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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리 탈모 막으려고 ‘맥주 효모’ 먹는데… 머리 왜 안 자랄까

    정수리 탈모 막으려고 ‘맥주 효모’ 먹는데… 머리 왜 안 자랄까

    나이 들면 젊을 때만큼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기 어렵다. 머리카락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을 열심히 찾다가 ‘맥주 효모’를 먹기 시작했는데,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유가 뭘까?맥주 효모는 맥주를 여과하고 남은 효모인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를 건조한 것이다. ▲단백질 ▲비타민 B군 ▲필수 미네랄 등의 함량이 높다. 모발 건강에 도움되는 성분인 비오틴(비타민 B7)이 특히 풍부하다. 비오틴과 탈모의 상관관계는 여러 문헌에서 입증됐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탈모가 생긴다. 비오틴 결핍으로 생긴 탈모는 비오틴을 복용하면 치료된다.그러나 맥주 효모가 무조건 탈모에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비오틴이 결핍된 사람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오틴 결핍이 없는 건강한 일반 성인이 비오틴을 섭취할 때 탈모가 개선됐다는 객관적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사람은 비오틴이 결핍될 가능성이 낮다. 성인의 비오틴 권장량은 하루 30ug인데, 현대인의 일일 비오틴 섭취량은 평균 35~70ug으로 알려졌다.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비오틴이 결핍될 수도 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손발톱이 얇아지고, 쉽게 부러지거나, 머릿결이 푸석해지는 등 증상이 탈모에 동반될 수 있다. 비오틴이 탄수화물·지방산을 합성하고 아미노산을 대사하는 데 관여하는 등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다. 이럴 땐 비오틴을 보충하는 게 도움된다. 맥주 효모나 비오틴을 먹는 즉시 상태가 개선되는 건 아니다. 적어도 3개월은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비오틴이 부족해도 통풍 또는 효모 알레르기가 있거나 우울증 약을 복용한다면 맥주 효모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맥주 효모는 퓨린 함량이 높다. 퓨린은 몸속에서 대사되며 부산물로 요산을 형성하는데, 요산 배설 능력이 떨어지는 통풍 환자가 맥주 효모를 섭취하면 퓨린이 대사되며 부산물로 생성하는 요산이 몸속에 쌓인다. 이것이 염증 반응을 유발해 통풍 발작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이 쌓인 부위가 빨갛게 부으며 손도 못 댈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을 통풍 발작이라 한다. 맥주 효모는 일부 우울증 약 성분과 충돌하기도 한다. 항우울제 성분인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는 맥주 효모에 풍부한 티라민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에 체내 티라민 수치가 상승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효모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맥주 효모에 과민 반응해 두통·복통·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1/15 08:37
  • 먹으면 바로 화장실 직행… ‘이 음식’ 특히 주의해야

    먹으면 바로 화장실 직행… ‘이 음식’ 특히 주의해야

    간혹 특정 음식만 먹었다 하면 배가 부글부글 끓으면서 배변 신호가 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보통 식품이 소화를 촉진했거나 장을 직접 자극해서다.◇커피, 소화 과정 가속하지만 위장에 부담커피 속 클로로겐산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 과정을 가속한다. 그럼 위 안에 있던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면서 빠르게 배변 신호를 느낄 수 있다. 커피는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산 분비, 이자액 생산 등을 유도하면서 위, 소장, 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그렇다고 변비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건 권하지 않는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다. 또 커피 속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뇨 작용을 해 체내 수분을 줄이면서 변이 딱딱해질 수 있다. 그럼 변비가 오히려 더 악화할 수 있다.◇맥주·막걸리, 설사 더 잘 유발술을 마셨을 때도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을 마시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에 자극된 장은 근육 운동까지 빨라진다. 따라서 수분이 몸속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변을 내보낸다. 또한, 알코올은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를 어렵게 한다. 특히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가 더 심할 수 있다. ▲맥주 ▲막걸리 ▲와인 등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수분이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게 막고, 변은 묽게 한다.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라면 음주는 금물이다.술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배변 효과는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변비를 악화할 수 있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을 줄이기 때문이다.◇푸룬, 배변 활동 촉진해 변비 개선푸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키운다. 그럼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푸룬은 변비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노인들이 변비 예방·치료를 위해 푸룬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었는데, 이는 사과의 3배나 되는 양이다.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유, 유당불내증이라면 주의를'유당불내증'인 사람은 우유를 마셨을 때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많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으로, 효소인 락테이스가 부족해 나타난다.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한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으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먹는 게 좋고, 심하다면 되도록 우유나 우유가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1/15 08:03
  • “파릇파릇 샐러드에 들어가는 ‘이것’”…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뽑은 가장 건강한 채소, 효능은?

