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그맨 유재석(51)이 흰쌀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당뇨 전문가인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가 출연해 당뇨를 피하려면 삼백(흰쌀, 설탕, 밀가루)을 줄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집에서 흰쌀 안 드시냐"고 묻자, 유재석은 "하얀 게 맛있는데, (흰쌀밥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건강 관리를 위해 흰쌀 대신 현미와 잡곡을 먹는 이유가 무엇일까?흰쌀은 정제 탄수화물로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키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또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탄수화물 체내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도 적게 상승시킨다. 잡곡과 현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 좋고, 항암 및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한편, 잡곡밥을 만들 때는 다섯 가지 곡물만 선택해 조리해 먹는 게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으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다섯 가지 곡물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 곡물을 혼합할수록 항산화물질 함량은 줄었다. 또 현미로만 밥을 지어 먹으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미의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미밥을 먹을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견과류‧멸치와 같은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다만, 소화불량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흰쌀을 먹는 게 낫다. 잡곡은 소화흡수율이 낮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3대7로 맞추는 게 적절하다. 상대적으로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 등은 잡곡과 흰쌀의 비율을 1대9 정도로 맞춘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잡곡과 현미에 풍부한 인 성분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과 관절통 등이 생기며 뼈가 약해질 수 있어 흰쌀을 먹되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다.
-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흐린 날이 지속되고 있어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이 들기 십상이다. 이때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늘리거나 시상하부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면 우울감이 완화된다. 우울한 기분을 쉽게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트립토판 함유량 높은 음식 먹기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데, 우리 몸에서 만들어 내지 못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참깨 ▲해바라기씨 ▲아마씨 ▲피스타치오 ▲캐슈넛 ▲모차렐라 치즈 ▲소고기 ▲칠면조 ▲시금치 ▲참치 ▲귀리 ▲렌틸콩 ▲달걀이 있다.◇샤워·반신욕 하기따뜻한 물 샤워, 반신욕 등으로 체온을 높이는 것도 좋다.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1.5~2도 올렸더니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에 실렸다.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곳이 시상하부인데 그 주변에 기분, 식욕, 성욕 등 본능을 조절하는 조직들이 모여 있다. 따라서 체온을 높여 시상하부를 자극하면 주변의 감정을 조절하는 조직도 영향을 받으면서 우울감을 완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기 먹기‘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라는 말처럼 고기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기분 전환을 돕는다. 돼지고기, 닭고기는 100g당 트립토판이 250mg 들어있고, 소고기는 100g당 187mg이 들어있다. 트립토판을 많이 섭취하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다. 실제로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연구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음식으로 남학생은 삼겹살 등 고기를, 여학생은 치킨을 가장 많이 꼽았다.◇명상하기숨을 천천히 쉬거나 깊게 한숨 쉬기, 생각을 비우는 명상하기는 모두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린다.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멈춘 뒤, 8초 동안 입으로 숨을 내뱉는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된다. 명상할 때는 한 가지 단어를 생각하거나, 해변 같은 평화로운 광경을 머릿속으로 그리면 좋다. 부드러운 음악을 함께 들으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심호흡과 함께 천천히 근육을 이완하면 된다.◇햇볕 쬐며 걷기햇빛은 우울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햇빛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울한 기분을 극복하기 위해 비교적 햇빛이 강한 낮에 30분 정도 산책과 일광욕을 해주면 무기력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흐린 날씨라 하더라도 야외 산책을 통해 필요한 운동량을 충족하면 좋다. 땅을 밟고 걷는 행위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
