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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 먹기vs코 풀기, 더 안 좋은 행동은?

    코 먹기vs코 풀기, 더 안 좋은 행동은?

    찬바람에 콧물이 폭발하는 계절이다. 이때 대부분 사람은 두 가지 중 하나의 행동을 하나. 콧물을 풀거나, 먹거나다. 둘 중 어떤 행동이 더 건강에 안 좋을까?먹는 게 차라리 낫다.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는 "자주 코를 세게 푸는 것보단 차라리 먹는 게 낫다"며 "코는 귀와 연결돼 있어 잘 못 풀면 내부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져,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코를 자주 풀면 콧물 양은 오히려 늘어난다. 코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면 콧속 압력이 높아져 점막이 붓는다. 콧물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을 막기 위해 생산되는데, 비대해진 점막이 서로 맞닿으면 방어 시스템이 촉진되면서 콧물이 늘어난다. 코를 계속 더 세게 푸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코를 먹는 게 건강에 나쁘진 않다. 박일호 교수는 "콧물을 흡입해도 중력 때문에 식도 이외 다른 조직으로 넘어갈 가능성은 작다"며 "설사 콧물 속에 세균이 있어도 위액에 의해 죽는다"고 했다.코 먹는 행위가 위생적으로 찝찝하다면, 풀자. 대신 코에 가하는 압력의 강도를 낮춰야 한다. '흥흥' 소리를 내며 약하게 푼다. 한 번에 한쪽 코씩 2~3번에 나눠 콧물을 내보낸다. 주기적으로 코세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리식염수를 코에 30~50cc씩 흘려 넣어 콧물을 없앤다.박일호 교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원인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콧물 양을 줄이는 약을 처방해 효과적으로 콧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생활 습관을 교정해 콧물을 줄일 수도 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코점막을 건조하게 하는 찬 공기를 피한다. 코가 막힐 때는 눕기보다 서는 게 좋다. 누우면 머리 쪽으로 피가 몰려 혈관이 팽창되고, 코점막이 부풀어 코가 더 잘 막힌다.한편, 콧물이 많이 날 때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등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을 땐 맑은 콧물이 쉴 새 없이 나오고, 재채기가 동반된다. 코 주위도 가렵다. 비염이 악화해 콧속 공간에 고름, 염증 등이 고인 부비동염까지 있다면 콧물 색이 달라진다. 화농성 콧물이라 매우 누렇다. 코감기 환자라면, 화농성 콧물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누런빛을 띠는 콧물이 난다.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고, 두통, 오한, 근육통, 식욕 상실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감기는 보통 1~2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1/08 09:00
  • [아미랑]‘함께해 희망 상자’ 신청하고 신환키트 받으세요 外

    <인사말>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함께해 희망 상자’ 신청하고 신환키트 받으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환키트 ‘함께해 희망 상자’를 지원합니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체온계, 의료용 접착제 제거스프레이, 보습로션, 보냉 찜질주머니, 무릎담요, 수면등, 책자(자녀가 암에 걸렸을 때, 소아청소년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정보)로 구성됐습니다. 연중 상시 모집합니다. 신청월 기준 6개월 이내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을 진단받은 18세 이하 환자, 6개월 이내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을 진단 또는 재발 받은 29세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구글폼(url.kr/1t5ywt)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53-253-7671로 전화하면 됩니다.‘암 환자 사회 복귀와 경제활동’ 개최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6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암 환자가 사회 복귀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역 사회 프로그램과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1월 20일 오후 1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지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네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구글폼(url.kr/jadee7)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해당 행사는 온라인(유튜브 ‘국립암센터’ 채널)으로도 중계됩니다. 문의사항은 031-920-0460에 연락하면 됩니다.제주지역암센터, ‘암 예방 삼행시’ 공모전 개최제주지역암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가 2024 제주지역암센터 ‘암 예방 삼행시’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2007년 이상의 제주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암 예방’ 또는 ‘암 검진’의 두 개의 키워드 중 한 개를 선택한 뒤, 국가 암 검진 독려 및 암 예방 홍보의 의미를 가지고 제주지역암센터를 대표하는 삼행시를 제출하면 됩니다. 1인당 한 편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작품은 11월 20일까지 온라인(jejurcc.co.kr), 우편·방문(제주지역암센터), 이메일(bungcal@jejunuh.co.kr)로 접수받습니다. 대상 1인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최우수상 1인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우수상 1인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장려상 1인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64-717-211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부산대병원, 11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음악치료(12일) ▲미술치료(18일, 25일) ▲하복부운동(20일) ▲수면 관리(21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암센터(C동)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경상국립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은 영양 교육, 화요일과 목요일은 다니엘 운동, 수요일은 푸드 세러피, 금요일은 심리지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 9038, 9010)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나도 제빵왕’ 밤 티라미수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포차코 컵케이크를, 부산·경남 지역은 밤 티라미수를, 대구·경북 지역은 딸기 초코 케이크를, 광주·호남 지역은 빼빼로 다쿠아즈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4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1-244-7677, 053-253-7672,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계명대동산병원 ‘암 환자 겨울철 건강 식단’ 강좌계명대동산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통합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29일 오후 2시 암치유센터(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허윤정 임상영양사의 ‘암 환자 겨울철 건강 식단’ 미니 강의 후, 정혜란 외부 교수가 웃음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1/08 08:50
  • [밀당365] 초 간단·고 영양! 한 그릇 요리 ‘매콤 애호박 덮밥’