    “파릇파릇 샐러드에 들어가는 ‘이것’”…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뽑은 가장 건강한 채소, 효능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선정한 ‘건강에 이로운 채소 순위’가 최근 공개됐다. 1위는 물냉이, 2위는 배추, 3위는 근대, 4위는 비트, 5위는 시금치가 차지했다. 가장 건강한 채소로 꼽힌 물냉이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영양소 풍부하고 칼로리 낮아물냉이는 흐르는 찬 물에서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채소로 깨끗한 물에서 자란다. 꽃잎이 네 장으로 이루어진 십자화과 채소에 속하는데 십자화과 채소는 채소 중에서도 섬유질, 수분 함량이 높아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분석 결과, 물냉이는 ▲비타민K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17가지 영양소가 풍부하다.◇심장 건강 개선물냉이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심장 건강 개선에 좋다. 항산화성분이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질산염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보호 효과를 높인다.◇암 발병 위험 낮춤물냉이 섭취는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물냉이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를 포함한 파이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화학물질로 천연 항산화제 효과를 내 암 예방을 돕는다. 물냉이를 섭취하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몸속에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전환되는데 DNA 손상을 막아 암 예방 효과를 낸다.◇호르몬 균형물냉이 속 비타민B, 칼슘, 마그네슘은 체내 호르몬 균형 유지를 돕는다. 이 영양소들은 신진대사 기능, 스트레스 반응, 신경전달물질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한다.◇해독 작용 및 간 건강물냉이에 풍부한 천연 화합물은 신체의 자연적인 해독 과정을 향상시키고 간 건강을 개선한다. 식물성 화합물은 노폐물 배출 효과가 탁월해 간 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다.◇피부 개선물냉이에 함유된 비타민C, 베타카로틴, 루테인 성분은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수분감 있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C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잔주름을 줄이는데 필요한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1/15 07:30
  • “항상 배고파” 6개월 만에 ‘10kg’ 증가하는 희귀질환… ‘로하드 증후군’ 뭐길래?

    “항상 배고파” 6개월 만에 ‘10kg’ 증가하는 희귀질환… ‘로하드 증후군’ 뭐길래?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어린 나이에 갑자기 몸무게가 10kg씩 늘어나고, 잠잘 때 각종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로하드 증후군(ROHHAD Syndrome)’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로하드 증후군은 전신에 영향을 주는 희귀질환이다. 로하드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로하드 증후군은 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여러 증상을 겪는 희귀질환이다. 로하드 증후군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비만(Rapid-onset Obesity)과 시상하부 기능장애(Hypothalamic dysfunction), 호흡부전(Hypoventilation), 자율신경 조절장애(Autonomic Dysregulation)를 일으킨다. 로하드(ROHHAD)는 이런 특징적인 증상들의 첫 글자를 따서 붙여진 진단명이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11/15 07:15
  • 무엇을 먹는지 살펴보면 '우울증'을 알 수 있다

    무엇을 먹는지 살펴보면 '우울증'을 알 수 있다

    정신건강을 알려주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는 식습관이다.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에게 “식욕은 어떠세요?”라고 꼭 물어본다. 우울해지면 먹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긴다. 심하면 몸무게가 줄어든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하면 유의미한 우울증상 중 하나로 간주한다. 우울증에 빠지면 의욕과 흥미가 사라지니 식욕도 줄어드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지겠지만 그 반대 양상도 흔하다.식욕이 증가하고 폭식하는 환자도 있다. 부정적인 기분 때문에 괴롭다고 하면서 평소보다 오히려 더 많이 먹으니 주변 사람들은 ‘진짜 우울증이 맞나?’하고 의구심을 갖는다. 주요우울장애의 15-30%를 차지하는 비정형 우울증은 오히려 많이 먹고 많이 자는 게 특징이다. 신체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식욕 변화가 생겼다면 우울증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우울증 환자들에게 식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면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떼웠더니 살이 쪘어요!”라는 대답을 종종 듣는다. 반대로 우울증에서 벗어나면 배달음식을 덜 시켜 먹고 손수 음식을 차려 먹기 시작한다. 거창한 요리는 아니라도 몇 가지 간단한 밑반찬으로 집밥을 해먹는다. 그러다 우울증이 악화되면 어김없이 배달음식을 더 자주 시켜먹기 시작한다. 반찬 만들고 국을 끓일 기운도 없는 상태에서 스마트폰앱이 쉽게 음식을 눈앞에 차려주니 배달음식을 더 먹게 되는 것이다. 활동으로 기쁨을 일궈내기 어려우니 자극적인 음식으로 쾌감을 느껴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무엇을 먹고 있는지 살펴보고, 건강하게 영양을 섭취하는 것도 우울증 치료에 중요한 요소다. 통곡물, 과일, 야채, 견과류, 콩, 살코기, 해산물은 도움이 되지만 탄수화물과 가공식품은 나쁜 영향을 끼친다. 오메가-3, 아연, 마그네슘, 철분, 비타민 B, D 같은 영양소도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호주 에디스 코완대학교(Edith Cowan University)에서 25세 이상의 호주 성인 8600명을 대상으로 식이를 잘 관리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지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스트레스 점수가 10% 정도 낮았다. 야채와 과일에 포함된 비타민 C, E, K, B군과 카로티노이드, 페놀 화합물 같은 생체 활성 영양소가 스트레스를 낮춰줬기 때문이다.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이다. 트립토판으로부터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고기, 생선, 콩, 유제품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고 견과류나 바나나에도 많이 들어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문제가 없지만 끼니를 거르고 편식하면 트립토판이 부족해져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대뇌와 위장관 사이의 조율 기능이 망가지면 우울증에 취약해진다. 우리 뇌는 미주신경을 통해 장과 연결되어 있다. 장내 세균은 신경화학물질의 생성과 분해를 조절한다. 신체에 필요한 세로토닌 중 95%가 장내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다. 스트레스는 장내 미생물의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것으로 인해 세로토닌 합성에 문제가 생긴다.장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장내 유익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하는데, 이것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중요하다. 캐나다 킹스턴 퀸스대학교의 캐롤라인 월러스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치료로 기분과 무쾌감증, 수면장애가 호전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연구 참여자에게 인공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한 다음에 두 가지 종류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헬베티쿠스와 비피도박테리움 롱럼)을 혼합해서 복용시켰다. 유산균을 복용한 피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스트레스와 불안이 덜 느꼈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수치도 낮았다. 유산균은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처럼 주의력과 의욕을 향상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만드는 GABA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어떻게 식사를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음식을 먹는 행위는 경건한 활동이다. 고마운 마음으로 요리를 음미한다. 미각뿐 아니라 시각과 후각을 총동원해서 음식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경험 하나 하나를 느끼며 식사해야 한다.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가 지금 이순간 식탁 위에 올려져 있다고 상상해보자. 허기에 쫓겨 허겁지겁 숟가락을 푹 담글 게 아니라 빛깔부터 천천히 관찰해보자. 모락모락 피어나는 찌개 향기도 느껴본다. 그리고 찌개 안에 들어 있는 두부, 감자, 호박에도 주의를 모아보자. 그리고 나서 국물을 한 수저 입에 넣고 어떤 맛들이 찌개에 숨어있었는지 하나 하나 찾아본다. 식사라는 행위 경험에 몰입하는 것이다. 이런 걸 두고 마음챙김 식사(mindful eating)라고 부른다.식사 시간만큼은 휴대전화를 꺼두자. 유튜브 동영상도 금물이다. 배달 음식을 먹더라도 이왕이면 접시에 정갈하게 플레이팅해서 먹는다. 비록 시켜 먹는 음식이지만 이왕이면 예쁘게 차려 먹어야 식사 경험에 더 몰입할 수 있다.
    정신질환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2024/11/15 07:15
  • 자는 시간 들쑥날쑥한 아이, '이런' 문제 행동 보인다

