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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가봤어?" 21세기에 때아닌 다방이 유행하고 있다. 주인공은 새마을식당이나 한신포차, 홍콩반점 등 외식 브랜드 제조기로 유명한 백종원의 최신 프랜차이즈 빽다방이다. 빽다방이 뜬 이유는 간단하다. 싸고 맛있는데다, 백종원의 후광이 더해져서다. 메뉴를 보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앗!메리카노)가 2000원이다. 크기는 일반 커피전문점의 레귤러(R) 사이즈의 2배 정도. 가격 대비 압도적인 양이다. 스타벅스 커피의 '벤티' 사이즈까지는 아니지만, 양이 적은 사람은 1잔을 시키면 다 마시지 못 할 수도 있다. 마셨을 때 향기도 좋고 산미(酸味)도 나쁘지 않다. 매장 안의 포스터를 확인해 보니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고 한다. 향이 풍부해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원두다. 가격이 싸다 보니 맛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아서 기분상 더 맛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해도 이 커피는 훌륭하다. 친구 한 명은 자기네 회사에 비싼 돈을 주고 들여온 커피 기계가 있는데, 빽다방 커피와 맛 차이가 없어 억울하단다. 주목할 메뉴는 또 있다. 사라다빵(샐러드 아닌 '사라다'가 포인트다)와 소시지빵이다. 둘 다 옛날식 빵집에서 가끔 파는 '콧페빵'(핫도그빵, 핫도그 전문점의 핫도그빵보다는 말랑말랑하고 허접한 맛이 나는데 이게 또 매력이다)을 쓴다. 사라다빵은 콧페빵을 반으로 갈라 그 사이에 감자를 간 것에 마요네즈를 치고 당근, 양파, 오이를 크게 썰어 넣었다. 야채를 크게 썰다보니 아삭거리는 식감이 잘 느껴진다. 맛은 뛰어나지 않지만, 2000원이란 가격이 무색할 만큼 사라다가 꽉 차있다. 한 입 먹으면 빵 사이로 사라다가 질질 흐른다. 돈이 없어 빵을 즐겨 먹던 대학생 시절이 떠오르는 맛이다. 핫도그빵은 사라다빵보다 500원 더 비싸다. 소시지 원가 때문인 것 같다. 빵을 시키면 소시지에 달달한 소스, 옥수수, 치즈를 빵 사이에 넣었고, 따뜻한 상태로 서빙해준다. 전체적인 맛의 조화는 좋지만, 핫도그빵 안에 들어간 치즈의 맛은 조금 아쉽다. 모조 치즈는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향이 약했고, 맛도 밍숭맹숭했다. 차라리 치즈를 빼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커피를 제외한 나머지 음료들은 대체적으로 많이 단 편이다. 자극적인 맛으로 대중의 입맛을 공략하는 백종원 프랜차이즈의 특성이기도 하다. 단 걸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빽다방에서는 커피만 마시는 게 낫다. 대표 메뉴 앗!메리카노, 사라다빵, 핫도그빵 추천 메뉴 잇!메리카노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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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물 들이던 때부터였다. 중고등학생 시절엔 혼나는 게 무서워 잠시 손을 뗐지만, 대학생이 되자마자 1500~2000원짜리 매니큐어를 색깔별로 갖췄다. 무지개처럼 칠하고, 반짝이 매니큐어로 그라데이션을 만들고, 규칙적인 땡땡이를 찍고, 곰돌이 그림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손재주가 꽤 좋았다. 손톱이 약해져서 겹겹이 찢어지거나 부러지기도 했지만, 사소한 취미로 여기고 계속 칠했다.2~3년 전쯤부터는 '젤네일'이란 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네일아트의 한 종류로, 젤 타입의 말랑말랑한 매니큐어를 두껍게 칠한 뒤 LED 램프를 이용해 딱딱하게 굳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광택이 한 달 정도 유지되고(일반 매니큐어는 1주일 정도), 흠집이 덜 가는 편이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그런데 이 젤네일이, 네일숍에서는 여간 비싼 게 아니다. 유행하기 시작한 지 몇 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5~6만 원은 거뜬히 받는다 한다.손톱 열 개에 5만 원씩이나 들이는 게 아까웠다. 젤네일보다 조금 잘 벗겨지고 조금 자주 덧발라야 했지만, 집에 있는 매니큐어로 허전한 손을 달래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에, 아리따움에서 'VVIP 회원 가입 시 젤네일 키트를 증정'한다는 걸 알게 됐다. VVIP 회원이 되려면 5만 원을 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네일숍에서 젤네일 한 번 받는 가격을 생각하니 손해 볼 장사는 아니었다.젤네일 키트는 LED 램프, 젤클렌저, 젤리무버, 베이스젤, 탑젤로 구성돼 있다. 사용법은 복잡하다. 젤클렌저로 손톱을 한 번 닦은 다음, 베이스젤을 발라 램프로 굳힌다. 그다음 다시 젤클렌저로 끈적거리는 젤 찌꺼기를 닦고, 컬러젤(따로 구매해야 한다)을 바른 뒤 굳힌다. 또 젤클렌저로 닦고 탑젤을 바른 뒤 굳히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젤클렌저로 닦아야 한다. 네일숍에서 젤네일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지라, 이 거창한 과정이 처음엔 다소 충격적이었다.손톱, 발톱을 도화지 삼아 끊임없이 칠하다 보니 손에 익었다. 이제는 주변 사람에게도 자신 있게 해줄 정도다. '왜 진작 젤네일을 안 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래 유지돼 편하다. 소문대로 광택도 많이 나서 손톱이 더 예뻐 보인다. 그야말로 신세계다. 만약 지난해에 5만 원을 아까워했다면, 복잡한 과정에 질려 포기했다면 이 신세계는 열리지 않았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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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유모(34)씨는 비타민과 미네랄 13가지가 들어있는 종합영양제와 더불어, 면역력에 좋다는 비타민C,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비타민B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비타민D,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유산균, 혈행을 좋게 하는 오메가3지방산을 매일 챙겨 먹는다. 주변에서는 “영양제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다”고 얘기하지만, 유씨는 영양제를 이렇게 챙겨먹어야 안심이 된다. 영양제를 먹은 뒤로는 피로감도 덜하고 감기도 안걸리는 것 같다.유씨처럼 건강을 위해 여러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영양제도 이것저것 여러 개를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비타민B군, 비타민C)만 먹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경우 특정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한번쯤 부작용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먼저 많은 사람들이 먹는 비타민C를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C는 공복에 먹으면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인 셀레늄의 흡수가 안될 수 있습니다. 셀레늄은 종합영양제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오랜기간 비타민C 1000㎎등 고함량 제제를 먹는 사람이 많은데요. 비타민C는 구리 흡수를 막아 체내 구리가 부족할 수 있으니 따로 보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염 때문에 제산제를 먹는 사람이 많은데요. 비타민C는 제산제에 포함된 알루미늄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체내 알루미늄이 과다하게 되면 골다공증이나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제산제를 먹는 사람은 비타민C를 같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공된 치즈와 베이킹 파우더가 포함된 음식, 알루미늄 캔에 든 음료수에도 알루미늄이 소량 들어있으므로 염두해둬야 합니다.