    [밀당365] 초 간단·고 영양! 한 그릇 요리 ‘매콤 애호박 덮밥’

    애호박은 달큰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애호박전이나 애호박이 들어간 찌개 등 흔한 조리법이 지겨우셨다면 주목하세요! 밥 위에 애호박, 양파, 달걀프라이 올려 만드는 한 그릇 요리 ‘매콤 애호박 덮밥’ 준비했습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매콤 애호박 덮밥흰쌀밥 대신 잡곡밥으로 만들어 혈당 상승 속도 늦추고 영양 함량 높였습니다. 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을 너무 많이 섞기보다 다섯 가지 정도만 선택해 조리하세요. 8곡밥이나 16곡밥보다 5곡밥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감칠맛 더하는 애호박애호박은 열량이 100g당 38kcal로 낮아 조리법대로 덮밥 위에 듬뿍 얹어 먹어도 열량 부담이 덜합니다. 애호박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비타민A는 시력 보호, 노화 방지, 피부 손상을 막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조리법대로 올리브오일을 둘러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비타민A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혈관을 깨끗하게! 부추부추는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황화알릴 성분이 풍부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 속 당 함량이 높아 혈액이 끈적끈적하고 순환이 잘 안되는데요. 부추 속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이 끈적끈적해진 피를 깨끗하게 합니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부추는 잎이 연하고 색이 선명할수록 좋습니다. 부추를 보관할 때는 잎 끝이 꺾이지 않도록 랩을 싸서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탄탄 근육 만드는 달걀고단백 완전식품인 달걀은 단백질 외에 지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합니다. 핵심성분은 단연 단백질인데요. 달걀 100g당 단백질이 13.46g 함유돼 있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류신도 풍부합니다. 류신은 근육 생성을 돕는 성분으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섭취해 보충해야 합니다. 근육은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재료&레시피(1인분)잡곡밥 1공기,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달걀 1개, 깐 실파 10g, 부추 10g, 홍고추 1/2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1큰 술, 참깨 약간※양념장: 진간장 1큰 술, 굴 소스 1/2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들기름 1작은 술, 고춧가루 1작은 술, 스테비아 약간1. 애호박을 0.2cm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2.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중간 불에서 호박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3. 양파를 가늘게 채 썬 후 프라이팬에서 볶는다.4. 깐 실파와 부추를 0.2cm 두께로 썰고, 홍고추를 어슷 썬다.5. 달걀은 프라이를 한다.6. 양념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7. 볼에 구운 애호박, 실파, 부추,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8.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7, 양파, 달걀프라이를 올리고 홍고추를 곁들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1/08 08:40
  • 가을엔 젖은 ‘이것’ 밟고 미끄러지기 쉬워, 주의하세요

    가을엔 젖은 ‘이것’ 밟고 미끄러지기 쉬워, 주의하세요

    낙상은 겨울철 빙판길에서만 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을에도 낙상 사고가 빈번하다. 최근 전북 진안에서 버섯을 따러 산에 올랐던 40대 남성이 5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숨졌는데, 비에 젖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달 남양주 예봉산에서 70대 여성이 산을 오르다 돌에 걸려 넘어지며 약 6m 아래로 떨어져 머리 등에 중상을 입었다. 단풍이 물든 요즘 산에 올라가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낙상 사고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중장년층 위험… 발목·무릎 부상 주의가을철 산길은 젖은 낙엽과 거친 돌길 때문에 미끄럼, 낙상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큰 일교차로 인해 맺힌 서리나 이슬도 미끄러운 등산로를 만드는 데 영향을 준다.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한 채 등산을 하다 넘어지면, 굳어진 관절에 손상을 입기 쉽다. 특히 노화로 골밀도가 낮아진 중장년층의 경우 가벼운 낙상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등산 때 다치기 쉬운 부위는 발목과 무릎이다. 등산로에서 미끄러지거나 접질려 발목이 바깥쪽으로 꺾이면 인대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또 하산길에는 무릎이 가해지는 하중이 4배 이상 증가해 무릎 통증을 일으키거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입기 쉽다. 하산할 때는 특히 관절에 많은 부하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만약 내려와서 무릎이나 발목 등에 피로감이 느껴지면 냉찜질과 마사지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게 좋다. 멍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미끄럼 방지 등산화 착용하고, 스트레칭 해야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게 우선이다. 등산화는 발목을 감싸는 높이와 미끄럼 방지 밑창이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고, 두꺼운 양말을 착용한 뒤 발등을 압박하지 않을 정도로 신발 끈을 묶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는 게 좋다.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체중을 분산시켜줘 하산 시 충격으로부터 무릎을 보호할 수 있다. 가을철 일교차가 큰 만큼 방한에도 신경 써야 한다. 추위에 노출되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부상의 위험이 높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복, 바람막이, 모자 등을 챙겨야 한다.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원만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관절 상태가 좋지 않다면 무리한 산행은 자제한다. 출발 전 날씨를 확인해 기상 변화에 대비하고, 초보자라면 평탄한 길이나 짧은 산책로를 선택한다. 또 계절상 날이 금방 어두워질 수 있으므로, 코스를 정할 때는 해지기 1~2시간 전에 마칠 수 있도록 짜는 것이 좋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야 부상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등산 전 며칠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으로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11/08 08:00
  • ‘이런 자세’로 자는 사람, 심장 기능 떨어졌을 수도

