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초소형 귀걸이형 보청기 출시 기념, ‘369이벤트’ 실시

    초소형 귀걸이형 보청기 출시 기념, ‘369이벤트’ 실시

    보청기 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는13A 배터리로 200시간 이상 사용가능한 초소형 귀걸이형 보청기 ‘다빈치 PsP’를 출시를 기념하여 1월 5일부터 약 석달동안 스타키보청기 종로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무료 보청기 착용 시험, 60% 가격 할인, 90일 이내 반품 가능 등의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보청기 사용을 꺼려왔던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다빈치 PsP 보청기는 획기적으로 작아진 사이즈와 작은 몸체에서 나오는 강력한 출력이 최대 장점으로 고도 난청에 적합한 제품. 개방형 이어버드를 사용해 보청기 사용시 느꼈던 폐쇄감을 최소화했으며, 수신기 내부 소음 및 냉장고 모터 소리 등 주변 환경의 작은 소음을 자동으로 감소시켜주는 다채널 확장 기능 등으로 말소리 이해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2채널 8밴드 멀티사운드 시스템으로 어떤한 청력에도 정밀한 휘팅이 가능하며, 옵션으로 ELI사용시 기존에 나와있는 블루투스폰과 호환이 되어 휴대통화시 선명하고 깨끗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문의 _ 스타키보청기 종로점(02-733-7713) / 헬스조선 편집팀
    의료장비2006/01/04 11:10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병원들도 온라인 문상 서비스 개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침 외국에 출장중인 관계로 직접 찾아 뵙지 못하고 이렇게 인터넷 상으로나마 조의(弔意)를 표합니다.’ ‘사이버 성묘(省墓)’에 이어 ‘사이버 문상(問喪)’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의 조의금 온라인 이체 서비스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들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빈소를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조문을 하는 ‘사이버 문상 서비스’를 개설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병원 홈페이지에 개설된 고인(故人) 검색창에 조문의 글귀를 남기면 상주(喪主)들이 휴게실에 마련된 전용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 삼성서울병원에 앞서 강북삼성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엄만섭 과장은 “상주 휴게실에 컴퓨터 2대씩을 설치해 상주들이 실시간으로 문상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상주들과의 협의를 거쳐 조의금을 인터넷으로 결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의금 관리 프로그램과 장례비용 실시간 검색 시스템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장기적으론 PC에 딸린 카메라를 통해 상주와 조문객이 서로 얼굴을 보며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화상 조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2000년6월 가장 먼저 사이버 문상 서비스를 시작했던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상주들이 온라인 조문 메시지를 남긴 분들에게 굉장히 고마워한다”며 “조문객이 별로 없는 새벽 시간대에 사이버 공간에 들어가 고인에 대한 애도의 감정을 털어놓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유족들도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사이버조문 서비스를 개설했던 일산병원은 상주가 조의금을 온라인상으로 받을 수 있는 계좌번호 코너도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실제 계좌번호를 올리는 상주는 거의 없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일산병원 관계자는 “돈을 요구하는 인상을 줄까봐 많은 분들이 계좌번호를 적지 않는다”며 “하지만, 조문객들 중엔 장례식장 직원들을 통해 상주의 계좌번호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현묵기자 seanch@chosun.com
    종합2006/01/04 10:40
  • 전문가 5인의 처방 “뱃살, 이것만은 꼭 해라!”

    많은 이들이 ‘뱃살빼기’를 건강결심 1순위로 꼽는다. 사방을 둘러보면 자칭 수많은 전문가, 약물과 건강보조식품이 ‘당신의 뱃살을 빼주겠다’고 유혹한다. 그렇다면 진짜 전문가들은 어떤 방법을 권할까? 비만 전문가 5인으로부터 뱃살 빼기 위한 ‘이것 한 가지’를 들어보았다. ■ 튀김 대신 찜·구이를 먹자 같은 재료로 요리를 하더라도 조리법에 따라 열량이 큰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호박찜 100g의 열량은 50㎉인데 반해 호박전 100g은 110㎉다. 또 감자구이 100g은 55㎉지만 감자볶음 100g은 81㎉다. 따라서 식용유가 들어가는 볶음이나 튀김 대신 찜·구이·조림 등을 먹는 게 좋다. 콩기름이나 올리브유는 살이 안 찌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동물성 기름과 마찬가지로 열량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강재헌·서울백병원 비만센터 소장 ■ 하루 20분씩 훌라후프 하자 뱃살을 빼기 위해선 유산소 운동과 근력강화 운동을 동시에 해야 하는데, 이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래서 추천하는 게 훌라후프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복합돼 있는 훌라후프는 대단한 결심 없이 손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재미가 있고, 공간에 제약도 받지 않는다. 음식을 조절하며 훌라후프를 하루 20분 정도씩 꾸준히 하면 3인치 이상 허리를 줄일 수 있다. / 장지연·트리니티클리닉 원장 ■ 저녁 일찍 먹고 밤참 줄이자 얼마 전 밤참을 먹는다고 살이 더 찌지 않는다는 원숭이 실험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는데, 한마디로 난센스다. 낮에 활동하는 사람은 아침과 낮에는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지만 밤에는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밤 늦게 먹은 음식은 곧 뱃살로 이어진다. 따라서 가급적 일찍 저녁식사를 조금만 먹고, 밤참은 어떤 경우에도 삼가야 한다. / 김상만·삼성제일병원 비만센터 소장 ■ 칼로리 박사가 되자 하루 섭취 칼로리를 기초 대사량인 1500~2000㎉ 이하로 줄이려면 통상 일반 성인의 하루 섭취 칼로리 2500㎉에서 500~1000㎉를 절식과 운동으로 줄여야 한다. 500㎉면 밥 한 공기 반에 해당되고, 식빵 5장에 해당된다. 걷기 30분이 약 360㎉이고, 계단 오르기 10분이 약 60㎉이다. 이 두 가지만 실천해도 1주일에 최소 0.5kg씩 빠진다. / 송한승·KFM비만클리닉 원장 ■ 체중보다 합병증에 관심을 비만은 만성질환이다. 살을 뺀다기보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지방간·관절염 등 비만의 합병증을 더 늦기 전에 고친다고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살빼기 전 혈당·혈압·콜레스테롤·중성지방·지방간·심장질환 등을 체크하고, 혹시 뱃살이 불어난 이유가 갑상선 호르몬 등 내분비계 질환에 따른 것인지도 살펴야 한다. / 박혜순·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헬스조선 편집팀  
    다이어트2006/01/04 09:35
  •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만성피로편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만성피로편

