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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37)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햄버거를 꼽았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헤어지자고? 나 박정민인데? 박정민의 본캐 부캐 썰 꽉꽉 담은 #비대면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정민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최애 음식으로 항상 얘기하는 게 햄버거"라며 "(특히)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버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먹고 쓰레기만 잘 버리면 되니까 깔끔해서 좋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아주 고르게 분포돼 있어 한 끼 때우기에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민은 먹는 걸 즐기지 않아 30대가 되고 처음으로 60kg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3년 개봉된 영화 '밀수' 촬영 당시 햄버거, 치킨, 피자를 많이 먹어 80kg 정도까지 찌웠다고 고백했다. 햄버거는 패스트푸드 중 하나다. 간편하고 맛있지만 설탕과 소금이 다량 첨가돼 열량이 높다. 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 박정민이 가장 좋아하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에는 포화지방이 13g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정한 1일 포화지방 기준치는 15g이다. 버거 한 개만 먹어도 약 86%를 채운다. 나트륨 함량은 966mg인데, 식약처 기준치 2000mg의 절반에 육박한다. 게다가 쿼터파운더 치즈버거에는 채소가 거의 없다. 고기 맛을 살리기 위해 양파, 피클만 사용한다.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혈당 관리에도 안 좋다. 햄버거에는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 전분, 설탕이 들어 있다.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월 1~3회 섭취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허리둘레도 더 컸고, 혈압도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 세트보다는 단품만 먹는 게 좋다.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는 우리 몸에 더 해롭다. 감자튀김은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탄산음료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허기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도 촉진한다.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류를 시키고, 양상추 등 채소를 추가해 먹는 게 좋다. 탄산음료 대신 물을 먹어야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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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인 측두골 사이에 위치해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턱의 움직임이 굉장히 정교한 이유는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디스크,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각 조직들이 조금만 어긋나도 ‘딱딱’, ‘딸깍’ 소리를 내기 일쑤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턱관절 장애로 나아갈 수 있다. 매년 11월 9일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제정한 ‘턱관절의 날’이다. 턱관절 장애에 대해 알아봤다.◇‘딱딱, 딸깍’ 소리 2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턱관절은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일상의 필수적인 구강 활동을 맡는 신체 부위로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평소 턱에서 자주 소리가 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턱관절과 주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두통, 이명, 입을 잘 벌리지 못하는 개구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는 “턱관절 장애는 입을 여닫을 때 무심히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관절잡음, 예를 들면 ‘딱딱’, ‘딸깍’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에는 외상, 교합이상, 스트레스 등이 있으나 개인마다 발병 및 지속, 악화 요인이 다르고 세부 진단도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1~2주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술 원해도 보존적 치료 우선”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인지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교합안정장치치료 등이 있다. 턱관절 유래 두통과 근육통 완화를 위한 보톡스 주사치료, 관절낭 내 주사치료 등이 고려되기도 한다. 치료에 널리 사용하는 보톡스 주사는 안면부 근육통과 측두근 부위 두통 감소에 효과적이라 보고된다.간혹 빠른 증상 해소를 위해 수술을 요구하는 환자들도 있다. 이에 대해 이연희 교수는 “수술은 턱관절 부위 골절, 종양, 기형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며 “턱관절 장애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존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말 많이 하는 사람 주의, 관절 아껴 쓰는 게 최선턱관절 장애의 예방은 관절을 아껴 쓰는 것이다. 특히 평소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통계에 따르면, 교사, 상담원 등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과 경찰, 소방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의 턱관절 장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을 많이 했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이를 꽉 깨무는 버릇, 이갈이 등도 주의해야 한다. 식사를 할 때 너무 크거나 단단하고 질긴 음식의 섭취는 최대한 지양하며 심리적 긴장이나 피로감이 있다면 통증과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기 전에 이완시키는 것이 도움 된다.다음 7개 증상 중 1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1. 입을 벌릴 때 딱 소리나 모레 갈리는 소리가 난다.2. 턱이 움직이지 않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3.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4. 