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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4/0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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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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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60)이 소변보는 습관을 고백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서 윤다훈은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와의 한 집 살이에 앞서 화장실 수칙을 정했다. 홍진희는 윤다훈에게 “화장실에서 작은 볼일을 볼 때 앉아서 보나, 서서 보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다훈은 “나는 당연히 서서 본다”며 “남자는 당연히 서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이는 “그러면 볼일을 본 뒤 변기를 닦아야 한다”고 말했고, 윤다훈은 “내가 볼일을 본 뒤엔 아예 목욕탕 청소를 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윤다훈처럼 소변을 서서 보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앉아서 보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가 남성에게 더 좋은 자세일까? 남성의 요도 길이와 모양을 따져보면 윤다훈처럼 서서 소변을 보는 게 더 좋다. 여성은 요도 길이가 4cm로 짧은 편이고 직선 형태지만, 남성은 요도 길이가 25cm로 길고 S자 모양이다. 그래서 여성은 앉아서 소변을 봐도 직선 형태라 배출에 쉽지만, 남성은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의 S자 모양이 더 구부러져서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해 잔뇨감을 느낄 수 있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땐 음경을 살짝 잡아서 보게 되는데, 그러면 S자 모양의 요도가 퍼지면서 소변이 잘 나와 배출에 쉽다.하지만, 위생 측면에서는 서서 소변을 보는 것보다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더 위생적이다. 서서 소변을 보면 소변이 화장실 곳곳에 튀어 악취, 오염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일본 라이온사 실험에 따르면, 남성이 하루 동안 서서 소변을 볼 때 변기 밖으로 튀기는 미세한 오줌 방울은 총 2300방울이다. 오줌 방울이 튀는 범위도 넓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소변이 바닥 반경 40cm까지 벽 30cm 높이까지 튄다는 일본 기타사토환경과학센터 연구가 있다. 따라서 서서 소변을 보면서 위생을 깨끗이 유지하고 싶다면 소변 처리 마지막 과정에서 요도에 남은 소변이 음경 입구까지 나오도록 2~3초 기다린 후 털어주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04/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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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46)가 두 달 동안 공연을 위해 된장찌개를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배우 김강우가 출연했다. 그는 “공연할 때 두 달간 같은 음식만 먹었다”며 “한 번 올라가면 퇴장이 없는 공연으로 2시간 동안 화장실도 못 간다”고 했다. 이어 “공연을 위해서 내 몸에 편한 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위에 부담 가지 않고 소화가 잘될 메뉴를 선정했다”고 했다. 김강우는 “평소에는 잡곡밥을 먹는데, 공연을 위해서는 흰 밥과 된장찌개를 먹었다”고 말했다.◇잡곡밥, 식이섬유 많아 장 자극잡곡밥이란 쌀 이외의 곡식으로 지은 밥을 뜻한다. 보리, 밀, 귀리, 호밀, 조, 피, 기장, 수수, 옥수수, 메밀 등이 잡곡에 속한다. 다만, 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을 위험이 있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는데, 잡곡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한 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소화능력이 떨어지거나 위장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 속도가 더뎌지고, 소화 흡수율도 낮아져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 김강우처럼 화장실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욱 잡곡밥을 피해야 한다. 잡곡밥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수소, 탄산가스가 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흰 밥은 잡곡밥보다 식이섬유가 적은 편이다. ◇된장, 발효식품으로 소화에 도움한편, 김강우가 두 달 동안 먹은 된장찌개는 된장을 물에 풀고 두부, 배추, 호박 등 갖가지 채소를 넣어 완성하는 음식이다. 주재료인 된장은 100g당 ▲단백질 12g ▲지방 4.1g ▲탄수화물 14.5g이 들어 있다. 또한 철분, 인, 칼슘, 비타민까지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된장은 콩이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것으로, 김강우가 말한 것처럼 소화 흡수율을 높여 소화 장애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된장 외에 넣는 각종 채소에도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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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4/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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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곤란인지 알 수 있는 '타액 삼키기 검사(RSST)'의 기준값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하곤란은 음식물이 구강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원활하게 섭취할 수 없는 증상을 말한다. 원인 질환은 뇌졸중, 뇌성마비,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루게릭병, 폐렴, 인후암 등 중증 질환부터, 편도염, 역류성 식도염 등 경증 질환까지 다양하다.이스라엘 카플란 의료센터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야엘 샤피라-갈리츠 교수팀은 치명적인 질환의 징후일 수 있는 '연하곤란'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RSST 검사'의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자 했다.