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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간식이라는 착각” 편의점서 ‘이 성분’ 들어간 제품 조심해라

    “건강 간식이라는 착각” 편의점서 ‘이 성분’ 들어간 제품 조심해라

    한국은 인구 대비 편의점 밀도가 높은 나라다. 올해 초 기준 약 5만3000개 이상의 편의점이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높은 접근성에 따라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거나 간식을 구매할 때 편의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때 ‘단백질’, ‘무첨가’, ‘저지방’ 등의 문구가 붙은 제품은 비교적 건강한 선택처럼 보이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 중에서도 재료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공된 초가공식품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편의점에서 어떤 음식은 피하고 어떤 음식을 선택해야 할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현세은 원장이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키앤키즈 성장클리닉’을 통해 그 기준을 제시했다.▶육가공식품=훈제 닭다리, 닭가슴살 등 육가공식품은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백질 간식이다. 그러나 성분을 살펴보면 주의해야 할 성분이 많다. 아질산나트륨이 대표적이다. 아질산나트륨은 고기의 색을 선명하게 유지하고 풍미를 살리는 역할을 하지만, 체내에서 발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으로 전환될 수 있다. 나이트로사민은 주요 발암의심물질 중 하나로 간이나 소화기관 등에서 암을 발생시킨다. 또한 분리 대두 단백이 들어간 제품도 주의해야 한다. 분리 대두 단백은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성분으로 실제 육류 함량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현세은 원장은 “분리대두단백이 참 애매하다”며 “식품첨가물로 분류가 안 되지만 몸속에서 식품 첨가물과 유사하게 기능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가능하면 훈제·가공육 제품은 섭취 빈도를 줄이고, 섭취할 때는 아질산 나트륨과 분리 대두 단백 함량을 확인하는 게 좋다. ▶달걀가공식품=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등 달걀가공식품은 겉보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 간식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을 수 있다. 일부 제품에는 변성 전분, 산도 조절제, 향미 증진제, 당류 가공품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당류 가공품’처럼 모호한 표기가 있는 제품에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혼합됐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성분표에 달걀과 소금 정도만 제품은 편의점 간식 중 건강식에 해당한다. 현세은 원장은 “성분표 줄이 짧지가 않으면 슬픈 예감이 와야 한다”며 “그런 제품은 단백질 식품으로 먹기에는 많이 가공된 음식”이라고 했다. ▶고구마=고구마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원재료가 고구마 100%인 제품은 가공이 최소화된 식품으로 볼 수 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일부 제품은 당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가공이 이루어지거나 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어 원재료 표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첨가물 없이 그대로 찌거나 구운 제품을 고르는 것이다. 현세은 원장은 “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기준으로 한 접근법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는데, 가공이 안 된 것을 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단백질 음료=운동 후 간편하게 마시는 단백질 음료 역시 초가공식품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분리 단백, 분리 대두 단백, 유화제, 증점제, 산도 조절제, 향료, 인공 감미료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간다. 특히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같은 인공 감미료는 칼로리는 낮지만 단맛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식욕 조절에 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 이에 단백질 섭취는 가능하면 자연식품을 통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세은 원장은 “단백질 음료는 정말 가공이 많이 된 제품”이라며 “초가공식품 단백질이 대유행인데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08 07:40
  • “하루 25g이 수명 바꾼다”… 요즘 뜨는 ‘이 영양소’, 뭐야?

    “하루 25g이 수명 바꾼다”… 요즘 뜨는 ‘이 영양소’, 뭐야?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돕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국내 성인 대부분은 권장량만큼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가톨릭대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24.1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25~30g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SNS에서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이라는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하루 25~35g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자는 움직임이다.그렇다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실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식이섬유가 단순히 장 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고, 전반적인 건강과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다.소하이브 임티아즈 의학 박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심장병이나 암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낮아진다"고 말했다.이 같은 효과의 핵심은 '장내 미생물'이다. 식이섬유는 장 속 세균 환경을 바꾸고, 특히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같은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다. 이 유익균은 식이섬유를 분해해 '단쇄지방산(SCFA)'을 만들어낸다. 이 물질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유해 물질이 혈액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그 결과 몸속 염증이 줄어드는데, 이런 만성 염증은 노화와 각종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식이섬유 섭취로 장 환경이 좋아지면 혈당과 지방 대사가 개선되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도 감소한다. 또 단쇄지방산은 심장, 간, 뇌 등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건강을 높인다. 즉, 식이섬유는 '장 건강→전신 건강→수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고리인 셈이다.식이섬유는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티아즈 박사는 "섭취량뿐 아니라 얼마나 규칙적으로 먹느냐가 장내 미생물에 큰 영향을 준다"고 했다.또 식이섬유는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에 녹아 천천히 소화되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물에 녹지 않고 장을 빠르게 통과하는 '불용성 식이섬유'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귀리, 콩, 과일, 채소 등에 많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현미, 감자 껍질, 곡물류에 풍부하다. 다만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에는 두 종류가 모두 들어 있어 채소와 곡물을 충분히 먹으면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출 수 있다.식단만으로 섭취가 부족하다면 차전자피 같은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차전자피는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장 건강, 변비 개선, 혈당 조절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물에 타면 빠르게 굳기 때문에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임티아즈 박사는 "결국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라며 "식이섬유를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건강과 수명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08 07:00
  • “이러니 오래 살지” 노르웨이 사람들, ‘이것’ 꼭 한다

