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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칠 묵은 대변이 시원하게~” ‘이 과일’ 먹으면 효과 직방… 이유 있었다

    “며칠 묵은 대변이 시원하게~” ‘이 과일’ 먹으면 효과 직방… 이유 있었다

    입이 심심하면 단 것을 찾게 된다. 이럴 때 사탕이나 젤리를 먹을 바엔 푸룬이 어떨까. 서양 자두를 말린 ‘푸룬’은 자연스럽게 단맛이 나면서도 변비 완화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에 도움이 된다.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푸룬을 ‘변비약’처럼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포함됐는데,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8%를 충족한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며, 장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심장 질환, 뇌졸중, 2형 당뇨병 등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푸룬을 4주간 섭취하게 한 임상 시험에서 장내 유익균 증가와 배변 빈도 개선이 확인됐다. 만성 변비를 호소하던 환자군에서도 대변 상태가 부드러워지고 복부 불쾌감이 완화됐다.콜레스테롤과 염증 수치 조절에도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국제학술지 ‘약용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폐경 후 여성이 6개월 동안 푸룬을 매일 50~100g 섭취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뿐만 아니라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성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룬 섭취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낮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염증 반응과 관련 있는 C-반응성 단백질 수치 역시 푸룬 섭취 후에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비타민 영양제를 먹지 않는 사람에게도 푸룬이 쓸모 있다. 푸룬 100g에는 비타민 K가 약 59.5mcg 들어 있어 한국인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79%를 충족한다. 비타민 K는 뼈 건강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푸룬엔 면역력 유지와 에너지 대사에 기여하는 비타민 B6도 풍부하다. 칼륨 함량 또한 높아 체내 수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하루 한 줌, 약 4~5알만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바쁜 아침에는 요거트나 시리얼에 곁들이거나 샐러드, 오트밀에 더해 간단히 챙겨 먹을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5/18 12:04
  • “62세인데, 주름 하나 없어”… 매일 아침 ‘이것’ 먹는 게 비결?

    “62세인데, 주름 하나 없어”… 매일 아침 ‘이것’ 먹는 게 비결?

    미국의 한 60대 여성이 주름 없는 동안 피부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에이미(62)는 자신의 동안 피부에 대한 비법에 대해 “스킨케어를 열심히 한 것보다 피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커피는 끊어야 한다”며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아침에 꼭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내 식단에는 채소가 많다”며 “노화를 막는 데 도움 되는 토마토와 버섯, 염증을 감소시키는 사과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또 저녁 식단으로는 고구마를 곁들인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62세라니, 거짓말 같다” “40대 같다” “주름이 하나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현재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에이미가 공개한 식단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또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채소다. 특히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수분을 보충하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같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사과=사과 역시 영양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다. 사과 속 퀘르세틴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또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은 피부에 탄력을 주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 물질을 분해해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사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전에 사과를 먹은 집단은 아무것도 먹지 않은 집단보다 점심으로 섭취하는 열량이 1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구마=고구마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평균적으로 고구마 한 개당 18441IU의 비타민A가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3.6배가 넘는 양이다. 비타민A는 피부 점막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 점막은 점액을 분비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이 외에도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가 조금씩 나오는데,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 덕분이다.한편, 커피 속 카페인은 피부의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건조하게 하고, 피지 분비량을 높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설탕이 든 커피를 마시면, 당분이 피부 콜라겐 성분을 파괴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따라서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고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되도록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18 11:00
  • [소소한 건강 상식] 많이 먹고 잔 다음 날, 왜 더 배고플까?

    [소소한 건강 상식] 많이 먹고 잔 다음 날, 왜 더 배고플까?

    과식을 하고 잤는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배가 고프다. 평소보다 든든하게 먹었는데 어찌 된 걸까?연세하나병원 김대하 원장은 “기존에 먹던 것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 신체 항상성을 되찾기 위해 여러 생리학적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과식을 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혈당이 급락하면서 아침에는 오히려 저혈당 상태가 돼 강한 공복감을 느낄 수 있다. 과식으로 인해 소화가 늦어지거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생기면 수면 질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로 인한 수면 부족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줄이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분비를 늘려 배고픔을 느끼게 만든다. 김대하 원장은 “과식 후 이어지는 허기짐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음 끼니부터 평소대로 식사하면 곧 회복된다”고 말했다. 과식한 다음날 아침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사로 혈당을 안정시키는 게 빠른 회복을 돕는다. 단, 과식이 반복되면 체중 증가나 대사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5/18 10:02
  • 손발 ‘찌릿찌릿’할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4가지는?

    손발 ‘찌릿찌릿’할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4가지는?