연구팀은 성인 280명을 대상으로 RSST 검사를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 중 연하곤란, 신경계 질환자 등은 제외됐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의자에 편안하게 앉도록 한 뒤, 두 손을 후두 돌기 높이의 목에 살짝 얹었다. 30초 타이머를 작동한 후, 실험 참가자에게 최대한 많이 침을 삼키도록 했다. 실험 전 목이 매우 건조한 사람은 물을 마시도록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4/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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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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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강해진 봄 햇살에 선글라스를 꺼내는 사람이 많아졌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차단해 눈의 노화와 질병을 예방해주는 실용적인 물건이다. 대개 선글라스는 한번 사두면 수년간 쓰게 되지만, 홈쇼핑 등에서는 선글라스도 유효기한이 있어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고 광고한다. 5년째 쓰고 있는 내 선글라스, 계속 착용해도 괜찮은 걸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선글라스에도 유효기한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선글라스 렌즈 표면에 자외선 차단 코팅이 돼있는데,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그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한 실험에서 사용한 지 1~5년 된 선글라스의 자외선 투과율을 측정한 결과, 1~2년 된 선글라스는 0%인 반면, 사용한 지 3년째인 선글라스는 5%, 4년째는 13%, 5년째는 47%로 측정됐다. 수치가 20~25% 이상 나오면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상실했다는 의미다.오래된 선글라스를 쓰면 오히려 눈에 좋지 않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이다. 선글라스를 끼면 시야가 어두워지면서 동공의 크기가 늘어난다. 그런데 이때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커진 동공 그대로 자외선을 받기 때문이다. 이는 광각막염, 백내장, 황반변성 등위 위험을 높이며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왜 시간이 갈수록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지는 걸까? 이는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코팅이 운동이나 레저활동 등을 할 때 묻는 물, 땀, 바람, 열 등에 의해 벗겨지기 때문이다.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렌즈의 흠집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떨어뜨린다. 또한, 외부 환경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선글라스 코팅의 산화 속도도 빨라진다. 2년 정도가 지나면 자외선 차단율이 많이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2년마다 선글라스를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그렇다고 꼭 3년이 지나면 무조건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관리만 잘하면 선글라스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평소 손으로 렌즈를 만지는 것은 자제하고, 땀이나 이물질이 렌즈에 묻었다면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10초 정도 흔들어 준 뒤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게 좋다. 그늘에서 건조 후 물기를 완전히 없앤 뒤 케이스에 보관한다.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원장은 "선글라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열이 강한 차량 내에 보관하는 건 좋지 않다"며 "6개월~1년에 한 번씩은 가까운 안경원에 가서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율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차단율이 떨어져 있으면 렌즈를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한편, 선글라스를 고를 때도 패션보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천현철 원장은 "렌즈 색상의 농도는 75~80%가 적당하고, 모든 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된 제품인지 인증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UV400은 400nm 이하 파장을 가진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한다는 의미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4/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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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이슬비 기자 2025/04/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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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 사이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임상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부터 적극적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와 같이 개발 난이도가 높은 바이오의약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중국 신약, 가치 올라가… 초기 단계부터 관심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는 지난해 중국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간 의약품 라이선스 거래 경향을 분석한 결과가 게재됐다.지난해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31%를 중국 기업과의 라이선스-인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 이는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매력적인 거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총 거래 가치는 84억달러(한화 약 12조원)로, 이는 같은 해 중국 바이오 기업이 민간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인 42억달러(한화 약 6조원)의 두 배에 해당한다.그 중에서도 글로벌 제약사들은 중국 기업들의 초기 단계 후보물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성사된 거래 48건 중 71%는 전임상·임상 1상 등 초기 단계 자산에 집중됐고, 이와 관련된 선급금은 약 65억달러(한화 약 9조5000억원)로 전체 선급금의 77%를 차지했다. 