    ‘이런 자세’로 자는 사람, 심장 기능 떨어졌을 수도

    똑바로 등을 대고 누운 채 수면하지 못하는 사람은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바이탈리티 헬스의 심장 전문의 로지 고데세스가 데일리메일에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하는 수면 습관’을 공유했다.심부전은 심장 기능 이상으로 혈액이 몸 곳곳으로 전달되지 않는 질환이다. 심장이 수축해서 혈액을 뿜어내는 기능에 따라 ▲박출률 감소 심부전 ▲박출률 경도 감소 심부전 ▲박출률 보존 심부전으로 분류된다. 로지 고데세스 박사는 “심부전이 있으면 폐에 체액이 쌓여 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며 “호흡 문제는 특히 등을 대고 반듯하게 누울 때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잘 때 높은 베개를 사용해 상체가 높아진 상태로 취침해야 하거나 잠에서 깨어났을 때 숨이 가쁘다면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호흡곤란 외에 ▲피로 ▲체력 저하 ▲팔다리 부종 등이 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흔하진 않지만 ▲지속적인 기침 ▲복부 팽만감 ▲빠른 심박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심부전은 호흡곤란과 피로감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손상시킨다.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질병의 심각한 진행과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심부전이 진단되면 상태에 따라 이뇨제나 교감신경차단제 등이 처방되며 수술적 치료가 진행되기도 한다. 의료적 치료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로지 박사는 “운동만으로도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당 수치 안정화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심장 건강을 위해서 틈틈이 운동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1주일에 3~4회 정도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된다. 소금,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매 끼니에 두부, 살코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는 게 좋다.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하는 알코올·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물은 하루 1~1.5L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최지우 기자 2024/11/08 07:30
  • 콘돔만 쓰면 발기부전… 잘못된 '습관'부터 교정하세요

    콘돔만 쓰면 발기부전… 잘못된 '습관'부터 교정하세요

    십수 년 전부터 콘돔을 착용하면 발기가 안 돼서 성관계가 안 되는 환자가 내원하고 있다. 이 현상은 수십 년 전에 성병이 많은 젊은 흑인 남성들에게서 처음 관찰됐으며 19~25%에서 발견된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다. 문제는 국내에서도 젊은 연령에서 이런 호소가 많아지며 연과 관계없이 점점 빈도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콘돔 발기부전은 말 그대로 평소에는 발기가 잘 되다가 콘돔을 착용할 때 발기가 소실되거나 착용 후 행위 중에 발기가 소실되는 상태다. 그래서 성관계 중에 발기가 소실될 조짐을 보이면 콘돔을 제거해 커플 간 갈등도 유발한다. 또 애초에 콘돔 착용에 매우 부정적이다.콘돔 발기부전은 성파트너가 많았던 사람, 행위 전 음주, 콘돔의 꽉 조이는 느낌을 싫어하거나 콘돔 자체를 싫어하는 남성, 성병 위험도가 높은 남성에서 잘 나타난다. 또 행위 중에 성적 흥분도를 높이려는 행동을 하며, 캐주얼 섹스 때도 콘돔을 거부하거나 첫 성관계 때보다 점점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포르노의 규칙적 소비, 고빈도의 자위행위, 경도의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에서 호발한다.이런 남성은 성적흥분에 대한 역치가 많이 높아진 상태로서, 발기를 유지하기 위해 성관계 중에도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한데 콘돔으로 그 자극이 무디어지기 때문에 발기가 소실된다. 또 경도의 발기부전 환자는 콘돔을 착용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성관계가 가능하므로 발기부전을 인지하지 못하고 콘돔을 탓하는 것이다. 그래서 행위 중에 발기가 소실될 것 같으면 콘돔을 제거하는 행동을 보인다. 발기부전 환자에서 콘돔으로 인한 발기 소실이 3.2배, 행위 중 콘돔 제거는 2.5배 증가한다는 보고가 이것을 대변한다. 포르노에 대한 노출이 과도하면 실제 성행위에서는 포르노만큼의 자극도 없고 콘돔으로 자극이 더 감소하여 발기가 잘 유지되지 않는다. 또 남성은 사정 후에 발기가 잘되지 않는 해소기가 일정 시간 있는데, 자위 빈도가 과도하면 해소기가 길어져 발기력이 정상이라도 잘되지 않는다.치료는 이러한 병리를 이해하고 쉽지는 않지만 잘못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 우선 술은 발기력을 저하시키므로 관계 전 음주는 피한다. 포르노 시청은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단절해서 성적 자극에 대한 역치를 줄여야 한다. 고정 파트너가 없는 남성은 자위를 최소화하고, 있는 경우는 자위를 금한다. 캐주얼 섹스는 파트너가 많아질수록 새로운 성적 자극으로 성적 역치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파트너를 더 늘리지 않도록 노력한다.이런 노력으로도 발기부전이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한다. 검사상 발기부전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하면서 언급한 습관 교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발기부전이 아니라면, 콘돔 착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에 콘돔 착용을 올바로 배우고 연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조급하게 콘돔을 착용하지 말고, 성관계 중 발기 소실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시간을 들여 충분히 발기가 된 후 착용한다. 이런 환자는 정상에 비해 강한 발기가 될 때까지 1.5~2배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기 때문이다. 킨제이 연구소에서도 이런 환자에게 콘돔 교육의 필요성을 권고하고 있다.콘돔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은 콘돔 사용을 회피하고 여성에게 피임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콘돔은 피임 기구만이 아니고 성병 예방의 기능도 매우 중요하다. 성병의 위험도가 높은 남성에게 이 질환이 잘 생긴다가 아니라 콘돔을 회피하다 보니 성병이 잘 걸리는 것이고, 증상이 없는 성병이 많다 보니 이런 남자와의 성관계에서 여성이 성병에 이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이유로 콘돔 발기부전은 성병 전파의 한 축으로 인정되어 사회적으로도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성관계란 서로의 성적 만족을 위한 행위이기는 하지만, 나의 만족을 위해 상대에 대한 존중이나 성적 건강은 안중에 없이 콘돔 거부, 콘돔 중도 탈착 등은 절대로 지양해야 한다. 또한, 부부나 오랜 커플에서 성병이나 임신은 서로의 책임이라 하겠지만, 캐주얼 섹스는 상대를 탓할 일이 아니다. 남녀 모두 스스로가 자신을 지킬 일이다.
    칼럼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24/11/08 07:15
  • 20세 이전 눈꺼풀 한쪽씩 처지다가, 시력까지 잃어… 노화 아닌 ‘희귀질환’?

