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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임시총회에서 ‘건강’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과거에 없던 ‘영성(spirit)’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몸과 마음과 사회적 관계, 그리고 영적으로 온전한 상태(The condition of being sound in body, mind, social position or spirit)”라 발표했습니다.이는 종교적 영향력이 치유에 97% 효과를 준다는 통계에 기반을 둔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여러 임상 결과를 종합해보니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신앙생활이나 지도자의 기도가 놀라운 치료 효과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까지 ‘영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했다는 겁니다.영성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가장 오래된 정의부터 살펴봅니다. 150여 년 전 독일의 막스 셀러는 인간을 다른 동물들이 하지 않는 종교 생활이나 기도 생활을 하는 존재로 정의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는 여러 이론들이 등장했으나 막스 셀러의 인간에 대한 정의는 오랫동안 보편적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는 인류의 긴 역사에서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여러 종교가 파생했다는 점입니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다양하게 전해 내려왔는데 영성을 하나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막스 셀러의 정의에 따라 영성을 인간만이 가지는 특징으로 본다면 이를 확장해 ‘영적 그릇’이라는 개념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의 영적 그릇에 각 종교를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 것이죠.심신의학에서는 수천 년간 내려온 종교에 과학적인 측면을 더해 암 환자의 회복을 돕는 데 활용합니다. 대표적으로 불교에서 지혜를 얻은 ‘MBSR’과 기독교에서 얻은 지혜인 ‘난관 돌파의 원리’를 소개합니다.MBSR은 ‘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즉, 마음 챙김을 기반으로 하는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1979년 미국 매사추세츠 의료원 존 카밧진 박사가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내가 지금 이곳에서 마음을 모으는 행위’가 중심입니다.옛날 원효대사가 목이 말라 밤중에 마신 물이 ‘해골바가지 물’이라는 걸 알고 다 토했는데, 그때 ‘아하’하고 깨달은 바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잘 아실 겁니다. 어젯밤에는 시원하게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왜를 토를 했을까요? 같은 물인데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해석이 고통을 가져오고 병을 가져온다는 의미입니다. 불교에서는 고통의 근원을 탐진치(貪瞋痴) 세 가지로 봅니다. ‘탐(쾌락·갈망)과 진(불쾌·혐오)에 빠져서 지금 내가 어떤 일로 인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치)’는 뜻입니다. 떠오르는 내 마음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 MBSR의 핵심입니다. 구정물을 가만히 가라앉히면 위쪽이 ‘맑은 물’이 되듯, 기다리며 정진하는 것입니다. ‘아, 지금 내 마음속에 화가 올라오고 있구나’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 뒤 호흡으로 가라앉히면 됩니다.성철스님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야산을 갖고 있다가 팔았다 합시다. 그런데 다음해에 그 산지에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선다 합니다. 이 사람 마음이 어찌될까요? 산이 돈으로 해석되니 다음해에 암이 덜컥 찾아오더랍니다. 산을 산으로 보는 마음 훈련이 부족했던 셈입니다.기독교 묵상기도에서 가져온 ‘난관 돌파의 원리’는 하버드의대의 허버트 벤슨 박사가 개발한 것입니다. 묵상기도를 할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신체가 안정되고 평온함을 느끼며 절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 나오는 뇌파는 ‘세타파’로 우리가 무의식 세계에 들어가도록 만듭니다. 호흡을 할 때는 반딧불이가 불을 켤 때 발생하는 물질인 산화질소가 방출되는데, 암이나 우울증 등 각종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소위 기독교에서 ‘성령 체험’을 할 때 병이 낫는다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원리입니다.불교가 마음속의 구정물을 가만히 바라보고 가라앉힌다면 기독교는 구정물을 폭포수 아래에 두어 구정물이 깨끗한 물로 뒤집어지게 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과거의 생각과 가치관을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암 환자는 마음 치료를 위해 MBSR 혹은 난관 돌파의 원리를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의 나는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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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차 등에 시럽을 넣어 마시면 건강 효과가 줄어든다. 하지만 쓴 커피를 못 먹거나, 달달한 맛에 이미 중독됐다면 시럽과 설탕을 포기하기 쉽지 않다. 시럽 없이도 달게 마시는 방법은 없을까?◇시럽 넣으면 건강 효과 반감커피나 주스에 맛을 내기 위해 넣는 시럽은 왜 안 좋은 걸까. 