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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지현(36)이 바레 운동을 추천했다.지난 3일 남지현은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남지현은 “운동 자격증만 8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운동을 다양하게 하다 보니 이럴 거면 자격증을 따서 혼자 제대로 운동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어린이 발레, 플라잉 요가, 바레 등 여러 종목에서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레 강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모든 운동을 다 해봤을 때 이게 가장 지루하지 않더라”라며 “바레를 만나면서 필라테스, 발레, 요가를 모두 합칠 수 있었다”고 했다.이날 황보라는 남지현의 엉덩이 라인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뽕 안 넣었느냐”며 “주사 맞았느냐”고 했다. 이어 황보라가 “나도 힙업하고 싶다”라고 말하자, 남지현은 바레 운동을 추천했다.남지현이 실천하는 바레는 발레를 기반으로 필라테스, 요가를 결합한 운동이다. 발레 무용수들이 연습할 때 사용하는 수평 지지대인 바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며, 체중과 가벼운 소도구를 이용해 전신을 단련한다. 1959년 독일의 무용수 로테 버크가 허리 부상을 입은 후 자신의 발레 지식과 재활 치료법을 접목해 창안한 것이 시초다.바레는 체형 교정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국제 저널 'Physical Rehabilitation and Recreational Health Technologi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3회 바레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의 허리 둘레가 평균 3.6cm 감소했다. 또 실험군은 이전보다 체력테스트(푸시업,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에서 모든 항목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또 바레는 발레 동작을 응용하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잡고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복부, 둔근, 허벅지 안쪽 등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탄탄하고 매끄러운 몸매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바레를 할 때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골반이 중립을 잃고 허리가 과하게 꺾이면 요추에 부담이 커진다. 이를 막기 위해 복부 코어에 힘을 주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숙련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동작을 배우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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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칼로리 계산보다 '감정 관리'가 먼저일지도 모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순간적인 감정이 건강한 식단을 무너뜨리는 핵심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연구진은 감정 상태가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의 간식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 7일간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간식 일지를 작성하며, 간식을 먹기 직전에 느낀 감정과 실제로 먹은 음식 종류를 기록했다.분석 결과, 식단을 제한하고 있던 여성들은 스트레스나 우울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초콜릿, 과자, 감자칩처럼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간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았다. 기분이 좋을 때와 비교하면, 기분이 나쁠 때 건강하지 않은 간식을 거의 두 배 가까이 더 먹는 경향이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심리학자 아이작 윌리엄스 박사는 "평소 성격이나 전반적인 기분보다, 음식을 먹기 직전의 즉각적인 감정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인가'보다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가 더 중요했다는 뜻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전체 섭취량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음식 선택이 고열량·저영양 식품 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흥미로운 점은 장기적인 감정적 성향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공동 저자인 에바 켐프스 교수는 "평소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는 성향 자체가 다이어트 실패를 예측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핵심은 감정의 빈도가 아니라, 바로 그 순간의 정서적 상태였다.연구진은 감정 조절 능력도 함께 살폈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 일반적인 전략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효과는 크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또렷하게 알아차리고 이해하는지, 즉 '감정 인식 능력'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먹기 전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는 습관이 충동적인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참가자들은 또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행복하거나 들뜬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건강식과 비건강식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간식 섭취량이 늘어났다. 흔히 슬플 때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기분 역시 과식을 부를 수 있다는 의미다.연구진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복잡한 방법보다 간단한 실천을 권한다. 간식을 먹기 전 잠시 멈춰 서서 '지금 나는 어떤 기분일까?'라고 스스로에게 묻거나, 짧게 심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동적인 선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음식의 질과 선호(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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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국가통계포털의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67.7%로, 암(174.