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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 음경 개껌에서 정신건강 영양제까지… ‘펫페어’ 현장 [멍멍냥냥]

    소 음경 개껌에서 정신건강 영양제까지… ‘펫페어’ 현장 [멍멍냥냥]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 ‘2023년 케이펫페어(K-Pet Fair)’ 전시가 지난 24~26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진행됐다. 약 205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총 390개 부스로 구성됐다. 현장에 가보니 반려견과 함께 쇼핑 나온 반려인이 많았다. 말티즈를 유모차에 태워 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목줄을 맨 시베리안 허스키 두 마리와 동행한 반려인도 있었다.박람회장 안은 사람 많은 재래시장 분위기였다. 반려동물용 탈취제 부스 앞을 기웃거리고 있으니, 브랜드 담당자에게 반려인들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알코올은 안 들었어요?’ ‘강아지 피부에 직접 닿아도 괜찮은 제품인가요?’ 반려견에게 꾸준히 먹이는 영양제 브랜드가 박람회에 참여한단 소식을 듣고, 이참에 영양제를 사러 온 반려인도 있었다. 8살, 7살짜리 반려견 두 마리를 기른다는 A씨는 “애들한테 이거 벌써 2년 먹였다”며 “이거 먹이면 치석이 안 생기니까, 양치를 덜 시켜도 냄새가 안 나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견 영양제 부스에서 치석 예방 영양제를 비닐봉지 한가득 사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3/27 17:24
  • 영국, 유전자 편집 식품 판매 허용

    영국, 유전자 편집 식품 판매 허용

    영국에서 이제 유전자 편집 식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영국 BBC는 영국 정부가 육류, 계란, 유제품 등을 유전자 편집할 수 있고, 기존 농산물과 별도 구분 없이 판매하도록 법을 개정했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유전자 편집 작물은 흔히 GMO라 불리는 유전자 변형 작물과 다르다. 유전자 변형은 다른 물질에서 유전자를 가져와 주입하는 기술이지만, 유전자 편집은 외래 유전자 사용 없이 한 생물 내에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강화하는 기술이다. 일본, 미국에서는 이미 유전자 편집 작물 개발과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영국 정부가 이번 개정으로 일자리 확대와 식량 생산 확충 효과를 기대한다고 BBC는 밝혔다.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 기드온 헨더슨  교수는 "기존 정밀 육종 기술에 새로운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적용해 더 나은 작물을 재배하고 더 쉽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돼 영국은 물론 전 세계 식량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일각에서는 여전히 독소, 알레르기 유발 물질 유입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관계자는 "엄격하게 확인해 영국 식품표준청이 건강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는 유전자 교정 식품에만 판매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했다.다만, EU(유럽연합)에서는 유전자 편집 작물 판매와 개발을 모두 금지하고 있어 영국에서 곧바로 유전자 편집 작물 시장이 활성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3/27 15:22
  • [건강잇숏] 냉장고 속 남은 소주 ‘이렇게’ 쓰세요

    [건강잇숏] 냉장고 속 남은 소주 ‘이렇게’ 쓰세요

     혼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냉장고에 먹다 남은 소주 하나씩 있을 텐데요. 마셔 없애지 말고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먼저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조금씩 넣으면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이 증가합니다. 또 물로만 지었을 때보다 끓는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기 시작합니다. 끓는 시간이 길어지면 현미 특유의 딱딱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밥 먹다 취하는 것 아니냐고요?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장고 청소를 할 때도 남은 소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뿌린 뒤 수세미로 문지르면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해 냉장고 속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은 소주를 이용해 프라이팬 기름때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3/27 10:50
  • 며칠째 변이 안 나온다? '이 음료' 마셔보세요

    며칠째 변이 안 나온다? '이 음료' 마셔보세요

    변이 오랜 시간 나오지 않아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커피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장 운동 촉진을 위해 물을 마시라는 말도 있지만, 물보다 커피를 마시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 아이오와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카페인이 든 커피가 결장 운동을 자극하는 데 물보다 60%, 디카페인 커피보다 23%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로얄 할램셔 병원도 블랙 커피를 마시고 4분 이내에 결장 활동이 활발해지며, 그 효과가 30분간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커피가 배변을 촉진하는 이유는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과 체내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효소가 섞여 있다. 때문에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안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커피가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다만, 변비 증상이 있을 때마다 커피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변을 딱딱하게 하면서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커피 외에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대체 식품으로 푸룬(말린 자두)이 있다. 푸룬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한다. 이로 인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변비가 개선된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 있는데, 사과의 3배에 달하는 양이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3/27 06:30
  • 생선 튀길 때, 맥주를 넣으라고? [주방 속 과학]

    생선 튀길 때, 맥주를 넣으라고? [주방 속 과학]