입을 벌릴 때 턱에서 걸리는 느낌이 든다.5. 음식을 씹거나 가만히 있어도 턱이 아프다.6. 귓속이나 귀 주위, 관자놀이, 뺨 근처가 뻐근하거나 아프다.7.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양쪽 턱 움직임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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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 이전 어린이가 일주일에 14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보면 향후 자폐스펙트럼장애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능력 등에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다.유아기 전자기기 시청 시간이 사회성을 떨어뜨리고 인지 기능을 저하한다는 내용의 연구는 이전부터 지속해서 발표돼 왔다. 대만 국립대만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공동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와도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5107명의 만 2세 어린이 보호자에게 자녀가 매주 화면 앞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지 조사했다. 10년 후 자녀가 만 12세가 됐을 때, 자녀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았는지 후속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45명의 어린이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고 있었다.분석 결과, 일주일에 14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시청한 어린이 그룹이 14시간 미만 시청한 그룹보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 걸릴 위험이 유의하게 컸다. 이 외에도 가족 소득이 낮을수록, 보호자와 자녀 간 함께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이 커졌다. 연구팀은 두 가지가 화면 시청 시간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연구팀은 "코호트 연구로 이 연구가 인과관계를 명확히 증명할 순 없다"면서도 "만 2세 미만 아동은 일주일에 14시간 이상 전자기기 화면을 보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은 비장애 아동보다 신경학적으로 화면에 집중해, 오랜 시간 시청하려고 하는 특징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지난해 발표된 8만 4030명을 분석한 미국 캘리포니아 행동 신경과학·심리학 연구소 연구 결과에서도 유아기에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자폐스펙트럼장애 발병 위험이 커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유아가 매일 8.5시간 이상의 화면을 바라보는 게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과 관련이 있었다.이 때문에 스웨덴, 덴마크 등 여러 나라에서는 만 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전자기기를 노출하지 말고, 만 2~5세 어린이는 하루 최대 1시간만 시청하도록 제한하라고 보호자에게 권고하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Pediatr'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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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삼킴 장애가 생겼다면, 이물질을 잘못 삼킨 게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실제로 50대 여성이 잘못 삼킨 틀니로 삼킴 장애를 겪고 제거한 위험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네팔 카트만두의 비르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에 따르면, 55세 여성은 약 6년간 삼킴곤란(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앓았고, 지난 6개월간 그 증상이 더 심해져 응급실에 입원했다. 그는 6년 동안 삼킴 곤란으로 병원에 다녔지만, 목 엑스레이를 찍을 때마다 확실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또 당시 증상이 심해 반고체 음식만 먹을 수 있었다. 결국 그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식도 점막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 내시경을 통한 제거 수술은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여성은 절제술을 받게 됐다. 절제술로 발견된 이물질은 약 10x5cm 크기의 틀니였다. 수술 후 10일 동안 항생제를 투여받았고, 이후 추가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비르병원 의료진은 “식도에 이물질이 걸리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통과된다”며 “다만, 날카로운 물체나 노인 등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큰 경우에는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날카로운 이물질은 점막궤양, 염증, 농양, 천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여성처럼 엑스레이로 곧바로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내시경으로 제거하기 어려울 때는 절제술 등의 수술적 방법이 고려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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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78)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60)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제약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피어스파마·바이오스페이스 등 의약전문매체는 트럼프의 당선이 글로벌 제약업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예상을 6일(현지시간)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중소 바이오기업의 인수합병(M&A)이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1기 정부 당시 글로벌 약가 인하 기조를 보인 만큼 변화하는 시장에 대비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M&A 정부 개입 줄어들 것… 약가 인하 기조 유지 예상"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정부의 제약 정책은 1기 정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부분은 기업 간 M&A에 대한 정부의 개입 감소다. 