-
아직 돌을 맞이하지 못한 아기에게는 꿀을 먹이면 안 된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일본에서 생후 5개월을 갓 넘긴 아기가 꿀 때문에 사망했다.보툴리누스증은 보툴리누스균이 만드는 독소로 유발되는 신경 마비성 식중독이다. 꿀은 보툴리누스균의 포자가 잘 자라는 곳으로, 독소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충분한 면역력을 갖춘 아동이나 성인은 꿀, 옥수수 시럽 등에 있는 극미량의 보툴리스균 독소를 간 해독 작용으로 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간 기능이 미숙한 생후 1년 미만의 영아에선 미처 분해하지 못한 독소가 소장에 흡수되면서 신경·근육 마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센터(CDC), 미국 소아과학회(AAP), 독일 식품학회 등은 '만 1세 미만 영아에게 꿀을 먹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중에 판매하는 꿀 제품의 주의사항에도 '생후 12개월 미만 아이에게는 먹이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꿀이 들어간 죽, 이유식, 음료, 과자 등 가공을 거친 식품이라도 보툴리누스균 독소가 미량 남아있을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 포자는 열에 매우 강해, 100도에서 6시간 이상 가열해야만 사멸하기 때문이다.실수로 영아에게 꿀을 먹였다면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꿀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물을 많이 먹여야 한다. 영아가 보툴리누스증에 걸렸다면 ▲변비를 앓고 ▲행동이 느려지고 ▲침을 흘리고 ▲평소와 달리 눈꺼풀이 처지고 ▲머리를 가누기 힘들어하고 ▲평소와 달리 팔·다리가 축 쳐지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 구토나 설사 등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한편, 모유를 하는 아기의 엄마는 꿀을 먹어도 된다. 독소 입자가 커 모유를 통해 전달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
-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선 면역력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은 외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균에 대해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체에 쉽게 감염되고,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해 감기에 잘 걸린다. 그 밖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잔병치레를 피하기 위해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식품 4가지를 소개한다.▷버섯=버섯 성분 중 면역력 증진과 관련된 성분은 '베타글루칸(β-Glucan)'이다. 베타글루칸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 수용체와 결합하는 강도에 따라 면역 활성이 결정된다. 다만, 모든 버섯이 면역 활성을 갖는 것은 아니고, 효능에도 각각 차이를 보인다. 국내에서는 영지버섯, 상황버섯, 표고버섯 추출물 등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한다.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어린이 환자의 재발성 호흡기 감염(중이염, 후두염 등) 발생 빈도를 낮췄다.▷마늘=장내미생물은 면역 시스템을 단련해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실제로 마늘은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이다. 마늘을 섭취하면 면역 체계에 기여하는 미생물 구성에 도움을 준다는 호주 연구 결과가 있다. 면역 기능을 하는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생성도 증가시킨다. 이 외에도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하루 2.56g)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과 일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김치=경남과학기술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 150g씩 김치를 섭취하게 했더니, 하루에 김치를 15g 먹은 대조군보다 장내 유해 미생물 증식이 억제됐고, 유익 미생물 증식은 늘어났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2주는 하루 200g의 김치를 먹도록 하고, 그다음 2주는 먹지 않는 방식을 2번 반복해 8주 동안 관찰한 결과, 김치를 먹는 동안 장내 유익 효소가 늘고 유해 효소는 줄었다는 한림대학교 연구 결과가 있다.▷생강과 강황= 생강은 항염증 효과를 가진다. 면역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Curcumin)' 성분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 이탈리아의 메타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큐민 보충제를 섭취한 후 염증 매개체인 'TNF-α'가 유의하게 준 것이 확인됐다.