시럽에는 옥수수 전분을 효소 처리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한 감미료인 액상과당이 함유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 흡수가 빠르다.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고 체지방 전환도 잘된다. 액상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쉽게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져 혈관 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이 1만 7930명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 가당 음료를 많이 섭취할수록 심근경색, 심장마비, 심부전 등 심장 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680g(탄산음료 2캔) 이상 가당 음료를 마신 상위 25%는 하루 28g을 마시는 하위 25%보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배나 됐다. 건강을 고려하면 커피나 주스를 마실 때 시럽은 빼고 먹는 게 낫다.◇‘빨간색’ 커피잔에 마시면 달게 느껴져시럽을 빼는 게 어렵다면, 커피잔의 색깔을 바꾸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빨간색이나 주황색의 잔에 커피를 마시면 달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제 이를 검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경희대 조리외식경영학과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담는 컵 색에 따라 사람은 맛을 다르게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실험에 사용한 컵의 색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검정, 흰색 총 6가지였다. 실험 참가자는 식품 및 외식산업 분야 종사자 중, 커피와 관련된 향미 특성 검사에서 60% 이상 정답률을 보인 68명을 대상으로 했다. 한 번 시음하면 정수로 입안을 충분히 헹구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빨간색 컵에 담은 커피가 가장 단맛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주황색 컵에 담으면 쓴맛을 가장 적게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해외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스페인 발렌시아폴리텍대는 공동 연구를 통해 코코아 맛에 대해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57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4가지 빨간색, 흰색, 주황색, 베이지색의 컵에 같은 코코아를 똑같은 분량 담아 마시게 했다. 그 후 지원자들이 코코아를 마신 뒤 기분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초콜릿 맛과 향 등을 1점에서 10점까지 평가하게 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주황색 컵에 코코아를 마셨을 때 가장 진하고 맛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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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수술을 한 환자가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데 정말 뿌듯했습니다. 아픈 발이 나아야 해외 여행도 다니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의 말이다. 11년 전 그는 정형외과에서 발·발목 질환이 소외돼 있을 때 발·발목 질환만 보는 '족부 병원'을 만들었다. 족부만 보는 전문의 4인이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발·발목 질환을 보는 다소 실험적인 병원이었다.박의현 병원장은 "발은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하며, 발이 아파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면 무릎·허리가 연쇄적으로 아프다"며 "발·발목을 '메이저'로 보는 병원을 만들면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발·발목 질환만 집중적으로 진료하다보니 전국에서 환자들이 모였다. 11년 동안 5만 건의 발·발목 수술을 했고, 50여 만 명의 환자가 연세건우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연세건우병원은 전국구를 넘어 전세계에서 환자가 온다. 환자의 20%만 서울에 거주하며 나머지는 지방이나 미국·캐나다·유럽·싱가포르·아프리카 등에서 온 해외 교포 환자다. 환자가 소개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멀리서 온 환자들도 의료진을 믿고 원스톱으로 당일 진료와 수술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박의현 병원장은 "족부만15년 이상 본 전문의 4인이 전통적인 수술부터 최신 시술까지 모두 섭렵해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수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무지외반증 수술 4건 중 1건 집도"박의현 병원장은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 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했다. 매달 평균 100건 이상의 수술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만 건 이상의 무지외반증 수술을 했다. 국내에서 이뤄지는 무지외반증 수술 4건 중 1건이 박의현 병원장의 손을 거쳐가고 있다.박의현 병원장은 "수술을 20년 간 꾸준히 많이 하다보니 수술 결과가 좋아지게 됐다"며 "보통 무지외반증은 수술 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나는 20분 정도 걸려 마취도 간단하게 하고 수술 후 환자가 통증도 덜 호소한다"고 말했다. 