그동안 주요 거래 경향은 중후반 임상 단계 자산의 기술이전이었으나, 거래 경향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일각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중국산 후기 임상 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초반 단계의 후보물질을 인수해 미국·유럽 등에서 후기 단계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반면, 협회는 "초기 단계 거래의 증가는 서구 기업들 사이에서 중국 신약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ADC·다중특이항체 등 바이오의약품 관심 증가… "거래 더 활발해질 것"거래가 이뤄지는 약물의 모달리티(약물의 형태와 약효 전달 방식 등)도 바뀌고 있다. 지난해 거래 건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경구용 저분자 약물(48%)이었지만, 총 선급금의 29%만을 차지했다. 반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특이항체 ▲T세포 인게이저 등 바이오의약품은 건수 기준 44%, 선급금 기준 66%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중국 기업들의 개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전 세계 의약품 시장 전반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상업적 생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치료 질환 분야에서는 항암제(종양학)가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항암제는 전체 거래 건수의 54%, 선급금의 63%를 차지하며 기존의 강세를 이어갔다. 면역학·염증성 질환이 건수의 25%와 선급금의 26%를 차지했고, 비만과 심장 대사성 질환이 각각 10%·8%를 차지하는 등 항암제 이외에 주목해 볼만한 질환 분야로 집계됐다.한국바이오협회는 "서구 기업들은 점점 더 중국산 신약 자산에 투자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특허 절벽, 인플레이션 감축법, 메디케어 개혁 등에 따른 매출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보충해야 하는 제약업계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중국-서방 간 라이선스 계약의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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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눈을 바라보다 보면 지금 어떤 감정일지 몹시 궁금해진다. 반려견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나 반려견의 표정 등을 보고 추리해봐도, 쉽지 않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강아지의 감정을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주변 사물 바탕으로 강아지 감정 ‘곡해’ 경향 최근 국제 학술지 ‘테일러 앤 프랜시스(Taylor&Francis)’에 게재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사람은 강아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강아지의 행동보다는 강아지를 둘러싼 주변 요소에 중점을 두는 경향 때문이다.연구팀은 비글 한 마리를 섭외해, 강아지가 좋아하는 대상 그리고 싫어하는 대상과 있을 때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대상은 ▲칭찬 ▲산책용 목줄 ▲간식 등이었고, 싫어하는 대상은 ▲꾸중 ▲줄자 ▲진공청소기 등이었다. 강아지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관한 정보는 견주가 제공했다. 이후 연구팀은 영상에 나오는 물체와 강아지의 모습을 분리해 뒤섞었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물체를 봤을 때의 강아지 모습은 강아지가 실제로는 싫어하는 모습에 이어붙였다. 반대로 자신이 싫어하는 물체를 봤을 때의 강아지 모습은 강아지가 실제로는 좋아하는 물체에 이어붙였다. 이후 사람들에게 편집된 영상을 보여주고, 영상 속 강아지의 감정을 1(매우 나쁨)에서 10(매우 좋음)까지의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다.485개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의 평가는 강아지의 모습보다는 강아지와 함께 나오는 물체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었다. 예컨대, 강아지가 진공청소기와 함께 있는 원본 영상에서는 감정을 3.83으로, 강아지가 산책용 목줄과 함께 있는 원본 영상에서는 감정을 7.57로 평가했다. 그러나 목줄을 본 강아지의 모습과 진공청소기를 이어붙인 편집 영상에서는 감정을 4.31로 비교적 낮게 평가했다. 사람들이 강아지의 모습에 중점을 두고 감정을 평가했다면 이보다 높게 나왔어야 한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강아지의 행동 그 자체를 보기보다는, 강아지 주변의 다른 요소에 의탁해 감정을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사람 감정 표현 방식, 강아지에 투영해도 안 돼행동에 집중하더라도 오해 소지는 있다. 실제로 많은 보호자가 반려견의 행동을 유심히는 관찰하지만, 잘못 해석한다. 사람이 감정을 느끼는 방식이나 고정관념을 기반으로 강아지의 감정을 파악하려 들기 때문이다. 강아지가 헥헥거릴 때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기뻐서 웃는다’고 말하는 게 대표적이다. 유튜브 채널 ‘개랑해TV’를 운영하는 베럴독 조재호 대표(훈련사)는 “흥분·불안·긴장했을 때 몸에 열이 오르면 그 열을 빼기 위해 헥헥대는 과정에서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일 뿐, 실제로 행복해서 미소 짓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반려견이 눈물 흘리는 것을 보고 ‘슬퍼서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것도 오해다. 조재호 대표는 “강아지는 코에 있는 땀샘과 눈물샘이 연결돼있다”며 “두려움·공포·불안·긴장 등의 감정 때문에 체내 열이 오르면, 열을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땀도 나고 눈물도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에 낯선 사람이 왔을 때 꼬리를 마구 흔드는 것을 보고 ‘반가워서 그런다’고 해석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조재호 대표는 “자신의 공간에 들어온 낯선 사람을 경계하면서, 자신의 존재가 더 크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꼬리를 흔들며 짖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발 핥기, 산책 후 실내에서 뛰기… ‘스트레스’ 신호 가능성강아지도 개체마다 성격이 모두 다르다. 반려견의 감정은 반려견을 아주 오랫동안, 세심히 관찰해야 파악할 수 있다.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 만한 일반적인 감정 단서가 있기는 하다. ▲발 핥기 ▲산책 후 돌아와서 집안을 마구 뛰어다니기가 한 예다. 반려견이 발 피부에 질환이 없는데도 발을 자꾸 핥는다면, 불안이나 긴장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조 대표는 “불안과 긴장 때문에 체내 열이 높아지면, 이를 식히려 발에서 땀이 나는 것을 자꾸 핥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산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마구 뛰어다니는 것도 스트레스 반응일 수 있다. 