    휴식을 취해도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는 ‘몸이 휴식을 원한다’는 인체의 경고 메세지다. 이 경고를 무시하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급기야 신체 중 가장 약한 부분부터 병이 나게 된다. 대부분 장기간의 수면 부족이나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지만, 간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가벼운 피로는 음식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피로감이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잠을 충분히 잔 후에도 피로가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의 검사를 받아야 된다. ▶ 이렇게 드세요!
    푸드2006/01/03 15:31
  • 방학맞은 아이들... 병원부터 가야겠네

    겨울방학은 ‘건강 숙제’를 하기에 적합한 때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방학 중에 학생들도 ‘종합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권유한다. 신체 계측을 통해 아이가 나이에 적정하게, 또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는지, 비만은 아닌지, 저신장은 아닌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이와 함께 혈액 검사, 흉부 X선, 심전도, 생화학 검사, 대·소변 검사 등 전반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겨울방학은 그동안 미뤘던 질병을 치료하기에 좋은 시기다. 평소 아이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 항목이 무엇인지 정리해서 날짜별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엔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 있는 아이도 많아 혈압이나 당뇨 검사가 필요하다. 축농증과 알레르기 비염 코가 막히면서 누런 코가 나오거나, 코에 문제가 있어 약(항생제)을 5~6개월 이상 복용한 학생은 방학 때 축농증(부비동염)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는 감기 후, 편도, 아데노이드 등으로도 축농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용주(이비인후과) 교수는 “어린이 축농증은 감기 후에도 올 수 있으므로, 내시경(코안), 목 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X선 촬영 등을 통해 축농증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축농증의 원인을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급성 축농증인 경우 항생제 등 약물 치료를 한다. 약물 치료를 장기간(3개월 이상) 받아도 증세가 지속된다면 수술을 하는 게 좋다. 코 안에서만 하는 내시경 수술이 편하다. 알레르기 비염도 고칠 기회다. 흔히 “우리 아이는 감기를 달고 산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만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증상이 심하면 실내 습도를 높이고 코가 막히지 않도록 코 속에 약을 뿌려 넣는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코가 막히는 비후성비염으로 진행됐으면 코블레이터 등을 이용해 코 속살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중이염 만성중이염은 귀에서 분비물이 흐르고 청력도 감퇴돼 학습과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 그대로 두면 난청이 생기거나 귀의 뒤쪽 뼈 안에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을 제거하고 고막을 만들어 주는 수술(고실성형술) 등, 증상에 따라 5~7일 정도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 충치 및 부정교합 초등학생은 젖니가 영구치로 바뀌는 때여서 충치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 영구치가 났을 때 치과를 찾아 썩기 쉬운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분을 실란트로 메우고 치아 표면을 불소로 씌워주면 충치를 막을 수 있다. 부정교합은 영구치가 나온 후 곧바로 시술하는 게 좋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아이가 소극적이 되기 쉽다. 치열 교정은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11∼12세에 하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은 보기도 흉하고 발음이 나빠지며, 음식물도 잘 씹지 못해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력 어린이가 TV 바로 앞에서 눈을 찌푸리며 화면을 보거나 자주 두통을 호소하면 반드시 시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력이 약한 어린이는 8세 이전에 안경을 써 굴절 이상 교정을 해야 망막에 깨끗한 영상이 맺혀 대뇌의 시각 중추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 굴절 이상이 심한데도 그냥 두면 적절한 시각적 자극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약시가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원시나 난시가 있는 어린이는 약시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확실히 교정해야 한다. 척추측만증 겨드랑이의 피하 지방층에 땀샘이 지나치게 많아서 생기는 액취증은 중·고교 시절 사춘기 때 내분비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두드러진다. 피부 밑의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수술 후 3∼4주간은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하므로 방학이 수술의 적기다. 아이가 허리 통증을 자주 호소한다면 척추가 휘는 측만증일 수 있어 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가운데 11.5%가 초기 측만증 환자로 보고돼 있다. <겨울방학 건강관리 십계명> 1. 생활계획표를 여유있게 짜 실천하고 아침 기상과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2. 독서를 많이 하고, 컴퓨터 게임과 DVD·비디오·TV시청 시간을 줄인다. 3. 새로운 취미나 예술 활동을 배우고 즐긴다. 4. 가족과 대화하며 같이 노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 5.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다. 6. 초등학교 고학년은 가능한 한 낮잠을 자지 말고, 자더라도 20분 이상 자지 않는다. 7. 잠들기 1~2시간 전에 음식을 먹지 말고, 잠들기 전에 꼭 양치질을 한다. 8. 매일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한다. 9. 자주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한다. 10.기름기 있는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는다. /헬스조선 편집팀/도움말=장용주-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정혜림-강북삼성병원 소아과 교수
    소아과2006/01/03 15:15
  • 코 성형, 높이보다 모양이 중요하다

    얼마 전 직장 여성 K(35)씨가 병원을 찾았다. 5년 전에 코를 높이는 수술을 받았는데, 코끝 피부가 구멍이 날 상태였다. 게다가 콧등이 이른바 ‘버선코’ 모양으로 예쁘지 않고, 서양인의 코처럼 이마에서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 있어 인상이 너무 강해 보였다. 처음 코를 높이는 수술을 할 때만 해도 평생 별 문제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느냐고 하소연했다. 코를 높이는 수술은 크게 콧등과 코끝 두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코를 높이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된 방법이 실리콘을 콧등에서 코끝까지 길게 삽입하는 것. 콧등 부분은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코끝은 피부가 압력을 받아 시간이 지나면 코끝에 천공이 생길 수 있다. K씨의 코에서 실리콘을 제거한 뒤 콧등 부분에 길이가 짧은 실리콘을 넣어 알맞게 높였다. 그리고 코끝은 콧구멍 안을 절개한 뒤 연골을 가운데로 모아주는 수술을 했다. 코끝을 높이기 위해 실리콘을 삽입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자신의 조직인 연골을 가운데로 모아 세워주는 것이 수술효과도 더 좋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코끝의 연골을 써서 충분히 높이기 어려우면 귀에서 연골을 떼어내 이식하거나 인공피부로 보충해주는 경우도 있다. 실리콘은 유방성형술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수술에 사용되는 빈도수는 코 성형이 더 많다. 코 성형에서 또 한 가지 주목 받는 것이 뭉툭한 코, 주먹코 등 코끝의 모양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코 성형을 하려는 사람들이 콧등을 높이는 데에만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코 모양을 예쁘게 하려면 코끝의 모양이 매우 중요하다. 뭉툭한 코는 코끝에 피하지방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콧구멍 또는 콧구멍 사이를 절개해 두꺼운 피하조직을 제거한다. 그리고 옆으로 퍼져있는 양쪽 연골을 박리해 가운데로 모아 높여준다. 이처럼 코 성형은 단순히 코를 서양인들처럼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아름다움의 기준을 염두에 두고 경험 많은 전문의와 잘 상의해야 한다. /신극선-신극선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2006/01/03 11:50
  • 금연 결심 ‘작심삼일’ 피하는 법

