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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저림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다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혈액순환 문제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특히 양쪽 발끝이나 손끝의 저림이나 화끈거림, 감각저하가 서서히 진행된다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말초신경병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한 개의 신경만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양쪽 발끝에서 시작해 위쪽으로 올라오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형태가 흔하다. 말초신경은 기능에 따라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으로 나뉘는데 손상된 신경의 종류에 따라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 증상은 손발 저림이다. 환자들은 ‘발끝이 찌릿하다’,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감각 이상뿐 아니라 근력 약화, 근경련 등의 운동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소정민 교수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어지럼증, 땀 분비 이상, 소화 장애, 배뇨 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당뇨병이다.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말초신경의 미세혈관과 신경섬유가 손상돼 저림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B12 결핍, 갑상선 기능 이상, 신장질환,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유전질환, 감염, 항암치료, 약물, 과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진단은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증상의 양상을 확인하면서 시작된다. 어느 부위가 저린지, 양쪽인지 한쪽인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통증과 근력 약화, 균형 장애 등이 동반되는지 확인한다. 당뇨병, 음주력, 복용 약물, 가족력 등도 확인한다.필요시 혈액검사로 혈당, 비타민 수치, 갑상선 기능, 신장과 간 기능, 염증 또는 자가면역 관련 이상을 확인한다. 또한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로 말초신경 손상 여부와 정도도 평가한다. 추가적으로 피부생검, 유전자 검사, 영상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치료의 핵심은 원인을 찾고 조절하는 것이다. 당뇨병이 원인이라면 혈당을 관리하고 비타민 결핍이 확인되면 보충 치료를 시행한다. 약물이나 독성 물질이 원인이라면 가능 범위에서 조정하거나 중단을 검토한다. 자가면역성 말초신경병증은 면역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소정민 교수는 “말초신경은 손상 정도와 원인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다”며 “신경이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특히 말초신경병증을 방치하면 저림이나 통증이 점차 악화할 수 있다”며 “균형 장애와 근력 저하로 정상적인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손발 저림 등의 의심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5/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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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강호철 기자 2026/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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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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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캔버스에 좋은 장면을 자꾸 초대해 보세요.”서울여자대학교 예술심리치료 전공 김태은 교수는 평소 ‘마음 속 캔버스’ 이야기를 자주 꺼낸다. 누구나 마음에 캔버스가 있는데, 힘들 때 그곳에 행복한 순간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다시 삶을 이어갈 힘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오랜 기간 병원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환자들이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신간 <그림으로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에 담았다. 김태은 교수를 만나 미술치료에 대해 물었다. ◇그림으로 안부를 건네다-최근 책을 출간했다. 계기가 있다면?“2022년부터 헬스조선에 연재한 ‘아미랑’ 칼럼이 시작점이 됐다. 병원에서 환자를 만나며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했는데, 누군가 내가 쓴 글을 읽고 반응해 주는 경험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게 다가왔다. 특히 2009년 만난 소아암 환자 보호자로부터 받은 문자가 연재를 이어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 과거 내가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존재였고, 지금 자기가 암투병을 하고 있는데 칼럼이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 문자를 읽는데 소명감이 느껴졌다. 한 사람이라도 내 글을 통해 조금 덜 외롭고 힘을 낼 수 있다면 글을 계속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책에 다양한 환자 사례가 등장한다.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나?“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보편성이다. 연령이나 질환 여부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랐다. 아이의 이야기를 읽어도 노년층 독자가 공감할 수 있고, 노인의 이야기를 읽어도 젊은 암 환자가 자기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도록 보편적인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모든 환자가 기억에 남아 하나를 꼽기 어렵다. 그래도 한 분을 소개하자면 임종을 앞두고 함께 그림책 자서전을 만든 환자가 떠오른다. 산소호흡기를 낀 상태에서 가족들과 의료진 앞에서 직접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낭독했다. 마지막 내용이 ‘나를 이렇게 기억해 주세요’였는데, 환자가 돋보기를 끼고 책을 읽어 내려가던 그 장면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단순한 미술 활동이 아니라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남기는 작업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추후 환자 가족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많은 사람이 호스피스 병동을 절망의 공간으로만 여기지만, 실제로는 사랑을 표현하고 자기 삶을 돌아보는 공간이기도 하다.”◇감정을 표현하면 회복이 시작된다-미술치료가 생소한 독자들도 많다. 쉽게 설명하자면?“시각적 예술 활동을 통해 심리적 갈등을 완화하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게 돕는 심리 치료의 한 영역이다. 사람은 중요한 기억이나 감정을 떠올릴 때 글자가 아니라 장면으로 기억한다. 행복했던 순간도 문장보다는 어떠한 이미지로 떠오르지 않나. 