    가만히 있어도 손발이 찌릿하고 저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혈액순환 문제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손발 저림의 원인이 혈액순환 장애인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말초신경병증 등 신경계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양쪽 손발 대칭적으로 저리면 ‘다발말초신경병증’손발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신경병증이다. 이는 몸 전체에 퍼져 있는 말초신경계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발 저림과 함께 감각이 저하되고 힘이 빠지는 근육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여러 신경이 동시에 손상되는 ‘다발말초신경병증’의 경우, 저린 증상이 손끝이나 발바닥에서 시작해 점차 팔다리 전체로 대칭적으로 번진다.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 걷기나 달리기, 젓가락질 등 기본적인 활동도 어려울 수 있다.◇당뇨병 있다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가능성당뇨병 환자에게 흔한 합병증 중 하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말초신경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주로 양쪽 손이나 발에 저림, 시림, 화끈거림 같은 이상 감각이 나타난다. 증상은 손끝이나 발끝에서 시작해 점차 위쪽으로 퍼지고,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전체 당뇨 환자의 약 1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 조절을 잘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사람에 따라 호전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손목, 손가락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한쪽 손이나 팔만 저리는 경우에는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손목의 수근관(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해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목과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에 저림과 통증이 나타나며, 손을 많이 사용한 뒤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손을 털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양쪽 손등을 맞대고 가슴 앞으로 모은 상태로 30초~1분간 유지했을 때,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이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저림과 함께 목·어깨 통증이 있다면 ‘목디스크’손 저림과 함께 전기가 오는 듯한 감각, 두통, 어깨 통증, 뒷목 뻣뻣함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목디스크일 수 있다. 이는 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뒷목, 어깨, 팔, 손의 저림이 주요 증상이다. 또한 허리디스크의 경우 다리 옆이나 뒤쪽이 저리고, 척추관협착증일 경우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까지 저릴 수 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5/18 08:05
  • 기내에서 “멍멍” 안 되는데… 반려동물 비행기 태울 때 ‘안정제’ 먹일까? [멍멍냥냥]

    기내에서 “멍멍” 안 되는데… 반려동물 비행기 태울 때 ‘안정제’ 먹일까? [멍멍냥냥]

    연휴를 앞두고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보호자가 많을 것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활성화되며 반려동물의 항공기 이용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 5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의 반려동물 운송 건수는 14만 2976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부터 항공사의 동물 운송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항공기를 이용하는 반려동물의 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항공기 이용 동물이 늘긴 했어도 반려동물과의 여행엔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 항공기를 낯설어하는 반려동물과의 비행,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개·고양이·새만 항공기 탑승 가능먼저, 반려동물의 항공기 탑승 가능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항공사마다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나 개월, 운송 용기 기준 등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생후 8~16주 이상의 개와 고양이, 애완용 새만 반입이 가능하며, 아메리칸 핏불테리어나 도베르만 같은 맹견은 반입이 어렵다.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면 반려동물의 성격과 건강 상태를 살펴본다. 반려동물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비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공기압과 고도 변화 ▲온도와 습도 변화 ▲낯선 환경 ▲제한된 공간이 주는 답답함 ▲배변·배뇨 욕구 등이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에 반려동물의 성격이 극도로 예민하거나 질환·​노화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비행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이 악화할 수 있으니 항공기 여행을 피하는 게 좋다. 반려동물이 비행할 수 있는 건강 상태라면 여행 전 미리 캐리어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반려동물이 안정감을 느끼는 물건을 활용해 캐리어 환경을 조절해 두면 좋다. 항공사 규정을 알아보고 반려동물용 물과 음식을 준비해 두는 것도 비행에 도움이 된다.◇비행 전 안정제 사용, 자칫 저혈압·​쇼크 위험 반려동물이 비행 중 불안감을 느끼거나 흥분할 것을 대비해 미리 수면제나 안정제를 준비하는 보호자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가 수면제나 안정제를 사용한 동물의 탑승을 금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여울동물병원 이영호 원장(수의사)은 “수면제나 진정제로 사용하는 약물은 보통 외부 자극을 덜 받게 하기 위해 동물을 둔감해지게 하는데, 그 과정에서 혈압 저하 및 심박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의 기내 온도와 기압이 낮아 저혈압이나 쇼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멀미를 심하게 하는 반려동물이라면 멀미약 처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멀미약에는 크게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약물 ▲구토를 막는 항구토제 역할을 하는 약물이 있는데, 최근에는 항구토제 역할을 하는 약물이 주로 사용돼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낮다. 이에 실제로 많은 보호자가 비행 전뿐 아니라 장시간 자동차에 탑승해야 하거나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할 때 멀미약을 처방받으러 병원을 방문한다. 그러나 반려동물의 약물 반응에 따라 멀미약 사용 역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수의사와 함께 부작용 발생 위험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멀미약 사용 전 이용하려는 항공사에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안정제나 수면제 등 약물이 투여된 반려동물의 운송을, 아시아나항공은 ▲안정제나 수면제가 투여된 반려동물의 운송을 제한한다고 명시해 뒀다. 티웨이항공은 제한까지는 아니지만, ▲안정제나 수면제와 같은 약물 사용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약물 사용으로 탑승이 거부되는 일이 없도록 여행 전 이용하는 항공사에 직접 멀미약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해 확실히 해두면 좋다.
    펫문화복지정책이해림 기자2025/05/18 07:23
  • 아무리 몸에 좋아도 향신료 ‘이렇게’ 먹진 말아야

