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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도 과하면 독… 섭취량 조절해야 하는 사람은?

    물도 과하면 독… 섭취량 조절해야 하는 사람은?

    물은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필수 구성 요소다. 하지만 질환으로 인해 대사기능이 떨어지면 물을 멀리해야 한다. 물의 효능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틈틈이 수분 보충을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물을 마심으로써 생기는 포만감이 열량 섭취를 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기준 하루 1.5~2L(약 여덟 잔)의 물을 마실 것을 권고한다.물을 섭취하는 시점도 중요하다. 한 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기보다 필요한 때에 나누어 틈틈이 보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기상 직후 ▲식사 30분 전 ▲운동 전후 ▲야외활동 전에는 물을 꼭 챙겨 마시자. 기상 후에는 수면 중 호흡, 땀 등으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하루의 대사 리듬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물 많이 마시면 독 되는 질환다만,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오히려 독이 돼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배출이 잘 안 되는데, 여기에 물까지 많이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 구토, 피로,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한다. 나트륨 수액 주사를 맞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수분 섭취를 하루 1L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신부전=콩팥 기능이 크게 저하된 신부전 환자도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므로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량, 체액량이 늘어 마찬가지로 폐부종 위험이 커진다. 지방조직에도 물이 고여 피부가 쉽게 부을 수 있다. 특히 다리에 증상이 잘 나타나 보행이 어려워지고, 피부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중증의 심부전 환자라면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혈액 투석을 받을 정도로 심하다면 3~5컵(한 컵=200mL) 정도가 적당하다.▶간경화=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이 잘 생성되지 못한다. 혈액 속 알부민 농도가 낮아지면, 수분이 각 장기에 배분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기 때문에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진다. 늘어난 수분은 복강으로 흘러 들어가서 배에 복수가 찰 수 있다.▶부신기능저하증=부신기능이 저하되면 부신호르몬인 알도스테론, 코르티솔 등이 적게 분비된다. 이때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과 염분의 원활한 배출이 어려워,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등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6/02/04 06:20
  • 정신과 의사가 마트 가면 꼭 사오는 음식은?

    정신과 의사가 마트 가면 꼭 사오는 음식은?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니라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에너지원이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몸과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건강 전문가는 평소 어떤 음식을 먹을까? 지난 2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지헌 원장이 유튜브 채널 '장지헌의 마음학개론'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각 음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녹색잎 채소 녹색잎 채소는 장과 뇌 건강에 좋다. 장 원장은 "정신 건강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장 건강"이라며 "장에 미생물이 많이 사는데, 그 미생물이 녹색잎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먹이 삼아서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물질들을 만들어 낸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 물질들은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식이섬유를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상추, 케일, 버터헤드 등 녹색잎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여러 종류의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불안감 완화에 도움 되는 유익균인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 증가한다. 이들은 불안감을 완화하는 뇌속 경로와 신경 신호를 활성화해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이섬유는 뇌를 포함한 인체의 염증 반응도 줄인다. 불안 증세가 있는 환자는 뇌와 몸에서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뇌의 염증 반응은 불안과 관련한 뇌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데 식이섬유가 뇌와 신체의 염증성 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브라질너트브라질너트는 면역력을 증진하고 인체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 원장은 "평소 브라질너트를 꼭 챙겨 먹으려 한다"며 "뇌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발생시키는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했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암세포를 억제한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브라질너트 2~3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한편, 셀레늄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는 인지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5년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브라질너트를 꾸준히 섭취하면 인지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31명에게 6개월 동안 매일 브라질너트 1알을 섭취하게 한 결과, 환자들의 혈중 셀레늄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향상됐다. ◇호두 호두는 뇌 건강에 좋다. 장 원장은 "호두는 생긴 게 뇌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뇌 건강에 좋다"며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어서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멜라토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우울감을 완화하고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 원장의 말처럼 우울증 환자에게 호두가 권장되는 이유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18~35세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호두 섭취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16주 동안 매일 호두  반 컵(56g)을 주고 정신 건강 지표를 살펴본 결과, 호두를 섭취한 그룹의 정신 건강 지표가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호두에 풍부한 영양 성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크초콜릿다크초콜릿 역시 심혈관과 뇌 건강에 좋다. 장 원장은 "오후에 간식이 당기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먹는 편"이라며 "흔히 70% 이상 되는 다크초콜릿을 먹는데, 폴리페놀의 일종인 폴리바놀 성분이 들어 있어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 자체가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오후에 약간 나른해지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을 때 먹으면 피가 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크초콜릿은 뇌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인지 능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카카오에는 플라바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플라바놀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로 가는 산소·영양소의 양을 늘린다. 그 결과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 기억력, 학습력, 주의력 등이 향상된다. 다만, 다크초콜릿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으로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해 하루에 1~3조각만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04 05:00
  • “마시면 살 빠진다”… 28kg 감량 진서연이 추천한 ‘이 음료’, 뭐지?

