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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kg 유지연 “1kg만 쪄도 용납 안 돼”… 아침 ‘이렇게’ 먹어 마른 몸 유지 중

    52kg 유지연 “1kg만 쪄도 용납 안 돼”… 아침 ‘이렇게’ 먹어 마른 몸 유지 중

    배우 유지연(48)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KBS 2TV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역할을 자주 맡는 유지연이 출연했다. 유지연은 “사람들이 봤을 때 내가 살이 안 찌는 타고난 체질인 줄 아는 데 365일 아침 공복에 몸무게를 잰 다음에 1kg이라도 벗어나면 유지하기 위해 신경 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며 “아침에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해 방울토마토, 바나나, 사과와 땅콩버터, 오트밀을 곁들여 먹는다”고 밝혔다. 유지연은 48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키 170cm에 몸무게 52kg을 유지하고 있다. 유지연이 몸매 관리를 위해 먹는 아침 식단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방울토마토=일반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가 영양가가 더 높다.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소량 높다. 일반 토마토는 붉어지기 전 수확하지만, 방울토마토는 빨갛게 익었을 때 수확하기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방울토마토가 일반 토마토보다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4~6배 높다. 게다가 플라보노이드는 껍질에 풍부한데, 같은 양을 먹었을 때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더 많은 껍질을 먹을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바나나=바나나는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은 흡수가 잘 되는 당으로 바뀐다. 따라서 소화에 문제가 있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기면 녹색 바나나보다 노란색 바나나를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바나나는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A‧C, 철‧마그네슘‧칼륨 등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진다. 특히 노란색 바나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 함량이 다른 색깔 바나나보다 많다.▷사과와 땅콩버터=사과와 땅콩버터는 영양 면에서 궁합이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풍부한 영양소가 서로 다르다. 사과는 주로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며, 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사과가 땅콩버터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반대로 땅콩버터가 사과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춰 준다. 특히 땅콩버터는 설탕, 소금, 식용유 등이 첨가돼 건강에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갖춘 음식이다. 버터에 땅콩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 땅콩을 곱게 갈아 버터처럼 부드럽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오트밀=오트밀은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도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2/09 10:22
  • “다이어트 위해” 혜리, 시상식 앞두고 ‘이 음식’만 먹어… 뭔가 보니?

    “다이어트 위해” 혜리, 시상식 앞두고 ‘이 음식’만 먹어… 뭔가 보니?

    가수 겸 배우 혜리(30)가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ub] 뭐든 좋으니 힙하게만 해주세요 | 혜메코 ep4 기우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머리를 묶던 혜리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배가 몹시 고프다”며 “연말이라 시상식이 있어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샐러드랑 샌드위치밖에 못 먹었는데, 너무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이 말을 하는 중간에도 계속해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앞서 혜리는 다이어트를 위해 올 크리스마스까지 정제 탄수화물을 안 먹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혜리가 다이어트 중 먹은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샐러드, 열량 낮고 포만감 높아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특히 식사하기 전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드위치, 탄‧단‧지 균형 있어 샌드위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식품이다. 특히 통곡물빵에 닭가슴살이나 칠면조 등 저지방 단백질을 올리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인다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적절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영양만점 한 끼가 된다. 미국 앤 틸 뉴트리션 그룹 전문 영양사 니키 쿨만은 “대부분의 사람이 탄수화물 때문에 샌드위치를 건강하지 않은 식사로 여기곤 한다”며 “통곡물,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샐러드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균형 잡힌 식사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식사량 줄이기보단 건강하게 해야다만,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보다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정량의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2/09 10:16
  • [밀당365] 혈당 강하 효과 톡톡한 ‘인터벌 운동’ 시작하세요

    [밀당365] 혈당 강하 효과 톡톡한 ‘인터벌 운동’ 시작하세요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단순 건강 목적을 넘어 혈당 조절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꾸준한 식습관 관리로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어떤 운동이 적합할까요?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에게 인터벌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2. 중등도 강도의 인터벌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인터벌 운동이 효과적인터벌 유산소 운동이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브라질 상프란시스코 발레 두 연방대·영국 스태포드셔대 공동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9명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30분간 ▲인터벌 유산소 운동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그룹으로 분류됐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심박수, 혈당, 혈압을 운동 전, 운동 직후, 운동 20분 후에 각각 측정했습니다. 분석 결과, 인터벌 운동과 유산소 운동 모두 혈당 개선 효과가 있었으나 지속적인 운동을 한 그룹에서는 급성 혈당 감소로 인한 저혈당이 1회 발생했습니다.인터벌 운동은 높은 강도와 낮은 강도를 번갈아 하는 운동으로 건강 효과가 다양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칼로리를 소모해 체중 및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며 특히 복부 지방 감소를 돕습니다.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혈당 안정화를 돕고 심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인터벌 운동을 한 당뇨병 환자가 그렇지 않은 당뇨병 환자보다 당화혈색소가 정상 범위에 가까워지고 심장이 수축·확장할 때 내보내는 혈액량이 증가했으며 간에 있는 지방이 40% 줄어들었다는 영국 뉴캐슬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혈당 및 건강 상태 고려해야단, 인터벌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하지철 총무이사(한국체육대 이학박사)는 “인터벌 운동은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인 운동이지만 개인의 혈당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저혈당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저강도로 연속적인 운동을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꼭 인터벌 운동을 하고 싶다면 혈당이 가장 높이 상승한 시점인 식후 두 시간 째에 운동을 하세요. 혈당을 틈틈이 확인하면서 운동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외에 당뇨병 합병증이 있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은 무리하게 운동하면 합병증이 악화되거나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바람직한 실천 방법그렇다면 인터벌 운동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한국체육대 하지철 이학박사의 도움말로 당뇨병 환자의 바람직한 인터벌 운동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중등도 강도의 인터벌 운동을 반복하세요. 운동 강도는 최대 산소 섭취량과 심박수 등으로 기준을 정합니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시간 내에 우리 몸에 공급할 수 있는 산소호흡량의 최대치를 말합니다.스스로 강도를 파악하기엔 심박수를 활용하는 방법이 더 간단해 이 방법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최대 심박수의 60~70% 강도로 운동하세요.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나이를 빼면 됩니다. 예를 들어 40세라면 220에서 40을 뺀 180의 60~70% 즉, 심장이 108~126회 뛸 정도로 운동하는 겁니다. 심박수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으로 측정 가능합니다.최대 심박수 60~70% 강도로 운동을 3분 한 뒤에는, 50% 이하 강도로 1분 하세요. 이렇게 3~4세트 반복하면 됩니다. 운동 전 준비운동과 운동 후 정리운동을 꼭 해야 부상 위험을 줄이고 혈압, 심박수 등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은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무부하 운동인 자전거나 수영, 이외에 걷기, 러닝 등 다양한 종류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됩니다.2~4주가 지나 인터벌 운동이 몸에 충분히 익숙해진 뒤에는 점진적으로 운동량과 강도를 늘리는 게 좋습니다. 세트수를 먼저 늘리고 강도를 높이는 순서가 바람직합니다. 인터벌 유산소 운동과 함께 가슴, 등, 하체 등 대근육군을 활용하는 푸시업, 스쿼트 등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12/09 08:40
  •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해하는 ‘식도이완불능증’, 식도암 부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해하는 ‘식도이완불능증’, 식도암 부를 수 있다”