    자는 시간 들쑥날쑥한 아이, '이런' 문제 행동 보인다

    규칙적으로 자는 아이들의 감정과 행동 조절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6세 아동 143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행동 조절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손목에 부착된 웨어러블기기를 통해 수면 활동을 1주일간 측정했다. 그 후, 이 데이터를 아이들이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구는 총 두 단계의 실험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 중 하나를 선택해 투명한 상자에 넣고 잠갔다. 연구진은 여러 개의 열쇠를 주며 상자를 열어보라고 했지만, 주어진 열쇠 중 어떤 것도 맞지 않았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말을 걸거나 하나씩 열쇠를 시도하는 등 자기 조절 행동을 보이는지, 아니면 열쇠를 던지거나 상자를 열려는 시도를 포기하는지 관찰했다. 4분 후 연구진은 상자를 열어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부모와 함께 액자 꾸미기를 진행하도록 했다.연구 결과, 매일 밤 취침 시간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아이일수록 행동과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1주일의 연구 기간 동안 취침 시간이 20분 내에서 차이를 보였던 아이는 두 시간 편차를 보인 아이보다 일반적으로 더 나은 자기 조절 행동을 보였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규칙적인 수면이 아이의 사회성은 물론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발달 및 행동 소아과학 저널(Journal of Developmental & Behavioral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김서희 기자2024/11/15 07:03
  • “불과 25세에 대장암 말기”… 英 20대 여성, ‘3가지 신호’로 알았다

    “불과 25세에 대장암 말기”… 英 20대 여성, ‘3가지 신호’로 알았다

    불과 25세의 나이에 대장암 4기를 진단받은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인 엘리 윌콕(27)은 2년 전 복부와 골반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윌콕은 “왼쪽 복부에서 통증을 느꼈다”며 “통증과 함께 세 가지 변화를 느꼈다”고 했다. 윌콕은 “설사‧변비를 반복했고, 대변을 볼 때 피가 섞여 빨간색 변이 나왔다”며 “피로가 심해 일하다가 잠이 든 적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통증은 심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아 대장 내시경을 받았고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암이 간‧난소‧복막(복부의 장기를 유지하는 막)으로 퍼진 상태였다. 그는 암 제거 수술을 받은 후 6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하며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윌콕은 자신의 사연을 자신의 틱톡 채널에 공개했고, 영상은 조회수 40만 회를 넘겨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그는 “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일이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대장암은 소화‧흡수되고 남은 음식물이 머무르는 곳인 대장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이다. 대장암의 원인으로 가족력,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이 있다.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육류 소비(특히 붉은 고기, 가공육) 등이 대장암 발생을 촉진한다. 실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은 49% 더 높았다. 또한 비만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IGF-1이 증가해 장점막을 자극하므로 대장암 발생 위험이 크다.하지만 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혈변 ▲설사 ▲배변 습관 변화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어느 날부터 찔끔찔끔 설사처럼 변이 나온다든지, 변을 잘 보던 사람이 변비가 생기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한 번쯤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완치율도 70% 이상 되는 예후가 좋은 암이다. 따라서 젊은 대장암 환자가 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바로 검진이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전 단계에 해당하는 대장용종 혹은 대장선종을 제거하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지를 확인하는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시행해 양성이면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하고 있다.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술과 담배는 끊고, 가공육과 육류 섭취도 줄이는 게 좋다. 먹을 땐 살코기 위주로 삶아서 먹고, 채소와 함께 균형을 이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상쇄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생선과 채소, 콩, 우유, 가금류는 많이 섭취하면 좋다.
    대장암김예경 기자2024/11/15 06:30
  • 45세 사유리, 탄탄한 ‘애플힙’ 만드는 중… 어떤 운동하나 봤더니?