    금연 결심 ‘작심삼일’ 피하는 법

    새해 금연 결심이 작심삼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면 지금이라도 전문가 도움을 구해보는 것이 좋겠다. 약물, 금연 보조제, 심리치료의 ‘3박자 요법’을 쓰면 거의 절반 가량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통계자료에 따르면 흡연자가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했을 때는 성공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부프로피온’이라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성공률은 10%로 증가한다. 여기다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으면 20%, 사회심리학적 치료까지 가세하면 금연 성공률을 40%까지 높일 수 있다. 금연 치료의 1단계는 흡연자의 하루 평균 흡연량을 조사해 니코틴 의존도를 알아내는 것이다. 의존도에 따라 우선 항우울제 ‘부프로피온’을 금연 1주일 전부터 복용하게 하고 금연 시작과 함께 필요에 따라 금연패치, 껌 등의 보조제를 동원한다. 가톨릭 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는 “니코틴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많이 분비하게 하는데, 부프로피온이 도파민 분비 촉진작용이 있어 니코틴 금단 증상을 줄이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금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북돋아 주는 심리치료와 금연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식이·운동요법을 실천하면 금연도 어렵기만 한 일은 아니라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주요 병원 금연 클리닉이나 전국 보건소에서 금연에 대한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이지혜기자 wigrace@chosun.com )
    종합이지혜2006/01/03 09:36
  • 수술실에 등장한 하프 "고통 완화 효과 있다"

    영국과 미국 병원들이 환자들을 심리적으로 진정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하프 음악까지 사용하고 있다. 미국 연구팀은 하프 음악이 신체의 신경계통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일부 의사들은 하피스트를 고용, 수술시에 환자를 보다  적게  마취하는 대신에 하프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 런던의 로열 브롬턴 병원과 카디프의 벨린드르 암센터가 환자 수술  및  치료에 하프 음악을 동원한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환자들의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 현장에서 하프를 연주하고 있는 베단 휴즈는 “하프가 약이 될 수 있다”면서 “하프는 환자에게 다른 악기가 할 수 없는 작용을 한다”고 자신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우르바나에 있는 칼 심장센터에서 근무하는  아브라함  코처릴 박사는 하프가 심장과 관련된 신경조직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히고 “하프 음악은 환자의 긴장을 완화시킨다”고 말했다. (카디프 UPI=연합뉴스)
    종합2006/01/02 16:48
  • 이승남의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12)-대추

    어느덧 2006년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누구라도 마음속으로 자신의 새로운 결심이나 소망을 원하게 된다. 그 중에 하나가 아마도 우리 가정이 잘 되라는 것이 꼭 포함될 것이다. 자손이 건강하고 잘 번창하는 것도 복 중의 하나이다. 폐백 때 신부에게 시부모가 내리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대추이다. 대추는 열매를 아주 많이 맺기 때문에 자손을 잘 낳으라는 뜻과 강장효과가 좋기 때문에 대추 먹고 신혼 날 밤을 잘 보내라는 뜻이 있다. 또한 대추는 비타민C가 55mg이나 들어있고, 비타민E,B군, 베타카로틴 등이 있어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좋다. 마음이 안정이 안되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좋다. 특히 불면증에는 양파나 파를 같이 끓여 먹으면 더욱 더 도움이 된다. 마른 대추의 경우 100g당 칼로리가 290Kcal정도 되기 때문에 100g정도 먹으면 밥 한 공기를 더 먹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비만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칼륨은 딸기의 6배나 되는 952mg이므로 고혈압 환자가 복용하면 혈압도 내리고 마음도 안정시킬 수 있다.   /이승남ㆍ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푸드2006/01/02 16:02
  •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 요가]-③활력 증진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 요가]-③활력 증진

    활력을 증진하는 오피스 요가(앉아서 하는 물고기 자세) 물고기 자세는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발생하는 가슴의 울혈을 풀어주고 폐와심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특히 순환계를 활성화시킨다.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목 뒤의 경동맥의 순환을 촉진한다면 뒤로 젖히는 물고기 자세는 앞의 경동맥의 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목 근처의 호르몬 기관이 자극을 받아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1 의자에 깊숙이 앉은 자세에서 양손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해서 주먹을 쥔다. 2 숨을 내쉬며 팔꿈치와 어깨를 뒤로 밀며 동시에 가슴을 활짝 열고 고개는 뒤로 젖힌다. 시선은 위를 향한다. 잠시 정지한 다음 숨을 마시며 천천히 제자리에 돌아온다. Tip갑상선 기능이 항진된 사람은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동작을 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자료 제공 ='몸에 참 좋은 쉬운 요가' (박승태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피트니스2006/01/02 15:28
  • 재벌총수는 왜 폐암에 잘 걸릴까?