그게 바로 자연스러운 감정과 사건 기억 방식이다.”-언어치료와 비교할 때 미술치료만의 특징은?“언어치료는 이성적 사고를 먼저 사용하지만 미술치료는 감각과 감정이 먼저 움직인다. 말을 할 때는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검열하게 되는데 그림은 그렇지 않다. ‘투사’를 가능하게 한다. 같은 이미지를 보고도 어떤 사람은 꽃 같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케이크 같다고 한다. 감정이나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림이 무조건 내면을 폭로하는 건 아니다. 말은 한 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 담기 어렵지만 그림은 ‘아닌 것 같다’고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언어로 표현할 때보다 훨씬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 쉽다.”-대표적인 효과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먼저 자기를 통찰하고 심리적으로 통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정을 색이나 이미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복잡하고 혼란스럽던 감정이 정리되고, 스스로 인지하게 된다. 두 번째는 객관화 효과다. 질환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환자가 많다. 그런데 슬픔이나 불안을 그림으로 밖에 꺼내놓고 바라보면, 힘든 감정이 나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세 번째는 주도성 회복이다. 암 환자분들은 병원 안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색을 고르고 재료를 선택하는 등 활동 과정에서 하는 작은 선택들이 삶의 통제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서 표현 효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알록달록한 재료만 봐도 기분이 조금 밝아진다. 실제로 아름다운 것을 보았을 때 뇌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예술 활동으로 정서를 표출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어떤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될까?“연령이나 질환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신과, 암병동, 호스피스, 복지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된다. 특히 암 환자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낀다. 암 환자들은 억울하고 복잡한 감정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감정을 말로 설명하려고 하면 너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림을 그리면 자연스럽게 감정과 생각이 정리된다. 좋아하는 것, 취미 등 자연스럽게 스스로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단순히 아픈 사람이 아니라 삶의 주도권을 가진 사람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우리는 모두 예술가다-암 환자가 아녀도, 그림과 거리가 먼 사람도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물론이다. 그림 그리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고르거나 이미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결국 중요한 건 그림 실력이 아니라 감정을 인지하고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과정이다. 눈을 감고 가장 행복했던 장면을 떠올리면 그것만으로도 좋다. 떠오르는 영상 역시 하나의 그림이다. 우리 마음 속에는 캔버스가 있다고 생각한다.”-책을 읽은 독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술치료 방법은?“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냥 따라 그려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했다. 거창할 필요 없다. 또는 집에 있는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로 하루동안 느낀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거나 다이어리 날짜 옆에 그날 유난히 마음에 들어오는 색을 기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틈틈이 실천하고 싶다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사진에 대해 짧게 기록하는 것도 좋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모든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땅에 발을 딛고 발바닥 감각을 느끼고, 주변 소리를 들어 보는 것이다. 우울하거나 불안한 사람은 자꾸 과거나 미래로 마음이 가는데 감각을 깨우면 현재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도 도움이 될까?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을 때는 서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 침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함께 그림을 그리고 관련 활동을 하다 보면 그림이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가 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종종 내가 환자와 가족 사이에서 ‘통역사’ 역할을 한다고 느낀다. 직접 말로 표현하지 못한 사랑이나 마음을 그림이 대신 번역해주는 것이다.”
라이프최소라 기자 2026/05/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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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5/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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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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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직후에 졸리거나 머리가 멍한 상태가 이어지는 ‘수면관성(sleep inertia)’이 불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면관성은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도 졸림, 멍함, 주의력 저하가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지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아침 시간대의 집중력과 판단력, 업무 수행 능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기존 수면관성 연구는 주로 실험실 환경에서 수면을 제한하거나, 젊은 성인·교대근무자 등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이뤄져왔다. 