    45세 사유리, 탄탄한 ‘애플힙’ 만드는 중… 어떤 운동하나 봤더니?

    방송인 사유리(45)가 운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사유리는 자신의 SNS에 하나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사유리는 케틀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고 있다. 스쿼트 자세를 완벽하게 구사한 그는 꾸준한 운동으로 단련된 엉덩이 근육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을 통해 남편 없이 아들 젠을 출산했다. 그는 아들을 둔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유리가 한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유리가 스쿼트 중 사용한 케틀벨은 쇠공에 손잡이가 달린 목탁 형태의 운동 기구다. 케틀벨을 활용하면 팔다리 근육은 물론 코어의 근육까지 단련된다. 유연성과 심폐조절력도 키울 수 있다. 또 손잡이가 두꺼워 악력도 강화된다.한편, 엉덩이 근육을 키울 때는 브릿지 자세도 도움이 된다. 브릿지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자세다. 우선 누운 상태에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채 다리를 골반 넓이보다 약간 넓게 벌린다. 그리고 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한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5초간 유지한 다음 척추를 분절해서 하나씩 내린 후,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조인 힘도 풀면 된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한다. 이때 엉덩이를 너무 높이 들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허리가 아프면 엉덩이를 땅에서 5cm 정도만 들어 올리는 게 좋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11/15 06:03
  • '이것' 잘 참는 사람, 사이코패스 성향 높다… "실험 결과로 증명"

    '이것' 잘 참는 사람, 사이코패스 성향 높다… "실험 결과로 증명"

    고통을 잘 참는 사람일수록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연구진은 사이코패스 성향과 고통 감내 능력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실험 참가자 106명은 자신의 공감 부족 능력, 충동성 등 사이코패스 성향을 평가하는 설문지를 작성했다. 이후 이들은 팔에 전극을 부착하고 점차 강도가 높아지는 전기 충격을 받았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이 고통을 처음 느끼는 지점과 견딜 수 있는 최대 강도를 기록했다. 이어진 두 번째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두 가지 색상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총 160번의 카드 선택 기회를 얻었고, 카드 선택에 따라 0.10유로(약 140원)의 보상 또는 벌금이 주어졌다. 이후에 진행된 카드 선택에서는 보상 대신 전기 충격이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규칙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연구진은 그들이 잘못된 선택 후 어떻게 행동을 수정하는지 관찰할 수 있었다.그 결과, 높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인 참가자들이 고통을 잘 참지만 고통스러운 경험으로부터 무언가를 학습하는 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기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데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이들은 고통을 쉽게 무시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전기 충격 실험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강한 고통을 참아냈다. 일부는 기계의 최대 전류인 9.99mA(밀리암페어)까지도 견뎠다. 카드 선택 실험에서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은 참가자들은 전기 충격을 받고도 같은 카드를 반복해서 선택했다. 이는 부정적인 결과나 고통을 경험한 후에도 기존의 신념이나 행동 패턴을 쉽게 버리지 않고,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심리적 경향인 이른바 '신념 재설정' 현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연구진은 "고통을 견뎌내는 게 무조건 긍정적인 것은 아니며, 고통을 덜 느끼거나 쉽게 무시하는 것이 특정 성격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근본적 원인은 이들이 남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라며 "이들은 고통스러운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기보다 원래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크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에​ 게재됐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11/15 05:03
  • “아침마다 ‘이것’ 먹다 20kg 쪘다”… 양준혁, 대체 뭘 먹었길래?

    “아침마다 ‘이것’ 먹다 20kg 쪘다”… 양준혁, 대체 뭘 먹었길래?

    전 야구선수 양준혁(56)이 결혼 후 20kg이 쪘다고 밝혔다.지난 13일 방송된 MBN ‘명사수’에 출연한 양준혁은 건강한 아빠가 되기 위한 다이어트 도전기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 결혼 후 20kg이 쪘다고 밝힌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쾌변을 본 후 식사를 준비했다. 양준혁은 냉장고에서 삼각김밥을 꺼낸 후, 어젯밤 먹다 남은 치킨과 함께 먹었다. 그는 공복감을 잘 참지 못해 아침을 이렇게라도 차려 먹는다고 밝혔다. 식사 도중 양준혁은 냉장고로 향했다. 그는 “아침에 탄산음료를 안 먹으려고 했는데 먹어야겠다”며 냉장고에서 콜라를 꺼내서 마셨다. 이를 본 양준혁의 아내는 “그러니 오빠가 계속 살이 찌는 거다”라며 “소화불량도 자주 겪는데, 장 건강도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양준혁이 아침부터 마신 탄산음료는 건강에 해롭다.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다. 특히 탄산음료는 높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다른 영양가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될 때 탄산음료 속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속에 존재하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소비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산음료를 통해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이 될 위험도 커진다.탄산음료 속 액상과당은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 흡수가 빠르고, 설탕에 비해 혈당을 쉽게 올리는 특성이 있다. 또한 천연과당에 비해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잘 엉키면서 혈관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영양학과와 미국 농무부가 함께 연구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약 40주 동안 수컷 쥐에게 액상과당을 급여한 결과, 동맥 손상으로 인한 혈관이완 문제가 관찰되기도 했다.치킨과 같은 기름진 음식 역시 비만 위험을 높인다. 기름(지방) 1g당 열량은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을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또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1/15 00:03
  • 남편 몸에서 고환 아닌 '자궁' 발견, 경악… 中 부부 사연 들여다 보니?