-
-
근육 길이에는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 유산소 운동보다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등척성 운동의 예로는 플랭크, 스쿼트, 악력기 조이기, 다리 들어 버티기 등이 있다.◇등척성 운동, 혈압 효과적으로 낮춰최근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대 심리생명과학부 제이미 M 오드리스콜(Jamie M O'Driscoll) 교수 연구팀은 혈압 강하에 가장 효과가 좋은 운동을 확인하기 위해 270개 임상시험 연구(2주 이상 운동 지속)를 분석해, 영국 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운동을 ▲유산소 운동 ▲동적 근력 운동 ▲유산소-동적 근력 운동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 ▲등척성 운동 등으로 나눠,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등척성 운동이 수축기, 이완기 혈압을 각 8.24mmHg, 4mmHg씩 낮춰 가장 혈압 강하 효과가 컸고, 이어 유산소 운동과 동적 근력 운동(6.04/2.54mmHg), 동적 근력 운동(4.55/3.04mmHg), 유산소 운동(4.49/2.53mmHg), 고강도 인터벌 운동(4.08/2.50mmHg) 순으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었다. 이와 비슷한 연구가 2013년도에도 진행된 적이 있다. 당시 연구에서는 93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했고, 마찬가지로 유산소운동이나 동적근력운동보다 등척성 근력운동이 혈압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드리스콜 교수 연구팀은 "등척성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은 이유를 명확하게 규명하진 못했지만, 움직이지 않은 채 근육에 힘을 줬을 때 근육 주변 혈관이 조여졌다가 힘을 풀면 혈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이 동작이 반복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류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 혈압이 떨어진다.◇벽에 붙어 무릎 굽혀 8분 버티면 돼연구팀은 등척성 운동 중 가장 효과 좋은 운동도 찾아냈다. 연구팀은 ▲악력기 조이기 ▲레그익스텐션 머신에서 다리 들어 버티기 ▲벽 스쿼트 등 세 가지 운동을 비교했는데, 벽 스쿼트의 혈압 강하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벽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등을 벽에 댄 채 허벅지와 종아리가 90도를 이룰 때까지 무릎을 굽힌 후 정해진 시간 동안 자세를 유지하는 운동이다. 연구팀은 2분 운동 2분 휴식을 하루에 4번,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는 것을 추천했다. 4세트를 다하고 난 뒤엔 어느 정도 지친 느낌이 들어야 하며, 운동하는 동안엔 숨을 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등척성 운동을 하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한편, 유산소 운동 중에서는 달리기가 가장 효과적인 혈압 강하 운동이었다.
-
-
-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을 가진 무화과는 8월~11월이 제철이다. 제철을 맞은 무화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플라보노이드·필수 무기질 풍부해무화과는 높은 당도만큼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과 칼륨이 다량 포함돼 순환계 질환을 예방하고, 골다공증과 몸의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무화과는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 마그네슘이 다량 들어있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이다. 무화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성호르몬 생산에 도움이 된다.무화과는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촉진해 장을 깨끗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무화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효과도 있다.◇토마토 곁들여 먹어야무화과는 잼이나 아이스크림 등 각종 요리 재료로 쓰인다. 특히 무화과를 토마토와 함께 곁들이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토마토에 다량 들어있는 구연산이 위 활동을 촉진, 숙취 해소를 돕는데, 무화과에 들어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은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은 단백질 소화를 촉진한다. 토마토에 무화과를 곁들인 주스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토마토 80g(약 반 개), 무화과 80g, 물 50㎖를 준비한 뒤,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한입 크기로 자르고 무화과는 네 등분 해 껍질을 벗긴 뒤 믹서에 15~20초 갈면 된다.◇적갈색이 균일한 것 골라야무화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며, 껍질과 열매 안의 씨까지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외형을 잘 살펴 구매해야 한다. 열매에 갈라진 부분이나 상처는 없으면서 둥글거나 물방울 모양으로 잘 부풀어 오른 열매가 좋은 무화과다. 또한 향이 진하고, 전체적으로 붉은빛이 고르게 도는 것이 상품이다. 무화과는 잘 익을수록 향기가 진하고 열매의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해지므로, 열매의 적갈색이 균일한 것이 좋다. 표면이 마르거나 곰팡이가 핀 것은 피해야 한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해야 신선한 상태다.무화과는 일반적으로 최대 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하나, 생무화과는 껍질이 약해서 과육이 쉽게 무르고 변질하므로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보관을 해야 한다면 1~5℃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한 개씩 랩으로 싸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 먹을 때는 실온에 20~30분 꺼내 두고 나서 먹어도 좋다.