특히 실제 생활 속에서 아침 수면관성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지속되는지, 수면시간과 생체리듬뿐 아니라 불안·우울 같은 마음건강 요인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 연구팀(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김재림 교수)은 한국 성인 2355명을 대상으로 아침 수면관성의 지속 시간과 관련 요인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전체 대상자의 평균 수면관성 지속시간은 15.8분이었으며, 불안 증상이 있는 집단의 수면관성 지속시간은 평균 29.9분으로 전체 평균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6시간 미만 수면(18.0분) ▲저녁형 생활패턴(17.7분) ▲불면증(20.7분) ▲주간졸림(18.7분)에서 관찰된 것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또한, 통념과 달리 우울 증상은 수면관성 시간과 독립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기분 저하와 흥미 감소, 무기력감 등이 주된 양상인 반면, 불안은 과도한 걱정과 긴장, 예민함, 신체적 각성 증가가 중심인 상태로 구분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침 시간대 각성의 어려움이 단순한 기분 저하보다는 긴장, 예민함, 과각성 등 불안과 관련된 각성 조절 특성과 더 밀접하게 연결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의 전국 단위 수면관성 연구로, 아침에 멍한 증상을 잠이 부족해서 생기는 피로감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수면 환경과 생체리듬의 불균형, 불면증, 주간졸림, 감정 조절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윤창호 교수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멍한 증상이 오래 가는 것을 단순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으로 단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규칙적인 수면·기상 시간을 지키고 아침 햇빛 노출을 늘이고, 수면 전 과도한 각성 자극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노력에도 아침 멍함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에 영향을 준다면 전문의를 찾아 수면 상태와 마음 건강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에게 맞는 교정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도서관에서 출판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으며, 미국 NeurologyLive 뉴스 커버리지에 소개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5/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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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2kg 감량에 성공한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이혜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애써서 다이어트를 한 만큼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를 위해 먹는 식품으로 주꾸미를 꼽았다. 이혜정은 “주꾸미에는 단백질 외에 타우린, 비타민 등이 많아 건강한 먹거리다”라고 말했다.◇다이어트 때 먹으면 좋아실제로 주꾸미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알려졌다. 주꾸미는 100g당 약 56kcal에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좋다. 다만 조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는 달라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량을 고려하기를 권한다. 100g 기준, 삶은 주꾸미는 92kcal, 구운 주꾸미는 95kcal, 볶은 주꾸미는 110~130kcal다. 주꾸미 권장 섭취량은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주 2~3회, 1회당 100~150g이다.◇피로 해소에도 탁월주꾸미에는 철분, 칼슘, 비타민B12도 풍부해 면역력을 개선해준다. 타우린 함량도 높아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간 기능을 강화한다. 피곤함을 자주 느끼거나 체력 보충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3~6g의 타우린을 섭취한 사람은 그전보다 혈중 항산화 효소가 증가하고 산화 스트레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주꾸미를 손질할 때는 머리와 다리의 연결 부분에 칼집을 내고 머리를 뒤집어 내장과 먹물을 떼어내면 된다. 그 다음, 다리를 뒤집어 안쪽에 박힌 입을 빼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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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김영경 기자 2026/05/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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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아델(38)이 44kg를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EXPRESS)’에 따르면 아델은 2019년 이혼 후 정신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44kg를 감량했다. 그는 설탕이 든 차와 술, 담배, 카페인, 매운 음식 섭취량을 완전히 줄이고 ‘서트푸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서트푸드 다이어트란 영국 영양사 에이든 고긴스와 글랜 매튼의 저서 ‘서트푸드 다이어트(SirtFood Diet)’에서 처음 소개된 개념이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특정 식품을 섭취해 체내 단백질인 ‘시르투인’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시르투인은 세포 노화를 조절하며,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체내 지방을 연소하는 역할을 한다. ‘서트푸드 다이어트’ 책에서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플라보놀 함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시르투인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책에서 언급하는 서트푸드로는 케일, 레드 와인, 딸기, 양파, 간장, 파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카카오 함량 85% 이상의 다크 초콜릿, 말차, 메밀, 심황, 호두, 루꼴라, 멕시코에서 나는 고추인 버드아이 칠리, 허브의 일종인 러비지, 대추야자, 붉은 치커리, 블루베리, 케이퍼, 커피가 있다. 서트푸드 다이어트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먼저 첫 3일 동안은 케일, 루꼴라, 파슬리, 셀러리, 사과, 생강, 레몬, 말차 가루로 만든 녹즙 세 잔, 서트푸드로 구성된 한 끼 식사를 1000kcal에 맞춰 섭취한다. 이후 4~7일째까지는 녹즙 섭취량을 두 잔으로 줄이고, 식사는 두 끼로 늘린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1500kcal로 제한한다. 에이든 고긴스와 글랜 매튼은 이 식단을 하면 일주일 동안 약 3kg를 감량할 수 있다고 했다.이후 2주 동안은 서트푸드로 구성된 식사를 하루에 세 끼 섭취하고, 녹즙을 한 잔 마신다. 간식이 먹고 싶다면 대추나 호두 등 서트푸드 목록에서 골라 먹는다. 3주차부터는 라즈베리나 블랙베리와 같은 다른 베리류를 섭취하고, 호두 뿐 아니라 피스타치오나 땅콩을 먹는 등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를 점차 늘린다.다만 이 다이어트가 모두에게 적합한 건 아니다. 칼로리 섭취량이 적은 데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피로감, 집중력 저하, 허기를 느낄 수 있어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식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5/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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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서희 기자 2026/05/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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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도 과하면 해롭다. 