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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 피부과에서 뭐하는 중? '통증' 극심하다는데…

    나나, 피부과에서 뭐하는 중? '통증' 극심하다는데…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3)가 피부과에서 타투를 지우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NA( )NA'에 'Tattoo.'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나나는 타투 제거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다"며 "여기(발목)는 다 지워졌고, (일부는) 안 지울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오늘은 마취크림을 바를 시간이 없었지만 무조건 두 시간 이상 바르자"고 했다. 마무리 진정 단계에서는 간호사가 나나의 타투 부분에 연고를 발랐다. 또 나나는 "타투를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다섯 배 정도는 아프다"고 했다. 타투는 어떻게 제거하는 걸까?피부과에서 보통 레이저 시술로 타투를 제거한다.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색이 정해져 있다. 1064nm 파장의 레이저는 검은색, 755nm는 초록색, 532nm론 붉은색을 없앨 수 있다. 레이저는 문신 색소의 입자를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색이 섞인 타투라면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가 모두 있는 병원을 가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같은 파장의 레이저도 나노 단위인지 피코 단위인지에 따라 타투 제거 속도가 달라진다. 과거엔 나노 단위 레이저를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엔 타투 입자 파괴 속도를 높이는 피코 단위 레이저가 시술에 쓰이기도 한다. 시술 방법에 따라서도 치료 경과가 달라진다. 같은 레이저여도 넓은 면적에 작은 에너지가 나오게 해서 치료할 수도, 좁은 면적에 큰 에너지를 줘서 치료할 수도 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게 좋다.타투 색이 진할수록 제거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제거 난이도는 타투의 색보단 ▲피부에 주입된 타투 색소의 양(농도) ▲잉크 종류 ▲타투 시술자의 기술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같은 색이라도 피부 깊이 색소가 주입됐거나, 잉크양을 조절하지 못해 색소를 과다 주입했거나, 거칠게 시술됐다면 깔끔하게 제거하기 어려워 잔흔이 남는다. 또한 제거 시술 후엔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타투 입자가 덜 빠진 곳이 얼룩덜룩해 보이거나, 시술받은 피부가 주변보다 하얗게 되는 식이다. 타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 ▲물집 ▲발진 ▲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무리하게 제거 치료를 진행하다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흉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료 경험이 많아, 환자의 피부 유형에 따라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제거 시술받아야 흉터를 최소화한다. 시술받은 후엔 사우나, 운동 등 시술 부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삼가고, 얼음팩 등으로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11/12 10:04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업무협약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업무협약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1일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개발과 함께,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글로벌 임상시험 단계에서 국내 만성질환 환자의 참여 기회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혁신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한국 연구자들이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 비만,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 한국인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을 넘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1/12 10:02
  • '팔 근육 단단' 변요한, 쇠질로 하루 마무리… '어떤 운동' 하나 보니?

    '팔 근육 단단' 변요한, 쇠질로 하루 마무리… '어떤 운동' 하나 보니?

    화보 촬영을 위해 일본에 방문한 배우 변요한(38)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TEAMHOPE'에는 '[변요한] 변요한과 함께 도쿄 출장을 간다면? (feat. 월요병 극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변요한은 화보 촬영을 위해 도쿄를 찾았다. 숙소에 도착한 그는 다음 날 있을 촬영을 위해 헬스장에서 일립티컬을 탔다. 일립티컬은 페달을 밟는 형식의 유산소 운동 기구다. 일정이 모두 끝난 다음 날 밤에도 운동은 쉬지 않았다. "자기관리는 평소에, 쇠질로 하루 마무리"라는 자막 뒤로 시티드 로우를 하는 변요한의 모습이 나왔다. 영상에서 변요한이 한 두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일립티컬=일립티컬은 손잡이를 잡고 페달을 밟으며 걷는 유산소 운동 기구다.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자극한다. 일립티컬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혈압 상승을 막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이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고 밝혔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의미한다.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 일립티컬을 탈 땐 손잡이를 잡고 가슴을 편다. 허리를 똑바로 세운 상태로 페달을 밟는다. 체중이 발 앞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립티컬은 관절에 부담이 적어 무릎이 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익숙해졌다면 페달을 거꾸로 돌리며 안 쓰던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시티드 로우=시티드 로우는 앉아서 노를 젓는 자세와 비슷하게 수행하는 운동이다. 등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먼저 발을 발판 위에 올리고 손잡이를 잡는다. 배에 힘을 준 상태로 팔꿈치가 몸통에 스치듯 손잡이를 당긴다. 이때 등 근육이 수축하는 힘으로 잡아당겨야 한다. 등을 충분히 수축했다면 다시 천천히 이완하며 앞으로 보낸다.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시티드 로우는 광배근은 물론 승모근, 능형근에도 자극을 주는 운동이다. 겨드랑이와 팔뚝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바른 자세로 시티드 로우를 하면 앞으로 말린 어깨와 거북목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어깨가 과도하게 넘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삼각근 전면부와 견갑골 아래쪽 근육에 무리가 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1/12 10:01
  • 병 없고 스스로 목욕도 거뜬한 ‘성공적인 노화’ 위해선… ‘이것’ 지키는 게 가장 중요

