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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가래’는 꽤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로, 밥을 먹은 후 입안이나 목에서 점액이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소화기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역류성식도염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역류성식도염이다. 이는 위 속 음식물과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위산이 식도 옆에 있는 기도 쪽 신경을 자극해 가래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심할 경우 후두까지 위산 등이 올라가 다시 기도로 들어가면서 심하게 기침‧가래가 생기기도 한다. 식사 후 잦은 가래와 함께 ▲가슴 쓰림 ▲목 답답함 ▲속 쓰림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위염‧비염‧후비루증후군 등기도(상기도, 하기도)와 호흡기관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위염, 비염, 후비루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 또한 가래 유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후비루증후군이란 코와 목에서 분비하는 점액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인두에 고이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 가래가 뱉어지지 않고 목에 걸린 느낌이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다. 위산 역류나 위염, 비염, 후비루증후군은 같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복합적인 관점에서 진료,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천식도 같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럼 기침과 가래가 많이 나올 수 있다.◇자극적인 음식식사 후에 가래가 계속 끓는다면 과하게 뜨겁거나 매운 음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음식들은 식도를 자극해서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가래가 생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패스트푸드나 카페인 음료 등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기도 쉽다. 위장 건강을 위해서도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폐나 기관지의 염증폐나 기관지 쪽이 예민할 때도 식후에 가래가 끼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만성기관지염이나 ▲급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천식 등이 가래를 일으키는 흔한 원인이다. 진료를 받을 때 오랜 치료를 요구하는 이러한 근본적인 질환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상담해봐야 한다. 만성 기관지염‧천식 등이 있으면 평소 끈적끈적한 점액성 가래가 생기고, 폐렴‧폐농양‧기관지확장증 등의 질환이 있을 땐 양이 많은 누런색 가래가 생긴다.한편, 식후 혹은 평소에 가래가 많이 생긴다면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고,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는 등 불규칙한 식습관은 피한다. 음주와 흡연도 가래를 잘 유발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가래 배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래를 묽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만약 심한 가래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약(거담제)을 처방받거나,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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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들기름은 향긋한 풍미와 건강에 좋은 효능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름이다. 이 두 기름을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고 함께 보관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보관법과 효능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분해서 알아두는 게 좋다. ◇참기름, 불포화지방산·리그난 풍부… 노화 방지우선 참기름의 지방산은 오메가-6 계열인 리놀레산이 40%, 오메가-9 계열인 올레산이 40% 포함되는 등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참기름에는 '리그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참기름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요리 마무리에 한 바퀴 둘러주면 고소한 풍미를 높여준다. 특히 불고기 양념을 할 때 참기름을 먼저 넣고 재워두면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지며, 시금치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여준다.◇들기름, 오메가3 풍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들기름에는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포함되어 있다. 이는 학습 능력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고혈압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도 돕는다. 또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끈적한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실제로 영국의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섭취한 사람들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요리할 때는 들기름이 잡냄새를 잡는 데 유용하다. 매운탕 양념장을 만들 때 들기름을 약간 넣으면 생선 비린내를 잡을 수 있고, 도라지를 볶을 때 넣으면 특유의 느끼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참기름은 상온에, 들기름은 냉장 보관을보관 방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참기름은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참기름에 포함된 리그난 성분은 기름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상온에서도 비교적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실제로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참기름은 다른 기름보다 상온에서 산패 속도가 느렸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밀폐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향과 맛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참기름과 들기름을 8:2 비율로 섞어 보관하면 풍미를 오래 유지하면서 저장 기간을 늘릴 수 있다.반대로,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들기름의 주성분인 오메가3가 산화되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상온에서 보관하면 빨리 상할 수 있다. 산패된 들기름은 건강에 유해하므로 섭취해선 안 된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에 따르면, 섭씨 4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산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지만, 25도에서 보관하면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하는 것이 확인됐다. 따라서 들기름의 맛과 향을 보존하려면 뚜껑을 닫아 밀폐한 채로 4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도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때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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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의 성장을 잘 살펴보자.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성장 상태를 점검하고 키 성장을 방해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교정하기에 좋은 시기다. 