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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20대인데” 머리 3500모 심었다… 탈모설 시달렸던 女 아이돌 고백, 누구?

    “아직 20대인데” 머리 3500모 심었다… 탈모설 시달렸던 女 아이돌 고백, 누구?

    가수 이채연(25)이 ‘워터밤’ 공연 이후 불거진 탈모설에 머리카락을 심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이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연은 워터밤 공연에 대해 아픈 기억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워터밤은 물총놀이를 하며 음악 공연을 즐기는 축제다. 이채연은 “첫 워터밤 공연 때 이것저것 열심히 준비하다가 머리 비워있는 공간을 잘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흑채로 채웠는데 물에 다 씻겨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브를 했는데 머리가 텅 비어 있어서 이채연 탈모설이 돌았다”며 “계속 워터밤 나가야 하는데 큰일 났다고 생각해서 바로 머리를 심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06/16 11:10
  • ‘40kg 감량’ 이수민, “출산 2주만, 5kg 감량 성공”… 모습 보니?

    ‘40kg 감량’ 이수민, “출산 2주만, 5kg 감량 성공”… 모습 보니?

    개그맨 이용식(73)의 딸 이수민(34)이 산후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지난달 출산을 한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전 몸무게 48kg, 임신 후 출산 직전 몸무게 85kg, 출산 후 조리원 때 몸무게 76kg, 조리원 퇴소 후 집으로 돌아와 산후 다이어트 시작한 지 2주 만에 5kg을 추가 감량해서 현재 몸무게 71kg! 목표 체중은 임신 전 몸무게 48kg입니다”라고 말했다.이어 “20대 때 40kg을 감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한 번 해봤으니 두 번은 못 하겠습니까?”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임신 전과 출산 전후 이수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민처럼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 5~8주 정도 산후조리를 거친 후 체중 조절을 시작하는 게 좋다. 이 시기에 산모는 임신 상태에서 아이에게 빼앗긴 영양분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출산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산후통과 어깨질환 등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몸이 무겁다고 해서 너무 긴 휴식을 갖는 것도 좋지 않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최소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할 때는 복부 운동에 집중하는 게 좋다. 출산 후에는 복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탄력이 저하되기 쉬워 윗배와 아랫배의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복부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때 윗배를 모으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이 현상을 완화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시도하며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다만, 너무 조급하게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이수민 역시 “너무 살 빼려는 거만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천천히 하면 몸의 변화가 느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루 세 끼를 균형 있게 챙기면서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루틴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16 11:03
  • “흐린 날엔 이거지~” 고현정이 향기에 푹 빠진 ‘음식’… 뭘까?

    “흐린 날엔 이거지~” 고현정이 향기에 푹 빠진 ‘음식’… 뭘까?

    배우 고현정(54)이 바질 향을 좋아한다며 파릇파릇한 바질을 한가득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5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바질이 가득 담긴 그릇이 보였다. 고현정은 사진과 함께 “흐린 날 바질 향은 그냥 옳다”며 바질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고현정이 푹 빠진 바질은 실제 어떤 효능이 있을까?◇지방 분해하고 염증 감소해고현정이 좋아한다는 바질은 100g당 약 22kcal로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할 때도 먹기 좋다. 바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장내 노폐물을 배출한다. 바질은 체내 염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바질을 활용해 요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기 위한 신호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이 유발되게 하는 신호 물질이다.◇뼈 튼튼하게 하고 항암 효과까지바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면역력을 키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해 항암 효과까지 있다. 바질에는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어 출혈을 억제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준수 교수팀은 바질잎을 포함한 식품 136종의 비타민K 함량을 검사했다. 그 결과, 바질의 비타민K 함량이 575㎍으로 채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질 향, 스트레스 완화해줘고현정이 좋다고 한 바질 향은 심신 안정과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인도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500mg의 바질을 섭취한 사람은 불안증,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증상이 완화됐다. 또, 바질 속 게라니올 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 증상을 덜어준다.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생리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다만, 바질이 건강에 좋다 해도 과다 섭취하면 중추 신경을 과다하게 자극해 어지러움이나 일시적인 신체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약 20~30g만 섭취하는 게 좋다.임산부나 수유부는 바질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6/16 10:33
  • “생으로 먹어도, 다이어트 효과” 장윤정이 싸다니는 ‘이 음식’, 정체는?

    “생으로 먹어도, 다이어트 효과” 장윤정이 싸다니는 ‘이 음식’, 정체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45)이 평소 마늘종을 챙겨 다니며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장윤정 가방 안엔 00이 있다 | 한 번도 보고 들은 적 없는 그녀의 가방 속 그리고 마음 속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윤정은 한 식당을 찾아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식사 중 장윤정은 가방에서 포일에 둘러싸진 마늘종을 꺼냈다. 장윤정은 “나는 제철에 나는 채소를 되게 좋아한다”며 “마늘종이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맛있다”며 “이게 없으면 빨리 집에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추장에 찍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장윤정이 평소 가방에 넣어 다닐 정도로 즐겨 먹는 마늘종은 마늘의 꽃줄기를 말한다. 마늘종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가 있다. 알리신은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돼 수족냉증 치유에도 좋다. 장윤정은 마늘종을 생으로 먹었지만, 마늘종은 데쳐 먹으면 더 좋다. 마늘종을 데치면 알리신 흡수율이 45% 높아지고 맛도 좋아지기 때문이다.마늘종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마늘종은 100g당 3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면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 자연스레 식사량을 줄일 수 있으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마늘종을 먹을 때는 마른 새우와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마른 새우는 마늘종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보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른 새우와 함께 조리하면 맛은 물론 영양도 좋아진다. 마늘종은 줄기의 굵기가 일정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다만, 마늘종을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면서 속쓰림이나 위염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알리신 성분이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하루에 적당량 섭취할 것을 권한다. 마늘종 하루 적정 섭취량은 2~3줄기 정도, 약 50g 내외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6/16 10:25
  • 클럽에서 만난 사람, 그 사람은 만나지 마오