특정 수술법만 선호하지 않고 환자 발 상태, 환자 요구도, 생활 패턴에 맞는 수술법을 추천한다.일례로 무지외반증은 피부를 절개해야 하는 '교정절골술'과 피부에 구멍을 내서 수술하는 '최소침습수술(MIS)'이 있다. 교정절골술은 툭 튀어나온 엄지 뼈 주변 피부를 3~7㎝ 절개해 휘어진 엄지 뼈에 실금을 내고 원래대로 회전시킨 뒤 핀이나 나사로 고정하는 수술이다. 발 모양이 일자로 바뀌는 등 수술 결과가 확실하고 재발이나 합병증의 비율이 매우 적지만, 피부 절개로 인해 흉터가 남는다.최소침습수술은 튀어나온 엄지 뼈 주변으로 2∼3㎜의 미세한 구멍만 낸 뒤 뼈에 실금을 내고 돌출된 뼈를 안으로 밀어 넣고 고정, 뼈가 자연스럽게 리모델링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눈으로 보고 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이나 합병증 비율이 교정절골술에 비해 높다. 박의현 병원장은 "무지외반증이 중등도 이상으로 심하거나, 확실한 교정을 원하면 교정절골술을 추천한다"며 "흉터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최소침습수술이 좋다"고 말했다.1㎜로 얇은 '발목 연골' 손상… 정렬·재생으로 치료발목 관절염은 전통적인 절골술과 최신 줄기세포 시술을 동시에 한다. 발목 연골의 두께는 고작 1㎜로 무릎 연골이 3∼6㎜ 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얇다. 이 얇은 연골이 단위 면적당 받는 압력이 무릎의 3배인데, 발목 연골이 손상돼도 당장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다 발목 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된다. 연세건우병원 주인탁 원장(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은 "발목 관절염 1기에는 보통 주사치료나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며 "발목내측 관절 간격이 좁아지는 2기나 내측이 무너진 3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세건우병원에서는 체중 부하축을 정상 연골 쪽으로 옮기는 'SMO 교정술(발목과상부 경골절골술)'과 환자의 자가골수 줄기세포를 심어 연골 재생을 돕는 '내시경줄기세포연골재생술'을 동시에 시행해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연세건우병원 유종민 원장은 "자기 발목 관절은 살리면서 '정렬'과 '재생'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발목이 접질려서 생기는 발목 인대 손상은 반복되면 발목이 흔들리는 발목불안정증까지 생길 수 있다. 처음에는 깁스, 재활 치료, 주사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한다. 발목불안정증이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 한다. 내시경봉합술, 미니절개봉합술, 인대이식술 등을 선택적으로 적용한다. 연세건우병원 이호진 원장은 "내시경봉합술의 경우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발목 외측에 있는 전거비인대만 봉합하게 돼 수술 부위가 약할 수 있다"며 "미니절개봉합술은 중등도 이상의 불안정이 심한 경우,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 그리고 주변 지지대까지 봉합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일부 남을 수 있으나 고정력이 좋고 재발률이 낮은 장점이 있다"고 했다. 드물게 시행되는 인대이식술은 재파열이나 인대가 없는 환자 등에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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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해 허리둘레가 줄고 변비를 개선한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의하면 영국 런던의 여성 사진작가 올리비아 그라보스키 웨스트(46)는 늘 건강 때문에 고민이었다. 그는 “몸이 무겁고 졸렸고, 혈압도 높았다”며 “해외 출장이 많아 운동할 수 없었다”고 했다. 어느 날 그는 지중해식 식단에 관한 기사를 읽었고 식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라보스키는 “통곡물, 채소, 해산물 위주로 식단을 구성했다”며 “배고플 때마다 토마토와 호두를 먹었다고 했다. 6주간 지중해식 식단을 진행한 결과 허리둘레가 5cm 줄고, 수축기 혈압이 143mmHg에서 120mmHg로 이완기 혈압이 108mmHg에서 93mmHg로 줄었다. 그는 “늘 변비 때문에 고생했는데, 변비가 없어지고 피부도 좋아졌다”라고 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대표적인 건강 식단으로 알려졌다. 지중해식 식단은 ▲통곡물 ▲채소와 과일 ▲올리브유 ▲생선 위주의 식사로, 적색육‧가공육이나 설탕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름은 올리브유, 카놀라유, 콩기름, 옥수수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면 된다. 채소는 최대한 많이 먹고, 과일은 매일 2~3회 나눠 먹는다. 견과류와 콩류도 매일 1~3회, 생선‧가금류‧달걀은 하루 최대 2회, 유제품 또는 칼슘 보충제는 매일 1~2회 복용하면 된다. 빵‧버터‧당류‧청량음료 등은 최대한 적게 먹는다.지중해식 식단의 건강 효과는 꾸준히 보고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이 조기 사망 위험을 18% 낮추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줄였다. 몸속 염증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돌연변이 세포의 출현이 잦아져 암 발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55세인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많이 따른 사람일수록 체내 염증과 체질량지수 등에서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중해식 식단은 비염증성 여드름부터 중등도의 염증성 여드름까지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를 비롯한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영양소는 피지 생성량을 조절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킨다. 