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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63명 포상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63명 포상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로 9일 개최됐다.‘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6)와 어금니의 한자어인 구치(臼齒)의 구를 숫자화(9)해, 1946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있다.올해로 여든 번째를 맞이하는 ‘구강보건의 날’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영상 발표를 통해 지난 80년간 이어온 구강보건의 소중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로 63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서광석 센터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사회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인프라를 넓히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 서천군 보건소 함지인 주무관은 매일 마을회관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구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올해는 8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세대 간 수여식도 진행됐다.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를 통해 선발된 김임식 어르신(1923년생, 서울 강서구)​에게 8세의 어린이가 축하의 인사를 드렸다. 구강건강이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임을 표현했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윤순 실장은 기념사에서 “구강보건의 날 주제인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처럼 정부는 국민의 건강수명 100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의 구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날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를 포함한 유관단체등이 참여하여 이동치과버스를 활용한 구강검진과 올바른 구강용품 사용법에 대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한편, 15일까지 일주일간은 ‘구강건강주간’으로, 대국민 구강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0609 구강건강 캠페인’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6/09 16:53
  • “요즘은 절밥이 대세” 사찰음식은 어떻게 2030을 사로잡았나?

    “요즘은 절밥이 대세” 사찰음식은 어떻게 2030을 사로잡았나?

    “사찰음식은 인생이라는 수행길을 가는 이들이 더 좋은 삶을 살도록 돕는 지혜의 음식이다.”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의 말이다. 스님의 말처럼 사찰음식은 모든 생명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은 수행 음식이자, 살생이나 인공 첨가물 없이 자연 재료만을 활용해 만드는 건강식이다. 최근 건강과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사찰음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다양한 사찰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7~8일 서울 서초구 aT 센터에서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가 열렸다. 사찰음식이 최근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된 것을 기념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10년 만에 마련한 자리다. ‘한 그릇에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찰음식의 맛과 전통, 그 안에 담긴 가치를 전하는 ▲사찰음식 명장 6인의 강연과 토크 콘서트 ▲사찰음식 장인의 음식 전시 ▲사찰음식 특화 사찰과 홍보 행사 지원 사찰 체험 부스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팝업 스토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점은 축제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2030 세대라는 점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사전등록 인원의 약 57%(4일 기준) 이상이 20~30대로 축제 당일 현장 등록한 인원까지 더하면 여러 세대 중 단연 젊은 세대의 참여가 독보적이다. 이와 관련해 행사를 기획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문화사업국장 하원 스님은 “요즘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분들이 사찰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사찰음식이 건강식, 전통음식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식문화라는 인식이 젊은 층으로 확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2030, 왜 사찰음식일까? 현장에서 2030 관람객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결과, 이들이 사찰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데는 ‘건강’, ‘가치’, ‘호기심’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식단이나 생활 습관을 통해 일찍이 건강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일부 2030 세대의 지향점과 인공조미료 사용을 피하고 자연 친화적인 재료와 조리 방식으로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찰 음식의 지향점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사찰음식 전시장에서 만난 송다현(31)씨는 “다양한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있다고 해 친구랑 왔다”며 “평소 건강과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고 반려동물을 키우며 동물로 사랑이 확장돼 채식을 지향하는데, 사찰음식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고 말했다. 동행한 신수아(31)씨 역시 “평소 채식 음식점을 찾거나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등 채식과 건강식에 관심이 많다”며 “예상한 것보다 현장에 사람이 많아 ‘사람들이 생각보다 채식에 관심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사찰음식 체험 부스 앞에서 만난 김경민(27)씨도 “평소 건강식에 관심이 많다”며 “집에서 직접 해 먹게 현장에 나물과 같이 사찰음식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요가 수련자인 최은희(34)씨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도 강조했다. 최씨는 “자기 집중에 이르는 다양한 명상 방법 중 ‘음식 명상’이라는 것이 있다”며 “원래도 채식이나 사찰음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 직업적 측면에서도 무언가 좀 더 볼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싶어 왔다”고 말했다.온라인 플랫폼이 발달하며 불교와 사찰음식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사찰음식 다큐멘터리, 템플스테이 후기, 불교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가 사찰 음식에 대한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유발한 것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을 보고 정관 스님의 팬이 됐다는 조용주(25)씨는 “한식을 재해석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어 관심이 있다”며 “채식 음식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사찰음식 대축제를 통해 장의 종류나 맛 등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간다”고 말했다. SNS 콘텐츠를 보고 축제를 찾았다는 박모(29)씨 역시 “사찰음식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평소 저속노화에 관심이 많아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푸드최소라 인턴기자2025/06/09 16:44
  • 시지바이오, 산유메디칼과 합작법인 설립… 中 재생의료 시장 진출

