이다 보면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 걷거나 조깅할 때와 달리 땅에 직접 발을 디디지 않으므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적다. 이에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하늘걷기 기구를 쓸 땐 양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손잡이를 잡은 후, 기구에 올라간다. 허리를 똑바로 편 채, 걷는 것처럼 발을 앞뒤로 움직인다. 체력에 따라 10~30분간 반복한다.그러나 평소 균형감각이 좋지 않거나, 낙상 위험이 큰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어지럼증이 심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하늘걷기를 이용하려 발판을 딛고 올라가는 과정에서 넘어져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발판이 고정돼있지 않고 앞뒤로 흔들리므로 운동 도중에도 넘어질 수 있다. 반드시 손잡이를 잡고 이용해야 한다.고관절을 다칠 위험도 있다. 아침 일찍 근육이 충분히 워밍업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 강도를 높이려 보폭을 지나치게 크게 벌리다가 고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이다. 하늘걷기를 이용할 때 보폭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지만, 좌우 다리가 최대로 벌어졌을 때 이루는 각도가 90도를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게 좋다.65세 이상 고령자는 기구를 이용하기 전 맨몸 스트레칭으로 고관절 부상 위험을 줄여야 한다. ‘다리 벌리고 허리 꼬기’ 동작으로 고관절을 이완하면 된다. 우선, 발을 넓게 벌린 기마자세를 취해 고관절을 벌린다. 무릎을 적당히 구부리면서 양팔을 곧게 펴고 손을 무릎에 짚는다. 몸을 앞으로 숙이되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이후, 몸통을 왼쪽으로 돌리며 오른쪽 어깨를 왼쪽 아래 방향으로 눌러준다. 이때 오른쪽 손이 무릎을 미는 힘에 오른쪽 고관절이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끼면 된다. 반대쪽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단, 이 동작은 고관절에 이상이 없는 노인만 따라 해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9/24 08:30
  • 밤과 똑 닮은 ‘이 열매’ 먹지 마세요! 발열·복통 시달릴 수도

    밤과 똑 닮은 ‘이 열매’ 먹지 마세요! 발열·복통 시달릴 수도

    가을이면 길거리에 흔히 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밤을 주워가 삶아 먹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마로니에 열매'와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밤과 똑 닮은 마로니에 열매는 독성이 있어 잘못 먹었다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마로니에(가시칠엽수)는 가로수, 조경수 등으로 사용되는 낙엽 활엽수다. 마로니에 열매는 녹색의 뾰족한 가시가 있는 껍질로 덮여 있는데, 이 껍질을 벗기면 마치 밤과 같은 고동색의 열매가 나온다. 겉모습은 물론 이등분으로 잘라보면 속까지도 밤과 비슷해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최근 일부 지역 행정복지센터에도 밤과 닮은 '마로니에 나무 열매'를 먹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곤 했다.마로니에 열매는 사포닌, 글루코사이드, 타닌 등 물질이 과량 들어 있다. 따라서 이 열매를 밤처럼 찌거나 생으로 먹을 경우 ▲발열 ▲오한 ▲설사 ▲구토 ▲위경련 ▲호흡곤란 ▲현기증 등 위장장애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실제로 마로니에 열매를 밤으로 착각하고 섭취해 응급실에서 위세척을 받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하지만 다행히 구별할 방법은 있다. 밤은 뾰족한 꼭짓점이 있지만, 마로니에 열매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꼭짓점이 없다. 또 마로니에 열매가 밤보다 아래쪽 하얀 부분이 훨씬 불규칙적이다. 또한,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은 매우 다르다. 밤은 뾰족하고 긴 가시가 빽빽이 나 있지만, 마로니에는 원뿔형 모양 가시가 듬성듬성 달려있다.만약 마로니에 열매를 밤과 착각해 섭취했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9/24 08:00
  • 혈액 검사 시 ‘이것’ 보면, 비만·당뇨병 예측 가능