특히 성장기에 흔히 생길 수 있는 척추측만증은 성장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심폐기능 장애, 만성통증 등 다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측만증 환자 8만5076명 중 10대 환자가 3만9270명으로 약 46%를 차지하고 있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성장기에는 척추의 성장도 같이 활발해지는데, 굽힌 자세 등 습관으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발생한다. 성인에 비해 척추가 유연해 변형되기도 쉽지만 반대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은 “척추를 바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다”며 “실제 척추측만증을 교정하면 평균 1도 당 0.2cm 정도의 키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척추측만증은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진 상태로, 일직선으로 뻗어야 하는 척추가 변형돼 통증을 유발한다. 성장기에는 초기 증상과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인 경우가 많다. 외관상 특징이나 증상이 미미해 다른 질환과 혼동돼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어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 아이가 거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서 있을 때 양쪽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옆으로 숙였을 때 양쪽 높이가 다를 때, 다리 길이가 차이 나 신발의 한쪽 밑창이 유독 빨리 닳는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진단이 늦어지거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가 더욱 휘고 심한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 심장과 폐 같은 주요 장기를 압박해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외형 변형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크게 위축돼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증상 초기라면 자세 교정과 운동치료, 도수치료, 보조기 착용 등으로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척추측만증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습관이 원인이기 때문에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 때문에 성장 발달이 저해되면 4~5cm까지도 키 손실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허리를 곧게 편 상태로 의자에 깊숙이 앉고 무거운 가방은 양쪽으로 매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교정해야 한다.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해 척추 건강을 증진시킬 필요도 있다. 하체는 골반의 높이가 맞도록 잡아주고 상체는 척추가 바르게 될 수 있도록 철봉 매달리기 같은 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철봉에 매달리는 동작은 비대칭으로 수축된 근육을 스트레칭 시켜 양쪽 균형을 맞춰준다.만약 자녀가 또래보다 키가 작아 걱정이라면 성장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 여부, 영양 상태, 수면시간, 호르몬 결핍 및 성장판 손상 여부, 뼈 나이와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검사 결과, 같은 성별과 연령에서 100명 중 3번째 미만 경우 저신장으로 본다. 또래보다 10cm 이상 작거나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1년간 4cm 이상 자라지 않으면 성장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성장장애의 원인이 특정 질환이라면 해당 질환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해야 하며, 질환 때문이 아니라면 키 성장에 필수인 영양, 숙면, 운동 등으로 정상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다.박혜영 이사장은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특히 근육과 뼈의 성장을 돕고 성장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성장판을 자극하고 뼈를 강화시키는 점프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에서 성장이 더 잘 진행되기 때문에 운동은 격일로 진행하는 게 좋다. 숙면을 취할 때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므로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늦게까지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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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손이 떨리는 수전증 때문에 고민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수전증은 보통 중노년층에서 소뇌의 운동 조절 능력 저하나 파킨슨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젊은 나이에도 손이 '덜덜' 떨린다면 다른 건강 문제가 의심되기 마련이다. 손 떨림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생리적 요인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생리적인 요인으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손이 떨릴 수 있다. 과도한 감정 변화나 불안, 피로, 카페인 및 니코틴 과다 섭취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만약 양팔을 일직선으로 펴고 눈높이로 들어 올렸을 때 떨림이 발생한다면, 생리적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과도한 운동 후 근력 소실로 인한 떨림이나 특정 약물 복용 후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본태성 떨림본태성 떨림은 손 떨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이는 특정 질환이 아니라, 소뇌의 운동 조절 능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떨림이다. 35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손과 팔에 떨림이 생기고, 증상이 점차 머리, 목, 턱, 혀, 목소리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 본태성 떨림은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약물치료나 신경외과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소뇌 운동 회로를 정상으로 돌리는 뇌심부자극술과 등의 수술적 치료가 시행된다.◇정신질환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나 과도한 스트레스도 손 떨림을 유발한다. 특히, 손 떨림을 의식하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 상황에서 사람들이 손 떨림을 주목하면, 이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증상이 악화된다. 정신적인 원인을 치료하면 수전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저혈당증수전증은 저혈당 상태를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몸의 혈당이 낮아지면 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항진된다. 이로 인해 교감신경에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교감신경 호르몬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손 떨림이 나타난다. 이때는 빠른 시간 안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주스, 사탕, 설탕 등의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파킨슨병 및 뇌 질환파킨슨병은 손발 떨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신경 질환으로, 주로 노인에서 발생하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신체 동작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 발생한다. ▲가만히 있을 때도 떨림이 발생하고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종종걸음을 걷는 증상이 동반된다. 이외에도 뇌종양이나 뇌혈관 기형, 운동 피질, 신경 문제로 인해 손 떨림이 생길 수 있다. 