이에 따라 여드름이 잘 자라나지 않고 피부 장벽이 튼튼해진다. 그라보스키가 즐겨 먹는 토마토와 호두도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는 펙틴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토마토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쉽게 느껴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다른 견과류보다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마그네슘이 풍부해 긴장을 이완하고, 칼륨과 비타민B1이 있어 피로 해소와 고혈압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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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27)가 도시락 메뉴를 공개했다.지난 13일 블랙핑크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랜덤 도시락'이라는 글과 함께 도시락 사진을 공개했다. 로제가 공개한 사진에는 도시락 반찬이 자세히 보였다. 그중 톳 두부무침, 명이나물 장아찌가 눈에 띄었다. 로제는 한국의 술 게임을 소재로 한 곡 '아파트(APT.)'를 발표하면서 요즘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로제가 선택한 도시락 메뉴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톳=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 무기염류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우선,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100g당 1293mg으로 풍부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칼륨이 부족한 사람, 혈압이 높아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톳에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식이섬유 후코이단도 풍부하다. 푸코잔틴이라는 성분도 들었다. 해조류의 끈적끈적한 부분에 풍부하며 비만 예방, 노화 억제,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철분이 많아 빈혈 환자가 먹기 좋으며,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다이어트에 좋다. 영양 가치도 매우 높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다.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이기도 하다. 특히 두부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다. 육류 단백질과 달리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열량도 100g당 97kcal로 낮은 편이다. 두부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 성분도 풍부해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외에도 ▲아연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여러 영양 성분을 포함한다.▷명이나물=명이나물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다. 비타민C는 피부 탄력, 미백 효과를 주는 성분으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명이나물에는 섬유질과 비타민A도 들어있어 장운동을 도와 독성 물질을 배출하며, 눈 건강에도 좋다. 또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으며 ▲체내 비타민B 흡수 촉진 ▲항혈전 작용 ▲혈당·콜레스테롤 조절과 같은 효능도 낸다. 명이나물은 로제처럼 주로 장아찌로 먹으며 쌈, 튀김, 초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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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56)가 최근 챙겨 먹고 있는 식품을 소개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TV’에는 ‘먹교수 이영자도 처음 만난 과일!? 제철 맞은 신비한 식재료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자는 평소 즐겨 먹는 식재료와 신비한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그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면역력에 최고다”며 생강을 꺼냈다. 이어 “생강을 많이 먹어야 한다”며 “면역력 방어벽이다”고 말했다. 또 요즘 빠져있는 음식으로는 매생이를 꼽았다. 이영자는 “요즘 내가 빠져있는 거다”며 “간식으로 계속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생이전을 직접 요리하는 이영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영자가 평소 먹고 있다는 생강과 매생이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생강, 혈액순환 돕고 기관지 증상 완화에 도움생강은 체온을 단시간 내에 빠르게 높여준다. 혈류를 잘 돌게 한다는 의미한다. 혈액순환에 좋은 대표적 식품인 생강은 중국의 성인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었다고 알려질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다. 동의보감에도 생강은 ‘성질이 따뜻해 양기를 잘 돌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은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소염‧항균 작용에도 효과가 있어 감기 환자의 코와 목 염증 완화에 좋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 내 자체 항균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총 세균을 감소시키는 살균 효과를 보였다. 