그동안 공화당은 정권을 잡을 때마다 의료·제약 분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트럼프 2기 정부 또한 중소 바이오기업의 M&A에 더 우호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M&A에 대해 엄격한 기조를 이어갔던 FTC(연방거래위원회) 리나 칸 위원장이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반면 트럼프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가 인하 정책의 확대는 해리스 후보의 공약이었기 때문에 해당 정책이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트럼프도 전반적으로 대형 제약사들의 약가 인하에 대해서는 지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추진했던 '국제 가격 연계 정책(Most Favored Nation, 최혜국 대우)'이다. 즉, 미국에서 판매되는 약물의 가격을 다른 국가의 평균 약가 수준과 연계하려는 모델을 말한다. 비록 당시 미국 법원은 트럼프의 정책 제정 과정이 적법한 절차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각했지만, 당시 이 정책은 글로벌 약가 기준 설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2기 정부 또한 이와 유사한 정책을 재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또 한 가지는 2021년 발효한 병원·의료 서비스의 가격 투명성 제고 정책이다. 해당 정책은 약가·진료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제약사들로 하여금 가격을 합리적으로 설정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낳았다. 트럼프는 비슷한 기조를 2기 행정부에서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평균 약가가 높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가격 전략 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약가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혁신 의약품 개발을 강화하거나 다른 국가 시장에서의 가격 인상 등을 도모해야 한다고 예상했다.◇'백신 음모론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정책 주요 인사 가능성트럼프가 예고한 보건정책 인사 개편도 업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가 최근 유세 과정에서 임명을 예고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트럼프가 정권에 복귀할 경우 백악관에서 제약산업과 보건정책을 비롯한 공중보건 수장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업계는 이에 대해 케네디 주니어가 지난 8월 대통령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과정에서 합의가 오고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케네디가 FDA에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달리 FDA의 운영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의 승인·규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케네디가 '백신 음모론자'라는 별명이 붙는 등 백신에 회의적인 인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앞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백신 반대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상원의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장관직 대신 행정부 내각으로의 임명이 거론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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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가 그룹 경영권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어머니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과 누나 임주현 부회장, 최대주주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등 3자 연합 측 인사가 이사진에 포함돼 5:5 동률을 이뤄도 임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행 체제가 2027년까지 계속되며, 계열사 한미약품 또한 내년과 후년 인적 교체를 통해 경영권을 완전히 가져오겠다는 입장이다.◇ “현 경영체제 2027년까지 지속… 이사회 신임 강해질 것”임종훈 대표이사는 7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미그룹 밸류업 및 중장기 성장전략’ 기자회견에서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의 결과와 관계없이 저를 중심으로 한 경영 체제는 2027년까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 정원 변경,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두고 오는 28일 주총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주총 표결에서 3자 연합 측이 승리한다면 이사회 정원이 10명에서 11명으로 늘고,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신규 이사로 선임된다. 사실상 3자 연합 측이 그룹 경영권을 갖게 되는 셈이다.다만 한미사이언스 측은 해당 주총에서 정관변경은 불가능하며, 이사진이 재편돼도 임종훈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 체제는 2027년까지 지속된다고 못 박았다. 오히려 내년 3월과 내후년 3월 정기주총에서 3자 연합 측 이사진 3명과 송영숙 회장의 임기가 각각 만료될 경우, 임 대표 측을 지지하는 이사진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지주사 지배력이 보다 강력해진다는 설명이다. 임종훈 대표는 “한미그룹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를 통해 지배되고, 그룹 경영을 오너 일가나 특정 대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들의 신임을 받는 이사회를 통해 이뤄진다”며 “제3자나 기타 세력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주주들의 선택을 받고 현재 이사회의 신임을 받고 있는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지속된다”고 말했다.임 대표는 계열사 한미약품의 경영권 또한 확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이사진 구성은 임종훈 대표 측이 불리한 구조지만, 내년 3월과 내후년 3월 정기주총을 통해 3자 연합 측 이사진 임기가 대거 만료될 경우 임 대표 측 이사진 기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임 대표는 “한미약품 이사회는 2025년, 2026년에 걸쳐 인적 교체가 이뤄지는데, 그 사이 저에 대한 이사회의 신임이 강해질 것”이라며 “2026년 3월이면 완전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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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성적 행위 또는 골반장기탈출증(방광, 직장, 질 등이 밑으로 빠지는 증상)으로 인해 질 밖으로 빠진 장기를 다시 넣기 위해 이물을 사용하다가 이물이 질 안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산부인과 검사에서 자궁 종양이 의심되는 무언가가 발견됐는데, 알고 보니 샴푸 뚜껑이었던 사례가 국제 저널에 보고됐다. 