    “이러니 오래 살지” 노르웨이 사람들, ‘이것’ 꼭 한다

    노르웨이는 만성 질환이나 노화 관련 장애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이 긴 나라 중 하나다. 노르웨이의 기대 수명은 83.1세로, OECD 평균보다 2세 높다. 최근 ‘랜싯 공중보건(Lancet Public Health)’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기대수명 변화를 조사한 결과, 노르웨이만 연평균 기대수명 증가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툴레인대 의대 교수이자 정신의학 전문의인 제프리 라우즈 박사는 이들의 장수 이유로 건강한 식단과 야외 활동, 사우나를 꼽았다.◇자연식품 위주로 섭취노르웨이 사람들은 채소나 통곡물, 견과류, 콩류, 씨앗류, 베리류 같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을 섭취한다. 가능한 제철 식재료와 지역 농산물로 식단을 구성하며, 설탕이나 소금이 첨가된 가공식품은 피한다. 제프리 라우즈 박사에 따르면, 노르웨이식 식단에는 지중해식 식단과 달리 연어나 고등어 등 한랭 해역에서 서식하는 생선이 많이 포함돼 있다. 이 생선들은 오메가-3 같은 건강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뇌 노화를 막고,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발효식품과 커피 섭취량도 많다. 그릭 요거트와 비슷한 발효 식품 ‘스키르’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제프리 라우즈 박사는 “노르웨이 사람들은 핀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를 많이 마신다”며 “매일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과 암, 당뇨의 위험이 낮아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일상적으로 야외 활동을노르웨이어에는 ‘프릴루프트슬리브(friluftsliv)’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야외 생활’이라는 뜻으로,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야외에서 하이킹, 자전거 타기, 걷기, 스키, 카약 타기, 캠핑 등을 1년 내내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조사 회사 칸타르 TNS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노르웨이인의 83%가 야외 활동에 참여하고, 77%는 매주, 25%는 거의 매일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릴루프트슬리브는 대부분 운동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신체 건강에 유익하다. 정신적인 이점 또한 크다. 학술지 ‘조경 및 도시 계획(Landscape and Urban Planning)’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불안감을 줄이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기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사우나로 심장 건강 지켜 노르웨이에서는 사우나가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으로 여겨진다. 사우나를 하면 뜨거운 열기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신진대사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스턴 핀란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분간 사우나를 하면 실내 자전거를 탄 것과 같은 수준으로 혈압과 심장 박동이 개선된다는 독일 마틴 루터대 연구 결과도 있다.이들에게 사우나는 휴식의 공간일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만나는 사교의 장이기도 하다. 뇌를 포함한 전신 건강의 증진을 위해선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자주 만나고, 인간관계의 폭을 유지해야 한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면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새로운 것을 경험할 기회가 줄어 신체 활동량 감소와 우울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08 06:20
  • “술 아니니 괜찮아” 계속 마셨다가 ‘지방간’ 생긴다… 뭐지?

    “술 아니니 괜찮아” 계속 마셨다가 ‘지방간’ 생긴다… 뭐지?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제로 칼로리에 가깝다는 이유로 ‘덜 해로운 선택’이란 인식이 강하다.게다가 맛과 식감, 향이 일반 탄산음료와 크게 다르지 않아 소비층도 두껍다.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알코올이나 간염처럼 간세포를 직접 손상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 질환과의 연관성이 언급된다.해당 주제를 다룬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 따르면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간을 직접 공격하는 건 아니다. 대신 장-대사-식습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경로는 세 가지다. ▲장내 미생물 변화 ▲인슐린 반응 변화 ▲식욕 및 섭취 행동의 변화다.먼저 다이어트 탄산음료에 함유된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사카린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장내 불균형이 발생하면 장 점막이 손상되고, 장 누수 상태가 된다. 이 과정에서 염증 유발 물질이 혈관을 타고 간으로 들어가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 지방간은 지방이 쌓이는 것만이 아니라 염증을 동반해서 문제가 되는 질환이다. 간에 만성 염증이 반복해서 일어나면 지방간으로 이어지기 쉽다. 인슐린 대사의 변화도 문제가 된다. 인공 감미료에 실제로 당분은 없지만, 인슐린 분비를 자극할 수도 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그 결과 간에서는 계속 지방이 축적된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더 크게 악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과식으로 이어져 지방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 음료 자체에는 칼로리가 없지만, 오히려 총 섭취 칼로리를 늘릴 수 있어서다. 단맛은 있지만 실제 에너지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뇌의 보상 시스템이 충분히 충족되지 않고, 이에 더 강한 단맛을 추구하거나 과식할 수 있다. 또한 단맛 자체가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면서 실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다시 당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여기에 장내 염증까지 더해지면 포만감 신호가 왜곡되며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과 옥스퍼드대 공동 연구팀이 12만3788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관찰 연구를 했다. 그 결과, 하루 250g(약 1.5컵) 이상의 당 함유 음료를 섭취한 경우 지방간 위험이 60% 증가했고,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섭취한 경우에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이 결과가 음료 자체의 영향이라기보다, 해당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의 전반적인 식습관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간질환김경림 기자 2026/04/08 06:00
  • ‘11kg 감량’ 신봉선, 입 심심할 땐 ‘이것’ 먹는다… 뭘까?