비타민B1은 탄닌과 만나면 흡수가 잘 안되는데요. 그래서 탄닌이 들어있는 종합 영양제는 피해야 합니다. 햄, 소시지에 방부제로 많이 사용되는 아황산염(sulfite) 역시 비타민B1흡수를 방해하니깐 참고하세요.흔히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D와 칼슘제를 같이 먹는 사람이 많은데요.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기는 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칼슘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비타민D와 함께 칼슘제까지 먹으면 자칫 체내 흡수가 증가해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 혈액 내 너무 많으면 혈관이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에게 비타민D만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반대로 칼슘제를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단백질보충제와 같이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는데요. 또한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따로 복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칼슘은 식사 후에, 철분은 공복에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마지막으로 혈액 속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해 오메가3지방산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요. 오메가3를 먹을 때 오메가6가 많이 든 식물성 오일(콩기름, 옥수수기름)을 많이 먹으면 오메가3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6와 오메가3의 이상적인 비율은 4대1이므로 이를 고려해 먹어야 합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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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08/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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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에너지드링크, 콜라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카페인 함유 식품이라는 점이다. 사람들은 졸음을 쫓기 위해,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먹지만 카페인을 과다 섭취해서 생기는 부작용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에 들어있는 성분이다. 우리 몸에 흡수되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각성을 일으키고 피로감을 줄인다. 보통 흡수한 뒤 1시간 이내에 효과를 보이지만 상습적으로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효과가 약해진다. 카페인은 중독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또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통, 심장 떨림, 신경과민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촉진하는데, 이로 인해 위궤양, 위식도역류질환과 같은 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뇨작용을 촉진해 소변량을 증가시켜 신장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최근에는 에너지드링크를 술과 섞어 마시는 사람도 많다. 에너지드링크와 술을 섞으면 술의 쓴맛을 줄여 덜 취하는 느낌이 들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뇌를 자극하는 카페인의 성분 때문에 드는 느낌일 뿐이다. 실제로는 과다한 양의 알코올과 카페인에 노출돼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카페인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섭취 허용량에 맞춰 과다 섭취를 막아야 한다.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일일 카페인 섭취 허용량은 400mg, 청소년의 경우는 125mg이다. 위, 장에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보다 더 적게 섭취하거나 카페인을 아예 안 먹는 것이 좋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에는 약 160mg~3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고, 인스턴트커피 1봉에는 약 30~8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또 에너지드링크에는 60~2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콜라에도 약 50mg 정도 들어있다. 이 밖에 녹차, 초콜릿, 코코아 등의 식품에도 카페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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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통조림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통조림 식품으로는 참치, 꽁치, 장조림, 햄, 골뱅이, 과일류 등 종류도 다양하다.하지만 안전할 것 같은 통조림 식품도 개봉 후 부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한 후 섭취하는 경우에는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통조림 캔 재질은 주로 주석, 스테인리스스틸, 알루미늄이 주를 이루고, 식품과 접촉하는 내면에는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폭시 수지 코팅이 이용된다. 그런데 통조림 개봉 후 식품을 그대로 캔 채 보관하면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복숭아, 오렌지 등 과일통조림에 주로 쓰이는 주석도금 캔의 경우에는 외부 산소와 접촉해 부식이 빨라지게 된다.고성훈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센터 센터장은 “통조림 식품을 개봉한 후 장시간 실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제품에 변질이 생기거나 식중독 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통조림을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바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혹시 음식이 남은 경우에는 유리병이나 별도의 용기에 남은 음식을 개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통조림 식품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캔 자체로 직접 조리하지 말아야 하며, 먹을 만큼만 따로 덜고 남은 식품은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간혹 통조림 캔을 직접 가스레인지 등에 올려놓고 바로 조리해 먹는 경우가 있는데, 뜨거워진 용기에서 비스페놀 A가 용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유리제품이나 금속제 등으로 된 조리 기구(냄비, 프라이팬 등)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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