    “마시면 살 빠진다”… 28kg 감량 진서연이 추천한 ‘이 음료’, 뭐지?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배우 진서연(43)이 새해 목표로 매일 레몬수 마시기를 꼽았다.최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월의 다짐”이라며 2026년 목표를 공개했다. 그중 하나는 “나는 매일 레몬수를 마신다”였다. 이에 한 누리꾼은 “레몬수는 어떻게 드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진서연은 “무조건 생레몬즙을 드셔야 효과가 있어요”라고 답했다. 진서연이 마시는 레몬수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 연구팀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피부 건강에도 좋다. 레몬에서 우러난 비타민C와 비타민B군이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레몬 같은 감귤류 과일이 피부 상태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 연구 결과도 있다.레몬의 건강 효능을 톡톡히 보고 싶다면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게 가장 좋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몬을 95도의 뜨거운 물에서 우릴 때 비타민C를 제외한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았다.다만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아침에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레몬은 산성도가 높다. 이에 빈속에 레몬수를 마시면 위 점막이 자극될 수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속 쓰림 등을 경험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레몬 물을 마신 직후엔 맹물로 입안을 헹구는 게 좋다. 산성을 띠는 레몬 물에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04 04:00
  • 抗 영양소 든 채소가 있다… 어떻게 피하지?

    抗 영양소 든 채소가 있다… 어떻게 피하지?

    채소, 과일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런데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일부 ‘항영양소’가 유익한 영양소가 체내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채소의 건강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항영양소란 식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화합물로 해충 등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헬스’의 공인 영양사 로렌 매너커 박사는 “일부 채소에는 항영양소가 함유돼 생것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체가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물성 식품에서 흔히 발견되는 항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피틴산은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와 쌀, 밀 등 곡물, 콩류에 풍부하다. 철, 마그네슘, 아연, 칼슘 등 미네랄과 결합해 생체 이용률을 떨어트릴 수 있다. 차, 견과류, 베리류, 녹색잎채소 등에 함유된 옥살산염은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옥수수, 감자, 통 곡물 등에 함유된 렉틴은 소화 효소 저항성을 높여 일부 사람들에게서 위장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와인, 감, 커피 등에 함유된 탄닌은 철분 흡수를 저해하며 견과류, 씨앗류 등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철분, 아연, 비타민E 흡수를 방해한다. 호박, 콩류 등에 함유된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단백질에 결합해 단백질이 분해되거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게 한다. 항영양소가 포함된 식품 섭취를 피해야 할까? 매너커 박사는 “채소와 과일에는 항영양소를 능가하는 이로운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다”며 “항영양소 섭취 후 위장 증상 등 신체적인 이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식단을 다양한 채소, 과일로 구성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만, 철분이나 칼슘 등 특정 영양소 수치를 높이기 위한 식사를 계획 중이라면 음식 섭취 간격을 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로 탄닌 성분이 함유된 포도와 커피를 섭취한다면 최소 두 시간이 지난 뒤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를 섭취해야 영양 흡수율이 저해되지 않는다.조리 방법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항영양소는 식재료를 물에 불리거나 삶거나 발효시키면 함량이 줄어든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03 23:20
  • “시금치보다 좋아” 눈 건강에 최고라는 ‘이 채소’, 뭘까?

    “시금치보다 좋아” 눈 건강에 최고라는 ‘이 채소’, 뭘까?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이 늘면서 눈이 건조해지고, 눈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이때 도움이 되는 성분이 루테인이다. 루테인은 망막 세포 손상을 줄이고,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루테인은 건강기능식품보다 식품으로 섭취할 때 흡수율과 효과가 더 좋아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특히 케일은 루테인이 풍부한 채소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시금치의 루테인 함량은 100g당 약1만2198㎍인 반면, 케일은 100g당 약 3만9550㎍으로 시금치보다 약 3배 이상 높다.또한 케일은 시력 유지에 중요한 비타민A도 풍부하다. 케일 생것 100g에는 비타민A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약 3145㎍ 들어있다. 이는 비타민A 일일 권장량의 약 2~2.5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도 풍부해 눈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케일은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칼슘과 철분 등 미네랄도 포함하고 있어 영양 밸런스가 좋은 채소이다.루테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0~20mg이다. 케일은 쌈 채소 크기 기준으로 약 12장 정도면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이는 생케일 기준 약 25~50g 정도로, 샐러드 한두 컵 분량에 해당한다. 루테인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올리브유를 약간 더한 샐러드드레싱이나 아보카도,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03 23:00
  • 매일 쓰는 '이것', 피부 노화 앞당기는 원인일 수도