     의식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식(喰)이라는 말이 있다. 음식은 삶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행복감을 더해주는 요소다. 일상적인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식도’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식도는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위(胃)로 전달하는데, 심각한 질환이 없을 것이라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질환이 연관돼 있으며 식도암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식도질환의 모든 것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에게 물었다.-식도에 어떤 질환이 생길 수 있나?“가장 흔한 건 잘 알려진 역류성식도질환이다. 위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며, 불쾌감을 유발한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음식이 서구화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식도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으며, 칸디다성 식도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감염성질환인 칸디다성 식도염은 당뇨병 환자와 스테로이드 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천식 환자 등에 흔히 나타나며, 내시경을 통해 식도에 하얀 이물질이 덮여 있는 형태로 관찰된다. 또 정상 점막 아래 몽우리 같은 것들이 보이는 상피하 종양도 있다. 식도이완불능증 같은 운동성 질환도 존재하는데, 하부식도괄약근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음식물이 식도로 내려가지 않고 고이는 상태를 초래한다.”-‘식도이완불능증’이 무엇인가?“아칼라지아라고 하는데 상당히 드문 질환이지만, 증상은 심각하다. 음식물이 식도 내에 고여 있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누워 자면 사레들러 깨고, 폭발적인 구토를 하거나, 제대로 식사를 못해 체중감소로 고생한다. 대부분 원인은 알 수 없다.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신경세포총이 원인 불명으로 사라져, 음식을 위로 전달해주는 식도의 연동 운동 기능을 못하는 것. 한편, 임파선암이나 감염성 질환 등 식도 근육에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 생겨도 2차적으로 식도이완불능증이 생길 수 있다.”
    암일반신소영 기자2024/12/09 08:30
  • 이주연, 낮부터 '이 운동' 삼매경… 몸 라인 살려주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이주연, 낮부터 '이 운동' 삼매경… 몸 라인 살려주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7)이 필라테스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5일 이주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주연은 어두운색의 운동복을 입고 모자를 쓴 채 필라테스장을 찾았다. "낮 필라(테스)"라는 문구도 함께 올렸다. 영상에는 필라테스할 때 사용하는 기구인 체어, 리포머도 함께 담겼다. 이주연이 낮부터 열심히 하는 필라테스에 대해 알아본다.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필라테스의 주목적이 유연성 향상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바렐, 캐딜락 등 신체 교정에 필요한 여러 기구를 활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기구와 교정법을 적절하게 쓴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이 강해진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단련할 수 있다. 덜 발달한 근육을 사용해 근육의 균형을 찾으면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신체 균형이 맞춰야 어려운 동작도 흔들림 없이 유지할 수 있다.한편,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미국 메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필라테스는 비만 여성의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에게 12주간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듣도록 했다. 그 결과,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과 체지방을 줄였다고 분석했다.필라테스는 복식호흡을 하며 진행한다. 복부가 팽창할 때까지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최대한 천천히 숨을 내쉰다. 가슴과 배에 손을 올리고 숨을 들이마셨을 때 배 위쪽만 부풀면 제대로 한 것이다.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소화를 돕고, 심폐 기능을 향상한다.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한다.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물리치료사 자격증과 필라테스 지도사 자격증을 모두 지닌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 필라테스는 체형에 따라 힘이 들어갈 곳과 빼야 할 곳을 아는 게 중요하다. 잘못된 부위에 힘을 주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부상 위험도 있다.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정확한 지도를 받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2/09 08:02
  • “크고 뚱뚱한 미용사?”… 손님 한마디로 86kg 감량, ‘이 음식’ 끊은 게 비결

    “크고 뚱뚱한 미용사?”… 손님 한마디로 86kg 감량, ‘이 음식’ 끊은 게 비결

    손님의 한마디로 86kg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 미용사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의 여성인 재스민 채프먼(34)은 미용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뚱뚱했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몸무게가 146kg이 나갔다. 지난 2022년 채프먼은 “평소와 같이 일하던 어느 날, 한 손님이 나를 찾았다”며 “손님이 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크고 뚱뚱한 미용사를 찾는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부끄러웠다”며 “울음이 나왔고 자존심도 상했다”고 했다. 결국 채프먼은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나는 감자튀김을 좋아했는데 감자튀김부터 멀리했고, 단백질 위주로 식사했다”며 “다른 운동이 어려워 걷기와 줄넘기부터 해봤다”고 했다. 그는 2년 만에 86kg을 감량했고 지금은 60kg을 유지 중이다. 채프먼이 성공적으로 다이어트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감자튀김 끊고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기다이어트할 때 감자튀김은 피해야 한다. 감자튀김은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탄산음료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허기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도 촉진한다. 또한 감자를 튀기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튀김류는 다른 식품보다 심장에 동맥경화를 일으킬 확률이 네 배 높다. 고지방 음식 등으로 과식하면 건강한 사람도 수 시간 내 전신의 혈류가 감소하고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한다. 고지혈증 환자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튀김류 등 고지방 음식을 피한다.단백질 모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유산소 운동으로 적합한 줄넘기와 걷기가장 간단한 운동인 걷기는 체지방을 태워 체중 유지와 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공복에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더욱 커진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달리거나 걸을 때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가벼운 걷기는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기도 한다.줄넘기는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열량 소모가 뛰어난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줄넘기를 꾸준히 해주면 심폐기능‧지구력‧평형감각 등을 향상에도 좋다. 줄넘기는 에너지 소모가 커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1분당 125~140회 줄넘기를 하면, 체중 72kg의 경우 1분에 7kcal, 15분이면 150kcal가 소모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양발 뛰기를 했을 경우고 달리기를 하듯 두 발을 번갈아서 뛰면 열량 소모가 훨씬 커진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2/09 07:33
  • 화려한 젤네일, 손톱 변화가 있다면 ‘이것’ 중단하세요