사회성이 부족하고 경계심이 많은 강아지일수록 그렇다. 조 대표는 “산책 부족으로 에너지가 남아서 실내를 뛰어다니는 게 아니라, 밖에서 마주친 다른 개나 바깥 물체에 대한 두려움이 산책 내내 억압돼있다가 자신이 편하게 여기는 집안에서 폭발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산책을 더 시키기만 할 게 아니라 낯선 개를 마주칠 가능성이 적은 길로 산책로를 바꾸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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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과도하게 많이 마셔 천식이 악화된 중국 7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중국 남성 A(72)씨는 원래 천식을 앓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2023년 3월 A씨는 가슴 답답함, 숨쉬기 어려움, 메스꺼움 등 평소보다 더 심한 천식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흉부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결과, 천식으로 인한 흉부 압박감, 천명(쌕쌕거리며 호흡하는 증상), 호흡 곤란 진단을 받았다. A씨를 진료한 산둥 중의학 대학 부속 병원 의료진은 “A씨가 매일 약 3.5L의 물을 마신 것이 기존 천식을 더 악화했다”며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한 것도 문제였지만, A씨의 소변 배출량이 적은 것도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심각한 체액 저류 현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체액 저류란 몸의 순환계, 흉강·복강 등에 체액(물)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몸이 붓는 현상을 뜻한다. 의료진은 “과도한 체액 저류로 인해 폐부종이 나타났고 폐부종이 천식 증상을 악화한 것 같다”며 “A씨처럼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천식이 더 안 좋아지는 사례는 드물다”고 말했다. 폐부종은 폐에 체액이 차는 현상이다. 폐에 체액이 차면 정상적인 호흡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없어 숨이 차게 되고, 천식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의료진은 몸에 쌓인 체액을 빼내기 위해 A씨에게 이뇨제를 처방했다. 또한 A씨의 수분 섭취량을 통제했고, 소변 배출량을 기록했다. 입원 후 10일이 지난 후 A씨의 호흡 상태가 안정돼 퇴원했다. 한편, 천식은 알레르기 항원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숨 쉴 때 색색거리는 소리가 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된다. 천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항원은 꽃가루, 진드기, 곰팡이, 강아지의 침 등이 있다. 우유, 달걀, 땅콩, 밀과 같은 특정 음식이 천식을 유발하기도 한다. A씨가 물을 과다하게 마신 것처럼 천식을 악화하는 요인도 있다. 바로 담배 연기와 향수, 각종 스프레이, 방향제 등의 특정 냄새다.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 요인이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하기도 한다. 천식의 증상으로는 천명, 기침, 흉부 압박, 호흡 곤란, 가래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심해진다. 천식이 감기와 같은 다른 호흡기계 질환과 구별되는 주요 특징은 증상의 심한 정도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변한다는 점이다. 심한 천식으로 인해 말하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게 된다. 산소가 부족해져 입술·혀·손가락·발가락이 새파랗게 변한다. 또 탈진, 혼돈, 혼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천식 치료법에는 환경 관리법과 약물 치료법이 있다. 환경 관리법은 천식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항원을 차단하는 것이다. 약물 치료법은 장기적 질병 조절제 사용과 속효성 증상 완화제 사용으로 나눌 수 있다. 질병 조절제는 장기적으로 기도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약제다. 이 약제는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된다. 속효성 증상 완화제는 천식 증상을 즉시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증상이 심할 때만 사용하며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호흡기질환김예경 기자2025/04/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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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4/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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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김서희 기자 2025/04/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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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04/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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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우유, 견과류, 식물성 기름이 사망 위험을 낮춰 장수를 돕는 핵심적인 식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48세 성인 1만1000명을 약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습관이 지중해식 식단과 PHD(지구건강식단)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분석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과일 ▲견과류 ▲콩류 ▲올리브오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육류 등 동물성 식품 섭취를 줄이는 식사법이다. PHD 식단 역시 동물성 식품 섭취를 최소화하고 채소, 과일, 통 곡물 등 식물성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식단이다. 연구팀은 15개 식품군을 기준으로 지중해식·PHD 식단 준수도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1157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PHD 식단을 가장 잘 따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2% 낮았다. 지중해식 식단을 가장 잘 따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1% 낮았다. 