    혈액 검사 시 ‘이것’ 보면, 비만·당뇨병 예측 가능

    혈액 내 지질을 측정하는 새로운 혈액 검사로 당뇨병과 간·심장 질환 등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이 있는 어린이를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질은 인체에서 가장 흔한 지방 성분으로,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등 혈류 속에선 다양한 종류의 지질이 발견된다.그간 학계에서는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비만과 대사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고 주목했다. 하지만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체중이나 체질량지수뿐 아니라 혈압, 다른 지질 분자의 비율 등이 대사 질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 연구를 시작했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크리스티나 레기도퀴글리 박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인 아동 958명과 정상 체중인 아동 373명의 혈액 샘플을 통해 이들의 지질 분자 구성을 분석했다. 그리고 비만 아동 186명을 대상으로 1년간 체중 감량을 하도록 관리했다. 그리고 이들의 지질 분자 구성을 다시 분석했다.연구 결과, 체중 감량을 한 비만한 아동들은 정상 체중인 아동과 비슷하게 지질 분자 구성이 달라졌다. 원래보다 세라마이드가 증가하고 리소포스포지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감소했다. 세 분자는 인슐린 저항성과 혈압, 간 지방증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혈액 내 지질 분자 구성을 분석하면 당뇨병과 간 질환, 심장 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크리스티나 레기도퀴글리 박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지질을 분석해 질병 위험을 알 수 있다”며 “미래에는 몸속 지질 분자를 바꿈으로써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대표적인 자매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9/24 07:00
  • 좀 전에 식사했는데, 집에만 있으면 입이 심심… ‘심리적 이유’ 때문?

    좀 전에 식사했는데, 집에만 있으면 입이 심심… ‘심리적 이유’ 때문?

    집에 있으면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괜히 입이 심심하다. TV를 보고, 책을 읽어도 자꾸 음식이 머릿속을 헤집어 놓을 때가 있다. 결국 참다 참다 폭식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이는 에너지가 부족해 먹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 풀이’로 먹는 ‘쾌락적 식욕’이다. 쾌락적 식욕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 학생,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업무가 과중하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신호를 보내서 당을 채우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되는 에너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울하고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 쾌락적 식욕이 생기기 쉽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쾌락적 식욕이 생기는 것이다. 쾌락적 식욕의 증상은 ▲식사 후 세 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허기짐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특정 음식이 당김 ▲갑자기 먹고 싶다는 욕구가 생김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심해짐 등이다. 반면 정말로 배가 고플 때는 점진적으로 배가 고프고, 꼬르륵 소리가 나고, 뭐든 먹어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또한 수면 부족으로 인해 쾌락적 식욕이 발생하기도 한다. 수면 역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다. 불면증이나 밤샘 근무 등으로 일주기 리듬이 흐트러지면 호르몬 수치가 변화해 화학적 신호와 신경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몸은 이러한 불균형에서 회복하기 위해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식욕이 오르기도 한다. 게다가 수면이 부족하면 인지 능력을 비롯한 뇌 기능이 저하돼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한다. 이는 식욕을 더욱 부추겨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쾌락적 식욕을 없애기 위해선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 된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게 하려면 트립토판이 든 음식을 먹으면 좋다. 트립토판이 많이 든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와 육류다. 우유에는 칼슘·마그네슘·칼륨도 풍부해 스트레스를 받아 높아진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현미, 콩, 등푸른생선 등에도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다.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이 풍부한 상추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또한 숙면을 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취침 전 종류에 상관없이 간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 에너지가 급격하게 유입돼 수면 주기 조절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간식만으로 포만감을 충족하기 어려워 더 많은 음식에 대한 갈망을 일으키는 등 수면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9/24 06:30
  • 향수, ‘이곳’에 뿌리는 게 제일 아까워… 향 다 날아가버린다