    아무리 몸에 좋아도 향신료 ‘이렇게’ 먹진 말아야

    향신료는 요리에 풍미를 더하면서 여러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섭취 방식에 따라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계피, 강황, 생강이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계피=약효 빠르게 감소영국 킹스턴대 약학 교수 디파 캄디르 박사는 “계피의 주요 성분인 신남알데히드가 체내 약물 대사를 촉진해 약효가 빨리 사라지도록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혈압약, 당뇨약, 감염 치료제의 효과가 약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음식에 소량 뿌리는 수준의 계피는 문제되지 않지만 고용량의 계피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강황=간 손상·약물 대사 변화강황 주성분인 커큐민은 간 효소를 억제해 약물 대사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항우울제, 혈압약, 항암제, 항생제 등 다양한 약물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의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2004~2022년까지 미국에서 강황 섭취 관련 간 손상 사례 열 건이 보고됐으며 이중 다섯 명은 입원, 한 명은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사망자는 관절염 치료 목적으로 강황 추출물을 14개월간 복용하다 피로, 메스꺼움, 황달 증상을 겪었다. 그 후, 간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했다. ◇생강=저혈당·출혈 위험디파 캄디르 박사는 “생강 역시 고용량 섭취 시 약물 대사를 방해할 수 있다”며 “생강 속 활성 성분은 혈액을 묽게 만들어 저혈당 또는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항응고제, 당뇨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 특히 위험하다. 한편, 세 가지 향신료 모두 음식에 사용되는 소량이 아니라 보충제 등으로 고용량 섭취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캄디르 박사는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에는 향신료 보충제를 섭취하기 전 반드시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5/18 07:02
  • “혼자 6kg 킹크랩 꿀꺽” 최화정, 역대급 먹방… ‘이곳’ 약한 사람은 위험?

    “혼자 6kg 킹크랩 꿀꺽” 최화정, 역대급 먹방… ‘이곳’ 약한 사람은 위험?

    방송인 최화정(64)이 6kg 킹크랩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혼자서 6kg 대왕 킹크랩 다 먹는 먹짱 최화정의 소화비결은? (+버터소스,꽃게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화정은 무게가 6kg인 킹크랩 먹방을 선보였다. 최화정은 “1kg당 11~13만 원이어서 6kg짜리 66만 원이다”라며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를 다 못 먹겠냐”며 먹방에 자신 있어 했다. 이후 최화정은 대게의 다리살을 하나씩 먹은 뒤 “몸통에도 살이 많아서 밥 비벼서 볶음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킹크랩은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알려졌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삶은 킹크랩은 100g당 77kcal로 열량이 낮다. 단백질의 경우 17.5g이 들어있으며, 지방 함량은 1.5g으로 매우 낮아 체중 관리할 때 먹기 좋다.최화정처럼 킹크랩을 먹으면 면역력을 키울 때 도움 된다. 킹크랩을 포함한 갑각류에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키토산이 풍부하다. 일본 사이타마현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키토산은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의 활성을 최대 5배까지 높인다. 키토산은 체내 지방 축적도 방지한다. 키토산을 제대로 섭취하고 싶다면 갑각류의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킹크랩을 껍질째 튀겨먹거나 껍질로 국물을 우려내면 된다. 킹크랩에는 타우린도 많이 들어있다. 보통 킹크랩 100g에는 타우린이 약 450mg 정도 함유됐다.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분으로,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체내 혈당이 부족할 때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 되며, 피로도 해소할 수 있다.다만, 최화정처럼 킹크랩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혈관과 위장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킹크랩은 나트륨 함량이 310mg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면 고혈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위장이 약할 경우 소화 장애도 겪을 수 있다. 이외에도 통풍 환자는 킹크랩 섭취를 피해야 한다. 킹크랩에 풍부한 퓨린(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되는 화합물)이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킹크랩에 풍부한 키토산은 지용성인 비타민D의 흡수를 방해해 평소 비타민D를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5/18 06:03
  • “수술 전 먹으면 과다 출혈, 사망 위험”…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은?

    “수술 전 먹으면 과다 출혈, 사망 위험”…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은?