식품별 사망 위험 분석 결과, 과일, 우유, 견과류, 식물성 기름은 각각 따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단, 이번 연구는 네 가지 식품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독립적인 원인에 대해 밝혀내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PHD 등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식단뿐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건강한 생활방식을 따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지중해식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9% 낮고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8% 낮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지중해식 생활방식이란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식사하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 등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장수 인구 비율이 높은 ‘블루존’ 사람들은 가급적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하고 매일 꾸준히 신체활동을 하며 적절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메르세데스 소토스 프리에토 박사는 “지중해·PHD 식단은 기후 위기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이롭다고 알려지며 주목받는 식단”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이 식단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 연례 예방심장학 컨퍼런스’에서 최근 발표됐다.☞블루존다른 도시보다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며 ▲이탈리아 샤르데나 ▲그리스 이카리아 ▲코스타리카 ▲캘리포니아 ▲일본 오키나와 등이 해당됨.
푸드최지우 기자 2025/04/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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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2025/04/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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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R&D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혁신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중국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인력, 투자, 기술력 등의 측면에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8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간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218억달러(한화 약 32조2500억원)로, 전세계 시장의 약 1.5%를 차지했다. 이는 13위에 해당하는 점유율이다. 1위와 2위는 각각 미국(30%), 중국(15%)이 차지했다.한국은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았으나,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후반부터 연평균 5% 내외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23년부터 2029년까지 평균 7%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2023년 기준 한국 시장은 31조4513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20조8595억원) 대비 5.3% 성장했다.다만, 보고서는 빠른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력, 투자, 기술력 등 다양한 지표에서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뒤처진다고 분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 윤형준 전문연구원은 “한국 제약·바이오기업 중 세계 5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주요 아시아 기업으로 일본기업 7개, 중국기업 3개, 홍콩기업 1개가 포함된 것과는 대조적”이라며 “R&D 또한 주요 다국적 기업 대비 100분의 1 수준으로, 규모면에서 신약 개발 경쟁이 불리한 상황이다”고 했다.보고서는 기술력 측면에서 한국 기업들이 여러 제네릭·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신약개발 역량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 비해 일부 뒤쳐진다고 평가했다. 실제 한국은 현재까지 39개 신약을 개발했으나, 아직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계열 내 최초)’ 신약 개발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반면, 2023~2024년에 ▲미국 51건 ▲중국 22건 ▲유럽 19건 ▲일본 16건의 퍼스트 인 클래스 혁신 신약 승인을 받았다.윤 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맞춤형 신약 기술개발 기술은 선도국인 미국 대비 70% 수준으로 6년의 격차가 있으며, 일본에 대해서는 3년, 중국에 대해서도 1년의 기술 수준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또한 한국 바이오 기술이 특허 영향력 지수, 특허 기술력 지수에서 모두 일본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 대비 미흡한 것으로 평가돼,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공급망 안정 ▲혁신 신약 개발 역량 강화 ▲국제 협력 확대 ▲제도·인력 기반 보강 등을 꼽았다.우선,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핵심 품목을 선정해 국내 생산 기반을 보강하거나, 국가 간 협력으로 원료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민관 협력, 대형 과제 추진으로 자금·인력·기술을 결집해 혁신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고, 대학·연구소·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 확립을 통해 연구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의견이다.윤형준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연구, 기술제휴, CDMO(위탁개발·생산) 분야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해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역량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며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제 혜택, 연구비 지원, GMP 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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