다만, 생강은 혈관을 확장해 치질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체온을 높이는 특성 역시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아 주의한다. ◇매생이, 식이섬유 풍부해 배변 활동 촉진매생이는 저열량‧고단백 식품으로, 철분‧칼륨‧요오드 등의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A‧C, 엽록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었다. 특히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감소시킨다. 또 포만감을 주고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 살찌기 쉬운 겨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매생이는 생김새가 파래와 비슷하지만, 파래보다 가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난다. 매생이는 먹기 좋게 나눠 용기에 담고 냉동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먹을 때마다 실온에 녹였다 먹으면 오래 먹을 수 있다. 국을 끓이거나 참기름을 넣어 고소하게 무쳐 먹을 수 있고, 밀가루 반죽 후 전으로도 먹는다. 매생이가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약한 열에 잠깐 익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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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하준(33)이 복싱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지난 18일 위하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력고갈"이라는 문구와 함께 복싱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위하준은 상대가 없는 허공에 대고 샌드백도 없이 복싱 연습을 하는 섀도 복싱을 하고 있다. 위하준은 평소에도 격투기의 엄청난 팬으로 유명하다. 취미로 격투기를 즐긴다고도 알려져 있다. 근육질 몸매를 가진 위하준이 즐기는 복싱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먼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이용해 뛰면서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하며,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또한 발뒤꿈치를 들고 운동하기 때문에 종아리 지방을 없애주고 '힙 업'에도 좋은 효과를 지닌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 굽혀 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배가시킨다.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을 하고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자전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간 한다. 복싱의 기본 동작 중 팔을 뻗는 잽 스트레이트는 팔과 어깨를 쭉 뻗어 군살을 제거한다. 위빙(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과 더킹(상체를 상하로 흔드는 동작)은 복부,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을 좌우로 틀면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반대쪽 다리를 쭉 뻗는 동작인 사이드 런지는 허벅지 군살을 없애는 데 탁월하다.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타격을 받아주는 훈련용 글러브)를 가격하는 순간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인다. 이는 흔히 손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손목염좌가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인데 손목에 통증이 오며 붓고 멍드는 증상을 동반한다. 찜질과 안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손목의 사용이 둔해지고 통증이 심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작 전 손목을 풀어준 후 압박붕대와 글러브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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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오늘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2000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아동학대는 증가 추세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아동 학대 2만 5739건이 발생했고, 44명의 아동이 학대로 사망했다(보건복지부). 2013년 아동학대 건수는 6796건으로, 10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학대 행위자의 86%는 부모였다. 빠르게 아동 학대를 알아채려면 주변에서 아동을 관심 있게 보고, 신고해야 한다.◇학대당한 아동, 얼굴에 멍 있어아동이 학대로 입은 상처는 사고로 다쳤을 때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캐나다 소아과 학회에서 발표한 특징에 따르면 ▲사고로 다쳤을 땐 부상이 한 부위에 국한되지만, 학대당한 아이는 멍, 융기, 찰과상, 열상, 흉터, 화상 등 외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사고로 다쳤을 때는 머리나 복부 부상이 드물고 ▲학대를 한 보호자는 두부 외상을 입은 아동에게 아무 증상이 없었다며 치료를 미루는 태도를 보인다.학대당한 아동의 약 90%가 멍 등 연한 조직 손상을 입는데, 생기는 멍 위치도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사고로는 주로 무릎, 정강이, 코, 이마, 눈썹, 턱 등 뼈가 튀어나온 부위에 멍이 생긴다. 