    ‘11kg 감량’ 신봉선, 입 심심할 땐 ‘이것’ 먹는다… 뭘까?

    11kg 감량 후 유지 중인 개그우먼 신봉선(45)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7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에도 비수기와 성수기가 있는데, 성수기 모드”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땅콩버터가 발라진 사과가 담겼다. 또 신봉선은 “다이어트 중 뭐가 당길 때”라며 김을 간식으로 선택했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영양 면에서도 궁합이 좋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한 사과와 단백질, 불포화지방,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땅콩버터가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여기에 올리브오일을 추가하면 더 좋다. 특히 변비 증상을 완화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올리브오일은 위산 분비를 억제해 속쓰림 증상을 예방한다. 대장의 연동운동도 촉진해 변을 묽게 한다. 적당량은 사과 한 개에 땅콩버터 1~2큰술이 적당하다. 올리브오일은 하루 1큰술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한편, 신봉선이 다이어트 간식으로 선택한 김은 해조류로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김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다당류 등 활성 화합물은 항당뇨, 항비만 효과를 내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나트륨 과다 섭취는 좋지 않아 조미김보단 구운 김, 마른 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8 05:40
  •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아침에 마신 ‘이것’ 때문일 수도

    뭘 해도 안 빠지는 살… 아침에 마신 ‘이것’ 때문일 수도

    체중을 조절하려면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이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고, 체중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무엇일까?◇아침을 건너뛰는 습관아침을 먹지 않으면 이후 식사에서 섭취량이 늘어나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고 식사 간격이 일정하지 않으면 몸의 생체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 하루 세 끼는 약 4~5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 식사를 지나치게 늦추는 것도 좋지 않다. 식사 시간이 전체적으로 뒤로 밀리면서 저녁 식사가 늦어지거나 야식을 찾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 직후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늦어도 오전 9시 이전에는 아침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아침 식사 구성도 중요하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충분히 포함하면 소화 속도가 완만해지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 식품을 기본으로 하고, 달걀이나 그릭요거트, 우유 등을 함께 곁들이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당분 많은 모닝커피잠을 깨기 위해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에 시럽이나 크림, 각종 토핑이 더해지면 열량이 크게 높아진다. 달콤한 라테 한 잔에는 약 24g의 당이 포함될 수 있다. 당 섭취가 많아지면 체중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질 수 있어, 가능한 한 첨가물이 없는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아침에 물을 마시지 않는 습관기상 후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불필요한 간식을 먹는 상황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둔해지고 피로감이나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는 최소 한두 잔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 2026/04/08 05:00
  • “간 혹사한다”… 당장 끊으라는 ‘이 음식’, 대체 뭐야?

    “간 혹사한다”… 당장 끊으라는 ‘이 음식’, 대체 뭐야?

    전 국립암센터 연구원이자 ‘병원 갈 일 없는 대사 혁명’ 등 여러 건강 서적을 집필한 류은경 작가가 간에 치명적인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류은경 작가는 “간을 살리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간에 좋은 음식을 먹고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간을 빠르게 망가뜨리는 것이 술로 잘 알려졌다”며 “술은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했다.아세트알데히드는 최종적으로는 간으로 옮겨가 해독 과정을 거친다. 간은 알코올 섭취량이나 혈중 알코올 농도에 상관없이 매시간 일정량의 알코올만 해독시키기 때문에, 과음을 하면 술에서 깨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에 있는 지방을 파괴해 과산화지질로 만든다. 이게 간에 축적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되고, 간염이나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다.아세트알데히드 분해 과정에서는 또 두통과 숙취를 겪을 수 있다. DNA도 직접 손상시킨다. DNA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DNA를 복구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돌연변이가 세포에 쌓여 암을 유발한다.류 작가는 간에 안 좋은 또 다른 음식으로 초가공식품을 꼽았다. 초가공식품에는 액상과당이 많은데, 과당은 대부분 간에서 처리된다. 이때 남는 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면서 간에 축적된다. 반복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행되고 지방간염, 간섬유화, 간경변, 간세포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한편,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히 자는 게 매우 중요하다. 간은 체내 해독과 대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수면 중 회복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류은경 작가 역시 “너무 늦게까지 활동하면 몸에 피로가 쌓이면서 회복력도 느려질 수 있다”며 “스트레스 역시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홍콩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28~33세의 의사 49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과 DNA 손상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 교대 근무자들이 충분히 잔 그룹에 비해 손상된 DNA 비율이 30% 더 많았다. 야간 교대 근무자들의 DNA 손상 정도를 다시 분석했는데, 잠이 부족할수록 손상 정도가 심했다. DNA가 손상되면 세포 회복과 재생 기능이 떨어지면서 간세포의 해독 및 대사 능력도 저하돼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8 04:20
  • “5kg 감량했다” 하지원, 매일 ‘이것’하니 빠졌다는데… 뭐지?