    향수, ‘이곳’에 뿌리는 게 제일 아까워… 향 다 날아가버린다

    아침에 외출하기 전 향수를 뿌리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향수를 사용할 때 손목이나 귀 뒤에 뿌리거나 문지른다. 그런데, 이 습관은 오히려 향수 본연의 향을 해칠 수 있다.향수는 어디에 뿌리는 게 가장 좋을까?향수를 뿌릴 때 많은 사람이 손목에 뿌리지만, 사실 손목은 향수를 뿌리기 좋은 부위가 아니다. 손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이나 물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다. 그런데, 손목에 향수를 뿌리면 자연스럽게 향수가 외부 물질에 닿아 오염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원래의 냄새가 옅어지거나 변질되고, 향의 지속시간도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사람들은 손목이 다른 부위보다 체온이 높고 맥박이 느껴져 향이 더 잘 퍼지고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해 이곳에 향수를 뿌리는 편이다. 그런데, 손목의 맥박·체온과 향수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적 없다. 이외에도 향수를 뿌린 두 손목을 비벼 열을 내기도 하는데, 열이 발생하면 향이 증발하고 변질될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향수를 귀 뒤에 뿌리거나 묻히는 것도 권장하지 않는다. 귀 뒤에는 피지 분비샘이 많이 분포해 있다. 분비샘에서 나온 노폐물은 악취를 유발해 평소에도 냄새가 많이 난다. 이때 귀 뒤에 향수를 뿌리면 악취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향수와 악취가 섞이게 된다. 결국 향수 본연의 향을 해치고 오염시킬 가능성이 크다.향수를 뿌릴 때는 외부 물체와의 접촉이 적은 부위에 뿌리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과 접촉이 드문 옷자락이나 팔 안쪽에 향수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향수의 향은 보통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성질이 있다. 발목이나 바지 등 하반신 쪽에 향수를 사용하면 은은한 냄새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다만, 크게 민감하지 않다면 어느 부위에나 자유롭게 향수를 뿌려도 큰 상관은 없다.한편, 접촉성 피부염이 있다면 향수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향수에 들어있는 화합물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면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결막염이나 비염이 있는 사람도 향수 사용을 피해야 한다. 향수로 인해 결막염이 악화되고 재채기,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등의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9/24 06:00
  • '여전히 20대 미모' 박솔미, '이것'으로 마사지해 탱탱… 효과 얼마나 좋길래?

    '여전히 20대 미모' 박솔미, '이것'으로 마사지해 탱탱… 효과 얼마나 좋길래?

    배우 박솔미(46)가 가방에 괄사를 가지고 다니며 림프 마사지를 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에 배우 박솔미가 출연해 자신의 가방 속을 공개했다. 특히 박솔미는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괄사를 소개했다. 박솔미는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두피를 아플 때까지 마사지하면 얼굴이 2cm 내려오는 걸 막을 수 있다더라"며 "머리에 순환이 중요하다고 해서 대부분 머리와 림프 쪽을 풀어준다"고 말했다. 또 "동그란 모양의 괄사는 광대 쪽을 풀기 위해 들고 다닌다"며 "광대 쪽은 로션이나 오일기가 있을 때 괄사로 풀어주면 얼굴이 너무 시원해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완전 유익하다" "미모가 여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몸이 붓는 이유는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다.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투과성이 높으면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몸이 잘 붓는다. 괄사로 림프관을 마사지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를 완화해 준다. 또 목이나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데, 이때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괄사는 차갑게 하는 것보단 따뜻하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사지할 부위나 괄사 기구에 잠시 핫팩을 대준 후 마사지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개선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림프 마사지는 림프가 흐르는 관을 마사지하는 걸 말한다. 림프(액)는 '임파(淋巴)'라고도 하는 무색의 액체로, 몸속 세포가 대사 활동을 한 후 생긴 노폐물이다. 혈액이 혈관을 따라 흐르듯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흐른다. 림프관은 몸 곳곳에 퍼져 있는데, 한쪽 끝이 막혀 있다. 림프관 주변에 노폐물이 쌓여 압력이 높아지면 림프관의 근육은 서서히 움직여 노폐물을 관 안으로 이동시킨다. 이때 죽은 세포의 시체·세균·염증 세포 등이 함께 흡수된다. 체내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으면 체온이나 몸속의 다른 수분 등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부패한다. 따라서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을 줘 빠르게 순환시켜 줘야 한다. 이때 림프가 흘러가는 방향대로 손이나 마른 붓으로 쓸어내리거나 박솔미처럼 괄사 마사지기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다만 피부염이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괄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괄사 마사지에 사용하는 윤활제와 오일이 모공을 막아 피부 상태를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처로 균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 가급적 피부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혈전, 림프부종 질환자는 혈관이 부풀거나 혈전이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한 힘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힘을 너무 세게 주다 보면 피부에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9/24 05:00
  • “급찐급빠 반복” 현진영, 드디어 건강 체중 1년째 유지 중… ‘세 가지’ 비결은?

    “급찐급빠 반복” 현진영, 드디어 건강 체중 1년째 유지 중… ‘세 가지’ 비결은?