    수술 전 환자가 체력 보충을 위해 몸에 좋다는 식품을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먹었던 음식이 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마늘과 인삼이다.‘한국인 소울 푸드’라고 불리는 마늘은 요리할 때 음식의 맛을 돋우며 비린내를 제거해 자주 활용된다. 하지만, 수술 1~2주 전부터는 마늘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혈소판은 손상된 혈관 벽에 엉겨 붙어 혈액을 멎게 한다.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술 중 지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실제 환자의 마늘 복용 때문에 수술 중 과다 출혈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지난 2016년 의학 정보 검색 엔진 ‘펍메드’에 매일 마늘 12g(약 마늘 4쪽)을 먹은 환자는 척추 수술 도중 과다 출혈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소개됐다. 국내 사례도 있다. 2015년 대구가톨릭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마늘을 섭취한 72세 남성이 전립선 절제술 시행 후 과다 출혈이 발생해 수혈을 받았다. 이 외에도 국제여성건강저널에 따르면 수술 전 생마늘을 다량 섭취했던 37세 여성이 자궁 적출술 이후 과다 출혈로 재수술받고, 대량 수혈을 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아직까지 마늘을 얼마나 섭취했을 때 혈액 응고 이상이 발생하는지 정확한 개수가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술 전 1~2주 동안은 마늘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장한다.수술 전 인삼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인삼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역시 먹어선 안 된다. 인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수술 전 공복 상태인 환자에게 저혈당을 일으키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 수술 중 지혈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인삼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5/18 05:00
  • “수술 날짜 잡았다” 55kg 감량 최준희, 이번엔 ‘얼굴형’ 바꾼다는데…

    “수술 날짜 잡았다” 55kg 감량 최준희, 이번엔 ‘얼굴형’ 바꾼다는데…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이번에는 얼굴형을 바꾸는 성형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준희’에는 ‘준희의 솔직 Q&A [다이어트, 성형, 멘탈관리법, 튼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준희는 성형과 시술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일단 쌍꺼풀 한 게 가장 마음에 들고, 코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성형을 고려 중이라는 최준희는 “지금 눈 밑 뒷트임이랑 얼굴형을 생각 중인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성형 그만해요’라고 해도 여자들은 하나씩 고치다 보면 다른 곳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자신의 얼굴형을 칭찬하는 질문에는 “내 얼굴형이 진짜 마음에 안 든다”며 “다다음 브이로그가 아마도 성형수술을 받고 나서 띵띵 부은 브이로그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날짜를 잡아놨다”며 “그런데 뼈에는 손을 안 댈 거고 자세한 사항은 수술하고 나서 자세하게 브이로그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1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내일 수술하러 가요”라며 근황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최준희가 정확히 어떤 수술을 받는지 공개하진 않았지만, 얼굴형을 바꾸는 성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턱밑 지방흡입술, 피하지방 제거해 턱 선 갸름해져 얼굴형은 얼굴뼈와 근육, 지방, 탄력에 의해 형태가 결정된다. 턱 선에 지방이 많거나 턱 선이 처진 경우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턱밑 지방흡입술을 통해 얼굴 크기를 줄이면 윤곽이 또렷해질 수 있다. 턱밑 지방흡입술은 하악골(아래턱을 구성하는 뼈) 측면과 하부의 피하지방을 제거해 턱의 크기를 줄이고 턱 선을 갸름하게 바꾸는 효과를 낸다. 줄어든 크기만큼 피부가 수축해 얼굴 크기가 작아진다. 턱 지방흡입술은 턱을 깎는 윤곽 수술보다 부담이 덜하고, 턱이 두 개로 보이는 이중 턱을 비교적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다만, 무조건 지방을 많이 제거한다고 좋은 건 아니다. 과도하게 지방을 제거하면 노안으로 보일 수 있고 전체 얼굴의 조화나 대칭이 틀어질 수 있다. 따라서 턱살 지방 흡입술을 진행하기 전, 자신의 피부 상태와 지방의 위치, 분포 등을 정확히 파악해 필요한 부위의 지방만 제거해야 한다. 또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방법인 만큼 얼굴 구조와 피부에 대한 해부학적인 지식이 있는 전문 의료인인지 파악 후 수술 받는 게 중요하다. ◇양악수술, 턱 전체 잘라내 부작용 주의해야 이번에 최준희가 받는 수술은 뼈에 손을 대지 않는 수술이라고 밝혔지만, 대표적인 얼굴형 수술로는 양악수술이 있다. 실제로 최준희는 지난 1월 양악수술 상담을 받고 왔다며 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양악수술은 턱 전체를 잘라서 움직이는 수술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턱의 기능적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저작 장애, 턱관절 손상, 신경 손상 등이 해당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재평가사업 결과에 따르면, 신경 손상에 의한 감각신경 이상이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부작용이다.따라서 양악수술은 부작용의 발생 확률, 심각도, 양악수술로 얻는 이득을 따져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양악수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악수술을 받은 후에는 정기적인 점검을 받고, 상처 부위를 깨끗이 관리하는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흡연이나 음주는 금물이다. 회복 경과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5/05/17 23:30
  • “발가락 신발도 유행?” 이효리, 새로운 패션 아이템… 정형외과 의사 의견 물으니?