    20세 이전 눈꺼풀 한쪽씩 처지다가, 시력까지 잃어… 노화 아닌 ‘희귀질환’?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눈이 처지는 현상은 노화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성인이 되기도 전에 눈이 처지고 각종 근육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있다. ‘컨스-세이어 증후군(Kearns-Sayre Syndrome)’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컨스-세이어 증후군은 신체에 어떤 영향을 줄까?컨스-세이어 증후군은 신경계와 근육계에 영향을 주는 희귀질환으로,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환자들은 대부분 20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첫 증상으로는 한쪽 눈이 처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다른 눈도 처지면서 양쪽 눈 모두 점점 처지는 양상이 나타난다. 근육이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안구 운동 장애도 발생한다. 환자들은 점점 눈동자가 눈의 가장자리에 머무는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망막색소변성(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기능을 잃는 질환)도 동반돼 시력 손상을 겪는다. 환자 중 약 40%에서는 심각한 시각 장애를 겪어 실명으로 이어진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 2024/11/08 07:15
  • 미혼자 vs 기혼자… 우울증 위험, 누가 더 클까?

    미혼자 vs 기혼자… 우울증 위험, 누가 더 클까?

    미혼인 사람이 기혼자보다 우울증 증상을 겪을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 위험도의 차이는 서구 문화권의 고학력 남성에게서 가장 컸다. 우울 장애는 전세계 성인의 약 5%가 앓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다. 결혼이 우울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과거에도 있었지만 주로 서구 국가에 초점을 맞췄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결혼 여부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지위, 교육 수준 등 다른 요인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중국 마카오 폴리테크닉대, 중국 칭화대, 홍콩대,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공동 연구팀은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영국, 멕시코, 아일랜드 등 일곱 개국 참가자 10만 6556명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결혼 여부와 우울 증상 위험을 18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미혼자는 기혼자보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79% 높았다. 배우자와 이혼·별거 중인 사람은 99%로 더 높았고, 사별한 사람은 64% 높았다.성별과 사회경제적, 문화적 요인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미혼 남성은 미혼 여성보다, 학력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더 컸다. 미국, 영국 등 서구 국가의 미혼자가 한국, 중국 등 동양 국가의 미혼자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특정 국가들에서 음주와 흡연이 독신, 사별 또는 이혼한 사람들의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켰다. 한국의 경우 음주 습관이 미혼자의 우울증세 악화와 관련이 있었다. 기혼자의 낮은 우울증 비율은 상호 간 사회적 지원 교환, 경제적 자원에 대한 더 나은 접근, 서로의 복지에 대한 긍정적 영향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케펭 리 교수는 “이 연구는 모든 국가에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결혼한 사람들보다 우울증 증상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다만 연구에 사용한 데이터를 임상 진단이 아닌 자가 보고 설문지를 통해 수집했고, 이성애자 커플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다는 점은 한계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학(Nature Human Behaviour)'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11/08 07:00
  • “담배 만진 적도 없는데” 폐암 4기 ‘시한부’ 판정… 뒤늦게 알게 된 원인은?

    “담배 만진 적도 없는데” 폐암 4기 ‘시한부’ 판정… 뒤늦게 알게 된 원인은?