    병 없고 스스로 목욕도 거뜬한 ‘성공적인 노화’ 위해선… ‘이것’ 지키는 게 가장 중요

    나이가 들면서 수면 시간이 변하면 건강하게 늙기 어렵다 걸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원저우의대 연구팀은 수면 시간의 변화가 노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먼저 이전 연구들을 참고해 ‘성공적인 노화’의 5가지 기준을 세웠다. ▲암, 심장질환, 뇌졸중, 만성 폐쇄성 폐질환,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이 없을 것 ▲옷 입기, 목욕하기, 식사하기 등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을 것 ▲인지기능 저하가 관찰되지 않을 것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우울증 증상이 없을 것 ▲친구 및 지인들과 정기적인 사회 활동을 할 것 등이다.연구팀은 중국의 ‘건강 및 은퇴 종단 연구(CHARLS)’ 데이터를 활용해 2011년 기준 주요 만성 질환이 없으며 2020년부터 60세를 넘긴 3306명의 참가자를 식별했다. 이들은 2011년, 2013년, 2015년에 세 차례에 걸쳐 총 수면 시간을 평가받았다.연구팀은 2011년부터 9년 간 참가자들의 총 수면 시간과 수면 시간의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26.1%의 참가자는 수면 시간은 ‘정상’ 수면 시간의 변화는 ‘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긺·안정’에 속하는 참가자가 26.7%, ‘짧음·안정’이 26.2%, 수면 시간이 늘어난 참가자가 13.7%, 수면 시간이 줄어든 참가자가 7.3%로 나타났다. 2020년까지 전체 참가자의 13.8%만 성공적인 노화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그 가능성은 총 수면 시간과 수면 시간의 변화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안정 그룹이 성공적인 노화에 이를 가능성을 1로 뒀을 때 수면시간이 증가하거나 줄어든 참가자들은 0.64로 나타났다. 짧은·안정 그룹은 0.48이었고 긺·안정 그룹은 정상 안정 그룹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수면 시간과 애초에 짧은 수면 시간은 노인의 생리적, 심리적 건강을 방해한다고 내다 봤다. 이는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노인 건강을 해치는 이전 연구 결과들과 일치한다. 연구팀은 “적절한 수면 시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건 종종 간과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성공적인 노화에 있어 수면 습관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1/12 10:00
  • 서현진, 공유에게 '이것' 담근 술 선물… 노화 방지에 면역력 강화까지?

    서현진, 공유에게 '이것' 담근 술 선물… 노화 방지에 면역력 강화까지?

    배우 서현진(39)이 배우 공유(45)에게 산양삼으로 만든 술을 선물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섬세한 I들은 핑계고ㅣEP.6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서현진은 "공유에게는 술을 선물한 적이 있다"며 "평소 유튜브 레시피 찾아서 해보는 걸 좋아하는데, 술 담그는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서 직접 담가봤다"고 했다. 또 "3년 숙성돼서 나온 좋은 증류주와 못난이 산양삼을 구해 소속사 대표님께 드렸다"며 "그 때 산양삼주를 드리면서 3개월 숙성 후에 오픈하면 된다고 했는데 공유랑 같이 드셨다고 했다"고 말했다. 공유는 "정말 맛있었다"며 "나중에 (서현진이) 내 생일 때도 산양삼주를 줬는데, 생일 선물로 산삼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했다. 서현진이 공유에게 선물로 준 산양삼주의 주재료인 산양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산양삼, 항암 효과와 피부 노화 예방 산삼은 명칭 그대로 자연에서 자라는 인삼을 뜻한다. 인삼과 산삼의 중간 의미를 갖는 산양삼은 산삼 종자나 재배인삼 종자를 산중에 파종(씨뿌리기)해 가꾼 것이다. 자연산 산삼과 효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자연산 산삼의 5분의 1에서 10분의 1에 불과하다. 환경 조건만 잘 맞으면 산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삼의 주요 성분은 '인삼에 있는 사포닌'이라는 뜻의 진세노사이드다. 진세노사이드는 항암효과뿐 아니라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며 면역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산양삼은 산삼과 가장 비슷한 종류와 함량의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아 당뇨를 개선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열 많은 체질이라면 주의해서 먹어야 산양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돼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잎, 줄기, 뿌리를 통째로 섭취해도 무해하다. 생으로 씹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산양삼을 씹을 때는 잔뿌리부터 조금씩 씹어서 먹으면 된다. 또 삼의 섬유질이 완전히 분해돼 체내에서 잘 흡수될 때까지 오래 씹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산삼 복용량을 줄이고 차게 먹거나 한의사와 상담해 다른 약재와 혼합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기력이 많이 쇠했다면 산삼을 직접 먹기보다 달인 물로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1/12 09:44
  • 즐겨 마시는데… 여성이라면 ‘이 커피’ 주의! 심장질환 위험 커진다