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USA TODAY’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해컨색유니버시티 메디컬센터에서 20년간 심혈관질환 진료를 하고 있는 심장내과 전문의 레나토 아폴리토 박사는 “체중을 유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질 좋은 영양소가 포함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체중을 관리하면 고혈압, 당뇨병, 수면 무호흡증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레나토 아폴리토 박사가 매 끼니 먹는 식품을 살펴본다.◇아침 식사: 저지방 우유, 달걀흰자레나토 아폴리토 박사는 아침 식사로 유기농 저지방 우유에 달걀흰자를 곁들인다. 그는 “이 음식을 운동 후에 먹으면 탄수화물 위주의 아침 식사를 했을 때보다 식후 저혈당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고 했다. 저지방 우유는 단백질 함량은 일반 우유와 비슷하지만 지방 함량과 열량은 낮아 지방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심혈관·대사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유제품 속의 칼슘·칼륨·비타민B12·유청 단백질이 혈압 조절·인슐린 민감도 개선·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달걀은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미네랄과 미량 원소 등 필수 영양소가 밀도 높게 들어있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약 200mg 들어있지만, 달걀의 전체 지방산 중 6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섭취한 만큼 혈중 콜레스테롤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다.◇점심 식사: 돼지 등심·닭가슴살, 각종 채소점심에는 돼지 등심이나 닭가슴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에 가능한 한 많은 채소를 곁들인다. 포화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데, 돼지 등심은 100g당 포화지방 함량이 1.3g이다. 이는 삼겹살(14.4g), 목살(5.9g)에 비해 적은 수치다. 닭가슴살 100g의 포화지방 함량은 1g 내외로 매우 낮다.채소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나 항산화 성분은 혈관 건강에 이롭다. 식이섬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한다.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면 단쇄 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는 하루에 최소 세 번 채소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레나토 아폴리토 박사는 “잎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해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했다.◇저녁 식사: 파스타저녁 식사로는 채소와 저지방 단백질을 넣은 파스타를 먹는다. 파스타는 밀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체중이나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파스타는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들어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6~8%인 반면, 듀럼밀 세몰리나의 단백질 함량은 13~16%에 달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포만감을 오래 느끼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듀럼밀 세몰리나는 입자가 거칠어 소화 과정에서 매우 천천히 분해된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도 완만하게 오른다. 듀럼밀 세몰리나의 혈당 지수(GI)는 40~55로 낮은 편이다. 다만 파스타 면을 심지의 식감이 남지 않을 정도로 익히거나 미트 소스, 크림 소스 등 열량이 많은 소스를 곁들이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른다. 파스타는 올리브오일이나 와인을 베이스로 하고,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간식: 다크 초콜릿, 리코타 치즈, 말린 과일 간식으로는 다크 초콜릿과 리코타 치즈, 말린 과일 등을 즐겨 먹는다. 특히 초콜릿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체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으면 관상동맥 발병률이 8%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초콜릿을 고를 때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팜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원재료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레나토 아폴리토 박사는 “식품을 고를 때 재료의 가공 정도를 꼭 확인한다”며 가공식품보다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했다. 또 그는 “가끔씩은 마음 놓고 먹는 것도 괜찮지만, 설탕과 소금이 많이 첨가된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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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플랭크 하는 99세 할머니’로 화제를 모은 미국 여성 베티가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 매체 ‘우먼즈 헬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평생을 산 베티는 약 36년간 미용사로 일했다. 그는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1981년 은퇴 이후 바닥에서 일어나기, 걷기 등 일상적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몸을 단련하기 시작했다. 베티의 손녀인 에이미는 할머니가 최근 유전성 시신경 위축증 진단을 받았지만, 그의 신체는 여전히 강인하다고 했다. 베티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장수 비법을 알아본다.◇금연베티는 25년간 담배를 피우다가 55세부터 금연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도 흡연 관련 질병의 징후가 전혀 없다”고 했다. 담배에는 니코틴을 포함해 70종의 발암 물질과 7000종 이상의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 이 중에는 크롬, 카드뮴과 같은 제1군 발암 물질과 각종 독성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물질이 폐와 혈류로 흘러들면 폐암과 후두암, 간암 등 암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 호흡기계 질환 발생률도 올라간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담배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8일만 금연해도 기대 수명이 하루 늘어난다.