    시지바이오, 산유메디칼과 합작법인 설립… 中 재생의료 시장 진출

    시지바이오는 중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상하이산유메디칼과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 ‘려천바이오텍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상하이산유메디칼은 상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의 미국·유럽 본사에서 근무했던 중국계 임직원들이 설립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척추·외상 전문 의료기기 기업 중 하나다.이번 합작법인은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시지바이오와 자회사 시지메드텍의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국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 뼈·피부·건·인대 이식재를 포함한 인체조직 제품은 물론, 지방·골수 유래 줄기세포 분리 시스템 등 재생의료 관련 의료기기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집중 구매 제도 등 빠른 시장 대응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동시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생산 품목은 동종 골이식재, 무세포 동종진피 등 인체조직 제품군이다. 시지바이오는 전체 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먼저 수입 제품으로 허가를 받은 뒤 이를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지바이오 지방줄기세포 분리시스템 ‘셀유닛’과 골수줄기세포 분리시스템 ‘CGBMC 키트’,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재 ‘메디클로’ 등도 생산 품목에 포함된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한국에서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품질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환자들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재생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09 16:13
  • SK바이오팜, 캐나다 학회서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 성과 발표

    SK바이오팜, 캐나다 학회서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 성과 발표

    SK바이오팜은 지난 5~7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GBA1 미팅 2025’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학회는 파킨슨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인자인 GBA1 유전자 변이를 주제로 각국 GBA1 분야 전문가들과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환자 5~15%는 GBA1 유전자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BA1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GCase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단백질인 알파 시누클레인이 과도하게 축적돼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며 증상이 악화된다.SK바이오팜은 GCase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SKPD’를 개발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SKPD는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운동 기능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시켰다. 치료 종료 후 최대 3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돼, 질병의 원인을 조절하는 ‘질병수정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SKPD는 뇌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과 손상된 세포 구성 요소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기능을 활성화해,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 시누클레인 응집체를 제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작용은 파킨슨병의 악화를 늦추는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SK바이오팜은 SKPD를 경구용 질병수정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초기에는 GB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후 GBA1 변이 외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파킨슨병 치료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질병의 원인에 직접 작용하는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09 16:07
  • 삼성바이오에피스-日 니프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日 니프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니프로는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일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점”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협업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09 16:03
  • 이혜영, 등에 선명한 ‘이 치료 자국’… 효과 뭔가 봤더니

    이혜영, 등에 선명한 ‘이 치료 자국’… 효과 뭔가 봤더니

    배우 겸 화가 이혜영(53)이 등에 남은 부항 자국이 선명히 드러난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6일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림이 나에게 주는 선물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영은 상의를 탈의한 채 뒷모습을 보였다. 그의 등에는 부항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눈길을 끌었다. 미술 작업을 하면서 건강 관리를 위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광의 상처” “마음이 짠하다” “이 사진마저 작품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영이 받은 부항 치료는 피부 위에 컵을 올려 음압(공기를 제거해 내부 압력을 낮추는 것)으로 피부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 압력은 해당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조직 순환을 돕는다.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혈액 순환 개선, 노폐물 배출, 근육 긴장 완화 등을 위해 부항 치료를 받는 이들이 많다. 다만, 플라시보 효과(심리적 기대만으로 증상이 나아지는 현상)나 일시적 신경 자극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부항 치료에 대해 전통 의학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시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혜영처럼 부항 치료를 받은 경우,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소독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하면 감염 위험이 크다. 유리컵을 가열해 강하게 흡입하면 피부에 화상이나 수포(물집)가 생길 수 있다. 치료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하며, 일회용 기구를 사용하거나 멸균 소독이 된 도구인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감염이나 피부 손상을 피하려면 시술 부위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부항은 주로 등이나 어깨처럼 근육이 두껍고 자극에 강한 부위에 시행한다. 반면, 복부나 얼굴처럼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에 시술하면 멍이 심하게 들거나 통증이 오래갈 수 있다. 심장이나 눈 주변처럼 민감한 부위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항 치료를 받은 뒤에는 이혜영처럼 피부에 붉은 자국이 남을 수 있다. 멍처럼 보일 수 있으나 대부분 3~7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개인의 피부 민감도나 혈류 상태에 따라 자국의 색이나 지속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자국이 오래 남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피부 손상 가능성을 고려해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시술 후에는 감염을 막기 위한 위생 관리와 생활 습관 조절도 중요하다. 소독된 밴드를 붙이거나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된다. 사우나, 격한 운동, 음주는 피부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1~2일간 피해야 한다. 통증, 가려움, 발열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이나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는 피부 회복 속도가 느려 더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6/09 16:01
  • ‘사랑 고백’ 케이크 먹고, 17세 소녀 사망… 범인 정체에 ‘충격’