    “5kg 감량했다” 하지원, 매일 ‘이것’하니 빠졌다는데… 뭐지?

    배우 하지원(47)이 작품을 위해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하지원은 서울 마포구 한 사옥에서 진행된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날 하지원은 작품 속 캐릭터인 톱배우 연기를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몸무게를 공개하는 건 처음인데 평소와 5kg 차이가 났다”며 “50kg이었는데 45kg까지 뺐다”고 말했다. 이어 “몸을 가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평소 운동을 하면 근육이 잘 붙어서 스트레칭을 열심히 했다”고 했다.실제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으로는 전신을 고르게 자극하는 동작들이 효과적이다. 먼저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몸 전체를 늘려주는 전신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상체를 좌우로 비트는 동작은 복부를 자극해 뱃살 관리와 소화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스트레칭 효과를 높이려면 폼롤러 등 도구를 사용하면 좋다. 폼롤러는 근육을 풀어 줄 때 사용하는 도구인데, 압박을 통해 근육 내에 쌓인 피로물질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를 통해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가도록 한다. 다만 강한 자극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쉽게 다치는 부위인 관절과 인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이 외에도 스트레칭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 40명(평균 나이 61세)을 스트레칭하는 그룹과 걷는 그룹으로 나누고 8주 후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스트레칭했던 그룹이 걸었던 그룹보다 세 가지의 대표적인 혈압 측정 방법에서 모두 혈압이 낮았다. 연구팀은 스트레칭할 때 근육으로 가는 혈관들이 펴지고 동맥이 덜 뻣뻣해지며 혈압을 높이는 혈류저항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08 03:40
  • “암세포 키우는 김치” 의사 경고 나왔다… ‘이런 김치’는 버리라던데?

    “암세포 키우는 김치” 의사 경고 나왔다… ‘이런 김치’는 버리라던데?

    임상통합의학 암학회 회장이자 일반외과 전문의 문창식 원장이 냉장고 속 김치 섭취 시 주의할 점을 강조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인플스테이지’에는 ‘‘이런 모양의 김치’ 암세포 퍼먹는 것과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문창식 원장은 “마트에서는 유효기간을 따지지만, 집에 있는 냉장고 속 음식은 따지지 않는다”며 그중 하나로 김치를 꼽았다.김치에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는 문창식 원장은 “김치는 발효 식품이자 항암 식품”이라며 “종합 영양소가 다 들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치는 배추 등 채소류를 주재료로 절임, 양념 혼합 과정 등을 거친 뒤 발효시킨다. 류코노스톡, 락토바실러스, 와이셀라 등 다양한 유산균에 의해 발효돼 젖산, 아세트산, 프로피온산 등 유기산 함량이 높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도 들어있다. 김치가 혈압, 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동시에 발암성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문창식 원장은 “너무 오래된 김치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곰팡이에 있는 아플라톡신 독소는 제거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초록색, 파란색, 검은색 곰팡이가 핀 김치는 먹어선 안 된다. 김치가 부패했다는 뜻으로, 전량 폐기해야 한다. 곰팡이 독소는 미량으로도 간, 콩팥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익혀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김치에서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김치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다.한편, 김치 표면에 생긴 흰색 알갱이는 걷어내고 먹어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흰색 알갱이를 곰팡이로 착각하지만, 효모의 일종이다. 정식 명칭은 ‘골마지’로, 김치나 간장, 고추장 등 수분이 많은 발효식품 표면에 생기는 흰색 막을 말한다. 흰색의 둥근 모양으로 표면이 매끄러운 형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8 03:00
  • “몸에 좋다더니 반전”… 암 위험 높이는 ‘이 영양제’ 정체는?

    “몸에 좋다더니 반전”… 암 위험 높이는 ‘이 영양제’ 정체는?