아보카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꼽히지만,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위장 장애, 두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아보카도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본다.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해 ‘숲속의 버터’라고 불린다.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압을 조절하고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비타민 E와 C는 항산화 효과를 통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지방 중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6개월간 하루 한 개의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에서 식단의 질과 심혈관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때다. 아보카도 한 개의 열량은 240~300kcal로 높은 편이다. 다른 음식과 함께 한 개 이상 섭취하면 한 끼 식사 권장 열량을 초과할 위험이 있다. 체질에 따라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지방과 식이섬유 함량이 모두 높은 편이라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평소 편두통이 잦은 사람 역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티로신’이 인체에서 티라민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두통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다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아보카도 100g에는 약 500mg 이상의 칼륨이 들어 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고칼륨혈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피로감, 근육 이상,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전문가들은 식단을 구성할 때 건강 효과가 있다 알려진 특정 음식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제학술지 ‘유럽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일본암연구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가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다양한 식품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은 전체 사망 리스크, 순환기 질환과 기타 사망 리스크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곡류와 채소, 과일, 생선 등 다양한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5/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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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소라 기자 2026/05/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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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에서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과다 분비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평소 코르티솔이 체내에서 어떤 기능을 하며, 코르티솔 수치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두는 게 좋다.◇만성 스트레스, 코르티솔 수치 높여코르티솔은 신체의 기초적인 대사 능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호르몬이다. 우리 몸을 염증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코르티솔 수치는 일주기 리듬을 따르기 때문에 오후로 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수면 부족과 불균형한 식단,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해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수치가 조절되지 않으면 초기 면역 반응을 억제해 질병과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식욕이 조절되지 않고 혈당이 높아져 살이 찌기도 쉬워진다. 각종 염증, 통증과 불면증, 불안, 소화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달달한 간식,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일시적’코르티솔은 체내 포도당 대사에 관여해 단 음식을 당기게 한다. 스페인 내분비내과 전문의 아우렐리아 빌라르 박사에 따르면, 시판 케이크나 탄산음료, 사탕, 정제 탄수화물이나 초가공식품 등 당분이나 인공 첨가물이 함유된 음식들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지만,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해 몸에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로 인해 코르티솔 분비량이 다시 늘어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르티솔은 포도당 배출을 유도하고 인슐린 작용을 막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비만 위험도 커진다.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도 줄여야 한다. 알코올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카페인은 몸이 계속해서 각성 상태로 유지되도록 한다. 특히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부신을 자극해 코르티솔 분비량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 ◇비타민 C, 마그네슘 충분히 섭취해야 코르티솔 수치 조절을 위해선 매일 최소 일곱 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명상이나 심호흡을 통해 신체를 이완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다. 빌라르 박사는 “비타민 C와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항산화·항염 효과가 있는 비타민 C는 과도한 코르티솔로 약해진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오렌지나 딸기, 키위, 빨간 피망, 브로콜리 등을 식사 때 곁들이면 도움이 된다. 아몬드와 다크 초콜릿, 아보카도,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신경계를 안정시켜 신체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준다.이외에도 오메가-3가 들어있는 등푸른 생선, 긴장을 완화하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 함량이 많은 녹차, 칼륨과 트립토판이 풍부해 세로토닌 생성을 돕는 바나나도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1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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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5/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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