폴란드 바르사뱌대 의료센터 산부인과 의료진은 폐경한 73세 여성 A씨가 요로감염과 생식기 염증이 자꾸 재발하고 자궁 경부에 종양이 있는 것이 의심돼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가끔 배가 아프고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나온다고 했다. 이 증상은 수년 간 지속됐다. 이에 바르샤바대 의료센터 산부인과 의료진이 자세히 검사했더니 자궁 경부에 마치 종양처럼 보이는 '염증 조직으로 둘러싸인 질 이물질'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배 위로 만졌을 때도 통증이 있고 단단한 덩어리가 있었다. 결국 전신마취 하에 이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진행했고, A씨의 질 안에서는 반짝이는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샴푸 뚜껑이 나왔다. 다행히 주변 장기에 손상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양호한 상태로 퇴원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샴푸 뚜껑이 질에 들어간 기억이 있냐고 물었지만, A씨는 목욕 중 실수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했다. A씨가 당혹스러움과 불편함을 느끼며 자세한 질문을 피했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순 없었다고 의료진이 설명했다.바르샤바대 의료센터 의료진은 "여성의 질에는 성 활동, 자위행위, 골반장기탈출증 교정 등을 위해 쓰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과일, 채소, 배터리, 성인용품 등 다양한 물체가 발견됐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질에 이물질이 오래 남아 있으면 통증을 일으키고 질에 구멍을 뚫고, 궤양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례는 'Prz Menopauzalny'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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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에게 엄마의 대변이 소량 섞인 우유를 먹이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핀란드 보건복지연구소 공중보건 부문 책임자인 오토 헬브 박사팀은 헬싱키 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할 예정인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대변 밀크셰이크'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대변 밀크셰이크'란 엄마의 대변을 모유나 우유에 섞어 만든 우유다. 다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이 '대변 밀크셰이크' 개념을 시험한 최초의 연구로, 장내 박테리아(마이크로바이옴)가 우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아기를 출산한 여성의 대변 3.5mg을 섞은 우유를 아기에게 첫 수유 시 제공했다. 비교를 위해 아기 15명에게는 이 대변 셰이크를, 다른 16명에겐 위약을 먹였다. 그 결과, 막 태어났을 때 두 그룹의 미생물 다양성은 비슷했으나, 일정 시간이 흐르자 소량의 대변을 먹은 아기들이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미생물 다양성이 더 커졌다. 이 같은 차이는 아기들이 이유식을 먹기 시작한 후 생후 6개월까지 지속됐다. 현재 실험은 계속 진행 중이며, 연구팀은 총 2년 동안 아기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암, 당뇨병 및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질병 발생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장내 미생물이 다양해야 이런 질병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연구진은 "병원은 실험에 참여한 여성들의 대변에 신생아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균이 포함됐는지를 철저히 검사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그럴 수 없다"며 "절대로 이 방법을 개인이 시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들에 비해 천식, 소화계 염증, 면역 체계와 관련된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이 엄마의 질과 장의 미생물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들과 비교해 장내 세균 분포가 다르다는 점도 주목했다"고 전했다.이번 연구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드러낸 이들도 있다. 웰컴 생거 연구소의 미생물학자 얀 샤오 박사는 연구 효과를 완전히 신뢰할 순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자연분만 아기들과의 직접 비교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건강한 장 내 미생물 구성을 위해 '대변 밀크셰이크'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직접 비교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미국감염병학회(IDSA)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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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8)가 당선됐다. 그는 취임 당시 연령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그의 건강 상태는 어떨까. 앞서 지난달 12일(현지시각)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해리스 측은 건강검진 내용을 공개하면서 “그가(해리스) 대통령직을 맡는 데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78세인 도널드 트럼프의 건강 상태와 비교‧대조하도록 하기 위해 공개한 것으로 짐작됐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는 평소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제한된 정보만 공개했다. 작년 주치의가 작성한 건강진단 결과서를 공개했지만, “전체적인 건강 상태는 뛰어나다” “인지력 등 정신건강은 탁월하다”고 평가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는 과거 체질량지수(BMI)가 30.4로 밝혀지면서 비만을 진단받은 바 있다. 또, 이번 유세전에서 단어를 잘못 부르거나 연설 시간과 부정적 단어 사용이 늘어, 고령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증상이 노화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인 ‘비만’ 진단, 효과적인 해결법은… 비만은 심혈관질환과 여러 대사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 말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게 아니다. 몸속에 지방이 많다는 의미다. 특히 나이 들면서 복부에 쌓이는 지방은 내장과 혈관 속으로 쉽게 들어가 혈액을 더럽힌다. 