    항산화 효과를 낸다고 잘 알려진 비타민 E가 오히려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정재훈 약사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해 “SNS에서 유행하는 영양제 중 90%는 불필요하다”며 밀크씨슬, 콜라겐, 알부민 등 과도한 영양제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효과가 제한적인 영양제와 필요에 따라 보충할 수 있는 비타민제를 소개했다.◇비타민 E, 전립선암 위험 높여비타민 E는 30~40년 전 노화 방지 효과로 주목받았지만, 보충제 형태로 장기간 섭취할 경우 일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연구진이 남성 3만553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비타민 E 보충제를 복용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약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타민 E가 암 예방 효과를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위험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약사는 “비타민 E를 고용량으로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 E는 자연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보충제가 필요하다면 복용 전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A·E 등 지용성 항산화제를 고용량으로 섭취하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활성산소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신호로 작용하는데, 특정 항산화 물질을 과도하게 섭취해 균형이 깨질 경우 오히려 체내 방어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글루타치온, 경구 섭취 효과 제한적글루타치온은 글루탐산·시스테인·글리신 등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물질로, 체내 흡수율이 낮아 먹는 형태로는 간세포까지 충분히 전달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거나 음주와 병행할 경우 간독성 위험이 커지는데, 이때 간 내 글루타치온이 고갈 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글루타치온을 투여하지 않는다.최근에는 구강 점막 흡수를 내세운 필름형 제품도 등장했지만, 이 역시 흡수율을 과도하게 강조한 측면이 있다. 필름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형태일 뿐, 점막 흡수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 또한 글루타치온은 소화 과정에서 분해돼 간세포까지 그대로 전달되기 어렵고, 흡수되더라도 함량이 적다.◇종합비타민·비타민 D는 필요 시 보충정재훈 약사는 영양제 섭취가 필요하다면 종합비타민을 하루 한 알 정도로 보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고령층이나 비만 치료제를 먹는 경우 비타민 D, 비타민 B12, 철분 등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복용은 하루 중 식사량이 가장 많은 때에 하는 것이 흡수와 위장 건강에 유리하다.비타민 D 역시 권장된다. 햇빛 노출이 적은 환경에서는 부족해지기 쉬우며, 결핍 시 구루병이나 골격 이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개인에 맞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4/08 02:20
  • “내 입냄새의 원인은?” 이 닦아도 냄새 날 때, 의심 상황 4

    “내 입냄새의 원인은?” 이 닦아도 냄새 날 때, 의심 상황 4

    입냄새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양치를 꼼꼼히 해도 냄새가 지속된다면 구강뿐 아니라 몸 상태를 함께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무리한 다이어트지나치게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해지면, 몸은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 대신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다. 이때 생성되는 케톤체는 특유의 과일 냄새를 동반한다. 또한 밤사이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위가 비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침에 입냄새가 더 강해질 수 있다. 위산 분비가 증가해 그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를 하면 이러한 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당뇨병당뇨병 역시 입냄새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이 달라지면서 지방산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케톤산이 많이 생성되고, 호흡을 통해 배출되면서 특유의 냄새가 나타난다. 고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인하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면 입냄새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구강건조증입안이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이 바이러스 감염을 겪거나 특정 약물의 영향으로 침 분비가 줄어들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침이 부족해지면 세균이 쉽게 증식하고 염증이 발생해 냄새가 악화할 수 있다. 정인하 교수는 “잇몸 질환이나 충치, 혀에 설태가 있는 경우 구강건조증이 겹치면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자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편도결석편도결석 여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긴 작은 덩어리다. 편도염이나 비염, 부비동염, 구강 위생 관리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염증으로 편도가 반복적으로 붓고 가라앉는 과정에서 편도 구조가 넓어지며 결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편도결석이 있으면 스스로 인지할 정도로 강한 악취가 날 수 있다.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목이 따끔거리거나 아플 수 있으며, 기침이나 가래를 뱉을 때 결석이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의심될 경우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구강 검사나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6/04/08 01:40
  • ‘100일 동안 100km씩 달리기’ 도전한 中 남성… 결과는?

    ‘100일 동안 100km씩 달리기’ 도전한 中 남성… 결과는?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100km씩 달린 중국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7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황정룽은 지난달 ‘최장 기간 100km 연속 달리기(남성)’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매일 100km씩 총 1만km를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황정룽은 10일째 되는 날 발 부상을 입었음에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1km당 평균 6분 페이스를 유지하며 매일 10시간씩 달렸고, 결국 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그는 “기네스 세계기록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2012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한 황정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사업을 접고 달리기에만 전념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매일 같은 코스를 아홉 번씩 뛰면서 SNS를 통해 훈련 과정을 공유했다.황정룽은 현지에서 ‘중국판 포레스트 검프’라고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를 응원하기 위해 포산시를 찾았으며, 일부 사람들은 그의 옆에서 함께 달리기도 했다. 도전 기간 동안 전문 영양사와 의료팀 또한 동행하며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회복을 도왔다.황정룽은 “많은 사람들이 100일 동안 매일 100km를 달리는 것은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일’이라며 나를 의심했다”며 “그러나 나는 한계를 뛰어넘었고, 그런 인식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도전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달리기에 대해 배우고 달리기를 사랑하며, 달리기의 이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달리기는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특히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어서, 체중 감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 뛰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 상태에서 무리하게 뛰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부상을 방지하려면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다. 달리기 전 발목 관절의 가동 범위를 충분히 확보하고, 달린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 초보 러너의 경우 스트레칭 후 천천히 달리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뛰도록 한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6/04/08 01:00
  • 혈당 조절에 필요한데, 당뇨 환자 절반이 부족… 어떤 영양소지?