    클럽에서 만난 사람, 그 사람은 만나지 마오

    직장에서 힘들고 긴 하루를 보냈다. 이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에 모처럼 클럽으로 발길을 돌렸다. 반짝이는 조명, 알코올의 알딸딸함, 심장을 울리는 음악 소리. 분위기에 취해, 술에 취해 클럽을 즐기고 있었던 그 순간, 난 만나버렸다. 그토록 애가 타게 찾아 헤맨 나의 이상형을.하지만 잠깐만. 여기서 넘어가선 위험하다. 심리학과 뇌과학은 경고한다. 지금 그 느낌은 거짓일 수 있음을.클럽은 너무 자극적인 곳이다. 귀가 멍해질 만큼의 큰 음악 소리, 현란하게 반짝이는 조명. 게다가 격렬한 춤에 숨이 차오른다. 아드레날린이 몰아치고, 생리적 각성은 솟구친다. 어느 정도 높아진 생리적 각성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문제는 이 생리적 각성이 눈에 콩깍지를 씌울 수 있다는 점이다.‘흔들다리 실험’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흔들다리처럼 위험한 상황에서 마주친 이성을 더 매력적으로 느꼈다는 그 실험. 이는 우리가 몸의 생리적 각성을 잘못 해석해서 생긴 결과다. 우리는 감정이 먼저 생기고 몸의 생리적 반응이 뒤따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해서 저 사람을 보면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실제 우리는 먼저 생리적 반응이 발생하고, 그 생리적 반응의 원인을 해석해서 정서적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흔들다리를 건널 때 심장이 먼저 빨리 뛰고, 이 원인을 뇌가 해석하는데, 보통은 흔들다리 때문에 생긴 생리적 반응이라고 해석하고 ‘무섭다’는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실수로 심장 박동의 원인을 내 앞의 이성 때문이라고 해석하게 되면, 그 상대를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된다. 클럽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극적인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생리적 각성의 원인을 내 앞에 나타난 그 사람에게 돌리는 실수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그리고 술이 원수다. 술은 나름 스트레스를 풀리게 한다. 하지만 위험하다. ‘비어 고글’이라는 현상이 있다. 이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대방의 매력도를 과대평가하는 현상이다. 그냥 하는 소리 아니냐고? 아니다. 실제 실험을 통해 확인해 봤더니,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질수록 낯선 이성 얼굴에 대해서 더 매력적으로 평가했다고 한다.게다가 술은 나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술이 가져다주는 편안함은 알코올이 억제 신경전달물질인 GABA 수용체를 자극해 억제성 신호를 강화하면서 일어난다.(이 때문에 알코올은 대표적인 진정제다) 뇌의 신호 전달이 전반적으로 억제되니, 복잡한 사고를 해야 하는 전두엽의 활약이 약해진다. 그래서 복잡한 정보를 처리하기보다는 눈에 두드러지는 단순하고 강한 자극 정보에 더 집중하는데, 이를 ‘알코올 근시(alcohol myopia)’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클럽에서 만난 그 사람의 인성, 능력, 성격 등 판단하기 어려운 정보는 건너뛰고, 눈에 도드라지는 외형 정보에 더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비어 고글 현상이 있으니, 내 앞 사람의 매력은 평상시보다 과대평가돼 있는 상황. 오호통재라!술이 문제긴 하지만, 이미 직장에서 받을 만큼 받아버린 스트레스도 문제다. 스트레스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으로 이루어진 HPA축을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코르티솔을 분비시킨다. 과도한 코르티솔은 가장 높은 수준의 인지 기능에 큰 역할을 하는 전전두엽의 활동을 억제한다. 그 결과, 평상시면 경계했을 것 같은 위험한(?) 상황도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고, 내 앞의 사람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도 못하게 된다.그뿐 아니다. 일단 클럽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고 그 시간을 즐기는 상황은 말 그대로 도파민이 폭발하는 상황이다. 도파민은 쾌락을 증폭시켜 보상을 과대평가하게 만든다. 특히 스트레스로 지친 상태에서 찾아온 보상이기에 그 강도가 더욱 크게 평가될 것이고, 그때 내 앞에 나타난 그 사람도 일종의 보상으로 여기게 될 수 있다.결국 이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클럽에서 만난 사람에 대한 호감도와 지각된 매력도는 평상시에 비해 과도하게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실제로 클럽에서 만난 사람이 정말로 매력적인 사람일 수 있고, 평상시 꿈꿔왔던 이상형일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니 클럽에서 만나 지금 열애 중인 많은 커플들이 서로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하지만 클럽이라는 곳의 환경, 그리고 그곳으로 향한 나의 마음 및 신체적 상태는 평상시와는 매우 다른 기준으로 타인을 평가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라고 글을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은데….사회가 어려워지고 덩달아 사회 진입도 어려워지면서 사랑을 뒤로 미루는 청춘들이 많은 오늘날, 차라리 클럽에서 진로, 경제적 여건, 성장의 가능성 등 사랑을 머뭇거리게 하는 다양한 인지적 억제 요인들로부터 자유로움을 얻어, 사랑을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20대의 발달 과업(발달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데 필수적으로 완수해야 하는 미션)이 연애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본능적으로 끊임없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간다. 사회적 상호작용의 최고봉은 타인을 나처럼 사랑할 수 있는 연애가 아니겠는가. 삶에 지친 청춘에겐 사랑도 사치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지친 삶을 보듬어 주는 것도 역시 사랑이 아닐까. 독자들의 사랑을 위하여, 치얼스!
    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5/06/16 08:53
  • [밀당365] 혈당 높을수록 기억력 떨어진다던데… 치매 어떻게 막을까