    즐겨 마시는데… 여성이라면 ‘이 커피’ 주의! 심장질환 위험 커진다

    여성은 우유를 마시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라테 두 잔을 마셨을 때 섭취할 수 있는 우유 함량(300mL)만으로도 심장 질환 위험이 올라갔다.스웨덴 웁살라대 의대 외과 칼 미카엘손 교수 연구팀은 우유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평균 연령 54세인 여성 5만9998명과 평균 연령 60세인 남성 4만 777명을 최대 33년간 식단 추적 조사했다. 우유는 라테 등에 들어가는 비발효유와 요구르트 등인 발효유로 나눠 섭취량을 확인했다. 그간 1만7896건의 허혈성 심장질환(IHD)과 1만714건의 급성 심근경색(MI)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우유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276개의 심장 혈장 단백질도 측정했다.분석 결과, 성별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남성은 우유 섭취량과 심장 질환 사이 상관관계가 없었다. 반면, 여성은 비발효유를 하루 300mL(1.5잔) 이상 섭취하면 IHD와 MI 발병 위험이 커졌다. 비발효유를 400mL 섭취하자 위험도가 5%, 600mL에서 12%, 800mL에서 21% 상승했다. 우유의 지방 함량과는 상관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저지방 우유도 300mL 이상 섭취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커졌다. 비발효유는 IHD와 MI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오히려 여성은 하루 마시는 200mL 비발효유를 발효유로 대체하면 IHD 위험이 5%, MI 위험이 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여성이 비발효유를 섭취했을 때 ACE2 단백질 농도는 올라가고, FGF21 농도는 낮아지는 게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은 비발효유보다 발효유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게 낫다"고 했다. ACE2는 세포 막 단백질로, 외부 물질을 세포 내부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FGF21은 사이토카인 등 염증 유발 신호를 억제하는 물질이다.칼 교수는 "발효유를 마셨을 때 심장 질환이 여성에서만 증가한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유에 함유된 당분인 락토스를 더 잘 소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락토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11/12 09:00
  • 불안과 우울의 기억을 극복과 감사의 추억으로… 폐암 환우회 ‘숨소리회’를 소개합니다[아미랑]

    불안과 우울의 기억을 극복과 감사의 추억으로… 폐암 환우회 ‘숨소리회’를 소개합니다[아미랑]

    폐암은 치료 과정에서 많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따르는 질환입니다. 불안과 우울을 느끼고 삶의 의욕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과적 치료 외에도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돌보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폐암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을 나누고 회복의 길로 이끌어주는 폐암 환우회가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에서 환자들의 내면적 아픔까지 함께 아우르기 위해 만든 ‘숨소리회’가 그 주인공입니다. 숨소리회 임원진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11/12 08:50
  • 차 탈 때마다 멀미… 안 탈 수 없다면 ‘이렇게’ 버텨라

    차 탈 때마다 멀미… 안 탈 수 없다면 ‘이렇게’ 버텨라

    차를 탈 때마다 멀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차를 아예 안 타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멀미는 고통스럽지만, 완화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멀미는 눈이 받아들이는 시각 정보와 귀의 전정기관이 받아들이는 운동 정보가 달라서 생긴다. 움직이는 차 안에 있을 때 몸에 전달되는 진동도 멀미에 영향을 미친다.멀미를 줄이려면 시각을 차단하거나 귀 전정기관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줄여야 한다. 안대를 끼거나 눈을 감으면 시야가 흔들리는 감각이 차단돼 멀미 증상이 완화된다. 마른오징어처럼 딱딱한 음식을 씹어 먹는 것도 도움된다. 딱딱한 음식을 씹는 동안 전정기관에 압력이 가해져, 이곳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신맛과 상큼한 향이 특징인 레몬·오렌지 등도 도움된다. 후각계는 메스꺼움을 조절하는 변연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레몬이나 오렌지 향을 맡아 후각계를 자극하면 변연계도 함께 자극돼 메스꺼움이 일부 완화된다. 꼭 레몬·오렌지가 아니어도 신맛 나는 음식을 먹는 것 역시 도움된다. 실제로 항암화학요법 중이라 속이 울렁거려 식사가 어려운 환자들은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 게 권장된다. 신맛이 울렁거림 완화에 도움된다.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를 쐬는 것도 좋다. 창문을 닫아 차량 내부 이산화탄소량이 늘면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멀미약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멀미약은 울렁거림을 유발하는 신경을 억제해 멀미 증상을 완화한다. 먹는 멀미약은 차량 탑승 삼십 분에서 한 시간 전, 붙이는 멀미약은 차량 탑승 네 시간 전에 사용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탑승하는 차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차를 타는 게 좋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가속과 감속 속도가 빠르다. 차가 ‘갑자기’ 출발하거나 멈춰 선다고 탑승자가 느끼기 쉽다. 이에 시각 정보와 운동 정보의 차이가 내연기관차보다 커서 멀미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11/12 08:37
  • 잘 하던 일도 허둥대게 만드는 스트레스… 15초 ‘이것’ 하면 완화