    계량화된 지표를 가지고 검증된 적은 없지만  이상하게도 재벌총수들 중에 폐암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삼성의  이병철 전 회장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은 유명한 일이고, 이건희 현 회장도 같은 병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과 ‘포니정’으로 유명한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도 폐암으로 별세했다. 그 외에도 꽤 많은 이들이  폐암 때문에 고생을 했거나 하고 있다고 하니 내 생각이 순전히 억측만은 아니지 싶다. 그중에서도 특히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경우는 몇 년 전에 타계한 SK그룹의 최종현회장이었다. 그렇지 않은 재벌총수가 어디 있을까마는 그는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았고, 기(氣)의 수련에도 조예가 깊어 기공(氣功)의 수련이 상당하여  전문가 수준에 달했다고 하며, 이 방면에 저서까지 내고  그룹 사원들의 교육에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기공이라는 게 기본적으로는 기를 섭취하고 돌리는 일, 즉 호흡과 도기(導氣)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러한 기의 출납과 순환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게 바로 폐(肺)가 아닌가?  그런데 간암도 위암도 아니고 폐암이라니… 서양의학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동양의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이런 얘기를 나누어 왔다. 한의학에서는 살아있는 인체를 순환하는  몸 안의 통로로 12경락과 3백여개의 경혈을 상정한다. 그중에서 첫 번째가 바로 폐 경락이다(手太陰肺經). 폐 경락의 흐름은 대체로 이렇다. 상복부 근처에서 발원하여  아래로 대장과 교통하였다가 다시 횡격막을 뚫고 위로 올라가 후두와 기관지를 거쳐  겨드랑이 아래쪽에서 팔꿈치 안쪽 오목한곳을 거쳐  엄지손톱 뿌리(少商穴)까지 내려온다. 한자 폐(肺)자를 살펴보면  고기 육(肉)변에 시장 시(市)다. 시장이 원래 물건이 들고 나는(出入)곳이고, 폐는 기가 드나드는 곳이니 적절한 유비(analogy)다. 그런데 상인은 시장에서 물건을 유통시켜 이익을 남기는 사람이다. 기이하게도 폐경의 마지막 혈 자리가 장사 상자가 들어가는 소상(少商)이다. 최근 중국 한의사들에 의해  노상(老商), 대상(大商)등의 새로운 혈 자리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여하간 상인들의 폐장과 폐 경락은 좀 남다른 면이 있을 듯싶다. 엄지 아래쪽에 물고기의 배처럼 손바닥 두툼한 부분 역시 수태음 폐경락이 지나는 자리로 어제혈(魚際穴)이라 부른다. 엄지의 길이나  어제혈의 살찐 정도를 보고 재물운을 따지는 수상(手相)도 경락학적인 근거가 있는 셈이다. 억지인지 모르겠으나 재물을 가장 많이 모으는, 최고의 상인이라 할 재벌 회장이라면 아무래도 나가는 것보다는 들어온 것이 더 많은 비통상(非通常)의 상황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기의 출입 즉 호흡을 관장하는 폐장과 폐경락의 이상 즉 병리현상의 유발과 강한 정적(正的) 상관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공기가 자유로이 드나들어야 하는데 들어오는 공기가 나가는 공기보다 훨씬 많은 불균형의 형국이다. 해부학적으로도 폐는 고대 중국 황제의 마차를 덮던 파라솔(華蓋)처럼 오장육부중에서  가장 위쪽에 위치한다. 연약한 여자처럼 병사(病邪)의 침습을 가장 받기 쉬운 장부(肺爲嬌臟)인 것이다. 그러므로 대상(大商)중에 대상(大商)이라 할 재벌총수들은 폐의 관리에 일반인들보다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비록 자본주의 윤리에 의해 열심히 노력해 모은 귀중한 사유재산일지언정 그 일부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꺼이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의 정신을 발휘한다면 깨어진 시장의 균형도 바로 잡고 내 몸의 밸런스도 바로잡아  건강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김중산 <M.D / 한의학 칼럼니스트>
    한의학2006/01/02 13:58
  • 집안이 세균의 온상이라굽쇼?

    실내에는 미세한 먼지나 오염물질로 가득 차게 된다. 이때 감기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이 들어올 경우 바이러스의 전파가 더욱 용이해진다.  뿐만 아니라 점점 건조해지는 환경은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방어능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추위로 인해 떨어진 면역능력에, 건조함으로 인한 1차 방어벽의 허술함, 그리고 밀폐된 공간으로 인한 전파의 효율성 등은 바이러스 전염에 안성맞춤인 환경인 것이다. 겨울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과 그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자. 침 속 세균만 1억 마리 인간의 침에는 1억 마리 정도의 세균이 살고 있다. 때문에 침을 통해 각종 질병의 원인균이 전달될 수 있는데, 특히 코를 풀거나 기침을 할 때는 침이나 콧속 분비물이 수많은 작은 방울로 주변에 튀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 동료나 친구들끼리 술잔을 돌리거나 담배를 돌려 피우는 것, 어린아이의 입에 뽀뽀를 하는 것 또한 좋지 않은 습관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상당수가 보유하고 있는 헬리코박터균과 충치균을 옮길 수 있고, 가장 흔하게는 감기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노래방 마이크도 뭇사람들의 침이 한데 모이면서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어둡고 환기가 어려운 노래방에서는 담배연기와 먼지까지 가세해 기관지염이나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리기 쉽다. 노래방 업주는 마이크를 자주 소독하여 세균이 없도록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사용할 때마다 1회용 커버를 씌워야 한다. 상처 난 사람을 돌봐준다고 입으로 호호 불어대는 것도 좋지 않다. 입김을 통하여 입안의 세균들이 상처로 침범하게 되면 오히려 상처가 덧날 위험이 있다. 이는 모기에 물렸을 때도 마찬가지. 물론 침에는 약간의 항균성분에 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면이 더 많다. 가족과 함께 쓰는 욕실용품, 병균도 함께? 가족들 사이에 질환을 옮기는 매개체로 가장 흔한 것은 수건이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건을 통해 감기, 눈병, 전염성 피부병 등이 전염될 수 있는데, 이때 질병부위가 아닌 손만 닦았다 하더라도 병균이 전염될 수 있다. 또한 면도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면도를 하다 보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미세한 상처가 날 수 있고, 잘못하면 피가 날 정도로 베일 수도 있다. 그런 상처를 통해 균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같은 경로로 간염이나 에이즈에 전염될 수도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전기면도기를 공동 사용한 경우에도 B형 간염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가족이 함께 쓰는 손톱깎이나 욕실매트도 위험하다. 발톱을 통해 어른들의 무좀균이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것은 기본이고, 너무 짧게 깎다가 흘린 피가 손톱깎이에 묻어 간염 등의 전염병이 옮을 수도 있다. 무좀에 걸린 사람과 발 매트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무좀균을 옮겨오는 지름길이다. 때문에 공중목욕탕에 다녀온 후에는 집에서 발을 다시한번 씻는 것이 좋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 무좀에 걸리기 쉬운 당뇨환자 등 만성 질환자를 둔 가족들은 발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애완동물 아무리 귀엽다 해도 질병까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는 동물들과 입맞춤을 하는 이들도 있는데 침을 통해서 각종 병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회충이나 촌충,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이 전염될 수 있고 피부기생충, 곰팡이성 피부병도 옮길 수 있다. 특히 고양이에게 많은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은 심장근육에 염증을 일으키는 심근염을 비롯해 뇌염이나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밖에도 애완동물의 배설물에 접촉이 된 상황에서 음식물 같은 것을 먹었을 때는 이콜라이 같은 장염으로 인해 심한 복통과 설사 같은 것들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실명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개나 고양이의 털은 가볍고 미세해 공기 중에 날아다니다가 사람 입에 들어가기 쉽다. 이럴 경우 알레르기성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애완동물로부터 병이 옮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청결한 관리가 기본이다. 입맞춤을 하거나 함께 음식을 먹는 일은 절대 금물이며 배설물은 즉시 치워야 한다. 배설물을 처리할 때 반드시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 진공청소기로 집안에 날리는 털을 남김없이 제거하고 애완동물에게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키보드에도, 책장에도, 돈에도 세균이 득실? 사무실에서 매일 만지는 키보드, 마우스에는 세균과 타인의 손에 있던 다양한 병원균들이 묻어 나와 증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작업을 하면서 뭔가를 먹게 되고 여기서 나온 음식부스러기가 자판 틈을 통해 빛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떨어져 있다가 습기 등과 결합하면 균들이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서식지로 변하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화나 공중전화 등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오래된 책과 돈은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복통의 원인인 살모넬라, 쉬겔라 등의 식중독균 등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책장을 넘기거나 돈을 셀 때는 절대로 손가락에 침을 묻혀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표지나 책장에 묻어 있는 수많은 병균들을 입 속으로 넣는 것이나 다름없다. 독서한 후나 돈 센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적절한 환기와 가습, 손 씻기가 감염 예방의 열쇠! 겨울철 실내 생활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적당한 난방과 함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 사용도 도움이 되지만, 공기 청정기는 일부 가벼운 먼지 입자는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나 무거운 항원들은 제거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필터 청소를 게을리할 경우 오히려 환경오염을 악화시키거나 바이러스를 확대시키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둘째,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게 하고, 섬모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가습기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증식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습기의 청결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셋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감기를 전염시키는 가장 큰 매개체가 사실은 자신의 손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감기에 걸린 사람의 손에서 책상이나 문의 손잡이 등에 옮겨져 있다가 그걸 만진 사람의 손으로 옮아가고, 다시 그 손에 의해 코나 입 등의 점막으로 전해져서 감염되기 때문문이다. 하루 8차례 이상, 30초 이상씩 비누를 사용해서 꼼꼼하게 손을 씻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씻는 데도 요령이 있다. 우선 식사 및 간식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손을 씻는 버릇을 들인다. 손을 씻을 때에는 충분히 비누를 발라 거품을 낸 후 30초 이상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목 등을 잘 문지른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그 다음 에어 타월이나 일회용 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하게 닦아낸다. / 헬스조선 편집팀<도움말=윤희정 을지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종합2006/01/02 13:45
  • [몸매를 디자인하라]④_날씬한 등 만들기