    [밀당365] 혈당 높을수록 기억력 떨어진다던데… 치매 어떻게 막을까

    고혈당은 혈관과 신경을 서서히 손상시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복합적인 대사질환입니다. 당뇨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인데요. 최근,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수록 ‘기억력’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수록 기억력이 저하됩니다.2. 엄격한 혈당 관리로 치매는 물론 합병증 예방하세요!혈당 높아질 때마다 인지력은 저하혈당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당뇨병을 진단받은 지 10년이 안 된 평균 57.1세 성인 3271명을 대상으로 혈당과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메트포르민을 기본으로 복용하게 하면서 네 가지 약제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배정해 약제 종류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를 4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연구 결과, 혈당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치매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약제 종류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1% 높아질 때마다 전두엽 실행 기능을 반영하는 검사 점수가 약 0.94점 낮아졌고, 단어 기억력이나 동물 이름 말하기 점수도 각각 0.27점, 0.28점씩 떨어졌습니다. 이에 기억력이나 집중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많지만, 어떤 약을 썼느냐보다 혈당을 얼마나 잘 관리했느냐가 더 뚜렷하게 관련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당뇨병, 치매 위험 요소실제로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치매 위험 요소입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는 “뇌는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인슐린 신호전달 경로의 장애와 뇌에서의 에너지 대사 문제로 인해 뇌의 기능이 저하되고 기억력과 인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알츠하이머병을 3형 당뇨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치매 발병률이 최대 1.5배까지 높아진다는 한림대성심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뇌의 혈관도 합병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는 “만성적으로 높아진 혈당 수치는 뇌혈관과 신경을 손상시켜 인지장애를 유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당뇨병과 관련된 염증과 산화스트레스 역시 기억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인슐린 저항성도 문제인데요. 몸속 인슐린 분해 효소는 한정돼 있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큰 당뇨병 환자는 이를 극복하고자 췌장에서 인슐린을 더 많이 생산합니다. 그래서 인슐린 분해 효소가 인슐린을 처리하는 데 급급합니다. 인슐린 분해 효소는 뇌의 찌꺼기인 베타아밀로이드도 분해해야 하는데,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에만 매달리다 보니 베타아밀로이드를 잘 처리하지 못합니다. 치매 위험이 높아집니다.뇌혈관 건강 지키는 식습관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의사가 처방한 약을 잘 복용하면서 식사·운동 등 생활습관을 건강히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박경혜 교수는 “혈당 조절은 당화혈색소뿐 아니라 혈당 변동 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로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을 하면서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해야 합니다.음식 섭취 역시 신경 쓰셔야 합니다. 강성훈 교수는 “음식은 뇌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분을 줄이는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채소, 과일, 견과류를 많이 먹고 가공식품을 줄이면 뇌에 해로운 염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중년층의 사고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다만, 고령의 당뇨 환자는 건강 상태에 알맞게 혈당 조절 목표를 개별화해야 합니다. 강성훈 교수는 “심한 저혈당은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고 합병증 위험을 되레 높인다”며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평소 본인의 혈당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당뇨 환자가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등을 앓고 있다면 가족들이 환자의 혈당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당뇨김서희 기자2025/06/16 08:40
  • “신장암도 담배가 주요 원인… 금연하고, 매년 복부 초음파 받아야”

    “신장암도 담배가 주요 원인… 금연하고, 매년 복부 초음파 받아야”

    신장은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 전해질,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 양쪽 옆구리에 각각 하나씩 존재한다. 한쪽 신장이 없어도 건강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만성 신부전이나 심장질환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신장암의 경우 초기 진단이 늦어져 한쪽 신장 전체를 절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빨리 발견만 하면 완치 가능한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신장암에 원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정준 교수에게 자세히 물었다. -신장암 주요 원인은?“신장암은 신장에 발생한 암을 뜻한다. 크게 신세포암과 신세포암을 제외한 다른 신장암으로 나뉜다. 신세포암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 세포에서 발생한 암이다. 신장암은 한국에서 발병률이 높은 10대 암중 하나로, 전체 암의 약 2~3%를 차지한다. 남성에게 여성보다 약 2배 더 많이 발생한다. 흡연이 주원인이다. 신장암 환자의 20~30%가 흡연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신장암 발생 위험이 1.4~2.5배까지 커진다. 흡연하면 입과 기관지를 통해 유해 물질이 들어 오고 신장을 통해 배출된다. 다만, 자주 흡연하면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의 성분이 신장에서 배출되지 못한 채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신장에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또한 비만해지고 고혈압에 걸리면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증상이 뚜렷한가?“초기 신장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 암의 크기가 작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신장은 복막(복강을 싸고 있는 장막) 뒤에 있는데, 암이 어느 정도 커져 신장의 구조가 변형되거나 장기를 밀어낼 정도는 돼야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부터 통증을 동반한 빈뇨, 혈뇨, 등 또는 옆구리 통증, 복부 혹, 체중감소 등을 자각하게 된다.”-진단은 안 어렵나?“신장암 진단은 주로 복부 초음파, CT(컴퓨터 단층 촬영), MRI(자기 공명 영상) 등의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다만, 신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환자 대부분 2기 이상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는다. 이때는 약물 치료가 잘 듣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현재 국가 의무 검진 항목에는 복부 초음파와 같은 영상 검사가 빠져있어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암일반김예경 기자 2025/06/16 08:30
  • [멍멍냥냥] 달에 ‘25만 원’ 강아지 유치원… 사회화에 도움되지만, ‘이럴 땐’ 독