    영국 50대 여성이 살면서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데 폐암 4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 얼윈(57)은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는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알려진 ‘롱 코비드(만성 코로나19 증후군)’라고 믿었다.그런데, 지난 3월 병원 검사 결과 폐암 4기를 진단받았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얼윈은 “폐암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 기침조차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저 피로만 있길래 코로나 후유증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얼윈은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이 같은 검사 결과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도 모두 놀랐다”며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담배 한 번 피워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는 사람이 폐암에 걸렸다는 게 다들 충격적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얼윈은 EGFR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며 “폐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얼윈은 현재 암세포의 증식을 막기 위해 치료를 받으며 투병 중이다.얼윈이 겪고 있는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암에는 폐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다른 기관에서 생긴 암세포가 전이된 전이성 폐암이 있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소세포(小細胞)폐암과 비(非)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현미경으로 확인될 정도로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 것은 소세포폐암이며, 작지 않은 것은 비소세포폐암이다.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은 흡연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 크다. 이외에도 대기 오염이나 장기간 석면 노출 등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에 걸린 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폐암 위험이 커진다. 폐암에 걸리면 감기 증상처럼 기침이나 가래,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난다. 암이 진행되면 피가 섞인 가래나 호흡 곤란, 흉부 통증도 동반된다.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암세포가 작으면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수술로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로 완치할 수도 있다. 수술은 엽을 절제하거나 한쪽 폐 전부를 제거하는 등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치료도 받아야 한다.한편, 얼윈처럼 EGFR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폐암 환자는 드물지 않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90%를 차지하는데, 이 중 40% 정도가 EGFR 돌연변이를 보인다. EGFR은 정상세포의 분화, 발달, 증식을 조절한다. 그런데,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암세포가 증식하고 세포가 자연스럽게 사멸하는 것을 막는다.
    폐암임민영 기자2024/11/08 06:00
  • '10kg 감량 성공' 문영미, 살 어떻게 뺐나… '이 시간' 공복 유지가 비결?​

    '10kg 감량 성공' 문영미, 살 어떻게 뺐나… '이 시간' 공복 유지가 비결?​

    코미디언 문영미(71)가 퇴행성관절염 3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는 문영미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문영미는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은 지 6~7년 됐는데, 병원을 바로 안 가 늦어 3기가 됐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침대에서 힘들게 일어난 문영미는 족저근막염 때문에 집에서 슬리퍼를 신으며 이동했다. 문영미는 "무릎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족욕과 찜질을 한다"며 "찜질을 하니까 통증이 조금 없어지는 느낌이다"고 했다. 한편, 문영미는 과거 방송에서 갱년기를 지나면서 급격하게 살이 쪄 85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살이 찌면서 비만 합병증으로 고관절이 괴사해 인공관절 수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문영미는 목표 몸무게 75kg을 달성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15시간 공복시간을 유지하고 6시 전에는 식사를 마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영미가 진단받은 퇴행성관절염은 중년이 되면 한 번쯤 걱정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관절의 가동을 부드럽게 해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는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에 부분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경우,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져 문영미처럼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관절의 뻣뻣함과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게다가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인 회복이 어렵다. 하지만 초기 관절염일 때 약물치료, 주사 치료, 생활 습관 교정 및 운동 치료 등을 적절히 시행하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려면 몸의 이상 증상을 잘 감지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5가지가 있다. ▲통증이 생기고 ▲물이 차고 ▲소리가 나고 ▲다리가 휘거나 ▲다리가 쭉 펴지지 않는 것이다. 연골 자체에는 신경이 없지만, 오랫동안 눌리면 연골하골(연골 아래 뼈)에 압력이 커지면서 붓고 아플 수 있다. 또한 무릎 주변을 싸고 있는 활액막에도 염증이 생기면서 손만 대도 아프고, 쑤시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무릎도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진물이 나듯 물이 찬다. 이때는 물을 뽑고 물이 찬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무릎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문영미처럼 무릎 부위를 찜질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어떤 관절염인지에 따라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지,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지가 결정된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라면 온찜질이 더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주머니로 찜질을 해주면, 피부보다 더 깊은 조직의 온도가 변화돼 관절의 뻣뻣한 증상은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은 향상된다. 물론, 너무 고온의 열 찜질을 자주 반복하면 관절 연골 및 조직에 함유된 콜라겐의 파괴가 일어나므로 피하는 게 좋다.비만, 운동부족 등으로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다. 체중이 늘어나면 관절이 부담하는 하중(荷重)도 함께 늘어나 퇴행성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살이 쪄 무릎 근육이 약해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커진다. 생활습관이나 특정 자세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들은 퇴행성관절염을 완화하기 위해 살을 뺄 필요가 있다. 문영미처럼 공복시간을 길게 갖거나 운동과 식이 조절을 병행해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것을 권장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11/08 05:00
  • ‘12kg 감량 성공’ 심진화, 건강한 ‘아침 식단’ 공개… 다이어트 효과 좋다고?

    ‘12kg 감량 성공’ 심진화, 건강한 ‘아침 식단’ 공개… 다이어트 효과 좋다고?

    개그우먼 심진화(44)가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풍이(반려동물)랑 먹는 사과는 옆구리를 많이 남겨서 깎아야 함ㅋㅋㅋ”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침에 사과를 챙겨 먹는 심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는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12kg 감량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유지어터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심진화가 아침에 챙겨 먹는 사과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사과는 여러 건강 효과가 있는 과일이다. 먼저, 사과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노쇠 위험을 낮춘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또 사과 속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이 외에도 사과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사과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사과를 먹을 때 땅콩버터를 발라 먹어보자. 사과와 땅콩버터는 영양 면에서 궁합이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풍부한 영양소가 서로 다르다. 사과는 주로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며, 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사과가 땅콩버터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반대로 땅콩버터가 사과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특히 땅콩버터는 설탕, 소금, 식용유 등이 첨가돼 건강에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갖춘 음식이다. 버터에 땅콩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 땅콩을 곱게 갈아 버터처럼 부드럽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1/08 00:01
  • "서른 지나 처음 60kg 넘긴" 박정민… '이 음식' 먹고 80kg까지 찌기도, 뭐길래?

    "서른 지나 처음 60kg 넘긴" 박정민… '이 음식' 먹고 80kg까지 찌기도, 뭐길래?