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 수명 연장 효과를 볼 수 있다.◇친구 만나기사회적 고립은 우울증, 뇌졸중, 심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은 외로움이 조기 사망 가능성을 최대 69%까지 높이며, 심장병 위험을 29%, 뇌졸중 위험을 32% 키운다고 분석했다. 이는 매일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수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부터 외로움을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일상을 보내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신체 활동이 줄어들 뿐 아니라 인지 능력도 떨어져 고혈압이나 당뇨,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평소 친구나 지인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노인이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사용할 경우 사회적 고립 위험이 31%까지 낮아진다. ◇반려동물 키우기베티는 ‘우먼즈 헬스’에 “개를 키우는 건 최고의 일이다”라며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기분을 좋게 해줄 뿐 아니라 산책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했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주인에게 신체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연구팀이 300만 명 이상의 스웨덴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이 걷고 신체 활동량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견은 비인간적인 형태의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 신체를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뒤 혈압이 회복되는 속도를 향상시킨다. 연구팀은 반려견이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행복한 감정을 향상시켜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분석했다.◇채소 섭취하기유럽식 장수 식단인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올리브오일,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색육·가공육과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베티는 주로 집에서 요리하고,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이러한 식습관은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용이하다. 체내 염증을 줄여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낮춘다. 채소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장 점막의 면역 기능을 강화해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이 10만3649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기대수명 간 연관성을 관찰한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경우 기대수명이 남성은 2.2년, 여성은 2.3년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베티는 “가능한 한 많이 걸어야 한다”고 말할 만큼 평소 걷는 운동을 즐긴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근력 유지와 관절 강화, 체중 조절 뿐 아니라 심장과 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뇌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3000~5000보만 걸어도 아밀로이드 베타 관련 인지기능 저하가 느리게 진행돼 알츠하이머 위험이 낮아진다. 노년기에는 양손에 스틱을 쥐고 땅을 밀어내듯 걸으면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이 처음이라면 하루 10분 걷기를 목표로 시작하는 게 좋다. 85세 이상 노인이더라도 하루 최소 10분 이상 걸어야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 운동을 할 때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게 좋다. 베티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면 운동이 사회적인 활동이 될 뿐 아니라, 더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다”고 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사회 신체 연구소 아란 데이비스 박사에 따르면, 친구들과 함께 운동할 때는 피로를 천천히 느끼게 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운동을 할 때 엔도르핀이 분비돼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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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이 계속되며 정부가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열대 과일 일부에 지난달 12일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했다. 대상 품목은 바나나·파인애플·망고 세 개 품목으로 기존 30%이던 관세를 5%로 낮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기준 바나나는 100g당 344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 평년 대비 12.4% 비싸다. 망고는 한 개 5339원으로 전년보다 31.3%, 평년보다 6.7% 높다. 파인애플은 한 개 7365원으로 전년 대비 9.2%, 평년 대비 12.3% 비싸다.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가격 인하를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각 과일의 효능과 잘 고르는 방법을 알아두면 원하는 가격이 왔을 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망고=망고는 비타민C 함량이 오렌지보다 많아 면역 세포 활성화를 돕고 감기 예방에 탁월하며,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눈의 망막 보호와 야맹증 개선 효과를 보인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해 변비를 막고, 폴리페놀·퀘르세틴 성분이 LDL(나쁜)콜레스테롤 산화를 억제해 동맥경화와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항염증 작용으로 피부 여드름과 염증 완화에 유용하며, 철분 흡수율을 높여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마그네슘이 혈압 조절과 근육 이완을 돕는다. 