    남편 몸에서 고환 아닌 '자궁' 발견, 경악… 中 부부 사연 들여다 보니?

    3년 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한 부부가 병원에서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남성에게 고환이 없고 자궁이 발견된 것이다.지난 9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사눅에 따르면, 동갑 아내와 결혼한 중국 상하이 한 30대 남성이 아내와 결혼한 지 3년이 됐지만 아이를 가지지 못했다. 초반에는 둘 다 젊고 건강해 병원을 찾지 않았지만, 3년이 지나도록 임신하지 못하자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받았다. 아내와 초음파 검사를 받은 남성은 자신에게 고환이 없고 자궁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들었다. 남성의 병명은 '선천성 부신 과다형성증'이었다. 특정 효소가 결핍돼 호르몬이 불균형해져 태아의 성기 발달 장애와 색소 침착, 염분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유전 질환이다. 남성이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사람이었는데, 부신이 다량의 안드로겐을 분비해 남성성을 유발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전문가는 남성을 두고 "이 남성의 경우 성 발달 장애(DSD) 혹은 남녀한몸증으로 알려진 의학적 현상을 겪고 있다"며 "출생 시 발생하거나 청소년 때에 발생할 수 있으며 성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부신이 너무 커서 실제 성별이 여성임에도 남성의 특징이 발현되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남성은 남성 생식기 회곱을 위한 수술과 호르몬 조절을 위한 안드로겐 치료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문가들은 매체에 "이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이차 성징을 겪을 뿐 아니라 자녀를 갖기 어렵다"며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경고 신호에 귀 기울이고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했다. 경고 신호로는 태어날 때 생식기 식별이 어려운 경우, 자녀를 가지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비정상적인 2차 성징을 거치는 경우 등이 있다.한편, 의학계 기록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남녀한몸증과 같은 선천성 희귀 병태를 가진 신생아의 사례가 보고된 것은 단 400건뿐이다. 남녀한몸증은 한 개체 내에 남성과 여성의 생식소, 즉 여성의 난소와 남성의 고환을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을 말하지만, 진성과 가성으로 나뉜다. 진성은 난소와 정소를 모두 갖고 있어 여성과 남성의 기능을 모두 할 수 있지만, 대개 정자를 생산하지는 못한다. 가성은 한쪽 성의 생식소만 지닌 경우로 난소를 가졌지만, 외부 생식기가 남성에 가까운 경우와 정소를 가졌지만 외부 생식기가 여성에 가까운 경우가 있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4/11/14 23:03
  • 실손보험금 쏠림 현상 심각… 상위 4%가 보험금 65% 챙겼다

    실손보험금 쏠림 현상 심각… 상위 4%가 보험금 65% 챙겼다

    실손보험금 지급액의 절반 이상이 상위 4.4% 수령자에게 집중되는 등 과잉 진료로 인한 보험금 쏠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자 정부도 연내 실손보험 구조 전환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최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4개 손해보험사가 올해 상반기(1~6월), 상위 4.4% 수령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은 전체 보험금(3조8379억원)의 약 65%에 해당하는 2조4761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6개월 동안 1000만원이 넘는 고액 수령자의 비중은 0.17%지만 이들이 받아간 보험금 비중은 13.9%에 달한다. 0.002%에 해당하는 300명은 각각 5000만원 이상의 보험금을 타갔다.반면, 보험 가입자의 65.1%는 실손보험금을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인 100만원 이하 청구(30.5%)까지 포함하면 보험금을 아예 청구하지 않았거나 소액을 청구한 비중은 95.6%에 달한다.가입자가 4000만명에 달하는 실손보험은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린다. 급여 의료비 본인 부담금과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 일부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과 소비자의 과잉 의료 행위로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하면서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물리치료(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증식치료 등)와 비급여 주사제 같은 10대 비급여 항목에서 과잉 의료가 의심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앞선 4개 손해보험사에 DB손해보험을 추가한 5개 업체가 올해 상반기 지급한 보험금 중 비급여 진료비 비율이 높은 진료과목은 정형외과(71.0%)와 가정의학과(70.4%)가 꼽힌다. 이들 두 과목의 보험금이 전체 보험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에 달한다.비급여 항목은 급여 항목과 달리 진료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의료기관이 가격, 진료 횟수 등을 책정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일부 의료기관은 환자를 유도하기 위해 비치료 의료에 대해 치료 목적의 소견서를 내주기도 한다.이로 인해 보험사의 손해율도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19.4%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126.1%로 뛰었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인데 100%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만큼 적자가 된다. 적자를 본 보험사는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어 다수의 가입자가 피해를 본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가 실손보험 개혁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발표한 ‘보건복지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통해 지난 8월 발표한 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에 이어 연내,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2차 실행방안에는 의료인과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 계획과 불필요한 의료자원 낭비를 막는 실손보험 구조개혁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11/14 22:03
  • 난임치료 지원 확대… 첫째 출산 했어도 난임 시술 보험적용