    맛있는 생선까스를 만드는 건 어렵다. 살이 육고기보다 무르고 근육량은 적어, 잘 못 튀기면 흐물흐물해지기 십상이기 때문. 그렇다고 너무 고온에서 튀겼다간 수분이 증발해 부드러운 식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채 질겨지기도 한다. 맥주를 이용해보자. 보다 쉽게 튀김 옷은 바삭하고, 생선 살은 부드러운 맛있는 생선까스를 만들 수 있다.◇튀김의 핵심은 결국 튀김옷먼저 생선은 왜 튀겨먹는 걸까? 튀김옷을 바르고 튀기면 구웠을 때보다 마치 쪘을 때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튀김옷이 선사하는 바삭한 식감과 풍미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이 모든 건 튀김옷의 마술이다. 보통 밀가루와 물을 섞어 만드는 튀김옷은 기름의 높은 열을 흡수해 생선 살로 열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걸 막는다. 생선 살은 튀김옷 속에서 수분을 먼저 날리며 마치 찜처럼 구워진다. 튀김옷은 열을 받아 밀가루 속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여러 연쇄 반응을 거치는 마이야르 반응을 하게 된다. 이 반응 산물로 갈색으로 변하고 풍미는 올라간다.결국 튀김의 핵심은 튀김옷이다. 맛있는 튀김을 만들려면 튀김옷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주면 된다. 물과 밀가루를 섞으면 점성이 있는 단백질인 글루텐을 형성한다. 이때 너무 반죽을 세게 저어 글루텐이 많이 생성되면 튀김옷이 질겨지고, 생선 속에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식감이 질어진다. 기름도 많아질 수 있다.◇맥주 넣으면 더 바삭한 튀김 맛볼 수 있어맥주는 튀김옷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보조해준다. 밀가루에 물 대신 맥주를 사용해 튀김옷을 만들면 맥주 속 탄산이 튀김옷 속에 여러 기포를 만들면서 더욱 바삭해지게 한다. 게다가 맥주 속 알코올도 튀길 때 휘발하면서 튀김옷의 수분이 날아가도록 해 바삭한 식감을 더욱 살린다. 맥주 속 알코올은 글루텐이 너무 과하게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글루텐은 알코올이 아닌 물과 밀가루가 섞였을 때 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알코올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맥주와 함께 알코올 도수가 높은 보드카를 약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맥주 속 당분과 아미노산이 마이야르 반응을 더욱 촉진해 풍미를 높인다.맥주를 차갑게 한 후 사용하면 탄산 함유량도 많고, 글루텐 형성 억제력도 높아 더 효과적이다. 맥주를 활용할 때는 생선을 먼저 밀가루 등 가루 혼합물에 넣어 뒤섞은 뒤, 맥주와 밀가루를 섞은 튀김옷을 입혔다가 다시 밀가루 등 가루 혼합물을 묻힌 후 튀김기에 넣으면 된다. 기름이 튀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스럽게 넣는다.이 외에도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 쌀가루, 옥수숫가루 등을 넣으면 글루텐이 덜 형성되고, 튀김옷은 크게 부풀어 더 맛있는 생선튀김을 만들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3/26 12:00
  • 다이어트 중이라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먹어보세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먹어보세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따뜻한 날씨를 맞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먹어보자.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은데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는 매우 커서, 상대적으로 체내에 칼로리가 남지 않는 식품을 말한다. 먹는다고 살이 빠지진 않지만, 흡수되는 칼로리가 다른 식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린다. 셀러리, 양배추, 오이, 브로콜리 등은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이들 채소의 공통점은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는 딱딱한 겉껍질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식이섬유는 인체 내 소화 효소가 없어 위장 운동만 늘리고 흡수되는 칼로리도 적다. 수분 함량도 높아 식품 자체의 칼로리도 낮다. 특히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해 다이어트 중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붙어 흡수를 막는 작용을 한다. 실제로 한국축산식품학회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가 약 390㎉/g인 등심 돈가스에 식이섬유를 4% 첨가하자 350㎉/g으로 칼로리가 낮아졌다.오징어, 닭가슴살, 참치, 두부 등 저지방 고단백 식품도 구이나 조림, 찜으로 먹는다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백질도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조직을 가지고 있어, 소화에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그렇다고 해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만 고집해선 안 된다. 사람은 하루 최소 1200~1800㎉는 섭취해야 한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만으로는 해당 칼로리가 충당이 안 돼, 인체의 세포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소화를 위한 효소도 줄어 소화 기능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구성된 식단은 하루 한 끼나 일주일에 두 세끼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3/26 05:00
  • 내장지방 초간단 확인법