    배우 박정민(37)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햄버거를 꼽았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헤어지자고? 나 박정민인데? 박정민의 본캐 부캐 썰 꽉꽉 담은 #비대면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정민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최애 음식으로 항상 얘기하는 게 햄버거"라며 "(특히)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버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먹고 쓰레기만 잘 버리면 되니까 깔끔해서 좋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아주 고르게 분포돼 있어 한 끼 때우기에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민은 먹는 걸 즐기지 않아 30대가 되고 처음으로 60kg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3년 개봉된 영화 '밀수' 촬영 당시 햄버거, 치킨, 피자를 많이 먹어 80kg 정도까지 찌웠다고 고백했다. 햄버거는 패스트푸드 중 하나다. 간편하고 맛있지만 설탕과 소금이 다량 첨가돼 열량이 높다. 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 박정민이 가장 좋아하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에는 포화지방이 13g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정한 1일 포화지방 기준치는 15g이다. 버거 한 개만 먹어도 약 86%를 채운다. 나트륨 함량은 966mg인데, 식약처 기준치 2000mg의 절반에 육박한다. 게다가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에는 채소가 거의 없다. 고기 맛을 살리기 위해 양파, 피클만 사용한다.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혈당 관리에도 안 좋다. 햄버거에는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 전분, 설탕이 들어 있다.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월 1~3회 섭취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허리둘레도 더 컸고, 혈압도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 세트보다는 단품만 먹는 게 좋다.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는 우리 몸에 더 해롭다. 감자튀김은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탄산음료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허기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도 촉진한다.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류를 시키고, 양상추 등 채소를 추가해 먹는 게 좋다. 탄산음료 대신 물을 먹어야 건강하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11/07 23:00
  • 딱딱한 음식 안 먹는데, 턱관절 ‘삐걱’… 이유 뭘까?

    딱딱한 음식 안 먹는데, 턱관절 ‘삐걱’… 이유 뭘까?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인 측두골 사이에 위치해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턱의 움직임이 굉장히 정교한 이유는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디스크,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각 조직들이 조금만 어긋나도 ‘딱딱’, ‘딸깍’ 소리를 내기 일쑤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턱관절 장애로 나아갈 수 있다. 매년 11월 9일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제정한 ‘턱관절의 날’이다. 턱관절 장애에 대해 알아봤다.◇‘딱딱, 딸깍’ 소리 2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턱관절은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일상의 필수적인 구강 활동을 맡는 신체 부위로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평소 턱에서 자주 소리가 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턱관절과 주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두통, 이명, 입을 잘 벌리지 못하는 개구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는 “턱관절 장애는 입을 여닫을 때 무심히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관절잡음, 예를 들면 ‘딱딱’, ‘딸깍’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에는 외상, 교합이상, 스트레스 등이 있으나 개인마다 발병 및 지속, 악화 요인이 다르고 세부 진단도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1~2주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술 원해도 보존적 치료 우선”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인지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교합안정장치치료 등이 있다. 턱관절 유래 두통과 근육통 완화를 위한 보톡스 주사치료, 관절낭 내 주사치료 등이 고려되기도 한다. 치료에 널리 사용하는 보톡스 주사는 안면부 근육통과 측두근 부위 두통 감소에 효과적이라 보고된다.간혹 빠른 증상 해소를 위해 수술을 요구하는 환자들도 있다. 이에 대해 이연희 교수는 “수술은 턱관절 부위 골절, 종양, 기형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며 “턱관절 장애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존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말 많이 하는 사람 주의, 관절 아껴 쓰는 게 최선턱관절 장애의 예방은 관절을 아껴 쓰는 것이다. 특히 평소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통계에 따르면, 교사, 상담원 등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과 경찰, 소방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의 턱관절 장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을 많이 했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이를 꽉 깨무는 버릇, 이갈이 등도 주의해야 한다. 식사를 할 때 너무 크거나 단단하고 질긴 음식의 섭취는 최대한 지양하며 심리적 긴장이나 피로감이 있다면 통증과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기 전에 이완시키는 것이 도움 된다.다음 7개 증상 중 1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1. 입을 벌릴 때 딱 소리나 모레 갈리는 소리가 난다.2. 턱이 움직이지 않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3.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4. 입을 벌릴 때 턱에서 걸리는 느낌이 든다.5. 음식을 씹거나 가만히 있어도 턱이 아프다.6. 귓속이나 귀 주위, 관자놀이, 뺨 근처가 뻐근하거나 아프다.7.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양쪽 턱 움직임에 차이가 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 2024/11/07 22:00
  • '독' 위험한 복어, 대체 왜 먹는 거지?

    '독' 위험한 복어, 대체 왜 먹는 거지?