    잘 하던 일도 허둥대게 만드는 스트레스… 15초 ‘이것’ 하면 완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스트레스로 면역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비정상 세포 증식이 장시간 지속되면서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스트레스는 뇌에 악영향을 끼치고, 업무 효율도 떨어뜨린다.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스트레스 호르몬, 해마 수축하고 뇌 손상시켜심한 스트레스는 뇌에 손상을 입힌다. 미국 로마린다대의대 알츠하이머 예방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 딘 세르자이 전문의에 따르면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너무 많아지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지고, 뇌의 해마를 수축시킨다. 실제로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해마 용적이 14% 감소했다는 캐나다 맥길대학교 연구 결과가 있다. 코르티솔은 또 우울증 예방, 완화에 필요한 세로토닌 호르몬 생산을 방해하고, 뇌세포간 신호 연결을 담당하는 시냅스를 손상시킨다. 몸에서 면역 작용을 하는 백혈구 수치를 감소시켜 뇌에 부산물들이 누적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손상을 입기도 한다.◇업무 효율 떨어뜨리기도스트레스를 받으면 실제로 업무 효율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업무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가상 현실에서 이미 잘 알고 있는 길에 무작위로 배치된 후, 목표 장소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이 길을 찾는 동안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이들의 뇌 활동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한 그룹은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가벼운 전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고, 나머지 그룹은 아무런 경고를 받지 않았다.그 결과, 전기 충격 경고를 받지 않은 그룹은 이미 알고 있는 기억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름길을 구상해서 이동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전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를 받은 그룹은 습관적인 움직임에 따라 길을 헤매는 경향을 보였다. fMRI 분석 결과에서도 전기 충격을 걱정하는 그룹은 해마와 전두엽 기능이 덜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신경계 활동을 방해해 기억을 검색하고 사용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웃기·마사지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없앨 수 없다면, 잘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도르핀과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수명이 연장된다는 미국 인디애나주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18년 동안 웃음을 연구한 리버트 박사는 웃는 사람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가 활성화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명상과 일광욕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마사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독일 콘스탄츠대 연구 결과, 10분간 목·어깨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가만히 쉰 그룹보다 스트레스·불안·근심이 더 많이 줄었다. 목빗근과 후두하근 마사지는 미주신경을 자극해 행복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목빗근은 쇄골과 귀 뒤쪽 사이를 가로질러 쭉 뻗은 근육이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릴 때 목 오른쪽에서 길게 두드러지는 부분이 오른쪽 목빗근이다. 손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든 다음 오른쪽 목빗근을 10초간 부드럽게 잡는다. 그다음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다시 10초간 오른쪽 목빗근을 잡는다. 왼쪽 목빗근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후두하근은 뒤통수 아래에서 머리를 받치는 작은 근육으로, 머리·목·어깨를 연결한다. 이 근육을 풀어주면 두통을 줄일 수 있다. 우선 양손을 깍지 껴 뒤통수를 감싼다. 그다음 엄지로 뒤통수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20초간 눌러준다. 턱을 아래로 내리고 눈을 감은 상태로 하면 더 효과적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11/12 08:00
  • 다른 음식 그대로 두고, ‘이것’만 조금 더 먹어보세요… 사망 위험 확 줄어요

    다른 음식 그대로 두고, ‘이것’만 조금 더 먹어보세요… 사망 위험 확 줄어요

    매일 콩을 1~2인분 섭취하면 전반적인 식사 질이 향상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2001~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4만4574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섭취 식단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연구팀은 미국 농무부에서 제정한 ‘건강한 식생활 지수(HEI)’ 기준을 토대로 참여자들의 식사 질을 평가했다. HEI는 0에서 100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식단이다. 연구팀은 HEI 기준에 따라 참여자들의 식단 질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매일 콩을 1인분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보다 식단 질 점수가 약 16% 높았고 2인분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보다 약 20% 더 높았다. 식단 질 점수 향상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분석 결과, 매일 콩을 1~2인분(콩 반 컵에서 한 컵) 섭취한 사람은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철분 ▲엽산 ▲콜린 등 여러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터프츠 메디컬센터 임상 영양사 케이티 윌버는 “콩은 식단에 포함시킬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며 각종 영양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기,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을 콩 1인분으로 대체하면 섬유질·비타민·미네랄 섭취가 늘어나고 콜레스테롤 및 호화지방 섭취량이 줄어 장과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고 말했다.단, 콩은 섬유질 함량이 높아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 섬유질은 위와 소장을 거쳐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 및 분해되기 때문에 섭취량을 과도하게 늘리면 ▲가스 ▲복부 팽만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 소화 시스템이 섬유질에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섬유질 섭취량을 조금씩 늘리면서 수분을 틈틈이 보충해야 한다. 가급적 소금, 설탕 등 조미료와 첨가제, 방부제가 함유되지 않은 천연식품 위주로 골라야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Food & Nutrition Conference& Expo’에서 최근 발표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1/12 07:30
  • ‘이 감정’ 느끼면… 조현병·당뇨병·비만·우울증 등 ‘30개 질병’ 위험 커진다