    연말에 있었던 많은 시상식에서 시원하게 파진 드레스 사이로 드러난 여자 연예인들의 등 라인은 또 다른 관심사가 되었다. 볼륨 있는 가슴이나 잘록한 허리만큼이나 섹시미를 더해준 것이 바로 군살 없고 견갑골이 살짝 드러난 등이기 때문이다. 잘 드러나지 않는 등은 쉽게 간과하기 쉬운데, 사실 브래지어 끈 사이로 불룩 튀어나온 살만큼 보기 싫은 것도 없다. 더욱이 등은 가장 마지막에 살이 찌는 부위기 때문에 등에 살이 쪘다는 것은 이미 몸 전체에 살이 붙었다는 무서운 신호이기도 하다. 엠보싱처럼 올라온 등살로 실루엣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평소 등살이 붙을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어깨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쭉 펴고, 다리는 직각이 되게 앉는다. 의식적으로 허리와 등을 곧게 펴서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얄미운 등살을 예방할 수 있는데, 우선 바닥에 엎드려 누운 자세로 숨을 깊게 들이 마신다. 그 다음 숨을 내쉬면서 몸을 활처럼 휘도록 힘껏 뒤로 젖히면 된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해주면 아름다운 S라인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등 뒤 견갑골 정중앙에 움푹 들어간 지점인 천종혈과 천종혈 위쪽으로 3cm정도 올라간 지점에 있는 병풍혈을 수시로 꾹꾹 눌러주거나 주먹으로 토닥거려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끈한 뒤태를 가꿔줄 뿐 아니라 어깨의 통증이나 팔 저림을 개선해는 데로 효과적이다. /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김소형
    피트니스2006/01/02 11:20
  • 올 겨울 신데렐라로 다시 태어난다