    난임치료 지원 확대… 첫째 출산 했어도 난임 시술 보험적용

    이달부터 난임 시술로 첫째를 출산한 부부라도, 국가 지원을 받아 두 번째 난임 시술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난임 시술 건강보험 지원 기준이 난임 부부당에서 출산당으로 바뀌었다. 실제 시술을 고민하는 부부에게 가장 큰 걱정은 임신 성공률이다. 난임 시술을 여러 번 반복해도 다음 출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대구 차병원 난임센터 이수연 교수는 "이전 시술 여부가 다음 시술 성공률을 크게 떨어뜨리진 않는다"며 "난자의 질이 가장 중요하므로 최대한 젊을 때 빠르게 시도를 해보는 게 좋겠다"고 했다.난임 시술은 크게 ▲배란 유도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세 단계로 나뉜다. 먼저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배란 유도제를 처방해 배란(성숙한 난자가 배출되는 것)을 촉진한다. 임신에 실패하면, 그다음 시도하는 게 인공수정이다. 특수 처리를 해 질 높은 정자를 자궁 가까이에 직접 넣어주는 것으로, 자연 임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난자에 도달하는 정자 수를 늘려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 인공 수정을 여러 번 실패하거나, 자연 임신이 어려운 부부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한다. 자연 임신이 불가한 원인으로는 ▲고령 산모거나 ▲나팔관이 막혔거나 ▲자궁내막증이 심하거나 ▲정자 가임력이 크게 저하했을 때 등이 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은 체외에서 인위적으로 수정란을 생산해 임신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여성과 남성에게 각각 난자와 정자를 채취해, 건강한 난자와 정자를 골라 수정시킨다. 2~5일간 배양한 후 여성의 자궁 내로 이식한다. 남은 배아는 상태에 따라 동결해, 추후 다시 이식에 사용할 수 있다.배란 유도제를 이용했거나, 인공수정 시술로 첫째 임신에 성공한 부부는 전문의와 의논해 두 방법 중 하나로 선택해 시도하면 된다. 다만, 첫째를 출산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다시 산전 검사를 진행해 난자와 정자의 질을 확인해야 한다.시험관 아기 시술을 한 부부는 둘째를 시도할 때도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수연 교수는 "동결한 배아가 남아있으면 다시 난자를 채취할 필요 없이 그대로 이식하면 되고, 이땐 성공률이 이전과 매우 유사하다"고 했다. 남아있는 배아가 없다면 다시 난자를 채취해야 한다. 고령일수록 난자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이땐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편, 건강보험으로 보장되는 출산 당 시술은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다. 이전에는 나이에 따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가격이 달랐다. 이번에 해당 나이별 지원 범위도 폐지됐다. 45세 이상 난임 여성의 시술 본인부담률도 45세 미만 여성과 마찬가지로 50%에서 30%로 인하됐다. 이수연 교수는 "고령임신 부부가 많아지고 있는 와중, 난임 시술 지원이 확대된 건 좋은 소식"이라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라면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11/14 21:03
  • 운동 ‘이렇게’ 하면… 건강 얻어도 머리카락 잃는다

    운동 ‘이렇게’ 하면… 건강 얻어도 머리카락 잃는다

    헬스장에 가면 모자를 쓴 채 운동하는 사람이 꼭 한두 명 있다. 고강도 운동 중에 일그러지는 얼굴을 가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운동할 때 모자를 쓰는 게 두피에는 해롭다. 자칫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운동 중 모자 착용은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운동하면 머리와 두피가 달아오른다. 몸에 과도하게 열이 발생하면 열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와 두피에 몰린다. 두피 온도가 상승하면 모공이 열리고, 땀과 피지가 분비된다. 모자 안의 세균이 모공에 침투하기도 한다.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이에 두피 염증이 반복되다 보면 모낭 세포가 손상되며 탈모가 시작된다.운동할 때 모자를 꼭 써야겠다면 느슨하게 착용한다. 바람이 통할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두피 열을 내보내야 한다. 구멍이 송송 뚫린 메쉬(Mesh) 소재처럼 통풍이 잘 되는 재질의 모자를 써서, 두피에 땀이 차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모자를 쓰고 운동한 후에는 꼭 머리를 감아야 한다. 땀이 다 말랐대서 괜찮은 게 아니다. 두피에 남은 피지와 오염 물질, 먼지가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뜨거운 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시원한 바람으로 바싹 말리는 것도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탈모를 막는 방법이다.탈모가 걱정된다면, 건강한 두피를 만드는 습관을 평소에도 실천해야 한다. 급격한 체중 감량과 비만은 모두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다. 당뇨병, 고지혈증, 콩팥 질환, 비만 등 대사질환이 조절되지 않으면 두피와 모발 상태도 나빠지니 반드시 관리한다. 수면이 불규칙해도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모낭도 생물학적 주기를 갖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일정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11/14 20:31
  • 벌써 방어 횟집에 줄이… '이것'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