    ‘이 감정’ 느끼면… 조현병·당뇨병·비만·우울증 등 ‘30개 질병’ 위험 커진다

    외로움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외로움이 30종류의 질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외로움은 사회적 단절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으로, 우울증,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외로움과 여러 질병 사이의 연관성이 인과 관계에 부합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미국 툴레인대 루치 교수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56.5세 47만6100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여러 질병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유전력, 생활습관, 입원 데이터를 12.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외로움은 14개 질병 범주 가운데 13개, 56개 개별 질환 중 30개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외로움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불안, 조현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었다. 또한, 외로움과 관련이 있는 30개 질병 중 추가 분석을 위한 유전자 데이터가 있는 26개 질병을 분석한 결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만성 간질환, 만성 신장 질환 등 20개 질환이 외로움과 비인과적 연관성이 있었다. 이는 외로움이 이들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이들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잠재적인 대리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외로움과 관련된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장기적으로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외로움과 질병을 연결하는 메커니즘을 알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외로움을 줄이려면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게 좋다. 특히 ▲다른 사람을 돕고 ▲새로운 모임을 찾아서 참여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도우면 자신이 그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는 생각에 외로움이 덜어진다. 자신의 경험과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도우면 자존감을 높이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평소에 관심 있었던 춤·서예·공예 등 취미활동 모임에 들어가서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 좋다.이 연구는 과학저널 ‘네이처 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11/12 07:00
  • ‘이것’ 물렸다가 탈모가 “회복까지 5년”… 美 20대 여성, 어떤 황당한 사연?

    ‘이것’ 물렸다가 탈모가 “회복까지 5년”… 美 20대 여성, 어떤 황당한 사연?

    진드기에 물리면 주로 물린 부위가 붓거나 아프거나, 발진,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두피에 물렸다간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두피를 물려 탈모를 겪은 미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보스턴대 메디컬센터 피부과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여성 A(28)씨는 진드기에게 물린 머리 윗부분 주변 머리카락이 동그랗게 빠지기 시작했다. 한 달이 지나자 머리 전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탈모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비타민과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했으나, 탈모 완화에는 소용없었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았다. 그는 탈모 중증도 평가 척도인 SALT(Severity of Alopecia Tool)에서 52점을 받아 ‘중증’ 탈모 진단을 받았다. 두피 전체에는 노란색‧검은색 점들이 있었고, 염증과 색소침착 등 흉터도 있었다. 의료진은 A씨에게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손을 처방했고, 이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습진 치료에 자주 쓰이는 바리시티닙을 처방했다. 약 복용 4개월 후 진드기에게 물렸던 곳과 주변 부위를 제외한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났다.A씨는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흉터성 탈모’가 나타난 것으로 의료진은 추정했다. 의료진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 피부 조직이 괴사하거나 딱지가 생겨 탈모로 이어진 것이다”며 “꼭 물린 부분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의료진은 “탈모는 3개월 이내에 증상이 완화할 수 있지만, 길게는 5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흉터성 탈모는 외상‧화상‧종양‧감염 등으로 생긴 상처와 흉터로 인해 모낭이 영구적으로 파괴돼 생기는 탈모다. 의료진은 “이전에 보고됐던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탈모의 경우 원형 탈모 증상만 나타났다”며 “하지만 이 사례는 물린 부위 주변에는 원형 탈모와 유사한 증상을, 두피 전체에는 확산성 탈모 특징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원형 탈모는 머리카락이 1~5cm의 둥근 형태로 빠지는 증상이다. 확산성 탈모는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머리숱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의료진은 “이 사례는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흉터성 탈모의 새로운 현상이다”며 “A씨 두피에 노란색‧검은색 점이 나타났다는 것과 바리시티닙 복용이 치료에 효과적이었던 이유는 확산성 탈모 때문이다”고 했다. 이 사례는 ‘JAAD 사례 보고서(JAAD Case Reports)’에 지난 8월 게재됐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2024/11/12 06:30
  • “변기에 똬리 틀고 있어” 깜짝… 일주일 새 ‘이 뱀’ 두 번 출몰, 무슨 일?

    “변기에 똬리 틀고 있어” 깜짝… 일주일 새 ‘이 뱀’ 두 번 출몰, 무슨 일?

    호주의 한 주택 화장실 변기에서 일주일 사이 뱀이 두 번이나 출몰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0월 22일 집 화장실 변기에서 뱀을 발견했다. 변기에서 뱀을 꺼낸 뱀 포획 전문가는 “다행히 독사는 아니었다”라며 “암컷 비단뱀이었고 비늘을 벗기 전에 수분이 필요해서 거기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뱀 포획 전문가가 무사히 뱀을 옮겼지만, 3일 뒤 남성은 또다시 뱀의 ‘쉬익’ 소리를 듣게 됐다. 서둘러 확인하자, 같은 변기에 뱀이 다시 등장했다. 다시 남성의 집을 찾은 뱀 포획 전문가는 “이번엔 수컷 비단뱀이었다”며 “아마 암컷 뱀을 찾아 암컷이 남긴 냄새를 맡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기에서 뱀을 꺼내는 일은 완전 드문 일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1년에 한두 번만 발생하기 때문에 이렇게 일주일에 두 번이나 겪는 건 이례적이다”라고 말했다.위 사례처럼 뱀을 맞닥뜨릴 경우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고 119에 신고 전화를 해야 한다. 특히 독사일 경우 섣불리 다가가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된다. 뱀 모양을 보면 미리 독사를 구별할 수 있다. 독사는 머리모양이 삼각형 모양이고,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다. 독이 없는 뱀은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고 미꾸라지나 장어와 같은 동글동글한 생김새를 가졌다. 독이 없는 뱀이더라도 비위생적인 이빨에 물리면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만약 뱀에게 물렸다면 우선 119에 신고하고 그 장소를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뱀은 뭔가를 한번 물면 계속 물기 위해 공격하려 드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동료가 있다면 환자를 뱀에게 물린 장소에서 살짝 이동시키거나 혼자 있다면 몇 발짝 이동해 물린 장소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것이 좋다.특히 독사에게 물린 직후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뱀에게 물린 상태에선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그만큼 독소도 빨리 퍼지기 때문에 최대한 정지 상태로 있어야 한다. 같은 이유로 뱀에게 물린 상태에서 술을 먹거나 체온을 높이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차가운 얼음 등을 상처 부위에 갖다 대는 것도 좋지 않다. 통증은 감소하지만, 조직괴사 위험이 있다.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한다. 물린 곳에서 위쪽으로 5~10cm 정도 되는 지점에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끈을 묶고 적당한 압력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 된다. 병원 이송 후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피부 까매짐 현상, 통증 등이 계속되면 항독제를 투여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11/12 06:00
  • "다이어트 중이라"… 규현 냉장고에 가득 든 '음식' 뭐였을까?