-
살이 잘 찌고, 덜 찌고는 기초대사량의 높고 낮음에 따라 결정된다. 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하루에 저절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전체 에너지 중 기초대사량이 차지하는 에너지는 약 70%에 달한다. 실제로 나이가 들었을 때보다 젊었을 때 더 살이 쉽게 빠지는 이유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서다. 보통 다이어트라고 하면 무조건 음식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기초대사량,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성별, 유전자, 체지방률 등 다양한 요인기초대사량을 증가에 선천적인 요인, 생체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선천적인 요인으로 유전자, 성별 등이 있다. 성별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기초대사량이 더 높다. 생체적인 요인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아드레날린 등의 대사 호르몬, 연령, 체지방률, 체온, 체표면적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식생활, 운동, 외부 운동 등과 같은 후천적이거나 환경적인 요인들도 기초대사량을 변화시킨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 운동 필수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굶거나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은 위기감을 느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린다. 적당량의 운동은 필수다. 운동은 그 자체로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제지방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제지방량은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뺀 나머지 무게를 말한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선 매일 20~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간단한 근력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여보자. 특히 아침 일찍 운동하면 낮보다 체온이 1도 정도 낮아 모든 대사 활동이 느려진 상태이므로 기초대사율을 더 크게 올릴 수 있다.
-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오는 11월과 12월 라오스 비엔티엔과 후쿠오카 구마모토에서 힐링 골프축제를 개최한다. 시니어를 위한 본격 골프 투어 상품 개발에 뛰어든 비타투어는 전남 장흥(9월 4~7일)과 경북 영덕(9월 11~14일)에서 1차와 2차 힐링 골프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라오스 댄사반 리조트 골프 축제11월에는 해발 350m 산악지대에 위치한 댄사반 골프&리조트에서 최초의 해외 힐링 골프축제를 개최한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댄사반 골프클럽은 국제 규격을 갖춘 라오스 최초의 클럽으로 빠른 그린 스피드와 잘 손질된 페어웨이, 자연 지형을 살린 홀 등이 특징이다. 리조트와 클럽 간은 5분 간격으로 셔틀이 왕복하며, 비타투어는 신관을 이용한다. 참가자들은 오전과 오후 자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2인 골프도 가능하다. 동남아 최대의 남능호수를 끼고 있는 청정 지역에 위치한 리조트에는 카지노, 스파, 노래방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으며 호수에서 스피드 보트, 유람선을 즐길 수도 있다. 비타투어 직원이 전 일정 동행하며, 리조트 내에 한국인 직원도 상주한다. 비엔티엔 시내 관광 및 마사지, 야시장, 삼겹살 회식 등이 포함돼 있다.●일시: 11월 22~26일(3박 5일)●인원: 60명●비용: 129만원(카트, 캐디피, 팁 불포함)
-
-
잦은 설사와 복통으로 장 건강이 걱정되면, 다들 한 번쯤 '유산균'을 찾는다. 장은 유해균과 유익균이 이상적 비율을 유지할 때 건강하다. 유해균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유산균을 통해 모자란 유익균을 보충하는 원리다. 좋은 유산균 제품이라면 장 내에 유익균을 잘 전달하고, 또 그 유익균이 장에 잘 자리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 대부분은 '보장균수'가 많은 제품이 그런 제품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보장균수가 많은 제품을 막상 먹어보면?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그 이유가 뭘까.'보장균수' 많은지보다 '잘 정착하는 균'인지 확인보장균수의 의미를 '이 제품을 먹으면 이만큼의 유산균이 살아서 장내에 도달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보장균수는 특정 유효기간까지 살아있는 유산균의 수를 뜻한다. 섭취한 유산균은 위산, 담즙, 췌장액 등에 의해 위와 십이지장에서 상당수가 사멸한다. 특정 유효기간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균이래도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진 못할 수 있다. 게다가 우리 몸엔 약 39조개의 미생물이 있다. 균수가 아무리 많은 유산균 제품을 먹어도 바다에 물 몇 방울을 더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장내의 기존 미생물 체계에 섞여들지 못하면 체외로 배설되고 만다. 많은 보장균수를 자랑하는 유산균을 먹어도 효과가 없었던 이유다.보장균수만 봐선 안 된다.'살아서 장에 도달하고, 장에 잘 정착하는 균'을 먹는 게 유리하다.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확률을 높이려 첨가하는 게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이다. 둘 다 유산균의 자생을 돕는다. 생존력이 뛰어난 균주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2023 IPC 국제학회에서 한국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이 높은 생존력으로 주목받았다. 