지방이 쌓이고,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염증반응은 다양한 통증의 원인이 된다. 근육이 줄고, 지방이 많아지는 근감소성 비만이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감소성 비만으로 인해 심혈관질환‧관절염‧허리디스크‧요실금‧만성통증‧대사성 질환도 생길 수 있다. 노인 비만을 벗어나기 위해선 식사에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몸무게에 0.8을 곱한 양(g)을 매일 섭취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인 사람은 하루에 단백질 56g을 섭취하면 된다. 닭가슴살 두 덩어리(2200g) 정도에 56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두부나 콩 등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섬유질과 칼슘이 많아 체지방과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도 중요하다. 노인은 이른 아침이 아닌, 오후 시간대에 운동하는 게 좋다. 특히 4시쯤에는 자외선 강도가 세지 않은 상태에서 햇볕을 쬐면서 운동할 수 있어 비타민D 체내 합성이 원활해진다. 햇볕을 받아 비타민D 합성이 원활해지면 뼈가 튼튼해지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횡설수설은 노화 신호? 뇌 회춘 방법은…나이가 들수록 뇌도 노화한다.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인지기능은 기억력‧언어력‧지남력‧수리력 등으로 구성되는,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 기반은 유동지능과 결정지능의 다양한 조합이라고 알려져 있다. 유동지능이 선천적인 뇌 기능으로 정보 처리 속도와 관련이 깊다면, 결정지능은 교육이나 경험 등 후천적으로 습득한 지식과 관련이 깊다. 나이가 들수록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까닭은 뇌가 습득한 전기신호를 처리할 신경세포의 수와 뇌 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뇌를 회춘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그림 그리기와 춤추기가 있다. 미술 활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뇌 운동이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적‧공간적‧운동적‧언어적 감각이 모두 활성화돼 기억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노인 그룹에 각각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 그리기 ▲단어 대상의 특징 나열하기 ▲단어를 여러 차례 쓰기 등 3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우도록 했더니,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춤추기도 뇌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춤을 추면 감성이 자극되는 데다, 동작을 외우고 작은 동작을 신경 쓰는 과정에서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평소 춤을 추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차후 일상생활 수행 능력 장애가 생길 위험이 73%나 낮다는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노화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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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에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하는 게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효과도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강박장애는 흔히 발생하는 정신적 질환으로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특징으로 한다. 약물요법,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해 치료하나, 대부분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가 미비하고 재발이 빈번하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고주파 열 응고술, 뇌심부자극술 등이 사용되고 있다. 머리를 여는 개두술을 해야 해, 감염과 출혈의 위험이 있다. 감마나이프술의은 고용량 방사선 투여의 부작용으로 부종과 지연성 낭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와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김세주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강박장애를 진단받은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 기법을 이용한 양측 뇌 전피막절제술을 시행하고, 이들 중 10명의 환자를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연구결과 10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0명의 환자 중 7명이 완전 반응(치료 후 35% 이상의 강박척도 검사 점수 감소)을 보였으며, 이 중 2명은 완전 관해 됐다. 10명의 평균 YBOCS 점수도 52.3%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됐으며, 11명 전원 초음파 수술 후 어떠한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장진우 교수는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은 개두술에 비해 비침습적이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다"며 "감염이나 출혈 위험도 없고, 수술의 정밀도가 높아 치료 부위 주변의 불필요한 뇌 손상을 피할 수 있어 현재 가장 안전한 수술법이다”고 말했다.장진우 교수의 강박장애 환자에 대한 세계 첫 초음파 수술 이후, 최근까지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서도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강박장애 환자에게 시행해 비슷한 수술 효과를 확인했다. 장진우 교수의 이번 논문은 강박장애 수술 후 가장 긴 기간인 10년간의 추적 관찰 임상자료를 담았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초음파 뇌 수술이 강박장애 환자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새로운 치료법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가 향후 다양한 정신질환에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응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 수술법으로 많은 강박장애 또는 우울증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다시 복귀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정신건강의학과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Molecular Psychiatry' 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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