    "다이어트 중이라"… 규현 냉장고에 가득 든 '음식' 뭐였을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규현(36)이 자신의 부엌에 있는 저당 제품들을 소개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규현 KYUHYUN'에는 '어느날 우리집 주방으로 제작진이 쳐들어왔다!! 그리고 망한 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규현의 부엌이 소개됐다. 규현은 "제가 다이어터니까 알룰로스나 저당 조미료들이 집에 많다"고 했다. 실제 규현의 냉장고와 냉동고에는 저당으로 된 마요네즈, 머스타드, 양념치킨 소스, 딸기잼, 고추장,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저당 제품들이 있었다. 이에 촬영 피디는 "저당이 아닌 제품은 없냐"며 '규또저(규현 또 저당이라는 뜻)'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규현이 잔뜩 구비해놓은 저당 제품들은 정말 다이어트에 좋을까? 우선 설탕과 같은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한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혈관 속에 당이 많으면 체내 염증이 많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또, 설탕이 몸에 들어오면 소화와 배출을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진다.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올라가고, 인지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탕은 그렐린‧렙틴과 같은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하는데, 결국 비만을 유발한다. 체중 조절을 하고 싶거나 당뇨 위험이 있다면 저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규현이 설탕 대신 요리에 활용하는 알룰로스는 일종의 대체당이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대부분의 장내 미생물이 이용하지 못해 소장에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되며, 열량도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다. 실제로 알룰로스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지질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맛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어, 최대한 덜 달게 먹는 게 가장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1/12 05:00
  • 신애라 다이어트 비법, 먹을 때 ‘이것’ 30번 한다… 어떤 효과 있을까?

    신애라 다이어트 비법, 먹을 때 ‘이것’ 30번 한다… 어떤 효과 있을까?

    배우 신애라(55)가 자신만의 식사법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Shinaelife’에는 ‘꼭꼭 씹기 어려우신 분? 같이 해봐요^^ 우리 진짜 건강해야 해요 Eat With Me 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애라는 촬영장에서 전복 솥밥을 먹었다. 그는 “지금 배가 그다지 안 고픈데, 지금 먹어야 한다”며 “배고플 때 먹으면 너무 빨리 먹게 된다”고 말했다. 또 “지금 30번 가까이 씹고 있다”며 “씹어야 침샘이 나오고, 소화도 잘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걸리니까 포만감도 느껴진다”며 전복 한 개를 2분 동안 씹어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신애라는 “뱃살을 위해서, 꼭 살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소식하고 꼭꼭 씹어 먹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애라처럼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실제로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먼저, 음식을 오래 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래 씹을수록 다량의 침이 분비되는데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들어 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로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뇌의 만복 중추(식욕이나 갈증이 충족되면 음식물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게 하는 중추)로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입안에서 효소가 많이 분비되고 당분이 많아진다. 혈중 당분 농도도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빨리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은 소화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침 속 아밀라아제는 약알칼리 성분으로, 위와 십이지장의 산성 정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위에서 분비되는 산도 높은 위산이 식도나 십이지장의 영향을 미쳐 식도염이나 궤양‧위염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면 치매 발생 위험도 낮출 수 있다. 턱을 움직일 때마다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는데, 이 덕에 뇌에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서다. 이는 뇌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것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이 저작 운동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기억하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는 그룹이 숫자를 더 빨리, 정확하게 기억했다. 음식을 씹을 때는 입술을 다물고 충분히 씹는다. 음식의 질감이나 형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충분히 씹었다고 판단되면 그때 음식을 삼키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1/12 00:01
  • '12kg 감량' 유지어터 심진화, 이번엔 '이 운동' 열심히… 효과 얼마나 좋길래?

    '12kg 감량' 유지어터 심진화, 이번엔 '이 운동' 열심히… 효과 얼마나 좋길래?