    내장지방 초간단 확인법

    뱃살도 다 같은 뱃살이 아니다. 뱃살을 구성하는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뉘는데, 피부밑에 있는 피하지방보다 내장 사이사이 껴있는 내장지방이 훨씬 건강에 안 좋다. 내장지방은 전신에 염증 물질을 분비해 당뇨병, 심근경색, 뇌경색 등 각종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내장지방이 많다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당장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한다. 그런데 뱃살에 내장지방이 많은지, 피하지방이 많은지는 어떻게 구분할까?▶만져보기=가장 간단한 자가진단법은 뱃살을 만져보는 것이다. 피하지방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뱃살이 물렁물렁하고, 내장지방이 많으면 딱딱하다. 천장을 보고 누워 가볍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긴장과 뱃심을 푼 뒤, 양손으로 배꼽 주위 살을 만지는 게 그냥 서서 만지는 것보다 정확하다. 피하지방형 비만은 이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고, 내장지방형 비만은 피부만 잡힌다.▶뱃살 모양 보기=뱃살 모양으로도 유추할 수 있다. 윗배는 들어가고 아랫배만 볼록 나왔다면 피하 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마치 배에 공이 들어간 것처럼 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게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뱃살을 지니고 있다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로, 가장 위험한 상태다. 내장지방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 전신질환 발병 위험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피하지방이 몸 중심부에 붙어 있어 하체 근골격근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이땐 식단 조절과 유산소 운동으로 내장지방을 먼저 뺀 후, 근력 운동을 동반해 피하지방량을 줄여나가야 한다.▶둘레 재기=허리둘레로도 비만 유형을 유추할 수 있다. 줄자로 배꼽 주변의 살집이 가장 두터운 곳 둘레를 쟀을 때,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크다.◇내장지방 줄이는 법… 탄수화물 줄이고, 유산소 운동해야내장지방을 빼려면 식습관 교정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하나만 해선 잘 빠지지 않는다. 우선 빵, 과자,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한 탄수화물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내장지방으로 축적된다. 탄수화물은 일일 열량 섭취 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가장 건강하다. 단백질은 몸무게 1kg당 1.2~1.5g 정도로 먹어주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이 많아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열량인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잘 빠진다. 다만, 단백질은 한 번에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양이 한정적이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콩, 두부, 달걀 등을 아침, 점심, 간식, 저녁에 조금씩 나눠 먹는 게 좋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 한 뒤에 가벼운 운동을 1~3분 하는 과정을 3~7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시도해본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 2023/03/25 23:00
  •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도움되는 영양소 하나를 꼽자면?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도움되는 영양소 하나를 꼽자면?

    코로나19·독감·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비타민 D·E·C와 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 등 네 가지 비타민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리뷰(review) 논문에 국내에서 나왔다. 특히 비타민 D가 호흡기 질환 예방·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논문이 많았다.경남대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팀은 국내외에서 비타민 C 등 7가지 비타민과 호흡기 바이러스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을 분석한 뒤 비타민 D·E·C와 엽산 등 네 비타민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이롭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2000년 1월∼2021년 6월 국제 학술 논문 검색 사이트(PubMed·Embase·Cochrane 등)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와 각종 비타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논문 54건을 수집해 정밀 분석했다. 코로나19와 각종 비타민의 관계를 살핀 논문 24건(비타민 D 18건, 비타민 C 4건, 엽산 2건)에서 해당 비타민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감기·독감과 비타민의 관계를 추적한 논문 8건(비타민 D 3건, 비타민 E 1건, 비타민 C 3건, 엽산 1건)은 해당 비타민이 감기·독감 예방을 돕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네 가지 비타민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예방과 치료에 이롭다는 연구논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비타민 D가 결핍 상태인 사람은 결핍이 없는 사람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5배 높았다. 비타민 D 결핍률이 1%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100만명당 사망률이 55명 증가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이 더 길었다는 연구논문도 포함됐다. 비타민 E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 다만 비타민 E 섭취그룹보다 미섭취그룹에서 호흡기 감염이 많았다.비타민 C와 코로나19의 상관성을 밝힌 논문 6건 중 4건의 결론은 비타민 C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혈중 비타민 C 농도는 비감염자의 1/5 수준이었다. 엽산과 코로나19의 관계를 추적한 2건의 논문에선 엽산이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엽산이 폐렴·감기 예방을 돕는다는 논문도 있었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 비타민 D·비타민 E·비타민 C·엽산의 혈중 농도를 정상 유지하는 것이 코로나19·감기·독감 예방에 이롭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호흡기 질환 유행 시기엔 네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매일 충분히 섭취해 정상 혈중 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임상영양학회가 내는 영문 학술지(Clinical Nutrition Research)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03/25 20:00
  • 단점 거의 없는 '이 운동', 달리기·수영보다 칼로리 소모 많다는데…