    올 겨울 신데렐라로 다시 태어난다

    예쁜 얼굴을 바라는 여성에게 졸업 시즌은 최적기이다. 얼굴형이 바뀌면 아는 사람은 금방 알아채므로, 미용 성형 수술은 고교졸업→대학입학, 취직 등 환경이 크게 바뀔 때 하는 게 좋기 때문. 쌍꺼풀 수술은 양쪽에 30분~1시간 정도로 간단하다. 눈꺼풀 표피와 근육을 적당량 제거해서 선을 만드는 절개법과, 눈꺼풀 안에 얇은 실을 넣어 눈을 뜨면 실 때문에 근육이 잡아당겨져 쌍꺼풀이 생기는 매몰법이 있다. 매몰법이 부기가 적고 수술이 간단해 선호하나, 눈꺼풀이 두껍고 지방이 많은 경우는 절개법을 쓴다. 수술 후 1주일쯤 부기가 지속되며, 자연스러운 선은 2~3개월 이 지나야 나타난다. 눈꺼풀이 붓거나 쌍꺼풀이 짝짝이가 되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면 재수술해야 한다. 모든 성형수술의 재수술 비용은 첫 수술의 1.5배 정도 든다. 코 성형은 콧날만 오똑하게 하는 수술보다, 콧망울을 함께 다듬고 코 주변도 높여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드는 방법이 각광 받는다. 코 속에 넣는 보형물도 예전의 실리콘에서 고어텍스, 자신의 귀 연골 등 다양한 재질로 발전했다. 시술 시간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이며, 수술 뒤 3~6주간 엎드려 자거나 코에 충격을 주면 안 된다. 첫 5일은 코에 고정 테이프를 붙이고 다녀야 한다. 피부가 얇아지거나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 보형물을 제거해야 한다. 주걱턱이나 광대뼈를 깎는 안면윤곽수술은 전신마취하며, 1~2일쯤 입원해야 한다. 뼈를 깎아서 안면 폭의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수술로 얼굴을 작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수술 뒤 5일 정도 부기 예방 테이프를 얼굴에 붙여야 하며, 1주일쯤 지나면 화장이 가능하고 약 2주일 뒤부터 자연스럽게 바깥 출입이 가능하다. 후유증으로 수술 부위 염증이나 일시적인 안면 신경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 출혈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에 피가 고이면 심한 통증이 생긴다. 출혈이 심하면 드물지만 사망할 수도 있다. /이동혁기자 도움말: 엄익태·성형외과 전문의, 박현·성형외과 전문의〉  
    성형외과2006/01/02 11:06
  • '뽀드득' 비누는 가라! 진화된 비누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더러움을 없애주는 비누. 조신하게 품위를 지키던 비누가 진화하고 있다. 딱딱한 직사각형 모양의 투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가루로, 오일로, 헝겊으로 변신해 우리 생활 속으로 침투해 오고 있다. 효소세안제, 클렌징클로스(세안헝겊), 클렌징오일(세안오일) 등 이제껏 쓰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세안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직접 집에서 만들어 쓰는 천연비누도 인기다. 비누 변신의 타깃은 20~30대 여성들. 쓰기 편하면서도 예전보다 훨씬 깔끔하게 얼굴을 씻어낼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효소세안제로 ‘보송보송’ 효소세안제는 보통 가루 타입이 많다. 주성분인 효소가 가루로 돼 있기 때문이다. 이 효소들에 단백질 분해 작용이 있어 피부의 노폐물뿐만 아니라 각질과 모공 속 더러움까지 제거한다. 효소세안제는 거품이 부드럽고 피부 자극이 덜해서 민감한 피부도 OK. 하지만 가루 타입은 물에 닿으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뚜껑을 꼭 닫아 용기를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서 각질층이 두껍거나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피부에 알맞다. ■클렌징오일로 ‘뽀드득’ 요즘은 ‘오일 전쟁’이라고 부를 만큼 다양한 클렌징오일 제품이 나온다. 클렌징오일은 미끌미끌한 클렌징크림과 상큼한 클렌징워터의 장점만 뽑아 만든 것. 클렌징크림만큼 세정력이 좋지만 기름기가 없어 번들거리지 않는다. 처음 오일류로 얼굴을 문지르면 오일 특유의 불쾌한 끈적임이 느껴지지만 물로 헹궈내면 오일 같지 않게 잘 지워진다. 식용(食用)으로 더 익숙한 올리브, 몸에 좋은 녹차 등이 들어 있는 클렌징오일도 나와 있다. 살살 문질러도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되기 때문에 잔주름 등 피부 노화가 고민되는 건성 피부에 좋다. ■자연을 담은 천연 비누 웰빙(잘먹고 잘살자) 열풍을 타고 천연 비누를 쓰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있다. 일반 비누는 우지(牛脂) 등 동물성 기름과 방부제를 사용하지만 천연 비누는 야자유, 올리브유 등 100%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다. 화학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피부 당김 현상이 심하지 않고 보습력 또한 뛰어나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는 것도 특징. 단점은 화학 응고제를 넣지 않고 자연 건조시키기 때문에 습기에 약하다는 것이다. 건조한 곳에 말려 두지 않으면 흔적도 없이 형태가 망가진다. 직접 만드는 천연 비누는 색상이 알록달록해 보기만 해도 즐겁다. 향을 짙게 만들면 방향제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 ■헝겊으로 한번에 ‘쓱싹’ 톡톡 한 장씩 뽑아서 쓱 문지르면 감쪽같이 화장이 지워지기 때문에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클렌징클로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선 간편한 사용법 덕분에 이미 오래 전부터 인기가 높았다. 휴대하기도 좋아 여행을 떠날 때도 유용하다. 면 100%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은 비싸 30장에 6만원 정도. 보들보들한 면으로는 뺨이나 이마를, 조금 거친 뒷면으로는 T존과 콧등같이 각질이 많은 부위를 닦아낸다. 미백(美白) 효과가 있는 화이트닝 클렌징클로스도 있다. ( 이경은기자 diva@chosun.com )
    뷰티이경은2006/01/02 11:04
  • 초록식물이 건강을 지킨다, 그린테라피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차적으로 길어짐에 따라, 실내 공기순환 부족과 건축 자재 등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흡입 등으로 두통·만성피로 등이 오는 ‘빌딩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실내공간에 공기청정기·가습기·음이온발생기 등을 놓기도 하지만, 간편하게 화분만 몇 개 두어도 실내 공기가 달라진다. 특히 식물은 최상의 공기청정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유해전자파와 공기 중 오염물질까지도 제거해준다. 실내에 식물을 두는 것은 단지 미적·조경적 차원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 식물이 실내 공기를 최적의 상태로 만든다 ‘종려국’ ‘드라세나’ ‘벤자민 고무나무’ 등을 이용한 실험에 따르면, 이들 식물을 실내에 뒀을 때, 여름철에는 2~3도의 실내온도를 떨어뜨린다. 반면 겨울철에는 그 정도로 실내온도를 높인다. 또한 식물이 없는 실내는 대부분 습도가 40% 이하로 건조한 반면, ‘쉐프렐라’ 등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배치하면 습도가 60%로,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쾌적한 상태로 유지된다. 식물은 광합성을 하면서 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잎의 뒷면에 있는 작은 구명 기공(氣空)을 통해 실내 공기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뿌리에서 흡수한 산소와 물을 수증기 형태로 배출, 자연스레 실내공기의 순환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효과는 실내공간에서 식물의 볼륨(잎사귀 면적)이 클수록 더욱 뚜렷해진다. 또한 식물의 배치에 의해서도 달라지는 데, 봄철에 ‘쉐프렐라’를 창측에 일렬로 두면 습도가 26% 올라가고, 실내에 드문드문 배치하면 12%만 올라갔다. 그렇다면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어떨까? 실험에 따르면, ‘맛상게아나’를 실내 여러 곳에 배치시킨 경우 습도의 상승을 3%나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디안텀’은 실내의 습도가 최적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지표식물로, ‘아디안텀’의 잎과 줄기가 마르지 않도록 잘 기른다면 습도가 쾌적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식물이 유해전자파와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많은 양의 ‘테크노 스트레스’를 받는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한때 선인장 등이 전자파를 줄여준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그렇게 적은 수의 화분 식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1m 이상의 잎이 많은 관엽식물(예: 스킨답서스)을 이용하여 전자파 차단용 모니터 보안기에 부착된 접지를 화분용기의 흙 속에 접지하면, 전자파의 60~78%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떠한 유해 전자파 차단 보안기보다 효능이 뛰어난 것이다. 실내공기에서는 500개가 넘는 독성을 지닌 휘발성 유기물들이 발견된다. 이러한 물질은 페인트·카펫·접착제 등으로 인해 생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의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실내 관엽식물을 거주환경에 배치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효율적으로 이들 실내 오염물질이 제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이 기공을 통해 실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때, 이들 휘발성 기체도 흡수하여 뿌리에 있는 흙의 미생물 등이 오염물질을 무기물로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황야자’ ‘대나무야자’ ‘잉글리시 아이비’ ‘국화’ ‘보스턴 고사리’ ‘네프롤레피스’ 등이 기능성 식물로서, 실내 환경조절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같은 효과는 식물을 전체 실내 용적의 3~10%를 배치하면 가능하다. 특히 새로 이사를 하거나 실내를 새롭게 단장한 곳에는 실내 오염물질 농도가 더 높아 식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녹색식물을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와 치료 일상생활에서 녹색식물을 쳐다보면 피로가 풀린다는 말을 흔히 한다. 과연 그 말이 사실일까? 뇌파측정기 등을 이용해 식물 색채와 인간의 심리·생리적 관계를 연구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녹색식물은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심리치료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실내식물 ‘파키라’를 바라볼 때 인간의 뇌파가 어떻게 변화되는가를 조사한 실험에 따르면, 식물을 보고 있을 때 알파(α)파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알파파는 정상 성인이 눈을 감고 있거나 안정된 상태에 주로 나타나는 뇌파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벤자민 고무나무를 쳐다보는 것은 글을 읽는 것에 비해 전반적으로 뇌의 활성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안정도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컴퓨터 작업실에 방 볼륨의 1.5~2% 정도의 실내식물을 배치하고 작업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 실험에서는 작업자의 정신적 피로가 감소되고 주의 집중도는 증가됐으며, 혈압은 낮아졌다. ◆ 실내식물을 배치할 경우 유익한 점 10가지 1.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2.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가습기 역할을 한다. 3. 유해 전자파를 흡수한다. 4. 음이온을 발생시켜 건강에 좋다. 5. 향기를 방출하여 기분을 좋게 한다. 6. 심리적으로 평안과 정서적 안정을 준다. 7. 주변의 소음을 낮춘다. 8. 자연스런 차광효과를 가진다. 9. 작업능률을 올린다. 10.비용이 저렴하고, 필요에 따라 배치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손기철·건국대 원예학과 교수·원예치료협회 회장 /자료=원예치료(중앙생활사)  
    종합2006/01/02 10:38
  • 이 약만 먹으면 누구나 자백한다