망고는 껍질이 매끈하고 상처나 멍, 찢어짐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진한 황금색이나 붉은 기가 고르게 도는 것이 좋고, 살짝 눌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되 물컹거리지는 않는 탄력이 느껴져야만 한다. 검은 반점이 있거나 꼭지에서 과즙이 나오는 것도 좋은 신호다.▷바나나=바나나는 칼륨이 개당 400mg 이상 들어 나트륨 과잉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마그네슘과 칼슘 균형을 잡아줘 심장 건강에도 유익하다. 숙성 과정에서 전분이 과당으로 바뀌며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증가해 면역력 강화와 우울증 완화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식이섬유 펙틴이 장 점막 보호와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해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에 효과적이며,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자주 찾는다. 바나나의 비타민B6가 호모시스테인 대사를 촉진해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트립토판이 세로토닌 합성을 유도해 불면과 스트레스 해소에 이상적이며, 운동 전 먹으면 근육 경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송이의 손잡이 부분이 짧고 뭉툭하며 몸통이 굵고 각지지 않은 통통한 게 좋다. 껍질에 상처나 멍이 없고 밝거나 진한 노란색에 갈색 반점이 살짝 올라온 상태일 때 당도가 높다. 너무 녹색이면 덜 익었고 검은 반점이 많으면 과숙된 상태라 피하는 게 좋다. ▷파인애플=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효소는 단백질을 빠르게 분해해 육류 소화와 위산 과다·속쓰림을 완화한다. 망간이 풍부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며 상처 치유 속도를 높이고, 항산화 플라보노이드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주름 방지에도 좋다. 항염증 효과로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과 근육통·부종을 완화해 운동 후 먹으면 도움이 된다. 파일애플의 요오드와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도와 신진대사 촉진과 다이어트 효과를 주며, 구리 성분이 빈혈 예방과 헤모글로빈 형성을 도와 매일 섭취하면 에너지를 얻기에 좋다. 파인애플은 껍질에 노란색이나 황금색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져 있고 초록색이 적은 것이 잘 익은 상태다. 들었을 때 크기에 비해 무게감이 느껴지면 잘 익어 속이 꽉 찼다고 볼 수 있다.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면서도 약간 탄력 있게 말랑거리면 잘 익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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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은 일부 다른 영양소와 같이 섭취할 때 더 큰 효과를 낸다. 시너지를 내며 심혈관 질환을 강력하게 예방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조합을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소개했다. ▷비타민D와 마그네슘=비타민D는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때 마그네슘이 없으면 비타민D가 활성형 칼시트리올(혈관 석회화 방지와 혈압 조절에 관여)로 전환되지 않아 먹어도 효과가 떨어진다. 마그네슘은 그 자체로도 동맥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혈관 건강을 돕는다. 비타민D는 생선과 우유에서, 마그네슘은 녹색잎채소와 견과류, 콩류, 씨앗류에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칼슘 보충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석회화 현상으로 심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비타민B6와 마그네슘=마그네슘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 비타민B6는 마그네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B6는 주로 병아리콩과 생선에서, 마그네슘은 녹색잎채소와 견과류에서 얻을 수 있다. 다만 장기간 과다 복용 시 신경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마그네슘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과 칼륨=나트륨과 칼륨은 체내 수분과 혈액량, 혈압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균형을 맞춘다. 하지만 나트륨 비중이 큰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기 쉽다. 이럴 때 칼륨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바나나, 고구마, 토마토, 수박 등을 먹어 칼륨을 보충하는 게 좋다. ▷철분과 비타민C=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 적혈구 생성을 돕고, 이를 통해 심장에 산소와 영양소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철분은 소고기 간, 오리고기 등 각종 육류와 굴, 홍합 등 해산물 그리고 시금치, 토마토 등 채소와 과일에서 얻을 수 있다. ▷복합 비타민B=엽산(B9), 비타민B6, 비타민B12는 상호 작용해 혈액 속 호모시스테인(비타민B 부족 시 혈액에 남는 물질) 수치를 낮추고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줄인다. 이들 비타민은 혈관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엽산은 채소와 견과류 및 콩류에, 비타민B12는 육류와 생선,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다. 다만 비타민B12는 결핍 시 빈혈 위험이 있으며, 비타민B6는 장기간 과다 복용하면 신경계에 문제를 유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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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쥬란’ 글로벌 앰버서더로 김세정 발탁파마리서치는 자사 대표 브랜드 ‘리쥬란’과 ‘리쥬란코스메틱’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을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강조하는 리쥬란의 브랜드 철학이 김세정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리쥬란은 파마리서치의 특허 성분 DOT® PN(Polynucleotide)을 기반으로 한 스킨부스터로, 피부 진피층에 유효 성분을 전달해 피부 회복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파마리서치는 3월부터 김세정을 중심으로 TV·옥외·디지털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국내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폴앤조보떼, ‘고양이 립밤’ 기부 캠페인 성료뷰티 브랜드 폴앤조보떼는 ‘2026 고양이 립밤 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기부금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2일부터 