    혈당 조절에 필요한데, 당뇨 환자 절반이 부족… 어떤 영양소지?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된 상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와 마그네슘, 비타민 B12 등 핵심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당뇨병 환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와 이를 보완하는 식품을 소개했다.◇2형 당뇨병 환자, 비타민 D·B12·마그네슘 부족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지난해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인도 연구진은 1998~2023년 진행된 당뇨와 미량영양소 관련 연구 132건(참가자 5만2501명)을 분석했다. 대상은 전 세계 18세 이상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로, 합병증 여부와 관계없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2형 당뇨병 환자의 45% 이상이 미량영양소 결핍을 보였다. 특히 비타민 D 결핍이 60% 이상으로 가장 흔했고, 마그네슘 결핍은 약 42%로 뒤를 이었다. 당뇨 치료제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환자군에서는 약 29%에서 비타민 B12 결핍이 확인됐다. 이러한 결핍은 여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미량영양소 결핍과 당뇨병 사이에 연관성은 확인됐지만, 어느 쪽이 원인인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결핍은 일반인에서도 흔하다. 미국인의 약 25%는 비타민 D가 부족하고, 40%는 권장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타민 B12는 선진국에서도 최대 40% 이상 부족할 수 있으며, 마그네슘 역시 절반가량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부족하면 면역·신경·혈당까지 영향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 피부 트러블,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멜라토닌 수치가 떨어져 불면증이나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신경 기능 이상이 나타나 손발 저림이나 기억력 저하, 피로감, 빈혈 등이 생길 수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인슐린 작용이 떨어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대사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비타민 B12·D는 생선·육류, 마그네슘은 견과류비타민 B12는 육류, 생선,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강화 시리얼이나 식물성 우유 등도 보충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체내에서 생성되며, 달걀노른자, 버섯, 대구 간유, 연어·참치·황새치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에도 들어 있다. 우유, 치즈, 요거트, 두유, 시리얼 등 강화 식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견과류, 씨앗류, 콩류, 과일, 채소 등에 널리 포함돼 있다. 다크 초콜릿 역시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꼽힌다. 일부 연구에서는 다크 초콜릿을 소량 꾸준히 섭취할 경우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초가공식품이나 당류가 많은 식단은 미량영양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식단을 한 번에 바꾸기보다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매일 탄산음료를 마신다면 한 잔을 물이나 탄산수로 바꾸는 식이다. 간식도 당분이나 카페인 대신 견과류, 다크 초콜릿, 치즈와 과일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08 00:20
  • 잠드는 시각 들쑥날쑥인 사람, 심혈관 조심해라

    잠드는 시각 들쑥날쑥인 사람, 심혈관 조심해라

    취침 시각이 불규칙하면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두 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수면의 양보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심혈관 건강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연구팀은 북핀란드 출생 코호트에 속한 성인 3231명을 대상으로 수면 규칙성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7일간의 수면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2023년까지 약 10년 동안 심근경색,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혈관 질환 사망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은 수면의 규칙성을 평가하기 위해 취침 시각, 기상 시각, 수면 중간 지점의 표준편차를 산출해 분류했다. 10년의 추적 기간 중 전체 대상자 4%인 128명에서 주요 심혈관 질환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전체 평균 수면 시간인 7시간 56분보다 적게 자는 그룹에서 취침 시각의 불규칙성이 두드러질 때 심혈관 질환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이들 그룹 중 취침 시각이 가장 불규칙한 이들은 규칙적인 이들에 비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두 배에 달했다.반면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그룹에서는 수면 시각의 불규칙성과 심혈관 질환 위험 사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충분한 수면 양이 생체 리듬 불균형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하거나 보호하는 기전이 있음을 시사한다.흥미로운 점은 기상 시각의 불규칙성은 심혈관 질환 위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기상 시각보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의 일관성이 심혈관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남성, 높은 체질량지수, 실업 상태 등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확인됐으며, 발생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압, 당화혈색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진은 연령, 성별, 고혈압, 콜레스테롤, 신체 활동 등 기존 위험 변수를 모두 보정한 후에도 수면 규칙성이 독립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가속도계를 이용해 수면의 규칙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장기적인 추적 관찰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높다. 다만 연구 대상자가 북유럽 인종에 국한된 단일 코호트라는 점과 7일간의 짧은 측정 기간이 장기적인 수면 패턴을 완벽히 대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연구팀은 "불규칙한 수면은 생체 시계의 정렬을 방해해 수면 중 신체 회복 기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수면의 양뿐만 아니라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C 심혈관 질환(BMC Cardiovascular Disorders)'에 게재됐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07 23:40
  • ‘12kg 감량’ 다영, ‘이것’으로 유지 중… “하루 7분이면 충분”

    ‘12kg 감량’ 다영, ‘이것’으로 유지 중… “하루 7분이면 충분”

    그룹 우주소녀의 다영(26)이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일 다영은 서울시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What's a girl to do(왓츠 어 걸 투 두)’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다영은 “지난해 12kg 정도를 감량했다”며 “이후 저만의 루틴을 계속 지켜오다 보니 크게 노력을 하지 않아도 유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딱 7분 운동을 한다”며 “8분하면 다음날 아파서 더 하기가 싫어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밤에 먹는 걸 자제하니까 자연스럽게 체중이 유지가 된다”고 했다.다영이 실천 중인 하루 7분 운동법은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운동은 오래 하고 힘들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반복하는 방식이 습관 형성에 유리하다. 국제 학술지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 시간을 나누어 짧게 자주 수행하는 방식이 한 번에 길게 운동하는 것보다 운동 지속률을 높이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러한 전략은 다영처럼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 이를 유지하는 단계에 적합하다. 본격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더 높은 에너지 소모가 필요하다. 근력 운동을 약 40분간 수행해 체내 탄수화물을 먼저 소모한 뒤,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이어가면 체지방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목표와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는 계획이 필요하다.한편, 다영처럼 야식을 피하는 습관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밤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섭취한 열량이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또한 야식을 줄이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균형이 점차 회복돼, 다음 날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아진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07 23:00
  • 후각 저하·변비 왔을 때 빨리 병원 찾아라… 파킨슨병 신호