    복어 중에서도 단백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으로 이름 난 까치복은 가을이 제철이다. 복어는 몸을 보호하는 보양식도 되지만, 독 때문에 위험한 식품이기도 하다. 복어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조선시대 의서인 동의보감에서는 복어를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있다. 허한 것을 보하고 습한 기운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의 병을 치료하고 치질을 낫게 한다"고 기록했다. 이처럼 한방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영양 성분을 살펴보면, 복어 살에는 콜라겐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중성 지방이 없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원하는 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음식이다. 껍질에는 셀레늄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고 남성의 정력도 보충해준다.복요리 조리사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손질할 경우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복어 독이 정력에 좋다'는 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복어 독은 그 독성이 청산가리의 약 1000배에 달하기 때문에 절대로 먹어선 안 된다.한편, 복어의 독은 신경계통을 침범하는 신경 독이다. 복어 독이 몸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두통이나 현기증을 겪다가 손끝이나 입술 등이 마비되고, 심한 경우 24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복어를 먹은 뒤 근육이 마비되거나 호흡하기 어려워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11/07 21:30
  • 2세 아이, 스마트폰 일주일에 ‘이 만큼’ 본다면 자폐 위험 ↑

    2세 아이, 스마트폰 일주일에 ‘이 만큼’ 본다면 자폐 위험 ↑

    만 2세 이전 어린이가 일주일에 14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보면 향후 자폐스펙트럼장애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능력 등에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다.유아기 전자기기 시청 시간이 사회성을 떨어뜨리고 인지 기능을 저하한다는 내용의 연구는 이전부터 지속해서 발표돼 왔다. 대만 국립대만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공동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와도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5107명의 만 2세 어린이 보호자에게 자녀가 매주 화면 앞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지 조사했다. 10년 후 자녀가 만 12세가 됐을 때, 자녀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았는지 후속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45명의 어린이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고 있었다.분석 결과, 일주일에 14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시청한 어린이 그룹이 14시간 미만 시청한 그룹보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 걸릴 위험이 유의하게 컸다. 이 외에도 가족 소득이 낮을수록, 보호자와 자녀 간 함께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이 커졌다. 연구팀은 두 가지가 화면 시청 시간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연구팀은 "코호트 연구로 이 연구가 인과관계를 명확히 증명할 순 없다"면서도 "만 2세 미만 아동은 일주일에 14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보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은 비장애 아동보다 신경학적으로 화면에 집중해, 오랜 시간 시청하려고 하는 특징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지난해 발표된 8만 4030명을 분석한 미국 캘리포니아 행동 신경과학·심리학 연구소 연구 결과에서도 유아기에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자폐스펙트럼장애 발병 위험이 커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유아가 매일 8.5시간 이상의 화면을 바라보는 게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과 관련이 있었다.이 때문에 스웨덴, 덴마크 등 여러 나라에서는 만 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전자기기를 노출하지 말고, 만 2~5세 어린이는 하루 최대 1시간만 시청하도록 제한하라고 보호자에게 권고하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Pediatr'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이슬비 기자2024/11/07 21:00
  • 폐경 후 입 바싹 마르는 원인 찾아냈다… 치료 가능해질까?

    폐경 후 입 바싹 마르는 원인 찾아냈다… 치료 가능해질까?

    폐경 후 구강건조증의 원인과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국내 연구팀이 찾아냈다.구강건조증은 침샘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폐경 후 여성에서 특히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형식 교수와 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이병주 교수 연구팀은 폐경 후 침샘 조직 내에 '형질전환 성장인자-베타 2'가 증가함에 따라 철 이온의 세포 내 균형이 무너지고, 철 의존성 세포 사멸 방식인 페롭토시스에 의해 침 생산을 담당하는 선포 세포가 죽게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연구팀은 난소 절제술을 받은 쥐 모델에서 침샘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때 침샘 조직 내에서 형질전환 성장인자-베타 2 신호와 철 의존성 세포 사멸인 페롭토시스가 활성화돼 있음을 발견했다.또 동물 모델에서 발견한 활성화 기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쥐와 사람의 침샘 오가노이드를 제작했으며, 형질전환 성장인자-베타 2가 침샘 상피세포에서 세포 내 철 이온의 저장과 재사용 기전을 교란해 페롭토시스에 의한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는 것을 입증했다.최종적으로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페롭토시스 억제제가 구강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페롭토시스 억제제 투여를 통해 난소 절제 후 감소하는 침샘의 침 분비량과 선포 세포의 분포 면적이 모두 보존됨을 확인했다는 것이다.연구 저자 김형식 교수는 "이번 폐경성 구강건조증 연구 결과를 통해 노인성 구강건조증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발굴한 기전이 일반적인 노인성 구강건조증에 공통으로 관찰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구강건조증은 약물과 함께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물을 많이 마시고 ▲신 음식을 자주 먹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침샘이 분포한 턱밑과 귀밑을 마사지하는 것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이뇨 작용이 있어 침 분비를 줄이므로 커피·술은 자제해야 한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4/11/07 20:00
  • "승마는 귀족 운동?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말 타는 스타, 누가 있을까?

    "승마는 귀족 운동?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말 타는 스타, 누가 있을까?