    벌써 방어 횟집에 줄이… '이것'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

    벌써부터 방어회를 먹기 위해 횟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방어는 겨울이 제철이기 때문이다. 방어는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방어의 영양 성분을 알아보자.◇단백질·불포화지방산·비타민D 풍부방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DHA, EPA)이 풍부한 생선이다. DHA는 뇌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심장병·고혈압·뇌출혈을 예방한다. 또 방어는 가다랑어 다음으로 비타민D가 풍부하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기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 골다공증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방어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며 피로해소제의 주성분이기도 한 타우린도 많이 들었다. 타우린은 피로 해소뿐 아니라 간 기능에 도움을 주며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방어는 지방이 많은 생선이므로 과잉 섭취는 하지 않도록 한다.◇더 추워지고 먹으면 맛 더 좋아아직 최고의 맛을 내는 방어를 먹기엔 시기가 조금 이를 수 있다. 방어는 겨울 차가운 바닷속 기온을 이겨내기 위해 지방질을 축적할 때 근육 조직이 단단해지며 맛이 더 좋아진다. 더욱 맛있는 방어를 고르려면 외관을 잘 살펴보자.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 이상)로 나뉘는데,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고소하고 맛이 좋다. 또 ▲눈이 투명하고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성이 있고 ▲표면에 광택이 있는 것이 싱싱한 방어다. 토막으로 잘린 방어라면 단면이 상처 없이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고추냉이 곁들이면 살균 효과도방어를 먹을 땐 특히 고추냉이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맛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고추냉이 속 성분의 살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고추냉이의 살균 성분은 크게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메칠치오알킬이소치오시아네이트'다. 이 두 성분은 고추냉이의 매운맛과 특유의 알싸한 향을 만들며, 화학 소독제인 페놀의 약 100배에 달하는 살균력을 지닌다. 따라서 방어회를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추냉이가 천연 소독제라고 불리는 이유다.한편, 방어는 신선도가 떨어지면 식중독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방어의 감칠맛을 내는 ‘히스티딘’이 신선도가 떨어지면 ‘히스타민’이라는 염증 매개 물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특히 대방어는 죽은 직후부터 몸에서 많은 열을 발생시켜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 곧바로 내장을 제거하고 밀봉해 냉장이나 냉동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방어를 회로 먹을 땐 되도록 그 자리에서 다 먹는 것이 좋고 진공 포장된 회라도 하루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먹다 남았다면 진공 포장해 냉동 보관한 뒤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1/14 20:03
  • 수능 끝나고 ‘이 증상’ 겪는다면, 꼭 쉬어가라는 신호

    수능 끝나고 ‘이 증상’ 겪는다면, 꼭 쉬어가라는 신호

    수능을 마친 후 그간의 긴장감과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와 번아웃 증상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무리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건강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번아웃 주요 징후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번아웃 징후 3가지▷지침=아침에 침대에서 벗어나는 게 무척 힘들게 느껴지고 피곤해서 근육을 움직일 수 없다면 번아웃 신호다. 인도 마드라스 의과대 푸남 사크데프 박사는 “육체적·감정적으로 지치는 것은 번아웃의 대표적인 증상이다”라고 말했다.▷냉소적인 태도=번아웃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성격이나 태도가 냉소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거나 매사에 냉담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났다면 번아웃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크테프 박사는 “냉소적인 태도는 피로 증가로 이어지고 반복되면 스스로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러한 변화는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으며 우울증은 번아웃에 더 취약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불면=반복적으로 잠에서 깨는 등 불면에 시달린다면 번아웃 증상일 수 있다. 번아웃 초기 증상으로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번아웃에 취약해진다는 미국 와이드너대 연구 결과가 있다.◇현명한 대처 방법은번아웃이 의심된다면 일상에 틈틈이 쉬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취미활동을 찾아 학업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기를 갖는 것이 도움 된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식한 다음 중요도에 맞게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 스트레스의 핵심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방법이다. 원인을 파악한 뒤 스스로 해소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분류해 필요한 경우 심리상담센터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매일 7~8시간 충분히 숙면하고 스트레스를 운동이나 명상 등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해야 한다.
    정신질환최지우 기자2024/11/14 19:30
  • “부기 빼주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욕실서 스타들이 하는 ‘관리법’, 뭘까?