    이 약만 먹으면 누구나 자백한다

    해리포터가 원작 소설과 영화에서 기록적인 히트를 기록한 원인은 물론 여러 군데에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판타지 소설과 해리포터 시리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마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인간의 내면에 잠재한 공포를 이끌어내는 작가의 능력이 아닐까 싶다. 매 편마다 해리포터의 원인 모를 악몽에서 암시되는 사건의 시작은 규모를 쉽게 예측하기 힘든 거대한 악의 힘을 조금씩 드러내며 관객의 긴장을 추출해낸다. 물론 각 편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악의 본 모습은 충격적인 실체를 보여줌으로써 관객의 기대를 어긋나지 않게 한다. 두려움을 한 계단씩 딛고 악의 힘에 도전해가는 해리포터에 관객들이 철저히 이입돼 가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 속에서 한 때, 악의 화신 볼드모트의 추종자였던 시리우스 교수는 모습을 변신하게 해주는 약물이 자꾸 없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이전에 전력이 있었던 해리포터 일행을 의심한다. 영문을 몰라 하는 그들에게 시리우스는 자꾸 발뺌을 한다며 강제로 자백케 하는 약물을 사용하겠다고 엄포를 놓게 된다. 물론 진범은 따로 있다. 용의자나 단서를 알고 있는 사람을 상대로 심문 중에 사용했다던 자백제는 그야말로 현대 민주국가에서는 옛날이야기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전에는 자백제로 어떤 약물을 사용했을까? 그 대표적인 것의 하나로서 히요신이라는 것이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서식하는 스코폴리아(미치광이풀)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데, 주로 부교감신경을 억제하여 정신을 혼란시킴으로써 의지를 무너뜨리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과다용량을 사용할 경우, 정신혼란, 변비, 갈증, 경련 등을 일으키며 경우에 따라서 죽음도 가져올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당연히 금지되어 있다. 또 다른 자백제로 사용된 약물로는 LSD라는 것이 있다. 이 LSD는 대뇌로 전달되는 감각기호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여 극단적인 환각이나 공포를 가져올 수 있다. 환각의 목적으로 남용한 사람들에게 약물을 투여하지도 않았는데,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어 플래시백 효과라고도 한다. 어쨌든, 영화 속에서 해리포터 일행은 진범이 검거되는 덕분에 자백제를 마셔야 하는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최혁재-경희의료원 약학박사  
    명약신약2006/01/02 09:47
  • 영화속의 ‘약’- 해리포터가 먹는 간식 ‘감초사탕’의 비밀