    화려한 젤네일, 손톱 변화가 있다면 ‘이것’ 중단하세요

    연말 모임에 별다른 꾸밈이 없더라도 손톱의 독특한 모양, 색깔, 디자인 만으로도 그 어떠한 악세서리보다 화려해질 수 있다. 최근에는 네일 샵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셀프로 젤네일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게 되는데, 반면에 쉼 없이 반복적으로 손톱케어를 하게 되면 손톱에 피부질환을 만드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젤 네일은 일반 매니큐어보다 오랜 기간 유지되고 광택이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기 좋아 최근 몇 년 사이 인기가 급증했다. 일반 매니큐어와 달리 젤 매니큐어는 UV 광선 아래에서 경화시켜야 하는데 UV 램프는 모든 유형의 젤에 작동하지 않으며 램프가 최소 36와트 또는 올바른 파장이어야 젤을 제대로 굳게 만드는데 젤 네일에 포함된 아크릴레이트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으면 손톱 주변 피부에 침투해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잦은 젤네일은 손톱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젤네일은 사용하면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손톱 변화는 조갑박리증이다. 조갑박리증은 손발톱의 일부가 분리되어 들뜨는 현상으로 세제의 자극이나 기계적인 자극에 의해 반복적으로 손발톱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에는 손발톱 끝부분이 조금씩 들뜨기 시작하고 색이 허얗게 변하기도 한다. 젤네일을 지우기 위해 사용하는 아세톤 등의 손발톱 자극도 자주 사용하면 조갑박리증을 일으킬 수 있고 진균 감염 등 2차 감염으로 이어져 뜻하지 않게 무좀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부서진 손발톱에서 새로운 손발톱으로 대체되려면 손톱은 4~6 개월 정도 소요되며, 발톱은 8~12개월 정도에 걸쳐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 기다려야 호전을 보이고 이 중 일부는 지속적 자극에 의해 손발톱의 모양에 영구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갑박리증의 증상이 보이면 손발톱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메니큐어를 바르거나 젤네일을 부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울 때 사용하는 아세톤 성분도 손발톱에 자극을 주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을 손톱변화가 있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젤네일을 지우는 ‘쏙오프’ 용액을 맨손에 사용하면 손톱뿐 아니라 손가락주변 피부까지 진물이 나면서 접촉피부염을 유발할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니큐어나 젤네일은 사용할 때 1~2주 마다 쉬는 시간을 두어 손발톱에 자극을 주지 않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은 후에 잘 말린 뒤 핸드크림을 손톱까지 꼼꼼이 발라주고 손가락과 손톱경계부위까지 발라주는 것이 좋다. 물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손발톱을 갖기 위해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달걀, 콩, 견과류, 연어, 바나나 등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면 식품결핍에 의한 손발톱의 문제는 피할 수 있다.네일 화장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가장 흔한 네일화장품 알레르겐 중 하나로 알려진 아크릴레이트에 대한 민감성이 코로나 이후 증가되었다는 결과가 있었다. 보고에 따르면 199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는데 설문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 기간에 처음 사용했는데 대부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되었고 유트브 등의 동영상에서 사용법을 익혔다고 설문에 답했으며 사용자의 83%가 가정용 네일키트를 사용한 후 처음으로 피부 반응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출처는 제대로 경화되지 않은 아크릴레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접촉감작 위험이 증가 될 수 있고 접촉감작이 증가되면 동일 성분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한다. 치과 및 뼈 시멘트 등에  아크릴레이트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의료 시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 생각지도 않는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젤네일을 셀프로 자주 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아크릴레이트는 아크릴 또는 메타크릴산에서 파생된 플라스틱 소재로 페인트, 바니시, 접착제, 인쇄, 의료 및 치과 분야, 인공 손톱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1950년대부터 아크릴레이트에 대한 직업적 및 비직업적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에 대한 보고가 다수 발표 되었는데 최근 가정용 젤네일키트에 사용되면서 젤네일 후 접촉피부염이 생기는 경우가 증가하였다. 평소 알레르기 반응이 자주 나타나는 민감성 피부일 경우 젤네일을 하기 전 첩포검사 등을 통해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지 검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에서 셀프 젤네일을 할 때 제품설명서를 충분히 읽고 따라야 해야 하고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손톱에 이상이 생길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반응이 생긴 경우 피부과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젤네일을 장기간 사용함으로써 나타날수 있는 조갑의 변화 중 하나는 감염이다. 젤네일을 할 때 손톱 위에 바른 젤에 굳히는 과정에서 젤 부피가 약간 줄어드는데, 이때 손톱과 젤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틈이 생기고 이 틈에 물이 남아있으면 세균 및 진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진균에 감염이 되는 경우 단시간에 손톱무좀이 생겨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손발톱은 색이 변하고, 두꺼워지거나 갈라지거나 부스러지는 등 증상을 보인다. 현미경을 이용한 균 검사로 진단하여 손톱무좀이 확진되면 3~6개월 이상 치료를 해야 한다.손발톱 무좀은 생각보다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젤네일을 할 때 일정기간 손발톱을 쉬는 기간을 두어 정상적인 조갑모양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진균 뿐만 아니라 녹농균에 감염 될수 있는데 녹농균은 토양에 존재하는 병원균으로 감염되면 손톱 및 그 주변부가 연한 녹색으로 변하게 되고 방치하면 손톱 끝이 갈라지거나 고름이 생길 수 있다. 손에 물이 자주 닿는 주부 등에게 잘 감염되는 경향이 있고 젤네일을 한 경우  손을 씻은 뒤에 물기를 완전히 말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진단이 되면 항생제 복용이 필요하다.젤네일은 자주 사용할 경우 손발톱에 손상이나 감염을 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2주이내로 사용할 것을 권하며 지우고 난 후 2주 정도의 쉬는 기간을 두어 손발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주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손발톱 질환은 생각보다 치료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때에 따라서는 영구적 손발톱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디자인만 생각하기 보다는 손발톱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올 연말, 젤네일을 즐기기를 권한다.
    칼럼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피부과 전문의)2024/12/09 07:15
  • 성관계 도중 소변 참기 어려운데… 대체 이유가 뭘까?