    승마를 '귀족 운동'으로만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승마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심신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운동이다. 최근 승마를 즐기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배우 김성령(57)은 SBS 드라마 '야왕' 촬영을 시작으로 승마를 접해 지금까지 취미로 이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고소영(52)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말을 타는 영상을 게시했다. 고소영은 초등학교 때부터 승마를 배워 한때 승마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가수 겸 배우 최시원(38)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카와 함께 승마를 즐기는 모습을 올렸다. 배우 김옥빈(37)도 지난 7월 초부터 "카우걸이 될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승마를 연습하는 영상을 꾸준히 올려왔다. 가수 청하(28) 역시 승마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히며, 낙마로 인해 발목 부상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승마엔 어떤 건강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효과를 동시에 불러오는 운동이다. 승마를 하는 동안 말의 움직임에 따라 적합한 동작을 취해야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몸통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한다. 균형감각과 유연성도 길러진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를 하게 했더니, 몸통의 좌우 근골격계가 균형적으로 발달해 균형감각과 반사신경이 강화됐다는 등의 연구 결과가 많다. 허벅지에 힘을 줘서 버텨야 하기 때문에, 하체 근력도 강해진다. 말이 이동하는 속도에 따라 호흡을 맞추다 보면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어깨·엉덩이·발뒤꿈치를 일직선으로 맞춰 앉기 때문에 자세가 교정된다. 이런 다양한 장점 덕분에 승마는 자폐증·다운증후군·발달장애 등의 재활 치료에도 폭넓게 활용된다.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정신 건강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말을 타려면 말이 달릴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야외로 가야 한다. 이런 곳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말과 꾸준히 교감을 나누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감정 인지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 길러지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달리는 말에 앉아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판단력도 향상된다.​다만, 안전수칙을 지키는 게 필수다. 처음 배울 때 전문 지도사의 지도가 필요하다. 무턱대고 시작하면 말에서 떨어져 사고를 당할 수 있고, 바르지 않은 자세로 승마를 하면 어깨나 허리에 오히려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어린이도 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운동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1/07 19:45
  • 다른 시간보다 ‘이때’ 운동해야, 대장암 위험 낮아져

    다른 시간보다 ‘이때’ 운동해야, 대장암 위험 낮아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저녁에 하는 운동이 대장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42~79세 8만6252명을 약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손목에 가속도계를 착용해 신체활동을 추적했다. 하루 중 신체활동량이 가장 많은 때에 따라 ▲하루 종일 지속하는 활동 ▲늦은 시간에 하는 활동 ▲아침과 저녁에 하는 활동 ▲정오와 밤에 하는 활동으로 분류했다. 연구 기간 동안, 529명에서 대장암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아침과 저녁에 신체활동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11% 낮았다. 특히 오전 8시경과 오후 6시경에 신체활동을 할 때 효과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운동 타이밍이 근육 대사 및 암을 유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대장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일주기 리듬을 안정화해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 만성 염증을 줄어들게 만든다는 이유에서다.연구를 주도한 미하엘 라이츠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신체활동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중요할 뿐 아니라 하루 중 운동 타이밍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장암 예방에 가장 유익한 특정 시간을 식별함으로써 표적 예방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최지우 기자2024/11/07 19:30
  • 흰 쌀밥, 열량 걱정된다면 ‘이렇게’ 드세요

    흰 쌀밥, 열량 걱정된다면 ‘이렇게’ 드세요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탄수화물 섭취가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 흰 쌀밥이 먹고 싶다면, 뜨거운 밥보다 찬밥을 먹는 걸 추천한다.찬밥은 따뜻한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의 일종이지만,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됐다는 점에서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된 일반 전분과 다르다. 일반 전분은 포도당 함량이 높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늘기도 쉽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고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항성 전분은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다. 포도당으로 분해돼야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서다.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보다 포만감도 오래간다. 저항성 전분 속 식이섬유는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발효된 후 일부는 몸에 흡수되지만,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출된다. 위에서 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도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비교적 배가 부르다.갓 지은 쌀밥의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갓 지은 백미 ▲실온에서 10시간 식힌 백미 ▲4도에서 24시간 식힌 후 재가열한 백미를 분석했더니, 저항성 전분 함량이 각각 0.64g/100g, 1.30g/100g, 1.65g/100g으로 확인됐다. 특히 4도에서 24시간 식혔다가 재가열한 백미는 10시간 실온에서 식힌 백미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밥을 빨리 식히고 싶은 마음에 냉동 보관하는 건 무의미하다. 온도가 내려갈 때 전분 분자들이 움직여서 뭉쳐져야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지는데, 냉동하면 전분의 구조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전분 주변의 물이 순식간에 얼어버려 분자들이 움직이기가 어려워서다. 섭씨 4도의 온도에서 적어도 다섯 시간은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11/07 19:00
  • “음식 삼키기 힘들었다”… 50대 女 식도에서 6년 된 ‘이것’ 발견, 충격

    “음식 삼키기 힘들었다”… 50대 女 식도에서 6년 된 ‘이것’ 발견, 충격

    갑자기 삼킴 장애가 생겼다면, 이물질을 잘못 삼킨 게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실제로 50대 여성이 잘못 삼킨 틀니로 삼킴 장애를 겪고 제거한 위험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네팔 카트만두의 비르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에 따르면, 55세 여성은 약 6년간 삼킴곤란(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앓았고, 지난 6개월간 그 증상이 더 심해져 응급실에 입원했다. 그는 6년 동안 삼킴 곤란으로 병원에 다녔지만, 목 엑스레이를 찍을 때마다 확실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또 당시 증상이 심해 반고체 음식만 먹을 수 있었다. 결국 그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식도 점막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 내시경을 통한 제거 수술은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여성은 절제술을 받게 됐다. 절제술로 발견된 이물질은 약 10x5cm 크기의 틀니였다. 수술 후 10일 동안 항생제를 투여받았고, 이후 추가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비르병원 의료진은 “식도에 이물질이 걸리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통과된다”며 “다만, 날카로운 물체나 노인 등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큰 경우에는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날카로운 이물질은 점막궤양, 염증, 농양, 천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여성처럼 엑스레이로 곧바로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내시경으로 제거하기 어려울 때는 절제술 등의 수술적 방법이 고려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11/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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