    ‘사랑 고백’ 케이크 먹고, 17세 소녀 사망… 범인 정체에 ‘충격’

    17세 브라질 소녀가 메모와 함께 배달된 케이크를 먹고 ‘급성 비소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브라질 여성 아나 루이자 데 올리베이라 네베스(17)는 같은 날 오후 여섯 시경 오토바이로 배달된 케이크 상자를 받았다. 상자에는 두 장의 메모가 있었는데,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소녀에게 주는 작은 선물’과 ‘멋진 성격을 가진 달콤한 소녀’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누군가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한 것이라고 여긴 루이자는 SNS로 친구들에게 이를 알린 후 케이크를 먹었다.하지만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루이자는 심한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였다. 다음 날 새벽, 루이자의 아버지는 딸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서는 식중독 진단을 내리고 약물 치료와 수액을 투여한 후 퇴원시켰다.그러나 같은 날 오후 네 시경 루이자는 집 욕실에서 쓰러졌고, 응급실로 이송되는 도중 심정지가 와서 숨을 거뒀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비소 중독’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밝혀졌다.경찰은 조사 끝에 케이크 주문자의 신원을 확보했다. 주문자는 루이자의 친구인 A양으로 드러났다. A양은 “인터넷에서 비소를 구매해 빵집에서 산 케이크에 섞었다”며 “루이자를 놀라게 하고 싶었고,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루이자의 가족에 따르면 A양은 사건 발생 전날 루이자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루이자의 아버지는 “A양이 루이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과 죽는 순간까지 지켜봤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A양은 소년범 수용소로 이송되었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루이자가 중독된 것으로 알려진 비소는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중금속으로 물, 음식, 화장품, 장난감, 가구 등 실내 곳곳에서 녹아 나와 몸에 흡수된다. 비소 중독은 비소가 체내에 쌓여 독성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비소 중독은 단기간에 다량 노출될 때 나타나는 급성 중독과, 오랜 기간에 걸쳐 소량씩 노출될 때 발생하는 만성 중독으로 구분된다. 루이자가 겪은 급성 비소 중독은 단시간에 70~180mg의 비소 섭취할 때 발생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장출혈과 탈수 증상이 동반되며, 심혈관계 이상으로 저혈압, 심부전, 심정지가 나타나기도 한다. 고농도의 비소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난 후 몇 시간에서 며칠 내에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 비소 중독은 제련소, 반도체 제조, 농약 제조, 방부제 제조 등과 관련한 산업에서 근무할 때 주로 발생하며 빈혈, 탈모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피부에 색소침착이 생기거나 손바닥,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 비소 노출은 피부암, 폐암, 방광암, 간암 등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심혈관계 문제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고, 말초 신경 손상으로 저림, 감각 이상, 운동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와 면역력 저하 같은 전신적인 영향이 발생한다.급성 비소 중독이면 섭취 후 바로 위세척이나 활성탄을 사용해 체내 비소를 제거하는 응급처치가 이뤄진다. 이후 중금속 해독제인 디메르카프롤를 사용해 비소를 배출하도록 돕는다. 만성 중독의 경우, 오염된 물이나 환경에서의 노출을 막고 항산화제를 보충해 세포 손상을 줄이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하수에서 비소가 검출되는 지역에서는 필터를 통해 정화된 물을 마셔야 하며, 음식의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 비소를 다루는 직업에서는 적절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비소가 포함된 폐기물은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비소는 땀이나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6/09 15:55
  • SK플라즈마, 에임드바이오와 ‘ADC 항암 신약’ 공동 개발·라이선스 계약 체결