    성관계 도중 소변 참기 어려운데… 대체 이유가 뭘까?

    성관계 도중 소변이 마려운 여성이라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방광이 눌렸거나, 골반 내부에서 방광을 받치는 근육이 약해졌다는 신호다. 골반 근육이 약해져 방광이 질 안으로 늘어지는 현상을 방광류라 한다. 주로 출산한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늘어진 방광이 반복적으로 자극받아 소변이 마렵다고 느껴진다. 이때 소변이 조금씩 찔끔찔끔 나올 수 있고, 실제로 많은 양의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방광류가 없더라도 과민성 방광이 심하면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 경우 과민성 방광을 치료해야 한다.남성의 경우라면 척수 반사 작용으로 인해 소변이 마려운 것일 수 있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 최호철 원장은 "우리 몸에는 척수 반사라는 작용이 있는데, 무릎을 가볍게 망치로 치면 다리가 올라오거나, 뜨거운 물체에 손이 닿으면 본능적으로 팔을 들어올리게 되는 현상 등이 척수 반사와 관련이 있다"며 "남성의 음경에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항문 괄약근이 수축하는 것도 이런 척수 반사 작용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즉 어떤 자극이 감각 신경을 통해 들어와 뇌까지 전해지기 전에, 척수에 있는 반사신경 중추를 거쳐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근육 수축을 포함한 여러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성의학한희준 기자 2024/12/09 06:30
  • 감기 걱정되면, 음식에 ‘이것’ 으깨 넣으세요… 효과 직방

    감기 걱정되면, 음식에 ‘이것’ 으깨 넣으세요… 효과 직방

    갈수록 추워지는 요즘, 감기가 걱정된다면 음식에 마늘을 곁들여보자. 마늘에 풍부하게 포함된 '알리신' 성분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알리신의 체내 흡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조리 방법도 있다.◇알리신, 면역력 높이는 데 도움알리신은 마늘의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내는 성분이다. 강력한 살균 및 항균 효과가 있어, 감기나 염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1994년 한 화학자는 알리신이 세균 내로 들어가 단백질을 분해하고 세균의 기능을 억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늘에는 신진대사 촉진 기능과 혈액순환 증진 효과도 있어 면역력을 강화한다. 영국에서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 걸릴 확률이 6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르거나 으깨면 알리신 더 풍부해져마늘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린'은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는 과정에서 알리나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알리신으로 변환된다. 반면, 마늘에 열을 가하면 알리신과 수용성 비타민 B, C가 감소한다. 감기 예방이 아닌 노화 방지를 원한다면 익혀 먹어도 좋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은 오히려 증가한다. 단맛도 늘어나 생마늘보다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굽기보다는 삶는 게 더 효과적마늘을 익혀 먹고자 할 때는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마늘에 포함된 항암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은 삶을 때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으면 생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마늘을 다지거나 까고 바로 조리하기보다는 몇 분간 두었다가 사용하면 항산화 성분이 증가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2/09 06:06
  • 팽이버섯 봉지째 칼로 밑동 자르면, 미세플라스틱 범벅 된다… 해결책은?

    팽이버섯 봉지째 칼로 밑동 자르면, 미세플라스틱 범벅 된다… 해결책은?

    팽이버섯은 보통 비닐에 포장된 채로 판매된다. 요리를 위해 봉지째 도마에 두고 칼로 밑동을 잘라내 비닐을 벗기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하다. 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한다. 2020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 ▲비닐 ▲뚜껑 등 포장재를 개봉할 때 가위·칼로 자르거나, 찢거나, 손으로 움켜잡고 비트는 사소한 행위로도 1만 4000개에서 7만 5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다. 크기는 지름 0.8~1.4 나노그램까지 다양했다.나노 단위로 작은 미세플라스틱은 몸에 한 번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몸속 장기 어디든지 침투할 수 있는데, 뇌 조직에 상처를 입히고, 손·발 발단 모세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폐·뇌·태반·모유·고환(정자)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플라스틱이 몸속 장기에서 이물질로 존재해 장기적으로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 모유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돼, 자손의 체중과 체지방까지 증가시킨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그렇다고 비닐을 안 뜯을 수는 없다. 칼이나 가위보다는 손을 쓰는 게 그나마 낫다. 연구팀이 ▲손으로 찢기 ▲가위질하기 ▲칼로 자르기 등의 방식을 비교했을 때, 칼로 썰면 찢을 때보다 미세플라스틱이 50% 더 많이 생기는 것이 관찰됐다. 가위질은 칼로 썰기보다는 나았지만, 역시 찢기보다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생성했다. 이는 가정에서 쓰는 칼과 가위의 날이 비닐을 깔끔하게 자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날카롭지 않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12/09 00:02
  • “유서 쓰고 죽음도 생각했지만”… 임영웅 덕분에 우울증 나았다, ‘덕질’이 이런 효과까지?

    “유서 쓰고 죽음도 생각했지만”… 임영웅 덕분에 우울증 나았다, ‘덕질’이 이런 효과까지?