    “부기 빼주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욕실서 스타들이 하는 ‘관리법’, 뭘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평소보다 얼굴이나 몸이 부어있는 경우가 있다. 관리를 열심히 하는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때 효과적인 방법은 반신욕이다. 실제로 연예인들도 부기 관리법으로 반신욕을 많이 꼽았다. 가수 강민경(34)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신욕을 하면 부기도 빠지고 다음 날 피부가 좋아진 게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또 배우 김지원(32)은 피곤해도 꼭 지키는 나만의 루틴에 대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반신욕 하기”라고 답하며 “혈액순환도 잘 되고 부기도 빠진다”고 말했다. 배우 박보영(34) 역시 “작품에 들어갈 때 부기를 없애기 위해 반신욕을 한다”고 밝혔으며 가수 소유(33)도 “아침에 반신을 해주면 부기 빼는 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겸 배우 윤아(34)도 화보 촬영 전날 하는 세 가지 중 하나로 반신욕을 꼽은 바 있다. 스타들이 하는 반신욕은 무엇이고,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신체 부위를 물에 적시는 정도에 따라 전신욕‧반신욕‧족욕으로 구분한다. 반신욕을 할 때는 보통 욕조의 3분의 2만 물을 채운다. 물 온도는 온탕 39~40도 5분, 열탕 41~43도 5분, 냉탕 18~20도 1~2분으로 맞춰서 온탕→열탕→냉탕 순으로 순환하면 좋다.반신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따뜻한 물은 근육 긴장을 완화에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부기 제거 효과를 낸다. 혈액순환이 불균형하면 혈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체지방 소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곧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되게 하는 요소다. 특히 단순히 살이 찌는 것을 넘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혈액순환 저하로 하체 정맥 내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 하체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체액의 흐름이 원활해지지 않는다. 결국 하체 내 흐름을 막아 하체를 두껍게 만든다.반신욕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뜨거운 물에 피부를 노출하면 체내 수분이 손실돼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저혈압, 심혈관계 질환 병력 등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 후 반신욕을 하는 게 안전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1/14 19:12
  • 혈당 안 잡히는 이유 도대체 뭔지 모르겠을 때… 아침 '이 습관' 점검해 보세요

    혈당 안 잡히는 이유 도대체 뭔지 모르겠을 때… 아침 '이 습관' 점검해 보세요

    당뇨병 환자는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위해 운동과 식습관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에 무심코 하는 습관들이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아침 식사 거르면 안 돼당뇨 환자라면 아침 식사를 꼭 해야 한다. 다만 아침에는 수면으로 오랫동안 공복을 유지해 혈당이 낮은 상태인데, 이때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 갑자기 들어오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밤새 간에서 만들어 낸 혈당과 뱃살에서 나오는 지방산으로 버틴 몸이 아침에 들어온 음식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침에는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어 공복 상태를 피하는 게 좋다.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아침 식사는 ▲고체 형태라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지방‧섬유소가 포함된 식품이다. 채소 위주의 식품과 삶은 달걀, 묽지 않은 요거트 등이 있다.◇하루 세 번 양치 꼭 하고치아 세균이 혈액을 타고 돌다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면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세균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인슐린 분비 세포를 파괴할 위험도 있다. 이대서울병원 연구에 따르면 51세 이하 성인 중 하루에 양치를 한 번 하는 사람의 당뇨병 위험은 두 번 하는 사람보다 10%, 세 번 하는 사람보다 14% 높았다. 연구팀은 양치를 하지 않아 잇몸 염증과 충치가 많아지면 입 속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잇몸병이 있는 6만4379명을 3~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잇몸병이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26% 더 높았다.◇스트레스 완화가 중요혈당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몸에 정신•신체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우리 몸은 곳곳에 포도당을 더 많이 보낸다. 이로 인해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아지고, 장기적이고 반복적이면 당뇨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을 방해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이 더 증가해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다.◇탄수화물 먼저 먹지 말아야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빠르게 오르지 않도록 영양소를 순서대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거꾸로 식사법’이 대표적이다. 거꾸로 식사법은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방법이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쉽게 허기짐을 느끼지 않는다. 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해진다.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단백질도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한다.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했다는 미국 코넬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11/14 19:03
  • AZ 임핀지, 보험 급여 청신호… 담도암·간암 급여 첫 관문 통과

    AZ 임핀지, 보험 급여 청신호… 담도암·간암 급여 첫 관문 통과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가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담도암과 간암에 새로운 옵션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담도암·간암 1차 치료에서 병용요법으로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24년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 급여 기준 심의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임핀지를 비롯해 이번 암질심을 통과한 약제들은 향후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통과한 뒤,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의 약가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내년 중순부터는 최종적으로 급여 적용에 성공하게 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1/14 18:46
  • ‘K보톡스’ 인기라는데… 휴젤·대웅제약·메디톡스 ‘톡신 3사’ 판매 실적은?

    ‘K보톡스’ 인기라는데… 휴젤·대웅제약·메디톡스 ‘톡신 3사’ 판매 실적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K보톡스’ 인기와 함께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3분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로 6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한 것으로, 보툴렉스 매출이 3분기 회사 전체 매출(1051억원)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톡신 제제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1051억원)과 영업이익(534억원)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톡신 해외 매출이 73%가량 크게 늘었다.휴젤은 4분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 베네브를 통해 연내 ‘레티보(보툴렉스 미국 제품명)’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출시 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3년 내 점유율 약 1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대웅제약 ‘나보타’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4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나보타는 수출 매출(405억원)이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할 만큼 해외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 세계 톡신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서는 미용 시장 분야 중 매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나보타 연간 누적 매출은 1376억원에 달한다.메디톡스의 3분기 톡신 판매는 다소 부진했다. 국내 판매와 수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1% 감소한 124억원, 13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중 오창 1공장 설비를 교체하면서 수출 물량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 9월부터는 정상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1공장의 가동률 변화에 따른 매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송 3공장의 수출 국가별 제조소 추가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국가별 순차 등록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1/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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