가천대와 동아제약이 공동 개발해 특허 등록한 'EPS 균주'다.내 몸과 공생… 장 생존에 특화된 'EPS 균주'EPS(Exopolysaccharides, 엑소폴리사카라이드)는 미생물이 생성하는 당류를 말한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중에선 후자로 분류된다. 낫토처럼 끈적한 점성이 있어, 사람 몸에서 사멸하기 쉬운 균주를 감싸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균주가 장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돕는데다, 점성 덕에 장 부착 능력도 뛰어나다. 가천대·동아제약 공동 연구팀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한 균주 중,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EPS DA-BACS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EPS DA-LAIM이 EPS를 자체적으로 생성해 별도의 포스트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없이도 장에 붙어 안정적으로 생존하는 것을 발견했다.EPS를 스스로 생성해내는 덕에 'EPS 균주'는 몸의 기존 미생물 체계에도 잘 녹아든다. 섭취한 유산균이 몸에 자리 잡지 못하면 대변을 통해 배설돼 몸에 유산균이 머무르는 동안만 효과가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EPS 균주'는 유산균을 죽이는 담즙· 췌장액 등에 내성이 있고, 산성의 환경에서도 생존해 체내 환경에 잘 적응한다.SCI급 국제저널 '마이크로오가니즘'과 '식품과학과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의하면, EPS는 프리바이오틱스의 하나인 '이눌린'보다 장내 유익균주인 락토바실러스균과 비피더스균의 증식에 더 효과적이다. 이눌린 대신 EPS를 투여한 경우 락토바실러스균은 3.2배, 비피더스균은 13배 더 많았다. 유해균 생장 억제 활동은 최대 67% 더 뛰어났다.구강·질에도 EPS 적용 가능생소한 이름 탓에 EPS에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EPS는 우리 삶 속에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물질이다. 발효유, 김치 등 음식에 들어 있어 선조들이 예로부터 섭취해왔기 때문이다. 'EPS 균주'역시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찾은 균주다. 이에 다른 균주보다 한국인의 고유 미생물 생태계에 녹아들기 유리하다. EPS는 장뿐 아니라 구강, 질 등 인체에 미생물이 밀집한 부위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그 자체로 콜레스테롤 감소, 면역 조절, 항암효과, 변비 개선 등의 생리 활성 기능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
-
-
유난히 긴 이번 여름, 높은 온도와 습도에 시달리다 냉방기를 튼 실내에 들어오면 그제야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든다. 다만 급격한 온도 차는 어깨와 무릎 등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갑자기 피부에 닿으면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고, 체내 혈액순환에도 이상을 일으켜 관절을 뻣뻣하고 굳게 만든다. 또한, 체내 수분 손실도 심해지며 뼈 사이 마찰을 줄여주는 관절액의 분비가 감소, 염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관절 통증, 방치하면 금물… 1주 이상 지속되면 검진받아야관절염은 나이를 불문하고 매우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60% 이상이 3년 이상 통증을 방치한다는 조사가 있다. 관절질환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일시적인 통증에 불과하다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를 무심코 넘겼다간 관절염이 진행돼 수술을 해야할 수 있다. 관절염은 예상치 못한 다른 질환 위험도 높인다. 스웨덴 스카네 대학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은 관절염이 없는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16%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빠른 통증 개선과 근본적인 원인 개선해야많이 걷거나 심한 운동을 해 생긴 통증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그러나 1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관절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통증이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고, 이는 전신 약화와 관절 기능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따라서 빠르게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직 관절염이 생기지 않은 사람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양반다리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인 염증을 개선하고 관절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게 '보스웰리아'다. 보스웰리아는 인도 및 아프리카 등지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유향나무 껍질의 수액에서 추출한 것으로, 2년에 한 번 극소량만 채취할 수 있는 귀한 원료다. 보스웰리아가 다양한 염증 유발물질과 연골 파괴 인자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연골 세포 구성 단백질 발현 증가로 관절의 연골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보스웰리아 제품을 선택할 때는 인체적용시험으로 통증 개선이 확인됐는지,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