    단점 거의 없는 '이 운동', 달리기·수영보다 칼로리 소모 많다는데…

    자전거는 단점이 거의 없는 운동으로 꼽힌다. 자전거 타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적 부담과 부상은 적고 운동 효과는 높다.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심폐지구력 강화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관절 및 근육 강화 ▲뼈의 강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 다양하다. 자전거 운동은 특히 하체근력을 발달시킨다.페달을 돌리는 하체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되기 때문에 근섬유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증가해 근육의 굵기가 굵어져 글리코겐 등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그래서 자전거는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으로도 적합하다.◇달리기, 수영보다 칼로리 소모 많다자전거 타기의 에너지 소모량은 달리기나 수영보다 높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 ▲달리기 700kcal(시속 9㎞)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였다. 자전거는 1시간 운동 시 소모되는 열량도 가장 높고, 이동할 수 있는 거리도 가장 긴 종목으로 운동 효과와 이동능력을 모두 갖춘 운동으로 분류된다. 자전거는 인체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도 않는다. 조깅은 하체에 가해지는 충격이 있기 때문에 발목, 무릎, 고관절 등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지만, 자전거는 하체 회전운동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쉬우면서도 재미가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경치와 속도를 즐길 수 있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하체 부위 통증 조심해야자전거 타기는 안전한 운동 중 하나지만 그래도 하체 여러 부위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우선 타는 자세가 좋지 않거나 너무 오랜 시간 타는 경우 허벅지, 엉덩이, 꼬리뼈에 통증과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거나,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나쁘거나, 균등하지 못한 힘으로 페달을 돌리는 경우에는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온다. 또 쉬지 않고 자전거를 1시간 이상 무리하게 타면 엉덩이 부위를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안장통증'이 생기거나, 전립선염 등 전립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딱딱한 안장과의 마찰로 엉덩이나 전립선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 그러나 사이클 선수처럼 하루 수십 킬로미터를 타지 않는다면 일반인은 전립선염 등에 걸릴 확률은 3% 미만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부상이다. 넘어지거나 충돌하면 머리, 발목, 손목, 골반 등의 부위에 골절 등 부상을 당하기 쉽다.◇안장 높이 잘 맞춰야 안장 높이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안장은 발을 페달에 얹고 지면 쪽으로 최대한 내린 상태에서 무릎이 구부러진 각도가 20~30도 되는 높이가 적당하다. 안장이 너무 높으면 무릎 뒤쪽,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잘 생긴다. 반대로 무릎 뒤쪽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안장을 조금 낮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자전거를 타기 전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하다. 자전거 타기 전 10~15분 동안 상반신보다 하반신, 특히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 스트레칭을 해 줘야 한다. 대부분의 부상이 이 부분에 발생한다. 때문에 발목이나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 근육'보다 2배 이상 시간을 들여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부상 방지를 위해 헬멧은 반드시 써야 하며 한낮에 탄다면 선글라스가 필수다. 
    피트니스이금숙 기자2023/03/25 06:00
  • ‘천원의 아침밥’ 화제… 아침밥 꼭 먹어야 할까

    ‘천원의 아침밥’ 화제… 아침밥 꼭 먹어야 할까

    ‘천원의 아침밥’이 화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대, 인천대 등 일부 대학과 연계해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현재 많은 대학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는 응답자 비율이 98.7%에 이르렀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는 의견도 91.8%를 차지했다.실제 아침밥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비축해주고, 두뇌 활동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우리 몸은 두뇌 활동에만 약 400kcal 정도를 소모하는데, 아침 식사를 거를 경우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뇌의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과식과 폭식을 막아 비만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오후 시간대 불필요한 간식이나 과식·폭식을 방지해준다. 전날 밤 저녁 식사 후 아침을 거르고 바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면 과식을 하기 쉽다. 아침부터 식욕 촉진 호르몬이 계속해서 쌓이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한편, 아침부터 기름진 음식 등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오히려 아침부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온종일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아침 식사는 잠자던 신체를 깨울 수 있는 정도로 과일, 우유, 견과류 등 영양가 있는 음식을 간단하게만 먹는 걸 추천한다. 
    라이프강수연 기자2023/03/25 05:00
  • 뉴질랜드 목장에 밀려온 ‘이것’... 정말 정력에 효과 있을까?

    뉴질랜드 목장에 밀려온 ‘이것’... 정말 정력에 효과 있을까?

    뉴질랜드 바닷가 하천이 범람하며, 근처 뭍의 목장으로 민물장어 수천 마리가 밀려왔다고 뉴질랜드 매체 ‘라디오뉴질랜드(RNZ)’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외에서도 장어를 먹긴 하지만, 장어가 ‘스태미나 식품’으로 통하는 한국은 유독 장어를 많이 먹는다. 장어가 정력에 좋다는 말, 사실인 걸까?장어, 개고기, 뱀 등 ‘스태미나 식품’으로 통하는 것들은 대부분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이다. 영양 섭취가 부족한 옛날엔 이들 식품이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됐다. 정력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소·돼지고기를 구하기 쉽고 영양소 섭취도 부족하지 않은 오늘날, 정력을 위해 장어·개고기·뱀을 굳이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장어 등 스태미나 식품을 과도하게 먹는 건 오히려 정력에 해로울 수도 있다. 남성 발기의 핵심은 원활한 혈액순환이다. 스태미나 식품을 과도하게 먹으면 지방 섭취량도 많아져,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일 수 있다. 장어 1인분엔 200~3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세 이상 성인이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 미만으로 유지하길 권한다.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은 대부분 정력보단 ‘혈관’에 좋은 식품이다. 부추, 마늘이 대표적이다. 부추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발기를 돕는다. 황화알릴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을 만드는데, 이는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된다. 직접적이라기보단 간접적인 방식으로 성욕과 정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복분자 역시 마찬가지다. 복분자는 정액과 소변량이 많아지게 돕는대서 예로부터 한방에서 정력제로 사용돼왔다. 복분자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항산화 물질이 제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발기를 도울 순 있다. 그러나 복분자를 먹으면 곧바로 정력이 세진다는 말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3/24 22:00
  • 내가 먹던 치즈 알고 보니 ‘가짜’… ‘이 병’ 위험까지 높인다는데