    임영웅 덕질로 우울증이 나아진 홍경옥(70)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제작진은 정선에 위치한 홍경옥 할머니의 ‘임영웅 미용실’을 찾아갔다. 미용실에는 곳곳에 임영웅 사진이 붙어있었다. 미용실 외에도 임영웅 사진으로 도배된 방 속에는 임영웅 사진, 굿즈, 배너, 등신대 등으로 가득 차 있었다. 홍경옥 할머니는 임영웅 액자를 닦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옷, 손톱 색깔도 임영웅 팬클럽 색깔인 하늘색으로 맞췄다. 홍경옥 할머니는 일하며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홍경옥 할머니는 “힘들 때마다 임영웅 노래를 듣는다”며 “시어머님이 옛날 분이시라 시집살이를 많이 했는데, 이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노인이 돼서 우울증이 심해졌다”며 “나중에 유서를 써놓고 마지막 선택까지 했다”고 했다. 그는 “임영웅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고 우울증이 언제 있었냐는 듯 다 나았다”고 말했다. 홍경옥 할머니가 겪었던 노인 우울증이 무엇이며 할머니처럼 연예인을 좋아하는 행동이 우울증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노인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다르다. 대표적인 초기 우울증 증상은 심한 피곤함과 무기력감이다. 여기서 더 진행돼 우울, 불안 증세가 나타나면 진료받게 된다. 그러나 노인은 우울감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잠이 잘 오지 않는 것을 ‘나이가 들어 그렇다’고 생각하거나, 몸 이곳저곳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아파본 적 없는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로 인해 다른 과에서 진료받으면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인 우울증 환자의 경우 신경성 신체 증상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치매가 아님에도 기억력이 계속해서 떨어진다. 다만, 이를 노인 우울증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노인 우울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상담치료를 통해 개선한다. 약물치료는 세로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과 같은 신경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물리치료는 기존에 다른 부위에 사용됐던 전기자극 치료, 자기장치료 등을 우울증 치료에 개발·사용하는 방법이다. 상담치료는 이 같은 치료를 병행하거나 치료 과정을 마친 후 시행한다. 우울증을 오래 앓은 노인 환자들과 상담할 때는 본인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홍경옥 할머니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취미 등에 열정을 쏟는 활동을 덕질이라고 한다. 덕질은 즐거움·행복·안도감·쾌락 등 긍정적 정서 경험을 가져다줘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 덕질하는 사람의 행복감이 덕질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높다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에 실린 연구도 있다. 비덕질 그룹 대학생과 덕질 그룹 대학생의 행복감을 비교했다. 덕질 그룹 대학생의 행복감이 비덕질 그룹 대학생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연구팀은 “덕질 활동은 자신이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분야에 선호도를 갖고 집중하고, 심취하며, 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행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4/12/08 23:04
  • 약한 술로 시작했는데, 왜 더 취하는 것 같지?

    약한 술로 시작했는데, 왜 더 취하는 것 같지?

    덜 취하기 위해, 숙취로 덜 고생하기 위해 흔히 '도수가 낮은 약한 술부터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술 마시는 순서는 숙취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연구한 결과가 있다. 술을 마시는 순서와 숙취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19~40세 9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9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은 맥주 1.5L를 마신 뒤 백포도주 4잔을 마시게 했고, 두 번째 그룹은 첫 번째 그룹과 순서를 바꿔 마시게 했다. 마지막 세 번째 그룹은 맥주나 와인 중 한 종류만 마시게 했다. 모든 참가자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로 동일하게 맞췄다.이들은 술을 모두 마시고 물 한 잔을 마신 뒤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날 갈증·피로·두통·어지러움·메스꺼움·복통·식욕 감퇴 등 숙취 관련 증상 정도에 관해 조사했다. 1주일 뒤, 각 그룹은 맥주와 와인 마시는 순서만 바꿔 해당 실험을 반복했다. 그 결과, 그룹 간 숙취 정도가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및 소변 검사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어떤 종류의 술을 먼저 마셨다고 해서 숙취가 심해지거나 약해지지 않았다는 의미다.주종은 순서에 상관 없이 술 마시는 양에 따라 숙취가 결정된다. 도수가 약한 술부터 마시면 오히려 보상심리 때문에 과음할 가능성이 있다. 숙취를 겪지 않으려면 과음하지 않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한편, 어떤 술이든 섞지 않고 한 종류만 마시는 게 숙취를 그나마 덜 유발한다. 특히 폭탄주는 삼가는 게 좋다. 알코올은 도수가 10~15도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된다. 양주나 소주를 맥주와 섞으면 알코올 도수가 10~15도로 맞춰지는데, 이 때문에 폭탄주를 마시면 알코올이 몸에 더 잘 흡수돼 빨리 취한다. 각각의 술에 들어있는 여러 종류의 혼합물이 섞여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숙취도 더 심하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12/08 22:32
  •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스마트폰'을 놓으세요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스마트폰'을 놓으세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각자의 근황 토크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 중 테이블에 올려둔 누군가의 스마트폰이 '지잉' 울린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자 자기 스마트폰을 꺼내 잠깐 확인한다. 정적 속에서 시간이 흐른다. 누군가가 먼저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다시 수다가 시작된다.종일 각자의 직장에서 일하고 온 부부. 정성껏 차린 식탁 앞에 앉는다. 마주 보고 앉아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그중 한 명이 스마트폰 알람을 듣고 화면을 쳐다본다. 다른 한 명은 시선을 어디에 둘지 잠깐 고민하다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찾아 와서 기사를 클릭한다.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부모. 아이와 신나게 놀다가, 아까 온 그 문자에 답장하지 않은 것이 떠올랐다. "엄마 잠깐 문자 답장 좀 하고 올게"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화면을 보니 아까 그 문자 말고도 이런저런 알람이 와 있다. 문자에 답장하고, 알람을 확인하고, 내친 김에 다른 사람들 프로필 업데이트까지 싹 훑는다. 아이가 옆에 와서 묻는다. "엄마, 아직도 문자 답장하고 있어?" 잠깐, 이러려고 이런 게 아닌데. "어, 지금 다 했어. 금방 갈게" 하지만 엄마는 바로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멀리 갈 것 없이, 나의 이야기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를 조르고 졸라 억지로 핸드폰을 장만했다. 당시의 핸드폰은 전화와 문자만 가능한,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고철같은 물건이었지만, 그것으로 언제든 친구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10대는 그런 것이다.또래에게 인정받고, 또래 집단에 소속되기 위해, 또래에게 '멋져 보이기 위해' 무엇이든 해내는 시기. 그러나 핸드폰은 우리를 아주 가깝게만 하지는 않았다. 친구와 떨어져있는 시간에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 친구의 핸드폰이 울리고 친구가 그 전화에 응답하는 동안 나는 외로웠다. '저 친구는 나 말고도 계속 연락오는 친구가 있구나' '나하고 수다떠는 것보다 다른 친구의 연락을 받는 게 중요한가?' 질투나고 부럽고 무시당하는 느낌도 들었다. 불쾌한 느낌이 싫어서 나도 얼른 내 핸드폰을 봤다. 별로 친하지 않은 다른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공허감이었다. 스마트폰은 사람들 사이 거리를 가깝게 만들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를 다시 만나고,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들의 근황을 알 수 있으며,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연결된다. 하지만 동시에 '지금 여기, 내 눈 앞에' 있는 사람과의 연결고리는 약해진다.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저)>에 의하면, 스마트폰은 우리의 주의를 너무나도 강력하게 사로잡아, 호주머니 속에서 0.1초만 진동을 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혹시 중요한 정보라도 있을까봐 대면 대화를 중단한다. 상대방에게 언지하지 않고 잠시 휴대폰을 꺼내 들여다보면, 상대방은 '나는 최신 알림보다 덜 중요한 존재구나'라는 합리적인 결론을 내린다. 나이에 상관없이 '무시 당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경험이다. 너무 불쾌하고 아파서, 어떻게든 피하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시대임에도,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외로워졌다. 외로움은 겉으로 보이는 '홀로 있음'이 아니다. 눈앞의 사람에게 스마트폰보다 못한 존재로 무시당하고, 나의 가치가 '좋아요' 숫자로 평가되는 것. 외로움은 단지 친밀하게 지내야 하는 사람과 단절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와도 단절된 느낌이다. <고립의 시대 (노리나 허츠 저)>에 의하면, 길고 깊은 고립감은 적대감을 낳는다. 스스로를 고치에 가두고 편의로 이용할 대상만을 갈구하며, 낯선 것은 신뢰하지 못하고 물어뜯는다. 외로움은 신뢰를 상실한 것이고, 우울과 불안, 자살과 자해로 이어진다. 하지만 외로운 이들이 이해받기는 여전히 어렵다. '요즘 다 힘들게 살지 너만 힘드니' '이번엔 또 뭘 들어달라고 자해한거니' '네가 부족한 게 뭐라고 우울증이니' '너처럼 친구가 많은 아이가 외롭다고? 이해가 안 되네'. 외로워서,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어서,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법인 스마트폰을 열어본다. 잠깐의 외로움은 달래질지언정 화면이 꺼지고 나면 겨우 막아둔 둑이 터지듯 외로움이 밀려온다. 물론 외로움이 스마트폰 때문만은 아니다. 경제적 안정을 달성하기 어려워진 시대, 다양한 종류의 차별, 도시화된 생활,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일자리가 위태로워진 것, 그리고 모든 것을 '개인의 노력 부족'으로 치부하는 노력만능주의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365일, 24시간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 그리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알림을 전달하는 '좋아요'와 댓글에 감시당하는 생활상은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폭발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을 것이다.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난다. 아이는 부모와, 형제와, 어린이집 선생님과, 친구와, 동네 어른과, 문방구 사장님과, 소아과 선생님과 관계를 만들며 성장한다. 자라면서 어떤 관계는 가지치기 되고, 어떤 관계는 더 풍성해진다. 나이가 더 들면 (대개 학창시절의 시작과 함께) 온라인 관계가 생활 속으로 들어온다. 비언어적 소통을 배제하고 언어만으로 소통하는 온라인의 관계는 앙상하고, 부서지기 쉬우며, 확 타올랐다가 꺼져버리는 불꽃놀이에 가깝다. 꺼지고 나면 더 외로워서, 더 화려한 불꽃놀이를 찾아 헤매게 한다. 한편 오프라인의 관계는 성가시다.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불안정한 상태를 견뎌내며, 쓰린 좌절을 맛봐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온라인 관계를 풍성하게 해보려 하고 오프라인 관계를 가지치기 하려고 한다. 하지만 온라인 관계의 본질적인 특성 때문에, 이러한 우리의 시도는 항상 실패하고, 더 많은 외로움을 그러안게 만든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스마트폰을 확인한 친구가 가방에 스마트폰을 넣는다.부부는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본 뒤 스마트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운다.부모는 스마트폰을 싱크대 한 켠에 올려두고 다시 아이에게 달려간다.지금 여기 함께 있는 사람과, 몸으로 느끼고 표정과 분위기로 소통하는 것. 온라인이 익숙한 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열린다. 쉬운 것을 포기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쉬운 것에는 대가가 있으며, 어려운 것에는 보상이 따른다. 지금, 이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의 얼굴을 살펴보자. 혼자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함께 있는 사람이 동참해야 효과적이다. 모두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잠시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지금 여기에 함께 존재하기를.​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백수현 계요병원 진료과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2024/12/08 22:00
  • 치킨 뼈가 검다면… ‘이런 닭’ 썼을 가능성 커 [주방 속 과학]