    매일 쓰는 '이것', 피부 노화 앞당기는 원인일 수도

    셀카를 지나치게 자주 찍는 등 휴대전화를 가까이하는 습관이 피부 노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빛과 전자파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설명이다.런던 리니아스킨클리닉의 최고 의료 책임자 사이먼 조케이는 최근 데일리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셀카를 자주 찍는 사람은 피부를 걱정해야 한다”며 “나에게 오는 사람들 중 SNS를 운영하며 셀카를 많이 찍는 사람도 있는데, 피부 손상과 노화가 시작된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자파는 자외선과 파장이 달라 선크림이 막아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오바지스킨헬스인스티튜트의 피부과 전문의 제인 오바지 역시 데일리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이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다”며 “아직 이에 관한 연구 문헌은 없지만, 그간의 임상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왼손과 오른손 중 어느 쪽으로 주로 사용하는지 쉽게 알아맞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을 주로 쓰는 쪽의 얼굴이 별 이유 없이 칙칙하고 지저분해 보인다”고 했다.전자파가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가능성은 제기된 상태다. 국내 연구팀이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의 각질형성세포를 4일간 매일 2시간씩 전자파의 일종인 고주파 전자기장(RF-EMF)에 특정흡수율(SAR) 7~10W/kg 수준으로 노출시켰을 때 세포의 수와 생존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간 동안 4W/kg 수준으로 노출되었을 때는 각질형성세포에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지만, 세포 내부의 활성산소 생성이 증가해 피부 노화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경로가 활성화됐다. 이외에도 실제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에서 나오는 청색광이 피부 손상을 촉진하고 노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용 피부 과학 학회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피부과 전문의 제인 오바지는 “전자파가 피부의 미네랄을 바꾸는데, 선크림으로 이를 막을 수는 없다”며 “그러나 피부에 항산화 물질이 든 기초 제품을 바르면 전자 제품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6/02/03 21:42
  • 고구마에는 단백질이 얼만큼 들었을까?

    고구마에는 단백질이 얼만큼 들었을까?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 고구마는 간식으로도, 식사대용으로도 제격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다양한 건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고구마 한 개에는 ▲탄수화물 26.1g ▲단백질 2g ▲섬유질 3.9g이 들어있다. 필수 영양소 외에 베타카로틴, 망간, 칼륨 등도 풍부하다.고구마의 주황빛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에 이롭다. 자색 고구마의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역시 눈 피로를 줄이는 등 눈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해 여러 연구를 통해 방광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밝혀진 바 있다. 이외에 고구마 속 비타민C, 비타민E 성분도 강력한 항산화제 효과를 내 체내 염증을 줄여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행을 막는다.열량 대비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라 체중 관리에도 좋다.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에 도달하는 저항성 전분이 함유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며 혈당을 더디게 올린다. 섬유질도 체내 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 급상승을 막아주며 장에서 담즙산과 결합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도 낸다.다만, 건강 효과가 우수해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편이라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고구마는 중간 크기 기준 하루 한두 개(100~150g)만 섭취하는 게 좋다.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조리 방법도 중요하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쪄서 먹자. 고구마는 쪄 먹으면 구워 먹을 때보다 탄수화물이 당으로 덜 분해돼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오른다. 실제로 농촌진흥청·경희대학교에서 발간한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식품의 혈당지수와 혈당부하지수’에 따르면, 삶은 고구마 하나의 혈당부하지수는 70.8, 구운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90.9다. 혈당부하지수는 특정 식품을 섭취한 후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혈당지수’를 식품 섭취량을 고려해 보정한 값이다. 낮을수록 혈당을 덜 올린다는 의미다. 고구마를 껍질째 섭취하면 섬유질, 마그네슘, 인 등 기타 영양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03 20:40
  • "항염 작용 뛰어나"...여드름 고민된다면 '이 차' 마셔보자

    "항염 작용 뛰어나"...여드름 고민된다면 '이 차' 마셔보자

    여드름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겪는 피부 고민이다.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호르몬 변화는 물론 음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하다. 최근 미국 뷰티 매체 ‘바이알디(Byrdie)’가 여드름 완화에 효과적인 차로 스피어민트 티를 꼽았다. ‘민트’ 하면 톡 쏘는 듯한 치약 맛을 생각하기 쉽다. 페퍼민트의 멘톨 함량이 40%인 반면, 스피어민트는 민트의 일종이지만 멘톨 함량이 1% 미만으로 낮아 부드러운 맛이 난다. 페퍼민트보다 먹기 쉬워 각종 요리에 폭넓게 사용된다.스피어민트는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염증과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스피어민트 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있는 로즈마린산도 함유돼 있다. 피부과 전문의 칼 손펠트 박사는 ‘바이알디’에 2015년 미국 피부과학회 연구를 인용하며 “유기농 스피어민트 차 두 잔을 매일 섭취한 결과, 항안드로겐 성분으로 인해 여드름 병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피부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이 생기거나 다모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칼 손펠트 박사는 스피어민트 티의 항안드로겐 성분이 피지 생성을 줄여 모공이 막히거나 염증이 나는 것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스피어민트 티는 물 한 컵에 말린 잎 1티스푼을 넣어 3~5분간 우려 만든다. 차는 하루에 1~2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민트 성분이 하부 식도 괄약근을 이완시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임산부가 스피어민트를 과하게 섭취하면 자궁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박하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피부 발진, 두통,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3 17:33
  • “‘예뻐지려면’ 코르티솔 보충제 드세요” 인플루언서들의 말, 정말일까?