    내가 먹던 치즈 알고 보니 ‘가짜’… ‘이 병’ 위험까지 높인다는데

    치즈는 떡볶이, 볶음밥, 피자 토핑으로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품이다. 낙농 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치즈 소비량은 19만1429t에 달할 정도. 그런데 우리가 먹는 치즈가 우유로 만든 자연 치즈가 아닐 수 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치즈의 상당수가 자연 치즈가 아닌 식용유로 만든 ‘가짜 치즈’다. 마트에서도 가짜 치즈를 팔기 때문에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물론 100% 자연 치즈나 자연 치즈가 소량 들어간 가공 치즈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다. 하지만 자연 치즈를 사용했다고 광고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가짜 치즈를 사용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가짜 치즈의 원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자연 치즈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로 만들어져 단백질, 칼슘, 비타민A, D, E, B 군이 풍부하다. 그런데 가짜 치즈에 영양적 가치는 거의 없다. 오히려 비만 등 성인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식용 유지로 만든 모조 치즈, 포화지방 비율 높아 ‘가짜 치즈’의 정식 명칭은 모조 치즈다. 모조 치즈는 식용유에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자연 치즈와 유사한 맛을 낸다. 문제는 제조업체 대부분이 팜유와 같은 저가 식용유를 제조에 사용한다는 점이다. 팜유 등 저가 식용유는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포화지방은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을 해친다. 더군다나 식용유의 열량은 1g당 9kcal로 영양소 중에서 단위 중량당 가장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모조 치즈의 잦은 섭취가 비만 등의 성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역시 포화지방산을 총에너지의 7% 미만으로 섭취하도록 권고한다.◇‘식품 유형’과 ‘원재료’ 꼼꼼히 살펴야모조 치즈는 자연 치즈가 아님에도 ‘00 치즈’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무심결에 치즈를 구매했다간 모조 치즈를 자연 치즈로 착각하기 쉽다. 모조 치즈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제품 표면에 명시된 ‘식품 유형’과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모조 치즈는 식용유지 가공품이라는 대분류 안에 ‘모조 치즈’라는 식품 유형으로 분류되며 간혹 추가로 들어가는 원료에 따라서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식품 유형을 제품 표면에 표시하도록 강제한다. 따라서 치즈 제품에 ‘기타 가공품’이나 ‘모조 치즈’라고 명시돼 있다면 자연 치즈가 아닌 모조 치즈로 판단하면 된다. 또 제품 뒤편에 명시된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품의 원재료란에 팜유, 야자 경화유 등의 식용 유지류가 주원료로 나열돼 있다.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모조 치즈의 경우 제품명만 놓고 봤을 때 00 치즈라고 내걸고 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위반 사안이라고 보기에 어려우나 모조 치즈를 마치 자연 치즈처럼 광고하는 것은 엄연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경우 업체 측에 어떤 치즈를 사용하고 있는지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3/24 16:00
  • 벽지가 노래질 정도로 '골초'였던 김숙, 금연 성공 비결은?

    벽지가 노래질 정도로 '골초'였던 김숙, 금연 성공 비결은?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 방송인 김수용이 ‘골초’ 시절의 김숙 일화를 폭로했다. 김수용은 “김숙 집이 흡연실이었다”며 “김숙의 집의 하얀 벽지가 니코틴으로 인해 노랗게 변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김숙은 “누구보다 담배를 자주 피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송은이는 “김숙이 금연초로 담배를 끊었다”며 “김숙에게 금연초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김숙은 금연 20년 차라고 한다. 김숙처럼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들이 많지만, 실제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때 금연보조제 사용으로 금연에 성공해보는 건 어떨까? 금연을 도와주는 금연보조제와 함께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금연초=김숙이 금연을 위해 사용한 금연초는 담배와 비슷한 맛을 내는 두충엽(한약재의 일종), 장미꽃잎 등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금연초 과다 사용은 금물이다. 금연초엔 타르와 일산화탄소 등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데, 체내에 쌓인 타르와 일산화탄소는 호흡기 점막과 폐포에 손상을 주고, 각종 만성 질환 및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들은 금연 목적으로 금연초를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금연초를 꼭 피워야 겠다면 하루 10개비 이하로 피우는 게 좋다.▷금연 껌=금연 껌은 니코틴이 들어있는 껌이다.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마다 1알을 30분씩 씹으면 된다. 그러나 금연 껌 역시 하루에 20개 이상 씹게 되면 오히려 혈중 니코틴 농도가 크게 올라가 껌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 하루 15알 이하로 섭취하고, 섭취량을 점점 줄여나가야 한다. 9개월이 지나도 껌 중독이 지속된다면 진료받아야 한다. 씹는 방법도 중요하다. 빨리 씹는 경우 딸꾹질,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30분 동안 천천히 씹고 멈춤을 반복해야 한다. 10회 정도 천천히 씹다가 강한 맛이 나 얼얼한 느낌이 나면 씹기를 멈추고 잇몸 사이에 껌을 잠시 둔다. 이런 방식으로 2~3번 정도 30분간 씹은 후 뱉으면, 흡연 욕구를 완화할 수 있다.▷니코틴 패치=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몸속에 니코틴을 서서히 공급해주는 금연보조제다. 1일 1회 1매씩 팔 안쪽, 엉덩이, 등, 허벅지 등 털 없는 부위에 16~24시간 붙이면 된다. 주의할 점은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혈중 니코틴 수치가 갑자기 높아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라이프강수연 기자2023/03/24 15:27
  • 냉장 보관은 헛수고… 상온 보관해야 더 좋은 식품들