    치킨 뼈가 검다면… ‘이런 닭’ 썼을 가능성 커 [주방 속 과학]

    닭 요리를 먹다 보면 가끔 불편한 상황을 마주한다. 뼈와 주변 근육 색이 짙은 갈색을 띠거나 덜 익은 것처럼 고기의 일부분이 분홍색일 땐, 계속 먹어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든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 걸까?◇냉동육, 해동 중 뼛속 적혈구 빠져나가냉동육으로 조리하면 뼈와 주변 근육이 짙은 갈색일 수 있다. 뼈 안쪽 공간에 있는 골수는 혈액을 생산하는 조혈기관이다. 닭이 죽은 후 뼈조직 구멍이 서서히 커지는데, 이때 골수 속 적혈구가 빠져나와 뼈를 착색시킨다. 보통 냉장육은 유통기한이 짧아, 뼈조직 구멍이 커지기 전에 섭취한다. 다만, 냉동육은 유통 기한이 긴 데다, 뼈 안에 있는 수분이 얼면서 뼈조직 구멍도 더 빠르게 커져 흑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냉동육으로 조리할 때 흑변 현상을 막고 싶다면 닭을 완전히 해동하지 않고 조리하면 된다. 뼈에서 피가 빠져나오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수용성 비타민이 유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다면 냉동육보다 냉장육을 선택하는 게 낫다. 냉동할 때 얼음 입자로 인해 고기의 근섬유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육질이 떨어진다. 또 보존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방 성분이 산화하고, 단백질이 변성돼 감칠맛이 감소한다.한편, 냉장육이어도 흑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뼈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거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조리하면 혈액이 뼈와 근육 쪽으로 빠져나가 검붉은색으로 보일 수 있다. ▲어린 닭이거나 ▲추운 겨울에 도축한 닭이거나 ▲도축 중 피가 제대로 안 빠졌거나 ▲골절 등이 발생해도 뼈 표면 막이 검붉게 나타날 수 있다. 냉동육과 달리 뼈 단면이 모두 검붉진 않다.◇닭 근육은 충분히 익어도 분홍빛닭고기 살이 분홍색이더라도, 식감이 물컹하거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면 먹어도 괜찮다. 덜 익은 게 아니라, '핑킹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핑킹 현상은 육류의 근육조직에 있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가열되면서 붉은색을 띠는 것을 말한다. 고온에서 충분히 조리해도 나타날 수 있고, 먹어도 안전하다. 맛에도 영향이 없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적색육은 원래 살색이 붉어 티가 나지 않을 뿐이다. 백색육인 가금육에서는 흔히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핑킹 현상이 나타나는 게 싫다면, 닭을 고를 때 크기가 크고, 피하지방이 많은 것으로 고르면 된다. 닭고기를 조리할 땐, 색보단 '온도'를 믿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가금류 내부 온도가 75도에 다다를 때까지 익히라고 권장한다. 가금육을 완전히 익혀 먹지 않으면,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급성 장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캄필로박터균은 500개 이하 소량으로도 인체에 감염증을 유발하는데, 70도에서 1분 정도 가열해야 사멸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12/08 21:07
  • 전기장판, ‘이때’ 꺼야 밤사이 안 깨고 꿀잠 잔다