    영화속의 ‘약’- 해리포터가 먹는 간식 ‘감초사탕’의 비밀

    세익스피어의 비극 ‘맥베드’엔 맥베드가 마녀에게 예언을 받는 운명적인 장면에서 마녀들이 열심히 독약을 제조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재료도 독사의 혀, 박쥐의 날개, 도마뱀의 다리, 호랑이의 내장 등 엽기적이다. 이렇게 마법과 그에 쓰이는 적절한 약의 제조는 언제나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 마법사나 마녀가 나오는 만화영화엔 언제나 호리병 속 마법약물이 등장한다. 세계 최고의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도 예외가 아니다. 마법을 최고로 끌어올리거나 아니면 갑자기 자신이 갖지 못한 마법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서슴없이 약병을 들고 마셔대는 장면들이 나온다. 그런데 영화를 유심히 본 관객들이라면 마법약을 마실 때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수들과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감초사탕을 권하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감초는 한약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도 누구나 그 이름을 기억할 정도로 유명한 약재가 아닌가? 한약처방에 부단히도 등장하는 감초는 백약의 독을 푸는 작용으로 한의학에서 설명된다. 즉, 너무 강한 약성을 지닌 한약재들의 독성을 줄여줘 전체적으로 조화를 꾀하는 작용으로 설명하면 적당할 것이다. 감초의 대표적인 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설탕보다 몇 십배의 단맛을 내며, 항염증작용과 항알레르기 작용 등을 갖고 있어 간장질환과 알레르기에 치료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몇년전 중국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사스에도 특효를 지닌 것으로 밝혀져 한 때 감초가 동이 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감초에 열처리를 가한 것을 초감초라고 하는데, 기존 감초보다 소화기계를 돕는 작용이나 원기를 높여주는 작용이 강화되어 있다. 이 열처리 과정에서 글리시레틴산이라는 것이 생성되는데, 부신피질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평소에 마법과 관련된 강한 약을 마셔야 하는 마법사들에게 독성을 줄여주는 감초사탕을 간식으로 권하는 영화속 장면들은 약에 관한 상당한 이해가 밑바탕이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최혁재-경희의료원 약학박사
    제약2006/01/01 15:17
  • 나이 많고 뚱뚱할수록 담배 잘 끊는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서홍관·김철환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6개월 후까지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3명 중에 1명이다. 즉 금연을 작심하고 병원까지 찾아간 흡연자도 3명 중 2명은 실패로 끝났다는 뜻이다. 그럼 어떤 사람이 금연에 성공했을까? 연구팀은 흡연자 114명을 대상으로, 금연에 성공한 그룹(37명·32.5%)과 실패한 그룹(77명)의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금연에 성공한 그룹의 평균 나이(49.8세)가 실패 그룹(43.4세)보다 많았다. 또한 금연 성공 그룹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4.9로, 실패 그룹의 23.2보다 훨씬 높았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값)을 키(m값)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서홍관 교수는 “나이가 많고 비만 할수록 자신의 건강에 대한 염려가 높아, 금연 의지가 더 확실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또한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금연 성공 여부가 크게 영향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니코틴 의존도는 혈중 니코틴 농도에 따라 얼마나 자주 담배를 찾게 되는지를 나타내는 흡연 욕구를 말한다. 평소에 니코틴 의존도가 심할수록, 즉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욕구를 참지 못해 금연에 실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수록 금연에 성공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그외 성별·학력·소득·과거 금연 시도 여부·음주 습관·현재 질병 여부·가족 중 폐암 환자 여부 등은 금연 성공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서 교수는 “이처럼 금연 성공은 주변 환경보다는 니코틴 의존도 등 신체적 특성에 많이 좌우된다”며 “따라서 의사나 보조치료제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하기 때문에 실패율이 높다”고 말했다. ◆ 니코틴 대체요법과 약물 이용법 금연을 하게 되면 혈중 니코틴 감소로 금단증상이 반드시 나타난다. 금단증상은 금연 후 2~4일에 가장 심하며 대개 2~4주간 지속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 니코틴을 외부에서 공급, 금단증상을 줄여줘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공인한 니코틴 대체제 패치, 껌, 분무제 중 ‘니코틴 패치’만 들어와 있다. 작용시간이 대개 24시간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장씩 팔·가슴 등 털이 없는 부위에 붙이면 된다. 사용 기간은 대개 6~8주. 이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대략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 약물도 도움이 된다. 항우울제로 쓰이는 ‘자이반(성분·부프로피온 계열)’은 니코틴으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을 줄여주는 것으로 공인 받았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이 약이 효능을 발휘하려면 1주일 가량 걸리므로 담배를 끊기 전에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 니코틴 의존도 자가진단 (Fagerstorm니코틴 진단표) 1.아침에 일어나 얼마 만에 첫 담배를 피우나? 60분 이상 지나서 0점 31~60분 1점 6~30분 2점 5분 이내 3점 2. 금연구역에서 흡연욕구를 참기가 어렵다. 아니오 0점 예 1점 3. 하루 중 담배 맛이 가장 좋을 때는? 기상 후 처음 피울 때 1점 다른 상황일 때 0점 4. 하루에 몇 개비 피우나? 10개비 이하 0점 11~20개비 1점 21~30 개비 2점 31 개비 이상 3점 5. 기상 후 오전 중에 담배를 오후나 저녁시간보다 더 자주 피운다. 아니오 0점 예 1점 6. 몸이 아파 하루 대부분을 누워있을 때에도 담배를 피우나? 아니오 0점 예 1점 ※해석 총 점수가 7점 이상이면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편. 4점 이하면 약물의 도움 없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상태.   ( 김철중 기자 doctor@chosun.com )
    종합김철중2005/12/30 10:42
  • 추운날씨, 기억력 12% 감소한다

    요즘처럼 기온이 뚝 떨어졌을 때 신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우선 추위를 이기기 위해 신체의 기초대사율이 여름보다 10%가량 늘어난다. 같은 식사를 했을 때 평소보다 칼로리를 10% 더 소모한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다이어트가 될 것 같지만 통계에 따르면 가을에 비해 겨울에는 오히려 몸무게가 1.5㎏ 정도 불어난다. 기초대사율이 느는 것 이상으로 신체활동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추위를 느끼면 신체는 열 발생을 증가시키기 위해 몸을 떨게 하고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특히 체내 포도당 소모가 증가해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요즘같이 한파가 기승을 부릴 때는 남성은 하루 51분, 여성은 16분의 신체활동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를 환산하면 매일 남성은 121㎉, 여성은 70㎉의 열량이 몸에 더 쌓이게 되는 것이다. 또 겨울에는 혈당도 늘어 혈당이 가장 낮아지는 봄에 비해 11㎎/㎗ 정도 높아진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둔해지는 것은 몸뿐만이 아니다. 추운 날씨에는 기억력도 12% 정도 떨어진다고 한다. 추울 땐 활동력이 감소하고 신체의 산소 소비량이 늘어나 두뇌 활동에 필요한 산소가 모자라게 되기 때문이다.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컴퓨터의 자판을 치는 속도가 15% 떨어진다는 조사도 있다. 추위는 옷차림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우리 신체에서 추위를 가장 많이 타는 곳은 목 주변이고 발, 등, 넓적다리, 아랫배 등이 그 뒤를 잇는다. 반면 팔, 가슴, 손 등은 어지간한 추위에도 끄떡없는 부분. 따라서 요즘 같을 때는 목도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3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체감온도는 2도 이상 떨어진다.   ( 임민혁기자 lmhcool@chosun.com )
    종합임민혁2005/12/30 10:37
  • 6691
  • 6692
  • 6693
  • 6694
  • 6695
  • 6696
  • 6697
  • 6698
  • 6699
  • 6700
맨 위로