    “‘예뻐지려면’ 코르티솔 보충제 드세요” 인플루언서들의 말, 정말일까?

    몇몇 건강 인플루언서들은 ‘코르티솔(Cortisol)’ 수치가 높아지면 얼굴이 붓거나 복부 지방이 늘어나는 등 외형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이를 ‘뚱뚱하고 못생겨지는 원인’으로 단순화해 설명하곤 한다.코르티솔은 신장(콩팥) 위에 위치한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체내 혈당 생성, 기초대사 유지, 항염증·항알레르기 작용, 스트레스 대응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이러한 코르티솔을 낮추기 위한 각종 보충제나 식이요법 등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약 18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 ‘브룩 엘’은 과거 자신의 얼굴이 코르티솔 과다분비로 “최악”이 됐다고 말하며 현재는 새로운 식이요법과 운동법 등을 적용해 다시 예뻐졌다고 말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엔 60만 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 약 4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자르가미’도 코르티솔로 인한 얼굴 찡그림을 줄이기 위해 매일 사과식초와 녹차를 챙겨먹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12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몇몇 틱톡커들의 영상에선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아슈와간다’라는 식물성 영양제나 마그네슘 보충제가 좋다고 설명했다. 일부 영상엔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사가 추천하는” 등의 문구가 붙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들의 개인적 경험담이 정확히 검증되지 않은 정보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위스콘신 의과대 내분비학과 전문의 파인들링 박사는 AP통신을 통해 “코르티솔 조절 목적으로 판매되는 보충제의 효과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며 “성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영양제나 보충제 섭취는 유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바드르대 약대 파우지 박사 연구팀의 최근 연구도 단순 보충제로는 코르티솔 수준을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을 뒷받침한다.네이처 정신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2023년 실린 연구는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것은 단순히 ‘스트레스가 많다’는 신호가 아니라, 복잡한 내분비·신경계 네트워크가 밀접하게 연결된 복합적 생리 반응이라고 설명한다. 영국 리즈대 심리학과 로저슨 박사 연구팀도 스트레스 정도와 코르티솔 수치 간 연관성은 쉽게 측정되지 않으므로 딱 한 번 코르티솔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과도하니 조절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코르티솔을 ‘뚱뚱해지는 호르몬’이라고 단편적으로 해석해 미용을 위해 인위적으로 낮춰야 할 대상으로 단순화하는 접근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의미다. 내분비의학과 전문의 반코스 박사는 메이요 클리닉 회보를 통해 “코르티솔 관련 치료나 약물 복용을 시작하기 전에 의료전문가와 증상, 생활 습관, 환경 등을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03 17:12
  • ‘이것’ 부족하면 독감 걸릴 위험 커진다… 뭘까?

    ‘이것’ 부족하면 독감 걸릴 위험 커진다… 뭘까?

    비타민D 결핍이 기관지염 및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레딩대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와 호흡기 감염 위험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의 3만625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비타민D 수치가 심각한 결핍일 경우 비타민D 수치가 충분한 사람들보다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입원할 가능성이 33% 더 높았다. 또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0nmol/L 높아질 때마다,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약 4%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인 레딩대 이안 기븐스 교수는 “햇빛 노출이 제한되는 겨울철에는 비타민D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타민D 강화식품이나 보충제 복용과 같은 간단한 식단 변화만으로도 사람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비타민D는 기관지염 예방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포털에 따르면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해 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심장질환, 우울증, 자가면역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보고됐다.비타민D는 다른 영양소와 달리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 직접 합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어, 참치, 청어 등 등푸른 생선에 풍부하며, 생선은 하루 한 번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버섯 역시 비타민D가 풍부하다. 버섯은 빛 노출 정도에 따라 비타민D 함량이 달라지는 유일한 천연 식품이다. 최근에는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시켜 비타민D 함량을 높이는 재배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표고버섯은 비타민D 함량이 가장 높은 버섯으로 꼽힌다. 햇빛에 말린 표고버섯 100g에는 비타민D가 40㎍ 들어 있어, 한국 기준 하루 권장량(10㎍)의 약 4배, 국제 기준(15㎍)의약 2.7배에 해당한다.한편, 이 연구는 지난 1월 22일 영양학 저널 Nutrient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03 16:58
  • 1000가지 분석했다… '최고 수퍼 푸드' 뽑힌 7가지는?