    개그우먼 심진화(44)가 배드민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0일 개그우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개그맨 김원효(43)와 함께 배드민턴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열심히 했다"는 글과 함께 배드민턴 채 사진도 함께 담겨 있다. 심진화는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12kg 감량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유지어터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심진화가 남편과 함께한 배드민턴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배드민턴은 라켓과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활 스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드민턴은 셔틀콕에 집중해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이기에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키울 수 있다. 또, 시간당 약 500~700kcal를 소모하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 효과도 크다. 발을 빠르게 움직이며 스텝을 밟는 '풋워크'를 하다 보면 열량이 빠르게 소모된다. 이때 하체 근육과 코어 근육이 함께 단련된다. 특히 허벅지는 전체 근육의 3분의 2가 몰려 있는 부위다. 근육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다이어트 효과가 더 극대화된다. 근육은 우리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기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도 방지할 수 있다. 배드민턴의 공격 기술인 '스매시'를 연습할 땐 상체와 하체의 근육에 모두 자극이 간다. 반복적으로 하면 상체의 근력을 키울 수 있다. 한편, 배드민턴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배드민턴과 같이 점수를 올리는 스포츠는 성취감을 높인다.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하며 사회성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움직임이 많은 운동이라 몸을 풀지 않고 바로 경기에 들어가면 근육에 경련이 올 수 있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특히 배드민턴 중에는 목과 어깨 부상이 빈번히 발생한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린다.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 뼈와 팔을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충돌하며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팔을 돌릴 때 날카로운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 힘줄에 변형과 파열이 생기는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1/11 23:00
  • "줄 서서 마신 성수"… 알고 보니 '이곳'서 흘러나온 물, 인도 발칵

    "줄 서서 마신 성수"… 알고 보니 '이곳'서 흘러나온 물, 인도 발칵

    힌두교 '성수'(聖水)로 알려지며 수많은 신도가 줄을 서가며 마시고 몸에 발랐던 물이 알고 보니 에어컨에서 나온 응축수였다는 황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6일(현지시각) 인도 더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인도 북부 브린다 힌두교 사원 슈리 반케 비하리 사원 '성수'의 정체에 대해 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 사원에는 매일 많은 신도가 몰려와 줄을 서가며 벽에 있는 코끼리 조각상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셨다. 물을 마신 사람들은 그 액체를 '차란 암릿'이라고 믿었다. 차란 암릿은 힌두교의 주신 비슈누의 8번째 화신인 크리슈나의 발에서 나오는 성수다. 신자들은 성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이 물을 마시고 머리에 뿌렸다. 하지만 이 물은 성수가 아니라 사원의 에어컨에서 나온 응축수였다. 에어컨을 가동하면 열교환기에 냉기가 공급돼 찬바람을 내보내면서 실내 더운 공기와 습기 등이 액체인 응축수 상태로 바뀐다. 이 물이 배수관을 통해 외부로 흘러나간다. 결국 사원은 사람들이 에어컨 응축수를 마시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해명문까지 발표했다. 에어컨 응축수에 박테리아와 곰팡이 등이 있어 마실 경우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에서다. 사원 자원봉사자 디네쉬 고스와미는 "우리는 사람들의 신에 대한 믿음을 존중하지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었다며 "신도들이 차란 암릿이라고 믿었던 물은 실제로는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일 뿐"이라고 했다. 에어컨 응축수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은 레지오넬라균이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레지오넬라증이 생길 수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사망할 수도 있어 위험하다. 레지오넬라균은 다른 호흡기 감염균과 달리 물속에 서식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보통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 발생하고 2~5일 이내 회복하는 폰티악열이 생긴다.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다. 폐렴으로 악화되면 두통·근육통·고열뿐 아니라 의식저하까지 생기는 심각한 감염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이보다 증가한다.​ 특히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병, 암 등 만성질환자가 고위험군이다. 병원에서는 주로 환자의 소변을 채취해 레지오넬라균을 감별한다. 폐렴과 독감 등 합병증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진다. 대부분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해열제를 쓴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를 자주 세척해야 한다. 에어컨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게 하고, 에어컨 필터는 락스 등을 이용해 주 1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4/11/11 22:12
  • “비만 기준 완화해야”… BMI에 따른 사망률 봤더니 ‘의외의 결과’

    “비만 기준 완화해야”… BMI에 따른 사망률 봤더니 ‘의외의 결과’

    국내 기준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국내 성인 800만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 BMI 25 부근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MI(Body Mass Index)는 몸무게(kg)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전세계에서 비만의 기준으로 널리 쓰이는 척도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기준에 따라 BMI ▲18.5~22.9는 ‘정상’ 23~24.9 ‘비만 전단계’ ▲25 이상 ‘비만’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한국인의 BMI와 총 사망 간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2~2003년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847만여명을 약 21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관찰 시작 시점 이후 6년 내 사망자를 제외한 결과, BMI 25 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인 BMI 18.5 미만과 3단계 비만인 BMI 35 이상에선 BMI 25 구간 대비 사망 위험이 각각 1.72배, 1.64배로 높은 U자형으로 나타났다.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과 BMI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BMI가 높아질수록 질병 발생 위험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 25 구간과 사망 위험처럼 연관성을 특정할 지점이 없었다. 구체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은 BMI 18.5 미만에서 가장 낮고, 이후 점차 증가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BMI 34 구간, 이상지질혈증은 BMI 33 구간,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은 BMI 34 구간에서 가장 높았다.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동국대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20년 전 분석에선 BMI 23에서 가장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는데 그간 체형과 생활습관, 질병 양상이 서구와 닮아가는 변화를 보여 이제는 BMI 25에서 가장 낮은 사망 위험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금의 비만 진단 기준을 BMI 27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한국인의 적절한 진단 기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건강보험연구원 이선미 건강관리연구센터장도 “이번 연구는 비만 기준과 관련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최대 규모 추적관찰 연구”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동시에 고려할 때 현행 비만 기준을 최소 BMI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미 BMI 28 이상을 비만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덧붙였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1/11 22:00
  • 노인에게 위험한 흡인성 폐렴,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으로 재입원 줄인다