    냉장 보관은 헛수고… 상온 보관해야 더 좋은 식품들

    음식은 보통 냉장고에 보관해야 상하지 않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냉장 보관을 하면 오히려 영양이나 맛이 떨어지는 음식들도 있다. 의외로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음식들을 알아본다.◇토마토토마토를 냉장 보관하면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면서 당도가 떨어진다. 또한 토마토를 냉장 온도에 두면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40%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토마토는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토마토는 숙성을 가속화시키는 에틸렌에 민감하기 때문에 사과, 바나나, 오렌지, 배 등 에틸렌 생성 과일과 분리해 따로 둬야 토마토를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감자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빨리 썩을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를 생성하는 당량이 증가하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빛이 드는 곳에 보관해도 안 된다. 싹이 나면서 ‘솔라닌’이라는 독소를 생성한다. 따라서 감자는 검은 봉지나 신문지, 상자 등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양파와 마늘양파와 마늘을 냉장 보관하면 물컹물컹하게 물러지기 쉽고 곰팡이가 잘 생긴다. 냉장고 안의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단,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썰어둔 상태라면 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커피밀폐용기에 담겨있더라도 커피 원두는 냉장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커피는 주변 다른 식품들의 습기와 냄새 등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커피 특유의 향긋한 향과 품질에 영향을 줘 맛이 떨어지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꿀과 땅콩버터꿀과 땅콩버터는 굳이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꿀은 상온에 오래 둬도 안에 균이 성장할 수 없어 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빨리 섭취해야 한다. 꿀을 15도 이하로 냉장 보관하게 되면 꿀이 굳으며 설탕 같은 결정체가 생긴다. 품질은 변하지 않으므로 먹어도 문제는 없다. 땅콩버터는 개봉 후 약 3개월 정도 상온에 보관할 수 있다.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기름 분리를 피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할 수는 있지만, 더 딱딱해져 빵에 발라먹기 어려워질 수 있다.◇마요네즈마요네즈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상하기 쉽다. 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 등을 섞어 만드는데 저온에 보관하면 이 성분들이 서로 분리되며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빵과 떡빵이나 떡을 1~2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면 냉장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빵과 떡은 냉장고에 넣으면 수분감이 사라져 딱딱하고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빵과 떡은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 뒤 빠른 시일 내로 먹어야 처음의 맛이 유지될 수 있다. 단, 보관 기간이 길어진다면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기 전 가열해 먹으면 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3/24 11:56
  • 봄나물 건강 효과… 뼈 건강엔 머위, ‘혈액’ 맑게 하려면?

    봄나물 건강 효과… 뼈 건강엔 머위, ‘혈액’ 맑게 하려면?

    봄나물의 맛과 향은 입맛을 돋운다. 영양학적으로도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각 봄나물의 효능과 이를 극대화하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미나리미나리는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신체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 철분, 칼슘 함량도 높다. 미나리는 소금물에 데치면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캠프페롤이 증가한다. 데친 미나리를 참기름에 곁들여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냉이냉이는 단백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채소로 봄철 피로 회복에 좋다. 아연, 아르기닌,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는다. 냉이는 가열해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돼 살짝 데쳐 먹는 게 좋다. 이외에 날콩가루를 버무려 먹으면 단백질 효능이 높아지고, 식초를 곁들이면 유기산이 비타민, 셀레늄과 결합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달래달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살균, 해독 작용을 한다. 달래는 철분이 특히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빈혈 예방 효과가 있다. 달래 속 영양소는 가열하면 쉽게 파괴돼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생으로 무쳐 먹을 때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C 파괴를 늦출 수 있다.◇머위머위는 비타민A가 특히 풍부하며, 잎자루 부분인 머윗대는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을 돕는다. 껍질을 벗긴 머위는 공기에 산화돼 빠르게 갈변하므로 삶거나 데쳐 먹는 게 좋다. 들깨와 함께 볶아 먹으면 영양균형이 높아지고, 비타민A 흡수가 잘 된다. 머위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들깨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두릅두릅의 쓴 맛을 내는 사포닌은 혈당, 혈중 지질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다. 두릅은 소금물에 데쳐 먹어야 영양 손실이 적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3/24 06:00
  • 미세먼지 배출 도와주는 식재료 3