    SK플라즈마, 에임드바이오와 ‘ADC 항암 신약’ 공동 개발·라이선스 계약 체결

    SK플라즈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와 ADC 기반 항암 신약 공동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ROR1을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에임드바이오가 기초 연구와 후보물질 탐색 등 연구 단계에서 후보물질을 도출하면, SK플라즈마가 임상과 상업화 단계의 개발활동을 추진하는 형태다. ROR1은 다양한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과발현되는 항원이다.ADC는 항체에 강력한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차세대 표적 항암 치료제다. 기존 화학요법이 정상 세포까지 손상시키는 방식과 달리,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과 선택적으로 결합한 후 약물을 세포 내부로 전달해 종양을 사멸시킨다.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ADC 시장은 2023년 약 140억달러(한화 약 18조9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1120억달러(한화 약 151조2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SK플라즈마가 ADC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후 ADC 항암제 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에임드바이오처럼 연구 전문성과 기술 잠재력을 입증한 파트너와의 공동개발은 ADC를 포함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에 있어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09 15:52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USA’ 참가… CDMO 경쟁력 홍보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USA’ 참가… CDMO 경쟁력 홍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올해 행사는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초입에 167㎡(약 50평) 규모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과 신규 시설·서비스 홍보를 위해 ‘LED 월’과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등 전시물을 설치하고, 디지털 기술 활용을 강조한다는 구상이다.부스에서는 ▲78만4000리터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다중특이적 항체 개발·생산 역량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변화상과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시장 주요 위치에 단독으로 홍보 배너를 배치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글로벌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힐 것”이라며 “미국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시장 내 인지도와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09 15:46
  • 이순실 “위고비 맞고 입맛 좋아져”… 살 1.2g 빠졌다던데, 약효 못 본 이유는?

    이순실 “위고비 맞고 입맛 좋아져”… 살 1.2g 빠졌다던데, 약효 못 본 이유는?

    탈북민 출신 요리사 이순실(58)이 위고비를 맞았지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이순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순실은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고비 주사를 맞았는데 함께 시작한 사람들은 3kg씩 빠졌는데 나는 겨우 1.2g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보니까 많이 먹어서 살이 안 빠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숙이 “위고비를 맞으면 입맛이 없어지지 않냐”고 묻자, 이순실은 “입맛이 없긴 뭐가 없냐”며 “계속 입맛이 좋아지기만 한다”고 말했다. 이순실이 살을 빼기 위해 사용한 위고비에 대해 알아봤다.◇인슐린 분비돼 식욕 떨어져이순실이 사용한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비만치료제로,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위고비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다. 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돕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췌장에서 인슐린 방출을 증가시켜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더 오래 포만감, 충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원리를 이용해 비만치료제로 개발됐다.위고비는 국내에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포함한 체중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 허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허가됐다.◇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해야 살 빠져위고비는 주 1회 주사만으로 평균 10%, 최대 15%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이는 기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약 2배 수준이다. 삭센다의 체중감량 효과는 평균 5%, 최대 10% 정도다. 다만, 이순실처럼 주사를 맞은 뒤에도 많이 먹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거나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체중감량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비만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다섯 명 중 한 명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AP통신은 지난해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가 약 20%의 환자에게서는 체중 감량 효과가 없다고 보도했다. 임상시험에서 비만치료제를 투여한 참가자는 대부분 본인 체중의 평균 15~22%를 감량했다. 하지만 참가자 중 10~15%는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비만을 치료하는 파티마 코디 스탠포드 박사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비만치료제도 다른 약처럼 사람마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며 “수면 무호흡증이 있거나 항우울제, 피임약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고비 같은 비만치료제는 새로운 다이어트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설사·구토·식욕 증가 겪을 수 있어한편, 비만치료제는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다. 다이어트 약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이순실처럼 주사를 맞은 뒤 식욕이 증가하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은 10명 중 1명 이상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일시적인 부작용이 아닌 장기적 부작용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체중이 감량될 때 약 40%가 지방이 아닌 근육 감소로 이뤄지는 부작용을 겪으면 치명적이다. 위 근육이 마비돼 위가 비지 않아 섭취한 지 며칠 지난 음식을 토하는 경우도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6/09 15:45
  • 셀트리온,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가 유럽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적응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스테키마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으며, 미국에서는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두 곳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다른 PBM과도 협상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두 제품의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09 15:39
  • “팬티에 묻던 피, 성병 탓 생긴 ‘이것’이 원인”… 50대 女, 대체 무슨 일?