학대당한 아이는 머리 뒤, 목, 팔, 다리, 엉덩이, 복부, 뺨, 생식기 등에 멍이 드는 경향이 있다. 물론 해당 부위도 사고로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266명의 어린이를 분석해, 멍이 있을 때 가장 아동 학대를 의심해야 하는 부위는 '얼굴과 머리'라고 밝혔다. 학대를 받지 않은 어린이가 얼굴이나 머리에 사고로 멍을 입을 가능성은 7%에 불과했다. 1951년부터 2004년까지 진행된 연구 23건을 분석한 영국 카디프대 의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도 학대를 당한 아이에게 가장 흔한 멍 부위는 얼굴과 머리였고, 그다음으로는 엉덩이, 몸통, 팔 순으로 멍이 많았다. 멍은 크고 여러 개가 있으며, 다른 부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멍은 도구 흔적이 있었다. 연구팀은 "학대를 당하지 않아도 어린이에게 멍이 여러 개 있을 수 있다"면서도 "멍의 위치와 형태 등을 고려해 학대를 의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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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은 원인 불명의 설사, 혈변이 계속되는 난치 질환으로 최근 젊은 사람들의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수는 2017년 6만 741명에서 2021년 8만 289명으로 32%가 증가했다.현재까지 완치 방법은 없지만, 증상이 없는 시점을 잘 유지하면 얼마든지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치료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적 복통, 설사, 피가 섞인 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경제 활동과 가임기의 젊은 환자에게서도 발병하는 질환이기에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고 말했다.◇궤양성 대장염·크론병 환자, “10~20대 환자 늘어”염증성 장질환은 면역 체계의 잘못된 반응으로 장 조직이 공격을 받는 만성 면역성 장질환이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염증 반응이 누적되면 장 구조의 변형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인데,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과 직장만을 침범하고,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의 어느 부분이라도 침범할 수 있다.염증성 장질환 10~20대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환경적 영향, 그중에서도 잦은 서구식 식생활과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보고 있다. 김성은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젊은 환자들이 느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데 젊은 나이에 발병할수록 증상이 심할 가능성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다"며 "연령이 어린 환자의 경우, 영양분 흡수 불량으로 체중감소가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염증성 장질환 치료법은 경증 혹은 중등증 질환에서는 ▲항염증제 ▲단기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등 약제들을 병합 선택해 치료한다. 중증 질환일 경우에는 ▲생물학제제 ▲JAK억제제 ▲S1P 수용체 조절제 등을 선택해 투여하게 된다.◇완치 어렵지만, 염증 없는 상태 유지 가능질병 분류상 희귀난치질환에 속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염증이 없는 관해 상태로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증상을 확인하고 약만 처방하는 치료로는 한계가 있기에 삶의 여러 시기에 의사와 지속적 상의가 필요하다. 김성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목표는 증상 완화뿐 아니라 점막이 치유된 상태로 만들어 장 손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막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간혹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좋아져도 장 점막의 염증이 남아 있는 경우들이 있다. 잔여 염증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만성화되거나 악화가 반복되면 결국에는 장의 구조 변형을 일으키고 절제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반면 점막이 치유돼 내시경 등의 검사에서 염증이 관찰되지 않는 '깊은 관해'에 도달한 경우, 증상 재발의 위험성이 낮고 장기 예후도 좋았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보고됐다.김 교수는 "만성 염증의 지속은 암 발생률 증가와도 관련이 있어 지속적이고 철저한 염증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진단 후 조기의 적극적인 치료로 염증이 통제된 관해 상태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해야 하며, 이후에도 평생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자에게 세심한 관심을 두고 집중해서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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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10번째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사연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둥샤(33)와 그의 남편 자오완룽(36)은 2008년에 처음 만나 2년 후 결혼을 했다. 부부는 2010년에 첫아이로 딸을 낳았고, 재작년까지 아이 9명을 낳았다. 현재 막내아들은 2022년 태어나 첫째와 같은 호랑이띠다. 