    “발가락 신발도 유행?” 이효리, 새로운 패션 아이템… 정형외과 의사 의견 물으니?

    가수 이효리(46)가 독특한 패션을 선보였다.지난 13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ㅋㅋㅋ”이라는 웃음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편한 바지에 발가락 신발을 신고 산책하는 모습이다. 이효리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그가 선보인 패션은 항상 주목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발가락 신발도 유행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발가락 신발은 장갑처럼 각 발가락을 넣는 부분이 분리돼 발가락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 기능성 신발이다. 발가락 신발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물었다.◇발바닥 근육 키우고, 땀 고이는 현상 막아연세건우병원 정형외과 서민규 원장은 “발가락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발의 소근육과 관절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걸을 때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발바닥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좀 등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서 원장은 “발가락 사이가 분리돼 땀이 고이지 않기 때문에 발가락 양말처럼 위생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긴 한다”며 “다만 치료 목적보다는 기능성과 착용감 측면에서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족부 질환·관절염 있으면 신지 말아야발가락 신발을 신고 걸어 다니면 맨발로 걷는 느낌이 들어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편하다고 자주 신다가는 족부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서민규 원장은 “탄탄한 신발의 밑창이 없기 때문에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며 “발가락 신발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과도한 착용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발가락 신발을 신고 싶다면 현재 자신의 발 구조와 상태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서민규 원장은 “평발이나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같은 족부 질환이 있는 사람이 발가락 신발을 갑자기 착용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며 “당뇨병으로 인한 감각 저하가 있거나 관절염이 있는 고령자에게도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발가락 신발은 외부 충격을 막아주거나 신체 무게를 지탱해주는 힘이 일반 신발보다 약하기 때문에 발바닥이나 종아리 근육에 무리가 가기 쉽다. 서 원장은 “처음 착용할 때는 잠깐 신어보면서 적응 기간을 갖는 게 좋다”며 “피부가 약한 사람도 발가락 사이의 마찰로 인한 물집이나 자극성 피부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5/17 23:02
  • “40대 몸매 맞아?” 남규리, 항상 늘씬한 비결 뭔가 봤더니…

    “40대 몸매 맞아?” 남규리, 항상 늘씬한 비결 뭔가 봤더니…

    배우 남규리(41)가 40대의 나이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남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칸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를 언제나 멋지게 만들어주는 우리 팀 사랑해요.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가슴골이 드러나는 베이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었다. 특히 늘씬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46kg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남규리의 관리 비법, 대체 뭘까?▷발레=남규리는 자신의 SNS에 꾸준히 발레로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규리가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어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발레를 꾸준히 하면 매끈한 다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발레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하체 부종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간헐적 단식=남규리는 과거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너무 많이 먹었다 싶은 날에는 다음 날 아침부터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주로 8~12시간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산책=남규리는 평소 걷기를 즐긴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규리는 “산책을 좋아해서 친구랑 하루 종일 걷기도 한다”고 말했다. 걷기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17 22:00
  • 혈액 맑게 하고, 성호르몬 분비까지… 마늘 '이렇게' 먹으면 효과 커

    혈액 맑게 하고, 성호르몬 분비까지… 마늘 '이렇게' 먹으면 효과 커

    마늘은 한국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다. 음식의 감칠맛을 높여주며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마늘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높이고 혈압 낮춰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 속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마늘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익힌 마늘, 노화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 풍부해익힌 마늘은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익힌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가 많게는 약 50배 높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7배,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일명 비타민P로 불리는 플라보노이드는 신체 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삶으면 알리신 생성 더뎌져만약 음식에 마늘 양념을 잘 안 해 먹는다면, 마늘을 끓는 물에 한 시간 삶아보자.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세 배 더 많아졌다. 열을 가하면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높아져 맛이 달달해져 훨씬 먹기 좋다.삶기 전에는 껍질을 까서 마늘을 작게 조각내 두는 게 좋다. 15~20분 기다렸다가 끓는 물에 넣어 익히면 된다. 껍질을 까지 않고 마늘을 바로 삶거나 가열하면 열에 약한 알리네이즈가 파괴돼 항암 효과를 내는 알리신의 생성이 더뎌진다.◇위 약한 사람 섭취량 주의해야마늘 섭취량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성인은 하루 2~3쪽, 유아는 하루 4분의 1쪽 먹으면 적당하다. 생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헐게 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고 공복에 생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5/17 21:00
  • 목과 허벅지 둘레 ‘이만큼’ 변했다면? 심장병 위험이…