    1000가지 분석했다… '최고 수퍼 푸드' 뽑힌 7가지는?

    건강에 유익한 상위 0.7%에 해당하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지난 1일 BBC Future 보도에 따르면 영양학자들이 1000가지 이상의 식품을 분석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7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건강한 지방이 한 번에 들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식품을 선정했다.아몬드=혈당과 심혈관 건강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견과류로, 단일불포화지방과 비타민 E가 특히 풍부하다. 아몬드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며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줌(20~30g) 정도를 먹으면 포만감을 높이면서도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근대=근대는 비타민 A, C, K와 마그네슘·칼륨·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염증을 줄이고 장 건강을 돕는 데 좋다. 국이나 스프, 볶음,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비타민 K와 철분 섭취를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물냉이(워터크레스)=눈·혈관·면역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십자화과 채소다. 브로콜리·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로 비타민 C와 E, B군 비타민, 칼슘·마그네슘·철분이 풍부하다. 루테인·베타카로틴 등 눈 건강에 좋은 성분도 함유되어 있으며, 염증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세척해 샐러드에 넣거나 스무디·국물에 살짝 데쳐 먹으면 쌉싸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비트 뿌리와 잎=혈압·혈관·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이다. 비트 뿌리는 질산염이 풍부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비트 잎은 칼슘·철·비타민 K가 많아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을 준다.치아씨드=치아씨드는 오메가‑3 지방산,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을 높이고 장 건강에 좋다. 요거트·오트밀·스무디에 뿌려 먹으면 쉽게 섭취할 수 있다.호박씨=마그네슘·아연·철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의 일종인 호박씨는 근육 기능·면역·혈압 조절에 좋다. 견과류와 비슷하게 간식으로 먹기 좋고, 밥·볶음·샐러드 위에 뿌리면 식감과 영양을 높인다. 호박씨는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민들레 잎=비타민 A·C·K와 칼슘·칼륨, 항산화 성분이 많아 소화와 간 건강, 염증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쌉싸름한 맛이 특징으로, 샐러드나 스무디에 소량 섞으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나물 무침이나 국물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03 16:56
  • 올빼미형 생활 방식, 건강엔 어떨까?

    올빼미형 생활 방식, 건강엔 어떨까?

    올빼미형 생활 방식은 근육 및 대사 건강에 불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은 크로노타입이 근육량 유지와 대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크로노타입은 하루 24시간의 빛과 어둠 주기에 따라 개인이 언제 잠들고 언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이다.연구팀은 크로노타입을 정신적·신체적 능력이 이른 시간에 최고조에 달하는 ‘아침형’과 저녁 시간대에 더 활발해지는 ‘저녁형’으로 분류했다. 성인 인구의 약 40%가 이 두 유형에 해당하며, 나머지 60%는 그 중간 성향인 ‘중도형’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로노타입은 근육 건강과 대사 기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저녁형 크로노타입을 가진 사람들은 근육량 감소와 대사 건강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내부 생체 시계와 사회적 일정 간의 불일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방해하고, 근육의 질과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녁형 유형은 수면의 질이 낮고 식습관이 불규칙하며 신체 활동량이 적어 근육량과 근력 손실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생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수면 시간을 무리하게 바꾸기보다 점진적으로 앞당기고, 실내외 빛을 활용해 수면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신경과학연구소 러셀 포스터 교수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생활 활동 주기를 바꾸고 싶다면 약 2시간 정도 앞당기는 노력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보다 2시간 이내에서 수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며, 기상 후 최소 30분 이상 밝은 햇볕을 쬐는 것이 생체리듬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근육량과 근육의 질,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 시간 최적화, 수면의 질 개선, 운동 시간을 생체리듬에 맞추는 통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행동을 생체리듬에 맞추는 것은 근육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신진대사 개선과 만성 질환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연구는 지난 1월 10일 영양학 저널 Nutrient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03 15:30
  • 하희라, 50대 나이에도 매일 '이 운동'… 단순하지만 효과 좋아