    전기장판, ‘이때’ 꺼야 밤사이 안 깨고 꿀잠 잔다

    숙면하려면 전기장판은 잠들기 직전에 끄고 자는 게 좋다.'온도'는 질 좋은 수면을 위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깊은 잠을 자려면 몸속 심부 온도가 평소보다 섭씨 1~1.5도 내려가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과학과 매튜 워커 교수팀 연구 결과,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면 뇌가 수면 상태로 전환하지 못하고 얕은 잠을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아무리 저온이라도 전기장판을 켜놓고 자면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며 "특히 렘수면 시 각성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새벽에 깨게 된다"고 했다. 몸이 잠을 유지하기 위해 체온 조절 작용을 활발히 하면서, 땀을 지속해서 흘려 탈 수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전기장판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수면을 방해한다. 한양대 김윤신 교수팀에 따르면 2mG 이상 자기장만 나와도 생체 리듬과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증가했다. 20mG 이상 자기장이 나오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증가했고, 수면 중 심장 박동 변이가 높게 나타났다. 환경부에서는 전자파 이용 기준이 2mG 이하인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받은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08 20:05
  • ‘-20kg 다이어터’ 박세미, 야식 못 참을 땐 ‘이 음식’ 먹어… 다이어트엔 어떤 도움?

    ‘-20kg 다이어터’ 박세미, 야식 못 참을 땐 ‘이 음식’ 먹어… 다이어트엔 어떤 도움?

    방송인 박세미(34)가 체중 감량 후 유지하면서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20KG 다이어터] 식단배 야식배 술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야식으로 바나나, 고구마를 먹었다. 박세미는 “조금 허기가 져가지고”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최근 식단에 대해 “유지하는 게 (포인트다)”라며 “내가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을 정도를 유지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박세미는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건강하게 유지 중이며, 식단과 운동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그는 틈틈이 걷고, 근력 운동을 했다. 박세미가 체중 감량을 유지하면서 먹은 음식과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바나나·고구마, 다이어트 간식으로 제격박세미가 야식으로 먹은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식품이다. 특히 덜 익은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공복에 먹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 된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가 조금씩 나오는데,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밤에 고구마를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걷기·근력 운동도 꾸준히 해야한편, 박세미처럼 틈틈이 걷고 근력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 좋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근력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육 운동을 하기 전이나 후에는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12/08 19:05
  • “남편 떠나보내고 다이어트 결심”… 38kg 감량 40대 女, ‘두 가지’ 핵심 방법은?

    “남편 떠나보내고 다이어트 결심”… 38kg 감량 40대 女, ‘두 가지’ 핵심 방법은?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남편을 잃은 후 건강해지기 위해 약 38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스테파니 바버(45)의 남편 리치는 뇌졸중으로 인해 락트인 증후군을 앓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앓았다. 남편이 겪은 락트인 증후군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는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는 상태다. 주로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한다. 스테파니 바버는 쇠약해진 남편과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압박감이 심했다. 또 세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을 돌봐야 했다. 그는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웠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나만을 위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식사를 해 먹는 것도 어려워 샌드위치나 과자로 식사를 해결했다”며 “몸무게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남편이 떠났고, 스테파니 바버는 마지막 순간에 남편에게 “내 건강을 다시 되찾고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후 건강해지기로 마음을 먹은 그는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플랜과 컨설팅을 통해 생활 습관에 변화를 줬다. 스테파니 바버는 공원에서 걷기를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것도 힘들었다”며 “무릎과 다리가 아파서 울면서 걸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조금씩 상태가 나아지면서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스테파니 바버는 하루에 2L의 물을 마시고, 저녁에는 닭고기와 생선, 샐러드를 즐겨 먹었다. 그는 총 6스톤(약 38kg) 감량에 성공했다. 스테파니 바버는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남편이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걸음씩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 마시기=물은 다이어트 성공에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떨어지는데,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올라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물이 채워져 하루 동안 먹는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걷기=걷기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12/08 18:03
  • 옥스퍼드 2024년 올해의 단어, '브레인 롯' 선정… 무슨 뜻이길래?

    옥스퍼드 2024년 올해의 단어, '브레인 롯' 선정… 무슨 뜻이길래?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행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부가 2024년 올해의 단어로 '뇌가 멍해지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브레인 롯(Brain rot)'을 꼽았다. 브레인 롯은 직역하면 뇌가 손상되거나 썩는 상태를 말한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각) 3만7000여 명의 투표 등을 통해 올해의 단어로 브레인 롯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어는 올해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저품질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것을 우려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새롭게 주목받았다"고 했다.현지 영국 매체들도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BBC는 "브레인 롯이란 단어를 사용한 빈도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230% 증가했다"며 "인스타그램 릴스와 틱톡에서 무심코 몇 시간씩 스크롤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브레인 롯에 시달리고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심리학자 앤드루 프시 빌스키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 단어의 인기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증상"이라고 평했다. 가디언은 "사소하거나 도전적이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온라인 콘텐츠 등의 과도한 소비로 인해, 사람의 정신적 또는 지적 상태가 악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로 브레인 롯을 설명했다. 브레인 롯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 건 1854년 미국 시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 '월든'에서였다. 소로는 저서에서 사회가 복잡한 아이디어를 평가절하하는 경향을 브레인 롯에 빗대면서, 정신적이고 지적인 노력이 전반적으로 쇠퇴하는 과정을 표현할 때 이 단어를 썼다. 캐스퍼 그래스월 옥스퍼드사전 대표는 "브레인 롯은 가상 생활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디지털 콘텐츠의 사용과 제작을 주로 담당하는 제트 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후반 출생)와 알파 세대(2010년대 이후 출생)가 이 단어를 채택한 것도 흥미롭다"고 말했다.옥스퍼드대 출판부는 브레인 롯과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신중하거나 책임감 있는 행동을 뜻하는 형용사 '드뮤어(Demure)',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을 표현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누군가 또는 무언가와 관련 사실과 배경 정보 전반을 뜻하는 명사 '로어(Lore)', 로맨스와 판타지가 결합한 소설 장르를 규정하는 '로맨타지(Romantasy)',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온라인 저품질 콘텐츠를 뜻하는 '슬롭(Slop)' 등이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올해의 단어는 그 시대의 유행이나 경향 등을 적극 반영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첫 미국 대통령 당선 때인 2016년, 탈진실을 뜻하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가 올해의 단어로 꼽혔던 것이 대표적이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지난해에는 상대방에게 성적 끌림을 유도해 낼 수 있는 매력, 능력, 스타일, 호감 등을 뜻하는 '리즈(Rizz)'를, 2022년에는 사회적 규범을 거부하고 멋대로 구는 태도를 뜻하는 '고블린 모드(Goblin Mode)'를 올해의 단어로 선택한 바 있다.
    심리이해나 기자 2024/12/08 17:04
  • ‘칫솔’과 ‘치실’ 중 먼저 써야 할 것은?