    “팬티에 묻던 피, 성병 탓 생긴 ‘이것’이 원인”… 50대 女, 대체 무슨 일?

    미국의 한 50대 여성이 팬티에 묻는 출혈이 과거 성병으로 발생한 항문암 때문이었다고 밝혔다.지난 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줄리아 드빌러스는 팬티에 피가 묻는 일을 자주 겪었다. 그는 폐경을 앞두고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생리혈로 여겼다. 하지만, 어느 날 수영장에서 수건에 묻은 피를 보며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리아 드빌러스는 “처음에 단순 생리혈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피가 나는 부위가 질이 아닌 항문임을 알게 됐다”며 “항문 출혈이 암의 전조일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났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병원을 찾았고, 치질 진단을 받고 치핵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의료진은 수술 과정에서 항문에 위치한 두 개의 종양을 발견했다. 조직 검사 결과, 항문암 3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항문암 진단에 줄리아 드빌러스는 과거 대학 시절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진단받았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의료진은 흔히 발생하는 거고, 대부분 자연 소멸되니 걱정말라고 했다”며 “수십 년이 지나 암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인간유두종 바이러스는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대부분 자연 소멸되지만, 일부 고위험 유형은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에 변형을 유발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후 줄리아 드빌러스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며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HPV 관련 암 인식 개선을 위한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HPV 백신의 중요성을 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항문암은 말 그대로 항문에 발생하는 암으로 평균 60세 전후에 진단되는 드문 암이다.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항문암 환자는 325건으로 발생했으며 전체 암 발생의 0.1%다. 항문암은 항문 사마귀와 같이 인간유두종 HPV에 감염됐을 때 유발되기 쉽다. 실제로 미국암학회는 항문암 환자의 약 90% 이상이 HPV 감염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항문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증상이 있다면 보통 대변의 형태가 바뀐다. 평소 대변이 굵었는데 가늘게 나온다면 항문암의 조기 신호일 수 있다. 환자들은 암이 진행될수록 항문과 직장에서의 출혈과 통증을 겪기 시작한다. 그리고 항문 주위가 가렵거나 배변 후 잔변감을 느끼기도 한다. 다만, 항문암의 증상들은 대부분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항문암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수술 요법에는 항문을 없애고 인공항문(장루)을 만드는 복회음 절제술과 암 부위만 절제하는 국소절제술이 있다. 복회음 절제술의 경우 국소재발률이 높고 영구 장루와 같은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다만, 국소재발이 나타난다면 복회음 절제술을 통한 광범위한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항문암은 아직 예방법이 불분명하지만,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맞는 게 도움이 된다. 또 금연을 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암일반이아라 기자2025/06/09 15:34
  • 송가인, “내 얼굴 두고 뭐라고 하던데”… ‘이것’ 즐기다 살쪘다 해명

    송가인, “내 얼굴 두고 뭐라고 하던데”… ‘이것’ 즐기다 살쪘다 해명

    트로트 가수 송가인(38)이 과거 야식을 먹다 살이 쪘던 일화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인터넷 속 송가인의 각종 이야기,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팬들이 직접 작성하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나무위키’에 기재된 프로필을 살펴봤다.프로필 중 47kg으로 기재된 몸무게를 언급한 송가인은 “47kg은 평균 몸무게다”며 “사실 ‘미스트롯’ 당시 너무 힘들어서 42kg까지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화면이 예쁘게 나왔었는데, 이후 바쁘게 지내면서 새벽 두 시에 밥 먹으니까 살찌면서 얼굴이 변했다”며 “그때 사람들이 얼굴 두고 엄청 뭐라고 했다”고 말했다.현재 다이어트 중이라는 송가인은 “살이 조금 빠져서 45kg인데, 지금이 딱 좋은 것 같다”며 “몸무게는 항상 이 정도의 폭이 있다는 걸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고 했다.과거 송가인의 얼굴까지 변화시킬 정도로 살을 찌운 ‘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이는 식습관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져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송가인처럼 늦은 시간에 귀가해 배가 고파 잠들기 힘들다면, 바나나를 추천한다. 바나나는 낮은 열량과 적은 양으로도 배고픔을 달래주는 훌륭한 선택이다. 게다가 바나나에는 숙면을 돕는 칼륨과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해 불면증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야식인 만큼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2개(낱개 기준)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6/09 15:32
  • 대웅제약 “‘베믈리버’, B형간염 바이러스 100% 억제 효과 입증”