    하희라, 50대 나이에도 매일 '이 운동'… 단순하지만 효과 좋아

    배우 하희라(56)가 꾸준히 실천 중인 운동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하희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매일 매달리기, 하루하루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희라는 문틀에 고정한 철봉에 매달리는 동작을 수행하고 있었다.하희라가 꾸준히 실천하는 ‘철봉 매달리기’는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전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자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특별한 기술 없이 철봉에 매달리는 ‘데드행’ 동작만으로도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다.특히 척추와 어깨 주변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력에 눌려있던 척추 마디 사이가 이완되면서 디스크 압력을 줄이고 요통을 덜어준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굽어있던 어깨와 등이 자연스럽게 펴지는 데 기여하는데, 이는 거북목, 라운드 숄더 등 자세 교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또 철봉에 매달렸을 때 어깨 주변 근육과 전완근, 손가락 근육이 함께 사용돼 체중을 지탱하는 과정에서 상체 근력과 악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이러한 효과는 본격적인 근력 강화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매달리기 운동을 체형 교정이나 근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운동으로 보기보다는, 올바른 자세 아래 근육과 신경계의 긴장을 완화하는 보조적 동작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한다. 헬스보이짐 행신점 이준석 트레이너는 “단순히 매달리기만 하는 것은 스트레칭에 가깝다”며 “어깨를 하강하거나 날개뼈 움직임이 함께 동반돼야 교정이나 운동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매달려 몸을 늘어뜨리는 것만으로는 교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늘어진 뒤 다시 근육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움직임을 익히는 동작 재학습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관절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어깨 관절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매달리기 운동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 전에는 어깨·목·허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하며, 초보자의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10~30초씩 나누어 실시한 뒤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가볍게 힘을 주어 몸을 수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아귀 힘이 부족하다면 헬스 스트랩이나 고무 밴드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03 15:24
  • 술자리 전 우유 한 잔, ‘위벽 코팅’ 효과 있을까?

    술자리 전 우유 한 잔, ‘위벽 코팅’ 효과 있을까?

    술자리에서 속을 보호하기 위해 우유나 달걀을 먹는 경우가 있다. 위벽을 코팅해 알코올로 생기는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음주 전 우유나 달걀을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에 따르면, 우유와 달걀 모두 위벽을 코팅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대신, 알코올이 위를 통과하는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는 있다. 대한소화기학회에 따르면 알코올은 위에서 10%, 소장에서 90% 흡수된다. 액체 성분은 30분이면 소장으로 넘어간다. 위장에 음식물이 없으면 소장에 알코올만 존재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지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는 이유다. 우유나 달걀처럼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품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춘다. 알코올이 소장에 도달하는 속도도 느려지고, 흡수도 천천히 이뤄진다.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위 점막이 손상되면 알코올이 위에서 흡수되면서 염증유발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점막을 자극해 알코올성 위염이 발생한다. 위 점막에 출혈이 관찰되거나 심한 경우 미란이나 궤양도 발견될 수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고단백, 고섬유소 식품을 섭취한 뒤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며 ”우유나 달걀이 위벽을 직접 보호해 위염·위출혈을 예방한다기보다는, 위에서 소화되는 동안 알코올이 위벽이 바로 닿지 않도록 완충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다만 우유 속의 지방이 위산 분비를 자극해 평소 위가 약하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달걀을 먹는다면 튀기거나 기름을 많이 쓰는 조리법은 피하는 게 좋다. 꼭 우유나 달걀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고단백, 고섬유소 식품이라면 어떤 음식이든 조금이라도 섭취하고 술을 마시는 것이 공복 상태보다 낫다“고 했다.우유나 달걀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는 두부, 생선, 콩, 샐러드, 나물류 등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면이나 기름기가 많은 육류는 피하는 게 좋다. 매운 음식이나 탄산음료도 위를 자극할 수 있다. 육류를 먹어야 한다면 살코기 위주로 먹고, 쌈이나 샐러드, 오이, 당근 같은 생 채소를 곁들여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3 14:41
  •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 왜 식감 달라졌지?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 왜 식감 달라졌지?