텐둥샤는 자녀를 계속 낳은 이유에 대해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며 “12가지 각기 다른 동물 띠를 가진 아이들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이 양육 비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자, 텐둥샤는 걱정 없다며 남편과 본인의 직업을 밝혔다. 자오완룽은 전기 장비 제조 회사의 CEO이자 설립자로, 부부의 최근 연간 수입은 약 7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돈이 충분해야 그렇게 많은 자녀를 키울 수 있다”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텐둥샤처럼 임신을 계획 중일 때, 어떤 걸 관리하는 게 중요할까?먼저,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최소 3개월 전부터 엽산 400㎍을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데, 식품을 통해 충분히 섭취되지 않는다. 그래서 영양제 복용이 필요하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항경련제 등의 복용으로 태아 신경관 결손의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 산모들은 기본 용량의 10배인 4mg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체중 관리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의외로 적정한 체중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저체중과 과체중 모두 임신 합병증과 연관이 있는 만큼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고, 임신 중 적절한 체중증가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흡연은 산모도, 남편도 절대금물이다. 흡연하는 남성들은 기본적으로 정자의 운동 상태가 좋지 않고, 흡연하는 산모들에게는 태반 조기 박리, 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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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은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체형별 특성에 맞춰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건강 유지가 더 수월해지기도 한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체형별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상체·하체 마른 체형선천적으로 상하체가 모두 마른 체형인 경우, 체중과 근육이 잘 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달리기 선수, 모델, 발레리나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형으로 뼈가 가늘고 가슴과 엉덩이가 비교적 납작하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 근육 생성이 잘 안 돼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매주 2~3회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반복 횟수를 줄이고 무게를 최대한으로 높여 시행하고 10~20회 반복되는 한 세트 사이의 쉬는 시간을 길게 잡아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신체 골격 크고 넓은 체형 덩치와 골격이 큰 체형은 운동에 반응을 잘해 근육이 잘 커지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지방이 많이 축적되기 쉬운 체형이다. 특히 아랫배와 엉덩이 쪽에 살이 잘 붙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체내 근육 및 지방 비율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무게를 높이기보다 동작 반복 횟수를 늘리고 쉬는 시간을 줄여 유산소 효과를 동시에 얻는 게 좋다. ◇어깨 넓고 허리 가는 체형어깨가 넓고 허리가 가는 체형은 적은 운동만으로도 체중과 근육량이 쉽게 변화하는 이상적인 체형이다. 특정 부위에 운동 효과가 집중되지 않도록 상체와 하체를 번갈아가며 운동하는 등 운동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게 좋다. ◇하반신 위주로 살찌는 체형상체는 날씬한데 하체에 살이 몰린 체형은 살이 찔수록 ▲엉덩이 ▲하복부 ▲넓적다리 등에 지방이 집중 축적되기 쉽다. 하반신 중심의 근력 운동과 함께 전체 칼로리 섭취량을 1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 좋다. ◇복부 중심으로 살찌는 체형살이 찌면 배부터 불룩 나오는 체형은 내장에 지방이 잘 끼는 유형이다. 내장지방형 비만 체형이라고도 불리는데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내장 지방을 효과적으로 없애려면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하루 30분씩 1주일에 3일 이상 하는 게 좋다.◇체형 외에 고려해야 할 것들한편, 체형은 건강을 나타내는 여러 요인 중 하나다. 체형 외에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허리-엉덩이둘레 비율(WHR) 등을 고려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BMI는 몸무게(kg)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우리나라에서는 BMI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허리둘레는 배 주변에 얼마나 많은 지방이 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며 여성 기준 85cm 이상, 남성 기준 90cm 이상일 때 복부 비만으로 진단된다. WHR은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로 여성 0.85, 남성 0.9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진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