    ‘칫솔’과 ‘치실’ 중 먼저 써야 할 것은?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 관리가 필수다. 위생 관리 목적으로 칫솔 외에 치실, 구강청결제 등 여러 구강용품을 활용한다면 그 순서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 치과 전문의 마이크 웨이가 폭스 뉴스에 ‘올바른 구강용품 사용 순서’에 대해 공유했다.먼저 치실을 사용해 칫솔로 닿지 않는 치아 사이 음식물과 플라그 등을 제거해야 한다. 첫 순서로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에 끼어있는 미세한 찌꺼기들이 제거돼 이후 칫솔, 구강청결제 등으로 치아 나머지 표면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한 번에 사용할 만큼 치실 4~5cm를 떼어낸 후 엄지와 검지로 잡는다. 치아 사이에 끼우고 양 손가락을 앞뒤로 톱질하듯 움직이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치실에 묻게 한다. 이때 힘을 너무 많이 주면 잇몸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한다. 손을 넣기 어려운 어금니까지 치실로 닦아준다.치실로 치아 사이 찌꺼기를 제거한 후에는 칫솔질을 하면 된다. 칫솔은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권고하는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고 칫솔모 끝을 잇몸 선에 45도 각도로 밀착시켜 치아를 닦는 방법이다. 칫솔을 5~10회 부드럽게 진동시키며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면 된다.마지막으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자. 구강청결제는 입 냄새를 없애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충치의 원인이 되는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치실이나 칫솔 사용 시 제거되지 않은 부위의 세균까지 없앨 수 있다. 항균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박테리아, 세균 등을 제거하고 플라그 축적을 막는 효과가 높아진다. 구강청결제는 과도하게 사용하면 구강건조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정확한 용법 및 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1일 1~2회 10~15mL를 이용한다. 구강청결제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어내야 한다. 사용 후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어린이는 보호자의 지도를 받아 사용해야 하며 평소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는 노약자의 경우 에탄올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구강청결제를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치아일반최지우 기자2024/12/08 16:03
  • ‘전자책’ 도무지 눈에 안 들어올 때… ‘이렇게’ 하면 빨리 읽힌다

    ‘전자책’ 도무지 눈에 안 들어올 때… ‘이렇게’ 하면 빨리 읽힌다

    태블릿이나 휴대전화 하나만 있어도 다양한 전자책을 앉은 자리에서 골라 읽을 수 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아도 돼 편하지만, 종이책에 비하면 가독성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 전자책도 종이책처럼 효율적으로 읽을 방법이 없을까?◇본인이 보기 편한 글꼴 찾으면 독해 속도 빨라져전자책을 읽기 전, 본인에게 가장 편안한 글꼴 유형과 글자 크기를 찾는 게 좋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독해 속도가 가장 빠른 글꼴 유형과 크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각자 자신에게 맞는 글꼴 유형과 크기를 택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독해 시간이 약 35% 짧았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PDF 파일에 가장 자주 쓰이는 영문 글꼴 16개를 선별해, 17~81세 성인 352명을 대상으로 가독성 시험을 한 결과다. 한글 글꼴이 가독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아직 일관된 결론은 없으나 글자 획이 두껍고, 획 사이의 여백이 넓은 글꼴일 때 독해가 쉬운 경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글자 획이 너무 가늘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획 사이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우면 자모음을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기기와 눈 사이 거리 40cm 유지하고 눈 쉬어가며 읽기종이책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눈을 쉬어가며 읽어야 한다. 눈이 피로하면 독해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전자책을 읽으면 종이책을 볼 때보다 눈 피로가 최대 9배까지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자책을 읽을 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할 때처럼 눈을 잘 깜빡이지 않게 된다. 눈이 메마르며 글자가 뿌옇게 보일 수 있다. 지나치게 밝거나 어두운 곳에서 전자책을 들여다보면 눈 피로가 더 심해지므로 적당히 밝은 곳에서 본다. 화면과 눈은 40cm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 30분간 책을 읽었다면 10분간 먼 곳을 응시해서 눈을 쉬게 해야 한다.◇전자책 읽을 때 숨 덜 쉬는 경향… 의식해서 호흡해야의식적으로 심호흡하며 책을 읽어도 독해력이 향상된다. 디지털 화면으로 책을 읽으면 종이책을 읽을 때보다 숨을 적게 쉬는 경향이 확인됐다. 일본 쇼와대 모토야스 혼마 교수 연구팀이 대학생 34명에게 뇌 기능을 측정하는 근적외선분광(NIRS) 밴드와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기기를 착용하고, 동일한 책을 스마트폰과 종이로 읽게 했을 때를 비교한 결과다. 1분간 심호흡 횟수가 종이책을 읽을 땐 평균 3.3회였지만, 스마트폰으로 읽을 땐 평균 1.8회였다. 연구팀은 디지털 화면으로 전자책을 읽으면 글자를 읽으려 과도하게 주의를 기울이다 심호흡을 덜 하고, 이에 뇌 전전두엽이 활성화돼 독해력이 떨어진다고 추정했다. 전자책을 읽을 때 일부러 틈틈이 심호흡하면 뇌 부담이 줄어 독해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12/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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