    가수 현진영(53)이 다이어트 후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재즈힙합이라는 장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했던 중저음 음색을 끌어올리려는 마음에 체중을 많이 찌웠던 적이 있다”며 “70kg대에서 137~138kg까지 살을 찌워서 중저음 대 소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 후에는 다시 살을 뺐다. 집착이 생겨서 녹음할 때 체중을 늘린다. 결국 세 번째 만에 몸이 망가졌다”며 “고지혈증, 고혈압, 당도 위험하다는 진단도 받았다. 그렇게 세 번을 반복하다 보니까 체질이 바뀌더라”라고 말했다. 또 다이어트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함께 음식에 집착하는 편집증도 겪었다고 밝혔다.현재는 건강히 몸을 유지하고 있다는 현진영은 “요즘처럼 성실하게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 급격하게 체중 감량과 요요를 반복해서, 요즘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 중이고 1년째 체중도 유지 중이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하루도 빠짐없이 달력에 체중을 기록해 두었고,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를 하면서 밥 먹기 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현진영이 공개한 요요 없는 다이어트 비결의 실제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식사 전 물 마시기 식사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식사 30분 전 물을 0.5L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은 식사 전 배가 이미 부르다고 생각하도록 했다. 그 결과, 물을 마신 후 식사했던 그룹은 12주간 평균 4.30kg 감량했다.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한 후 식사한 그룹은 평균 0.79kg을 감량했다. 따라서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없다면 식사 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 ◇매일 체중 재기 매일 체중을 재는 습관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이를 입증한 연구가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일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을 재는 습관이 일종의 감독자 역할을 해 체중 감소를 위한 행동의 변화를 이끈 것이다. 연구팀은 “(매일 체중을 재는 등) 체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 체중 감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일 체중을 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6.1kg의 체중을 더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 및 식이요법 저널에 발표됐다. ◇달리기 달리기는 육체적, 정신적 장점을 고루 가진 운동이다. 먼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때문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달리기는 약 700kcal가 소모된다. 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편안한 신발 등은 달리기할 때 갖춰야 할 필수 요소다. 1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 운동이 중요한데,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 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9/24 00:01
  • 이영자, 한 번에 20kg 찐 이유 밝혀… '이것' 하면 왜 급 살찔까?

    이영자, 한 번에 20kg 찐 이유 밝혀… '이것' 하면 왜 급 살찔까?

    방송인 이영자(56)가 작년에 갑자기 살이 쪘던 이유를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4촌 생활이 너무 궁금한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영자는 배우 김성령과 이소영 명창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영자는 운동하냐는 김성령의 질문에 "사람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태어나서 운동 안 한 적이 없다"며 "무릎 때문에 러닝은 관뒀고, 자전거 타기나 헬스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멘탈 관리가 약해서 내내 굶다가 저녁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다. 또 "작년에 완경, 갱년기를 맞으면서 갑자기 20kg이 쪘다"며 "12kg을 감량했고 남은 8kg은 천천히 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말 이영자처럼 저녁에만 식사하기, 완경기가 살을 찌우는 요인일까?◇완경기 체중 증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20대에는 온갖 배달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섭렵해도 많이 찌지 않던 살이,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완전히 달라진다. 40대 후반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안 하게 되는데 이 같은 무월경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면 그때 '완경'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완경기 체중 증가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라 완전히 피하기란 어렵다. 갱년기에는 노화에 따른 감소뿐만 아니라 월경으로 인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던 것을 멈추게 되기 때문에 체감상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20~30대의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체중은 물론이고 '나잇살'은 계속해서 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식단과 운동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의 비중을 낮추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섭취하는 식단을 구성할 것을 추천한다. 또 갱년기 증상을 덜어주는 콩을 포함한 식물성 식단을 주로 먹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는 줄여야 한다. 또 식단과 함께 체중 감량보다는 건강을 목적으로 한 약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등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한 끼에 몰아 먹는 것 줄여야저녁 한 끼를 몰아서 양껏 먹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 인체는 저녁에 열량을 소모하는 능력이 아침에 비해 떨어지는데 그때 음식을 양껏 먹으면 자는 동안에도 소화가 100% 이뤄지지 않아서 장내 독소로 남게 된다. 이는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또 하루 종일 굶다가 저녁 시간에 한 번에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공복감을 견디지 못하고 폭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는 저녁을 가볍게 먹는 게 좋다. 실제로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일찍 먹는 사람보다 더 많이 먹을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9/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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