    [멍멍냥냥] 달에 ‘25만 원’ 강아지 유치원… 사회화에 도움되지만, ‘이럴 땐’ 독

    반려견을 ‘멍치원’ ‘견치원’이라고도 불리는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는 보호자가 늘고 있다. 강아지 유치원은 말 그대로 보호자를 대신해 강아지를 돌보고 교육하는 시설이다. 보통은 보호자가 출근 등으로 집을 오래 비워야 할 때 이용한다. 성견의 경우 4에서 6시간, 어린 강아지는 2시간까지 혼자 있어도 괜찮지만, 그 이상 혼자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려견이 꼭 집에 혼자 있지 않더라도 유치원 등록을 고려하는 보호자가 많다. 반려견의 사회성 발달과 기본 훈련에 유치원 생활이 도움된다는 말이 있어서다. 사회화가 안 된 반려견은 낯선 사람이나 환경에 노출됐을 때 과도한 두려움과 공격성을 보인다. 강아지 유치원은 이런 문제 행동을 완화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까?◇강아지 유치원 후기 “낯선 환경에 덜 민감해져”실제로 반려견을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반려인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반려견을 유치원에 보낸 지 6개월째인 A씨는 “반려견이 유치원 등원 전에는 낯선 사람이나 강아지를 보면 짖고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유치원 등원 후에는 사회성이 눈에 띠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예민하게 반응하던 소리나 낯선 환경에도 안정감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줄어든 모습을 보인다”며 “유치원에서 했던 둔감화 훈련 덕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강아지 유치원에서는 강아지 사회화에 꼭 필요한 훈련들을 한다. 기본적인 ‘앉아’ ‘기다려’ 등의 동작 훈련과 산책 시 보호자와 맞춰서 걷고 줄을 당기지 않도록 하는 산책 훈련이 그 예다. 놀이와 휴식 시간이 시간표에 따라 적절히 분배돼 있어 반려견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다. A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반려견들끼리 자유롭게 놀고 어울리는 시간도 있어 사회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내 한 반려견 훈련소 통계에 따르면, 강아지 유치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반려견의 85%가 산책 시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덜 느끼고, 짖는 행동이 주는 등 문제 행동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강아지 유치원에서는 반려견이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에 대한 일지를 보호자에 전달한다. 반려인은 일지에 적힌 그날의 교육 내용과 피드백, 반려견의 컨디션, 여러 전달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도 볼 수 있어 반려견의 사회화 정도 역시 점검할 수 있다. A씨는 “일지를 통해 반려견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심이 되고, 교육 내용도 함께 알 수 있다”며 “가정에서도 일관성 있게 반려견을 양육할 수 있다”고 말했다.◇공격성·트라우마 있는 반려견, 강아지 유치원은 오히려 독전문가들도 강아지 유치원이 사회성 발달에 도움될 수 있다고 본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이혜원 교수는 “하루에 충족해야 하는 운동량을 유치원에서 채울 수 있다”며 “건강한 어린 강아지이고, 두드러지는 문제 행동이 없는 경우 유치원이 반려견 사회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아지 사회성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는 생후 3주에서 14주 사이다. 2세 이전까지도 행동이 발달하기는 한다. 이 시기 안에 다른 강아지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는 게 좋다. 이 교수는 강아지 유치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기본 동작 훈련과 산책 훈련 같은 중요한 커리큘럼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길 권했다. 반려견의 성향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반려견의 성격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운동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등을 알아야 알맞은 유치원에 보낼 수 있어서다.하지만 무턱대로 유치원에 보내는 게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혜원 교수는 “사회성이 좋지 않은 반려견을 갑작스럽게 유치원에 보내면 오히려 강아지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경우, 반려견이 낯선 환경에서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하므로 유치원에 보내기 전에 가정에서 사회화 훈련을 먼저 해야 한다. 이 교수는 “다른 개에게 물렸거나 위협을 당했던 적이 있는 반려견도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게 안전하다”며 “여러 강아지가 모인 유치원에서 트라우마가 더 심해지거나 다른 강아지들에 대한 적대심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문제 행동이 지나친 반려견도 유치원 등원을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다른 강아지들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강아지들은 서로 어울리면서 다른 강아지의 행동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 마운팅, 짖기, 물기 등의 행동을 원래 하지 않았던 반려견이 유치원을 다닌 후로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등원을 재고해봐야 한다. 강아지 유치원에 다니면 반려견 사회화에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다소 높은 비용 때문에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꽤 있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2024년 기준 2년간 반려견 유치원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300명의 한 달 평균 지불 금액은 25만 480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평균 이용 횟수는 6.5회였다. A씨의 반려견이 출석 중인 유치원의 회당 비용은 4만 원이 넘는다. 주 3회를 등원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 비용은 약 50만 원 정도다. 이러한 이유로 강아지 유치원을 보내기 어려운 경우, 가정에서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사회화 교육법은 어떤 게 있을까? 이혜원 교수는 일상에서 다양한 자극에 서서히 노출시키는 방법을 권했다. 예를 들어, 현관문 소리나 벨소리 같은 자극적인 소리를 작은 음량으로 틀어주면서 반려견이 해당 자극에 무뎌지도록 하는 것이다. 또, 산책하며 오토바이나 자전거 혹은 다른 강아지들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도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 다가올 때 간식을 조금씩 주면 민감하게 반응했던 대상을 ‘좋은 것’으로 인식하게 될 수 있다.  
    펫문화복지정책이해림 기자2025/06/16 07:33
  • 기억력 높이는 식사법이 있다

    기억력 높이는 식사법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방금 들은 이야기를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경험을 한다. 일시적인 증상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지만 반복되거나 점차 증상이 심해진다면 인지기능 저하의 신호다. 다행히 식단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건 기억력 향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단은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에서 파생된 마인드(MIND,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 식단이다. 채소, 통 곡물, 생선, 올리브 오일 위주로 식사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 환자를 위해 개발한 DASH 식단의 장점을 합친 식사법이다. ‘지중해식과 DASH 식단을 더해 신경 퇴행을 막는다’는 의미로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의 앞 글자를 따 마인드(MIND) 식사라 일컫는다. 적색육, 가공식품, 단순당 섭취를 줄이고 정제되지 않은 통 곡물과 채소 등을 위주로 식사해 뇌 기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마인드 식사는 뇌 건강을 위한 슈퍼푸드라 불리는 재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주목해야 할 식품은 채소, 특히 잎채소다. 시금치, 케일, 상추 등 녹색 잎채소에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K, 루테인,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를 노화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매일 채소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저하 속도가 느리다는 연구가 있다. 매일 두 종류 이상의 다양한 채소를 섭취하자. 블루베리, 딸기 등 베리류도 빼놓을 수 없다.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뇌 염증을 줄이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뇌 기능 향상 효과를 누리려면 주 2~3회 섭취하는 것이 좋다.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도 중요하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은 뇌세포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뇌 신경 전달을 원활하게 해준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2회 생선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 기능이 더 오래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그 외에도 견과류(특히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와 비타민 E가 풍부하며 올리브오일, 통 곡물, 콩류, 소량의 적포도주도 마인드 식단에서 권장하는 식품군이다.반면,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도 있다. 가공육, 튀긴 음식, 흰 빵, 과자 등 정제된 탄수화물, 과도한 설탕과 포화지방 섭취는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 건강을 해치며 궁극적으로는 뇌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물론 음식만으로 모든 위험을 없애기는 어렵지만 건강한 식단은 약보다 강력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 평소 뇌가 좋아하는 식사를 실천하는 것이 기억력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본 인지 건강 캠페인은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와 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문소영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국제이사)2025/06/16 07:05
  • “살 얼마나 뺀 거야?” 손담비 근황 ‘깜짝’… 비법 대체 뭔가 보니?