    목과 허벅지 둘레 ‘이만큼’ 변했다면? 심장병 위험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부위별 둘레 측정은 간단하면서도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부위별 둘레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목 둘레, 심혈관질환∙수면무호흡증과 관련목둘레가 굵어지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건양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목둘레가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보여주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남성은 29.2배, 여성은 5.1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목둘레가 남자 36.6cm, 여자 32.3cm 이상이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심장학회 또한 유사한 연구를 발표했다. 성인 3300명을 조사한 결과, 목둘레가 3cm 증가할수록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혈당 수치는 증가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진다는 결과가 나왔다.목둘레는 수면무호흡증과도 관련 있다. 서울수면센터 연구에 따르면, 목둘레가 16인치(약 40cm) 이상인 남성 코골이 환자는 중증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질환이다. 목둘레 16인치 이상의 코골이 남성이라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의심, 치료를 받아야 한다.◇허벅지 둘레, 당뇨병 위험과 관련허벅지 둘레는 근육량과 대사 건강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다. 허벅지는 신체 전체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으며, 섭취한 포도당의 약 70%를 소모하는 주요 부위이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 증가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고, 여성은 57cm 이상이면 5.4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허벅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하체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계단 오르기, 스쿼트, 레그프레스와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된다.◇허리 둘레, 복부비만∙대사증후군과 관련허리 둘레는 복부비만의 대표적인 판단 기준이다. 대한비만학회는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주요 요소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중 세 가지 이상을 동시에 가진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고,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예방을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종아리 둘레, 근감소증 예측 지표종아리 둘레는 노인성 근감소증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다. 근감소증은 노화와 운동량 감소로 인해 근육의 양과 기능이 병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에 따르면, 전신 근육량은 종아리 둘레와 비례하며, 근감소증 환자의 82%는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에서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면 근감소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이며, 사망률도 2~5배까지 증가시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근력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5/17 20:05
  • “나이 들면 다 나오는 것 아냐?” ‘이 모양’ 뱃살은 특히 더 위험

    “나이 들면 다 나오는 것 아냐?” ‘이 모양’ 뱃살은 특히 더 위험

    일상생활을 바쁘게 살다 어느 날 문득 내 몸을 내려다보니, 뱃살이 두둑이 생겨있는 게 보인다. 뱃살은 뭐든 많아지면 안 좋겠지만,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몸에 더 해롭다. 나를 살찌운 것이 내장지방인지 알 방법이 있을까?피하지방은 피부밑에 축적되고, 내장지방은 소장과 대장 등 장기에 쌓인다. 이에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 세포가 잘 끼어든다.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염증 물질은 혈관을 공격하고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내장지방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우리 몸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진다.내 뱃살이 피하지방 아닌 내장지방인지 알려면 뱃살 형태와 허리둘레를 확인하면 된다. 윗배는 들어가고 아랫배만 볼록 나왔다면 피하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그러나 배에 공이 들어간 것처럼 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게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줄자로 배꼽 주변의 살집이 가장 두터운 곳 둘레를 쟀을 때,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일 때도 내장지방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크다. 뱃살을 만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피하지방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뱃살이 물렁물렁하고, 내장지방이 많으면 딱딱하다. 천장을 보고 누워 가볍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긴장과 뱃심을 푼 뒤, 양손으로 배꼽 주위 살을 만지는 게 그냥 서서 만지는 것보다 정확하다. 피하지방형 비만은 이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고, 내장지방형 비만은 피부만 잡힌다. 만약,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뱃살을 지니고 있으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다.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선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우선 빵이나 과자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한 탄수화물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내장지방으로 축적된다.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섭취에 집중하자. 근육이 많아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열량인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진다. 단백질은 몸무게 1kg당 1.2~1.5g 정도로 먹어주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빨리 걷기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05/17 19:06
  • “식단에 ‘이것’만 추가해도, 살 빠진다” 영양사가 추천한 음식은?

    “식단에 ‘이것’만 추가해도, 살 빠진다” 영양사가 추천한 음식은?

    영국의 한 유명 영양사가 하루 식단에 포함해야 할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더미러 외신에서는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건강과학회사 ‘ZOE’의 수석 영양사인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가지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아마티 박사가 강조한 5가지 음식은 통곡물, 견과류, 과일·채소류, 콩류, 건강한 지방이다. 각 음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통곡물=대표적인 통곡물 귀리는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하루에 통곡물 3인분(30g)을 섭취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22% 감소하고 뇌졸중 위험을 12% 낮춘다”고 했다. 이어 “통곡물 섭취로 대장암 발병률을 16%나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몸에 좋은 귀리지만 과도하게 먹으면 복부 팽만감, 배변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배에 가스가 잘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위장 장애가 없더라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귀리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하루 20g이다.▷견과류=아몬드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혈중 지방 수치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 또 대부분의 견과류는 고단백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를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이 같은 열량의 비스킷을 먹은 그룹보다 하루 섭취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과일·채소류=대부분의 과일류에는 변비해결에 좋은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베리류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채소류 역시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는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꽃잎에 네 장인 채소)와 시금치, 케일 같은 녹색잎 채소를 건강식품으로 소개한 바 있다.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혈당 수치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시금치, 케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콩류=콩류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콩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소화기와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콩류는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많고, 레시틴 성분은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의 배출을 촉진한다.▷건강한 지방=아마티 박사는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품으로 올리브오일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추천했다. 먼저 올리브오일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고 항염과 항암 효과가 있다.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E를 비롯해 항산화 화합물인 ‘올레오칸탈’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미국심장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23g(약 1.5테이블스푼)을 매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에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 있다. 오메가-3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줄여 심혈관질환, 암, 신경계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개선에도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5/17 18:03
  • “밥 먹고 뛸까, 뛰고 먹을까?” 운동 효과 다르다