    후각 저하·변비 왔을 때 빨리 병원 찾아라… 파킨슨병 신호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떨림, 서동(움직임 저하),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등 다양한 운동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겉으로 드러나는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에서 수십 년 전부터 ‘전구 증상’이라 불리는 비운동 증상들이 먼저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운동 증상보다 앞서는 비운동적 ‘전구증상’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흑질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 때문에 떨림, 서동,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2만764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파민 결핍으로 인한 전형적인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부터 뇌와 신경계의 변화는 시작된다. 대표적인 전구 신호로는 다양한 비운동 증상이 있다. 생각보다 많이 나타나는 것이 렘수면 행동장애다. 잠을 자는 동안 꿈 속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거나 거친 잠버릇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와 함께 이전보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후각 저하, 뚜렷한 이유 없이 배변 활동이 어려워지는 만성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정유진 교수는 “이 외에도 표정이 줄어들고 목소리가 작아질 수 있는데, 이는 피로나 기분 문제로 오해되기 쉽다”라며 “이러한 전구 증상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되기 쉬워 조기 발견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완치 없지만… 약물·운동 병행해 진행 막아파킨슨병은 완치나 병의 진행 자체를 완전히 멈추는 ‘병세 조절 치료법’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약물 및 생활 관리를 시작하면, 환자의 운동 기능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파킨슨병 치료의 기본은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치료이다. 약물 반응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뇌심부자극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동시에 운동과 재활은 필수적이다. 걷기, 수영, 스트레칭, 리듬운동 등은 균형감각과 유연성 유지에 도움이 되며, 언어 및 작업치료, 영양 관리, 심리 상담 등을 병행하면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가족과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와 낙상 예방, 충분한 수면 등 일상 속 관리가 장기적인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정유진 교수는 “파킨슨병은 눈에 보이는 떨림이나 보행 장애가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수면, 후각, 배변 등 비운동 영역에서 전구 증상이 시작된다”며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장기적인 삶의 질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 2026/04/07 22:40
  • 언제는 많이 마시라며… ‘이것’ 과다 섭취, 의식 저하 유발

    언제는 많이 마시라며… ‘이것’ 과다 섭취, 의식 저하 유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달리, 과도한 수분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웨스트미드의학연구소 아비셱 사하 박사팀은 1946년부터 2019년까지 성인의 과다 수분 섭취와 저나트륨혈증을 보고한 2970개의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연구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수 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정상 나트륨 농도는 135~145mmol/L 수준인데, 일부에서는 이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가 나타났다. 나트륨 농도가 120mmol/L 이하로 떨어지면 신경 이상이 나타났다. 실제 사례에서도 의식 혼란이 나타났고, 심하면 발작이나 의식 저하까지 이어졌다.물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개인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운동 중이거나 더운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린 뒤 물만 계속 마시면 나트륨이 희석되면서 위험이 커진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는 습관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물 섭취량을 무조건 늘리기보다 활동량과 환경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며 “갈증이 없는데도 억지로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하루 1.5~2리터, 약 여덟 잔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총 수분 섭취 권장량은 남성 약 3.7리터, 여성 약 2.7리터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는 물뿐 아니라 차나 커피 등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수분도 포함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4/07 22:20
  • “수영·달리기 아니다”… 수명 10년 늘린 ‘이 운동’, 정체는?

    “수영·달리기 아니다”… 수명 10년 늘린 ‘이 운동’, 정체는?

    테니스와 배드민턴 같은 라켓 스포츠가 운동 중 수명 연장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코펜하겐 시티 하트 스터디(Copenhagen City Heart Study)’는 덴마크 성인 8577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했다.분석 결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라켓 스포츠를 한 사람은 기대수명이 최대 10년 늘어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종류별로는 테니스가 9.7년, 배드민턴이 6.2년 더 길었다. 이는 축구(4.7년), 자전거(3.7년), 수영(3.4년), 달리기(3.2)년, 헬스장 운동(1.5년)보다 높은 수치다.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서 영국 성인 8만306명을 9년간 추적한 결과 테니스·배드민턴·스쿼시 등 라켓 스포츠를 규칙적으로 한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47% 낮았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수영(28%)보다 약 20%포인트 높은 수치다.테니스가 수명 연장에 효과적인 이유로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 특성이 꼽힌다. 경기 중 짧은 시간 강하게 움직이고 휴식을 반복하면서 심박수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돼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동안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도 장점이다.또한 테니스는 체중부하 운동으로 뼈와 관절에 적절한 자극을 줘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과 골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리기·자전거와 달리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발목·무릎·엉덩이 등 주변 근육을 강화해 낙상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자연스럽게 타인과 교류하며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있다. 시드니대 근골격건강연구소의 캐시 셰링턴 교수는 “나 역시 젊은 층‧중년‧노년층이 함께 달리는 러닝 모임에 참여하고 있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사이클링 그룹도 흔히 볼 수 있다”며 “다양한 운동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4/07 22:00
  • “뇌 노폐물 빠져 나간다”… 치매 예방하려면 ‘이 자세’로 자라