젊은 사람에서 심한 손 떨림이 지속된다면, MRI(자기공명영상)나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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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중·소규모 글로벌 제약사들이 7년 후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GLP-1 수용체 작용제 시장은 2023년 크게 성장해 총 372억달러(한화 약 54조원)의 매출을 올렸고, 특히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99%의 점유율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다만, 오는 2030년에는 새롭게 시장 참전 의사를 밝힌 중·소규모 글로벌 제약사들의 품목들이 허가를 받고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 구도를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주목해 볼 만한 제약사에는 바이킹 테라퓨틱스와 알티뮨, 스트럭처 테라퓨틱스가 꼽혔다.◇GLP-1 경쟁, 앞으로 더 심해져… "7년 뒤 노보·릴리 점유율 78%까지 떨어질 것"1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오는 2030년에 신규 바이오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해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현재 GLP-1 수용체 작용제 시장은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양분하고 있고, 대표적인 약물에는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오젬픽·위고비)', 릴리의 '둘라글루타이드(트루리시티)'와 '터제파타이드(성분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있다. 이 제품군을 포함해 비만·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현재 11개로, 이 제품들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37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품목들은 한 해 동안 전체 시장 매출액의 9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글로벌데이터는 향후 2030년에는 현재의 시장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노보 노디스크와 릴리의 대성공이 다른 대형 제약사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제약사들의 경쟁 참여 관심을 촉발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에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후보물질을 모두 합치면 323개의 기대주가 있으며, 이중 일부는 출시할 경우 상당한 수익을 낼 전망이다. 글로벌데이터는 이 기대주들 중 다수가 2030년에 출시돼 향후 시장에서 총 485억달러(한화 약 70조6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독주가 향후 7년 동안 유지되면서도, 이처럼 7년 후 경쟁이 심화할 경우 양사의 시장 독점 비율이 감소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글로벌데이터는 2030년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GLP-1 수용체 작용제 시장 매출 점유율이 기존 99%에서 78%(376억달러, 한화 약 54조7000억원)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글로벌데이터 "2030년, 바이킹·알티뮨·스트럭처 주목"글로벌데이터는 대표적으로 임상 2상 단계에서 후보물질을 평가하고 있는 3개의 글로벌 제약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바이킹 테라퓨틱스 ▲알티뮨 ▲스트럭처 테라퓨틱스다. 글로벌데이터 재스퍼 몰리 애널리스트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바이킹 테라퓨틱스(52억달러), 스트럭처 테라퓨틱스(18억달러), 알티뮨(6억4200만달러)은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크게 밀리는 중소형 기업으로, 이 회사들은 현재까지 승인된 GLP-1 품목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2030년까지 GLP-1 수용체 작용제 매출 기준 상위 10대 회사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바이킹 테라퓨틱스는 경구용 GLP-1/GIP(위 억제 펩타이드) 수용체 이중작용제 후보물질 'VK-2735'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킹이 임상 2상을 거쳐 3상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2028년 중 출시될 전망이다. 몰리 애널리스트는 이 후보물질이 상용화된다면 2030년에 약 20억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알티뮨의 '펨비두타이드'는 비만뿐만 아니라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도 연구되고 있으며, 2027년 출시 후 2030년 기준 12억1000만달러(한화 약 1조7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스트럭처 테라퓨틱스의 비만·2형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GSBR-1290'은 VK-2735와 마찬가지로 경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8년 출시 후 2030년 기준 12억달러(한화 약 1조7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몰리 애널리스트는 "대형 제약사들이 GLP-1 제제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흥 바이오기업이 이 분야에 진출하면서 시장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보였다"며 "이 예측이 맞다면, 이 3개 신흥 기업은 향후 세계 무대로 진출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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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후 거울을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 보자. 특정 신체 부위의 변화를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며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암 조기 발견유방암 자가 진단의 첫 단계가 바로 거울 앞에서 유방을 관찰하는 것이다. ▲유방의 양쪽 크기가 같은지 ▲움푹 들어가는 부분은 없는지 ▲유두 분비물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암 조직이 있다면 가슴 모양이나 윤곽이 평소와 달라진다. 양팔을 모두 내린 자세,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낀 자세, 양손을 허리에 짚고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번갈아 취하며 확인하면 된다.남성의 경우엔 고환암 의심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고환암 증상으로는 ▲고환이 붓거나 ▲고환이 커지거나 ▲고환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음낭이 무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가장 흔하다. 고환은 원래 한쪽이 조금 더 크지만, 고환암이 생기면 눈에 띄게 크기가 달라진다. 따라서 전신 거울 앞에 서서 고환의 피부가 붓는 등의 이상이 없는지 종종 눈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손으로 굴려 만져보면서 멍울이나 부기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다이어트 효과도 높아져다이어트 중이라면,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눈바디가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 매일 몸매가 드러나는 눈바디 사진을 찍어 기록하면 성취감이 생기고, 체중관리를 지속하게 해 다이어트 효과가 자연스레 높아진다. 실제로 눈바디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눈 흰자로 치매 의심할 수도눈 흰자에 노란색 반점이 있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드루젠은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로, 주로 눈에 노란색 반점으로 나타난다. 안구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 혈류도 감소했다는 의미로 치매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2018년 영국 퀸즈대 연구팀이 60~92세 노인 117명을 대상으로 눈을 관찰한 결과, 노란색 반점이 있는 사람 중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비율은 25.4%였다. 