    노인에게 위험한 흡인성 폐렴,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으로 재입원 줄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종합내과 김은선 교수 연구팀이 급성기 내과 질환으로 입원한 흡인성 폐렴 위험이 높은 노인 환자에서 GUSS(Gugging Swallowing Screen)를 활용한 ‘흡인 예방 QI’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흡인성 폐렴은 음식물, 침 등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서 발생하는 것으로 노인 환자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삼킴 장애가 흔히 발생하고, 이로 인한 흡인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급성기 내과 질환으로 입원한 상당수의 노인 환자들은 이미 흡인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도 높다. 적절한 타이밍에 흡인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식이 진행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흡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에는 VFSS(Videofluroscopy study)와 GUSS가 있다. VFSS는 삼킴 과정을 투시 촬영해 음식의 삼킴 과정을 파악하는 검사다. 이는 검사 의뢰·시행·최종 확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방사선 노출의 부담이 있다. 환자의 상태가 VFSS 시행을 위해 협조가 되지 않는 경우라면 사실상 검사가 불가능하다.GUSS 검사는 흡인 장애를 4단계로 평가하는 스크리닝 검사다. 침 삼킴, 침 흘림, 목소리 변화, 기침 또는 가래 제거 행동 등을 평가하고 식이를 관찰하는 비침습적 방식이다. 병상에서 신속하고 간편하게 흡인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검사는 뇌졸중 환자에서 삼킴 장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로만 널리 사용돼 왔으며 급성기 내과 질환 환자에게도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뤄진 바 없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종합내과 김은선 교수 연구팀은 급성기 내과 질환 환자에서 GUSS를 이용해 흡인 위험이 높은 환자를 식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식이 교육 및 재활 교육을 제공하는 ‘흡인예방 QI’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2021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급성기 내과 질환으로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흡인예방 QI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들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96명과 매칭시켜 금식 기간, 영양 상태, 병원 사망률, 90일 이내 폐렴으로 인한 입원률 등을 비교해 흡인 예방 QI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금식 기간, 영양 상태, 입원 일수 및 원내 사망률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90일 이내 폐렴으로 인해 재입원할 확률은 흡인 예방 QI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환자군에서 약 12배 높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급성기 내과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서의 GUSS 검사가 의료진의 주관적인 판단을 보완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흡인 예방 QI 프로그램은 VFSS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의미가 깊다. 김은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성기 내과 질환에서의 흡인성 폐렴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노인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 시스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GUSS 프로그램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평가하고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에 게재됐다. 
    호흡기질환한희준 기자 2024/11/11 21:30
  • 아무리 살쪘어도… ‘이것’ 없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오히려 낮다

    아무리 살쪘어도… ‘이것’ 없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오히려 낮다

    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비만이어도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대사질환이 없거나 한 가지만 있는 비교적 건강한 비만이라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내에선 체질량지수(BMI, kg/㎡)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본다. 기존 BMI와 알츠하이머병 마커간 상관 관계는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돼 왔다. 하지만 비만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대사증후군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한 연구는 없었다.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비만 환자 중 대사증후군 여부에 따라 인지 기능 저하 정도가 달라지는지 분석하고자 치매가 없는 45세 이상 한국인 173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BMI에 따라 ▲저체중(BMI 18.5 미만) ▲정상 체중(BMI 18.5~24.9) ▲비만(BMI 25 이상)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을 다시 대사증후군 기준에 따라 ▲대사건강그룹 ▲대사증후군그룹으로 나눴다. 대사건강 그룹은 허리둘레 기준을 제외한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고혈압, 높은 공복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을 한 개 이하로 가진 경우로 정의했다. 이후 아밀로이드 PET, 뇌 MRI(자기공명영상), 인지기능검사 등을 진행했다. 아밀로이드 PET로 확인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축적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다.분석 결과, 오히려 비만 그룹에서 아밀로이드 축적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축적 비율이 저체중 그룹에서 73.9%로, 비만 그룹(37.0%)보다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니, 비만의 아밀로이드 축적 예방 효과는 대사적으로 건강할 때만 유효했다. 대사건강 비만 그룹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축적 비율이 29.6%로 낮았지만, 대사증후군 비만 그룹은 42.5%로 높았다. 또 대사건강 비만 그룹은 해마 용적이 두꺼웠고, 인지기능 점수가 높았다.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한 결과, 인지기능 저하 속도도 가장 느렸다.강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 유무가 체중과 알츠하이머 마커간의 관련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체중과 대사증후군은 식이, 운동, 약물을 통해 교정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결과는 대사건강과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면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명학술지인 ‘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최근호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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