    “밥 먹고 뛸까, 뛰고 먹을까?” 운동 효과 다르다

    '저녁을 먹을까?' 퇴근 후 운동하기 전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고민이다. 일부는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고, 속이 더부룩한 채 운동하기 싫은 일부는 운동 후 늦은 저녁을 먹곤 한다. 건강에는 어떤 게 더 나은 선택일까? 건강만 생각한다면 운동 전에 저녁을 먹는 게 낫다. 당장 다음날 시합이 있는 등으로 운동 능력을 키워야 한다면 운동 후에 저녁을 먹는 게 효과적이다.스웨덴 오레브로대 의대 스티그 맷슨 교수팀은 운동을 저녁에 할 때, 식사와 운동 순서가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훈련된 남성 사이클 선수들에게 3일간 똑같이 식단을 먹도록 했다. 이후 두 그룹으로 나눠, 약 250g의 탄수화물 음료를 한 그룹은 75분 저녁 운동 후에 다른 그룹은 운동 전에 마시도록 했다. 이후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연속혈당기로 혈당을 측정했다. 다음 날 아침에, 몸의 포도당 처리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포도당 부하 검사도 진행했다.그 결과, 운동 후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은 운동 전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보다 다음 날 아침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졌다. 혈당이 더 오래 높게 유지됐다. 다만, 운동 후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의 대사 유연성이 더 높았다. 대사 유연성이란 탄수화물을 연료로 전환하는 능력으로, 같은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더 많이 연소해 큰 힘을 낼 수 있는 능력이다. 대사 유연성이 크면 향후 운동 능력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 전반적으로 피로도나 밤사이 혈당, 지방 연소 능력은 두 그룹 사이 큰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 목적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취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실제 저녁 고강도 운동 후 식사로 대사 유연성이 높아졌을 때 향후 운동 능력 향상으로도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건강을 목적으로 한다면 저녁 운동 전 식사를 하는 게 좋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국제 스포츠 영양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5/17 17:00
  • 살 빼주는데 뇌 보호까지… “이 채소 꼭 먹어야겠네”

    살 빼주는데 뇌 보호까지… “이 채소 꼭 먹어야겠네”

    농촌진흥청·강원대·서울대가 알칼로이드가 풍부한 국내 농산물로 고추와 율무 씨앗을 꼽았다. 알칼로이드는 식물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질소 함유 유기 화합물로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건강 개선 효과를 낸다. 고추의 대표적인 알칼로이드 성분은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시노이드 계열 물질이다. ▲캡사이신 ▲디하이드로캡사이신 ▲노르디하이드로캡사이신 ▲호모디하이드로캡사이신이 포함된다.캡사이시노이드 계열 성분은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체지방을 분해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서 신경 보호 효과를 낸다고 보고된 바 있다. 단, 과잉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 구토 유발, 심장 박동 증가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추 종류별 알칼로이드 함량은 다음과 같다. 100g 기준 ▲청양고추 28.7mg ▲꽈리고추 21.1mg ▲홍고추 3.3mg ▲오이고추 2.0mg이 함유돼 있다. 특히 캡사이신과 구조가 비슷한 디하이드로캡사이신은 꽈리고추 함량이 가장 높았다. 디하이드로캡사이신은 캡사이신보다 위장에 덜 자극적이면서 체내 흡수율은 안정적이라 체중 감량, 신경 보호 효과가 잘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율무에는 알칼로이드 유도체 세 종류가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뇌 신경세포 염증을 억제해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한다. 특히 건조한 율무 씨앗에는 주요성분인 디쿠마로일스퍼미딘이 100g당 5.7mg 함유돼 있었다. 볶았을 때는 2.5mg으로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농산물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약리적 기능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기능 성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율무 연구 결과를 ‘생약학회지’에 게재했다. 2026년까지 우리 농식품 700점의 알칼로이드 정보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에서 식품별 함량 등 화합물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5/17 16:00
  • 건강 효과 넘치는데… 말차 일부러 쏟고 ‘옷 자랑’ 유행, 왜 이런 현상이?