    “살 얼마나 뺀 거야?” 손담비 근황 ‘깜짝’… 비법 대체 뭔가 보니?

    가수 손담비(41)가 출산 두 달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척추 라인 좋아지고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필라테스 중인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출산한 지 두 달 만에 완벽한 몸매를 찾은 듯한 모습이다.손담비의 몸매 관리 비법 중 하나인 필라테스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필라테스, 다이어트 효과에 근육 단련까지실제로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필라테스를 하면 자세 교정, 근육 단련 등 다양한 효과도 볼 수 있다. ◇정확한 복식호흡 지키는 게 중요해필라테스를 할 때는 정확한 호흡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동작에 맞춰 복식호흡을 진행하면 내부 장기 혈액순환을 촉진해 소화와 심폐기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손담비처럼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할 때는 복부 운동에 집중하는 것을 권한다. 출산 후에는 복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탄력이 저하되기 쉬워 윗배와 아랫배의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복부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때 윗배를 모으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이 현상을 완화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너무 과도하게 힘을 주면 오히려 복부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근육의 회복이 더디거나 허리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시도하며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6/16 06:30
  • '이 병' 오진받고, 코끼리 다리 된 20대 女… 대체 무슨 일?

    '이 병' 오진받고, 코끼리 다리 된 20대 女… 대체 무슨 일?

    허리부터 종아리에 걸친 혈전(피떡)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가 눈에 띄게 부어오른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틀랜드 라이트(26)는 지난 2023년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중 허리에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 단순히 근육통인 줄만 알았던 라이트는 통증이 심해지자 매일 진통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증상은 악화해 일주일 후 소변까지 볼 수 없게 되자,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라이트는 진단이 늦어져 진통제 투약 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다리가 상당히 부어올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라이트는 병원에서 신장결석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이 역시 오진이었다. CT 검사 결과 종아리에서 허리 아랫부분까지 뻗어 있는 장골정맥에 광범위한 혈전(피떡)이 발견된 것이다. 라이트는 "의료진들이 혈전의 크기를 확인하자마자 달려들었다"며 "지금까지 본 혈전 중 가장 크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후 그는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늦어진 치료 때문에 오른쪽 다리 정맥은 이미 상태가 악화했고 결국 스텐트 시술(혈관에 도관을 삽입해 혈류를 개선하는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2년이 지난 지금도 라이트는 걸을 수 없어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물리치료로 어느 정도의 움직임은 가능하지만, 무게를 지탱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로 전해졌다. 라이트의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처럼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다리가 부어오를 수 있다. ◇다리 한쪽만 붓는 심부 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유발도 심부 정맥 혈전증은 다리의 동맥을 지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심부정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질환이다. 심부정맥은 다리 근육의 안쪽 깊은 곳에 있는 정맥으로, 이곳의 혈류가 비정상적이면 다리에 통증이나 열감이 생기며, 피부가 붉거나 푸르게 변할 수 있다. 혈전이 있는 쪽의 다리가 붓기 시작하면서 눈에 띄게 두꺼워지는 증상도 있다. 심부 정맥 혈전증은 합병증으로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폐색전증은 다리에 생겼던 혈전이 혈관을 타고 올라와 폐혈관을 막는 질환으로, 호흡이 가빠지거나 가슴에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심부 정맥 혈전증은 다리의 움직임이 적을 때 잘 나타난다. ▲수술을 받고 오랫동안 누워있거나 ▲움직이지 못할 때 ▲고령이나 마비로 움직이기 어려울 때 발병 위험이 크다. 임신이나 비만, 흡연, 경구피임약도 혈전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이 외에도 악성 종양이 있거나 혈액 응고 문제가 있을 때도 혈전이 발생하기 쉽다.◇평소 혈전 유발하는 흡연·경구피임약 복용 삼가야심부 정맥 혈전증은 케이틀랜드 라이트처럼 항응고제로 혈전을 녹여 치료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부어 있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거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등 보존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정맥에 스텐트를 삽입하거나, 혈전용해제를 투입하거나, 혈전을 흡입해서 제거하는 시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심부 정맥 혈전증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 다리를 자주 움직여주고, 장기간 앉는 생활을 한다면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이 필수다. 혈전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은 삼가고 경구피임약도 가급적 필요한 상황에만 복용할 것을 권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6/16 06:00
  • “살 뺐더니, 너무 못 생겨져” 유명 女 아이돌 고백… 다이어트하면 ‘이곳’ 움푹 꺼지는 이유!?