건강한 사람이 4.2%밖에 됐다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이다. 2년 후 실험에 참가한 노인들을 다시 검사했을 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노란색 점은 더 넓어졌고 그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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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으로 유명한 배우 나오미 왓츠(56)가 30대에 조기 폐경을 진단받았던 경험을 최근 펴낸 저서에 털어놨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더 타임스는 23일 출간 예정인 나오미 왓츠의 저서 ‘감히 말하자면: 폐경에 대해 알았더라면 좋았을 모든 것(Dare I Say It: Everything I Wish I’d Known About Menopause)’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왓츠는 저서에서 조기 폐경과 그로 인해 겪은 차별에 대한 경험을 털어놨다. 왓츠는 2004년 임신이 잘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36세의 이른 나이에 조기 폐경을 진단받았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진단을 들었을 때 진찰대에서 거의 떨어질 뻔할 정도로 충격받았다”라며 “아직 아이도 없는데 그런 얘기를 들어서 절망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왓츠는 “조기 폐경을 공개하면 할리우드에서 더 이상 일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며 “성적 매력이 떨어진다고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폐경기라는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왓츠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조기 폐경 증상으로 안면 홍조와 감정 기복을 언급했다. 그는 “기분 변화, 식은땀, 편두통까지”라며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된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왓츠는 2007년과 2008년에 두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다. 그가 겪은 조기 폐경에 대해 알아봤다.폐경은 여성이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통 45~55세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난소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결국 폐경에 이르게 된다. 폐경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다.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져 안면 홍조, 빈맥, 발한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폐경기 증상이 심하다면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은 폐경 후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나오미 왓츠가 겪은 조기 폐경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나타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난소의 수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스트레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이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난자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시안자오퉁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명 소리에 노출된 암컷 쥐는 그렇지 않은 암컷 쥐보다 난자의 수가 감소하고 난소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따라서 조기 폐경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또 기름진 음식이나 유제품,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콩, 두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한편, 조기 폐경이라고 무조건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자연 조기 폐경인 경우 일부에서는 난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회복해 간헐적인 배란이 일어나 임신하기도 한다. 난자를 공여 받아 시험관아기 시술로 임신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임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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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평소 그린 스무디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추성훈은 개인 유튜브 계정에는 ‘온 가족 총출동한 일본 편의점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추성훈은 일본 편의점을 돌며 편의점 음식을 소개하던 중 “채소 스무디가 맛있어서 가끔 먹는다”라며 채소 스무디를 추천했다. 이에 PD가 “채소 안 드신다면서요?”라고 묻자, 추성훈은 “아니 근데 이거는 너무 맛있다. 채소라고 생각 안 한다”라며 스무디의 맛과 효능을 강조했다. 추성훈이 즐겨 먹는 그린 스무디에는 케일과 파인애플, 브로콜리, 당근이 들어간다. 채소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린 스무디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케일=케일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케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나 루테인, 제아크산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케일에는 많은 칼슘이 들어있어 케일을 꾸준히 먹으면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아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케일에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파인애플=파인애플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피로 해소에 좋다. 파인애플에는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파인애플의 열매나 줄기에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은 특정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도 가진다. 파인애플은 다른 과일과 달리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 환자나 다이어터들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으며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이 소화를 촉진해 식사 후에 먹어도 좋다. 다만 파인애플에 소화를 촉진하는 효소가 들어있는 만큼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며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두드러기, 호흡 곤란, 어지럼증, 위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브로콜리=브로콜리는 노화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며 설포라판 성분이 암 발병을 예방한다. 브로콜리는 엽산과 철분도 풍부해 심혈관질환이나 빈혈을 예방하는 데 좋다. 다만 브로콜리가 일부 사람들에게 가스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브로콜리가 약물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도 브로콜리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당근=당근은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좋다.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당근에 들어있는 루테인이나 리코펜 역시 눈 건강에 이롭다. 또한,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이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을 예방한다. 다만 당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색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며 비타민A가 몸에 쌓이면 두통, 만성 피로 등이 유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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