    냉동식품은 물론 오래 보관할 음식, 먹다 남은 음식도 냉동실에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냉동실 모든 공간의 온도가 동일한 건 아니다. 특히 냉동실 문 쪽은 개폐 과정에서 외부 공기에 자주 노출돼 안쪽보다 온도가 높고, 온도 변동 폭도 커 식품 변질이 일어날 수 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이 냉동실 문에 보관하면 품질이 저하되는 식품들을 소개했다.◇육류와 해산물소, 닭, 돼지 등 모든 종류의 생고기는 냉동실 깊숙이 넣어 보관해야 한다. 생고기를 온도 변화가 큰 곳에 보관하면 박테리아 증식의 위험이 커지고 조직이 파괴돼 맛과 식감이 떨어진다. 생고기는 진공 포장 상태 그대로 보관하거나, 진공 포장 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싸는 것이 좋다.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해산물도 냉동실 가장 안쪽에 넣어야 한다. 해산물은 육류보다 온도에 따른 품질 변화가 심하다. 진공 포장 후 보관하는 게 가장 좋지만, 밀봉이 잘 되는 냉동용 비닐봉투에 넣거나 두꺼운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보관해도 된다.◇아이스크림온도 변화는 아이스크림 식감에 영향을 준다. 아이스크림은 유지방과 물, 유화제와 설탕으로 만든다. 얼음 결정이 작을수록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유지방을 첨가해 물 분자끼리 결합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런데 온도가 올라가면 유화제가 빠져나가 물과 유지방이 분리되고, 물이 서로 뭉쳐 얼면서 큰 얼음 결정을 형성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스크림이 딱딱하고 서걱거리는 식감으로 변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고 싶다면 온도 변화가 없는 영하 18도 이하 냉동 상태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남은 음식먹다 남은 음식은 제대로 냉동하지 않거나 온도 변화에 노출될 경우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진다. 실온이나 냉장실에 둘 때보다 세균이 느리게 증식하지만,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잘 살아남는다. 조리 후 남은 음식은 냉동실 안쪽에 보관해야 할 뿐 아니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냉동실 온도를 영하 18도 이하로 설정해야 한다.◇냉동 과일과 채소냉동 블루베리나 완두콩 등을 대용량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냉동실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포장을 여러 번 열었다 닫지 않도록 작은 용기나 봉지에 필요한 만큼 나눠 냉동실 안쪽에 넣어 두는 것도 좋다. 냉동 과일과 채소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물러지거나 얼음 결정이 형성돼 식감도 떨어진다.◇모유냉동실 문에 모유를 보관할 경우, 안쪽보다 따뜻한 온도 때문에 미생물이 번식해 상하기 쉽다. 모유를 얼릴 땐 냉동실 온도가 영하 18도 이하로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 이미 모유가 녹았다면 다시 냉동하면 안 된다. 적정 온도에서 보관해도 3~4개월이 지나면 지방 성분이 분해되기 때문에 가급적 3개월 이내에 먹이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3 13:29
  • "채소보다 폴리페놀 많아" 장수 연구가, 건강 간식으로 '이것' 추천... 뭘까?

    "채소보다 폴리페놀 많아" 장수 연구가, 건강 간식으로 '이것' 추천... 뭘까?

    미국의 장수 연구가 댄 뷰트너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 '팝콘'을 추천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건강 간식이 소개됐다. 댄 뷰트너는 "팝콘은 장수에 도움이 되면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이라며 "공기 중에서 튀긴 팝콘은 식이섬유와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심지어 몇몇 채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정말일까? 팝콘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팝콘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섬유질 간식에 해당한다. 100g당 약 10.9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특히 물에 녹지 않고 수분을 흡수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게 하고, 변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과일 1회 섭취분보다 폴리페놀이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스크랜튼대 화학과 연구팀이 직접 튀겨먹을 수 있도록 가공해서 판매하는 팝콘 9종을 조사한 결과, 1회 섭취량에 폴리페놀 300mg이, 과일 1회 섭취분에는 160mg이 들어 있었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단백질을 보호한다. 이에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팝콘의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은 대부분 옥수수 낱알 껍질에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옥수수 껍질은 전체 옥수수 알 무게의 15~20%에 불과하지만, 팝콘 속 폴리페놀 98%가량이 껍질에 들어 있었다. 연구팀이 팝콘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직접 튀겨본 결과, 옥수수에 열을 가해 튀기는 일이 이 항산화 효능을 줄이지는 않았다.다만, 이러한 효과를 보려면 기름, 소금, 설탕, 시즈닝 등 첨가물이 추가되지 않은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 시판 제품이나 영화관 팝콘은 건강 간식으로 적합하지 않다. 첨가물을 넣고 튀긴 팝콘은 당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섭취 후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뜨거운 공기와 옥수수로 튀겨낸 '에어 팝콘'을 섭취해야 한다. 팝콘 완제품이 아니라 팝콘용 옥수수를 구매해 가정에서 튀겨 먹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03 10:54
  • ‘13kg 감량’ 배윤정, 살 빼려면 ‘이때’ 노려라… 언제?

    ‘13kg 감량’ 배윤정, 살 빼려면 ‘이때’ 노려라… 언제?

    출산 후 13kg 감량에 성공한 안무가 배윤정(45)이 겨울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됐는데 빠질 수 없는 우리들의 평생 숙제가 있죠?”라며 “다이어트는 정말 매년! 매월! 매일매일의 숙제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한 2주 동안 식단, 운동 못했더니 2~3kg이 또 쪘다”고 전했다.다이어트는 겨울에 해야 한다는 배윤정은 “겨울이 왜 살 빠지는 계절인지 아세요?”라며 “그냥 기분이 아니라 몸 구조 자체가 다이어트 모드로 들어간대요”라고 했다. 이어 “한의원 원장님 말로는 겨울에는 같은 약도 지방 분해 속도가 더 빠른 분들이 많다고 한다”고 덧붙였다.배윤정이 말한 것처럼 겨울에 다이어트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 겨울에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져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에 비해 10~15% 높아진다. 실제로 호주 시드니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한 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추운 날씨에는 체내 지방 분해와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 빠르게 없앤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낮은 기온에서 운동을 한다면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뤄져 쉽게 살이 빠지는 것이다.다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 겨울철 실외 운동에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갈 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고혈압 증세가 심하거나 뇌졸중을 앓는 경우에는 가급적 실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2/03 10:44
  •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 70kg 감량 박수지, 아침마다 ‘이것’ 한다