    건강 효과 넘치는데… 말차 일부러 쏟고 ‘옷 자랑’ 유행, 왜 이런 현상이?

    최근 미국 Z세대 사이에서 말차 라떼를 일부러 쏟는 행위가 유행하고 있다. 쏟아진 말차 라떼를 찍어 올리며 자신의 옷이나 아이템을 자랑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말차는 쏟기에 아까운 식품이다. 다양한 건강 기능이 있어서다.말차는 녹차 잎을 증기에 찐 다음 말려서 분말로 만든 것이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비타민C는 피부 보습 및 미백 효과가 있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있다. 말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L-테아닌 성분은 뇌 신경 물질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및 불안을 개선한다.말차는 녹차보다 녹차 잎의 영양소 섭취에 유리하다. 물에 우려 마시는 녹차와 달리 찻잎 가루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더 많다. 폴리페놀은 심장질환, 일부 암 질환 예방과 노화 지연에 도움을 준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함량은 녹차보다 3배 정도 높았다. EGCG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말차는 녹차보다 L-테아닌 함량도 더 높다.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이다. 일본 시즈오카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를 마신 참가자들의 스트레스가 말차를 마시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줄어들었다.다양한 효능이 있는 말차지만, 저녁에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말차는 보통 우유에 타서 녹차라떼로 마시는데, 그러다 보면 카페인을 생각보다 많이 섭취하게 될 수 있다. 말차 1g엔 30mg의 카페인이 들었다. 녹차라떼 한 잔에는 보통 4~6g의 말차가 들어간다. 한 잔만 마셔도 120~180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 커피에 버금가는 양이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각각 125mg, 212mg이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5/17 15:09
  • 제약·바이오업계, 대통령 후보들에게 “기업 R&D 지원 늘려달라” 당부

    제약·바이오업계, 대통령 후보들에게 “기업 R&D 지원 늘려달라” 당부

    제약·바이오업계가 대선 후보들에게 정부 R&D(연구·개발) 예산의 기업 지원 비율을 30%대로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보낸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제안’에서 ▲신약 개발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약품 접근성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주요 정책제안으로 선정했다.우선 협회는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R&D 인프라 확대와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지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 생태계 조성, 예측 가능한 약가 관리 제도 시행 등을 꼽았다.협회 측은 “2023년 제약·바이오 관련 정부 R&D 예산 2조5826억원 중 기업 지원은 13.5%(3477억원)에 불과했고, 국내 10대 제약사의 R&D 비용은 2조1000억원으로 글로벌 제약사 로슈(17조원)의 12%에 그쳤다”며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한 5조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부 R&D 예산의 제약바이오기업 지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신기술 융합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신약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과 AI바이오 컴퓨팅자원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 AI 기반 지능형 자율실험실 최적화 모델 개발을 주문했다. 산학 공동으로 인재를 배출하는 ‘AI신약 개발 산학 협력형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협회에 따르면, 한국 의약품 수출은 2019년 이후 연평균 1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협회는 수출 확대를 위해 권역별(선진국, 신흥국 등)·의약품별(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 장벽 완화를 위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 cGMP(우수의약품생산규격) 수준의 선진 생산설비와 시스템 구축, 기업활력법 상시화 등 M&A 활성화 지원도 제안사항에 포함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의약품 전주기·융복합 혁신 선도형 전문 인재 양성과 권역별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지역 일자리 증대 등을 들었다.협회는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의약품 안정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 설치 ▲원료의약품 세제 혜택 확대 ▲중국·인도 등 공급처 다변화 ▲국산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제조 품질·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선 투자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5%에서 10~15%로 상향 조정하고, 첨단 제조시설 구축에 대한 보조금·저금리 융자 등 지원 확대 또한 요청했다.동시에 협회 측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반면, 우리나라는 백신 자급률이 30% 수준에 불과함에도 신속 개발 mRNA 플랫폼 관련 예산이 작년 50~80% 삭감됐다”며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치료제 개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5/17 15:07
  • “마른 이유 있었네” 나나, 추운 날씨에도 ‘이 운동’ 삼매경… 뭐 하나 보니?

    “마른 이유 있었네” 나나, 추운 날씨에도 ‘이 운동’ 삼매경… 뭐 하나 보니?

    배우 나나(33)가 바쁜 일정 중에도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NA(  )NA’에는 ‘라잌 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나나는 몸매 관리를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틈틈이 헬스장을 찾았다. 특히 그는 비 오는 날에도 헬스장을 방문해 운동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나나는 “우박이 엄청 떨어진다”며 “왜 하필 브라탑을 입고 온 날마다 이렇게 추울까”라고 말했다. 헬스장에 도착한 뒤 나나는 추위를 잊고 운동에 매진했다. 그는 스쿼트, 랫 풀 다운, 풀업 등 다양한 근력 운동을 했다. 나나는 키 171cm, 몸무게 48kg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5/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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