    대웅제약 “‘베믈리버’, B형간염 바이러스 100% 억제 효과 입증”

    대웅제약은 지난 5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 리버 위크 2025’에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성분명 테노포비르, TAF)’의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임상연구는 바라크로스(성분명 엔테카비르, ETV)를 복용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베믈리버로 교차 복용했을 때 베믈리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비열등성 임상시험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TAF의 ETV 비교 4상 임상연구다. 현재 만성 B형간염 치료에는 TAF와 ETV 성분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TAF 제제의 경우 ETV에서 교차 투여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4상 임상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베믈리버 교차 투여 48주 시점에 B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수준(29 IU/mL 미만)으로 나타났다.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비율은 베믈리버 투약군에서 100%, 바라크로스 투약군에서 99%로 모두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두 약물 모두 내성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존에 제기되던 지질 수치 상승 우려와 다르게 지질 수치에서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베믈리버 교차 복용군의 경우,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총콜레스테롤(TC)·중성지방(TG)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 베믈리버의 대사적 안전성이 입증됐다. 임상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강여울 교수는 “이번 4상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이 우세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인 두 약제 베믈리버와 바라크로스 모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특히 ETV에서 TAF로의 전환 투여 시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가 유지돼 비열등한 유효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09 15:27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맥스’ 사전 예약 프로모션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맥스’ 사전 예약 프로모션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 출시에 앞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에서 ‘마데카 프라임 맥스’를 구매할 경우 최대 57% 할인과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해당 기간 동안 기존 마데카 프라임 라인의 뷰티 디바이스 사용 고객을 위한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마데카 프라임’,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탱글 샷’,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등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마데카 프라임 맥스’ 구매 시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마데카 프라임 맥스’는 지난 2023년 출시한 센텔리안24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크리스탈 브라이트닝, 다이나믹 흡수, 하이퍼 탄력 세 가지 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각 모드별로 단 3분, 180초 기술의 초격차로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가지 모드에 두 가지 이상의 기술들을 탑재한 멀티 콤바인 기술로 피부에 더 확실한 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스마트 피부 인식 센서, 음성안내, LCD 디스플레이, 배터리 잔량 표시 등을 갖추어 사용자 친화적으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마데카 프라임 맥스’는 6월 16일 공식 론칭되며, 동국제약 헬스케어몰 ‘DK SHOP’과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06/09 15:18
  • 용인·강남세브란스병원, “양방향 내시경 척추 감압술이 회복 빨라”

    용인·강남세브란스병원, “양방향 내시경 척추 감압술이 회복 빨라”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섭리·김남후 교수,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 방법에 따른 회복 속도를 비교 분석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정형외과 이병호·이재남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최근 개최된 제42회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연구팀은 전통적인 절개 감압술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감압술을 받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 직후부터 4일 차까지 회복 속도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구축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을 활용해 보행 거리와 속도, 활동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연구 결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감압술을 받은 환자군의 회복 속도(평균 보행 거리 및 보행 속도)는 기존의 절개 감압술 시행군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빨랐다. 특히 활동량이 높은 상위 20% 환자 중에서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 환자의 비율이 절개 감압술 환자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섭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초기부터 도입 및 운영해 온 RTLS를 통해 보행 데이터를 확보해 척추 질환 환자에서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비교한 국제적인 첫 연구”라며 “환자의 주관적 평가가 아닌 실제 수술 후 활동량을 기반으로 평가한 객관적인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6/09 14:58
  • 한양대병원,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 개최

    한양대병원,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 개최

    한양대병원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한양대 사자상 앞 광장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양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양대병원 치과 임승원 교수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무료 구강검진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형 치과 진료 프로그램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정 치료가 필요한 치아 배열이나 턱뼈 문제 등 청년기 구강 구조의 이상 여부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점검해 주고,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 위생관리법 등 기본적인 구강건강 습관도 함께 교육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구강위생 용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제공한다.행사를 주관한 치과 임승원 교수는 “구강 건강은 단순한 치아 문제를 넘어 얼굴 균형, 발음, 저작 기능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6/09 14:21
  • “물처럼 마신다” 지드래곤, 풍성한 머리숱 비결이라던데… 뭘까?