    “의외의 다이어트 비법” 70kg 감량 박수지, 아침마다 ‘이것’ 한다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은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공복 몸무게는”이라며 체중을 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새 체중계를 들이고 몸무게 재는 재미 붙었어요”라고 전했다.박수지처럼 매일 체중을 재는 습관만 가져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를 입증한 미국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일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또 매일 체중을 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6.7kg의 체중을 더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2015년 ‘영양 및 식이요법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다만 체중 변화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체중은 수분 섭취량, 호르몬 수치, 활동 수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된다. 따라서 몸 상태를 파악하는 도구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매일 체중을 잴 때 의욕보다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체중 재는 횟수를 줄이는 게 좋다.한편, 박수지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달걀을 꼽기도 했다. 특히 식전에 챙겨 먹는다고 밝혔는데, 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2/03 10:23
  • 닭 가슴살만 먹다간 심혈관에 부담… 단백질 '이 음식'으로 채워라

    닭 가슴살만 먹다간 심혈관에 부담… 단백질 '이 음식'으로 채워라

    건강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흔히 닭가슴살을 챙겨 먹곤 한다. 하지만 다양한 식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해야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여러 식품군에서 골고루 단백질 섭취해야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이지만,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비교적 높은 동물성 단백질이다. 닭가슴살만으로 권장 단백질 섭취량을 채웠다간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까지 균형 있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가 있다. 해당 연구에서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중 4%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그룹은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42%나 낮아지기도 했다.단백질을 다양한 식품군에서 섭취해야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중국 광저우남부의대 연구팀이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성인 1만 2200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고혈압 사이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더니, 다양한 식품에서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일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붉은 고기, 생선, 콩, 닭 등 8가지로 분류한 후 다른 종류의 단백질을 먹었을 때마다 1점을 부여했는데, 단백질 섭취 다양성 점수를 4점 이상을 받은 참가자는 2점 미만인 참가자보다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무려 66% 낮았다. 한편,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1.2g이다.◇연어, 우유 등에도 단백질 풍부해 닭가슴살 외에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은 다양하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으로는 계란·치즈·연어·소고기·우유가,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는 피스타치오·퀴노아·병아리콩·완두콩 등에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호박씨 역시 100g당 단백질 함량이 29g으로 고단백 식품이다. 망간이나 마그네슘도 풍부하며,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E도 들어 있다. 전립선 비대증 개선이라는 의외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상명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호박씨 오일을 1년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완화됐다. 단백질을 섭취할 땐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단 삼시세끼 균등하게 먹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03 06:20
  • ‘40kg대 진입’ 홍현희, 물에 ‘이것’ 타 마시니 빠졌다던데… 대체 뭐야?

    ‘40kg대 진입’ 홍현희, 물에 ‘이것’ 타 마시니 빠졌다던데… 대체 뭐야?

    개그우먼 홍현희(43)가 40kg대 진입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최근 홍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애서 “지금 무수히 다이어트 기사가 많이 나가고 있는데, 다이어트를 한 건 아니다”며 “위고비 등과 같은 약물을 사용한 게 아니라 혈당 관리를 하니 다이어트 효과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49kg이 적힌 체중계를 인증한 홍현희는 “앞에 ‘4’자를 20년 만에 본다”며 “조금 건강하게 먹으려고 했던 건데 빠졌다”고 했다.그러면서 혈당 관리 비결로 ‘오·야·식’을 꼽았다. 오일, 야채, 식초의 줄임말이다. ▲아침 공복에 좋은 기름을 먹기 ▲식사 처음에 채소(야채) 먹기 ▲식전에 식초 먹기다. 그중 홍현희는 식초 섭취를 강조했다. 그는 “가장 효과를 본 게 식초”라며 “똑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식초를 먹고 안 먹었을 때랑 다르다는 걸 직접 느꼈다”고 말했다.홍현희가 추천한 식초는 레드와인을 발효시켜 만든 ‘레드와인 비니거’였다. 이는 전통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오크통을 활용한 전통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혈당 관리를 위해 레드와인 비니거를 물에 희석해 식전에 즐겨 먹었다고 한다. 식초가 혈당 개선 효과가 있는 이유는 높은 초산 함량 덕분이다. 초산의 주성분인 유기산이 음식의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소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느리게 해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이다. 또 초산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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