    “뇌 노폐물 빠져 나간다”… 치매 예방하려면 ‘이 자세’로 자라

    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숙면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수면 중 낮 동안 쌓인 노폐물과 독성 단백질이 배출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인지 기능이 저하하고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이자 서울대 의대 교수인 묵인희 박사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수면 습관을 소개했다. 각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옆으로 누워서 자기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묵인희 박사는 “옆으로 누워서 자면 ‘글림파틱 시스템’이 활발히 작동해 뇌 속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고, 뇌가 줄어들면서 몸 안에 체액이 돌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 노폐물이 더 많이 빠져 나간다”고 했다. 실제로 옆으로 자면 글림파틱 시스템을 촉진할 수 있다. 글림파틱 시스템이란 수면 중 뇌척수액을 이용해 뇌세포 사이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뇌 청소 시스템’이다. 인지 기능이 저하하고 치매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핵심 기전으로, 숙면할 때 활성화된다. 미국 뉴욕 스토디 브룩대 연구팀이 뇌의 노폐물과 유해 화학물질을 청소하는 시스템 경로를 동적 비교 자기공명 영상으로 촬영한 결과,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뇌의 노폐물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소 6시간 이상 자기 하루에 최소 6~7시간 수면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묵 박사는 “자는 동안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파킨슨병 및 루이소체 치매와 관련된 알파시누클레인 같은 독성 단백질이 쌓였다가 깊은 수면에 들어가면 림프 및 글림패틱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다”며 “하루 6~7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수면은 단순한 휴식 시간이 아니라, 뇌가 노폐물을 청소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이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뇌에 독성 물질이 쌓여 기억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저하하기 쉽다. ◇햇볕 충분히 쬐기 낮 시간 동안 햇빛을 받는 것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묵인희 박사는 “아침 시간에 햇볕을 쬐면 생체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수면 리듬이 안정된다”며 “가능하면 밖에서 걷고, 어렵다면 실내에서도 커튼을 열어 햇빛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생체 시계란 인간의 다양한 생리, 대사, 발생, 행동, 노화 등의 주기적 리듬을 담당하는 신체에 내재된 생물학적 시계를 말한다. 전반적인 인체 기능을 넘어 만성질환 발병 위험, 체중 증감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햇빛은 뇌의 시교차상핵을 자극해 생체 시계를 설정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멜라토닌 전환을 도와 수면 리듬을 안정화한다. 일과 중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4/07 21:40
  • 달걀 ‘여기’에 두면 세균 번식 위험

    달걀 ‘여기’에 두면 세균 번식 위험

    달걀은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 급원이다. 매일 아침마다 달걀을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달걀을 사 두고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달걀 보관법을 살펴봤다.달걀을 냉장 보관할 때는 문 쪽보다는 안쪽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문에 가까울수록 실외 공기와 더 많이 접촉해 보관 온도가 달라질 위험이 크다. 미국 식품 과학자인 재커리 카트라이트는 “온도 변화로 인해 달걀 껍질에 결로가 생기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했다. 다공성인 껍질 안쪽에는 미생물 침투를 막는 막이 있지만, 껍질이 손상되면 미생물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달걀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에 보관해야 세균 번식이나 부패가 억제된다. 온도는 4도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달걀은 씻어서 보관하면 안 된다. 달걀 껍질 표면에는 외부 세균이 내부로 유입될 수 없도록 하는 보호막이 있는데, 씻는 과정에서 보호막이 손상되면 오염에 취약해진다. 껍질이 지저분하다면 마른 행주로 표면만 살살 닦아내 사용한다. 이후 행주는 세탁해야 한다.달걀은 다른 상자에 넣지 말고, 달걀판에 보관하는 게 좋다. 재커리 카트라이트는 달걀판이 온도 변화로부터 달걀을 보호하고, 주변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신선도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냉장고 안의 다른 음식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가 달걀에 배는 것을 막아주며 달걀이 부딪히거나 깨지지 않도록 한다. 달걀을 얼려서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껍질째 얼려선 안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달걀을 껍질째 냉동하면 내용물이 팽창하면서 껍질이 부서지고, 내부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다. 냉동 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을 까서 노른자와 흰자를 섞은 뒤 밀폐 용기에 넣어 얼려야 한다. 노른자와 흰자를 따로 얼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노른자는 해동 과정에서 젤처럼 변하거나 굳기 때문에 소금이나 설탕을 추가해 얼려야 한다. 이렇게 냉동한 달걀은 1년 이내에 사용하고, 해동된 달걀은 최소 71도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식중독 위험이 줄어든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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