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아침마다 ‘이 음료’로 부기 빼”… 뭘까?

입력 2026.05.14 01:40

[스타의 건강]

백진희 모습
백진희가 부기를 빼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지니이즈백'캡처
배우 백진희(36)가 자신만의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백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마다 유산균과 콜라겐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 부기를 빼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며 “카페인 함량이 적은 초콜릿 헤이즐넛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했다.

백진희처럼 커피를 마시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유도해 체내에 쌓인 수분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뇨 작용은 신장에서 소변 생성을 늘려 몸속 불필요한 수분과 나트륨을 배출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얼굴이나 다리 등의 부기가 완화될 수 있다. 커피뿐 아니라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

다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다. 커피는 몸속 수분을 잠깐 줄이는 것일 뿐, 부기의 원인 자체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부기는 전날 짜게 먹어 생기는 일시적 부종 외에도 ▲혈액·림프 순환 저하 ▲생리 주기 ▲신장·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수분을 배출하기보다 원인 질환이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기 완화를 위해서는 커피보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벼운 운동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해 근본적인 부기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겨 이뇨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박미경 한의사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만성 탈수를 유발해 오히려 부기와 식욕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커피를 마시면 몸이 카페인에 둔감해질 수 있다”며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하루이틀 전날 카페인을 끊었다가 다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한편, 백진희처럼 아침에 유산균과 콜라겐을 섭취하는 습관도 건강에 좋다. 콜라겐은 체내 단백질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성분이다. 피부와 혈관, 장기 등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콜라겐을 구성하는 ‘글리신’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프롤린(Pro)’은 위 점막을 유지해 손상된 위를 보호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받은 쥐에게 콜라겐을 섭취하게 했더니, 스트레스성 궤양의 면적이 63%까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유산균은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만들어 변비와 설사를 예방한다. 특히 유산균은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장까지 도달하는 양이 중요한데, 기상 직후에는 위산의 양이 적어 균의 생존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