    미세먼지 배출 도와주는 식재료 3

    황사와 잔류 먼지의 영향으로 연일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끼며 마른기침이 난다면 미세먼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는 배출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이럴 때일수록 목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배출을 돕고, 목 건강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도라지=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는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점액 분비를 돕고,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도 뛰어나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줘 미세먼지에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등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도라지청을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 역시 미세먼지 배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도라지는 무침이나 볶음, 강정, 튀김 등의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해 먹을 수 있다. 도라지청을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 역시 미세먼지 배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미역=산후 영양식으로 사랑받는 미역은 미세먼지 배출에도 효능이 있다. 미역의 알긴산 성분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체내 독소 등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알긴산 성분은 다시마와 파래 등과 같은 해조류에도 많다. 미역이 없다면 다시마와 파래 등을 대체식품으로 섭취해보자. 다만, 물에 너무 오래 담그거나 데쳐 요리하는 것은 피하자. 조리 과정에서 비타민 K와 알긴산 손실이 증가할 수 있다.▷미나리=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다. 체내 혈액을 맑게 해주며 독소,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중금속 배출 효과를 높이려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 장운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3/23 23:00
  • 남성은 말라서, 여성은 뚱뚱해서 '스트레스'… 성인 1만 5000명 분석

    남성은 말라서, 여성은 뚱뚱해서 '스트레스'… 성인 1만 5000명 분석

    젊은 남성은 자신의 저체중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지만, 젊은 여성은 비만일 때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1만5068명(남 6306명, 여 8762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체중과 스트레스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대단히 많이 느낀다’와 ‘많이 느끼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이 29.3%로, 남성(25.7%)보다 높았다. 박 교수팀은 개인의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저체중(BMI 18.5 미만)·정상(18.5∼24.9)·비만(25 이상)으로 분류했다. 비만 비율은 남성(41.6%)이 여성(28.0%)보다 높았다.  저체중인 19∼39세 남성이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비율은 같은 나이대 정상 체중 남성의 1.9배였다. 남성에선 저체중이 스트레스 요인이 된 것과 달리 여성에선 비만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비만인 19∼39세 여성이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비율은 같은 나이대 정상 체중 여성의 1.9배였다.40∼59세 여성도 같은 나이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비율이 1.3배 높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성별·나이에 따라 체중 상태와 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소개했다. ◇저체중이 위험한 이유각종 대사질환과 암의 원인이 되는 비만. 비만 만큼 저체중도 건강을 위협한다. 저체중이 위험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근골격계 위축=저체중인 사람은 단백질·칼슘·비타민D 등의 영양소 섭취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근육이 위축되고 골밀도가 떨어진다. 근육과 골밀도는 마치 '적금'과 같아서 젊을 때 높여 놓아야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감소해도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저체중으로 근육과 골밀도 축적이 안돼 골다공증·근육위축이 되면 낙상으로 골절 위험이 높고, 골절은 활동량 저하→심폐기능 저하→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역력 저하=영양분이 부족해 면역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병원균, 독소 등 외부 침입자와 싸워 이길 힘이 없다. 특히 저체중인 사람이 결핵,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는 것은 그 때문이다. 저체중자의 폐결핵 발생 위험이 정상 체중자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심혈관 질환 사망=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높아진다. 2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이 발병한 사람의 경우 저체중군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심하지 않은 비만군(BMI 25~29.9)에서는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는 연구가 란셋 저널에 실린 적이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의 사망위험도 높다. 네덜란드 웁살라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자 중 저체중자는 정상체중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1.7배였다. 호흡기 질환자는 숨 쉬는 것이 힘들고, 잦은 기침으로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질환 자체가 저체중을 유발하기도 한다.▷암 사망=저체중은 암 투병에도 불리하다. 저체중인 유방암 환자는 암의 재발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더 많으며, 두경부암이나 식도암 환자는 암 진단 시 저체중이었을 때 사망위험도가 높다는 보고가 있다. 대장암 진단 후 저체중(BMI 18.5 이하)인 여성의 경우 사망 위험이 89% 높다는 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 명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암을 이겨내는 것도 면역력이 높아야 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다이어트이금숙 기자2023/03/23 21:30
  • 야산에서 봄나물 캐먹다 생길 수 있는 일들