    “살 뺐더니, 너무 못 생겨져” 유명 女 아이돌 고백… 다이어트하면 ‘이곳’ 움푹 꺼지는 이유!?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이미주(30)가 다이어트 후 겪은 부작용을 고백했다.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미주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식단 등 몸매 관리를 따로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최근에 다이어트를 했는데, 얼굴이 너무 못생겼었다”며 “볼이 막 파이고 살이 빠지니까 힘이 없어 보여서 ‘안 되겠다. 나이가 찼으니까 살이 좀 쪄있는 게 예뻐 보이겠다’고 해서 세 끼를 다 먹고 있다”고 말했다.이미주처럼 다이어트를 하면 얼굴살이 빠져 고민인 경우가 있다. 왜 그런 걸까?그 이유는 얼굴이 다른 신체 부위보다 지방 분해가 쉽기 때문이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이 분포돼 있다. 베타 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며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가 작은 것도 원인이다. 지방의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한다. 또한, 다이어트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과 인대도 줄게 한다. 이로 인해 얼굴의 탄력이 떨어져 살이 더 빠져 보이는 착시 효과도 나타난다.반면, 배와 허벅지 부위는 지방이 자리 잡기 좋아, 쉽게 살이 붙고 빠지기는 어렵다.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상체보다 적고, 지방 분해 억제 효소가 작용하는 ‘알파-2 수용체’는 많다. 즉, 허벅지는 한 번 지방이 생기면 잘 분해되지 않고,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합성되기는 쉬운 부위인 것이다.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많은 것도 원인이다. 셀룰라이트는 혈액, 림프 순환 장애로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 조직이 뭉쳐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허벅지에는 많은 양의 셀룰라이트가 생기는데, 이는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여서 한 번 생기면 없애기 쉽지 않다.하체살을 빼고, 얼굴살을 지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수시로 마사지를 하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지 않는 게 좋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얼굴 근육이 줄어 탄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에 2~3kg를 목표로 천천히 빼는 게 좋다. 장기간에 걸쳐 다이어트를 해야만 얼굴살만 볼품없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6/16 00:15
  • ‘관리의 신’ 전효성, ‘이 음식’ 안 먹으니 피부 좋아졌다… 뭘까?

    ‘관리의 신’ 전효성, ‘이 음식’ 안 먹으니 피부 좋아졌다… 뭘까?

    가수 겸 배우 전효성(35)이 자기관리를 위해 피하는 식습관을 소개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전, 효성입니다’에는 ‘[횻끼] 육식파도 홀리는 최현석 비건 레스토랑 | 효성스러운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효성은 건강한 외식 맛집을 소개했다. 평소 관리법에 대해 그는 “고기를 줄인 지 4년 정도 됐는데 완전히 끊은 건 아니고 닭고기는 먹는다”며 “속이 편해졌다”고 말했다.피부 관리에 대해 전효성은 유제품을 줄였다고 밝혔다. 전효성이 “유제품을 줄이니까 피부가 좋아지고 트러블이 없어졌다”고 하자, 제작진은 “제가 본 사람 중에 피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효성이 “술도 안하고 마라탕 같은 거도 안 좋아한다”고 하자, 자막에는 ‘관리의 신’이라며 철저하게 관리하는 전효성을 극찬했다. 전효성이 직접 언급한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육식, 혈압 높여 자제해야전효성처럼 고기 섭취를 줄이면 장기적으로 건강관리에 좋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 육류는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지질이 쌓이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건강을 위한다면 전효성처럼 적색육 대신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유제품, 피부 염증 유발도실제로 전효성이 느낀 것처럼 유제품을 먹으면 피부 건강이 악화하기도 한다. 유제품에는 염증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이 많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에서는 낮은 유제품 섭취로 인한 대사증후군을 가진 성인 37명을 대상으로 6주간 무작위로 하루 3번 유제품을 섭취하거나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도록 했다. 그 결과, 하루 3번 유제품을 섭취한 그룹에서 전신성 염증 및 간 기능 향상이 확인됐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유제품 섭취가 염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극단적으로 유제품 섭취를 금지하기보다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개인적으로 문제가 되는 식품만 조심할 것을 권한다.◇술, 지방 축적 잘 되게 해술도 몸매 관리에 좋지 않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마라탕, 얼굴 부기 악화전효성이 안 좋아한다는 마라탕에는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다. 마라탕 1인분(250g)의 나트륨 함량은 2000~3000mg 정도로, 한 그릇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2000mg)을 넘는다. 나트륨 과다섭취는 부종을 일으키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6/15 23:02
  • “출산 후 50kg 쪘지만, 살고 싶어 뺐다”… 세 아이 엄마, 2년만 다시 50kg 감량한 비결은?

    “출산 후 50kg 쪘지만, 살고 싶어 뺐다”… 세 아이 엄마, 2년만 다시 50kg 감량한 비결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만난 ‘이렇게 뺐어요’ 네 번째 주인공은 출산 후 살이 쪘지만, 꾸준한 관리로 무려 50kg을 감량한 세 아이의 엄마 이수진(37·대전 대덕구)씨다. 이수진씨는 다이어트 과정을 자신의 SNS에 꾸준히 게재하며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다이어트 습관을 지키고 있다는 이수진씨. 직접 만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물었다. -다이어트 시작하게 된 계기는?“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자다가 죽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코골이가 너무 심했다. 수술도 받았었는데, 출산하고 살이 찌니까 계속해서 재발했다. 첫째 낳고 30kg, 둘째 낳고 10kg, 셋째 낳고 10kg, 총 50kg이 쪘다. 주변 사람들이 코골이 때문에 같이 못 자겠다고 말해 창피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살을 빼야겠구나’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그러고 1~2년간 50kg 감량에 성공했다.”-다이어트 전후 모습 SNS 통해 공개했다. 이유는?“살을 빼기 위해서였다. 혼자 조용히 살을 뺄 수도 있지만, 나태해질 때가 많고 그러다 보면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면 포기하기 쉽지 않다. 자존심도 상하고(웃음). 그래서 SNS에 공유하면서 빼보자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15 22:00
  • 비 올 때 ‘세균 폭탄’ 된다… 칫솔, 전자레인지에 넣으라고?

    비 올 때 ‘세균 폭탄’ 된다… 칫솔, 전자레인지에 넣으라고?