25일까지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진행됐으며, 고양이 립밤 구매 1건당 5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의 ‘좋아요’와 ‘공유’ 참여에 따른 추가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총 1165만4300원의 기부금은 3월 2일 ‘고양이 구조의 날’을 맞아 전달됐으며, 길고양이와 유기묘 구조·보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 출시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샷 앰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누적 판매량 2100만 개를 돌파한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멜라닌 생성 요인을 관리하는 ‘멜라 프루프’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 TECA와 미백 특허 성분을 결합한 독자 성분 ‘SNOW-TECA™’를 함유했으며, 나이아신아마이드 10% 등을 통해 피부 톤과 광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피 프라임’ 신규 캠페인 공개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See My Skin, Lift My W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아시아퍼시픽(APAC) 앰배서더인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참여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시각화 기술 ‘Deep SEE™’를 통해 피부층을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개인 피부 상태에 맞춘 맞춤형 리프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멀츠는 NFC 기반 정품 인증 시스템 ‘터치프라임’도 도입해 소비자가 장비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톡신 라이브 톡 클래스’ 개최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최근 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톡신 라이브 톡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시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와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보툴리눔 톡신의 작용 원리와 내성 위험, 안전한 시술 방법 등을 설명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3/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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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LP-1 계열 비만 치료 주사제 사용이 급증하면서,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감량하려는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체중 감량 방식은 담석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국내 담석증 환자도 10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 담석증 위험 2배 이상 증가담석증은 담즙 성분(주로 콜레스테롤 등)이 결정화돼 돌처럼 굳으면서 담낭에 쌓여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담즙 정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배출이 증가하거나 담낭의 수축 기능이 저하될 때 발생한다.급격한 체중 감량 시에는 간에서 담즙으로 배출되는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는 반면, 식사량 감소로 담낭 수축이 줄어 담즙이 담낭에 오래 머무르면서 결정화가 촉진된다. 이 과정에서 담즙이 농축되고 굳어 담석 형성 위험이 높아진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는 “특히 저열량 다이어트나 단식에 준하는 식이요법처럼 섭취량을 급격히 제한하는 경우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비만 치료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주사제가 널리 사용된다. 이 약물은 음식 섭취 시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과 유사하게 작용해 중추 포만감 신호를 강화하고 식욕을 억제하며, 위 배출 시간을 늦춰 소화를 천천히 하게 함으로써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다만, 체중 감소가 빠르게 일어나는 과정에서 담낭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GLP-1 수용체 작용제와 담낭 질환 위험’ 연구에 따르면, GLP-1 수용체 작용제 사용은 담낭·담도 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됐다. 특히 체중 감량(비만 치료)을 위한 임상시험에서는 담낭·담도 질환 발생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2.3배 높게 나타났다◇10년 새 환자 2배 증가… 통증 지속 시 급성 담낭염 의심이러한 급격한 체중 감량 시도가 늘면서 담석증 환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담석증 환자수는 2015년 13만6774명에서 2024년 27만7988명으로 10년 만에 103% 증가했다. 담석증의 최종 치료는 담낭절제술인데, 담석증 환자의 증가로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수 역시 증가했다. 국내 담낭절제술 환자수는 2015년 5만7553명에서 2024년 9만1172명으로 최근 10년간 58% 증가했다. 특히 2024년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52%)이 30~50대로,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담낭 제거 수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담석증은 평소 증상이 없다가도 기름진 식사 후 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단순 소화불량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통증이 수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급성 담낭염으로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이경주 교수는 “급격한 다이어트 중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이 반복되면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석 여부를 확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담석증을 방치하면 담낭염이 악화되거나, 담석이 이동하면서 담관염·췌장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만 치료 과정에서도 단기간의 과도한 체중 감량이나 초저열량 식이를 피하고, 의료진과 상의해 점진적인 감량 계획을 세우는 것이 담석증 예방과 담낭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