    야산에서 봄나물 캐먹다 생길 수 있는 일들

    따뜻한 봄 날씨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등산로나 야산에서 봄나물을 채취해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자칫 산에서 봄나물을 잘못 캐서 먹게 되면 식물성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산에서 봄나물과 독초를 구분하지 못하고 독초를 채취해 섭취하는 것이 그 예다. 미나리와 유사한 독미나리엔 치쿠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구토, 복통, 설사,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참나물과 비슷한 외관을 가진 천남성에 있는 독성 사포닌은 심장마비, 허탈증, 구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마늘과 흡사한 은방울꽃엔 콘발라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이를 섭취하면 구토, 설사, 혈액 응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간혹 도로변이나 하천 등에서 야생 봄나물을 채취해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위험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5년 도심 하천과 도로변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나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건에서 농산물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납, 카드뮴이 높게 검출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봄철 도심 하천변이나 도로변 등 오염우려지역에서 야생 봄나물을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나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나물이 먹을 수 있는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을 경우 야생식물을 함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또한 먹을 수 있는 나물이라도 날것으로 섭취하면 안 되는 나물들도 있다. 두릅, 냉이, 고사리, 다래순, 원추리순 등 봄나물은 반드시 데쳐서 먹어야 한다. 생으로 섭취 가능한 달래, 참나물, 취나물 등의 경우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어 식중독균이나 잔류 농약을 제거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3/23 07:00
  • 먹는 양 억지로 줄이지 않아도… ‘이렇게’ 먹으면 살 빠져

    먹는 양 억지로 줄이지 않아도… ‘이렇게’ 먹으면 살 빠져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평소에 과식하는 습관이 있으나 식사량을 줄이기 어렵다면, ‘식습관’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체중 감량에 유리한 식사 순서가 따로 있다.◇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게 좋아식사할 땐 밥부터 한술 떠 입에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어야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단, 채소를 먹다가 고기반찬으로 넘어간 후, 다시 채소로 돌아오는 식으로 각 영양소를 섞어 먹으면 안 된다. 밥상 위에 올라온 것 중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부터 다 먹은 후 단백질로 넘어가는 식이어야 한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 덕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부터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진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당이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로 잘 사용돼, 잉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이 적어진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먹고 포만감이 생겨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 또한 다이어트에 이롭다. ◇20분 이상 꼭꼭 씹어먹으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 ↑식이섬유 중에서도 발효된 채소인 김치보단 생채소부터 먹는 게 좋다. 생채소는 식이섬유의 거친 질감이 그대로 남아있어 오래 씹어야 삼킬 수 있다. 음식을 오래 씹다 보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단백질 중에서도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보단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의 소화·흡수가 더디니, 식물성 단백질을 먹은 후 동물성 단백질로 넘어가는 게 좋다.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한다. 뇌가 포만감을 느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을 분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이 정도다. 음식을 꼭꼭 오래 씹어먹으면 조금 먹어도 포만감이 클 뿐 아니라 소화도 촉진된다. 음식 먹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이 낮고, 평균 5.6kg이 덜 나간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허기가 느껴질 땐 미역, 도토리묵 등 체중 감량에 이로운 식품을 먹는 게 좋다. 미역은 열량이 낮은데다 포만감이 크다. 미역 속 알긴산이 체내 지방과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도 한다. 수분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이 큰 도토리묵도 괜찮다. 도토리묵 속 탄닌 성분은 체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커피는 녹차로 대신한다. 녹차 속 카테킨이 지방분해효소를 활성화해주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3/03/23 05:00
  • 찌개 끓일 때 ‘거품’ 걷어내시나요?

    찌개 끓일 때 ‘거품’ 걷어내시나요?

    찌개를 끓이면 위에 거품이 생긴다. 이 거품이 독소나 불순물이라 생각해 걷어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찌개 거품엔 정말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었을까?찌개 거품은 걷어내지 않아도 무방할 때가 더 많다. 물이 끓어오르며 생긴 기포에 찌개의 재료나 양념에서 나온 녹말·단백질이 섞인 것이기 때문이다.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가 청국장, 순두부찌개, 김치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수분 ▲조단백질 ▲녹말 등 영양성분으로 나타났다. 가령, 생선찌개를 끓이면 생선 내장이나 껍질에 묻은 핏물·단백질이 응고하며 거품을 형성한다. 된장찌개를 끓일 땐 콩 속의 단백질이 거품으로 떠오른다. 이외에도 고춧가루 등 양념이 거품에 함께 엉겨붙곤 한다. 고기·사골을 우리거나, 조개를 물에 넣고 끓일 때 생기는 거품만 걷어내면 된다. 고기의 핏물·기름·비계 부스러기 등이 거품에 섞여들기 때문이다. 조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엔 조개 속에 있던 불순물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첫 거품은 걷어내는 게 좋다. 찌개 거품을 걷어낸다고 영양소의 양이 확 줄어들진 않는다. 거품에 든 영양성분은 극히 미량이라서다. 찌개 거품 탓에 국물이 텁텁해지는 게 싫다거나, 단순히 보기에 좋지 않아서 거품을 걷어내도 별 문제는 없다. 단, 거품엔 고춧가루나 후추 등 조미 성분이 섞여 있으므로 지나치게 걷어내면 찌개가 싱거워질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3/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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