    기상청은 제1호 태풍 우딥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런 날 일수록 '칫솔'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대한예방치과학회지에 따르면 칫솔모 1㎟당 평균 약 500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덥고 습한 날에는 칫솔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칫솔 내 세균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대로 양치하면, 입안 세균 수 증가로 잇몸병, 충치 입냄새 등이 생길 수 있다.올바른 칫솔 관리는 양치한 직후부터 해야 한다. 칫솔을 대충 헹구면 칫솔모 사이 음식물이 남아있게 된다. 세균에게 먹이까지 제공하는 셈이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꼼꼼히 제거해야 한다.보통은 여기서 끝나지만, 비 오는 날엔 한 단계 더해주는 게 좋다. 칫솔을 씻은 후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가볍게 한 번 더 헹구는 것만으로도 세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녹인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소독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냄새가 강하지만 소독 효과가 가장 탁월한 건 식초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칫솔을 구강청결제, 베이킹소다, 식초를 각 1% 수준으로 희석한 증류수에 5분 담근 뒤 세균 수를 관찰했더니, 식초에 담갔을 때 균의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칫솔을 보관할 때는, 다른 칫솔과 모가 맞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칫솔끼리 부딪쳐 세균이 교차로 번식할 수 있다. 또 건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습한 욕실보단 칫솔모를 말릴 수 있는 장소에 꺼내두는 게 낫다. 건조하기 힘들다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6/15 20:02
  • "설사하고, 방귀 뀌고"… 생리 때마다 '대략 난감', 대체 왜 이런 현상이?

    "설사하고, 방귀 뀌고"… 생리 때마다 '대략 난감', 대체 왜 이런 현상이?

    여성들은 매 달 한 번 겪는 생리 중에 각종 몸 상태 변화를 겪는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양한데, 설사를 자주하거나 방귀가 잦아지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생리할 때 설사가 잦아지는 이유는 생리혈에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이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 중 하나다. 자궁 근육을 수축하는 기능을 한다. 생리 때가 가까워지면 자궁에서 이 물질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지는데, 그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생리 중 발생할 수 있는 과다출혈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의료계는 추정한다. 문제는 이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뿐 아니라 장(腸)까지 수축시킨다는 것. 장이 지나치게 수축하면 수분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물에 함유된 수분이 장에 많이 남아 무른 변(설사)을 보게 된다. 한편,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을 과하게 수축시키면서 생리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반대로 변이 잘 안 나오고 방귀가 잦아지는 경우도 있다. 프로게스테론 분비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배란기가 되면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많아지는데, 이 때문에 장 운동이 느려지기도 한다. 소화력도 둔해지면서 가스가 평소보다 많이 차 방귀가 잦아진다. 밖으로 변을 내보내는 능력도 둔화돼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배란 이후에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수치는 점점 떨어져 장은 다시 정상적으로 운동하게 된다.생리 중 ​설사나 방귀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 설사를 계속하는 경우엔 맵고 짠 음식을 자제한다. 소화력이 약해진 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복부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배를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거나, 아랫배부터 윗배를 향해 쓸어 올리듯 눌러준다. 몸에 꽉 끼는 옷은 피한다. 혈액순환이 잘 돼야 과도한 장 수축을 막을 수 있다. 한편,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진통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진통제에는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위장장애 증상을 약화시킨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6/15 18:00
  • ‘1890년대 생’과 ‘1940년대 생’ 중 치매 위험 누가 더 높을까?

    ‘1890년대 생’과 ‘1940년대 생’ 중 치매 위험 누가 더 높을까?

    나이와 상관없이 태어난 해에 따라 치매 발병률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최근에 태어난 사람들은 수십 년 전 태어난 이전 세대보다 치매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치매 인구는 5700만 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치매에 더 취약하다. 치매로 인한 사망자의 65%가 여성이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1890년부터 1948년 사이에 미국과 유럽, 영국에서 태어난 70세 이상 노인 6만2437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출생 연도별 치매 발병률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여덟 개의 출생 코호트와 여섯 개의 연령대로 나눴다.연구 결과, 비교적 최근에 태어난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예로 들면, 1890~1913년 태어난 81~85세 사람들의 25.1%가 치매를 앓았다. 반면 1939~1943년 태어난 사람들은 동 나이대 치매 발병률이 15.5%로 떨어졌다. 유럽에서는 1934년에서 1938년 사이에 태어난 동 나이대 사람의 30.2%가 치매에 걸렸지만, 1939년에서 1943년 사이에 태어난 동 나이대 사람 중 15.2%만 치매를 앓았다.영국에서는 1924년에서 1928년 사이에 태어난 81~85세 사람의 15.9%가 치매에 걸렸지만, 1934년에서 1938년 사이에 태어난 같은 연령대 사람 중 치매 유병률은 14.9%에 그쳤다. 이에 대해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치매 위험 요인인 심혈관 건강,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사브리나 렌젠 박사는 “일부 위험 요인은 개선되고 있지만, 다른 치매 위험 요인인 높은 비만율과 대기 오염과 같은 측면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치매 예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걷기, 근력 운동, 요가 어떤 형태의 운동은 뇌 건강을 촉진하는 화학 물질을 만들어 낸다. 또한 채소, 과일, 견과류를 많이 먹고 가공식품을 줄이면 뇌에 해로운 염증도 줄일 수 있다. 술은 뇌의 구조와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자제하는 게 좋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뇌질환김서희 기자 2025/06/15 17:03
  • [멍멍냥냥] 동물에게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 있을까?

    [멍멍냥냥] 동물에게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 있을까?