    “물처럼 마신다” 지드래곤, 풍성한 머리숱 비결이라던데… 뭘까?

    가수 지드래곤(36)이 풍성한 머리숱의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내 동생들 너무 귀여운고야... | EP.13 지드래곤(G-DRAGON)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MC 사나, 덱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덱스가 생활 루틴을 묻자, 지드래곤은 “물처럼 검은콩을 우려서 먹는 습관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후 냉장고를 공개한 지드래곤은 서리태를 공개했다. 이에 덱스는 “그래서 형이 머리숱이 이렇게 많냐”고 물었고, 지드래곤도 웃으며 “보리차 같은 느낌이라 (마시기 괜찮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이 챙겨 먹는다는 검은콩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실제로 지드래곤처럼 검은콩을 꾸준히 먹으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도 풍부하다. 이들은 모발을 구성하거나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다.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억제하거나, 이를 치료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은콩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검증된 근거가 없다. 또 검은콩뿐만 아니라 모든 콩류에 탈모 진행을 막는 효과도 밝혀진 것이 없다.한편, 풍성한 머리숱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부터 관리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모발 건강에 좋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이 먹는 서리태 외에도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한다. 담배는 탈모를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6/09 14:16
  • “이러니 살 안 찌지” 신애라, 밥 먹고 ‘이것’ 삼매경… 뱃살에 특효라는데?

    “이러니 살 안 찌지” 신애라, 밥 먹고 ‘이것’ 삼매경… 뱃살에 특효라는데?

    배우 신애라(56)가 건강한 아침 식사를 한 후 산책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뭐 드셨어요? 저는 공복 상태가 제일 긴 아침 식사만큼은 무조건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해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신애라가 직접 만든 아침 식단이 담겼다.신애라는 음식 종류에 대해 “어머님 농사지으신 채소들과 과일 조금. 견과류 등 좋은 재료는 다 때려 넣고 올리브오일을 왕창 둘렀다”며 “달걀이 똑 떨어져서 반숙 달걀은 빠졌지만 버터와 설탕 없는 통밀빵, 먹기 직전 토스트만 하면 겉바속촉 무조건 맛있어요”라고 했다. 이후 신애라는 “식후 산책도 보석이지요”라며 남편 차인표와 함께 산책 중인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한 한 상”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좋아요” “너무 멋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늘 50kg대를 유지한다고 밝힌 신애라의 아침 식단과 산책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봤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06/09 13:14
  • “25세 이후 최고 몸무게” 윤현숙… ‘이 병’ 때문에 살 찌고 있다, 무슨 일?

    “25세 이후 최고 몸무게” 윤현숙… ‘이 병’ 때문에 살 찌고 있다, 무슨 일?

    혼성그룹 잼 출신 가수 겸 배우 윤현숙(53)이 갑상선기능저하증 투병 소식을 밝혔다.지난 7일 윤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5세 이후 최고 몸무게 돌파,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에 살이 찐다고 하네요”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현숙은 전신 거울 앞에서 몸 상태를 점검하는 일명 ‘눈바디’용 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윤현숙은 현재 체중 55.8kg임을 공개하며 “절대 무리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한 달에 1kg씩 가볍게 빼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현숙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1형 당뇨병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뇨병에 이어 윤현숙이 진단받았다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알아봤다.윤현숙이 앓고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적게 분비돼 신진대사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는 질환이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체온, 심장 박동, 에너지 소비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체내 각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여러 신체·정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증상은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는 편이라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대표적으로 쉽게 피로해지고 추위를 잘 타며, 윤현숙처럼 체중이 쉽게 늘거나 붓는 증상이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이나 생리량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정신적으로는 우울감, 무기력, 기억력 저하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윤현숙이 진단받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 이 질환은 면역계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해 기능을 떨어뜨리면서 생긴다. 이외에도 갑상선암 치료를 위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이후 생기기도 하고, 특정 약물 복용이나 요오드(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 부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윤현숙이 겪고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진단 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매일 복용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야 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레보티록신'이며, 보통 공복에 하루 한 번 복용한다.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스스로 약을 중단하면 다시 악화할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함께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본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지만, 자가면역 질환(면역 체계가 자신의 세포나 기관을 공격해 생기는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갑상선 질환을 앓은 적 있는 경우에는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오드도 너무 많거나 적게 섭취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갑상선 수술을 받은 적 있는 사람은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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