    최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호랑이’에 관한 영상이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탔다. 영상 속 호랑이는 동물원 철장 안에 갇혀 있다. 우리 안을 서성거리는 호랑이의 모습 아래 “정상적인 호랑이 친구들의 신호를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며 “아내 호랑이가 ‘아이를 갖자’고 하는 것도 ‘날 때리러 온다’고 받아들인다”는 자막이 나온다. 동물도 사람처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질 수 있는 걸까?동물에게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지는 사실 알 수 없다. 진단을 내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동물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은 할 수 있지만, 그 행동이 어떤 정신적인 활동 때문에 일어났는지 정확히 파악할 길은 요원하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다른 동물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한다거나, 울음소리나 행동을 통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거나, 똑같은 행동을 계속하는 것은 자폐가 없어도 단순 사회성 부족이나 강박증 때문에 일어날 수 있다”며 “사람의 경우 자폐 의심 증상이 있을 때 그것이 정말로 자폐 때문인지 사회성 부족 때문인지 구분할 방법이 있지만, 동물은 아니다”고 말했다.우리는 동물을 사람에 빗대어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람 의학에 있는 정신 질환을 모두 동물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정 질환이 있다고 하려면, 그 질환을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과 감별할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정신적 일이라면 몰라도, 동물이 평소 어떤 정신적 활동을 하는지를 인간이 알 수는 없다. 아는 것이 적으니 기준을 세워 구분해낼 수 있는 정신 질환의 가짓수도 적어진다. 개와 고양이의 경우 지능이 뛰어난 개체라도 2~3세 인간 수준이라 사람만큼 뇌가 발달해있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문종선 원장은 “자폐 스펙트럼 같은 정신 질환을 수의학에서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지금은 강박증과 인지 장애 증후군(치매) 정도가 동물병원에서 흔히 진단된다”고 말했다.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과 유사한 모습을 동물이 보인다면, 일단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보다는 강박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강박 증상을 보이는 동물 환자가 실제로 많기도 하고, 둘 중에서 현재 진단이 가능한 쪽이 강박이기 때문이다. 문종선 원장은 “강박은 발을 계속 빨거나, 자기 꼬리를 물려고 빙빙 돌거나, 무언가 깨무는 등 특정 행동을 별 이유 없이 계속 반복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뇌의 자극 처리 능력이 떨어져 생긴다고 밝혀져서, 약물 치료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15 16:08
  • “뱃살 어디?” 안은진, 앉아있어도 군살 없는 몸매… ‘이 운동’ 덕분?

    “뱃살 어디?” 안은진, 앉아있어도 군살 없는 몸매… ‘이 운동’ 덕분?

    배우 안은진(34)이 앉아있어도 뱃살이 하나도 없는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지난 11일 안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팔근육 이모지를 첨부해 운동하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 속 안은진은 헬스장에 있는 매트 위에 앉아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다. 특히 앉아있어도 뱃살이 하나도 없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안은진처럼 스트레칭을 하면 건강관리에 좋다.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근육 유지에 필요하다. 스트레칭처럼 유연성이 필요한 운동을 할 때 동작이 멈추면 호흡을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숨을 멈추면 근육이 굳어서 스트레칭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유연성 운동을 할 때는 숨을 멈추지 말고 심호흡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산소가 근육에 충분히 공급되면 몸의 긴장이 풀려 스트레칭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안은진이 올린 사진에 보이는 스파인 코렉터(spine corrector)는 말 그대로 척추(spine)를 교정(correct)해주는 도구로, 허리를 스트레칭할 때 쓰기 좋다.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조셉 필라테스가 척추를 스트레칭하고 움직이기 위해 만들었다. 스파인 코렉터는 굽은 등이나 척추측만증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인 웰에 앉아 천천히 뒤로 눕는 동작은 척추의 가동성을 키운다. 올라올 때는 갑자기 올라오기보다 등부터 척추 하나하나 뗀다는 느낌으로 코어근육을 사용해 천천히 올라와야 한다. 다만, 이미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거나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의 과도한 굴곡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운동법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스파인 코렉터 외에도 스트레칭 밴드를 쓰면 스트레칭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스트레칭 밴드는 근육을 풀고 몸매를 다듬는 데 효과적이다.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운동할 때는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한다. 밴드를 사용할 때는 사전에 밴드가 잘 늘어나는지, 고정이 잘 되는지 점검하는 게 좋다. 보통 밴드는 색깔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데, 어두울수록 강하다. 처음에는 탄력이 적은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15 14:02
  • ‘줄무늬 짙어야 맛있다’ 수박 공식, 여태 잘못 알았네

    ‘줄무늬 짙어야 맛있다’ 수박 공식, 여태 잘못 알았네

    날이 더워지며 수박을 찾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수박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16배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수박은 잘 고르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과일이지만, 못 고르면 다 먹는 게 고역이다. 이에 겉모습만 보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에 관한 속설이 여럿이나 대부분은 별 근거가 없다.배꼽이 크면 수박 꽃이 크게 자라며 영양을 뺏겨 맛이 덜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배꼽은 수박 꼭지 반대편에 있는 동그란 모양을 말한다. 과실이 커지는 과정에서 날씨가 추워졌거나 비료가 너무 많았을 때, 수박이 기형적으로 자라며 배꼽이 커진 것일 뿐이다. 맛과는 별 관련이 없는 현상이다.표면에 하얀 가루가 있어야 맛있다는 말도 잘못됐다. 하얀 가루를 과육에 당이 너무 많아 표면까지 밀려 나온 당밀 현상이라고 설명하는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물이 매우 많다. 그러나 수박 표면의 흰 가루는 당도와 관련이 없고, 규소 성분이라고 문헌에서 확인된다.울퉁불퉁한 수박이 맛있다는 말도 낭설이다. 수확 기간이 지나서 수확하면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수확 전 수분을 빼는 기간을 갖는데, 늦게 수확할수록 물 빼는 시기가 길어져 당도가 조금 더 올라갔을 수는 있으나 유의미한 정도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줄무늬가 진하고 개수가 많을수록 맛있다는 말이 있는데, 품종 차이일 뿐이다. 줄무늬로 맛을 구별할 수는 없다.‘통통’ 소리가 날수록 좋은 수박이라는 게 그나마 참고할 만하다. 두드려봐도 당도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경쾌한 소리가 나면 과육 품질이 좋을 가능성이 크다. 먹먹한 소리가 나면 수박이 과도하게 적색으로 무른 피수박일 수 있다. 피수박은 수박이 이파리에 가려지지 않고 뜨거운 햇볕에 그대로 노출돼, 과육이 발효되면서 알코올 성분이 만들어진 것이다. 세포벽이 물러지면서 맛이 변하고, 잘 못 먹으면 배가 아플 수도 있다.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당 농도를 측정해서 수치화한 ‘브릭스’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다. 1브릭스는 100g에 1g의 당이 들어있는 것을 의미한다. 수박의 당도는 11~12브릭스 이상이 최상품으로 간주되며, 10브릭스는 보통, 8브릭스 이하를 불량품으로 분류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6/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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